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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28:06

정수아/작중 행적/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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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예고편 ~ 10화1.2. 11화 ~ 20화1.3. 21화 ~ 30화1.4. 31화 ~ 40화1.5. 41화 ~ 50화1.6. 51화 ~ 60화1.7. 61화 ~ 70화1.8. 71화 ~ 80화1.9. 81화 ~ 90화1.10. 91화 ~ 100화1.11. 101화 ~ 110화1.12. 111화 ~ 120화1.13. 121화 ~ 130화1.14. 131화 ~ 141화

1. 개요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주인공 정수아의 작중 행적중 1부에서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1.1. 예고편 ~ 10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2. 11화 ~ 20화

1.3. 21화 ~ 30화

1.4. 31화 ~ 40화

1.5. 41화 ~ 50화

1.6. 51화 ~ 60화

1.7. 61화 ~ 70화

1.8. 71화 ~ 80화

1.9. 81화 ~ 90화

1.10. 91화 ~ 100화

1.11. 101화 ~ 110화

그 후 오정화와 함께 근무지로 나가며 2소대원들에게 심한 갈굼을 당한다. 2소대 받데기 김소리는 후임들에게 "그만 갈구고 근무 나갈 준비하라"고 한 뒤 정수아에게는 "2소대에서 무전 막 날릴 테니 음어 신중하게 대답하라"고 조언해 주고, 오정화에게는 존댓말을 쓰면서 챙겨준다. 이 모습을 뒤에서 김가을이 죽은 눈으로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2소대가 무전기로 무차별 공격을 터트림에도 오정화의 "잘 하고 있어, 차분하게"라는 격려와 민지선의 수습 덕분에 잘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무전 공세가 끝나자 정수아는 결국 울음을 터뜨린다. 오정화 역시 이를 보고,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며 같이 운다. 그 뒤 정수아는 라시현의 손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한 자신이 부끄러웠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2소대에서 깨진 건 참을 수 있으나 라시현의 수경의 제안이 너무 분했다며 오정화에게 자신의 의지와 각오를 드러낸다. 그러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시키고 오정화는 그런 정수아에게 "정말 마음이 강하다"고 칭찬한다.
오정화의 말처럼, 정수아는 2소대에 소환되어 온갖 갈굼을 당하면서도 당하면서도 기죽지 않았다. 정수아의 문제로 라시현 류다희 역시 부딪힌다. 류다희는 생활반에서 라시현에게 "정수아를 타 소대에 보내는 건 너무하다"고 항의하지만, 라시현은 류다희가 근신 중이라는 이유로 이 항의를 무시한다.[107] 민지선 역시 이번 일로 라시현을 향해 빈정댔으나, 이미 날개가 꺾인지라 특별히 강하게 압박하진 않는다. 근무는 한동안 계속 오정화와 나간다. 다행히 오정화와 정수아는 서로 말이 잘 통했고, 정수아는 오정화를 통해 기수열외에 관한 내막을 듣는다. 정수아는 "그런 짓을 한 게 누구냐?!"고 물어보지만, 오정화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다. 그리고 " 기수열외만 이겨낼 수 있다면 전역해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그저 바보같이 버텨내고 있었을 뿐임을 이제 깨달았어. 이제는 정말 이겨내고 싶어."라고 한다. 오정화와는 서로 자신의 생각을 밝힐 정도로 친한 사이가 되었다.
민지선 떡볶이, 순대, 튀김, 오뎅국물 등의 분식류를 사서, 정자에 앉아 정수아와 함께 맛있게 먹는다. 그러면서 "이 분식집이 맛있게 잘 하니 기억해 두라"고 조언해주고, "한동안 몸 만든다고 안 먹었는데 너무 좋다"고 행복해한다. 분식을 함께 먹으면서 민지선은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다고 감상에 젖은 민지선에게 왜 의경에 왔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민지선은 장난반 진심반으로 나는 의경 오면 안되냐고 열을 내고 정수아는 '육군에 여자 배구 상무팀도 있으니까 말입니다'라고 무마한다. 민지선은 상무는 아무나 가냐고 말하는데, 들어가는 데 조건이 까다롭거나 민지선에게 무슨 특별한 사정이 있는 모양. 그러더니 '참고로 난 무거운 거 들기 싫어서 의경왔다'고 답하고 정수아는 그 의외의 대답에 놀라면서 106화는 끝난다.

