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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2:55:38

강경옥(뷰티풀 군바리)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본부소대 1소대 3소대
2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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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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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강경옥
姜景玉[1]
파일:xs0gjr.jpg
계급 상경│불명~153화
수경│153화~불명
기수 847K
맞선임 846K 김가을, 이종혜
동기 1소대│ 박율, 송미남, 장지희[2]
2소대│ 김소리
맞후임 848K 이름 불명
1. 개요2. 인간관계3. 작중 행적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등장 시점의 계급은 상경으로 2소대 소속이다. 기수는 847K로 1소대의 송미남, 박율, 2소대의 김소리, 3소대의 장지희와 동기이다. 현재 직책은 받데기이고 2소대 받데기 중에서는 가장 기수가 높은 받데기 짱으로 보인다. 김가을 이종혜의 맞후임이기도 하다. 시위 나갔다가 다쳐서 오랫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복귀했다. 나간 시점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수아가 모르는걸 보면 수아가 289에 올때부터 없었던 모양. 설유라 전역이 2006년 12월이고, 수아가 289에 온게 9월 쯤이니 약 3달 이상을 나가 있었다고 볼수 있다. 굉장히 오랜 시간을 입원한걸 보면 시위대와 크게 충돌해서 중상을 입었던 모양이다.

약간 째진 눈매와 성깔있어보이는 인상이 특징. 성격적 측면에서도 그닥 좋지 않다고 조미주가 평했을 정도.

근무 스타일은 AM.[3]

3부에서 전역했음에도 전역 장면이 나오지 않다가 276화에서 전역하였다.[4]

2. 인간관계

근접 기수인 이종혜, 김소리와는 잘 지내는 듯 하다. 하지만 김가을을 포함한 2소대 근접기수 모든 인원들은 강경옥이 후임들을 너무 심하게 갈군다는 사실에는 공감하고 있을 듯 하다.
2소대의 군기반장 역할을 맡으면서 애들을 갈구다보니 조미주의 동기는 물론이고 봉자연, 홍주예 등 2소대 막내들은 전부 강경옥을 싫어할 듯 하다.
그녀가 복귀할 시점에 중대 왕고인 설유라는 상경들을 상당히 안좋게 보며 벼르고 있었다. 강경옥 본인의 실수로 설유라와 부딪쳐놓고서도 사과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점호 시간에 설유라의 시끄럽다는 말을 아주 대놓고 개무시하고 홍주예를 갈구다가 설유라의 분노를 폭발하게 했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 평가

걔 완전 별로야. 병가 나가기 전에도 막 윽박지르고 장난 아녔어.
- 조미주
너 아까 화장실 앞에서도 나랑 부딪힌 다음 실실 쪼개고, 방금은 내가 시끄럽다고 말해도 씹고 난리치는 거 보니까 너, 내가 존X 똥으로 보이나 보다?
- 설유라

우선 병원에 입원했다가 복귀했다는 점은 육근옥과 비슷하다. 그리고 830대 기수의 수경들이 없어진 2소대에서 세번째 왕고로 후임들을 열라게 갈구고 괴롭힌다는 점, 자신은 후임들을 열라게 갈구면서 선임들에게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것 역시 육근옥과 비슷하다.
강경옥 때문에 공승화에 대한 평가도 나빠졌다. 아무리 공승화 본인이 수인을 잡은 뒤로 2소대의 군기를 잡고 있지만 해야 할 때 하지 말아야 할 때를 가려서 통제를 해 줘야 하는데 강경옥보다 선임이 훨씬 더 많은, 특히 중대 왕고인 설유라도 있는 점호 시간까지 미쳐 날뛰게 만든 점에 공승화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이 지적된다. 무엇보다 점호시간에 정숙해야 하는것도 내무생활의 철칙 중 하나임을 망각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안이 아닐 수가 없다.

그나마 중대 왕고를 건드려 버린 이상 김가을처럼 죽어지낼 전망이다. 2소대 막내들 입장에선 잘 된 일. 헌데 134화에서 설유라가 전역한 뒤 다시 설치고 있다(...).

