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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일자별 경과/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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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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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법회 선거: 2021년 홍콩 입법회 선거
홍콩 구의회 선거: 2019년 홍콩 구의회 선거
연관 사건 ·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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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7월 1일: 홍콩 반환 기념식 시위, 홍콩 입법회 점거3. 7월 2일: 홍콩 입법회 점거 해산4. 7월 3일5. 7월 4일6. 7월 5일7. 7월 6일8. 7월 7일9. 7월 9일: 법안 사망 선언10. 7월 18일11. 7월 19일12. 7월 20일13. 7월 21일: 무차별 테러14. 7월 22일15. 7월 23일16. 7월 24일17. 7월 26일18. 7월 27일19. 7월 28일20. 7월 31일

1. 개요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의 7월은 홍콩 입법회 점거로 시작해서 친중파의 시위대 백색테러로 끝났다. 본격적으로 중국공산당이 사태에 개입하는 증거가 늘어나고 있다.

2. 7월 1일: 홍콩 반환 기념식 시위, 홍콩 입법회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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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사진의 출처: 기사1 기사2

' 민간인권진선(전선)'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시내 중심가 빅토리아 공원에서 출발해 차터 공원까지 행진을 벌였다. 애초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미럴티가 목적지였지만, 충돌을 우려한 경찰 쪽 요청에 따라 행진 구간을 바꿨다. 약 16만5천명(주최 쪽 추산)이 시위에 동참했다. 이날 오전부터 홍콩 반환 기념식장인 홍콩 컨벤션센터가 있는 완차이 부근에서 시위가 진행하였다. 또, 입법회 건물 인근에서는 1천여명의 시위대가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충돌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홍콩 경찰은 강경 진압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집회 주최 측과 경찰 측은 각각 이날 참석 인원이 55만명, 19만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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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낮 시위 과정에서 진행된 이른바 시진핑 생매장 퍼포먼스. 출처 루리웹 시진핑이 곰돌이 푸랑 닮았기 때문에, 검열 우회 수단으로, 중화권에서는 시진핑을 곰돌이 푸로 비유한다. 이 때문에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같은 곰돌이 푸 관련 영화 애니메이션들이 줄줄이 검열 처분을 받고 있다. 그래서 홍콩에서 곰돌이 푸 생매장한 것이 시진핑 생매장이 되는 것.

홍콩 반환 기념식 행사는, 예년에는 홍콩 컨벤션센터 야외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2019년 행사는 홍콩 컨벤션센터 실내에서 소규모로 실시되었다. 홍콩 정부는 이번 행사 축소에 대해 새벽에 내린 비 탓에 행사 장소를 변경했다고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홍콩 언론들은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주권 반환 기념행사를 무산시키겠다고 예고하면서, 이번 행사가 삼엄한 경비 속에 실내행사로 대체됐다고 지적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실내에 설치된 대형 화면을 통해 골든 보히니아 광장에서 진행된 국기 게양식 장면을 지켜보고 축배를 들었다. 기사 캐리 람 연설 도중 헬레나 웡 민주당 입법의원이 “람 장관은 사퇴하라, 악법을 철회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보안요원에게 끌려 나가기도 했다.

캐리 람은 "최근 발생한 사건으로 대중과 정부가 갈등을 빚었다"며 "정치인으로서 항상 대중의 감정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나에게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사건 이후로 나는 향후 정부의 업무가 공동체의 의견과 감정에 더욱 가까워져야 한다는 교훈을 배웠다"며 홍콩 송환법의 무기한 연기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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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강경 시위대가 바리케이드, 금속 재질의 막대기 등을 이용해 입법회 청사 건물 1층 바깥에 있는 유리 벽 여러 개를 깼다. 또 입법회 건물 안으로 쉽게 진입하려고 1층 외부에 둘러놓은 긴 금속 패널도 무더기로 떼어냈다. 기사 홍콩 입법회는 사상 최초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3대 입법회장인 앤드류 렁 의장의 초상화가 훼손되기도 했다. B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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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시위대가 입법부 안으로 밀려들어가 입법부를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 벽면에 있는 홍콩 휘장을 검은 스프레이로 뿌리고, 영국령 홍콩 국기,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이 다시 휘날리기도 했다. 중화권에서 이렇게 시위대가 입법부를 점거한 것은 2014년 ECFA 서비스분야 무역협정에 반대하는 중화민국의 해바라기 운동 이후 5년 만이다. 홍콩 특별행정구기를 떼어내고 영국령 홍콩 깃발을 걸었는데, 이것은 홍콩 독립운동과는 다르다. 실제로 홍콩 시위대가 독립선언을 하지도 않았다.

