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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7:58:17

퀴즈! 과학상식/스토리/질병·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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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알쏭달쏭 세균과 바이러스
3.1. 세균이란 무엇일까?3.2. 안 씻으면 정말 병에 걸릴까?3.3.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를까?3.4. 강산성을 띠는 위에도 세균이 살까?3.5. 우리 몸에 이로운 균도 있을까?3.6. 바이러스는 얼마나 작을까?3.7. 우리 몸 중에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3.8.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왜 열이 날까?3.9.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3.10. 우리 몸과 세균
4. 조심조심 질병
4.1. 식중독에 안 걸리려면?4.2. 모기가 옮기는 병은?

1. 개요

퀴즈! 과학상식 질병·세균 편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알쏭달쏭 세균과 바이럿, 조심조심 질병, 무시무시 질병, 궁금궁금 의학 상식 순으로 나누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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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강탄탄
지저분한 생활 때문에 세균돌이의 부하가 되기 일보직전! 가끔 눈치 없는 말과 엉뚱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의 비난을 사기도 하지만, 의외로 과학에 관심이 많고 호기심도 풍부하다.
·냥냥이(닥터고)
뛰어난 의학상식으로, 세균돌이의 작전을 방해하고 돌팔이 왕꽃신령님의 사업을 일순간에 망쳐 놓는다. 지나치게 의학상식을 뽐내 탄탄이의 구박을 받지만 탄탄이와는 둘도 없는 친구!
·CHI 과학 수사대
전혀 과학적이지 않은 수사로, 점점 신임을 잃어가는 엉터리 과학수사대. 그래도 사건이 생기면 어디든 달려가 해결하려고 한다. 신빙성은 제로!
·세균돌이
사람들에게 세균을 퍼뜨려 세계를 세균 왕국으로 만들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앙숙인 냥냥이의 방해와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꿈과는 점점 멀어져 간다.

3. 알쏭달쏭 세균과 바이러스

3.1. 세균이란 무엇일까?

숲속 진료소에서 탄탄이가 배고픈데 뭐 먹을 거 없냐고 하다가 을 발견하고 이거라도 먹어야겠다고 한다. 냥냥이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먹어야 한다고 하지만 탄탄이는 그런 거 확인 안 하고 먹어도 된다며 입 안에 넣는다. 그 순간 탄탄이는 헉 하더니 빵을 떨어뜨리고 주저앉는데 누군가 나타나며 드디어 걸려 들었다고 한다. 냥냥이가 "아니, 넌 세균을 퍼뜨리는 세균돌이?"하자 세균돌이는 냥냥이보고 나의 원수라며 오랜만이라고 하고는 저 빵엔 내가 이미 세균을 퍼뜨려 놨다며 이로서 나의 부하 세균이 하나 더 늘어나겠다며 어서 병에 걸리라고 하는데 탄탄이가 주저앉은 이유는 혀를 깨물어서 그런 거였고 냥냥이는 그러니까 조심했어야지 한다. 이에 세균돌이는 휘청한다.

* 에필로그
탄탄이는 빵에 세균이 퍼진 것을 알고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빵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세균돌이는 추욱 늘어지고는 두고 보라며 다음에 꼭 다시 오겠다고 한다[1].

3.2. 안 씻으면 정말 병에 걸릴까?

주변에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 이 냄새는 뭐냐며 질색하는 냥냥이. 그러자 옆에 있던 탄탄이가 좀 참으라며 자신이 지금 오래 안 씻기로 기네스북에 도전 중이라고 하고 냥냥이는 못 산다며 그런 거에 도전하지 마라고 한다. 냥냥이는 앞서 가며 탄탄이한테 그러다 병 걸린다[2]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런다고 다른 데 보며 이야기하냐고 하고 걱정 마라며 난 병에 잘 안 걸린다고 하는데 콜라병이 탄탄이 쪽으로 오고 탄탄이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콜라라며 병을 덥석 무는데 그 콜라병은 냥냥이가 든 낚싯대에 걸려 있었던 거였고 냥냥이는 이거 보라며 병에 걸렸다고 한다. 탄탄이가 빈병인 것을 알고 말장난 하지 마라고 하자 냥냥이는 너 사실 씻기 싫어서 그러는 거지 하고 이에 탄탄이는 "무슨 소리! 난 환경보호 처원에서 도전하는 거라고. 비누와 세제가 얼마나 환경을 오염시키는데."하는데 주변에 있던 꽃이 욱 하며 시들고 파리가 똥이 아니었네 하고 냥냥이는 내가 보기엔 탄탄이 네가 더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같다고 한다.

