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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6 00:01:34

시체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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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게임에서의 시체 훼손
2.1. 유사 케이스

1. 개요

사체를 여러 방법을 사용하여 파손하는 행위.

토막살인과 관련 있을 수 있지만 토막살인은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이는 과정에서 신체를 절단한 경우를 가리킬 수 있기 때문에 시체 훼손이라고 하기 모호한 부분이 있다.[1] 단어를 엄격히 해석하면 토막살인이란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이는 방법으로 신체 절단을 택한 것인데 반해, 시체 훼손이란 이미 죽은 사람의 사체를 훼손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시체 훼손은 절단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법이 있다. 물론 구체적으로 법조문 등에서 정의(定義)를 이와 다르게 할 수도 있겠으나 일단 단어 뜻만 놓고 해석하자면 토막살인과 시체 훼손 사이에 이런 의미 차이가 발생한다.

전쟁에서 쓰러뜨린 적의 머리를 자른 것을 수급이라고 하며 이것으로 공을 증명하거나 잘 보이는 곳에 내걸어서 상대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일은 부지기수. 한국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죽인 조선 사람들의 따위를 베어서 전공을 증명하기도 했으며 이 흔적이 아직까지 귀무덤으로 일본에 남아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군국주의에 미쳐있던 나라의 군인들 뿐만이 아니라 미군들도 일본군 머리를 트로피로 만들고 다녔다. 식인도 시체 훼손이다.

현대의 군인들도 전쟁중에는 스트레스와 적에 대한 증오로 맛이 가서 시체 훼손을 하거나, 일부를 잘라서 갖고 다니는 인간들도 있었다. 베트남 전쟁 때에도 죽인 적군의 귀나 손가락등을 잘라서 갖고 다니는 경우가 있었고, 심지어 걸프 전쟁이 배경인 자 헤드라는 영화에서는 똘끼가 있는 해병대원 한 명이 죽은 이라크인 시체를 군장에 넣어 다니려다가 들키기도 했다.

픽션에선 신원을 알 수 없게 하려고 지문이 있는 손가락을 다 자른다던지 얼굴을 파괴하는 묘사를 종종 볼 수 있다. 시체의 신원이 알려지면 그 주위를 수사함으로써 범인의 꼬리를 잡기가 쉬워지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이다.[2] 개중에는 치열 대조를 막기 위해 얼굴을 쳐 이를 부러뜨리거나 위, 아래턱을 베어내는 방법도 있다. 물론 과학수사가 발달한 현대에는 이래도 DNA 검사로 시체 신원을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오히려 시체에 대한 신원 조회를 명목으로 시체를 훼손하는 경우도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기도 한 DEVGRU의 경우, 이라크나 아프간 등지에서 작전을 치루고 난 뒤 시신에 대한 신원조회를 명목으로 손가락을 잘라간다던가, 심지어 머리 가죽을 벗기기도 하였음이 2017년 1월 10일 인터셉트 지에 의해 까발려져서 미 국내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준 적이 있다. [3]

사기 자객열전에 등장하는 섭정이라는 자객 이야기가 이와 관련 있다.
복양에 사는 엄중자는 한나라 애후를 섬기다가 한의 재상 협루와 반목하는 사이가 되어 주살을 당할까 두려워 도망갔다. 원한에 차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협루에게 보복을 할 수 있는 자를 구하다가 가난하지만 몸은 튼튼한 섭정을 만나게 되고 엄중자는 섭정과 친분을 쌓은 후 막대한 재산을 그에게 주며 자초지종을 알려주고 재상 암살을 의뢰한다. 하지만 섭정은 홀어머니가 살아계신다는 이유로 거절하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자 그제서야 엄중자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섭정은 암살에 성공했으나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도망칠 수 없게 되고 시집 간 누나가 자신의 죽음을 알지 못하게 하려고 자기 얼굴을 도려내어 자살했다. 나라에서는 범인의 정체를 알기 위해 시체를 시장에 내걸었고 누나 섭영은 재상이 암살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범인이 동생임을 직감하고 찾아왔다. 그녀는 시장에 내걸린 동생의 시체 앞에서 곡하며 "이 열사는 내 동생 섭정이다" 하고 동생의 이름을 밝힌 후 따라 죽었다.

한 픽션에서는 시체를 플라스틱 욕조에 넣은 다음 강한 산을 붓고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시체가 전부 녹아 그대로 마개를 빼면 하수도로 흘러나간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실제로 옛날에 일어난 연쇄살인에서 따온 거 같은데 그 연쇄살인마[4]는 남아있는 틀니 때문에 잡혔다고 한다. 또한 미국에서는 저렇게 시체를 처리했다가 하수구가 막혀서 범행이 들통나 검거된 사례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산성용액으로 사체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며 결국 시체훼손으로 엄벌을 받게 된다.

옛날에는 부관참시라는 형벌로 존재하기도 했다.