7월 1일 시위는 해산 작전에 나선 홍콩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최루액 스프레이와 곤봉 등 진압 장비를 사용하면서 시위대 일부를 체포했다. 시위대 중 여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시위대가 화학 세척제로 추정되는 액체를 경찰관들에게 뿌려 경찰관 13명이 호흡 곤란이나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기사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시위대의 요구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기사 교사인 코마스 람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에서, "캐리 람은 언제나 기꺼이 듣겠다고 얘기하지만, 그녀는 진정한 질문에 실제로 대답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더는 안 된다"고 잘라 말하며 즉각적인 장관직 사퇴를 요구했다.

3. 7월 2일: 홍콩 입법회 점거 해산


JTBC에서 특파원을 철수한 상태에서도 SBS는 송욱 기자를 특파원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송욱 특파원이 시위대 선봉과 같이 홍콩 입법회장에 들어가면서 남긴 취재영상이다.

현지시간 2019년 7월 2일 새벽 2시 쯤에 홍콩 입법회를 점거했던 시위대는 자진 해산 형식으로 입법회 점거를 풀었다. 다시 나와서 바깥에서 홍콩 경찰과 충돌했다.

홍콩 입법회까지 시위대가 점거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캐리 람이 현지시간 새벽 4시(한국시간 새벽 5시)에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존의 평화적인 시위와는 다른 차원의 폭력시위였다며 홍콩 시위대를 비난했고, 홍콩 경찰을 통해 불법행위를 척결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한 유화책으로 "현 입법회 임기가 끝나는 2020년 7월이 되면 해당 법안(송환법)은 소멸되거나 자연사 수순을 밟을 것”이라면서 “이것은 우리가 경청해 온 (송환법 폐기) 요구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응답"이라고 주장했다. 즉, 더 이상 홍콩 송환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기사 그러나 여전히 본인의 행정장관직 사퇴는 없고, 시위대 과격진압으로 비난의 표적이 된 스티븐 로의 경질 또는 사퇴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게다가 홍콩 정부가 일부러 입법회 점거를 방치한 것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나오고 있다.

7월 1일의 시위는 그 이전보다 엄청난 피를 보았다. 5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중태 상태라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하였다. 기사 영국 가디언은 이번 홍콩 시위가, 중국 공산당의 1인자가 된 후 권력욕을 드러내며 독재를 강화해 온 시진핑의 독재정치에 개인적으로 거센 도전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기사

홍콩 경찰은 시위대 색출에 나섰다. 기사 홍콩 정국에 후폭풍이 거세다. 평화 시위를 지지하는 홍콩 시민들도 비판에 나섰다.

우산 시위의 핵심 인물이었던 조슈아 웡 캐리 람이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콩 시위대를 지원하고 있는 미국과 영국의 대응도 격화하기 시작했다.

홍콩 반환 당시 영국 외무장관이었던 맬컴 리프킨드는 홍콩 시위에 대해, 전투에서는 승리했지만 전쟁에서는 질 수도 있다면서 우려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무력으로 홍콩 점거를 시도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그러나 홍콩은 1997년 만큼은 아니라도 여전히 아시아의 중요한 허브 지역으로, 시진핑이 무력으로 병탄을 시도하는 것은 천안문 6.4 항쟁과 비교할 수 없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 지적하였다. 기사 만약 중화인민공화국이 정말 무력으로 홍콩을 병탄 시도할 경우, 영국은 홍콩 반환협정에 따라 외교적인 항의뿐만이 아닌 '실제적인 해결'을 시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이 무력으로 홍콩 병탄을 시도한다면 중화민국의 자유를 보장하는 일국양제 공약은 거짓말이라는 것이 탄로난다고 지적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홍콩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원할 뿐이다. 그러나 일부 정부는 그것(민주주의)을 원하지 않는다"며 중국 공산당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기사

제레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2019년 7월 2일 BBC 인터뷰에서 "中, 홍콩반환협정 위반시 심각한 결과 있을 것"이라며, 영국은 계속해서 홍콩 시위대의 편이라는 점을 공인하였다. 기사

미국과 영국의 반응이 격화하자 중화인민공화국 대응도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겅솽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대변인은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내정이며, 미국과 영국은 내정간섭을 중단하라"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중화인민공화국 글로벌 타임스, 환구시보 등 중화인민공화국의 관영언론들이 일제히 시위대는 폭도라고 비난했다. 그동안 환구시보가 홍콩 얘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나왔다. 또한 중국 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의 폭동 진압 훈련 장면을 외부에 공개하여 무력 시위에도 나섰다.