* 에필로그
한 남자가 거적데기를 깔고 깡통을 옆에 놓고 나도 지구의 환경을 위해서 1년째 안 씻고 있다고 하자[3] 탄탄이는 거짓말 하지 마라고 한다.

3.3. 세균과 바이러스는 어떻게 다를까?

세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나 세균이라고 하자 바이러스는 무슨 소리냐며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나 바이러스라고 하고 둘은 서로 싸워댄다. 옆에서 세균돌이와 비슷한 외형을 하고 있는 쥐가 치어리더 분장을 하고 "세균 이겨라! 바이러스 이겨라!"하자 탄탄이는 유치하게 그런 거 응원하지 마라고 하고 어차피 둘 다 사람들에게 병을 일으키니까 똑같은 거 아니냐고 하자 세균과 바이러스는 동시에 "무슨 소리!"하며 소리치고 바이러스는 우리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더 작아서 전자현미경을 사용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 한다. 그러자 세균은 그럼 뭐하냐며 너희 바이러스는 살아 있는 생물에 붙어야만 살 수 있잖아 하며 우리 세균은 어디서든 살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그 쥐가 이번엔 심판 복장을 하고 세균 승이라고 하고 탄탄이는 심판 보는 것도 유치하다고 하다가 세균한테 그래서 우리 몸 속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구나 하고 세균은 어떠냐며 무섭냐고 하고 바이러스에게 이젠 패배를 인정하라고 하자 바이러스는 쳇 하며 그 정도로 잘난 척한다며 우린 황열, 광견병, 천연두 같은 전염병의 주원인이라고 한다. 쥐는 전염병이라는 말에 덜덜 떨며 바이러스 승이라고 하고 탄탄이는 떨면서까지 왜 저렇게 열심히 하는 거냐고 한다. 쥐는 1 대 1이라고 하고 탄탄이는 이거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고 하는데 바이러스가 그리고 우리 바이러스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소독약이나 열에 대해서 세균보다 강하고, 우리를 없애려는 항생물질에게도 저항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세균은 무릎을 꿇으며 내가 졌다고 하고 바이러스는 세균한테 까불고 있다고 한 다음 탄탄이에게 어떠냐며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나지?"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래도 역시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청결한 우리 엄마라고 하고 그 순간 탄탄이 엄마가 나타나 빗자루로 세균과 바이러스를 쓸어버리며 이 세균들이 여기 왜 있냐며 빨리 나가지 못하냐고 하고 세균과 바이러스는 살려달라며 도망친다.

* 에필로그
탄탄이 엄마는 탄탄이가 방청소 안 하고 논 것을 알고 탄탄이를 때려 탄탄이는 잘못했다고 빌고 심판 보던 쥐는 엄마 승이라고 한다.

3.4. 강산성을 띠는 위에도 세균이 살까?

식충이배 먹기대회 현장. 진행자가 선수들[4] 보고 역시 대단하다며 씹지도 않고 삼킨다고 하다가 젖소가 엄청나게 먹는 것을 보고 빠르게 1위를 추적한다고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온 결과를 보고 이번 대회 우승자는 역시 식신 정주자라고 한다[5]. 탄탄이는 정주자한테 아저씨 대단하다며 어떻게 하면 씹지도 않았는데 저 많은 걸 소화하냐고 하고 정주자는 난 남들보다 튼튼한 위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냥냥이는 우리 위는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소화를 돕고 그 위는 강한 산성을 띤다고 한다. 탄탄이는 와 하며 그럼 세균도 다 녹여 버리겠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렇다며 각종 미생물과 세균은 위에서 살 수 없지만 헬리코박터라는 균은 위벽에 붙어 산다고 한다. 정주자는 깜짝 놀라며 나쁜 헬리코박터균을 자신의 살인미소로 녹여 버리겠다며 느끼한 웃음을 짓고 탄탄이와 냥냥이는 녹는다며 썩은 미소라고 한다.

