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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2:37:09

사백안

파일:사백안(그림).jpg
파일:사백안.jpg

모델 앨리슨 하버드(Allison Harvard)[1]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현실에서
2.1. 사백안인 인물
3. 가상 매체에서
3.1. 사백안 캐릭터3.2. 점눈 사백안 캐릭터3.3. 대부분의 캐릭터가 사백안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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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백안()은 사방에서 흰자위가 보이는 눈을 말한다.

사백안의 경우 눈동자가 작아서 사방에 흰자위가 보이는 인상인데 앞에서 보면 동그랗게 뜨고 노려보는 눈이다. 관상을 따질 필요도 없이 사백안의 눈빛은 확연히 드러난다. 삼백안보다도 사백안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안 좋은 인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매우 드물며, 일반인들은 눈에 힘을 많이 주고 동그랗게 뜨고 있어야 해서 따라하기도 힘들다. 사백안은 병변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 갑상샘 기능 항진증의 경우 안구가 돌출되는 병변이 발생하는데 안구가 튀어나오면서 사백안으로 보이게 된다. 혹은 기본적으로 눈동자가 작고 삼백안인 사람이 안검하수 수술, 혹은 쌍꺼풀 수술을 해서 윗 눈꺼풀이 들리면 사백안으로 보일 수도 있다.

관상학에서 사백안은 보통 극악무도한 성격으로 사람 죽이는 일을 파리 잡는 일보다도 쉽게 할 수 있는 성격으로 본다. 일명 사이코패스의 눈. 물론 관상학적으로 그렇다는 말이지 실제 과학적 근거는 전무하다. 그래도 이런 사람들은 인상이 안 좋게 보일 수 있어서 교정을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눈이 가늘고 긴 사람이 많은 동아시아인 중에서는 그리 많지 않지만, 백인이나 흑인 중에는 비교적 많다. 물론 비교적 많다는 것뿐, 보기 드문 것은 마찬가지다.

사실 사백안을 가진 것이 단점만 되는 것도 아니다. 사백안이 되려면 눈동자가 작거나, 눈이 커야하는데 사람은 눈동자의 크기가 거기서 거기기 때문에 전자는 매우 드물고, 눈이 큰 경우가 많아서 사백안일지라도 괜찮은 인상을 가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고양잇과 동물들은 사백안을 가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호랑이. 다만 이건 실제로 사백안인 게 아니라 동공이 눈동자처럼 보여서 사백안처럼 보이는 것이다. 포유류 중에서 인간만큼 흰자위가 많이 보이는 종족은 없다. 대부분 동물이 홍채가 눈 대부분을 차지하여 흰자위가 안 보이며, 고양이 혹은 가장 가까운 유인원 고릴라, 침팬지 등도 시선을 최대한 돌렸을 때 흰자위가 조금 드러나는 정도다. 덕분에 인간은 시선만으로도 감정 표현이 쉽고 표정이 풍부하다.

2. 현실에서

2.1. 사백안인 인물

매우 드문 눈이라서 그런지 실제 인물이 별로 없다.[2] 진짜 사백안일 경우는 일상생활에서도 그렇게 보여야 하며 평소에도 '눈이 매우 특이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여야 한다.

3. 가상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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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인물은 야마무라 미사오.

현실에서 인간의 눈은 가로로 가늘지만 대부분의 만화에서는 눈의 형태가 더 동글동글한 편이라서 사백안을 그리기가 더 쉽다. 일반적으로 타원형으로 눈을 그린다면 사백안은 작으면서도 완전한 원모양으로 그리면 된다. 예로 원피스 남캐들은 사백안이 많다. 일부 포커페이스이거나 조금 간지가 있는 캐릭터들은 삼백안.

여캐는 점눈인 경우는 적으나 눈이 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사백안이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현실의 사백안도 눈동자가 작기보단 눈이 커서 사백안인 경우가 더 많기에 이쪽이 더 현실적이다. 다만 이쪽은 눈깔괴물처럼 큰 게 함정이지만.

만화에서는 발랄한 인상을 주기 위해 자주 이용된다. 일부 만화가들은 아예 이것을 디폴트로 쓰기도 한다. 서양권 아동전문 만화가들이 그 예다.

그리고 일본 만화에서는 감정이 격해지면 눈동자가 홍채째로 작아지는 연출이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3] 공포, 분노, 충격 등의 감정을 경험하고 있는 캐릭터들은 높은 확률로 사백안을 보이게 된다. 의외로 카미시로 료가 등 조용하다가도 잘 폭주하는 캐릭터들의 경우 눈매는 날카롭기 그지 없는데 동공이 흐려진 채 조그맣게 변해버리는 탓에 마치 광기에 가까운 무언가를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죽은 눈과 더불어서 얀데레 관련 매체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소재다.

