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차 목록 | 등장인물 ( 기타 세력 · 미분류) | 평가 | 비판 ( 조조/비판 · 피해자) | 오류 ( 시즌 1 · 시즌 2) |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의 등장인물 중 인성이 부정적으로 묘사되거나, 능력이 너프되거나, 시간선이 혼재되거나, 정사나 연의에서의 활약상이 축소 및 생략되거나, 또는 정사,연의와 다르게 완전히 왜곡되거나, 나름 활약하거나 중요한 인물임에도 아예 등장이 생략된 케이스에 해당하는 인물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사실 삼국지톡이 많은 비판을 받긴해도 현실적으로 삼국지 내 조연급 인물들까지 모두 등장시키는 매체는 삼국지톡뿐 아니라 전체를 봐도 거의 없다시피 하다. 그 넓은 중국 대륙에서 수없이 많은 인물들의 사소한 것 까지 모두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이러한 삼국지톡의 피해자라고 하는 것에는 과도하지 않냐는 평가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부분을 감안하더라도 삼국지톡에서는 너무나 많은 생략, 왜곡이 펼쳐져서 그런 조연급 인물들을 빼고 본 문서를 읽더라도 기가 찰 정도의 무핑의 무지와 독선에 의한 피해자가 많다.
2. 목록
범례 | |
♦ | 정사 · 연의와 다르게 부정적으로 묘사된 경우 또는 완전히 왜곡된 경우 |
@ | 정사 · 연의에 중요한 인물임에도 본인이나 관련 사건이 아예 나오지 않은 경우 |
# | 시간선이 혼재된 경우 |
2.1.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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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본작의 최대 피해자. 따로 문서까지 분리되었다. 자세한 건 조조(삼국지톡)/비판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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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본작의 최대 피해자 2. 회차가 진행되면서 정사보다도 지나치게 무능하고 포악한 면만 묘사하는 바람에 삼국지톡의 비판에 큰 비중을 이루고 있다. 조조가 시즌이 지날수록 점점 경박하고 날건달 같은 모습이 줄어들고 카리스마와 최종 보스로서의 면모가 강조되는 반면 원래 조조의 캐릭터리티를 조비에게 몰아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록 인성은 정사건 연의건 사이코패스나 다름없는 것은 동일하지만 최소한 동 생들처럼 한 분야에 특화되진 않더라도 능력은 아버지의 열화판일지언정 아주 무능한 정도는 아니었으며[1], 최소한 아버지처럼 수틀리면 대규모로 사람과 가축을 안 가리고 죽여댄 학살쇼까지는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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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
무적핑크의 똥고집으로 졸지에 10남 1녀 중 장남에서 외아들이 되었다. 위말전의 조비가 어미 사슴을 활로 쏴 죽이고 조예에겐 아기 사슴을 쏴 죽이게 했는데, 조예가 울면서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의 사정에 비유하여 " 폐하께선 이미 어미를 쏘셨습니다. 저는 차마 그 새끼까지는 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조비는 즉시 활과 화살을 내던지고 조예를 기특하게 여겨 황태자로 세우기로 결심한 일화를 빼먹고 조비가 조예 이외에 다른 자식을 얻지 못해 마지못해 조예를 황태자로 삼았다는 식으로 묘사했다. 조예가 외아들이 되면 엄청난 역사 왜곡이 되는 것이, 조예의 동생은 고평릉 사변 이후 바로 옹립된 조모의 부친이다. 애초에 조비는 조예 대신 경조왕 조례를 황태자로 세우려 했으나 병세 때문에 무산되었다. 그리고 삼국지에서 몇 안 되는 딸바보로 유명하였음에도 유일하게 생존한 딸을 향한 부성애마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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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
원래 정사에서도 비만이긴 했지만 삼톡에선 디자인부터 초고도 비만으로 과장된 면이 있다. 그리고 정사에선 독보적인 군재나 무예는 없었을지언정 전장을 넓게 보았으며, 학소를 비롯한 적재절묘의 용병을 하여 결과적으로 제갈량의 초기 북벌을 최소의 피해로 잘 막아낸 능력 있는 지휘관이었고 정벌 때마다 사졸들과 노고를 함께하고 상이 부족하면 자신의 재산마저 나눠주는 덕장의 면모도 보였다. 하지만 삼톡에선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쥐뿔도 없는 인물로 묘사되었으며, 제갈량의 북벌에서는 사마의만 부각되고 조진은 무능한 쪽으로 쏠리고 있다. 최후 또한 스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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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후연을 제외한 조씨, 하후씨 일가@
주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최후가 전부 스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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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합♦@
장합이 원소군 시절에 공손찬과의 싸움에서 공을 세웠다는 기록이 분명 있는데도 역경루 몰락과 공손찬이 죽을 때까지 나타지도 않았다. 결국 한중 공방전 이후 조금 등장하더니 정작 활약하는 제갈량의 북벌에선 존재 자체가 잊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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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회,
학소,
진태 @
