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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0:44:17

백 투 더 퓨처 시리즈

백 투 더 퓨처에서 넘어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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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width=100%><tablebgcolor=#000000><width=200> 파일:I Wanna Hold Your Hand Logo.png ||<width=200> 파일:Used Cars Logo.png ||<width=200> 파일:Romancing the Stone Logo.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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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링크 열기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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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07년 등재

파일: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jpg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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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colbgcolor=#a0522d>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쉬빌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분노의 주먹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 더 퓨처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붉은 강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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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휴고상 시상식
파일:휴고상 로고.svg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제32회
(1985년)
제33회
(1986년)
제34회
(1987년)
2010: 우리가 만나는 해 백 투 더 퓨처 에이리언 2

역대 성운상 수상작
파일:seiunprize.jpg
미디어 부문
제16회
( 1985년)
제17회
( 1986년)
제18회
( 1987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백 투 더 퓨처 브라질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SF 영화상
제12회
(1984년)
제13회
(1985년)
제14회
(1986년)
터미네이터 백 투 더 퓨처 에이리언 2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파일:japan-academy-prize.png
최우수 외국작품상
제9회
(1986년)
제10회
(1987년)
제11회
(1988년)
아마데우스 백 투 더 퓨처 플래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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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퓨처 트릴로지
Back To The Future Trilogy
파일:Back-to-the-Future-Movie-trilogy.jpg
a.k.a. Back To The Future Part I, II, III
감독 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마이클 J. 폭스
크리스토퍼 로이드
리 톰슨
크리스핀 글로버
토머스 F. 윌슨
메리 스틴버전
각본 로버트 저메키스 (1편)
밥 게일
제작 밥 게일
닐 캔튼
책임 프로듀서 스티븐 스필버그
편집 아서 슈미트
해리 커라미더스
음악 앨런 실베스트리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성사 (1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2, 3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다미로[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유니버설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우성사 (1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2, 3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프레인글로벌[재개봉]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85년 7월 3일 (1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87년 7월 17일 (1편)
파일:미국 국기.svg 1989년 11월 22일 (2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월 13일 (2편)
파일:미국 국기.svg 1990년 5월 25일 (3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7월 14일 (3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5년 10월 21일[재개봉]

1. 개요2. 작품 목록3. 예고편4. 소개5. 흥행6. 한국에서7. 등장인물8. 설정9. 타임라인10. 옥에 티
10.1. 1편10.2. 2편10.3. 3편10.4. 사실 옥에 티가 아닌 것
10.4.1. 미해결 패러독스
11. 촬영지12. DVD/블루레이 발매13. 게임14. 기타15. 30주년16. 여담

[clearfix]

1. 개요

OUTATIME[4]

1985년부터 시작된 로버트 저메키스 연출, 스티븐 스필버그 기획, 마이클 J. 폭스 주연의 SF 영화 트릴로지. 시간여행과 그에 따른 타임 패러독스를 다룬 영화로 기본은 SF 장르지만 코미디, 드라마, 액션 등이 혼합되었다.

명실상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명작으로 이러한 격찬과 더불어 흥행에도 크게 성공해 1980년대 최고의 흥행 시리즈물로서의 인지도를 쌓았다. 그중 1편은 그 해 전체 영화 중 최고의 흥행작이다. 이후에도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들 중에서 최고의 걸작으로 늘상 회자되어 곳곳에서 인생작으로 꼽는 영화 팬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시리즈이다.

이 영화의 주된 타임머신 기체 드로리언은 영화 사상 가장 유명한 타임머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영화의 흥행에 힘입어 관련 애니메이션 및 게임 등으로 파생되었다. 앨런 실베스트리가 작곡한 음악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5] 영화에 등장한 드로리언, 나이키, 펩시 등은 당대의 유행 아이콘이 되는 등 영화 외적으로도 레트로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 기억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래로 돌아간다"라는 제목처럼[6], 시간여행물로서 미래는 큰 비중이 없고 대부분의 배경은 과거다. 영화와 게임에 이르기까지 모두 전체적으로 "현재의 무언가를 고치겠다고 과거로 간다 → 어떤 사정으로 타임머신을 못 굴려 과거에 갇힌다 / 과거에서 고치려던 걸 고치지만 동시에 다른 무언가가 꼬인다 → 타임머신을 굴리기 위한 시행착오 / 꼬인 것을 해결하기 위한 삽질 → 다 성공해서 미래(원래 살던 1985년)로 돌아간다"는 구조를 취한다.[7] 예외는 2편에서 미래(2015년)를 고치러 갔다 일이 꼬이는 것인데, 이때도 결국 꼬인 것을 해결하러 과거(1955년)로 간다.

2. 작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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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 투 더 퓨처
(1985)
TV 애니메이션
백 투 더 퓨처
(1991)
게임
백 투 더 퓨처
(1985)
슈퍼 백 투 더 퓨처
(1993)
백 투 더 퓨처 더 게임
(2010)
등장인물 · 들로리안 · 30주년 }}}}}}}}}

3. 예고편

백 투더 퓨처
공식 예고편 25주년 기념 예고편
백 투 더 퓨처 2
백 투 더 퓨처 3

4. 소개

19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1편이 북미 흥행만으로 2억 1천만 달러라는 엄청난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해외 흥행 까지 합치면 거의 4억 2천만 달러에 이른다.

처음부터 3부작으로 기획했다는 설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고 하며, 제작 비화 등을 보면 애초에 후속작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기획과 논의는 사실상 없었다. 이런 흔적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예로 극중 마티의 설정인 '겁쟁이라는 말을 들으면 참지 못하는 성격'도 1편에서는 없던 설정이 후속작에 새로 생긴 것이다.[8] 그리고 촘촘하게 유기적으로 연결된 2, 3편과는 달리 1편은 2, 3편과 연관되는 설정이 상대적으로 적으며 (비프와 마티의 추격전, 바에서의 격투 등) 1편의 마지막에서 고작 마티의 자식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러 떠난다는 이야기만이 유일한 떡밥으로 주어진다. 원래 이 부분은 어차피 속편을 만들지는 않을테니 웃자고 넣은 엔딩이었고, 예상치 못하게 1편이 대박을 치면서 속편 계획을 수립하려니 미래 시퀀스가 상당한 문제가 되었다. 이후 밥 게일은 인터뷰에서 애초에 속편을 낼 생각이 있었으면 마티와 브라운 박사, 제니퍼를 미래로 보내는 엔딩으로 끝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서 2편을 보면 플롯 전개상 어떻게든 미래에서 최대한 빨리 돌아오려고 엄청나게 애쓰는 게 보인다.[9]

또한 1편의 마지막에서 마티의 여자친구 제니퍼를 드로리안에 태운 것을 가지고 후속편을 어떻게 이어갈지 제작진들이 고심해 이를 무척이나 후회했다고 한다. 그녀의 존재로 인해 2편의 시나리오를 매끄럽게 쓰는 것이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그래서인지 2편에서 제니퍼는 두번에 걸쳐서 기절하는데, 한번은 미래에 도착한 뒤 박사가 마취 광선장치를 이용해 기절시키며, 나중에 마티와 제니퍼의 집에 방문하였을 때에도 자신의 미래 모습을 보면서 기절해버린다. 즉 2, 3편이 계획되었다면 1편 마지막에서 제니퍼를 차에 안 태우는 쪽으로 끝냈을 확률이 높다.[10]
매편 마지막에 나오는 To be Continued는 극장 개봉 당시에는 없었고 비디오부터 들어갔으며, 그 때문에 후속편 작업에 들어갔을 때 주요 등장인물을 맡은 배우를 교체하게 되었다. 이 문제는 해당 배우가 등장하는 1편의 장면을 전부 재촬영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제니퍼 파커 조지 맥플라이 항목 참조. 그러나 훗날 나오는 BD, DVD 등에서는 1편이 끝날 때 To Be Continued가 나오지 않는다.

속편의 퀄리티가 급격히 하락하는 여타의 속편들과는 달리 후속편들도 매우 평이 좋다. 2편은 1편의 플롯을 다른 시점에서 보여주는 상당한 걸작이며[11], 3편은 사실 1, 2편의 평가에 비하면 아쉽지만 여전히 완성도 높은 훌륭한 마무리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2편이 1편의 속편을 기획하지 않은 엔딩 때문에 억지로 플롯을 이어나간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3편이 재평가를 받는 편이며, 로튼토마토 리뷰 지수도 1-3-2편 순이다.