크리스토퍼 프랜시스 패튼 전 홍콩 총독은 영국은 중영공동선언에 따라 이 문제가 개입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 경찰의 진압에 대한 조사가 독립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밝혔다. Sk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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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의 대응에 대해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홍콩시간으로 21시에 입법회 건물에 들어가고 나서 21:30분에 방송된 홍콩 경찰의 경고영상인데, 발표하고 있는 경관의 손목시계17시를 가리키고 있는 것. 이 때문에 미리 조작 영상 촬영해놓고, 일부 시위대를 경찰측이 선동해서 홍콩 입법회장 점거를 시킨 거 아니냐 하는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의혹 제기

오후 10시 4~50분경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소행으로 추측되는 DDoS 공격으로 Cloudflare의 서버가 20여분간 다운되었고 나무위키와 텔레그램을 포함한전세계 수많은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502 에러를 띄웠다. 하필 이 타이밍에 중화인민공화국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강행한 건 홍콩 시위에 대한 정보를 자국민으로부터 차단하거나, 이를 무마시키기 위한 어떤 공세로 보인다는 음모론도 제기되었으나, Cloudflare 오피셜로 이번 서버 대란이 내부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한 것이라는 잠정 결론이 내려지면서 소동은 일단락되었다.

중화인민공화국은 7월 2일 오전(중화인민공화국시간) 관영언론을 통해 " 홍콩 반환 협정은 그저 역사일 뿐, 더 이상 지킬 의무가 없다. 홍콩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라고 발언했다. 이 발언을 접한 앨런 던컨 영국 외무부 차관은 7월 2일 오후(영국시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홍콩반환협정이 역사적 문서라고 하면서 더는 효력이 없고, 영국의 권리와 의무가 끝났다고 주장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국 공산당을 거세게 비난했다. 기사 중화인민공화국은 해당 협정이 현실적으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나 이는 명백히 명시가 되어 있는 이상 효력이 있다. 괜히 법이나 협정의 문서화 과정에서 사소한 표현까지 사사건건 따지는게 아니다.

중화민국 대륙위원회(한국 통일부) 주임위원(한국의 통일부장관)인 천민퉁(陳明通) 위원장이 미국 헤리티지 재단에서 "중화민국은 주권국가로 ' 일국양제'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 중화민국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중국 공산당의 일국양제 공식 폐기를 요구했다. 아울러 현재 중화인민공화국과 홍콩인이 기본 인권을 요구하고 감시와 통제 봉쇄에 항의하는 것이 추세라면서 국제적으로도 중화인민공화국의 패권에 반대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양안의 평화의 관건은 바로 중화인민공화국의 민주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

4. 7월 3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7월 1일 홍콩 입법회 점거 시위를 한 것은 캐리 람이 계획한 방조 행위라고 보도하였다. 홍콩 입법회 진입 시도를 한 인원은 수백명에 불과했고, 홍콩 경찰이 의도적으로 입법회 봉쇄를 풀었다는 것이다. FT는 캐리 람의 이번 의도적 방조 행위를 통해 진압에 대한 명분을 쌓고 시위대에 대한 분열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 분석하였다. 그러나, FT는 캐리 람의 이번 방조 행위가 베이징 중국 공산당 정부와 사전 조율을 한 것인지는 불명확하다고 보도하였다.

중화인민공화국 관영언론들은 이틀 연속 일제히 홍콩 시위대를 비난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인민일보는 1면에 홍콩 입법회 점거 소식을 쓰면서 시위대를 비난했다. 기사 중국 공산당의 본심이라 불리는 환구시보야 말할 것도 없다. 기사

홍콩 경찰 내부에서도 7월 1일 입법회 점거를 '허용'한게 아니냐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7월 3일 홍콩 입법회가 피해상황 조사를 시작하였다. 앤드루 렁 입법회 의장은 "많은 물건이 없어지고 파괴되어서 조사가 필요한 상태"라고 했다. 홍콩 입법회 사무처에서 1차 조사를 한 결과 피해금액이 1,000만 홍콩 달러(한국 원화로 15억 원)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기사 홍콩 입법회는 2주동안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내부 복구를 한다고 밝혔다. 7월 1일 입법회 점거 시위에 대해서는 폭력행위를 비판하는 여론과, 범죄인 인도법 철회를 하지 않는데 시위가 격해지는 건 당연하다는 옹호론도 나오고 있다.