곽회는 제갈량에게 당한 적이 있긴 해도 촉한의 북벌을 완벽에 가깝게 막아낸 장수로, 같은 전선에서 활약한 사마의나 장합에 결코 꿀리지 않는다고 평가받았고 학소는 정사나 연의에서 제갈량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한 장군인데 작가의 의해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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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덕♦
주군에 홀로 촉에 투항하며 일 가 족과 부하를 버린 것에 복수심을 품는 등 드라마틱한 심경 묘사가 있었으나, 마지막 등장 장면에서 그런 점이 드러나지도 않았고 관우에게 붙잡혀 일갈하는 절개 있는 모습도 없고 그냥 싱겁게 화살비를 맞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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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황♦@
정사에선 단순히 양봉의 부하라는 점에서 백파적 출신이 아닐까 추측만 가능한데 그냥 성급하게 백파적으로 확정지었다. 정작 조조의 헌제 구출전에선 등장도 안 한다. 정사에선 병사, 연의에선 맹달의 반란을 진압하다 사망하지만 최후마저 스킵했다. 위의 오자양장인 걸 감안하면... 관우에게 팔을 잘리는 건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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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랑
손책의 강동 정벌이 통스킵되었다. 제갈량과의 설전에서 패드립을 먹고 죽는 장면도 연의에선 병사들의 사기를 고양시키고 명분을 확보하려는 목적이었기에 100분 토론 형식으로 패러디하는 묘사가 더 어울렸겠지만, 삼국지톡에서는 그냥 둘끼리 문자나 주고받는 걸로 너무 짧고 유치하게 끝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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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마초를 상대로 계략과 용기를 발휘해 물러서지 않고 수성하여 물리친 삼국지 여장부의 대명사인데, 정작 다른 여캐들을 밑도 끝도 없이 걸 크러시로 각색해 밀어준 삼국지톡에선 남편, 자 녀와 더불어 아이러니하게도 미등장했다. 그냥 마초 본인부터가 분량을 많이 할애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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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의
오장원 이후 고평릉 사변 등 굵직한 사건들이 스킵되었고, 시간선도 좀 이상하게 진행된 데다 조예가 즉위했을 때도 간신의 모습을 보였으며 고평릉 사변 당시 조예의 딸을 처형하지 않고 조예가 아끼던 딸이니 살려줬던 미담이나 최후도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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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황후 견씨
후처한테 비중을 뺏긴 것도 모자라 최후도 기절 장면으로 퉁쳤다. 근데 정작 후처도 그 장면에서 출연이 끝났다. 무적핑크의 걸 크러쉬를 거치지 않고 정사의 유순한 미녀상 그대로 등장한 게 그나마 다행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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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후
노년의 모습은 등장했으나 태위 직위를 받은 이후부터 사후까지의 모습이 스킵되었다. -인생은 가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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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최후가 스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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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애
촉한멸망전, 혹은 대운하 건설 등의 업적은 전혀 묘사되지 않았고 사마의의 후계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그마저도 실질적인 권력은 사마소에게 있음이 묘사된다. 우스운 점은 말더듬이 컨셉만큼은 제대로 고증했다는 것. 또한 강유와 종회의 반란으로 두 사람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최후가 왜곡되었다.
- 관구검@
- 양호@
- 두예@
- 황권@
- 왕창@
- 제갈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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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황후 변씨♦️
명색이 계실부인에다 천하의 조비도 꼼짝 못할 만큼 강인한 어머니이나 첫 등장부터 불륜녀 취급에 효부로 유명한 맏며느리와의 접점이 없는 건 물론 자신을 홀대한 형님을 간호하며 후에 인정받는 장면, 종시숙을 수감해 죽이려 한 장남에게 종시숙을 석방하라며 불호령을 내리는 장면, 종요와 장창포의 혼인을 금하라며 장남에게 청하는 장면, 도망가려는 궁녀들을 막아 남편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장면, 시한부 남편을 간호하는 장면, 장손과의 접점, 최후 등등이 스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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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
남편에게 지극정성인 장면이 딱 한 번 나오고 선양 후 옥새를 집어던지며 조씨 일가를 저주하는 일화나 남편과 같이 백성들에게 식량을 베푸는 장면, 위나라의 몰락을 보며 사망하는 장면이 스킵되었다.