1.12. 111화 ~ 120화

1.13. 121화 ~ 130화

1.14. 131화 ~ 141화


[1] 1부 후반부터 정수아의 평판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이 장면을 두고 '군대에 물들어 이경 시절의 포부를 다 잊고 개혁에 실패한 채 전역한 정수아' 라 칭하는 드립이 생겨났다. [2] 김효현의 아버지도 해병대 출신 [3] 애초에 각개전투는 남자들도 힘들어하고 귀찮아 한다. [4] 이때 장면이 심슨 패러디이다. [5] 12화의 '미묘한 차이'에서 훈련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남자로 추정된다. 만화가 만화인 지라 다시 나올 일은 없어 보인다. [6] 임진희는 이미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 모든 훈련마다 성실하게 임해온 수아가 고작 이정도로 포기할 애가 아니라 생각한 것. [7] 군장을 대신 매준다. [8] 잘 보면 옆에는 나중에 같은 중대로 배치되는 박소림이 서 있었다. [9] 중앙경찰학교가 있는곳이다. [10] 이때 배경으로 나온 반주기는 최대한 디자인을 다르게 하려고 애쓰긴 했지만 외형을 보면 TJ미디어의 질러넷 MR-850F 모델이다. [11] 그럴수 밖에 없는게 중대장의 화분에 커피를 버린 누군가 때문에 중대장에게 탈탈 털리고 저기압인데 신병이고 나발이고 관심이 생길리가... [12] 대단한 착각으로 작중 배경인 2006년은 3군에 여전히 구타가 있던 때고 해병대나 전의경은 더 심했다. 미디어에서 구타가 줄고 있니마니 하는것도 다 뻥이었다. 일부 소대에서는 구타가 줄기는 했으나, 적어도 대다수의 전의경 부대에서는 구타가 안줄었는데 군기가 심한 체육계의 민지선마저도 사회생활 일을 잊을 정도로 갈궜다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수준. [13] 사실 정수아가 학창시절인 2000년 즈음은 싸대기를 때리는 등의 체벌이 학교에서 매우 흔했다. 따라서 정수아도 학창시절에 뺨을 맞은 적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즉 군대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사회 전반에 체벌이 만연했던 시기이고, 군기와 병영부조리가 높은 군대에서 그것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난 것. [14] 정수아와 동기들의 반응을 보면 처음이 아닌 모양. [15] 둘이 손을 잡고 있었다. [16] 이때 마리아에게 화풀이 하는 류다희 때문에 웃음을 참는다. 볼이 다람쥐 볼이 되고 홍조가 있는데다가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걸 보면 100%이다. [17] 방석모, 각반등 모든 보호 장비를 풀 장착하는것. [18] 사실 현장에서 운 정수아에게 어떤 방면으로든 쉴드를 칠 수가 없다. 타군으로 치자면 전쟁터에서 우는 행위와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남자건 여자건, 실전에서 울게 되거나 마음이 약해지면 해야 할 것도 못하고, 판단력이 흐려져서 자신이나 크게는 자신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아군까지 다치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수아가 처음 전입왔을 때 서서희가 교양한 "군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2가지"로 하나는 보안을 들먹거리고 다른 하나는 울지 않을 것을 강조했던 것도 이런 의미. [19] 변명을 해주자면, 수아는 전입 온 지 얼마 안 된 신병이라는 것이다. 신병이 다짜고짜 실전에 투입된 꼴이다. 따라서 돌발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지휘관, 고참급에서 잘 챙겨줘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본편에서 수아에게 감정적인 면을 대처하는 법을 가르쳐준 사람이 설유라 뿐이었다. [20] 이때 김효현은 니가 고칠데가 어디있냐며 어이없어한다. [21] 하지만 자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밖에 없는게 군대에서는 전투화 끈을 이용한 자살사건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병사들이 쓰는 화장실의 옷걸이는 모조리 다 제거하도록 되어있다. 설령 옷걸이가 있다해도 목을 매고 하는 자살은 몸에 힘이 빠지면서 축 늘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다리가 보여야 한다. 수아가 다리를 쪼그린 채 앉아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 1화 시작과 동시에 예비역 병장의 모습으로 등장하여 과거형 서술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아는 군생활 내내 죽거나 다치지는 않는다는 결론이 나온다. [22] 사실 이 행동 자체가, 류다희 정수아에게 지나친 폭행을 가해 미안함을 느낀다는 표시로 볼 수 있다. 다른 일이경, 특히 말 그대로 밟힌 허정인 일경에게는 그런 말 자체를 하지 않았다. 또한 자기가 정말 정당하다고 느꼈다면 구타가 일상인 상경 실세나 되어서 때린 바로 다음 날 저런 말을 할 리가 없다. 류다희의 말은 "미안하긴 하지만, 어찌 됐든 나는 계속 이렇게 할 거다. 알아서 잘 하라." 