겅솽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대변인은, 영국 제레미 헌트 외무장관이 홍콩 시위 탄압하는 것에 대해 경고를 한 것을 가지고 "영국은 식민지 시절 환상에 취해 있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헌트 장관은 며칠간 계속 홍콩 문제와 관련해 잘못된 발언을 하고 있다"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했지만, 그는 영국 식민통치의 환상에 여전히 취해 있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은 영국에 베이징, 런던 채널을 통해 엄중 교섭(항의)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기사

중국 공산당이 이미 6월 이전부터 홍콩 옆인 선전시에다가 긴급 대응팀을 파견하여 홍콩 시위 사태를 주시하고 있었다고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하였다. 기사

영국 테레사 메이 수상 2019년 7월 3일 다시 한 번 홍콩 시위대 지지의사를 밝혔다. 보수당 당내 경선 기간, 즉 레임덕 시기라 메이 총리가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었으나, 결국 다시 공개 석상에 섰다. 테레사 메이 수상은 영국 의회의 수상 30분 공개 질의 시간을 통해 이번 홍콩 시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일부 시위대가 홍콩 입법회를 점거하는 폭력행위를 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하면서도, 수십만명의 시위대는 평화적으로 집회를 이어갔다며 시위대를 두둔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 영중공동선언에서 규정한 홍콩의 높은 자치권과 권리 및 자유가 존중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화인민공화국 지도부에 나의 우려를 직접 제기했다"고 밝혔다. 즉 테레사 메이 수상이 시진핑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에게 직접 홍콩 시위 관련해서 항의를 했다고 밝힌 것이다. 기사

테레사 메이에 이은 차기 수상으로 유력한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 역시 "홍콩 시민들은 임의적이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인권을 제한할 수 있는 중화인민공화국 본토 송환 제안에 대해 회의적이고 불안해할 권리가 있다", "그들(홍콩 시민들)을 지지하며, 기꺼이 변호할 것"이라며 "일국양제가 그동안 지켜져 왔고, 지금도 지켜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중화인민공화국에 강조하고 싶다"며 홍콩 시위대를 지지하고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다. 기사

홍콩 경찰은 이날 입법회 점거 및 회의방해 혐의로 시위대 1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제레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은 7월 3일 류샤오핑 주영 중화인민공화국 대사를 초치해 홍콩 정부의 인권 탄압에 대해 항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격렬한 논의가 오갔을 것을 전망된다. 기사

5. 7월 4일

7월 3일 영국 제레미 헌트 외무장관이 주영 중화인민공화국대사를 불러 초치해 항의한 것을 두고 환구시보가 제레미 헌트 외무장관을 비난했다. 환구시보는 "헌트 장관은 상식 밖"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놨다. 환구시보는 헌트 장관이 현재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놓고 싸우는 보수당 대표 경선 운동 중이라는 점을 꼬집으며 "총리가 되기 위해 강경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사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경찰이 7월 3일 입법회 점거 시위를 이유로 시위 참가자 문모씨(31)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콩에 대대적인 체포 검거 선풍이 부는 것 아니냐 우려하고 있다. 기사

중화인민공화국은 환구시보 이외에 인민일보, 글로벌 타임스 등 중화인민공화국 관영언론들을 총동원해 홍콩 시위를 옹호하는 영국을 비난하고 있다. 기사

7월 4일 제레미 헌트 영국 외무장관이 다시 한번 중국 공산당을 비판했다. 헌트는 홍콩 시위대가 입법회를 점거한 것과 관련해 "모든 폭력에 대해 비난한다"면서도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이를 계기로 시위대를 탄압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만약 중화인민공화국이 영국의 전 식민지였던 홍콩의 시위를 탄압한다면 영국이 "그저 참고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캐리 람이 이메일로 보낸 성명에서 "행정장관은 최근 시위에 참가한 젊은이들과 대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청년층을 초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콩과기대학 학생회는 해당 면담이 비공개로 이뤄지는 만큼 신용할 수 없다며 거부했다. 기사

