동명의 축구 선수에 대한 내용은 송승준(축구선수)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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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의 보유 기록 /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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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 기록 | ||||||||||||||||||||||||||||||||||||||||||||||||||||||||||||||||||||||||||||||||||||||||||||||||||||||||||||||||||||||||||||||||||||||||||||||||||||||||||||
연속 경기 완봉승 | 3경기 연속 |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종목 금메달 |
2008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91번 | ||||
결번 | → |
<colcolor=#fff> 송승준 (2007) |
→ |
배장호 (2008~2010) |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21번 | ||||
조정훈 (2007) |
→ |
송승준 (2008~2021) |
→ |
박세웅 (2022~) |
A대표팀 참가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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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宋勝準|Song Seung-ju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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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0년 6월 29일 ([age(1980-06-29)]세) | ||
(정부 직할)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동[2] (現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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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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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 하단초 - 경남중 - 경남고 - 퍼시픽대[3] | ||
신체 | 184cm|106kg| AB형 | ||
포지션 | 투수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199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 BOS)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우선지명, 롯데) |
||
소속팀 |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 (1999~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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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 | 롯데 자이언츠 플레잉 코치 (2021) | ||
프런트 | 롯데 자이언츠 단장 특별보좌 (2021) | ||
병역 |
예술체육요원 (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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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
정보 더 보기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가족 |
아버지 송우선, 어머니 이손득 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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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송현서[4] | |||
등장곡 | Fall Out Boy - 〈 The Phoenix〉 | ||
응원가 | Ray Charles - 〈 I Can't Stop Loving You〉[가사] | ||
종교 | 불교[6] | ||
MBTI | ENFJ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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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난 단지 가슴에 새긴 자이언츠 마크와 내 투구, 그리고 우리 팀 선수들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팬들을 생각하고 야구를 하고 있다. 다른 건 생각하지 않는다."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대호, 강민호, 손아섭, 전준우, 장원준 등과 함께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의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했던 프랜차이즈 선수였으며, 가장 성공적인 기록을 남긴 해외 복귀파 투수이다.[7] 또한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가장 많은 탈삼진과 선발승을 기록했다.[8]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송승준/선수 경력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2007년 | 2008년 | 2009년 | }}} |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
아마추어 시절 |
2.1. 통산 승리 일지
자세한 내용은 송승준/통산 승리 일지 문서 참고하십시오.3. 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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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우완 파워 피처로 140km/h 중후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너클 커브가 주무기. 40줄에 접어든 2020년까지도 구속이 140 초중반을 찍었을 수준이다. 그밖에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서클 체인지업도 장착하고 있다. 서클 체인지업은 미국에서의 부상 이후로 사실상 봉인했다가 2011년부터 다시 장착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주 구종은 아니다. 대표 구종은 역시 스플리터로 승부구로 주로 던지며 타자가 스플리터를 예상하는 볼배합을 노릴 때 역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포심 구위로 상대를 찍어 누르고 스플리터와 너클 커브로 낙차를 달리해 요리하는 것이 주 패턴이며 컨디션이 나쁠 때는 위력이 떨어진 포심을 대신해 스플리터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진다. 포심 구위가 더욱 떨어져 두들겨 맞고 그럴수록 변화구에 더 의존하는 악순환. 과거 손가락 부상 경력 때문에 체인지업을 구사하기 힘들어서 선택한 구종이 스플리터인데, 2009 시즌 3연속 완봉승을 거둘 때처럼 컨디션이 좋을 때는 직구의 구속과 제구가 모두 좋아지면서 적절한 시점에 스플리터를 배합하였으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그 해 포스트 시즌처럼 스플리터를 남발하는 피칭을 하다 손가락 악력이 떨어져 포심 속도가 느려져서 두들겨 맞은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장점은 몸이 튼튼하다는 것. 드럼통 비슷한 두꺼운 몸통에 관절과 인대도 튼튼한, 흔히 말하는 인자강 신체다.[9] 이닝 먹는 능력이 좋아서 스캠도 제대로 못 치르고 합류한 2007년을 제외하곤 매년 150이닝 이상을 소화해주고 있으며, 3연속 완봉승을 기록한 유일한 현역이었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완투도 많다. 또한 우투수 중에서는 주자 견제능력이 매우 뛰어난 축에 속한다. 좌완인 장원준과 함께 롯데에서 견제사를 가장 많이 잡아낸 투수.