정도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그러나 어제 배빵을 크게 맞은 정수아의 입장에선 안하느니만 못한 말들이었다. [23] 평소의 정수아라면 그런 표정으로 말하진 않았을 것이다. [24] 군필자 대부분은 아는 사실이지만, 우스갯소리로도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 아니라 간부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절대로 간부의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해선 안 된다. 특히 위관급 장교의 경우, 위에서 시켜서 그런 식으로 말해놓고 나중에 자기 권한으로는 수습을 못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 게다가 간부들이 이런 제안을 하는 주된 이유는 자신의 진급에 있어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5] 사실 중간쯤부터 육근옥이 일부러 모를만한걸 집중적으로 물어본다. [26] 사실 현봄이에게 좋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정수아 본인 신변에도 썩 좋지 않은 결과를 유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맞고참이 같은 내용에 대해 갈굼당하는 상황에서 자신을 대놓고 어필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류다희에게 쪼인트 까이고 있는 맞고참을 앞에 두고 "암기사항을 전부 외웠다"고 말하는 것은, 대놓고 윗기수를 먹겠다는 얘기나 마찬가지다.[145] 이런 경우 군대에서는, 아무리 폐급이라 해도 고참인데 자신을 무시하냐고 갈구는 경우가 흔하다. 더군다나 음어 테스트를 하는 동안 뒤에서 상경들이 대화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때 이웅란이 "'윗기수 완전 엿맥이는구만.'''이라고 혼잣말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이런 상황을 고려해볼 때, 정수아는 당장 실세인 상경급들에게는 인정받을 수 있겠으나, 기수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이경 선임들에게 상당히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을 가능성이 높다. 정수아와 현봄이가 소대 내에서 근접 기수로 8명이나 있는 꼬인 군번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 기록적인 암기능력이 좋게만 다가오지는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우려는 42화에서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866기와 우지영의 줄기찬 견제와 질투를 받고 있는 모습만 봐도, 이웅란의 예언이 들어맞았음을 볼수 있다. [27] 스토어판에서는 정수아가 얼굴에 홍조를 띄우고 다리도 더 벌어져 있는, 논란이 될 수 있는 장면이었으나 정식 연재분에서는 평범하게 다리를 벌리는 것으로 수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논란 항목 참조. [28] 폐급 3인방이 괜히 똥군기 잡는 것이라는게 변하는건 아니지만 수아도 눈치가 없었다. 수아가 음어를 다 외웠다는 사실을 알면서 저렇게 지시를 한 의도는 교육이 아니라 갈굼인게 뻔하니까. [29] 이 나비효과로 인해 정수아는 군생활 내내 근접기수와 마찰이 생기며 군생활이 꼬이는 단초가 되고만다. 먼 훗날 4부 수경 단합편에서 정수아도 866기의 음어 외우라는 지시에 외웠다해도 유드리 있게 순순히 따랐더라면 어땠을까 하며 하지만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수 없다고 독백하며 이 부분을 몹시도 후회했다. 이걸로 인해 근접기수들하고 4부 초반까지 척을 졌으니깐... [30] 본래 갓 전입한 신병은 식당사역에 보내지 않는데, 임향희 송미남에게 " 정수아를 식당사역에 보내라"고 지시했다. 때문에 죄 없는 송미남 류다희로부터 꾸중을 들었다. [31] 스토어판에서는 정수아가 옷을 벗은 상태에서 입으려 하기 때문에 브래지어를 입은 수아의 가슴이 크게 노출되었으나, 정식 연재분에서는 옷을 입은 장면으로 수정되었다. # [32] 그래도 음어를 외운 덕인지 내리갈굼은 별로 없었다. [33] 민지선이 " 김미윤이 시켰다고 말하라"고 한 듯. 자칫하면 민지선이 류다희를 편애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34] 이때 치킨을 들고 춤을 추는(…) 류다희의 모습이 나오는데 매우 귀엽다. [35] 박율 홍이란, 주방희와 함께 방범순찰을 돌고 있었다. 정수아와 현봄이가 빨리 답하지 못하자 홍이란과 주방희는 비웃었다. [36] 전역자들은 마냥 기뻐하지만은 못한다. 사회에 나가서 뭘 해야할지 고민이 되기 때문. 군대에서 보내며 리셋된 지식이나 인맥등을 다시 복구하는 것도 힘들고... [37] 상경 시기인 3부에서 진짜로 카리스마를 줬다. [38] 이때 정수아의 손이 투명하게 나와 있다. 