6. 7월 5일

대한민국의 중앙일보에서, 홍콩 시위대가 중화인민공화국의 인공지능 동원한 각종 감시 기술을 무력화하기 위해, 007 시리즈가 생각나는 아날로그 사용 작전으로 맞서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기사

중화인민공화국 관영언론들은 홍콩 시위대를 옹호하는 서방국들의 언론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캐리 람이 홍콩과기대학에 이어서 홍콩중문대학에도 면담을 요청했으나 홍콩중문대학 역시 나란히 회담을 거부했다. 너무 늦은 데다가,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 기사

7월 1일 홍콩 입법회 점거 시위를 했던 인물 중 처음으로 기소된 인원이 나왔다. 기사 기소된 푼호치는 홍콩 법정에서 " 만다린어 쓰는 경찰 본토서 보자 협박"했다고 증언했다. 기사.

중화민국으로 이민을 문의하는 홍콩인들이 크게 늘었다고 중화민국 정부에서 밝혔다. 기사 그러나 덧붙여서 아직까지 망명을 신청한 사람은 없다는 언급도 하였다.

7. 7월 6일

중화인민공화국 관영언론인 인민일보는 또다시 영국을 비난했다. 기사

이날은 7월 1일 이후 5일만에 시위가 잡혔다. 기존의 홍콩섬 센트럴 지역이 아닌 구룡반도에서 2,000여명이 행진 시위를 할 예정이다. 이에 홍콩 경찰은 중국인 관광객과 충돌하지 않도록 1,500명의 병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기사

8. 7월 7일

시위대는 중화인민공화국을 겨낭하기 위해 표준 중국어 구호, 현수막을 간체자로 써서 보여줬다. 중화인민공화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자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부르는 시위대도 있었다.

시위 주최측은 23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최대 5만6000명이라고 추산했다.

류사오밍 주영중화인민공화국대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영국 정치인들에게서 나온 냉전적 사고방식"을 거부한다고 말했으며, "홍콩이 이 상황을 잘 처리할 것이라 믿고 있으며, 홍콩 내정에 간섭한 것은 영국 정부"라고 비판했다.

송환법 반대와 별도로 6일 오후 홍콩 튄문(屯門, Tuen Mun)[1]공원 인근에서는 시끄럽게 공연하는 중화인민공화국 가수들에게 항의하는 주민 집회가 열렸다고 SCMP는 전했다.

경찰 추산 약 1천800명의 홍콩 주민들은 '빅 마마'(大媽)로 불리는 중년의 중화인민공화국 여가수들이 공원에서 매일같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시끄럽게 공연한다며 항의했다. 가수들은 상황이 악화되자 공원 화장실에서 2시간 넘게 몸을 피하기도 했다. #

9. 7월 9일: 법안 사망 선언

캐리 람 행정장관이 법안은 사망했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폐기라고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캐리 람은 공식적으로는 '범죄인 인도 조례는 사망했다(Bill is Dead)' 고 선언했을뿐, 이는 법적인 표현이 아니며 홍콩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식적인 표현인 "철회(Withdraw)"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홍콩 시위대에서는 전혀 믿지 않고 있다. 홍콩 민간인권전선 역시 해당 사망 선언은 순전한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송환법은 여전히 홍콩 입법회에 계류되어 있으며 언제라도 입법회에 상정해서 날치기 통과시킬 수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중화인민공화국 중앙정부가 생각보다 홍콩이나 마카오 등 특별행정구 시민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였다는 것도 드러났다. 영국으로부터 양도받은 빅토리아만 워터프론트의 중화인민공화국 해군 군용부지화를 서두른 것도 바로 중화인민공화국의 홍콩에 대한 주권이 생각보다 취약하다는 인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였다.

법안 폐기 발표 이후에도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7월 14일 시위

시위대는 실제로 캐리 람의 선언이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캐리 람이 법안을 공식적으로 철회한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면서 시위대를 만족시킬지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캐리 람은 이전에도 한 차례 송환법 추진의 무기한 보류 방침을 밝히고 송환법이 자연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던 적이 있다. #

10. 7월 18일

유럽연합 의회 유럽의회에서 홍콩 범죄인 인도법안을 철회하라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기사 "홍콩에 대한 중화인민공화국 중앙 정부의 간섭을 비난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의 간섭행위는 지난 1984년 체결된 '중영공동협정(홍콩 반환 협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에 대한 17가지 요구를 제기했는데 송환법 철회, 체포된 시위자 석방, 경찰 과잉대응에 대한 중립적 조사 등이 포함됐다.