* 에필로그
탄탄이와 냥냥이는 더는 못 봐 주겠는지 정주자를 엎드러뜨리고 마구 밟아 정주자의 뒷머리에 발자국 두 개가 찍히고 혹이 나게 하고 정주자가 내 살인미소가 너무 과했나 하자 지켜보며 저건 살인미소가 아니라 살인미수라고 한다.

3.5. 우리 몸에 이로운 균도 있을까?

세균돌이가 길을 걸어가며[6] 빨리 부하 세균을 많이 만들어야 할 텐데 하고 눈을 반짝이며 그래서 이 세상을 나의 세균 왕국으로 만드는 거라고 하다가 갑자기 추욱 늘어지며 그런데 매번 냥냥이의 방해로 부하는커녕 파리 한 마리도 없다고 한다. 마침내 집(또는 연구실)에서 <<세균 제조>>라는 제목의 책을 본 세균돌이는 이번엔 이 균을 만들어서 집집마다 퍼뜨려야지 하고 균을 만들어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세균돌이는 이제 이걸 먹은 사람들은 내일이면 세균 때문에 병에 걸려서 괴로워할 거라고 하는데... 다음 날 두 여자가 누가 어제 우리 집에 유산균 음료를 갖다 줬다며 자신도 그걸 먹고 황금변을 눴다며 누군지 정말 고맙다고 하고[7] 세균돌이는 당황한다.

* 에필로그
세균돌이는 유산균 음료 배달을 하게 되고 탄탄이는 이 모습을 보고 요구르트 배달부가 된 거냐고 한다.

3.6. 바이러스는 얼마나 작을까?

세균돌이가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들고 구경 온 동물들에게 저희 왕꽃신령님께서는 모든 걸 보신다며 그럼 우리 모두 왕꽃신령님을 불러 보자고 하고 동물들은 왕꽃신령님을 부른다. 그러자 머리에 큰 꽃이 달려 있고 큰 꽃이 하나 그려져 있고 허릿단은 초록색인 연두색 상의와 검은 바지, 붉은 신발을 신고 손에 작은 꽃을 들고 왕꽃신령님이 미끄러지듯이 나타나 "믿습니까?"하자 동물들은 "믿습니다!"한다. 왕꽃신령님은 두 눈을 모두 감고 관자놀이에 가운뎃손가락을 갖다대더니 하루살이를 가리키며 2~3일 안에 죽겠다고 하고 하루살이는 놀라더니 안 그래도 의사가 하루밖에 못 산댔는데 하며 땅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그러자 동물들은 족집게라며 놀라고 왕꽃신령님은 속으로 하루살이는 며칠밖에 못 사는데 당연하다고 하고 양치질을 하던 코끼리를 보고는 "자네는 코가 손이지?"하며 바로 맞히고 코끼리도 어떻게 알았지 하며 놀란다. 탄탄이가 정말 다 보이나 본다며 감탄하자 냥냥이는 그래도 아마 바이러스는 못 볼 거라고 하는데 이 얘기가 왕꽃신령님의 귀에 들리고 왕꽃신령님은 살짝 열이 받아 탄탄이와 냥냥이에게 꼬마들이라고 하고 난 왕꽃신령님이니까 못 보는 게 없다고 하고 냥냥이는 그래도 아마 바이러스는 못 볼 거라고 하며 아무리 그래도 바이러스는 아주 작아서 눈으로 안 보인다고 한다. 이에 동물들은 왕꽃신령님도 못 보는 것도 있나 보다며 혹시 엉터리 아니냐며 수군거리고 왕꽃신령님은 냥냥이에게 내가 그 바이러스 보면 어쩔 거냐고 하자 냥냥이는 전자현미경 없이는 절대 못 본다고 한다. 왕꽃신령님은 내가 못 보면 앞으로 내가 네 동생이라고 하고는 두 눈을 감고 꽃을 흔들며 보인다며 아주 작다고 한다. 탄탄이가 어떻게 생겼냐고 하자 왕꽃신령님은 당황하며 벌레같이 생겼다며 더듬이도 있고 눈코입도 있다며 지어내고 냥냥이는 아닐 텐데 하며 바이러스는 작은 미생물이라 막대 모양이나 동그라미처럼 아주 단순하고 그 중 세균을 잡아먹는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처럼 복잡한 구조를 가진 바이러스도 있지만요하며 왕꽃신령님의 거짓말을 간파한다. 하지만 왕꽃신령님은 벌레 같다며 본 사람 말을 믿으라고 우기고 냥냥이는 "그럼 처음 박테리오파지라는 용어가 쓰인 연도는 언제일까요?"한다. 그러자 왕꽃신령님은 당황하며 땀을 흘리며 "그... 그러니까, 1960년!"하면서 우긴다. 그러자 냥냥이는 떙이라며 1917년 프랑스의 세균학자 F.H.데렐이 세균을 잡아먹는다는 뜻에서 박테리오파지라고 이름붙였다고 한다. 왕꽃신령님은 "뭐야! 내가 왜 그런 것까지 알아야 돼?"라고 소리치고 구경하던 사람들과 동물들은 저 점쟁이 순 엉터리라며 가버린다[8].