단점은 기복으로 롤러코스터 피칭의 대명사로 장원준이 흔히 꼽혔지만, 실은 장원준 못지 않은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여준 투수가 송승준. 2009년 3경기 연속 완봉승이 보여주듯 잘 풀리는 날은 그 어떤 투수도 부럽지 않은 피칭을 하지만, 안 풀리는 날은 말 그대로 볼질-볼질-장타 같은 현기증나는 패턴을 반복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경기마다 기복을 심하게 타다 보니 통산 평균자책점은 4점대에 머무른다. 3연속 완봉승을 기록했던 2009년도 ERA는 4.72에 불과했다.
매 경기 매 이닝 타는 롤러코스터와 함께 그가 저평가 받게 된 또 다른 요인은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 평상시에는 기복이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만 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가을이면 5이닝도 제대로 채우는 못하는 경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 큰 마이너스 요소이다. 예외를 꼽자면 2011년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2차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박재상을 견제사로 잡는 등 6이닝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을 때 정도. 이 외에 2012년 플레이오프와 2017년 준플레이오프 모두 부진했다.
경기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KBO 리그에서 가장 기복이 심한 축에 들어가는 선수이지만, 시즌 전체로 놓고 보면 KBO에서 가장 꾸준한 투수이다. 국내 복귀 2년차인 2008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 매시즌 150이닝-1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해주며 내구성과 꾸준함에 있어선 윤석민이나 김광현보다도 한 수 위라는 것을 입증했다. 동시기 내구성에서 송승준에 비견될 만한 투수는 2012년 입대한 팀 前 동료 장원준과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 간 류현진밖에 없다.
5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해 놓았어도 130경기 넘는 시즌을 끌어나가다 보면 무슨 변수가 생길지 모르고 그것 때문에 시즌 전 세운 계획이 어그러져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이닝을 먹어줄 투수가 있다는 것은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한다. 경기마다 지독하게 타는 롤코로 욕도 많이 먹었지만 2008 시즌부터 2012 시즌까지 롯데의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송승준이 큰 지분을 가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요약하자면, "한 경기"를 믿고 맡기기는 어렵지만 "한 시즌"은 충분히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수.
그래서 송승준에 대한 유명한 평가로 장점과 단점이 모두 똑같은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는다."가 있었고 이것은 송승준 본인도 알고 있었다. 자기도 쉬고 싶은데 안 아픈걸 어떻게 하냐는 하소연은 덤.
30대 중반에 접어든 2014년-2016년은 햄스트링 부상과 구속 저하 현상으로 고생했고, 덩달아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도 나빠져서 많은 비난을 받았다. 그리고 그 절정이 FA계약 첫 해부터 "먹튀" 소리를 듣던 2016년. 2017년에는 롱릴리프로 시작했으나 다시금 선발 라인업에 끼면서 간만에 10승을 달성하며 부활했다는 평을 들었다. 비록 나이 때문에 7이닝도 거뜬히 먹던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이닝 소화력이 꽤 떨어졌지만, 5이닝은 꼬박꼬박 소화하면서 QS와 승을 쌓으며, 젊은 롯데 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등 2016년과는 정반대의 위상을 과시하였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금지약물 구매 및 복용 의혹과 위증 사건
이 문단은
2021년 3월 11일, 이여상이 현역 선수들한테 2017년에 약물을 판매한 게 적발되었는데, 구매자가 송승준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10]
이후 송승준은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추천받아 받았지만, 당일 트레이너한테 금지 약물이라는 말을 듣고 다음날 돌려줬으며, 이후 실시한 도핑 테스트도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고 금전 거래 역시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어도 소지한 것 자체만으로 징계 대상이다.