- 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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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홍
사나이 중에 사나이라는 인식이 박힌 인물이지만 작품에서는 경박하게 나오면서도 상징물인 황금 투구도 쓰지 않을 뿐더러 종질로부터 옥살이를 당하는 장면이 스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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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무남독녀@
고평릉 사변 당시 사마의의 자비로 아들들과 살아남았지만 끝내 작품에선 미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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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형 들과는 달리 어머니의 유전자를 더 받아 유순한 인상의 미남이자 모색도 독보적으로 밝게 나왔으나 미모가 무의미하게 부인에게 장난감을 선물했다는 일화가 삭제됐고[3] 두 딸을 향한 부성애와 형수를 향한 사랑앓이로 낙신부를 읊거나 큰형으로부터 형수의 유품인 베개를 받고 오열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게 되어 삼국지톡이 여성 독자들의 민심을 잃기 시작했다.
2.2. 촉
여담이지만 관우의 최후를 기점으로 삼국지톡의 평가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는 평을 받는다.-
유비♦
유비코패스. 역사대로 이릉대전을 일으키는데 포로들을 학살하는 묘사를 하여 마치 서주대학살의 조조마냥 묘사했다. 사실 작중 일생일대 라이벌인 조조에 대한 묘사가 개판인 시점부터 이미 엄청난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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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출사표가 메모장에 몇 줄 남긴 것 따위로 부실해졌다. 북벌 때는 촉의 내부 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망하게 한 듯한 묘사를 했다. 그러나 공명이 이끈 군병은 뛰어난 내정능력의 산물이라 전쟁으로 인한 국가적 피로를 뒤늦게 깨달을 리가 없다. 이런 평가는 군권에 집착하던 강유에게나 어울리지만, 강유의 행적은 거의 다 삭제되었다. 심지어 제갈량은 정사와 연의 모두 사마의에게 승리했으나 삼국지톡에서는 진법싸움의 패배로 바뀌었다. 관우와 장비의 죽음 이후 과도하게 신경을 긁는 발언 등을 하며 인격적으로도 매우 큰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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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선주(유비) 사망때 제갈량에게 탁고를 맡기는걸 연의 취급했다. 연의에사는 선주가 제갈량 조운에게 그간 따라주어서 고맙다고 각색한거 감안하면 연의 운운 참...불리한 퇴각전에서 후미를 맡아 거의 피해 없이 퇴각한 1차 북벌의 공로는 완전 삭제되고 4차 북벌에 사망한 것처럼 왜곡했다. 거기다 한술 더 떠 자기 아버지가 죽어가는데 아들 놈들이 찾아오긴 커녕 '조현'이라는 조운의 여성판인 금시초문의 딸이 등장하여 쓸데없이 분량만 낭비하는 등 독자들을 등돌리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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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엄♦
원 역사에서도 근무 태만으로 인해 4차 북벌을 말아먹었으나, 삼국지톡에서는 한 술 더 떠서 황명 사칭을 저지른 대역죄인으로 둔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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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 @
연의의 사망을 정사로 둔갑시켰다. 연의나 정사 둘 중 하나만 취사 선택했으면 문제 없었는데 뜬금없이 연의대로 사망하고 정사인 것처럼 작성했다. 사망 장면도 대충 심박수가 제로가 되는 컷으로 땡처리해서 유비가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고 황충은 자신을 거둬준 유비에게 감사하며 눈을 감는 장면, 이후 유비가 다시금 분노하는 장면 등이 싹 증발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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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지 @
아무리 이해득실을 따져서 촉오 동맹이 성사된다 쳐도, 촉오 동맹을 맺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도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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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
본작 최대 피해자 중 하나. 이각, 곽사와의 전투 스킵, 조조와의 전투 대부분이 스킵되었고 최후마저 언급되지 않았다. 실제로도 유비에게 귀순한 뒤 활약상이 거의 없었기에 어느 정도 참작은 가능하나 그것을 제외하고 봐도 전반적인 존재감이 너무 미비하게 나왔다. 조비의 5로 병진이 나오며 언급이 한 번 된 것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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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연
북벌 시기 있었던 전공이나 등장 장면들이 대거 증발했다. 올돌골을 상대로 유인계를 펼치는 역할은 조운에게, 상방곡으로 사마의를 유인하는 역할은 제갈량에게, 곽회를 상대로 승을 거두어 전공을 세운 장면은 곽회가 등장하지 않아 생략, 연의에서 왕쌍을 죽이는 역할도 왕쌍이 등장하지 않아 생략, 현대에 와서 반골 못지않은 위연의 캐릭터성으로 통하는 자오곡 계책 역시 증발, 제갈량 사후 반란과 양의와의 반목이 스킵되었고 사망 장면 역시 스킵되었다. 생략되지 않은 거라곤 오장원에서 제갈량의 수명 연장을 기원하는 의식을 하는데 뛰어들어와 촛불을 꺼버리는 트롤링 장면뿐인데, 앞뒤 사정이 다 스킵되니 적이 쳐들어오는데 사이비 의식이나 행하는 모양새로 연출이 되어 오히려 위연이 정상인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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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의 부인@
