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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3:33

김현리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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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의] 의가사 제대. [편] 중간 편입.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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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김현리
金賢莉
파일:김현리수경.png
나이 불명
계급 수경 | ~90화
전역 | 91화
직책 2분대장 → 1분대장 → 전역 (91화 이후)
맞선임 836K 강승희
동기 본부소대 김미윤, 성상정
맞후임 838K 민지선, 육근옥
대체 기수 869K 문소중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金賢莉[1]. 김미윤, 성상정과 동기. '837K 꼬맹이 3자매 중 하나' 라고 불리었고, 시작 시점의 직책은 2분대장, 계급은 수경(열외)이자 소대 투고였다.

50화 이후 강승희의 전역으로 1분대장으로 승격하였고, 현재는 소대 왕고. 동안에 범생이 같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2층 침상에서 주로 서식하는 듯.

91화에서 마침내 말년 휴가를 복귀하고 전역했다.

2. 성격

조그만 체구와 모범생같은 외모와는 달리 결코 만만찮은 성격의 인물이다. 기본적으로는 쿨한 편으로, 근본은 악하지 않은 인물이며 육근옥처럼 진상을 부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썩 좋은 성격만은 아니며 근본적으로는 심하게 젖었다. 중간에 말년임에도 불구하고 받데기들을 때리는 장면[2]도 그렇고 강승희와의 대화에서도 꽤나 한 성깔 하는 인물임이 암시된다. 후임들이 선임들의 생리대 챙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거나, 박율 이세홍을 구타하는 것을 보고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병영부조리에 찌들 대로 찌들어서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듯하다. 말년에 음악방송 보다가 일경이던 권정민이 괜히 한 마디 거들어서 심기를 거스르자 자비없이 원산폭격을 시키며[3] '일경 나부랭이가 미쳐가지고 감히 수경한테 말 건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계급에 따른 권위의식에 찌든 인물.

한마디로, 말년병장으로서의 찔을 부릴 때도 있지만, 본인에게 피해만 없다면 있는듯 없는 듯 말년답게 은신하면서 살아가는, 현실에서 가장 흔한 유형의 말년 고참. 어찌보면 2000년대 지옥같던 전의경의 현실적인 말년들 중에서 착한 인물들 중 하나이다.

좋은 말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경 미만에게는 거의 말을 걸지 않기에, 적당히 열외대접만 해주면 후임들 입장에서는 100점 만점에 80점 가까이 줄 수 있는 그냥 유령 같은 고참이다. 나중에 전역하고 술 한 잔 하면서 나올 추억 이야기에도, 개인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을 고참 수준이다. 고참들을 단체로 언급할 때에나 "이런 사람도 있었다"라고 나올 수준. 아예 본인이 서를 나오더라도 연락 하지말자 했으니... 이거는 그나마 나은 사례다. 군대 고참 얘기를 할 때는 대부분 표정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대체로 보면 동기 기준으로 김미윤과 성상정처럼 튀는 게 아닌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 성상정처럼 후임들을 마구 괴롭히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기 기준에 선넘는 짓을 하면 바로 나서고, 김미윤만큼 꽤 괜찮은 성격은 아니지만 나름 후임들에게 피해 안 가게 조용히 지낸 실속을 챙긴 성격이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기타