하지만 송승준은 불법 약물 구매 시 진짜 괜찮은 거 맞냐? 도핑에 걸리지 않는 거냐? 등의 발언을 한 것이 확인되었고 법원에 의해 기존 주장 내용이 전부 허위임이 밝혀졌다. 그리고 송승준의 주장과 달리 2심 판결에서 구매자 전원이 공동으로 구매를 모의하고 구매한 것이 드러났으며, 해당 주장은 전부 위증임이 법원의 판결에 명시되었다. #
이여상은 보도 다음날 인터뷰에서 "송승준과 A[11]는 해당 금지 약물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수령했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 그리고 이는 법원 판결로 사실로 드러났다.
2021년 6월 14일, SBS 뉴스에서 송승준이 금지 약물 소지[12] 혐의로 72경기 출장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고 한다. 송승준은 이런 일에 휩쓸리게 되어 죄송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
롯데의 일부 팬들은 약물을 소지하고 신고하거나 돌려주지 않은 것은 잘못이지만, 복용도 아니고 소지만 한 송승준에게 징계 최대범위인 72경기 정지를 때린 것은 너무한 것이 아니냐고 했는데, 이 당시 KADA의 징계규정에는 '최대 72경기'가 아니라 적발 시 무조건 '72경기'로 정해져 있었다.[13] 게다가 약물에 관한 사항은 법원 판결로 송승준이 의도하고 구매한 것이 드러났고, 정말 도핑에 안 걸리는 것이 맞냐? 등을 수차례 되물은 것으로 봤을 때 정황상 억울하게 당한 일이 전혀 아니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흑역사가 되었다. 그리고 약물은 사후 입증이 어려워서 소지만 해도 복용과 동일하게 간주하기 때문에 처벌이 동일하고, 본인이 소지를 시인했기 때문에 굳이 복용을 입증하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어졌으니 소지로 인한 처벌로 나간 것이다. 짐 아두치처럼 치료 목적이면서 미리 신고했으면 허용되는 약물이 신고가 누락된 경우에는 정상참작으로 감경을 받을 수도 있지만, 송승준처럼 " 지인에게 받은 것이라 몰랐다", "받았지만 복용은 안했다" 류의 변명은 모든 약물 선수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돌려줬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징계 감경은 힘들다.
송승준은 " 식약처 조사에서 약물 구매와 유통 혐의를 찾지 못했고, KADA도 그동안 송승준을 상대로 실시한 약물 테스트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구매와 복용 관련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약물을 받고 돌려줬다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즉 '구매 의혹'만으로 징계를 받은 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KADA에 항소했다. # 다만 2024년에 치러진 재판을 통해 공동 구매한 것이 입증되었다.
2021년 8월 25일에는 결백을 증명할 별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았는지, 송승준의 항소가 기각되어 72경기 정지가 확정되었다. # 이미 임시출전정지가 부과된 뒤 48경기가 지났기 때문에, 이 날 이후로 추가로 24경기 동안 출전할 수 없다.
송승준은 이에 억울함을 느끼고 행정 소송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 후, 10월 29일에 위증 혐의로 기소되었다는 것이 11월 19일에 뒤늦게 밝혀졌다.
한편, 2022년 6월, 위증죄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 이여상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도핑 약물인 줄 몰랐다"라고 주장했으나 통화 녹음에서 알고 있었다는 증거가 발견된 것.
2024년 4월 12일, 부산지법은 2심에서 1심의 증거 부족으로 인한 일부 무죄 판결을 파기, 해당 판결을 전부 유죄로 판결했다. 이번에 유죄가 된 부분은 피고인들이 전부 상의하에 금지 약물을 공동으로 매수했다는 사실이다. 다만 초범임을 고려해 형량은 유지하여 판결했다.
5. 여담
- 1992년 롯데의 마지막 우승 당시 초등학교 6학년이었고 롯데가 주최한 야구 대회 우승팀 자격으로 초청되어 한국시리즈를 직관했다고 한다. 동기생인 김사율은 그 해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시구를 하기도 했다. 다만 잠실에서 펼쳐진 우승 순간은 TV로 보았다고 한다.