아무래도 워낙 어린 나이에 결혼한지라 등장하기 어려울 수 있긴 하나 장비의 최후나 장포 등장 시에는 나올 법 했음에도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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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
촉한 진영에서도 독보적인 투톤 헤어×적안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캐디가 무의미하게 업적들이 다 스킵되었다. 일단은 투항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을 버린 위에 대한 복수심이라는 장면이 있어 빌드업으로 보였으나, 정작 이와 관련한 구벌중원이나 그 과정에서 일어난 도서 전투에서의 활약, 단곡, 후화에서 등애에게 당한 대패나 한중 방어선을 잘못 뜯어고친 점, 처신 문제로 촉한 정계에서 고립되어 답중에 주둔하는 장면 등은 모조리 스킵되어 평범하게 '촉한 최후의 장군'이라는 이미지만 남았다. 이 점은 수혜라면 수혜라고 할 수 있겠으나, 강유라는 캐릭터에 대해 생각해볼 문제가 모조리 날아가버린 것은 엄밀히 따지면 큰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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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평@
마속의 오판을 수습했으나 이후 위나라에게 승리를 거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 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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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양자이자 조카
양부 모와의 접점도 없이 1회성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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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의
이복
동생들
목황후 오씨의 소생으로 채택되었으며 부친상에서 목황후 오씨와 같이 오열하는 장면으로 1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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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초의 딸이자 유리의 부인@
아버지의 모색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의 부하의 모색이 백금발에 가까웠던 걸 보면 아마 마씨 또한 백금발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만약 등장 시 목황후 오씨의 연두색 모발+녹안+순한 인상을 물려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남편과 아버지의 백금발+녹안+사나운 인상을 물려받은 부인의 조합이 잘 어울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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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첨의 부인이자
유선의 딸@
이쪽도 위의 사례와 더불어 상상의 나래로 대리만족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남편이 어머니를 더 닮아 단신+동그란 얼굴이라 가정한다면 그의 부인은 아버지의 성전환 판으로 나와 유비× 감부인을 그리워했던 독자들이나 유비× 제갈량의 커플링을 좋아하는 부녀자들 입장에서나 만족스러운 토끼상 부부가 탄생했을 것이다.
2.3.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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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 ♦️
외모와 작중 인물들이 무예를 찬양하는 말로만 푸쉬를 받았지 정작 강동 재패는 엄여와의 회담, 태사자와의 일기토를 제외한 모든 장면이 스킵되었다. 그리고 주유에게 여친을 대하듯 '자기야'라고 칭한다던가 강동이교를 만나기 전 웬 결혼 반지를 보여 주는 등 작가의 사심을 드러내고 여초 독자들의 주접 댓글까지 더해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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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 ♦️
유비 사후 - 북벌까지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명색이 국왕이자 황제이나 여동생에게 오빠 대접은 커녕 하극상이나 당하고 어머니 또한 그런 딸을 훈계하긴 커녕 방임한다 이릉대전 이후 조비의 남정까지 막아냈으나 그야말로 존재 자체가 언급되지 않은 편. 그러다 뜬금없이 시간대도 안 맞는데 칭제하는 등 활동에 대해서도 오류가 많다. 이궁지쟁도 손권의 책임 소재가 제일 크다지만 제대로 된 상황 설명도 없이 그저 장녀의 충동질에 콤플렉스가 대폭발해서 두 아들과 신하들을 싹 정리하고 다시 직접 나라를 다스리겠다며 숙청을 한다는 식으로[5] 묘사가 끝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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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손 ♦️
이릉대전과 조비의 남정을 저지한 이후 태자의 교육담당관이 되어 엄하게 일했다 정도로 묘사가 끝나버린 뒤, 석정 전투 등의 활약이 모조리 스킵되고 이후 이궁지쟁에서 손화파에 섰다는 장면만 한 컷 나온 후 사망 장면 등이 싹 스킵되었다. 거기다 여성+순한 맛 주유 느낌의 세계관 미녀로 설정되었지만 정작 육손의 무좀 드립에(...) 미모에 반하는 묘사들이 한 번도 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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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노육의 남편,
아
들
딸@
주유와 친척이기 때문에 만약 등장 시 적발의 남성으로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거기다 일부일처제를 반영할 경우 손노육 소생 적발 벽안의 자녀를 봤을 텐데 미등장하여 아쉬울 따름.