다만 최근 233화에서 이종혜의 전역 소감을 들으며 웃거나 전역할 때 설유라 건을 기억했는지 말년 수경들 조심하라는 전역사로 내심 자신이 말년한테 지나쳤다고 생각하는 모습과 적당히 가볍게 잘 지내라고 하고 가는 등의 모습을 보면, 2소대 분위기가 작중 가장 묘사가 적지만 인성이나 인간관계가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듯 하다. 비중이 없어 작중 보여준 모습도 매우 적음을 감안해도 적어도 그녀의 같은 2소대 맞선임이나 1소대 동기, 특히 전자에 비하면 한참 나은, 정상적인 인간상으로 볼 수 있다.

5. 기타

뷰티풀 군바리 2차 인기투표에서 2표를 얻었다[11].

등장부터 너무 나댄다는 개연성 논란이 있다. 정수아가 모를 정도면 최소 3개월은 입원했다가 복귀했다는 의미인데, 한 마디로 막내 때 다쳐서 병가 나갔다가 복귀하자마자 동기인 김소리의 존재 때문에 바로 받데기를 단 케이스로 보인다. 문제는 그러면서 생판 모르는 막내를 함부로 갈구는 것을 여러 군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대개 장기병가를 나갔다 온 사람들은 그 동안 함께 군생활을 하지 못한 게 있어 선후임들이 인정해주기 전까지는 아무리 입원 전 군기반장이었어도 가만히 자숙하는 분위기인데, 강경옥은 타 소대까지 함께 모은 점호 상황에서 선임들이 본다는 것이나 분위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큰 소리를 내가며 홍주예를 갈구고 있다가 중대 왕고인 설유라의 화를 제대로 돋우고 말았다.[12]

다만 이건 2소대의 상황을 들어 반론이 가능하다. 일단 2소대는 1, 3 소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시스템으로 돌아간다. 소대장 덕분에 오랫동안 악습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공승화와 김가을 2명을 제외하면 대원들 사이가 원만하고 짬 대우니 엘리트니 하는 대원들간 서열 놀이에 대한 집착이 덜하다. 다쳐서 온 사람에게 넌 저기 짜져 있으라고 찍어누를 사람들이 아니다. 거기다 수경이 없고 공승화와 맞후임이자 상경들과 두루 잘 지내는 이종혜의 기수 차이가 겨우 한 기수라 이제 고생한 거 다 보상받으며 누릴 시간이라는 생각에 다 풀어져 있었다. 한편 2소대 수인 공승화는 수인이 된 후 이른바 '군기잡기'에 매달려 막내잡는 상경들을 중용했다. 권력의 단맛에 취해 날뛰던 김가을조차 군기잡는데 도움 된다며 방치한 인물이다. 김가을이 유예리에게 약점 잡혀 모든 권력을 내려놓고 조용히 지내고 본인도 길채현에게 한 소리 들으면서 공승화가 처음 했던 구상이 어그러졌는데 그 타이밍에 강경옥이 들어왔다. 군기 잡는데 도움된다는 생각에 방치했다고 하면 말이 된다.[13] 다만 자기들은 소대장의 노력으로 구타 문화가 근절되어 편한 군생활 누렸으면서 자기들이 필요할 때는 소대 막내를 갈구는 부조리를 행하는 상경을 중용하고 설유라가 말하기 전까지 아무도 눈치채거나 말리려들지 않는지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름의 유래는 만화가 강경옥으로, 이 캐릭터의 진상 행보를 본다면 만화가 강경옥 선생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지만...만화가 이름에서 따온 또다른 캐릭터로는 허정인이 있다.[14]

육근옥의 뒤를 이어서 옥자 돌림의 저주를 이은 캐릭터라는 촌평도 있다.

유독 홍주예를 집중적으로 괴롭히는데 134화에서도 그 장면이 깨알같이 나온다. 만약 289중대 탈영사건이나 큰 사고가 터질 경우 뇌관이 1소대나 3소대 보다는 2소대가 될 위험성이 높다는 일부의 분석이 있다.

처음에 정수아와 마주쳤을 때 정수아가 고참인 자신을 못 알아봤다는 이유로 정수아에게 기억하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모습 때문에 이후 정수아에게 큰 걸림돌이 될 듯 했으나 이후로는 정수아와 접점이 전혀 없는데, 아마 근신 중에 이 사실을 알게 된 다른 2소대원에게서 타 소대원과 마찰을 빚지 말라는 충고를 들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나 정수아와 마찰을 일으켰다가 근신에 처해진 김가을의 선례가 있으니 더더욱.