작화 오류. [39] 박소림이 구타를 당한 일 [40] 박소림 정수아를 뚫기 전에 잠시 망설이는 기색을 보였고, 뚫은 후에도 고개를 푹 숙이는 등, 미안하다는 듯한 감정을 보였다. [41] 우지영은 정수아가 류다희에게 한 소리 듣는 것을 보고 비웃었다. [42] 여담이지만 늦은 밤이 돼서야 화장실에서 걸레 빨고 있는거 보면 대략 몇 시간 동안 저 상태로 기합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현실적으로 봤을 때, 두피에 그렇게 장시간 자극을 준 이상 인체의 다른 부위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부분이 두껍게 변하면서 혹이 배길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며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티눈과 굳은살이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는 특성을 감안하면 해당부분에 굳은살이 배기는 바람에 탈모 까지 겹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보인다. [43] 조미주와 우지영은 첫 휴가 [44] 경인교육대학교가 모델인 듯 [45] 정수아와 현봄이는 그래도 선임 지갑 사정을 고려해서 약 200ml 정도 하는 레쓰비 커피와 350ml 정도 하는 칠성사이다 캔을 샀는데, 본인은 밀키스 1.5L를 샀다. [46] 코를 골았다는 이유로 정수아 현봄이에게 방독면을 씌웠다. [47] 임향희 육근옥에게 무려 10만원을 빌려줬는데도 못 돌려받고, 박율은 육근옥에게 "제대 선물로 깰빈 끌라인 청바지를 달라"는 협박을 받는다. [48] 이때 라시현 육근옥에게 뺨을, 류다희는 육근옥에게 배빵을 당했다. 류다희도 정수아에게 배빵을 날린 건 함정 [49] 여기서 전입 온 지 얼마 안 된 정수아, 현봄이가 불편한 표정이라면 육근옥에게 1년 넘게 시달려온 송미남 박율은 대놓고 표정이 썩는다. [50] 진짜 몰라서 그랬다기보단,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 최아랑이 자신의 물건을 강탈해 가는 육근옥을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보기도 했고, 넘겨버리기 전에 "다치실 수 있습니다."라고 죽은 눈으로 말한 걸 보면. [51] 늘 차분하던 수아의 나레이션이 "아… 으… 아… 어… 아… 저… 저… 저… 미… 미친!" 이었다. [52] 류다희 홍이란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으며 "자랑이다! 다 집합해! 너넨 오늘 다 죽었어!" 라며 화를 내고, 라시현은 "나더러 혼내주라는 거니? 글쎄…? 내 맘은 너희를 먼저 죽여 버리라는데?" 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충분히 가능할 시나리오. [53] 이때 손가락 관절을 꺾어 뚜둑 하는 소리를 내며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는 최아랑의 모습이 나왔다. [54] 진짜 이런 게 알려져 봐야, 지금까지의 전례들을 보면, 좋은 꼴을 못 본다. 절대로! [55] 둘의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56] 사실 여기서부터 수아의 후임 케어가 잘못 되어있는 모습을 점점 보게 된다. 여기서 수아가 해주어야 할 것은 최아랑을 다독이고 감화시키는 것이지, 따끔하게 혼을 내는 것이 아니다. 최아랑은 녹으면 녹았지 굽혀지진 않을 성격이기 때문. 이후로도 오히려 혼내야할 주희린이나 문소중을 다독이고, 감화시켜야할 고효원을 혼내는 장면으로 후임 관리가 암담해진다. [57]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뷰군이 완결된 현시점까지 통틀어서 수아가 역대급으로 가장 무너진 모습을 보여주는 에피소드이다. 생기 없는 눈동자로 가쁘게 숨을 쉬며 결국은 "엄마..."라고 되뇌며 서럽게 우는 등, 이정도까지 지친 모습을 보여주는건 이후 에피소드에서 찾아볼 수 없을정도. [58] 라시현은 전역날 독백에서 '그다지 악감정은 없었다'라고 미화되어서 그렇지, 실제로는 정수아가 제일 싫어하는 고참들 중 하나다. [59] 라시현과 부딪쳐 시비가 붙자, 정세아"아줌마"라고 받아치며 화를 냈다. 그런데 라시현의 잘못도 있다. 이 경우 라시현이 무조건 사과해야 한다. 괜히 민간인하고 충돌해서 청원 들어오면 골치 아파진다. [60] 64화에서 정수아의 처세술로 관계가 약간이나마 회복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애당초 폐급 3인방(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이 정수아를 갈궜던 이유는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난 후임에 대한 열폭이었다. 때문에 수아가 출중한 면모를 보여주어 받데기들이 다시 비교를 하기 시작하면, 열등감으로 인한 3인방의 갈굼은 더더욱 심해질 수도 있다. (폐급이라고 취급하고 무시하면서 먹어버리기도 뭐한 게… 무려 3명이나 있다. 게다가 정수아 현봄이의 관계와는 다르게, 셋은 서로 짝짜꿍이 잘 맞는다.) 그나마 믿을 만한 가장 가까운 선임으로는 이보현 이경이 있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보현 위의 우지영이다. 우지영은 같은 이경이면서도 수아에게 직접적인 손찌검을 한 적이 있으며, 수아를 거슬리는 존재로밖에 안 보고 있다. [61] 이때 다들 정수호의 외모에 볼을 붉히고 있었다. 특히 3소대 홍덕, 장지희, 박가연이 각자 "남…" "자…" "친구…?"라고 말했다. 홍덕과 장지희는 상당히 놀란 표정까지 지었다. [62] 희한한 건 한소이는 다른 사람들과 다른 반응을 보인다. 다른 사람들이 연인관계라고 생각하고 질투해 분노할 때, 한소이는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그런데 둘이 남매임을 알고 나서 남들이 태세전환하고 보기 좋다고 할 때, 한소이는 얼굴에 부끄러운 기색이 없어졌다. 남매 간에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 [63] 라시현이 박율과 대화하면서 "그나저나 우리 수아… 그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말한다. 