3편은 2편과 동시에 제작해 6개월 간격(1989년 11월, 1990년 5월)으로 개봉했다.[12] 본래 한편으로 기획했지만 밥 게일이 혼자서 쓴[13] 첫 각본만 해도 길이가 4시간에 가까운 분량이었고 저메키스가 이를 2시간 반 분량으로 압축해내긴 했지만 예상되는 제작비가 너무 커져 유니버설이 반대를 했다. 그 때 게일이 기존의 4시간짜리 각본으로 두 편의 영화를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유니버설이 이에 동의하면서 2편과 3편으로 나누어 제작하게 되었다.[14]

2편의 촬영 종료 후 고작 몇 주만에 바로 3편 촬영에 돌입했는데, 당시 로버트 저메키스는 낮에는 LA에서 비행기로 1시간 반 떨어진 서부 세트장에서 3편을 촬영하고, 촬영이 끝난 후엔 비행기를 타고 돌아와 2편의 후반 작업을 한 후, 다음 날 아침에 다시 3편의 세트장으로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강행군을 했다고 한다. 이 생활을 3주 가까이 했다고. 이 영화가 나온 직후인 1991년부터 마이클 J. 폭스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아 투병하게 되었으니, 3편이 1년만 늦어졌어도 아예 못 나오거나 주인공을 교체해야 할 뻔 했다.[15]

또한 속편들은 전편의 상황과 사건들을 다양한 변주를 통해 변주, 재해석하여[16] 따로 봐서는 이 영화를 제대로 감상한 것이라 할 수 없다. 시간 여행이 주제라 복선을 배치하는 능력이 가히 절정이다. 또한 2, 3편 한정으로 속편에 나올 사건을 전편에서 미리 암시하는 요소도 있으며, 이 역시 2, 3편을 같이 만들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2편의 테스트 시사에서 클리프행어로 끝나는 엔딩이 관객들에게 혼란을 준다는 의견이 많았고, 그래서 끝에 간단한 3편의 예고편이 삽입되었다.

여하튼 1편이 대박을 치고 2~3편을 동시 제작하면서 총액 8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제작, 2편은 북미에서 1억 1800만 달러, 해외 2억 1400만 달러를 벌어들였지만 3편은 87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시리즈가 갈수록 흥행 수익은 떨어졌다. 그렇긴 해도 결국 2, 3편 합쳐 5억 달러 가까이 벌어들였으니 1편보다는 떨어져도 제작비의 5배를 상회하는 대단한 흥행 실적을 거뒀다. BD, DVD 등의 2차 시장에서도 큰 수익을 거뒀으며 이후로도 꾸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1980년대와 1950년대의 세대 격차를 강조하는 코믹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당시는 로널드 레이건의 집권기라 1950년대로 간 맥플라이가 '레이건이 대통령이 되었다'고 하니까 브라운 박사"뭐? 그 배우 놈이 대통령이 되었다고?"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이후 부통령은 제리 루이스냐고 어처구니 없는 반응을 보인다. 당시 제리 루이스도 코미디 배우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장면을 본 당시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그 장면을 무척이나 마음에 들어해 그 부분을 다시 되돌려 봤다고 한다. 반대로 제작진들은 이런 장면을 넣으면 뭔가 클레임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한다.[17] 심지어 레이건은 1편 개봉 후 이듬해인 1986년 2월 4일 연두교서에서 백 투 더 퓨처의 대사 하나를 인용했다.[18] 이에 용기를 얻은 제작진은 3편에서 대통령 임기를 마친 레이건을 1885년 힐 밸리의 시장(심지어 배역 이름도 "레이건 시장"이라고 하려 했다고 한다)으로 카메오 출연을 제안했으나 거절하면서 성사되진 못했다. 대통령 재임 후반기부터 알츠하이머를 앓은 레이건 입장에서 배우직으로 복귀하는건 힘들었기 때문이다. 대신 2편에서 2015년의 컴퓨터가 레이건을 시뮬레이션한 웨이터로 등장한다.[19]

이런 시대상 이야기도 있고 마티가 들어간 가게의 흑인 종업원이 비프에게 가만히 괴롭힘 당하던 조지 맥플라이에게 충고를 해주면서 "내가 평생을 이런 싸구려 가게에서 썩을 거 같애? 지금 야간 대학을 다니고 있어. 난 뭔가 특별한 사람이 될거라고!"라고 말하는데[20] 옆에서 듣고 있던 마티가 그를 보더니 "맞아요, 당신은 이 도시의 시장이 될거라고요."라고 말해준다. 1985년 당시에 재선을 위해 캠페인 활동을 하던 현직 흑인 시장이 바로 그 남자인 것. 당연히 시대상 다들 어이없다는 반응에 심지어 본인도 처음에는 약간 당황한 듯 멈칫했다가 이내 웃으면서 그래 시장이 되어야겠어라고 흐뭇해한다. 반대로 가게 주인은 "흑인이 시장이 된다고? 말이 되냐"라는 식으로 빈정대는데 이 가게 주인은 딱히 인종을 차별하거나[21] 악담을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이런 반응인 것은 이때가 1955년이었기 때문이다. 이 해에는 미국 흑인 민권 운동이 막 시작되었기 때문에 딱히 이상한 반응도 아닌 셈.

아래 항목에서 더 자세히 설명 되지만 1950년대의 브라운 박사는 마티가 가져다 준 미래의 부품을 보면서 '이게 뭐야? 죄다 일본제로 발라놨으니 고장이 나지'라고 투덜대는 데 1950년대에는 일본산 부품은 서양 부품을 모방한 싸구려 제품들이었기 때문이다. 반면 1980년대 일본 전자제품은 독보적인 세계 최고 품질이라 마티가 무슨소리냐고 황당해한다. 이 외에도 1980년대 배경의 시대상은 당시 미국인이 가진 일본제 상품에 대한 동경 비슷한 게 곳곳에 묻어 있는데, 가령 1편 엔딩에서 뒤집힌 생활상을 반영하며 삐까뻔쩍하게 등장하는 픽업 트럭은 토요타 제품이다.[22]

또 다른 예로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가 식당에서 주문을 하는 장면에서 마티는 음료 탭(Tab)[23]을 시키는데, 주인은 영수증으로 알아듣고 주문하지 않으면 줄 수 없다고 한다.[24] 그래서 펩시 프리(무설탕)를 주문하자 펩시는 공짜(프리)가 아니라고 면박을 주는 장면이 있다.[25][26] 에멧 브라운은 1985년의 자신의 영상에서 방호복을 입은 것을 보고 저것이 핵전쟁의 여파 때문이라든가 플루토늄을 동네 약국에서라도 구할 수 있을거라고 마티에게 푸념하기도 한다.[27] 2차 세계대전 직후 등장한 핵전쟁에 대한 위기감을 나타내는 부분.

언어유희도 드러나는데, 시리즈 안에서 거의 유행어로 쓰인 대사가 존재한다. 마티의 'This is Heavy!'와 브라운 박사의 'Great Scott!'이 이에 해당하는데, 분명히 심각하고 극중 위기감이 고조되는 대목이지만, 난처하고 황망한 주인공들의 표정과 대사, 앨런 실베스트리의 효과음에 가까운 음악, 아이러니한 극중 상황을 함께 접하게 되면 슬슬 웃음이 터지게 된다. 이 영화만이 가질 수 있는 개그 감각이라 하겠다.[28] 등장인물들이 사는 마을이자 주요 배경인 힐 밸리(Hill Valley)도 사실은 촌뜨기(Hillbilly)라는 단어를 비슷한 발음으로 바꾼 언어유희.

청자켓 위에 패딩 재킷을 입은 마티에게 가게 주인이 '넌 왜 구명조끼를 입고 다니냐?'고 묻는 장면은 백미. 나중에 자신의 외할머니도 같은 질문을 하고 엄마 로레인이 "해안경비대[29]임이 틀림 없어요."라고 대답하자 그냥 얼버무린다. 그 외에도 1955년의 고교 졸업 파티 때 마티가 척 베리(Chuck Berry)의 ' Johnny B. Goode'이란 로큰롤을 연주하는데 그때 보여준 퍼포먼스들[30]이 1955년의 관객들에게는 발광하는 꼴[31]로만 비쳐졌는지 반응이 말없이 어이없게 바라볼 뿐이라 무안한 주인공이 "여러분의 자식들은 이 음악을 좋아하게 될 거에요!"[32]라고 얼버무리고 퇴장한다.[33]

국내에는 "영화 PPL이란 이런 것이다"라는 개념을 널리 알린 영화로도 알려져 있다. 1편의 오프닝은 토요타 광고로 시작하며, 속옷에 ' 캘빈 클라인'이라고 써 있다고 마티를 자꾸 '캘빈 클라인'이라고 부르는 장면도 있고[34], 현재나 과거에서나 주인공은 팹시만 찾는다. 2편의 호버보드 추격 장면에서는 마티 맥플라이가 신은 나이키 운동화가 클로즈업 되는 장면이 있는데 당시의 영화 평론가들, 그리고 신철 등의 영화 감독들이 이 장면을 언급하며 이것이 영화 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한 협찬 광고라고 주장했다. 3편에서는 마티가 1885년으로 간 후 부츠로 갈아신지 못해[35] 얼떨결에 나이키 신발을 그대로 신고 돌아다니게 됐는데 태넌 일당이 그걸 보고 무슨 이상하게 생긴 신발이냐면서 ' 니케'라고 말하기도 한다. 3편은 배경이 배경인지라 PPL이 거의 없지만 콜트사의 총기가 비중있게 나온다. 콜트사는 당시 창업주 풀네임을 딴 세뮤얼 콜트사로 나오며, 피스메이커 리볼버가 고작 12달러 뿐이며 소년들도 다룰 수 있다고, 주인공을 후원한다. 여기서 언급한 예시 이외에도 중간중간 어떤 사물이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대부분 제품의 상표가 크고 아름답게 비치는 방향으로 앵글을 잡는데 대부분 PPL이라고 보면 된다.[36]