- 손준@
- 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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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책의 딸이자 육손의 부인@
육손의 결혼 반지 착용 모습이 나와 부인도 자연스레 성전환돼서 자색 모발+벽안 +하얀 피부+장발의 육손과 닮은 듯한 미남으로 나오지 않을까[9]라는 기대감을 줬으나 미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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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이교♦️
손책과 주유가 약탈혼으로 결혼한 절세미녀. 삼톡에서는 조신한 요조숙녀보단 그놈의 걸 크러시 이미지로 만들기 위해 오늘날의 평범한 자매처럼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문제는 그 와중에 연의가 아닌 정사를 반영해 작중 상황이 밖에선 자신의 거주지 환성이 손책에게 침략 당하고 이웃 주민들이 학살 당하는 와중이라는 점이다. 그 와중에 간식을 서로 더 먹겠다며 투닥거리고 있으니 이런 잘못된 묘사로 졸지에 사이코패스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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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인
얼굴 공개도 없이 목을 매달은 시신으로 1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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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의 아내이자 손권의 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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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섭@
대사도 없이 1회성 인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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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의 후궁이자 손일의 부인@
성격이 더러운 미녀임에도 의외로 걸 크러시를 선호하는 작품에 미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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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권의 손자이자 손화의 아들
사마염에게 처형당하는 장면으로 1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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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태
육손 못지않게 업적들이 스킵됐다. 목숨걸고 손권을 호위하다 죽을뻔한 일, 그리고 손권이 주태의 상처를 하나 하나 물어가며 술을 권하고 크게 상을 내리며 신임한 일이 오국태의 유언을 곡해한 손권이 열등감에 휩싸인 채 노숙의 장례식장 분위기를 망치게 하는 수단으로 격하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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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흠
성전환 된 건 물론 손상향과 같은 모히칸의 여군으로 등장했으나 정작 업적이나 비중도 없이 관우한테 반격 당하는 장면으로 하차했다.
2.4. 기타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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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기 @
원소에게 계책을 진언하여 기주를 얻을 수 있게 해주었으며 참모들 중에서도 가장 중용 받았으나 본작에선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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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우경 @
조조에게 가장 중요한 전투라고 할 만한 오소 전투에서 필사적으로 조조를 막았으며, 조조에게 사로잡혔을 때 조조가 등용을 시도할 정도로 실력있는 장수였다. 하지만 본작에선 아예 등장이 없다. 그나마 원소와 조조와 친구였다는 사실이 언급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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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 &
장량 @
둘다 장각 사후 그의 동생으로서 황건적의 난을 주도한 인물들이다. 장보는 장각과 장량이 모두 죽은 후에도 마지막까지 항전했으며, 장량은 방심하다가 죽긴 했으나 노식, 황보숭 등 뛰어난 장수들을 격파하는 등 의외로 전적이 좋다. 하지만 본작에선 둘다 미등장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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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숭 @
황건적의 난 진압에 앞장섰으며, 문무와 인품을 모두 겸비한 뛰어난 인물임에도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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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요@
손책의 강동 정벌 때 손책과 맞선 인물이지만 생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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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 ♦️