* 에필로그
결국 왕꽃신령님은 냥냥이의 동생이 되어 냥냥이가 알밤형 얼굴을 하고 노란색 멜빵바지를 찬 인물과 세균돌이한테 왕꽃신령님보고 내 동생이라고 하자 왕꽃신령님은 둘에게 "안녕하세요, 형들?"하며 허리를 숙이며 인사한다.

3.7. 우리 몸 중에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은?

한밤중에 갑자기 지구에 착륙한 오징어 모양의 우주선. 똥을 누던 개가 깜짝 놀라고 우주 오징어 두 마리가 나온다. 부하가 드디어 지구에 도착했다고 하자 대장은 지구인들 다 깨겠다며 조용히 하라고 한다. 부하는 개가 눈 똥을 집어들고 이렇게 진귀한 게 여기저기 널려 있고 냄새가 정말 좋다며 지구 정말 좋다고 하고 대장은 우리 별로 가져가야겠다고 한다. 대장은 지구 정복을 위해서 인간들의 손에 세균을 묻혀서 몸 속으로 침투시키자고 하고 부하는 좋은 생각이라며 세균 백 개 정도를 손에 뿌리면 병에 걸릴 거라고 한다. 그 때 지구인 두 명이 오고 둘은 덤불 뒤에 숨는다. 탄탄이가 책을 들여다보며 우리 몸에 세균이 가장 많은 곳은 손 아닌가 하자 왕퀴즈[9]가 탄탄이에게 넌 이 퀴즈왕한테는 안 된다며 우리 손에 세균은 겨우 6만 마리 정도라고 한다. 우주 오징어들은 6만 마리라는 말에 그렇게 많은 수의 세균이 산다는 것에 놀라고 겨우라는 말에 그럼 세균이 더 많은 곳이 있다는 것에 다시 놀란다. 한편 탄탄이가 그럼 발인가 아니면 항문인가 하자 왕퀴즈는 그것 보라며 넌 나한테는 안 된다며 답은 대장으로 대장 속은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라고 하고 그럼 이것도 맞혀 보라며 "대장에는 얼마나 많은 세균이 살까?"하고 문제를 내고 이걸 맞히면 네가 먹고 싶은 거 다 사 주겠다고 한다. 이에 숨어서 지켜보던 우주 오징어들은 맞히면 나도 사주나 하고 탄탄이는 "진짜?"하며 환호하다 답을 모르겠다고 하고 숨어 지켜보던 우주 오징어들도 어렵다고 한다. 대장이 한 100만 개 정도 되나 보다고 하고 부하가 아니면 더 많을까요 하자 그럼 한 100조 개라고 하는데 왕퀴즈는 탄탄이가 대답한 줄 알고 놀라며 어떻게 알았냐고 하고 털썩 주저앉으며 탄탄이에게 대단하다며 내가 졌다고 한다. 탄탄이는 난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내가 이긴 거냐며 당황하고 그럼 이겼으니까 오징어튀김과 오징어과자와 구운 오징어를 사달라고 한다. 왕퀴즈는 그렇게나 많이 사달라고 하냐며 당황하고 우주 오징어 대장과 부하는 각각 손에 세균을 저렇게 많이 묻히고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과 자신들의 조상인 오징어를 튀기고, 굽고, 과자로 만들어 먹는다는 것에 경악한다.