다만 PPL이 아닌 제품은 영화에서 썩 좋게 나오지 않는다. 폭스바겐 트랜스포터[37] AK-47은 1편에서 마티와 브라운을 습격한 리비아 테러리스트들이 탄 밴과 사용하는 총으로 등장하는데 결정적인 순간 시동이 꺼지거나 총알이 걸리는 등 그리 썩 좋은 편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들 제품이 현재에도 신뢰성 하나는 인정받는 장수만세 상품인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한국에서는 과거로 가서 친엄마와 입맞춤을 하고 사랑을 고백받는 줄거리 때문에 근친상간이라고 하여 1년 동안 수입이 보류되었다. 사실 이 플롯은 미국내에서도 논란거리였는데, 투자설명회서 디즈니 관계자들은 이건 근친상간이라며, 감독을 미친놈이라 말하고 투자를 거부했을 정도다. 그러나 정작 개봉 후 이런 논란은 쏙 들어갔는데, 영화 내용을 보면 과거 여고생 시절의 친엄마와의 입맞춤은 거의 강제였고 키스 후에 여고생인 친엄마가 "왠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이야. 마치 남동생에게 키스를 하는 것 같아."란 대사를 치며 역겨워하고 주인공 역시 작중 내내 엄마가 접근하면 거부감을 나타내기 때문이다.[38]

1편은 과거, 2편은 미래와 역사가 바뀐 세상, 3편은 대과거로 주제가 나뉜다. 1편에서 다루는 타임 패러독스는 자신과 형제가 죽는 패러독스[39][40]와 공짜 패러독스이다.[41] 2편에서는 미래에서 온 다른 인물(태넌) 때문에 과거가 영향을 받아 역사가 바뀌는 상황(새아빠가 태넌)을 그렸다.[42] 3편은 꽤 오래 전의 과거인 서부시대를 그려 스토리상 특별히 의미 있는 타임 패러독스에 대해서는 별로 다루지 않는다.[43] 있다면 고조 할아버지, 증조 할아버지와 만나는 정도다.[44]

2편의 주 무대인 2015년은 실제 2015년의 분위기와는 많이 다른데, 많이 실현된 것도 있다. 전자 안경을 쓰고 다니는 주인공들은 구글 글래스 홀로렌즈와 같은 AR(증강현실) HMD로 실현됐으며, 실제 영화 속보다 더 세련되고 단순 전화받는 기능을 넘어 인터넷 검색까지 기능이 늘어났다. 공중 비행으로 취재를 하는 카메라[45] 멀티콥터로 실현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대중화된 다중채널 TV도 나온다.[46]

파일:external/www.etorrent.kr/0a13031156515b127d0f57ae15f2810b_UluQnvMTxBGO.jpg

영화와는 1년 차이로 그 다음해인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가 108년만에 우승했다.[47] 게다가, 영화에서 상대가 마이애미 팀이라고 나오는데 현재 실존하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창단하기 전이라 이것도 현실이 되어버렸다.[48][49] 그리고 2015년에 포스트 시즌 진출한 걸로도 써먹었다.

작중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는 설정이 등장한다.[50] 컵스의 우승과 더불어 정말 우연이지만 2010년대에 대한 예언과 같은 영화 설정이 되어버렸다.

일본을 높이 사는 내용이 있는데 제작자들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일본이 고도 성장하여 추후에는 미국의 자리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비슷한 시기에 만든 로보캅 3에서는 경찰이 일본 자본에 인수되는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일본이 향후 미국 문화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설정하고 그런 분위기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 예시로, 2편의 초반에서 마티를 쫓는 그리프 패거리 일원 중 하나는 일본어로 도배된 바지를 입었고, 그의 호버보드엔 욱일기가 그려졌다. 게다가 2편에서 마티 맥플라이를 해고한 사장 이름은 후지츠로 처음 인사할 때도 마티가 "후지츠 상 콘니치와"라고 인사하는 장면이 있다.[51] 이는 3편 초반에도 드러나는 내용인데, 미래에 자기가 만든 부품에서 일본산 전자 칩이 고장나자 과거의 브라운 박사(1955)가 "일본 놈들 물건 따위를 쓰니까 고장이 나지!"라고 까자[52] 마티는 당시(1985) 일본 전자제품이 최고라고 변호하는 부분도 나온다.[53] 이는 1980년대 최고급의 IC칩을 뽑아내던 일본의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작중 미래 그리고 현재와 가장 가까운 2015년의 파운드리 사업은 한국과 대만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시간이 더 지난 현재는 그 자리를 점차 중국이 잠식해가고 있다. 이는 할리우드 영화에도 잘 반영되었다.[54][55] 2010년대 이후로는 할리우드 영화에 중국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고 중국 영화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제가 좋게 나오거나 중국인이 자주 등장하는 등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장면이 늘었다.

백 투 더 퓨쳐에서 가장 인상 깊은 미래 기술로 꼽히는 호버보드는 2010년에 먼저 개발 소식이 나왔지만 알고보니 유튜브 광고료를 노린 사기극이라[56]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는데, 다른 곳에서 제한적으로 실제로 보딩이 가능한 호버보드가 개발되었다. hendo 호버보드 매끄럽고 반자성체로 된 지면에서만 주행 가능하고, 호버링 높이도 성인 남성이 탄 상태에서 수센티 즈음에 그치지만 실제로 타고 놀 수 있으며 계속해서 개선중에 있다. 호버링 가능 최고 중량은 110kg를 싣고 1.2 센티미터. 킥스타터 후원 페이지 링크 이는 타임지 선정 2014년 최고의 발명품 25선에 들어갔다. 렉서스는 초전도체를 이용한 호버보드를 제작해 라이딩 영상을 공개했다. 유튜브 영상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세트 바닥에는 영구 자석이 설치되었다. 어디까지나 캠페인 용으로 제작된 것이라 판매 계획은 없다.

비행차, 브라운 박사가 받은 회춘 수술, 음식물 쓰레기로 1.21기가와트를 내는 연료전환장치 등 현재도 가능성이 안 보이는 물건들이 있다.[57][58][59] 제작진들은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느냐는 생각에 이것저것 상상하고 집어넣은 결과가 저런 것이라고 상당히 즐거웠던 것 같다.[60] 영화에 나온 나이키 에어맥의 자동으로 줄을 조여주는 기술은 나이키가 2010년에 특허를 따냈고, 2011년 9월 8일에 디자인을 본뜬 Nike Air Mag을 1,500켤레 한정으로 출시되었다.[61] 나이키에서는 이와 더불어 2015년에 특허를 사용한 완성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해 팬들 또한 기대 중이었으나...[62] 정작 2015년 10월 21일 전세계의 팬들이 받은 소식은 자동 조임 기능을 갖춘 나이키 에어 맥이 내년, 그것도 또 경매로 판매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결국 해당 기술은 2019년이 되어서야 어댑트 BB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한다.

추가적으로 2편에 나온 미래의 것들을 정리하자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날개가 없고, 자체 엔진으로 난다), 쓰레기와 폐기물을 이용한 융해 에너지 산업, 성형을 넘어 장기와 피부를 젊은 시절로 교체하는 회춘이 가능한 고도의 의학, 자동으로 신발끈을 조여주는 운동화, 건조 시스템과 사이즈 조절이 자유로운 의류, 디지털 카메라, 홀로그램, 무인 상점, 호버보드(비행보드), 지문 결제 시스템, 드론(그리프가 법원 건물을 파손시키고 체포되는 과정에서 떠다니는 비행물체에 카메라가 장착되어 기자가 사라지고 드론이 촬영한다는걸 보여주었다), 지문 인식 도어, 자동 조명등, 스마트 TV(더욱이 벽걸이형 얇은 TV이다), 첨단 휠체어(?), 건조 음식, 스마트 안경( 구글 글래스?), 화상전화, 개 산책 기계, 1980년대 분위기의 레트로한 패션과 게임, 카페의 유행도 정확하게 맞췄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2015년이 오기 전에 이미 개발이 완료된지 한참이라 상용화가 이루어진지 한참인 것들도 있고 아직 개발중이거나 현시점에서는 개발이 힘든 것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 나온 여러 시스템을 보면 2010년대 모습을 상당히 잘 맞추었다. 지문 결제 시스템의 경우 이것을 이용한 삼성 페이, Apple Pay 등이 있다. 드론 또한 사실상 상용화가 되었고, 무인 상점의 경우 일부 식당이나 편의점이 이미 운용중에 있다.(식당의 경우는 주문/결제를 컴퓨터에서 완료 후 조리는 사람이 하는 방식이지만) 홀로그램도 종종 쓰이는 기술이고 디지털 카메라는 개발된지 한참이다. 벽걸이형 스마트 TV도 상용화가 됐다. 성형 기술이나 의학 기술 또한 1980년대에 비해 2000년대 와서는 엄청난 혁명을 불러왔다.