라시현이 '우리'라고 붙이는 인물은 지금까지 3명밖에 없었는데, '우리 수아'라고 부르는 거 보면 수아를 제대로 인식한 듯. [64] 즉, 류다희 정수호에게 반한 상태라는 것을 알았다. [65] 류다희 올케& 시누이 사이가 됐을 때 상상이 좀 웃기다. 간단히 말해 시누이 군대식으로 처갈구는 올케, 자세한 것은 재미를 위해 직접 보기를 추천한다. 게다가 마음 속으로 이 년이 우리 오빠를?! 이라고 표현한 걸로 봐서, 다희에 대한 앙금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솔직히 이 부분은 이해가 가는데, 정수아한테 큰오빠 정수호는 아버지 대신이고 무척 소중한 존재인데다, 자신에게 배빵 날린 선임을 올케로 받아들이고 싶을까? 그리고 류다희는 미안해하고 잘 챙겨주긴 했지만, 제대로 사과조차 안 했다. 실제 류다희를 좋게 보는 독자들도 수아의 입장이 이해 간다는 반응이다. [66] 다만 이 부분은 정수아가 아직 이경밖에 안 되어서 류다희에게 위축되다 보니 왜곡된 상상을 한 거고, 정말로 다희가 수아의 올케가 된다면 그땐 수아가 절대 갑이다. 228화의 장면과 비교해 보면 차이가 드러난다. 류다희의 본모습을 알고 있는 것 자체가 엄청난 약점을 잡힌 건데다, 전역을 해 버린 이상 수아가 딱히 다희에게 위축될 것도 없기 때문.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다희의 시어머니가 될 수아의 모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67] 최아랑 육근옥을 내무실 바닥에 매다꽂아 경찰병원에 입원시키지 않았더라면, 분명 육근옥의 귀로든 눈으로든 정수호를 알게 되었을 것이고, 그랬다면 "오빠의 전화번호를 넘기라"고 수아를 처 갈굴 게 뻔하다. 의도친 않았겠지만, 어찌 보면 최아랑은 정수아의 은인이기도 한 셈 [68] 무전용어인 음어를 사용 시 계급을 쓰는 게 아니고 비피라고 해야 하는데 홍이란이 '"이경"이라고 하는 바람에… 각주로 친절히 설명까지 들어갔다. [69] 또한 동기 현봄이도 실수를 했다. '현무'라고 음어로 말해야 하는데 그냥 '근무'라고 말했다. "여여기 혀현보보미비비피피! 그… 그무무주중 아아아무무무이사상어어벖스읍니다다!" 하면서 마구 더듬어대서 류다희가 반 포기한 모습으로 '애처롭다 애처로워…' 하면서 "이… 일평 수고 현무해." 라고 해서 넘긴 거다. [70] 이때 류다희의 눈이 라시현에게 개털렸을 때처럼 완벽히 죽은 눈으로 묘사된다. 많이 당황한 듯한 표정으로 앞으로 자신을 포함한 소대 전체에게 닥칠 얼차려와 깨스로 인해 빡친 듯. [71] 무전기는 같은 주파수를 맞추면 모든 내용을 들을수 있다. 그래서 아마추어 무전기 사용자들은 군과 경찰이 사용하는 무전 주파수에 대해 정보를 받으며 해당 주파수를 맞춰 무전을 엿들으면 처벌 받는다는 각서를 쓴다. 그리고 이때 무전 내용이 지옥의 문 개방이다. "뭐야 1소당은 궁어안 가르쳐?", "아~ 우리 3소당이 궁어는 잘 알제?", "류다희 비피. 요즘 1소당 궁어 놨어?", "류다희 비피. 아닙니다." 그야 말로 지옥. 참고로 소당은 소대를 지칭하는 무전 음어, 궁어는 무전 음어를 지칭하는 음어다. 중간의 사투리는 류다희가 갈굼 받는 상황에 끼어들어 빈정 대는 어투, 3소대를 언급하는것으로 보아 홍덕 확정. [72] 류다희, 이웅란, 오덕희, 마리아 등 [73] 이것으로 보아 권정민은 아주 어려워하지는 않는 것 같다. [74] 박현정의 여동생이 군복무 중 홍수 수해 복구 지원을 갔을 때 감전사하였고, 그로 인한 충격 등을 고려해 의가사 제대를 하기로 한 모양이다. [75] 현실의 군대도 수많은 사건사고가 은폐된다. 사건사고가 나면 간부들의 진급길도 막히므로 간부들은 자신의 진급을 위해 묻어버린다. 그래서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는 말이 나오는것. [76] 허정인에게 음어를 외운다고 거짓말을 치고 그림을 그렸다. [77] 기수별로 한소이/ 나주리/ 성아라/ 우지영, / 이보현/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 정수아, 최아랑까지 총 10명. 최아랑은 현봄이보다 후임이라 제외될 줄 알았으나 정수아 옆에 매달리고 있다. 조미주는 사역에 들어가는 지 안 보였다. [78] 그나마 마리아는 "너무 심하지 않냐"면서 좋지 않게 보았고, 송미남은 "우리 땐 더했다"는 박율의 말에 "그때랑 다른데 큰일 나면 어쩌냐"며 우려했다. 류다희는 무표정으로 말없이 응시. 이웅란은 "어쨌던 고참을 속였으니까." 라며 처벌이 과한것에는 불만이 있지만 사유는 인정한다. [79] 군대에선 나이보다는 짬 순이 우선이라 제대하고 사회에서 만나지 않는 이상 어쩔 도리가 없다만. 다소 예외적인 경우로 19살에 입대했는데 무려 30살도 훨신 넘는 연배차가 심한 후임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상당수가 연배의 포스에 눌려 고참만으로도 죽을 맛인데 후임 눈치 보게 되는 뭐 같은 경우도 간혹 있기도 하다. 물론 늦게 입대한만큼 생각이 있어서 알아서 긴다. [80] 82화 최아랑의 표지와 한 세트로 연결된다. [81] 이 때 혜정이라는 아버지의 빽으로 면제받고 술집에서 자축하는 여성 4명이 나오는데, 이 일행에 정수아도 같이 있었는지, 그녀들과 수아가 무슨 관계인지, 아니면 아무 관련 없는 단순히 돈과 권력으로 군면제 받는 예시를 든 건지는 불명이지만 정수아가 그녀들을 "잘 사는 집안 애들"이라고 표현한 만큼 수아와는 연관성이 없는것으로 보인다. 수아는 군입대 전 알바로 살림에 보탤 정도로 부유한 형편이 아니었고, 수아의 친구들 중 방탕한 생활상이 그려진 친구도 현재는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82] 김양희가 뛰어올 때 누군가가 [83] 이때 류다희는 당황해서 "저 저게 미쳤어!" 라며 상어 이빨 표정을 지어보였다. 