* 에필로그
부하가 덜덜 떨며 지구 정복이고 뭐고 지구인들이 너무 무섭다고 하자 대장도 덜덜 떨며 그렇다며 이러다 우리도 과자 되는 거 아니냐고 한다.

3.8.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왜 열이 날까?

열이 나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놓고 누워 있는 왕꽃신령님. 그 녀석들 때문에 병났나 보다며 의사는 왜 이렇게 안 오냐고 한다. 그때 냥냥이가 왕진 왔다며 들어오고 왕꽃신령님은 벌떡 일어나며 "너... 너는? 아니 형은?"하다가 아니지 하며 형은 무슨 형이냐고 하고 나 지금 아프다며 다른 의사로 바꿔 달라고 하며 소리친다. 그러자 냥냥이는 이 마을에 의사는 나뿐이라고 하고 가만히 있으라고 하며 머리에 열이 좀 있다고 한다. 왕꽃신령님이 아프다고 하자 냥냥이는 좀 참으라며 머리에 열이 나고 아픈 건 우리 몸이 세균과 바이러스랑 싸우고 있다는 증거라고 한다. 왕꽃신령님은 계속 아프다고 하고 냥냥이는 열 조금 있는 걸로 엄살 한번 심하다고 한다. 그떄 왕꽃신령님이 냥냥이한테 네가 지금 내 발을 밟고 있잖냐고 한다. 알고 보니 왕꽃신령님이 아파하던 이유는 냥냥이가 한쪽 발을 밟고 있어서 그런 거였고 냥냥이는 어쩐지 발이 푹신푹신 하더라 한다.

* 에필로그
결국 왕꽃신령님은 발이 퉁퉁 부어올라 발에 붕대를 두르게 되고 난 쟤(냥냥이)가 너무 싫다고 한다.

3.9.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몸은 어떻게 반응할까?

드디어 최고의 발명품을 완성했다고 하는 천재 과학자 나박사. 탄탄이가 무슨 발명품이냐며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하자 나박사는 안 보이는 게 당연하다며 내가 손에 들고 있었다고 하고 손에 든 뭔가를 보여주고 이것만 있으면 질병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바로 몸 속 탐험선으로 생명체의 몸을 탐험하는 것이다. 탄탄이가 그래도 아무것도 안 보인다고 하자 나박사는 더 가까이 보여주며 여기 있잖냐고 소리친다. 탄탄이는 보인다고 쳐도 그렇게 작은 거에 사람이 어떻게 타냐고 하자 나박사는 걱정 마라며 이 알약만 먹으면 우리도 작아질 거라고 한다. 마침내 알약을 먹고 탐험선에 탈 수 있을 정도로 몸이 작아진 탄탄이와 나박사는 탐험선을 타고 돌아다니며 어디부터 가 볼까 하다 세균돌이의 몸에 들어간다. 진짜로 몸 속에 들어온 것에 탄탄이는 놀라고 나박사는 어떠냐며 신기하지? 한다. 탄탄이는 세균돌이의 몸이 엄청 지저분하다고 하고 나박사는 냄새도 지독하다고 한다. 그때 탄탄이는 세균돌이의 몸이 우리를 세균으로 여기면 어떡하냐며 세균과 같은 병원체[10]가 침입하면 항체를 만들어 내잖냐고 한다. 나박사는 탄탄이한테 똑똑하다고 하고 항체 백혈구 세포벽에서 만들어지는데, 몸에 침투한 세균을 공격해 물리친다고 하고 힘을 약하게 만든 병원체를 우리 몸에 주사하면 우리 몸은 그 병원체에 맞서 싸울 항체를 만들어 내서 나중에 같은 병원체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항체가 쉽게 물리칠 수 있는 거라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그렇게 약화시킨 병원체가 백신인 거죠? 한다. 그때 탄탄이가 그런데 우리가 타고 있는 몸 속 탐험선은 어디로 흘러가냐고 하고 그러자 나박사는 "그게..."하며 말을 잠시 멈추다 배설물로 나온다고 하며 뜨아아 하는데. 세균돌이가 똥을 누면서 탄탄이와 나박사가 탄 몸 속 탐험선도 같이 나와 세균돌이가 물을 내리자 함께 변기 속으로 빨려들어 가고 탄탄이는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간신히 돌아온 탄탄이와 나박사는 온몸이 변기물로 잔뜩 젖었고 냥냥이가 냄새 난다며 어디 갔었냐고 하자 묻지 마라며 다친다고 한다.