- 2009년 12월 13일, 미스코리아 대전 출신 및 대전방송 아나운서였던 김수희와 결혼하였다. 참고로 롯데 자이언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인 < 나는 갈매기>에서 송승준이 선발로 나온 날에 롯데 홈 유니폼을 입고 출연한 적이 있다. 송승준이 3연속 완봉승을 하는 데에는 부인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당시 송승준은 시즌 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털리고 있었는데 그때는 예비 신부였던 김수희가 "남들은 류현진, 김광현은 알지만 송승준은 모른다.", "새파란 후배들에게 밀리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냐" 등의 어록을 쏟아내며 송승준을 자극했고 이에 자극받은 송승준은 3연속 완봉승을 거두었다. 문제는 그 이후에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것.
- 김수희가 2017년 3월 초 송승준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다. 당초 부부가 협의해 이혼을 진행하려 했지만 서로 의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소송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양측은 6월과 8월 초 두 차례 변론 기일을 거쳤다. 9월 28일 마지막 변론 기일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 송승준의 부모님은 부산 장림동에서 뚜레쥬르를 운영했다. 친구의 증언에 의하면 근처의 파리바게뜨에게 밀리는 추세라고 했는데 결국 뚜레쥬르는 문을 닫고 그 자리에는 튀김 가게가 들어섰다. 2004년부터 부산 시내에서 김밥천국을 하고 있다.
-
덕아웃에_난입한_사직아재.gif
- 송꼴빠라는 별명처럼 롯데 타선이 폭발할 때나 끝내기 안타를 쳤을 때 더그아웃에서 열렬하게 환호하고 설레발 치는 모습이 시즌마다 잡혔다. 팬들은 야구 선수의 길을 걷지 않았다면 열혈 사직 아재가 되었을 거라고 말한다.[14]
-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당시 롯데 자이언츠에서 이승학과 송승준 중 누구를 지명할지 고민했던 때, 롯데 자이언츠 이상구 단장이 고민 끝에 점을 보러 갔는데 점쟁이는 이승학을 뽑으라는 말을 했다. 그러나 수뇌부의 상의 결과 '점쟁이 말만 듣고 선수 뽑는 건 말도 안 된다'며 송승준으로 최종 결정을 내렸고 그 둘의 운명이 이렇게 갈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
- 어렸을 때 장래 희망은 강력계 형사.
- 미국 야구 경험이 있어서인지 팬 서비스가 야박한 KBO 리그 선수들과 다르게 팬 사랑, 팬 서비스, 인성이 남다르기로 롯데 팬들에게 매우 유명한 선수다. 흔한 투머치 토커만큼은 아니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부분이다. #
- 한때 탈모였다. 그러나 FA 대박 나고 머리를 심어 현재는 모히칸 비스무리한 스타일이 되었다. 다만 은퇴후 최강야구에서는 크게 세울 일이 없는데다 옆머리는 또 바짝 쳐서 그런지 이대은 아내 트루디에게 스타일이 스시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 롯데 유망주 투수들이 대부분 포크볼을 구사하는데 그 시초로 추정된다. 사실 송승준의 포크볼은 엄밀히 따지면 스플리터고 정통 포크볼러 조정훈은 2017년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은퇴했기에 롯데 선수들이 던지는 건 송승준에게서 계승 받은 스플리터가 맞다.
- 입담이 상당히 좋다. 스톡킹 야구부에 절친인 김사율과 함께 나왔는데 방송 내내 오디오를 꽉꽉 채우며 프로 방송인 급의 입담을 보여 줬다. 덕분에 은퇴 후 해설이나 예능 진출을 간절히 바라는 댓글이 굉장히 많이 달렸다.
-
미국물을 먹어서 그런지 팬 서비스가 굉장히 좋다. 먹튀니 뭐니 해도 그가 롯데 팬들한테 무한한 지지를 받는 이유 중 하나. 예비군 훈련에서 교관과 조교들에게 일일이 다 사진을 찍어 줬다고 하며 갤럭시 노트에 사인을 해 달라고 한 예비군에게도 해 줬다고 한다.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서는 사인도 아닌 악수를 청했는데도 "야 끊으라 다시 걸게"라며, 전화를 끊고 가방까지 땅에 놓고 정중히 악수하는 일화가 소개될 정도다.