11. 7월 19일

유럽의회에서 홍콩 민주화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중화인민공화국이 격렬하게 반발했다.

루캉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유럽연합의 홍콩 문제 간섭에 강력한 반대와 불만을 표한다”면서 “우리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유럽간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양호한 관계는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유럽연합 측이 자신들의 약속을 지키고 중화인민공화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며 건전한 관계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 기사2

12. 7월 20일

홍콩 경찰에서 이탈자가 나오고 있다. 홍콩 경찰 중 한 명이 자기들도 강력진압 하고 싶지 않다, 캐리 람과 중국 공산당이 압력을 넣고 홍콩 경찰을 감시하고 있다고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터뜨렸다.

'친중 맞불 집회'에 30만명이 넘게 모였다고 한다.

13. 7월 21일: 무차별 테러

다시 반송환법 시위를 벌었다. 일부 시위대는 이날 처음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대표하는 기관에 몰려가 국가 상징물인 휘장에 먹칠하는 등 강한 반중 감정을 표출했고 경찰과 시위대가 곳곳에서 충돌해 부상자도 속출했다. 센트럴에서는 도로 점거에 항의한 차량 운전자가 수십명의 시위대에게 폭행당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기사

홍콩 전철 MTR 튄마선 윈롱(보통화:위안랑)역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각목 등을 들고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정차한 전철의 객차로 피신한 승객들까지 쫓아가 막대기를 휘둘렸으며 이로 인해 입법회 린줘팅(林卓廷) 의원과 한 여성 기자 등 최소 45명이 부상당했다. 기사 게다가 이들과 동일한 의상을 입은 인원이 친중파 의원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이들이 삼합회 조직원으로, 중국공산당의 사주를 받고 이런 일을 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와중에도 홍콩 경찰은 삼합회 조직원들이 마구잡이로 시민들을 폭행하는데도 그냥 방치하고 무시하며 지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 이 폭동은 10시부터 자정이 넘어서까지 지속됐으며 시위대와 상관없는 시민, 외국인들도 검정옷이란 이유로 휘말려 맞았다고 한다. 영상1 영상2 영상3 영상4

한 경찰 지휘관이 경찰 30여 명을 대동해 흰옷을 입은 남성들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고맙네. 모두의 도움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네"라 말하고 남성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밝히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 기사

14. 7월 22일

홍콩 시민들이 미래에 불안을 느껴 포르투갈로 대규모 이민을 추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15. 7월 23일

홍콩에 거주하는 한 한국인이 웃긴대학 커뮤니티를 통해 전날 밤 홍콩의 끔찍한 상황 을 알려 주었다. 며칠 전에는 자신이 거주하는 자취방에 홍콩 경찰이 들이닥쳐서 신분증을 조회하고 갔다는 얘기도 있다. 혐짤주의

16. 7월 24일

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 국방백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홍콩 정부가 요청한다면 사회 질서를 위해 군을 보낼 수 있다며 홍콩 사람들을 협박했다. 기사

21일 위안랑 역에서 발생한 백색 테러를 두고 "자신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서 한 행동"이라며 어그로를 끈 친중파 입법회 의원 허쥔야오(何君堯)의 부모 묘소가 파괴되고 유골이 마구 흩뿌려졌다. 혈연 때문에 개고생 기사 1 기사 2

17. 7월 26일

7월 21일 있던 이른바 백색테러 사건에 대해 홍콩 행정부 차원에서, 매튜 청(張建宗) 정무부총리(정무사장)가 직접 사과했다. 매튜 청 정무사장은 27일 백색테러 규탄 시위에 참여할 시민을 줄이기 위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다. 그는 “경찰 및 정부는 지난 21일 백색테러 사건 처리 방법에 대해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고 시인하며 시민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기사 문제는 홍콩 경찰이나 중국 인민해방군 주홍콩부대 측에서 매튜 청에게 반대로 사과할 게 없다며 항명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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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ongkongprotest2.jpg

홍콩 국제공항 제1터미널 도착 홀에서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 목적의) 시위가 진행되었다.