다희에게 방패를 넘기지 않을 경우 다희는 맨몸으로 시위자들을 막는 헬게이트가 펼쳐지므로 수아의 저 임기응변이 잘못된 판단은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또한 이렇게 주저없이 방패를 넘긴것은 그만큼 수아가 다희를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84] 비슷한 상황이 노병가 초반부에도 나왔다. 같은 소대원이 금속노조 아저씨들한테 다굴을 당할 때, 주인공 윤희철은 '구하러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거듭하였다. 결국 망설이는, 사이 단셋 기동대원들이 지원 와서 상황을 정리했다. 그 결과는 66중대의 중대장이 상부에 조낸 털린 뒤 기율경 박가오가 66중대원 전원을 대가리 박게 하고 "우리가 나가리냐?" "타중대한테 쪽이나 당하고! 병신들 쌀이 아까워! 니네들 땜에 중대장님 개털린 거 알아? 이제부터 매일 훈련할거야! 좋은 날 다 갔어!" 라고 일갈한 이후, 결과는 중대 전체 & 소대 깨스에 매일 훈련 & 가혹행위 크리. [85] 권정민 정수아를 가격하려던 쇠파이프를 방패로 막아내고 류다희가 가세하려는 다른 시위자를 방패로 쳐서 쓰러뜨리고 시위자 1명을 제압해 머리끄덩이를 움켜진 라시현이 위풍당당하게 걸어온다. 묘사로 볼 때 가로막는 시위자들을 3명이서 제압, 돌파하고 온 모양. [86] 결과만 두고 보면 수아의 행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동기를 구하기 위해 위험에 뛰어든 이경' 과, '그런 후임을 위해 시위대를 뚫고들어가 구해 온 선임들' 이라는 그림이 완성된 셈이다. 상술된 것처럼 부대에서 두고두고 미담이 될만한 이야기일 뿐더러, 권정민, 류다희, 라시현의 주가도 오를 것이 확실해 보인다. [87] 선임의 지시를 듣지 않은 건 사실이므로 형식적이라도 처분이 필요했기에 내린 결정에 가깝긴 하다. 그러나 죽은 눈에 표정이 라시현 특유의 냉혹한 표정인 걸 보면 보면 그렇다고 마냥 이 행동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만은 아닌 듯. 권정민은 나중에 깨어난 봄이에게 하루 이틀이면 풀어줬을 거라고 설명해 주긴 했으나 그냥 다른 이들도 가질 법한 보편적인 견해에 가깝다. 아무리 라시현이어도 선의로 동료를 구한 후임에게 고참 말 어겼다고 억지로 트집잡아 처벌을 강화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근신에서 끝난 것으로 보인다. [88] 기대마 정수아를 회유할 때 활약상 중 하나로 이걸 꼽기도 했다. 그러나 선택을 번복하고 2소대로 팔아먹은 걸 보면 진심으로 이 행적을 좋게 평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89] 류다희가 수아의 기운을 북돋아 줄 때 고개를 창밖으로 돌린 채 외면하고 있다. [90] 이때 배치를 보면, 누가 누구와 친하고 잘 맞는지 대강 드러난다. 류다희 오덕희, 마리아, 권정민과 함께 앉았다. 라시현 박율, 허정인, 우지영과 함께 한다. [91] 그런데 오히려 이 장면을 통해, 류다희 정수호에 대한 집념이 무서우리만치 거세다는 점을 엿볼 수 있다. 다희 성격상 저 정도의 디스를 당하면 그 자리에서 뒷끝 작렬일 텐데, 화를 내기는 커녕 도리어 울먹거렸기 때문. [92] 다만 우지영의 반응으로 보면, 우지영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93] 이때 말하다 짤린 대사를 보면 "좀 날개 달린 걸로..."인데, 딱 봐도 여자의 필수품인 생리대 이야기다. 군 보급 생리대의 품질이 보통 나쁜 게 아닌 듯. 솔직히 방산비리다 뭐다 해서 현제 현역들의 보급품중 제대로 된건 손에 꼽을 정도니 여성 징병제가 시행된 뷰군속 대한민국에서 여병의 보급품이 제대로 되어 있을리가... [94] 원래 애드립으로 정수아와 커플 댄스를 추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95] 특히 우지영은 속마음을 다 표현하는 수준으로 썩은 표정을 하는 게 압권이다. [96] 여기서 말린 인물은 정수아 류다희인데, 한소이는 마음이 약하고 소극적이고, 최아랑은 전투광(…)기질이라 싸움이 일어난 것 같자 웃으면서 적극적으로 말려들었다. 류다희는 기율대를 언급하고, 정수아는 도덕적 이유를 언급해서 말리는 점이다. [97] 민지선, 육근옥은 싸움을 일으킨 주범, 류다희는 말리려고 하고 결국 싸움에 휘말리지만 단셋 대원을 상대로 압도적이고, 최아랑은 강자랑 싸워서 신나는 중이다.(…) 그에 비해 정수아 한소이는 휘말린데다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다. [98] 라시현보다 선임이라 아무런 벌도 받지 않았지만 근신 처분을 받는 류다희, 한소이, 최아랑에게 미안한 마음에 운동도 가지 않고 이들 옆에 앉아 있기만 한다. [99] 물론 이는 본의 아니게 벌을 받지 않게 되어 소대 선임들이 정수아가 라시현 라인에 들어갔다고 추측한 것이지, 정수아 자신은 라시현 라인에 끼고 싶지도 않고 그럴 생각도 없다. [100] 파일:BG_100_Heo_Jeongin_Wink.png
이게 허정인의 그 윙크다....( 아마 수아 니가 라시현 라인이라 넌 내 편이라고 얘기해주기 위해 윙크한 걸로 보인다. 이를 본 독자들은 " 허정인 찡긋 소름", "와! 허정인 윙크하면서 웃는 모습 보소, 완전 공포영화에 나오는 마귀 수준이네 ㄷㄷㄷㄷㄷ"이라고 말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이 2개의 대사는 모두 100화에 실제로 올라온 베스트 댓글이다.)