드로리안의 시간여행 장면과 더불어 2편의 비행 장면의 임펙트가 커서 각종 매체에서 패러디 되곤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TTFanimated.jpg

영화 시리즈의 흥행 이후 1991년, 92년에 각각 13부씩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했는데 본편 시작 전 및 종료 후에는 영화에서의 에미트 브라운 박사가 직접 등장한다.[63] 세계관은 그대로 연결되며[64] 특히 영화 마지막에 등장한 증기 기관차형 타임머신과 새로 만든 드로리안이 활약하는데 특히 증기 기관차형의 자체 출격 뱅크신이 있을 정도. 영화에서 다루기 곤란한 여러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아 인기도는 상당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KBS영상사업단의 녹음을 거쳐 1994년 SBS에서 방영한 후 2000년 KBS 2TV에서 재방영했다. 브라운 박사 역은 영화와 동일하게 이완호가 맡았으며 마티는 손원일, 쥴스와 번 형제는 각각 홍경화/ 최덕희, 클라라는 이영주가 맡는 등 현재 기준으로 보면 캐스팅이 매우 호화롭다.

30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에서 재개봉했다. 재개봉 날짜는 2015년 10월 21일. 21일인 이유는 백 투 더 퓨처 2에서 박사가 타임머신이 2015년 10월 21일로 간다고 말했기 때문이다.[65]

참고로 백 투 더 퓨쳐 위키가 있다.

해외의 한 유튜버가 시리즈의 주요 촬영지를 직접 찾아가 영화 속 장면과 비교해 놓은 영상. 30년이 넘었음에도 주요 촬영 장소가 거의 그대로 남은 것이 놀랍다.

5. 흥행

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80년대)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980년 1981년 1982년 1983년 1984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레이더스(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 E.T. 스타워즈: 제다이의 귀환 인디아나 존스와 마궁의 사원
$413.6M $321.9M $619.0M $385.8M $333.1M
1985년 1986년 1987년 1988년 1989년
백 투 더 퓨처 탑건 위험한 정사 레인 맨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성전
$381.1M $345.0M $320.1M $354.8M $474.2M }}}}}}}}}


1편은 1900만 달러로 만들어 3억 8800만 달러가 넘는 초대박을 거둬들였다. 2에선 제작비가 2배로 늘어나 4000만 달러로 만들어 3억 3250만 달러로 역시 흥행 성공했고 3편도 4000만 달러로 만들어 2억 45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했다.

6. 한국에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작품인데, 1980년대 당시 사람들은 물론이고 요즘 세대에서도 영화 좀 본다고 자부하는 사람들 중 안본 사람이 없을 정도. 요즘 봐도 괜찮을 정도로 영화 자체가 현재의 유행에도 그렇게 이질적이지 않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정작 당시 한국에서 듣보잡이던 로버트 저메키스의 이름은 묻히고,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의 이름을 내세워 더욱 인기를 끌었다.[66] 스필버그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던 시기라 더더욱 그런 경향이 있었다.[67]

한국에서는 1년 넘게 개봉이 보류되다[68] 1987년 7월 17일에 개봉, 서울 관객 34만 3천여명으로 당시에는 꽤 흥행에 성공했고 1990년 신년 특선으로 KBS 1TV에서 심야에 더빙 방영했으며, 이후 1995년 여름방학 특선으로 1~3탄을 재더빙하여 방영했다. 2001년 SBS에서도 재더빙해 방영했다. 2015년 10월 21일 재개봉해 12,187명을 기록했다.

2편은 1990년 1월 13일에 개봉해 서울 18만 관객을 기록했다. 2015년 재개봉판은 전국 14,253명 기록. 3편은 1990년 7월 14일에 개봉해 서울 15만 6천여명을 기록했다.

극장 상영 이외에도 시간여행과 관련된 작품이 흥행하면 빼놓지 않고 케이블 영화 채널의 시간표를 차지하는 영화 중 하나다. 시간여행물에서는 바이블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 이외에 시간 여행 기믹을 차용한 영화의 리뷰라면 할리우드 영화가 아니어도 한번쯤 거론되는 영화로 서사 전개면에서 얼마나 발전했는지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국적을 불문하고 인지도가 높은 작품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KBS ( 1990년)
KBS ( 1995년 재더빙) 이후 2, 3 더빙도 이 성우진이 그대로 연기했다.
SBS (1~3편)
1990년판과 1995년 이후를 비교하여 들어보면, (성우의 연기는 논외) 확실히 이전 번역의 말투가 제법 고색창연하게 들린다. 꼬박꼬박 경어를 사용한다던가, 말이 끝나는 어미의 표현이 옛스럽다.

7. 등장인물

8. 설정

BTTF 세계관에서 시간여행은 과거로 갈 때마다 새로운 타임라인이 만들어지고, 기존의 타임라인은 소멸, 새로운 타임라인으로 대체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미래로 갈 때는 타임라인이 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수정된 역사의 반영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걸 Ripple effect 라고 하며, 특유의 효과음이 나온다. Ripple effect 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Ripple effect는 BTTF 세계관이 멀티버스가 아니라는 증거다. 이 세계가 멀티버스였다면 제3자의 시간여행은 현재의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다. 시간여행자가 과거를 바꾸면 그것과 관련된 부분만 미래가 새로 쓰이고 직접 관련이 없는 역사는 보존된 새로운 타임라인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유효한 타임라인은 한 번에 하나 뿐이며, 여러 타임라인이 병존하지 않는다. 나비 효과도 굉장히 억제되어 있다.

9. 타임라인

다음과 같이 총 8개의 타임라인이 있다.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미디어믹스까지 헤아릴 경우 총 94개의 타임라인이 있다.

마티가 직접 경험하게 되는 시공간(즉, 관객이 영화에서 보게 되는 장면들)은 노란색으로 색칠했다.
타임라인
타임라인 1
1885년 1955년 1985년 2015년
서부시대.
시계탑 건축.
클라라 클레이튼이 추락사해서 쇼나쉬 협곡이 클레이튼 협곡이 된다.
브라운 박사가 'Flux Capacitor[87]'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시계탑이 번개를 맞는다.
조지는 비프의 따까리.
1편의 프롤로그.
🚗[88]
아버지 조지는 비프의 따까리.
브라운 박사가 리비아 테러단체에 총 맞고 사망.[89]
마티가 들로리안을 타고 1955년으로 트립하면서 타임라인 2가 분기한다.
소멸한 미래
타임라인 2 분기점이 이 시대보다 뒤에 있기 때문에, 모든 사항이 타임라인 1과 같다. 1편의 메인 플롯.
🚗
브라운 박사가 '유동 콘덴서(Flux Capacitor)'의 아이디어를 얻는다.
마티가 드로리안으로 소나무 하나를 치고 가서 Twin Pine Tree가 Lone Pine Tree이 된다.
시계탑이 번개를 맞는다.[90]
1편의 에필로그.
🚗
비프가 조지의 따까리.[91]
브라운 박사가 테러단체에 대비해 살아남는다.[92]
마티가 롤스로이스 사고를 겪는다.
🚗=🏎️[93]
인생이 꼬여버린 마티가 평범한 회사원이 된다.
마티 맥플라이 주니어가 비프의 손자 그리프의 꼬드김으로 범법 행위를 저지른다.
중년 마티가 니들스의 꼬드김에 넘어갔다가 걸려서 해고당한다.
이 전말을 본 박사가 맥플라이 집안의 미래를 고쳐주겠다고 1985년으로 트립해서 타임라인 3이 분기한다.
타임라인 3 🚗
분기점이 이 시대보다 뒤에 있기 때문에 모든 사항이 타임라인 2와 같다.
2편의 프롤로그
🏎️
브라운 박사가 마티와 제니퍼를 데리고 미래로 간다.
장년 비프가 비행하는 들로리안을 목격하고 기억한다.
2편의 메인 플롯 1
🏎️
그리프는 법원을 부순 죄로 체포된다.
중년 마티가 니들스의 꼬드김에 넘어갔다가 걸려서 해고당한다.
늙은 비프가 연감을 훔쳐서 1955년으로 트립해서 타임라인 4가 분기한다.[94]
타임라인 4 🚗🏎️[95]
늙은 비프가 젊은 비프에게 스포츠 연감을 건네준다.
그 밖에 다른 점은 타임라인 2와 같다.[96]
1955년에 늙은 비프가 건네 준 스포츠 연감으로 인해 비프는 부자가 되고, 힐 밸리에 카지노를 세운다.
조지는 로레인과 결혼했으며 원래 역사대로 데이브[97], 린다, 마티 삼남매를 보지만 비프에게 죽고, 로레인은 비프와 재혼한다. 마티는 비프와 로레인이 재혼하면서 세트로 딸려온 상황.[98]
이 세계의 힐 밸리는 비프가 차린 카지노 때문에 범죄의 소굴이 되어버린 막장 세계다.
🏎️=🚙[99]
1990년에 로레인이 비프를 총으로 쏴 죽였기 때문에 늙은 비프가 타임 패러독스로 소멸한다.[100]
미래에서의 일이 다 끝난 줄 알고 마티와 박사가 1985년으로 트립하면서 타임라인 5가 분기한다
타임라인 5 🚗🏎️
분기점이 이 시대보다 뒤에 있기 때문에 모든 사항이 타임라인 4와 같다.
2편의 메인플롯 2
🚙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갑부 비프가 언제 연감을 얻었는지 알아내고 1955년으로 트립해서 타임라인 6이 분기한다.
소멸한 미래
타임라인 6 2편의 메인플롯 3
🚗🏎️🚙[101]
마티가 비프에게서 연감을 다시 탈취한다.
브라운 박사(1985)는 벼락을 맞아 1885년으로 타임슬립함으로써 타임라인 7이 분기한다.
그 밖에 다른 점은 타임라인 2와 같다.
소멸한 미래[102]
타임라인 7 🚙=🛺[103]
서부시대. 시계탑 건축.
브라운 박사가 클라라와 만나서 클라라가 추락사하지 않는다. 협곡 이름은 쇼나쉬 협곡.
브라운 박사가 드로리안을 폐광에 숨기고 70년 뒤의 마티 앞으로 편지를 쓴다.
브라운 박사가 뷰포드 태넌의 총에 맞아 사망한다.
2편의 에필로그
3편의 프롤로그
🚗[104]🛺=🚓[105][106]
마티가 브라운 박사(1985→1885)의 편지를 받고[107] 드로리안을 회수한다.
브라운 박사(1955)가 타임머신을 고쳐 마티를 1855년으로 보냄으로써 타임라인 8이 분기한다.
그 밖에 다른 점은 타임라인 2와 같다.
소멸한 미래
타임라인 8 3편의 메인플롯
🛺🚓[108]
서부시대. 시계탑 건축.
마티가 뷰포드를 격퇴한다.[109]
'쇼나쉬 협곡'은 '이스트우드 협곡'이 된다.
마티를 보낸 뒤 브라운 박사는 클라라 클레이튼과 결혼하고, 증기기관차 형태의 타임머신을 만들어 먼 미래로 간다.
🚗🛺[110]
브라운 박사(1885)가 생존한 것을 제외하면 타임라인 7과 같다.
3편의 에필로그 1
🚓[111]
마티가 1985년으로 돌아와 가족들, 제니퍼와 재회한다.
각종 사항은 타임라인 2와 비슷한 것처럼 보인다.[112]
드로리안 타임머신이 박살난다.
마티가 니들스의 도발에 넘어가지 않고 교통사고를 회피한다.
🚂
롤스로이스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집안이 파멸하는 미래가 소멸한다.[113]
브라운 박사가 미래에서 증기기관차 타임머신을 완성하고, 마티와 재회하기 위해 1985년으로 트립한다.
최종 타임라인 분기점이 이 시대보다 뒤에 있기 때문에, 모든 사항이 타임라인 8과 같다. 🚂
3편의 에필로그 2
증기기관차 타임머신을 타고 브라운 박사가 나타난다.
여기가 영화 3부작의 최종 종착지이며, 각종 미디어믹스는 최종 타임라인의 1985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알 수 없는 미래