18. 7월 27일

이 날은 홍콩 백색테러 진앙지인 신계 윈롱역(Yuen Long Station)에서 집회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위 시작 이전부터 흉기를 들고 남성을 공격하는 묻지마 테러 사건이 벌어졌다. 기사


홍콩 재야 단체들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 부터 백색 테러 폭력사건 현장인 신계 지역의 윈롱역에서 폭력 규탄 집회를 열고 있다. 이에 홍콩 경찰은 집회를 불허했지만 재야 단체들은 집회, 시위를 강행했다. 현지 지역에는 가게 문이 닫히고 일부 거주민들은 피신한 상태이다.

이날 집회에는 홍콩 경찰 추산 10만 명, 주최 측 추산 28만 8,0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 지역은 주거지구인 신계 지역으로, 친중 성향도 홍콩 섬이나 구룡반도에 비해 굉장히 강한 지역이다. 그래서 홍콩 민간인권전선(Civil Human Rights Front)에서도 이 날 시위의 목표 인원 수는 1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다음 날 있을 메인 시위에 집중하기로 한 상태였다.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인 것이다.

이날 시위에는 링난대학의 리어나도 청 총장이 방문하였다. 청 총장은 이날 오전 학생 대표들을 만나 이번 집회가 불법으로 규정돼 참석이 위험하다고 설득했다. 그러나 링난대학 학생들은 시위 참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청 총장은 제자들을 보호하겠다며 집회 현장에 따라 나섰다. 시위 장소에 링난대학 총장이 나타나자 시위대들은 대대적인 환호를 보냈다. 기사

홍콩 시위대들은 예고한 시간(오후 4시 ~ 오후 9시)까지는 평화적인 집회를 하였다. 평화적으로 행진하고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여 구호 제창조차 하지 않았다. 기사 홍콩 경찰측은 대대적인 무력 진압에 나섰고, 강경 진압으로 인해 버틸 수가 없어진 시위대는 홍콩 시간으로 오후 9시쯤 대부분의 시위대가 철수하였다. 그러나 밤 10시 이후로도 일부 강경 시위대들은 무력으로 홍콩 경찰에 저항하여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기사

19. 7월 28일

이 날은 원래 하던 대로 홍콩 섬 센트럴 지역에서 시위를 벌린다. 전날 신계 시위는 "백색테러 항의"가 주 목적이었다면, 이 날 시위는 목적 역시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반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홍콩 경찰은 7월 28일 센트럴 시위도 허가하지 않아 무력 충돌이 사실상 확정되어 있다. 기사

홍콩 경찰은 믿을 수 없다며, 시위대를 지킬 자경단 홍콩 의용군이 등장했다. 이들은 홍콩 경찰과 평화적인 집회를 하는 홍콩 시위대 사이를 떼어놓고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벌리고 있다.

7월 27일 시위에 대해서 피해상황 및 연행자 집계가 늘어나고 있다. 기사 7월 27일 시위에서는 외신 취재 기자에 대해서도 홍콩 경찰이나 삼합회에서 대대적인 테러 공격을 일삼아서 홍콩 국내 언론 뿐 아니라 외신 기자들까지 상당수 부상을 당했다.

7월 21일 있었던 이른바 백색테러 사건에 대해 중국공산당 친중파 의원과 삼합회를 뒤에서 조종하고 사주했다는 뉴스에 대해, 인민일보 환구시보 등 중국 관영언론들이 가짜 뉴스라고 거세게 비난했다. 기사 물론 아무도 중국 말을 믿지 않는다.

홍콩 시위가 격화할 움직임을 보이자 홍콩 경찰은 이날 시위는 원래 허가하지 않다가 시위 개최 직전에 집회를 허가했다. 그러나 차터가든 공원에 한정했다. 기사 홍콩 시위대는 당연히 홍콩 경찰의 제지를 무시하고 쑨원 기념공원( 대만 국부기념관에 해당)까지 행진하기로 했다.

이 날 시위에는 미국 성조기가 나왔다. #

20. 7월 31일

검은 차량을 타고다니며 시위대에게 폭죽을 쏘는 집단이 나타났다. #

홍콩 시위대에 첫 폭동죄..외신 "접경에 中 군대 집결"
홍콩 경찰, 시위대 44명 '폭동죄' 기소..시위대에 총까지 겨눠

[1] 광동어 및 영어 발음으로는 튄문 내진 툰문이고 표준 중국어로는 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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