3.10. 우리 몸과 세균

[11]
머릿속: 비듬균. 눈썹: 모낭진드기. 귓속: 귀지는 세균의 침입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하지만 귀지를 파다 생긴 상처에는 쉽게 세균에 감염된다. : 헬리코박터균. 대장: 우리 몸 속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사는 곳으로 대장에서 몸 밖으로 나오는 똥의 3분의 1이 세균덩어리이다.
여드름: 여드름균. : 코딱지에는 먼지와 세균, 곰팡이들이 득실득실하다. 입 안: 따뜻하고 축축해 세균의 천국이다. : 하루 종일 이것저것 만져야 해서 세균의 온상이며 손톱 밑에는 수많은 세균이 득실거린다. : 무좀균

4. 조심조심 질병

4.1. 식중독에 안 걸리려면?

레스토랑에서 수사중인 CIH과학 수사대. 탄탄이가 수사관에게 거기서 뭐 하냐고 하자 수사관은 우린 지금 과학수사 중이라고 하고 조수는 "우~우후~우후~!"한다. 탄탄이가 이 식당에서 무슨 큰 사건이라도 일어났나 보죠 하자 수사관은 한 손님이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해서 그 원인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자 탄탄이는 시시하다고 하는데 냥냥이가 시시하다니 하며 식중독이 심한 경우에는 근육마비와 호흡곤란 증세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이에 탄탄이는 물론 수사관과 조수까지 호흡곤란이라는 말에 놀라고 냥냥이는 수사관과 조수에게 누나랑 아저씨는 왜 놀라냐며 그 정도는 알고 과학수사 하신 거 아니냐고 한다. 수사관은 나야 당연히 알고 있었다고 하고 냥냥이가 그럼 그 무서운 증상까지 몰고 가는 균 이름이 뭐냐고 하자 수사관과 조수는 시금치도 싱싱하다고 하고 콩나물도 싱싱하다고 하면서 말을 돌리고 냥냥이는 딴청피우지 말고 얘기해 보라고 하고 보툴리누스균이잖냐고 한다[12]. 수사관은 그때 썼던 식재료는 문제가 없어 보이던데 하며 이상해 하고 그러자 요리사는 우린 싱싱한 식재료만 쓴다고 한다. 그러자 냥냥이는 그럼 이 안의 위생상태가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고 수사관과 조수는 냥냥이의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고[13] 주방이 분명히 지저분할 거라며 거기서 식중독균이 옳은 게 분명하다고 하고 주방으로 가는데 깨끗했고 요리사는 그것 보라고 한다. 이에 수사관은 꺠끗하잖냐며 괜히 냥냥이의 멱살을 잡고 소리치고 냥냥이는 그걸 왜 저한테 따지냐고 한 다음 옷 늘어났다고 하고 그렇다면 이 식당에서 걸린 게 아닌 것 같다고 하고 감염자가 다른 데서 비위생적인 음식을 먹은 것 같은데 그 식중독에 걸린 환자가 이 식당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냐고 하고 수사관은 음식의 정체를 밝히는데 그것은 쓰레기였다며 쓰레기통을 가리키고 그곳엔 고양이들이 있었다. 즉 환자의 정체는 도둑고양이였던 것.

* 에필로그
수사관은 도둑고양이에게 사건을 해결했으니 수고비를 달라고 하다가 얼굴이 할퀴어지고 탄탄이는 뭔가를 먹고 조수가 "우~우후 우후"하자 냥냥이는 "더운 여름엔 청결한 음식을 먹고..."라고 한다.