비록 군주로선 무능하기 그지없었으나 정탁이 유비 세력에 대항해 청야전술을 제안하자 "백성을 내몰아 적에 대비한다는 말은 없다"며 거절했을 정도로 백성을 생각하는 어진 인물이었는데, 본작에선 속이 시커먼 인간 쓰레기에 외모도 비만 체형이라는 비호감스러운 외모로 묘사된다. 그리고 장로의 가족들을 죽인 것에 대해 '부하가 자기 말을 안 듣는다고 그 가족들을 죽인 사이코패스'로 묘사되는데, 유장이 장로의 가족들을 죽인 것은 단순히 장로가 말을 안 들어서가 아닌, 유장의 아버지 유언이 죽자 유장을 배신하고 독립하여 그에 대한 본보기로 죽인 것이었다. 현대의 시각으로 보기엔 유장이 잔혹해보일 수 있지만 당대엔 그리 드문 일도 아니었다. 마초의 경우를 보면[10] 오히려 장로 쪽이 자기 야망을 위해 가족들을 나몰라라한 냉혈한으로 묘사되어도 이상할 게 없다. 또 장로가 유언의 수하였을 당시 유언 옆에 앉아서 희희낙락하며 지켜보는 장면도 있는데, 실제 유장은 이때 조정에서 형들과 벼슬살이를 하고 있었다가 유언이 본격적으로 야심을 드러내자 말리기 위해 사절로 파견되었기 때문에 고증오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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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의
장남,
차남
둘 다 원가 식구들인데 아무리 막내아들 몰빵을 위해서라도 그렇지 모색만 다르게 나오면 될 것을 무능한 인물들로 묘사했다. 원담은 원소의 입을 빌어, 군재는 괜찮다는 식으로 표현되지만 불리한 조건에서 공융과 조조를 격퇴해낸 군재가 전혀 나오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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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상
정사에서는 기민한 움직임에 아버지의 후광을 제대로 이용할 줄 안다며, 조조와 곽가가 힘든 적수라고 평할 정도였지만 작중에서는 부 모의 미모만 닮았을 뿐 능력은 없고 그저 아버지의 반석을 날로 먹은 인물로만 묘사된다. 부정적으로 묘사된 연의에서도 무술 실력이 있다고 표현되는데 작중에선 그런것도 아니고 최후도 잘난척하다 공손강에서 처형당했다는 식으로 찌질하게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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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우보는 이름만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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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능@
이름만 언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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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연의에서는 나라와 양부를 걱정하여 스스로 희생을 자처하고 심리전을 주도하여 동탁과 여포를 모두 농락하는 능동적인 캐릭터였지만, 여기서는 왕윤과는 아무 사이가 아니고 본처의 이미지가 덧붙여 씌워졌다. 문제는 무작정 팜므파탈 이미지 만들겠다고 남편과 자신의 쾌락만을 쫓는 인물로 만들다보니 허세만 가득하지 오히려 연의보다 수동적인 캐릭터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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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사
어머니를 더 닮아 미남으로 출연했지만 업적, 만행, 처자식의 존재는 물론 종양 때문에 안구가 탈출하는 장면도 스킵하였다.
- 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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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의
부
모
아버지는 업적이 나오지 않고 어머니는 대사도 없었으며 아들의 처형 후 비통해하는 모습은 커녕 승상과 왕후로부터 위로 받지도 못한 채 둘 다 1회 등장만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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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표의 부인이자 유연의 모친@
완결에 남편과 아들이 등장했으나 본인은 미등장했다. 다만 흑발에다 험한 인상의 남편에 비해 아들은 모발의 일부가 적색이며 꽤 미형인 걸로 봐선 아마 적발의 드센 미녀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 나헌@
3. 번외: 수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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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궁
서사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본 캐릭터. 정사를 기반으로 한 조조 휘하 시절 묘사부터, 정사와 연의를 결합한 배신 동기 묘사 등 여러 방면에서 수혜를 봤다. 거기다 처자식도 비중있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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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
반동탁 연합군 당시엔 조조보다 세력이 컸던 점이나 조조가 매우 신뢰한 인물이었던 점은 생략 및 축소되었으나 원소, 조조와 친밀한 사이였으며 정론을 펼치는 성격, 조조를 신뢰하고 밀어줬던 사이였단 사실 자체는 기존 삼국지 관련 매체 중에서도 잘 드러난 편이다. 배신의 이유도 개인의 신변에 대한 걱정보다는 서주 대학살 쪽에 비중이 할애되어 훨씬 정당성을 띠게 묘사되었으며, 허무한 사망 장면도 진궁이 매우 안타까워하는 묘사가 나오는 등 비중있게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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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이민족에게도 존경받을만큼 덕이 많고 황실에도 충성된 군웅이었으며 통치 역시 훌륭했고 황족 출신이라 배경도 빵빵했던 유우의 캐릭터성을 잘 표현해내었다. 죽는 순간까지 백성들을 생각하며 숨을 거두는 등 유우의 선한 캐릭터성이 잘 묘사되었고, 공손찬이 몰락한 계기가 유우를 살해한 일인 것도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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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윤
연의의 책상물림 울보 노인이 아닌 정사의 용맹함이 부각된다. 다만 이각의 칠성건에 허무하게 죽으면서 그런 용맹이 잘 드러나질 않아서 마냥 수혜를 봤다기엔 애매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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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