특이하게 오욕이 목적이 아니라 사망자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시체를 훼손하는 경우도 있는데 아프리카 줄루족의 경우 전쟁터에서 전사한 사람은 이승에서 미련을 버리고 저승으로 무사히 가라는 의미로 이승에 남은 시신을 훼손하는 장례 전통이 있다. 그리고 적군 전사자도 이런식으로 나름 예우해줬는데, 문제는 줄루 전쟁. 이들은 적군인 영국군의 시신도 훼손해 전사자를 나름 예우했는데 이게 역효과를 낳아버렸다. 여기에 프랑스의 전 황태자였던 나폴레옹 외젠 루이 장 조제프[5]가 영국군으로 참전해 전사했고, 이사람 시신도 훼손해 예우를 표했는데 영국은 줄루족이 왕족을 전사시킨 것과 시체훼손을 두고 프로파간다로 활용한다.

2. 게임에서의 시체 훼손

상대가 패배해 쓰러지거나 사망해도 계속 공격할 수 있을 때 쓰러진 상대를 계속 공격하거나 도발 기술을 사용하는 행위. 확인사살, 오버 킬(Over kill)이라고도 한다. 주로 FPS 철권 시리즈, 소울 칼리버 같은 3D 대전액션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다.[6][7]

유명한 오락실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부 오락실의 경우 시체 훼손에 대한 분노를 참지 못하고 체어샷을 날리는 경우도 더러 있어서 아예 이걸 막아둔 곳도 존재한다.

2.1. 유사 케이스

시체 훼손은 맞지만 좀 다른 케이스가 있는데 '시체 훼손' 은 훼손이되 죽은 상대가 이런저런 이유로 다시 되살아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훼손을 행하는 케이스도 있다. 이런 경우는 ' 확인사살' 에 가깝다. 하지만 이 역시 어디까지나 가까울 뿐이지 결국 시체를 훼손하는 것은 매한가지이다.(확인 사살은 한두방만으로 충분하다.)

[1] 토막살인에 대해선 소설 망량의 상자에서 주구장창 나오니 한 번 읽어보자. 위와 같이 필요에 따른 시체 훼손도 있지만 순전히 피해자가 생전에 준 원한으로 인해 가해자의 시체를 훼손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오자서. [2] 그래서 프로파일러들은 시체의 신원을 감추려는 시도를 발견하면 주변인의 소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3] 이 외에도 DEVGRU 문서에 더 많은 정보가 나와 있다. [4] 영국 존 하이/존 조지 헤이그(John George Heigh)라는 인간이 저지른 사건이다. 돈을 목적으로 저신과 오랜 기간 친분이 있던 맥스윈이란 사업가를 죽였고, 이후 그의 부모님까지 같은 방식으로 살해한 후 그 집안의 재산을 강탈했다. 마지막 범죄 희생자는 한 지역의 부유한 사업가 할머니였는데, 결국 이 사업가 여성을 살해한 것이 덜미가 되어 잡혔다. 조사 결과 희생자들의 담석과 마지막 희생자의 틀니가 나왔고, 무엇보다 '시체가 없으면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법전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활동하던 존 조지 헤이그의 범행 일체 자백 덕분에 살인죄 확정. 사형을 피하기 위해( 정신병자로 보이려고) 자신이 흡혈귀라고 생쇼를 벌였으나 결국 재판을 받고 1949년 3월 사형당했다. Acid Bath Murderer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건 황산 문서를 참조할 것. 그런데 이 이야기는 1983년쯤에 소년경향지에서 실존하는 흡혈살인마 이야기로 세계의 괴기실화로 꽤나 무서운 삽화(이순재라는 한국 사람이 그린 삽화가 참 무서웠다. 리 헤이가 흡혈귀처럼 되거나 죽은 사람 몸에서 피를 빨고 완전히 흡혈귀로 그려놓았다)와 같이 실린 바 있다. [5] 아버지 나폴레옹 3세가 폐위당하면서 영국에 망명해 영국군이 된다. [6] 사실 격투게임 같은 경우 시체라는 표현이 알맞지는 않은 게 웬만한 일부 게임들을 제외하면 스토리상으로도 쓰러뜨린 상대가 죽은 경우는 거의 없어서 대부분의 캐릭터가 후속작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이는 잘못된 표현의 문제가 있다. 이런 표현이 쓰이게 된 원인은 아마도 흔히 쓰러진 상대를 단순히 죽었다고 표현하는데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미 많이들 그렇게 표현하기 때문에 거의 고유명사처럼 쓰이는 듯하다. [7] 시훼라는 표현은 사실 소울 칼리버에서 비롯된 탓이다. 소울 칼리버는 소울 엣지에서 이어지지 않은 캐릭터도 꽤 되는 편이고 칼부림 게임이기 때문이다. [8] 그래픽적인 한계 때문에 현실적으로 고어하게 보이지는 않았다. [9] 참고로 지노모프는 흉폭한 괴물이기에 인간의 윤리에 개의치 않기에 무참히 난자해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