현실의 2015년 10월 21일이 지난 시점에서 이 영화가 다룬 미래는 모두 과거가 되었다.

타임라인과 별개로 주인공 마티가 겪은 절대시간은 다음과 같이 총합 약 18일 9시간이다.
그리고 마티와 박사, 아인슈타인과 제니퍼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흘러간 시간은 1985년 10월 25일 오전 8시경부터 1985년 10월 27일 오전 11시경까지 2일 3시간 42분이다. 마티는 다른 사람들보다 16일 6시간 더 늙은 셈이다.

10. 옥에 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를 위해 각 편별로 분리한다.

10.1. 1편

10.2. 2편

10.3. 3편

10.4. 사실 옥에 티가 아닌 것

10.4.1. 미해결 패러독스

이하의 사항은 미해결 복선에 가까운 것이지 "옥에 티"는 아니다.

11. 촬영지


12. DVD/블루레이 발매

DVD 구판 1~3 박스셋과 1~3 박스셋의 디스크를 기반으로 보너스 영상을 수록한 디스크가 추가된 4 디스크판 박스셋, 4 디스크판 박스셋의 포장을 플라스틱 케이스로 바꾼 판과 1편만을 개별적으로 출시한 제품이 존재한다.

쥬라기 공원 같은 영화가 1~3편을 따로 구매하거나 박스셋을 구매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반면, 백 투 더 퓨처의 경우는 2편과 3편이 개별적으로 발매하지 않아 그럴 수가 없다. 다만 그 자체만으로도 이야기가 끝나는 1편과 달리 2편과 3편은 이어서 봐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개별적으로 발매하는 게 별 의미가 없긴 하다.

4 디스크판 플라스틱 세트는 대형 DVD 취급 매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10년에는 25주년 기념 블루레이를 발매했다.

2015년 10월 24일, 30주년 기념 트릴로지 블루레이를 발매했다.

2020년 10월 22일 35주년 기념 트릴로지 4K 리마스터 블루레이를 발매했다.

13. 게임

13.1. 콘솔판

가장 알려진 게임은 AVGN에서 리뷰한 백 투 더 퓨처 게임들로 모두 유명한, LJN에서 출시한[132] 최악의 쓰레기 게임들이다. 1편의 경우는 작품의 판권을 받았으면서 작품에 수록된 수록곡들의 판권을 못받아 영화의 음악을 쓰지 못할 정도로 무성의의 극치를 보여주며,[133] 2, 3편 게임의 경우는 모든 것이 알 수 없는 암호 투성이다. 원작 영화의 제작자 중 하나인 밥 게일은 이를 두고 끔찍한 게임이라고 평했으며, 영화 상영 당시에도 비디오 게임을 좋아한 게임 팬인만큼 " 코나미 세가같은 곳에 제작을 맡겨야하는데 왜 LJN이냐"고 따졌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비디오 게임에 일자무식인 당시 헐리우드의 업계 마인드와 함께 유니버설의 모회사 MCA가 지분을 보유했다는 이유로 유니버설이 LJN에 게임을 맡긴 것을 두고 2015년 인터뷰에서 성토했다. # 이보다 이른 2010년에도 텔테일 게임즈의 게임을 두고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다"고 높게 평가하는 동시에 본작을 최악의 NES 게임들 중 하나라며 팬들에게 하지 말 것을 권하였다. #[134]

프로브 소프트웨어(Probe Software)에서 제작하고 이미지 워크(Image Works)에서 유통한 메가드라이브용 3편 게임이 있는데, LJN에서 낸 것보다는 좀 낫긴 하다. 하지만 반응 속도가 너무 빨라서 문제... 세가 마스터 시스템판과 아미가판이 그나마 나은 편으로 PC로도 출시해 텔테일 게임이 나오기 전에는 PC 유저들이 유일하게 접할 수 있던 백 투 더 퓨처 게임이었다.

평작도 있는데, 일본에서만 나온, 도시바 EMI[135]에서 개발한 슈퍼패미컴판으로 나온 슈퍼 백 투 더 퓨처 2이다. 롬파일까지 나온 이 시대에 영문 패치는 기본이며, 쿠소게 수준은 아니다. 일부 구간의 프레임 드랍을 제외하면 멀쩡하며 PC판이 나오기 이전의 유일한 제대로 만든 백 투 더 퓨처 게임이다. AVGN의 플레이 결과 가히 충공깽이라고. 음악도 백 투 더 퓨처의 테마곡이며, 영화의 요소들도 적당히 재현해낸 덕분에 게임을 플레이한 AVGN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사람들에게 일본에서만 나온 좋은 백 투 더 퓨처 게임이 있다며 알려주고 싶다고...

1985년에 MSX판으로 나온 게임도 있다. 제작사는 포니캐년.

13.2. 백 투 더 퓨처 더 게임

텔테일 게임즈에서 2010년 12월 22일 어드벤처 게임으로 백 투 더 퓨처 더 게임을 발매했다. 3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평가는 상당히 좋은 편.

14. 기타

영화에서 능력을 잃은 플래시와 능력을 얻은 평행우주에 있던 18세의 배리 앨런이 능력에 대해서 대화하다가, 배리 앨런이 능력을 연마하면 플래시가 다시 미래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다가 백 투 더 퓨쳐 이야기가 나왔는데, 둘 다 마티 맥플라이를 떠올렸으나, 배리 앨런은 에릭 스톨츠를, 플래시는 마이클 J. 폭스를 이야기한다. 모던 에이지 시대의 마티 맥플라이 배우는 에릭 스톨츠, 마이클 J. 폭스는 자유의 댄스의 주연이 되었고, 케빈 베이컨은 탑건의 매버릭이 되었다고 언급되었다. [139]
또한 영화 구석구석에 백투더퓨처를 오마주한듯한 요소가 많은데, 주인공이 현재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돌아갔다 현재를 망쳐 버렸다는 것도 똑같고, 둘다 백발의 미치광이 노인네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것도 똑같다. 또한 일부러 번개를 맞아 상황을 해결하려한다는 부분 역시 유사하다.