208화에서 우지영이 타소대 수경에게 죽어있는 눈빛 가지고 염장이 들어온다면서 현봄이를 구타하는 걸 본 오덕희가 어떤 년이 눈빛 가지고 지랄하냐면서 제지하는데, 그 염장 넣었다는 수경이 강경옥일 가능성이 있다. 당시 수경들(845~849k) 중 봄이의 사정[15]을 알면서도 굳이 그런 걸로 염장 넣을 정도로 인성이 좋지 않은 인물은 김가을과 강경옥 둘 뿐이다. 그리고 김가을은 당시 기율이었기 때문에 김가을이 염장을 넣었다면 '타 소대 수경'이라 하지 않고 '기율'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1] 성 강, 경치 경, 구슬 옥. [2]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3소대에서 1소대로 전출 [3] 근무 스타일로는 AM과 FM이 있는데, AM은 좀 놀면서 널널하게 하는 근무 스타일이고 FM은 빡세게 하는 근무 스타일이다. 단 AM의 경우 걸리지 않게 하는 스킬이 부족하거나 운이 없어서 놀던게 걸리면 근무태만으로 심하면 징계, FM의 경우 FM 스타일에게 맞춰야하는 다른 쪽이 힘들다. [4] 박소림의 과거회상에서 전역장면이 등장하였다. [5] 다른 소대 후임인 조미주가 안좋게 말할 정도면 강경옥도 소대 내에서 평이 안 좋은 듯 하다. [6] 아무리 김가을이 유예리로 인해 제대로 활개치지 못하고 있다고 해도 고참의 말을 거역하는것은 절대로 아니된다. 중대 최고참의 말을 거역하고 자신의 윗기수 말에 "왜 이렇게 약해지셨냐"라고 중대원 다 들리게 크게 말하는 것은 기본적인 싸가지가 없다는 것을 매우 쉽게 알 수 있다. 또, "2소대 완전 편해졌나 봅니다."라고 하는데 정작 본인이야말로 예전의 평화 2소대에서 구타, 가혹행위의 마수에서 벗어난 삶을 살았음을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올 일이다. [7] 헌데 왜 이렇게 약해지셨느냐고 한 것을 보면 김가을이 유예리에게 약점 잡히기 전까지는 행패가 심했던 모양이다. 김가을이 강경옥을 애들 갈구는 안좋은 이미지로 보느냐 마느냐와는 별개로. [8] 참고로 강경옥은 유독 홍주예와 붙어나오며, 그 때마다 홍주예를 갈군다(...) 아무래도 자기 봉으로 보는 모양(?). [9] 그 전에 라시현이 두리번거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리고 위치를 정하자마자 장지희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데 그곳은 박소림과 하애진이 앞에 있는 위치다. 홍덕이 '아들 앞에서 쪽팔리구로. 아가리 꽉물어라'라고 하는데, 홍덕의 입장에서는 라시현은 강경옥의 까마득한 후임 앞에서 망신을 주려는 목적으로 그 자리를 정한 것 같다고 생각된 듯. 그것과는 별개로 홍덕은 내색하지는 않았지만 매우 분노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작중 가장 화나보이는 장면이라고 봐도 될 정도. [10]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후 2소대의 후임들인 박효지 박조연 말년병장 앞에서 훈련에서 1소대에게 뚫린 화풀이로 후임들은 밥도 안 먹이고 벌 세운 뒤 자기들끼리 화투를 치는 추태를 보이며 제대로 강경옥의 말을 어기고야 만다. [11] 기수는 847K이나 첫 등장이 126화이므로 100화에서 했던 1차 인기투표에는 당연히 등장할 수가 없었다. [12] 비슷한 예로 마지막 휴가 91화에서 군 생활 반을 병원에서 보낸 사람이 자대로 복귀하자마자 선임이라고 후임들에게 거들먹거리다 염기준 상병에게 진압당했다. [13] 당시 공승화 아래로 군기반장을 할 만한 사람이 김가을과 강경옥 정도 빼곤 없었다. [14] 순정만화지 밍크에 연재된 '듀엣'이라는 작품을 그렸다. [15] 남자친구에게 차였다. 현실에서도 군생활 중 이성이 고무신 꺾어신는 경우 부대 내 관심병사로 지정해 특별관리를 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인데 타소대 고참인 주제에 이런 것조차 생각 안하고 염장을 넣었다는 것 자체야 말로 이 사람의 인격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