[101] 찌질한 '방법'으로 복수를 안한다는 것인지, 찌질한 '의도'로 복수를 안한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102] 그러나 류다희는 그런 상황치고는 심하게 구타를 가하지는 않았는데, 아무리 기수열외여도 오정화에게 손찌검을 하려는 김가을의 모습도 개쌍놈급 행동이라는 판단이 섰고 이러한 상황에서 나서준 정수아에게 대견하다는 느낌이 컸기 때문. [103] 깨알 같지만 정수아가 자신이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독백하는 신에서, 우지영이 꼴 좋다는 식으로 비웃는 건 덤. [104] 스토리상의 빌드업으로 이렇게 전개한 느낌이지만 여기서 정수아는 개막내의 신분으로 아무리 오정화에게 린치를 시도한 김가을이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감성이 앞서서 자기가 타소대 챙짱인 김가을에게 들이받을 생각을 하지말고 일단 오정화를 데리고 류다희 쪽으로 피신시킨뒤 류다희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 하는게 더 옳은 대처였다. 2011년 이전 전의경 부대에서 상식을 기대한다는건 사치인 상황이었으며 현실 의경이었다면 챙짱에게 개막내거 덤비는 순간 나 죽여달라고 비는거나 다름없다. 그리고 이성보다 감성이 지나치게 앞서서 인간관계가 꼬이고 진실을 제대로 보지못한 사례로 민지선, 설유라 라는 반면교사도 있다. 물론 4부에서 신병의 몸으로 소대수인 최아랑 에게 맞짱을 시도하는 비범함을 보여준 임다나가 나와줘서 더 큰 임팩트를 주긴 했다. [105] 다만 한참 뒤에 4부 363화에서 이 시점 중수인 장채원이 4부 시점 방순대장인 서희주 경감에게 1부시절 막내였던 정수아가 기수열외자였던 오정화가 김가을에게 폭행 당하던걸 지키면서 김가을에게 당당히 맞섰던 이야기를 해주었고 서희주는 이런 정수아에게 깊은 감명을 받아서 결과적으로는 잘된일이긴 했다. [106] 좋지 못한 표정으로 시선을 피하고 있는 김소리와 비교되는 모습이다. 거기에 자세히 보면 김가을이 손가락을 살짝 벌리면서 정수아를 조롱하고 있다. [107] 이때 정수아는 그냥 류다희라고 부르면서도 호의적으로 독백하면서 "마음만으로도 고마웠다"고 하는데, 이름만으로 호감 섞인 표현을 해준 게 이때가 처음. 물론 사심을 표했을 평소 때와는 달리 진심으로 질타도 하고 공평하게 대했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다. [108] 이때 민지선이 육군 복장으로 박격포의 포신으로 추정되는 물건을 메고 가는걸 상상한다. 사실 그런거 아니어도 군장 자체가 무겁다. [109] 시합 도중 무릎통증이 악화되면서 산처럼 쌓였던 스카우트 제의도 물건너가고 재활치료에 전념하다보니 공백기간도 길어져 다시 배구를 해도 예전 기량이 돌아오지 않은 채 학창시절을 마쳤다는 이야기. 덧붙여 무릎이 좋지 않은 것도 군대 면제사항에는 포함되지 않아 굉장히 애매한 채로 상황이 꼬여버렸고, 배구 대신 선택한 알바생활과 요리공부도 상실감을 채워주진 않아 결국 도피성으로 무릎에 별 무리가 가지 않는 의경행을 택한 것이다. [110] 정수아의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게 아니라 진심으로 이런 점을 높이 사고 아끼기 때문에 한 말이다. 민지선의 저 따끔한 지적에는 "나설 때 나서더라도 한번 더 생각하고 자신의 현 위치를 잘 생각해 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통념적으로 옳은 행동이라고 해도, 2011년 이전의 전의경 부대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게 정상으로 보였던 곳이다. 정작 본인은 단셋하고 말로 해결할 수 있는 거 패싸움을 유발하긴 했지만 [111] 이 모든 사태의 주범은 마리아다. [112] 정수아 논산훈련소에 입소할 때, 함께 와준 친구 중 하나다. [113] 참고로 이 장소는 실제 인천 계양경찰서 앞의 한 오피스텔이다. 하지만 카페가 있는 곳에는 실제로는 T월드 대리점이 있다. 그러나 작품의 시간대가 2006년인 걸 감안하면, 그때는 카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114] 정수아는 대학 축제 당시에 과 술집에서 일하고 있어서 전혀 몰랐고, 공연에도 관심이 없던 탓에, 권정민에 대해서는 완전히 모르고 있었다. [115] 킹카 투표에 재미로 누군가 남학생들 틈에 권정민을 넣었는데, 투표 결과 권정민이 남학생들을 제치고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116] 그리고 이때 희린은 정수아의 크고 아름다운 그것이 자연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지금의 사태가 보통 심각한게 아닌데 그 상황에서 고작 수아 가슴 품평이나 하고 있냐고 독자들의 맹렬한 질타를 받는다. [117] 몇 년 전의 큰 시위 때 쓰이던 음어라고 한다. [118] 문소중은 정수아가 엘리트라서 호감을 가지는 것이다. [119] 그 와중에 또 주희린의 삽질로 인해 한쪽뺨이 얼얼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허정인이 때렸을 확률이 매우 높다. [120] 이때 정수아를 맞이한 멤버는 길채현, 유예리, 왕비령, 차하얀. 서서희. 능력 있고 성격 괜찮은 사람은 다 모아 놓았다. 289 어벤저스 [121] 의성어로 버럭! 이라고 표기될 정도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알수 있는 대목 [122] 이 와중에 가슴에 주희린의 볼이 밀리는걸 보면 어지간히도 강철인 모양(...) 아무리 브래지어를 했다지만... [123] 처음 115화가 스토어판에 올라왔을 땐 주희린 때문에 안가는게 말이 되냐며 정수아 호구, 개연성 실종 등등 온갖 악평이 나왔으나 116화에서 중수하고 싶어 안 갈 생각이었는데 주희린의 발암행각 때문에 다시 생각했다는게 밝혀 지면서 다들 버로우 했다. [124] 소수들의 반대에도 강하게 밀어붙혀서 통과시킨 정책들중 하나가 매점 출입 커트라인을 일경으로 내리는것이었다. 