- 1살 위의 박용택과 4개월 일찍 태어난 권오준이 2020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면서, 2021 시즌에도 현역으로 뛸 경우 유일한 1980년생 선수이자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된다. 덤으로 1999년 신인 지명 드래프트에서 마지막까지 남은 선수가 되었다. 다만 2020년 성적을 보았을 때 과연 2021년에도 뛸 수 있을지 회의적 시선이 존재했고 결국 2021년까지만 뛰고 은퇴하기로 했다. 2021 시즌은 플레잉 코치로 뛰면서 선수보다는 코치로서의 경험도 쌓고 구단 프런트 내부 업무도 하나 둘씩 배워갈 예정이다.
-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섭외가 왔다고 밝혔다.
- 2022년 7월 25일, JTBC 최강야구에서 아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하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공식적으로 알려진 건 없지만 야구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들의 등번호 역시 21번이다.
-
노래도 잘 하고 글도 잘 쓴다.[17]
JTBC
최강야구에서도 박상민의 중년이라는 곡을 열창했다.[18]
-
노래를 부를 당시 뒷 배경 스크린에 자필로 쓴 편지가 공개되었다. 의의로 소녀소녀한 글씨체라 다들 송승준이 쓴게 아닐꺼라 확신했지만 장시원 PD에게 송승준이 직접 쓴게 맞다는걸 듣고 깜짝 놀랐다. 허나 이후
2023년 목표 설정 컨텐츠에서 그 당시 글씨체에 대해 자기가 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쓴 걸 나중에 다른 사람이 배껴서 쓴 것이라 해명하면서 자신의 실제 글씨체를 공개했다.
아래는 직접 쓴 편지 전문
박상민의 중년이란 곡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가사중에 삼백예순하고도 다섯 밤을 그 사람만 생각했다는 가사가 있는데요. 저도 한때 365일 오로지 야구만을 생각하면서 달려왔던 그런때가 회상이 되면서 지금의 저 자신을 돌아보니 언제 이렇게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었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옛날 팔팔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 지기도 하지만 중년의 나이에도 이렇게 운동을 할수있다는 동기부여와 그리고,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을 하면서 저희 최강몬스터즈 선수들하고 같이 그때 젊고 꿈많던 그시절로 다시 훨훨 날아가보자 라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선곡하게 되었습니다.
5.1.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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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타미
별명은 미국 마이너 리그 시절, 자기 매니저의 영어 이름이 Tommy라 송타미라고 불린다. 정작 자기는 SJ Song으로 불렸는데 왜 자기 별명이 타미가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여기서 파생된 별명이 타미송편. 떡이 되도록 얻어맞았다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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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봉
3연속 완봉승에서 비롯된 송삼봉이라는 별명도 있다. 호투한 날 한정으로 송삼봉이라 불리며, 더 호투한 날에는 삼봉 선생님으로도 불린다.
-
송꼴빠
움짤은 627 대첩. 10회 초 5점을 줬으나 10회 말 김문호가 싹슬이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든 상황이다. 참고로 송승준은 해당 경기의 선발이었으나 3⅔이닝 4실점 3자책으로 강판당했다.
타선이 폭발할 때 덕아웃에서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종종 잡혀 꼴갤러들에게서 송꼴빠라는 별명을 얻었다.[19] 오죽하면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시즌 내내 사직 야구장 그물망에 매달리는 꼴빠아재로 평생을 살았을 것"이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 2013년 6월 14일 경기에서도 어쩌다 타선에 들어가게 된 김성배에게 신이 나서 타격 지도를 하다 황재균이 그냥 삼진 아웃당해 무산되자 팀이 이기고 있음에도 크게 시무룩해지는 꼴빠의 면모를 보여줬다.
-
송씹새
하지만 털리는 날에는 송씹새가 된다. 씹새 소리 듣다가도 경기 끝나고 보면 퀄리티 스타트가 찍혀져 있기 때문에 씹리티스타트라 한다. 하위 별명으로 '스티븐 송', '송볼러' 등이 있다. 비슷한 말로 '송텐버드'[20]가 있다. 특히 2009 시즌 초창기에 볼질 남발을 하다가 결국을 얻어 맞으면서 승을 하나도 못챙기던 시절에 확실하게 굳어졌다. 포스트시즌에서 거하게 털린 김거김 사건 이후론 송추석이라는 별명도 생겼다. 이 경기가 추석 연휴에 있었기 때문.