공손찬의 수하 중에선 그래도 기록이 많고 비중이 높은 인물이나, 원담에게 패배해 청주에서 세력을 잃고 역경루에서 최후의 전투를 치르던 중 전사하는 정도가 다라 그리 임팩트가 큰 인물은 아니었다. 그러나 삼톡에서는 여성화[11]되고 작가들의 애정을 받아 우직한 공손찬의 오른팔로서 최후의 충신 포지션을 맡아 마지막까지 충성을 다해 싸우다 전사하는 역할로 괜찮은 비중을 받았으며, 원담에게 깨진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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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반동탁연합 당시 원소를 이용해 유우를 황제로 세우려는 계획의 흑막으로 묘사되는 등 연의의 한복에 비해 많은 비중을 받을 수 있었으며 원소에게 토사구팽당하고 자결하는 장면까지 분량을 할애해 묘사해주었다. 반면 원래는 동탁의 수하로 원소를 방해하다 줄을 갈아탄 행동, 반동탁 연합이 한참 전과를 올리던 시점에도 보급을 끊는 등 연합군을 방해했던 행동 등이 생략되었고 실제 원소의 상황이 매우 절박했음에도 머저리같이 원소에게 기주를 들어다바친 것이 원소를 띄워주는 본작의 경향 덕에 그나마 '항복할 만했다' 정도로 상황이 희석되는 간접적인 수혜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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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어부라,
유표
어부라는 첫 등장 때는 원술하고 손을 잘못 잡았다 전위, 악진에게 털리고 성대모사나 당하는 개그캐로서의 비중이 전부였으나, 에필로그 파트에서 유연의 할아버지인 덕을 보아 추가로 비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유표의 경우는 유연의 아버지로 나오는 정도가 다지만, 유연이 엄청난 늦둥이였음에도 상대적으로 매우 젊어보이는 연령으로 나오고, 현대 독자들이면 불쾌해할만한 내용인 채염을 보쌈해가서 애도 둘이나 낳으며 데리고 살다가 조조에게 돈을 받고 돌려보낸 일이 분량상 삭제되어 간접적인 수혜를 받았다. [12] 유연은 삼국시대 끝물에나 등장하여 서진에서 잡아둔 인질로 커리어를 시작한 인물이나 에필로그 노선을 삼국지평화의 엔딩에서 모티브를 따온 덕에 서진 대신 최후의 승자마냥 포지션을 잡고 서한/동한/계한을 모두 계승한다고 선언하며 극렬 촉빠 포지션으로 꽤나 비중을 받는 수혜를 누렸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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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향
연의와 정사의 손부인에 대한 행적을 잘 혼합해 구성한 편이며, 형주에서 깽판을 친 장면도 전 남편이 유수구 전투를 치르는 오빠에게 원군을 보내지 않아 그랬다는 이유를 달아 약간의 정당성을 부여해주었다. 이릉대전 시기 사망했다는 내용도 오빠의 배려로 죽은 척 은둔하게 되는 루트를 타 퇴장 장면을 좋게 마무리한 드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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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노반,
곽여왕
무적핑크 자캐딸등장 이전부터 스토리 작가 무핑이 트윗으로 손노반 삼통설을 주장하더니 웹툰에서는 고퀼리티로 묘사시켰다. 곽여왕의 경우 애정캐라 사망 장면을 넣고 싶지 않았던건지 별 존재감도 없는 등녀라는 여캐를 등장시켜 조예의 칼밥으로 내주었으며, 정작 조예의 최대 원수인 곽희는 등장조차 하지 않고 스킵처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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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
나올때는 뭔 대단한 인물인양 표현되더니 중간에 증발해 버렸다. 하지만 그전까진 흔히 매체에서 원소군 제일의 참모로 표현되는 전풍이나 봉기를 제치고 등장할 때마다 상석에 앉아있는 등 원소군의 대표격인 참모로 격상되어 수혜를 톡톡히 받았다. TS화 되어 남캐들에게 일침놓는 여캐라는 구도를 보여주는건 덤. 관도대전 이후엔 쥐도새도 모르게 증발해버렸지만, 이건 애초에 순심의 기록이 해당 시점에서 정말 증발해버렸기에 딱히 손해를 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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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후
따지고보면 오빠에게 번번이 제동을 걸어 결국 오빠는 물론 일 족과 자신의 목숨까지 그르친 인물이지만, 타락한 동기나 최후 묘사가 잘 된 편이고, 외모 보정 덕인지 비난을 거의 받지 않고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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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국태
손견의 본처는 무열황후 오씨이나 작품에선 합쳐져 유일한 부인으로 나왔고, 오국태의 비중은 정사건 연의건 간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올라갔고 결단력이나 정치력이 상당한 것처럼 등장했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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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묘사가 나름 풍부하게 된 편으로, 오히려 마초보다 비중 있다. 유언의 꼭두각시였으나 가족을 포기하고 한중에서 세력을 일궜다는 점과 오두미도에 대한 묘사도 빠지지 않고 나왔으며 조조에게 항복한 뒤 마초의 아들 마추를 죽인건 조조가 충성의 증거를 보여달라고 압박해서 어쩔 수 없이 내린 결정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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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융
남편이 췌서로 보일 정도로 보정 받았다. 분량상 삭제된 목록대왕의 행적을 본인이 흡수하여 테이머 기믹이 생기는 수혜를 받기도 했다. 일기토로 용맹을 펼친 부분은 생략되었으나 이는 애초에 장억, 마충의 존재가 공기화되고 유독 2세대 촉장 중 전공이 생략된 위연과 관련된 부분이었기에 축융에 대한 푸대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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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부인
제갈량의 미모에 걸맞은 장신미녀는 아니지만 연상녀 설정으로 그 성격 고약한 제갈량이 존댓말까지 쓰며 저자세인 건 물론 군사에서 간접적으로 활약을 보이고 남편의 모형을 제작할 당시 용접면 안 속의 얼굴이 제대로 보이는 등 활약할 때만 등장하였다가 남편 사후 어린 아들과의 등장을 마지막으로 노산의 후유증 없이 무탈하게 퇴장하였다. 또한 정사에 황부인이 목재 로봇을 만들었다는 내용이 있다고 주장함으로써 시대를 초월한 대과학자로 등극시켰다.