이덕에 이경들은 친한 일경들과 어울려서 간식거리를 더 많이 접할수 있게 되었다. 중대 수인의 파워를 보여준 사례다. [125] 이때 머리 푼 모습이 오정화가 전출 간 중대의 소대장과 닮았다는 평가가 있다. 카리스마가 돋보였던건 이 탓이었던 것인가? [126] 안경이 아예 벗겨졌다. 현봄이의 경우는 안경이 좀 삐뚤어지기만 했다. [127] 이때 만약에 정수아 최아랑을 제지하지 않았다면, 문소중은 최아랑에게 거의 맞아죽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잖아도 자신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현봄이에게 대놓고 개겼으니 성질이 뻗쳐서 눈에 뵈는게 없는지라… [128] 원문은 '너 지금 내가 너 찌를까봐 입단속 하려고 부른 줄 아는 거니?'인데 이 말은 그대로 해석하면 정수아가 문소중을 찌른다는 의미가 되는데, 문맥상 '너 지금 내가 너(가 아랑이랑 봄이를) 찌를까봐 입단속 하려고 부른 줄 아는 거니?'로 보는 게 맞다. [129] 음료수 하나 사주지 않은 임향희나, 사주는 척하면서 한참 후임인 정수아 현봄이에게 돈을 내게 만든 육근옥과 대비되는 훌륭한 면모이다. [스포일러] 3부에서 정수아가 챙짱을 단 후에 이 복선이 본격화되었다. [131] 이때 옆에 있던 두 고참의 반응. 류다희: "저... 저... 신성한 내무반에서 또라이같은 년" / 라시현: "미친년" [132] 이때 둘의 표정이 겹쳐지는데 정수아는 당황한 표정이었고, 정세아는 분노가 섞인 표정이었다. [133]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타소대 챙짱에게 하극상을 했다고 기대마에서 정수아를 시험해보고 타소대로 넘기는 현실 군대에서는 절대 불가능한 짓까지 했다. [134] 라시현 때는 정세아와 함께 놀란 눈을 하며 안 된다고 했으며, 류다희 때의 반응은 밥까지 토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지금은 크게 얽히지도 않는 라시현과는 달리, 흑심 때문에 붙어다니고선 갑자기 티나게 잘해주고 생색내는 류다희를 정말로 마음에 안 들어 한다는 반증. [135] 867기가 외박 나갔을 때 다들 음어를 틀렸는데 문소중만 음어를 다 외웠으며, 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컴활 1급, 워드 1급 자격증이 있으며, 컴퓨터 포맷 윈도우 깔기 다 할 줄 아는 등 컴퓨터를 잘 다루기 때문이었다. [136] 이때 그 유명한 모두의 워너비 발언이 등장한다. [137] '니들 기수 제대로 꼬였다. 기동대는 기수 풀렸던데 차라리 거기가 나았을지도...' 이런 얘기를 신병들에게 했다. 의도야 어쨌든간에 신병들에게 저런 말을 하는건 오버다. [138] 본인은 좋은 의도라던지 덕담식으로 이야기한게 신병에게 헛바람 들게 해서 엉뚱한 상황이 나오는건 현실 병영에서도 있는 일이다. 뷰군 카페에서도 이걸 본 전의경 전역자가 자신이 신병에게 덕담이랍시고 무심코 말한걸 신병이 교통중대로 가고 싶다고 조르는 바람에 관리기수 선임한테 너 애XX한테 뭔 헛바람 들게했냐고 된통 깨졌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이 경우 일이 번지면 고효원의 책임이 절반정도 되지만 차기수 이경에다 폐급주제에 감히 화장실로 불러내 고효원을 갈궈서 원인을 제공한 주희린과 좋은 의도로 말을 했지만 신병임을 미처 감안하지 못하고 그런 얘길 꺼낸 정수아도 각각 25%정도 책임이 있다는게 독자들의 반응 [139] 이때 눈빛이 바로 라시현의 그것과 비슷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리고 저 대사는 민지선이 자신의 간절한 부탁에도 오정화를 끝내 외면한 라시현에게 한 대사와 똑같은데 향후 전개에서도 정수아와 고효원이 짬 먹은 뒤에도 대립관계가 될것이라는 암시라는 평가가 많다. [140] 첫 후임이였던 최아랑은 다그치다가 결국 울컥하면서 화를 냈고 주희린은 점프 사건 당시 화를 내진 않았지만 어떻게도 잘 이끌어주겠다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것도 본인의 감정에 휩쓸리거라고도 볼 수 있다. 그나마 가장 냉정했던 문소중 때도 어이없는 대답을 하자 바로 크게 흥분하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에 반면에 고효원은 한숨외에는 큰 반응이 없었고 그 뒤의 말도 차분하게 한걸로 묘사되었다. [141] 사실 라시현의 아버지 라인혁이 보낸 것. [142] 본인이 지목당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지 먹던 맥주를 뱉고 심지어 입에서 흘러내리는 연출까지 나왔다. [143] 그리고 이 발언에 정수아와 척을 지고 있는 우지영과 이송이, 주방희, 홍이란은 대놓고 들으란듯이 깔깔깔하고 웃는다. [144] 소주 + 간장 + 식용유 + 식초 + 까나리액젓 + 새우깡 + 양파링 + 몽쉘 + 누군가의 양말(...) + 가래침(...) + 우지영의 겨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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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군대 뿐 아니라 직장에서도, 작정하고 선배를 밟을 의도가 아니라면 이런 행동은 안 하는 게 좋다. 웬만해선 군대에서처럼 갈굼당하지는 않지만, 업무적으로 상당히 견제받을 것을 각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