15. 30주년

2015년이 되었을 때 전 세계의 팬덤이 달아올랐다. 2편에서 마티와 브라운 박사가 방문한 시간이 2015년 10월 21일 오후 4시 29분이기 때문이다.[140] 모두들 이때쯤엔 호버보드와 날아다니는 자동차를 볼 수 있길 기대했다.[141] 한국 역시 백 투 더 퓨처 1·2편의 재개봉이 이루어졌다. 여담으로 국내의 경우, 자막 효과가 상당히 화려하다.

16. 여담


[재개봉] 어떤 영화 및 30주년 기념. [재개봉] [재개봉] [4] "시간이 다 됐다/시간 밖으로(Out of time)"라는 뜻. 이후 설명할 드로리안 타임머신의 차량 번호판이다. [5] 또한 이 영화의 유명한 곡으로 오프닝에 나오는 "사랑의 힘"(The Power of Love, 휴이 루이스 작곡)과 클라이맥스에 나오는 "자니 B 굿( Johnny B. Goode, 척 베리 작곡)"이 있다. [6] 미래로 돌아간다는 말은 뜻만 놓고 보면 모순된 문장이다. 이는 당연히 의도한 제목인데, 오지 않은 미래로 어떻게 다시 돌아가겠는가? [7] 원래 본작은 시리즈가 아니라 영화 한 편으로 계획한 것이라 1편 하나만 보면 "의도치 않게 과거로 돌아간 사람이 (과거로 가기 전) 미래로 되돌아간다(Back to the future)"란 주제에 매우 충실하다. 주인공들의 목적이 "(마티의) 미래(1985년)로 돌아가기 위한 플롯을 중심으로 짰기 때문. 실제로 Back to the future란 말이 처음 나오는 대사가 에밋 브라운의 "(시간 여행 계획을 설명한 다음) ...그런 다음 너를 다시 미래로 돌려보내는 거야!(...then we gotta send you back to the future!)"이다. [8] 1편에서도 마티는 상당히 다혈질이라 거구인 비프에게 처음엔 쫄았다가도 그가 계속 시비를 털자 울컥해 주먹을 드는 장면이 있다. 원래 있던 이 캐릭터 설정에다가 자연스럽게 '겁쟁이 소리를 들면 울컥한다'는 걸 끼워넣었기에 위화감 없이 녹아든 것이다. [9]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미래를 배경으로 다루는 것이 "실제로 영화에서 다뤘던 시기가 되면 그 예상이 맞을 가능성이 낮고, 이로 인해 놀림을 당할 게 뻔하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았다고 한다. [10] 실제로 제니퍼를 빼도 스토리 전개에 별 문제가 없다. 제니퍼가 하는 일은 기절해있다 미래 경찰에 의해 미래의 자기 집으로 가서 미래 자기를 보고 (미래 자신과 동시에) 기절, 이후 마티가 1985년으로 되돌아오는 것 뿐이다. 굳이 미래에서 기절할 이유도 없고, 미래 제니퍼가 기절할 이유도, 미래를 보고와야 할 이유도 없다. [11] 일부 팬들은 1편보다 2편을 가장 높게 평가하기도 한다. 볼거리로만 따지면 2편이 가장 화려하다. 시간 이동하는 장면도 제한적으로 등장하는 1, 3편과는 다르게 2편에서는 여러 번 등장한다. [12] 매트릭스 2, 3의 동시 제작 및 개봉 텀과 비슷하다. 개봉 텀은 조금 더 길긴 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 세상의 끝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동시 제작했다. [13] 1편의 각본은 게일과 저메키스가 함께 썼지만, 2편 프리프로덕션 당시 저메키스는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를 제작 중이었어서 게일 혼자서 집필하고, 저메키스가 이따금씩 아이데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4] 2시간 반으로 축약한 버전의 제작비가 약 5천만 달러, 그리고 2편과 3편을 동시 제작하는데 드는 예상 비용이 7천만 달러였다. 이미 유니버설은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를 프랜차이즈로 만들 생각을 하고 있었던 와중에 축약한 버전의 예상 제작비에 20%만 얹으면 영화 두 편을 만들 수 있으니 마다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15] 하지만 실제로 1991년 파킨슨병 진단을 받기 전인 2, 3편을 찍을 때부터 몸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다고 한다. 기타 연주 장면은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아 여러 번 촬영해야 했고 달리는 장면에서는 다리를 절기도 했다고 한다. [16] 동일한 인물들이지만 젊었을 적에 동일한 사건을 반복한다거나, 조상이나 후손들이 현재의 주인공들과 똑같은 인간관계를 보인다거나 하는 식. [17] 3년 후에 허슬러 대 폴웰 사건이 허슬러의 발행인 래리 플린트의 승소로 끝났고, 이 판결에 따라 공인에 의한 풍자는 명예훼손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설령 나중에 레이건이 마음이 바뀌었어도 고소할 수 없었다. [18] ( 해당 부분, 연설문 전문) 바로 "Never has there been a more exciting time to be alive, a time of rousing wonder and heroic achievement. As they said in the film 'Back to the Future,' 'Where we're going, we don't need roads."이다. [19] 80년대 유명인들을 묘사했는데, 그 중 마이클 젝슨도 있었다. [20] 가게 주인이 싸구려 가게라는 말에 입 조심해라고 조용히 한마디 하는 게 또 개그이다. [21] 그랬다면 흑인을 직원으로 두지도 않았을 것이다. [22] 여담으로 이때 나온 토요타 하이럭스는 촬영 당시 기준으론 1년, 개봉일인 1985년 기준으론 출시된지 2년 된 4세대 제품이다. 해당 문서에도 나오지만 거의 금강불괴 수준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발파하는 건물 위에 올려놓거나 렉킹 볼로 때리고, 불지르고, 바닷물에 집어넣고 크레인으로 떨어뜨리거나 캠핑 트레일러를 떨구는 등 온갖 난리를 쳐도 예비 부품 없이 기본 공구로 수리해 엔진이 켜지고 차가 굴러가게 만들 수 있을 정도. 그만큼 잘 만든 차라는 얘기다. [23] 코카콜라 제로의 원조격인 코카콜라사의 무설탕 탄산음료이다. [24] VOD 자막으로는 나름의 초월번역으로 "우롱차주세요.", "나 우롱하니?"로 바뀌어 나왔다.1987년 한국 극장 상영 당시는, "야쿠르트 주세요"라고 하는데, 주인이 "뭐 야구하자고?"로 상황을 번안했다. [25] 펩시 프리는 1982년에 출시했다. 이 장면은 1980년대 후반에 KBS 방영 당시 '펩시 콜라 주세요'~ 하자 ' 코카콜라 말고 다른 콜라가 있어?'라는 대사로 번역했다. 그 당시 한국에는 무설탕 콜라가 막 출시하던 시기라 생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1950년대에는 펩시가 위상이 낮았다. 다른 버전으로는 "다이어트 콜라 주세요"라고 하자 "콜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라고 대답하는 것도 있다. 또다른 버전으로는 (당시 존재한 식품업체 '삼강'의 유명 음료수인)" '사와'주세요" 했더니 "뭘 사와?"라는 것도 있다. VOD 자막으로 콜레라를 먹겠냐는 버전도 있다. [26] 깨알 디테일로 마티가 음료값으로 올려놓은 동전 중 주인이 딱 하나만 가져간다. 미국 동전의 디자인은 그 기간동안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미래에서 가져온 화폐 자체는 쓸 수 있지만, 1985년과 1955년 간의 물가 차이 때문에(단순 인플레이션으로 계산하면 4배)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 [27] 영화 초반부에 타임머신의 동력원이 플루토늄이라는 브라운 박사의 말에 마티가 플루토늄은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28] 1955년에서 'This is heavy'를 입에 달고 사는 마티에게 박사는 '1985년에는 지구 중력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묻기도 하고, 3편에 가면 둘이 서로 감탄사를 바꿔 이야기하는 장면도 있다. [29] 자막엔 해군으로 나오나 원 대사는 코스트 가드다. [30] 오리걸음, 점프하면서 연주하기, 태핑, 기타 뒤로 메고 연주하기, 바닥에 누워서 연주하기 등. [31] 당시 미국은 흑백 TV로 나와 그냥 몸을 흔들던 엘비스 프레슬리조차도 풍기문란이라고 하여 하반신을 자르고 상반신만 대충 흔들게 하는 것만 방영하게 하던 시절이다. 그 시절에 이런 퍼포먼스를 벌이니 미친 놈 보듯이 볼 수 밖에 없다. 연주하던 흑인 뮤지션들도 멍때리며 연주를 멈추고 '쟤 미쳤냐?'는 얼굴로 말없이 쳐다볼 정도. [32] 정확히는 자니 비 굿을 연주하다 삘 받아서 1980년대 유행한 헤비메탈식 기타 솔로 공연 후 반응이 썰렁하자 한 말. 