- 2016년 꾸준히 3이닝 이하 6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스타트 퀄리티라고 불렸다.(...)
-
송센세, 송선생님
2017년 4월 말의 선발전환 이후 등장한 별명으로, KT전 8이닝 11K 무실점을 본 꼴갤러들이 '과거 송씹새라고 불렀던 것을 반성하며 이제부터 송승준 선생님이라고 부르겠다'는 드립이 터져나오면서 붙은 별명. 2017년 5월 현재 송승준을 '씹새'라고 부르는 순간 "송승준 선생님이 니 친구냐?"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 # 잘 한 날엔 센세, 못 한 날에는 씹새로 불린다. 송승준이 선발인 날엔 경기 후 경기를 보지 못한 갤러들에게서 '오늘 센세냐 씹새냐'라는 질문이 종종 올라온다. 최근 송승준의 남다른 팬 사랑, 팬 서비스, 인성이 밝혀지며 꼴갤러들의 영원한 센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 관련 문서
[1]
마이너 리그 등록명은 Seung Song이었다.
[2]
아버지의 고향인
산청군을 방문했을 때
고향 방문이라는 기사가 나와서 한때
산청군이 송승준의 고향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부산일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산청군은 아버지의 고향이며 송승준 본인은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3]
경영학과.
관련 기사
[4]
미스코리아 출신 김수희와 결혼했지만 현재는 이혼 상태.
[가사]
송승준 화이팅~ 오오오오오~ 롯데 송승준~ 오오오오오~ 송승준 화이팅~ 오오오오오~ 롯데 송승준~ 오오오오오오오~
[6]
개신교로 개종했다는 설이 있었으나
스톡킹에 출연해서 본인이 손수 언급하기로 집안은 불교이며 미국 생활 당시 김치가 너무 먹고 싶어서 교회를 갔고 거기서 세례도 받았다고 한다.
[7]
봉중근이 2008~2010년에 리그 수위급 선발, 2012~2014년엔 정상급 마무리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다면, 송승준은 임팩트는
봉중근에 비해 떨어지지만 꾸준하게 활약하며 각종 누적 스탯을 쌓아 올렸다.
[8]
선발승과 구원승을 합친 전체 승수에서는
윤학길에 이은 2위지만 선발승으로만 한정했을 때는 송승준이 104승으로 103승인
윤학길보다 1승 더 많다.
[9]
이 때문에 같은 우투수이고 같은 포크볼러인
윤희상의 연구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윤희상에 따르면 "포크볼, 커브의 구사율이 다 높은데 어떻게 안 다치지?"라는 말이 나왔을 정도. 포크볼과 커브를 같이 구사하면 부상 당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 윤희상도 이로 인해 인대 부상을 당했다. 투구폼이 안정적이며 매우 부드럽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전신을 활용해 팔꿈치에 부담이 덜 가는 것.
[10]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부진하다가 2017년 성적이 반등한 것도 의혹의 한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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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보도 자료를 통해
김사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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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만 걸린 것을 보면 약물검사는 음성이 나온 듯하다. 송승준이 주장하는 가장 핵심 논리도 이 부분이지만, 도핑 기술이 날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고, 특히
성장호르몬처럼 약을 안 맞아도 인체에서 자연히 생성되는 물질은 해당 약물을 의심하고 추적관찰을 하지 않으면 적발이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은 이 경우처럼 판매책이 잡히면서 밝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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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의 10경기 정지,
최진행의 30경기 정지를 사례로 드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때는
한국야구위원회에서 관할하던 때로 징계수위가 '최대 30경기'였다. 2016년에 KADA로 관할이 넘어갔고, 징계도 KADA가 결정하고, KBO에는 통보만 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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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적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최강야구까지 이어졌고 더그아웃의 "분량의 독식하는
경상도 사나이"로,
장원삼과 티키타카하며 송삼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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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병으로 머리를 깠다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정수근이 네티즌이 만들어낸 루머라고
박명환야구TV에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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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프로필 소개란 문구이기도 하다.
[17]
옛 동료였던
이대호가 인증하였다.
[18]
아쉽게도 본방에선 편집돼서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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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내에서조차 공인될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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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버드를 한글로 직역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