4.2. 모기가 옮기는 병은?

망토를 날리며 등장한 드라큘라. 자신은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며 모두 나를 보면 무서워서 벌벌 떤다고 한다. 배고파하다 사람을 한 명 발견하고 피를 먹으려고 가까이 다가가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고 이에 더러워서 못 먹겠다며 좀 씻고 다니라고 하고 저런 피를 먹었다간 아마 내가 병에 걸릴 거라고 한다. 이번엔 탄탄이를 발견하고 다시 접근하는 드라큘라. 그때 탄탄이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뒤돌아 모기약을 뿌린다. 드라큘라는 깜짝 놀라고 탄탄이는 "어? 모기가 아니었네? 모기인 줄 알고 겁냈는데?"한다. 그러자 드라큘라는 "그깟 모기가 나 드라큘라보다 더 무섭다고?"라고 하고 탄탄이는 얼굴 크다고 한 다음 그렇다며 모기가 얼마나 무서운데요 한다. 드라큘라가 쳇 하며 그 작은 게 뭐가 무섭냐고 하자 탄탄이는 모기는 황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에 드라큘라는 "그 쪼그만 녀석이?"하며 놀라고 탄탄이는 특히 말라리아는 학질모기의 흡혈을 통해 전염되는데 매년 2억~3억 명이 감염되고 250만~300만 명이 사망하고 또 전세계의 40%인 100여개 국 이상이 말라리아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고 그 중 대부분의 희생자는 아프리카에서 나오고 있지만요라고 한다. 그러자 드라큘라는 "아니, 그 코딱지만한 게 그렇게 무섭다고?"라고 하는데 그 순간 모기 3마리가 드라큘라에게 날아와 아까부터 듣자 듣자 하니 우릴 작다고 무시한다며 코딱지한테 한 번 당해 보라며 드라큘라를 마구 찔러대 드라큘리는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탄탄이는 그러길래 작다고 우습게 보면 큰코 다친다고 한다.

* 에필로그
결국 드라큘라는 (모기에게 엄청 물려서) 몸을 마구 긁어대며 모기가 무서워서 밖에 안 나가겠다며 관 속에서 계속 지내고 탄탄이는 좋은 생각이시라고 한다.
[1] 세균은 1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상 어디에나 존재하고 주변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해서 살아가며 빠른 속도로 분열해서 수를 늘려가며 우리 몸에 들어와 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어떤 세균들은 별로 해롭지 않고 유익하다. [2] 우리가 손으로 만지는 여러 물건들, 특히 많은 사람등이 함께 사용하는 버스 손잡이나 도서관의 책 등에는 수많은 병원균이 묻어 있다. 이렇게 물건과 물건, 손에서 손으로 옮겨다니는 세균의 감염을 막으려면 잘 씻는 게 중요하다. [3] 수염이 덥수룩해서 이번엔 아까 그 파리도 똥으로 착각한다. [4] (앞에서 봤을 때)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돼지 1, 정주자, 젖소, 돼지 2. [5] 젖소는 토하며 "졎소."한다. [6] 이때 옆에선 두더지 하나가 안전모를 쓰고 굴을 파며 공사중이란 푯말을 구멍 옆에 박았다. [7] 심지어 개까지 내 변도 황금색이라고 한다. [8] 이때 한쪽에서 쥐 두 마리가 엉터리라며 가버릴 때 다른 쥐 한 마리가 같이 가자며 뒤따라간다. [9] 질병·세균 편에만 등장하는 단역인물. [10] 해당 컷 아랫부분에 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세균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11] 머리부터 대장까지는 마감중인 작가가 나오고 여드름부터 발까지는 안씻기 기네스북에 도전중인 사람이 나오는데 안씻기 기네스북에 도전중인 사람이 작가를 보고 더러운 녀석이라며 졌다고 한다. [12]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식품의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반드시 열을 가해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 음식을 조리하거나 먹기 전에 손을 씻고 도마나 칼 등의 조리기구도 자주 햇볕에 말려 살균 소독해야 한다. [13] 말하기 전에 음 하는 것까지 따라했다. 이에 냥냥이는 그거 방금 내가 한 말이잖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