자니 비 굿까지는 매우 반응이 좋았다. 여담이지만 이때 한 솔로는 전설적인 밴드 밴 헤일런 에디 밴 헤일런 스타일과 유사한데 그가 1978년에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 솔로 중 하나로 손꼽히는 "Eruption"을 선보였을 때 충격을 생각하면 1955년의 관객들은 정말 지랄발광으로밖에 안 보였을 것이다. 이런 식의 헤비메탈은 1970년대 레드 제플린이나 딥 퍼플, 블랙 사바스 등을 본 관객들에게도 충격이었으니... 사소한 옥의 티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이때 솔로를 연주할 때 배경에 기타 소리가 하나 더 들리는데, 이때 기타는 한 대 뿐이었다. [33] 'Johnny B. Goode'은 1958년에 척 베리가 발표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척 베리의 사촌 마빈 베리(가공의 인물)가 척에게 전화를 걸어 노래를 들려준다. 타임 패러독스 중 공짜 패러독스를 이용한 예. 여담으로 로봇 치킨에서는 이 노래를 듣자 척 베리가 "이거 조니 비 굿이잖아! 어떤 새끼가 내 미발표 음악 홈쳤어?!"라면서 극대노한다. [34] 외할아버지의 차에 부딪혀 여고생 시절의 엄마의 집에서 자꾸 자신더러 '캘빈 클라인'이라 부르는 엄마에게 마티가 "왜 자꾸 '캘빈 클라인'이라 불러요?" 묻자 "속옷에 있는 이름 '캘빈 클라인'이라는 이름 네 이름 아니니?"라며 묻는 장면이 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피에르 가르뎅 등 자국 명품 브랜드로 대체되었다. [35] 부츠는 곰이 먹어버렸다. [36] 2편에서 자동문 열쇠에 AT&T가, 피자헛에서 만든 냉동 피자를 해동시키는 장치에는 Black & Decker라는 상표가 잘 비치는 방향으로 앵글을 잡는다. 물론 그 냉동 피자 포장 뜯을 때도 피자헛이라는 상표가 정면으로 보인다. [37] 흰색과 파란색 도색을 한 2세대 마이크로 버스 [38] 이 때문에 마티가 1985년에서 소멸당할 뻔 했다. [39] 어머니가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상황이라 태어나지 못하게 되어서. 사진 속 인물이 하나하나 지워지고 자신의 몸도 말을 안 듣는다. [40] 이 부분이 좀 아이러니인게, 사실 과거가 바뀌면서 마티의 형제들이 사라진다면 제일 먼저 사라져야 할 건 형제 중 막내인 마티 본인이다. 위로 형과 누나가 이미 사라진 상태인데, 마티가 태어날 수 있을까? [41] 마티 맥플라이는 과거의 에미트 브라운에게 가서 타임머신을 성공리에 개발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42] 사실 2편이 공짜 패러독스와 타임 패러독스에 대해서 더 잘 다룬 듯한 느낌도 있다. [43] 3편의 배경을 서부로 설정한 것은 마티 역을 맡은 마이클 J 폭스가 "서부극을 찍어보고 싶다"고 제안해 성사된 것이라 한다. [44] 몇 가지 소소한 것들은 있다. 골짜기의 이름이 클레이튼에서 이스트우드로 변한다. [45] USA 투데이 신문 기사 작성용. [46] 사실 이것은 실용화된 지 오래 되었다. 대중화에 시간이 좀 걸렸을 뿐. [47] 시카고 컵스는 가장 오래 우승 못한 팀으로 수십년간 놀림받아왔다. 1908년 우승 이후 준우승만 하다 1945년 준우승을 마지막으로 아예 월드시리즈 진출이 없었다. 포스트 시즌조차 어쩌다 한번씩 진출하던 팀이라 이 영화 때문에 더 놀림감이 되었다. [48] 그래서 유튜브에서는 이거와 관련된 유저들의 드립이 계속 이어진다. 한 1년 정도 오차가 있는 거 같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어. 이런 식으로. [49] 덧붙이면 2편 시작 때 2015년 우승이라고 하지만 그때 20세기의 스포츠 연표가 과거로 가게 되는 사고가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1년정도의 오차는 그럴 수도? 라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그 스포츠 연표는 불태워졌고 타임 패러독스는 소멸했지만... [50] 작중 인물 비프 태넌의 모티브가 도날드 트럼프라고 제작자가 밝혔다. 문서 참고. [51] 일반적으로 일본의 접객업에서는 오전 5시 혹은 6시부터 아침 인사인 "오하요고자이마스", 정오부터 "곤니치와" 17시 혹은 18시부터 "곤방와"로 바뀌는 것이 일반적이다. 영화상에는 퇴근 후의 시간이므로 "곤방와"라고 쓰는 게 타당하다. 물론 이 경우는 마티가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라 그냥 일본인 상대니까 일본의 일반적인 인사라는 이미지의 "곤니치와"를 써주면서 친근감을 나타낸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도 상대방이 한국인이면 그냥 "안뇨하세요~"라고 한마디 하고 시작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비지니스상에서 직장 동료나 상사에게는 24시간 언제라도 "후지츠상(혹은 샤쵸) 오츠카레사마데스"라는 정해진 표현이 있어 시간을 따지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 [52] 작중 과거 배경인 1955년은 2차대전이 끝나고 10년 뒤 시점으로 일본 전자산업은 막 태동기로 아직 싸구려 하청 부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53] 당시 헐리웃 영화에는 일본에 대한 경계감이 심심찮게 나온다. 조니 5 파괴 작전 2(Short Circuit 2, 1989)에서 로봇 자니 5를 본 도둑들이 " 미쓰비시 기계다!"(즉 일제 로봇이다)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고, 블레이드 러너도 그렇다. [54] 아마겟돈에서는 러시아 우주비행사가 "미국 우주선이던 러시아 우주선이던 다 똑같아! 뜯어보면 다 대만제라고!"라면서 미국 우주선을 두들겨서 수리하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현재 미국산 AMD CPU나 러시아산 옐브루스 프로세서는 모두 대만 TSMC에서 생산한다. [55]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설 스피어와 영화에서는 등장인물들이 UFO를 관찰하면서 이것도 뒤집어 보면 한국산이라 써있을 것이라고 이죽거린다. [56] HUVr 웹사이트 창립자 중 한 명이라 나온 동양인 남성이 MIT 학생이 아니라 사실 할리우드 전문 엑스트라로 판명됐다. # 20140303 유튜브 공개 영상인데 케이블과 크레인, 그래픽을 이용한 조작 영상이다. [57] 비행차의 경우는 2013년 현재 개발은 거의 완성되긴 했으나 영화에 나오는 비행차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58] 2016년 기준으로 실험실 단계에서 쥐 수준의 회춘은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회춘 참조. [59] 쓰레기를 연료로 이용하는 장치를 잘 보면 mr. fusion이라고 써있는데, 아마도 핵 융합(fusion) 발전 장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15년 기준으로 핵융합 발전 기술은 여전히 연구중이며 현실화되지 않았다. [60] 대체로 옛 영화에서 미래를 예측한 장면을 보면 기계, 동력, 의료 생명 분야는 실제 그 연도로 가도 실용 불가능한 제품이, 전자, 컴퓨터 분야는 실제 그 연도로 가면 훨씬 앞선 물건이 나오는 관행을 보인다. 동력의 경우 물리법칙상 말이 안되지만 미래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 그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연산 능력이나 영상 표현 기술 등의 비약적 발전으로 인하여 실제 게임 내용을 보면 엄청난 차이가 느껴지겠지만, 배경 화면의 등장인물들이 들은 물건의 디스플레이 패널에 나오는 내용을 일일이 강조해주기는 힘들다. 또한, 이 문제의 경우 20세기 말엽의 기술적 발전 방향 자체가 전자, 컴퓨터, 통신 분야에서 특히 예상을 뛰어넘는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생각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전자, 동력 이런 쪽도 사실 겉으로 눈에 띄지 않을 뿐(즉 내장재와 인테리어가 동일할 뿐)이지 진짜 지하철 열차를 정비창에 집어넣고 뜯어보면 전력 소모 효율 등 확연한 차이가 난다. 그 외에도 내장재에서도 안내기로 LCD 평판 패널이 부착되는 등 차이가 있긴 있고, 무엇보다 선풍기 하나만 달랑 달고 다니던 1970~80년대와 달리 열차내 냉난방이 된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스크린도어나 LED 조명 등도 충분히 미래적인 형태의 디자인 감성을 주긴 준다. 