[1]
한 예로 삼톡에선 조식이 동작대부를 발표하자 열등감에 찌들어 죽이겠다고 이를 가나 조비 본인도 등대부라는 시를 지어 조조에게 바쳤다는 기록도 있다.
[2]
웃긴 건 작가가 단행본 인터뷰에서 삼국지톡이 21세기
삼국지연의를 표방하며
나관중을 폄하할 때 나관중 시대에 인터넷이 보급되었으면 나관중은 샷건을 맞았을 거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나관중은 학소를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로 왜곡시켰지만 그렇다고 학소의 존재를 빼먹지 않았고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 이전에 학소가 제갈량을 상대로 무패인 것도 왜곡하지 않았다.
[3]
오히려
무적핑크의 BL 팬심을 반영하여 마치 장거리 연애 중인 연인마냥
양수와의 접점을 강조했다.
[4]
또는 비슷한 시기 조조의 첩이었던
변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는데, 유비라는 캐릭터를 조조와 대비적인 인물로 그리려는 데 집중하다 보니 이 문제에 대해서도 대비됨을 주기 위해 첩을 전처로 바꾸었을 가능성 또한 있다.
[5]
이궁지쟁이 한참 격화되던 시기에 손권은 서서히 심신이 병들어 골골대고 있었고, 손량을 세자로 세운지 2년만에 결국 숨을 거두었다.
[6]
심지어
장녀의 은발, 적안도 없다.
[7]
우연인진 모르겠으나
부인이
부
모와 닮은 구석이 없듯이
주순 또한
아버지의
모색과
어머니의 눈을 제외하고 닮지를 않아 성격 더러운
부
모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순하다.
[8]
대신 부부가 닮은 구석은 없지만 서로 홍채색과 모색이 상반되었다!(
적발은안×
은발적안)
[9]
대교를 생모로 채택하기엔 결혼 생활이 짧았다.
[10]
마초가 조조에게 반기를 들자 조조는 중앙에 있던 마초의 아버지 마등을 비롯한 마초의 일족을 몰살했는데, 이것으로 조조를 비난하는 경우는 없으며 오히려 마초 쪽이 패륜아 소리를 듣는다.
[11]
외모만 봐서는 남성인지라 사실을 알고 충격 먹은 독자들도 많다
[12]
근데 정작 유표의 본처인 호연부인은 미등장했다.
[13]
다만 이와 별개로 무적핑크가 독자들에게 적벽 이후의 역사는 없다면서 어그로 끌어서 까지 조명받을 인물들과 사건이냐고 비난이 많다.
[14]
이들의 상징수도
호랑이다.
[15]
다만 여포를 초선만 사랑하는 로맨티스트처럼 묘사하는 작품은 흔하다. 사실 여포를 이 여자 저 여자 건드리는 호색한으로 그리는 작품이 오히려 더 드물다. 연의의 가상인물이지만 삼국지 최고의 네임드 여캐인 초선을 등장시키려는 이상 여포와의 '로맨스'를 비중 있게 그려야 하기도 하고, 여포가 방종했다지만 그와 사통한 여성들은 물론이고 부인(엄씨)조차 여포의 출정을 말린 것 외에는 딱히 일화가 없어서 새로운 캐릭터로서 비중을 할애할 만한 가치가 거의 없고, 반대로 초선에 빠져서 동탁을 친 것(연의)이나 부인의 말을 듣고 출정을 포기한 것이나 딸을 원술에게 보내려고 몸소 나선 것 등 묘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행동한다고 해석할 여지가 있는 에피소드들이 꽤 있어서 로맨티스트 이미지를 덧씌우기는 쉬운 등 여러 이유 때문에 그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