당시 기준 고참으로서 심하게 권위적인 모습도 아니고 후임 입장에서는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은둔형 말년 고참 캐릭터이지만, 작중 후임들이 선임의 생리대를 챙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거나, 박율 이세홍을 패는 것을 보고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말하는 등 병영 부조리를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기는 성격 때문에 성상정만큼은 아니지만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좋지만은 않은 편. 그래도 말년으로써 후임들에게 별 터치나 찔 부리는거 없이 군생활 한건 호평 받을 만 하다.[25]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단 2표를 얻어 66위. 2차 인기투표때는 1표도 못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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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씨 김, 어질 현, 말리 리 [2] 근데 이 장면은 명분은 충분히 있는 장면이었다. 아무리 쓰레기라도 맞후임에다 수경인데 개막내가 허리를 작살낸 건 명백한 하극상이었고 박율, 송미남이 바로 앞에 있었는데 최소한 진짜로 하지 말라고 말렸어야 했었다. 그 당시 기준으로는 엄청난 하극상. [3] 사병인 김현리가 후임에게 얼차려, 것도 원산폭격를 부여한 건 분명 잘못이지만 사회에서도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품평하는 걸 좋게 받을 사람은 별로 없다. 거기다 권정민은 품평 수준이 아니라 기생오래비라고 디스를 하니 김현리 입장에선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다. [4] 일이경은 중대생활의 갑갑함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기에 방범 근무를 반기는 편이지만, 열외는 중대 안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싫어한다. 물론 이건 방순대 한정이고, 방범 빈도가 뜸한 기동대에선 간만에 바깥구경하러 갈 기회라 짬순으로 근무를 나가기도 한다. [5] 다른 수경들도 <뷰티풀 군바리>를 읽고 있다. 뷰셉션 [6] 이에 대해 정수아는 '모범생 같은 스타일인데 박력 있네…'라고 생각했다. [7] 잠자는 척 하며 정수아와 현봄이의 경례를 받지 않아, 두 신병이 무려 30분 동안 경례 자세를 하고 있도록 만들었다. 견디다 못한 봄이가 팔을 내리자, 바로 류다희를 부르더니 발로 걷어차며 "신병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냐"며 갈군다. [8] 838기가 받데기이던 시절 받데기들을 때렸다는 챙이 강승희나 김현리 기수였을 것이다. [9] 설유라가 너무 눈에 띄는 것도 있고, 본인은 코 아래까지 담근 상태라 그 위쪽으로만 나왔다. [10] 일이경 때 육근옥이 폐급짓 할 때마다 같이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 [11] 이전에 나왔던 장면에서 류다희가 이경들에게 그와 관련해서 나무랐던 걸 보면, 작중 상황에 와서도 생리대 챙기는 건 악폐습이 아니라 하나의 업무 정도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사실 구타 가혹행위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고참을 챙기는 건 당연하다'라는 인식이 만연한 이상, 당시 복무자들이 이런 부조리를 단지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건 드물긴 했다. [12] 훗날 3부에서 허정인이 중수가 된 후 847K 전역부터 금지되었다. 하지만 박율은 죽도록 쳐맞았다. [13] 근데 전입 신병이 소대 투고를 엎어치기 해서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었다. [14] 64화 기준으로 보면 아무리 이들 둘의 계급 차가 두 계급 차지만, 실제로 기수 상 15기수나 차이가 나며, 김현리는 837K이고 권정민은 852K이다. 권정민 본인이 정수아에게 이런 소리를 들으면 가만히 안 둘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지금 상태에서는 농담따먹기도 곧잘 하는 듯. 303화에서 정수아보다 더 크게 차이나는 김세이에게 비슷한 이유로 원산폭격을 시켰다. [15] MP3 건 때문에 결과적으로 류다희에게 얻어터진 걸, 허정인이 제대로 뒤끝을 부렸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16] 정작 김현리는 의아한 반응이었다. [17] 이 대사가 임팩트가 컸는지, 나중에 그 맞후임은 아예 저 대사를 대놓고 말한다. [18] 이 장면은 39화에 있던 장면을 복붙한 것. [19] 이 장면은 39화에 있던 장면 중 하나를 복붙한 것이다. [20] 이 때 육근옥은 "나처럼 자연미인으로 태어났어야 했다"며 깔깔댄다. [21] 실제로는 가장 심하게 전역빵을 맞았다. 그것도 일이경들에게. [22] 그런데도 육근옥은 후임들과 나의 우정을 물로 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 [23] 마침 김세이, 김현리 모두 상당히 단신이고, 동안이다. [24] 64화를 그대로 가져온지라 그림체가 지금과 다르다. [25] 폐급 인간 말종에 말년에도 온갖 찔을 부리고 삥까지 뜯어놓고 자신은 군생활 잘하고 후임들 잘 대해줬다는 개소리를 뇌까리려서 양심도 어디 팔아먹은 맞후임에 비하면 김현리는 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