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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31 00:07:25

제장공주

齊長公主
생몰년도 미상

조위의 여성이자 조예의 딸, 이도, 임개의 아내로 성은 조씨(曹氏), 이름은 불명, 봉호는 제장공주(齊長公主).

기록에 남은 조예의 친자녀들 중 유일하게 요절하지 않았고, 후술할 조서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조예에게 크게 사랑받은 듯하다.

참고로 '제장+공주'가 아니라 '제+장공주'이다. 임지로 청주 제국에 봉해져서 제공주(齊公主)라고 불린 듯하며, 조예의 양자 조방이 즉위하면서 공주에서 제왕의 누이를 가리키는 장공주(長公主)가 되었다.

이풍의 아들 이도와 결혼했는데, 254년, 시아버지 이풍이 하후현 등과 같이 사마사를 제거하려다가 실패해 삼족이 멸해지면서 남편 이도가 죽었지만 "제장공주는 선제(조예)가 사랑하는 딸이니, 그녀의 세 아들은 사형에 처하지 말라."라는 조서가 내려와 그녀의 세 아들은 살았다.[1]

이후 제장공주는 임개와 재혼했는데, 가충 등이 임개의 아내 제장공주가 위나라 때 하사받은 식기를 가지고 임개가 천자가 쓰는 식기를 사용한다고 모함한 일이 있었다.[2]


[1] 출처: 하후현전. [2] 출처: 진서 임개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