한편 눈을 찡그리지 않고 똑바로 뜬 채 상대를 노려보는 눈이기 때문에 오싹한 느낌을 주는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눈이 살짝 빛나는 듯한 느낌이면 금상첨화.

그러나 미숙하게 쓰면 얀데레적인 인상을 강하게 줄 수 있고 캐릭터들의 인상을 통일한다는 단점이 있기에 능숙하게 묘사하려면 노하우를 미리 쌓을 필요가 있는 눈이다. 이런 단점을 안 좋게 드러낸 대표적인 예시로 만화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Blooming Clover가 있다.

사백안을 자주 쓰는 만화가로 시이나 타카시 나카자키 토우 등이 있다. 다만 시이나는 절대가련 칠드런을 연재하면서 예전보다는 조금씩 자제하는 중이다.

3.1. 사백안 캐릭터

3.2. 점눈 사백안 캐릭터


3.3. 대부분의 캐릭터가 사백안인 작품



[1] 도전! 슈퍼모델 시즌 12, 17(올스타) 출연자. 이 항목에 예시로 올라와 있던 다른 인물들이 평소에는 평범한 눈이지만 사백안을 의도적으로 뜬 것과 달리 그냥 평소에도 사백안이다. 이 사진 역시 평범하게 눈 뜬 화보 사진. 처음 도전 슈퍼모델에 등장했을 때부터 눈이 엄청난 주목을 받았으며 그와 함께 피를 좋아하고 호러를 좋아하는 유니크한 면이 맞물려 다신 없을 독특한 캐릭터성으로 인기를 모았다. [2] 당연하지만 눈을 크게 떴을 때는 제외. 놀라거나 흥분할 때 눈을 크게 떠서 사백안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인물을 '사백안'이라고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3] 현실에서는 눈동자의 크기는 고정된 채 동공만 수축한다. [4] 초반에는 초롱초롱하고 순수한 눈을 가지고 있었으나 흑화 후 사백안을 유지 중이다. [5] 작중 내내 날이 잔뜩 서 있는 데다 눈을 부릅뜨고 있기 때문에 사백안이 유지된 경우이다. 모든 싸움이 끝난 뒤에는 표정이 부드럽게 풀리면서 삼백안이 되었다. 웃으면 이백안이 된다. [6] 이쪽은 형과 달리 원래 사백안인 듯하다. [7] 1회차에서는 볼 수 없다. 스포일러가 유리를 진성 얀데레로 만들어버린 2회차부터는 주인공과 단둘이 있다 싶으면 심심치 않게 사백안을 볼 수 있다. [8] 덕분에 평소에도 맛간 듯한 인상이지만 적을 상대할 때 더욱 광기 넘치고 오싹한 인상을 준다. [9] 외모 설정부터 안 좋은 관상으로 설정했는데 사백안이 그 중 하나이며 그만큼 섬뜩한 분위기를 풍긴다. [10] 특히 18세 모습일 때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을 보이며, 빙진우 vs 장안철 전에서도 빙진우에 빙의된 장안철과 18세 당시의 장안철과 비교해봐도 차이가 난다. [11] SD 상태. 점눈 속성과 사백안 속성이 다 있어서, 의욕만땅 강아지 눈빛으로 타다노군에게 접근하는 다른 친구들에 집중하는 독특한 특기가 있다. [12] 리뉴얼 이전에는 점눈 사백안이었다. [13] 웹툰에서 워낙 험상궂은 얼굴. [14] 실험 부작용으로 할로우가 되었으나 다른 별종의 눈을 파먹어 인간 형태로 돌아왔는데, 눈은 영구히 사백안으로 남아 바론의 변신 능력으로도 커버할 수가 없어서 위장할 때는 콘택트렌즈를 낀다. [15] 폭탄들과 다르게 죽은 눈을 지녔다. [16] 놀라거나 당황스러울 때. [17] TVA 15화에서 눈을 뜬 모습이 잠깐 나온다. [18] 이쪽은 일상에서 묘사와 개그 장면에서 묘사가 다른 유형이다. 일반적인 눈이지만 개그 장면에서는 강아지 눈처럼 큰 점눈으로 그려진다. [19] 평소에는 실눈이지만 눈을 뜨면 점눈이다. [20] 대놓고 이걸 개그로 쓰는 경우가 있는데, 홍채 인식식 잠금장치에다 노트에 동그라미 그리고 점 찍은 걸 갖다대니 인식되어 열리는 것이 그 예다. [21] 원래 설정상 눈매가 다른 것이 맞는데 작가의 그림체로 인해 여성 캐릭터들을 전부 사백안으로 그려버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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