건축쪽도 옛날 건물들은 붉은 벽돌이나 온통 회색 시멘트인데 반해 요즘 건물들은 유리로 뒤덮는다. 스크린 도어도 같은 맥락이고, 사진 등으로 1970~80년대 도시 풍경 등을 보고 다시 현재의 서울 풍경을 보면 알겠지만, 유리 떡칠만 해도 충분히 미래적인 디자인 심미성으로 차별점을 갖는다. [61] 실제 판매는 ebay 경매를 통해 이뤄졌다. 금액은 전액 마이클 J. 폭스 파킨슨 증후군 재단에 기부했다고 한다. 처음 나왔을 때는 2억이 넘어가는 가격에 경매가 이뤄졌고 자동끈 조절 기능이 추가된 버전은 81족 한정으로 나와 가격이 치솟았다. [62] # 참조. 브라운 박사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로이드가 광고에 출연했는데 재미있는 점은 30년 전의 영화 속 모습과 별 차이가 없다. [63] 또한 이런저런 과학 실험을 직접 설명해주는데 이 장면은 빌 아저씨의 과학 이야기로 유명헌 빌 나이(Bill Nye)가 찬조 출연했다. [64] 다만 사소한 옥의 티는 존재한다. 예를 들어 마티와 번이 1967년으로 가서 브라운 박사를 만나는데 이때 브라운 박사는 마티를 못 알아본다. 영화와 세계관이 같다면 당연히 12년 만의 만남을 언급했어야 정상. [65] 한국 개봉 명칭은 투 더 퓨쳐다. 1987년 국내 개봉 당시 명칭이 그렇기 때문이다. 당시 영화 잡지 로드쇼에 따르면 마케팅 담당자가 관객이 빽빽하게 들어오라는 뜻에서 그렇게 썼다는 후문이... [66] 사실 이건 해외에서도 비슷한게 유튜브 등지에서 백 투 더 퓨처에서 묘사한 미래 모습 관련 영상들을 보면 저메키스 얘기는 없고 스필버그가 예언했다는 식의 댓글들이 달린다. [67] 스티븐 스필버그와 관련된 마케팅은 주로 제작자로 참여해도 감독보다 먼저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향은 백 투 더 퓨처 이전이나 이후나 비슷하다. 그만큼 영화계에서 스필버그라는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이 대단하다는 의미가 되겠다. [68] 그런데 한국 개봉 전 청소년들이 보던 잡지에 이 영화 내용에 대해 꽤 자세히 작성한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69] 3편의 브라운 박사와 맺어지는 여교사. [70] 3편에서는 아기로 나오지만 게임에서는 노인으로 나온다. 게임의 성우는 마이클 J. 폭스로 그는 조지를 제외하면 아서하고 시머스, 윌리엄 (목소리), 마티, 마틴까지 4대를 연기한 셈이다. [71]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고 전후에는 실비아와 결혼해 조지를 낳고 키드 태넌과 일을 했으며 어린 손자 마티를 데리고 동물원에 갔다는 등의 설정이 있다. [72] 이전 성씨는 폰 브라운으로, 독일에서 이민 온 이민 1세대이자 브라운 박사의 아버지. 상술한 아서 맥플라이와 키드 태넌과 더불어 게임에서만 등장한다. [73] 이 역을 맡은 엑스트라 꼬마 아이가 만든 해프닝이 있는데 1분 58초 부분을 보면 이 꼬맹이가 손바닥 까딱 까딱 하고서는 자기 사타구니를 가리키는 제스쳐를 취한다. 모르고 보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는데 사실은 오줌이 마려워서 그랬던거라고... 이 해프닝을 의식한건지 주연급으로 나오는 에니메이션에서 심한 말썽꾸러기로 나온다. [74] 이 가문의 특징이라면, 일종의 징크스라도 있는 모양인지 자손 대대로 항상 말똥에 파묻힌다. 때문에 조상 뷰포드의 격언 중 하나가 난 말똥이 싫어다. 이 징크스가 그대로 이어져 자손들도 시전하는 건 덤이다. [75] 먹시, 키드, 비프 주니어는 게임에서만 언급되고, 이 중 게임에 직접 등장하는 건 키드 태넌 밖에 없다. [76] 제임스 스트릭랜드의 아들이자 3편 내내 보안관과 같이 다닌 꼬마로, 로저란 이름은 이후 2010년에 발매한 게임에서만 언급되며, 3편 엔딩 크레딧에서는 스트릭랜드의 아들이라는 이름으로만 언급된다. [77] 소설에서는 이 이름으로 언급되며, 영화 2편과 게임에서는 스탠포드 S. 스트릭랜드란 이름으로 언급된다. [78] 에드나와 제럴드보다 나이가 많은 형제로, 게임에서 사진이 나오는 것으로만 언급된다. [79] 게임에서만 등장하는 제럴드 스트릭랜드의 누이이자 게임 스토리의 핵심 인물. [80] 전체적으로 보면 매사에 엄격한 외골수이다보니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듯 하다. [81] 삭제 장면에는 학교가 폐허가 된 모습이 나온다. [82] 사실 3편 막판에 삭제된 장면을 보면 뷰포드가 마티와의 대결을 위해 마을로 가던 도중 보안관 부자와 마주치고 그가 방심한 틈을 타 총을 쏴서 제압해 물러나게 했다 기어이 뒤에서 총을 쏴 죽인다. 죽어가는 와중에도 "이 단어를 기억하거라 아들아. 규율 (Discipline)!"이라는 유언으로 분위기를 약간 개그화시키긴 했지만... [83] 제럴드 스트릭랜드 한정. [84] 2편에서는 이 경주에 임해 롤스로이스와 충돌, 음악가로의 미래도 망치고 2015년에 평범한 회사원으로 사는 상황이 배경 설정과 함께 2015년 시점의 로레인 맥플라이의 입에서 넋두리로 흘러나온다. 마티의 정신적인 성장은 3편 중반에 알 수 있다. [85] 남의 차에 마티를 감금한 비프가 화를 내는 밴드 멤버 한 명에게 깝치지 말라고 하는데 차에서 밴드 멤버들 여러명이 나오자 바로 쫄아서 도망가는 장면이 일품이다. 정확히 말하면 당시만 해도 인종차별이 남아있는 시절이라 비프 패거리가 한 명 있는 걸 보고 "꺼져, 깜둥아!(Beat it, spook)"라고 인종차별 모욕을 던지는데 그 말을 듣고 밴드 멤버들이 "너 뭐라고 했냐"며 나오자 바로 쫀 것. [86] The Penguins가 1954년에 발매한 곡이다. # [87] 유동 콘덴서, 또는 시간 변환장치로 번역. 지명할당 수준의 지나친 직역이지만 딱히 원어의 어감을 살리면서 쓸만한 말을 찾기가 쉽진 않았던 모양. 2000년대 이후였어도 그냥 음역했을 확률이 높다. [88] 처음 등장한 들로리안. 플루토늄을 동력으로 사용한다. [89] 때문에 리비아에서는 상영 금지를 당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유태인이 제작한 영화라서 어차피 리비아 상영은 무리였다. 공교롭게도 1988년에 리비아에서 여객기 격추 사건이 발생한다. 여담이지만, 박사에게 플루토늄을 주며 핵무기 제조를 의뢰하는(=핵무기 보유를 시도하는) 세력으로 리비아 테러 조직이 등장하는 것은 이 작품이 만들어진 시기(1980년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시대적 배경 중 하나이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냉전은 종식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미국 단극 체제로 재편성되어가던 세계 정세에서 반미 테러리즘이라는 새로운 불안요소가 등장하게 된 것. 그리고 1980년대 중후반 당시 이 반미 테러리즘 세력의 수괴(=새로운 미국의 주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이 바로 리비아의 카다피였기에 이 시기의 작품인 백 투 더 퓨처 시리즈에서도 리비아 테러 조직이 등장하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 연재한 일본 만화 파인애플 아미에서도 국제 테러리즘의 배후 조종자로 카다피를 언급하는 것과 같은 맥락인 셈. 물론 걸프 전쟁 이후 '미국의 주적'이라는 타이틀은 사담 후세인에게 넘어갔다 1990년대 후반 무렵에는 다시 김정일 등에게 넘어가는 등, 카다피와 리비아가 미국의 주적(반미 테러리즘의 배후 조종자) 취급을 받은 시기가 그리 길지 않기에 2000년대 이후의 독자가 보기에는 조금 생경해 보이는 배경이지만, 작품이 나올 당시 기준으로는 당대의 시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악역이 등장한 것이다. 물론 진지하게 따지자면 반미 테러리즘 자체가 냉전 시기의 동구권 같은 수준의 통일성이나마 갖춘 조직이라기 보다는 미국 주도의 세계 질서에 반대하는 불특정 다수의 집단들이 선택한 수단인 만큼, 여기서 '배후의 흑막에 해당하는 한 명의 주적'을 제시하는 것 자체가 정치적이거나 역사적으로 적절한 분석이라기보다는 문학적 상상력의 영역이기는 하다. [90] 소소한 디테일이지만 이 시간대 이후 브라운 박사가 부러뜨린 시계탑 난간은 2015년까지 복구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91] 원칙적으로 하자면 마티의 현재는 아니지만, 마티는 오히려 이 역사를 더 마음에 들어한다. [92] 이후 속편에서 마티와 함께 모험을 하게 되는 이 박사님은 사실 마티가 1955년에서 1985년으로 돌아가도록 도와준 박사가 늙은 박사다. 타임라인 1에서 총 맞고 죽은 박사님이 살아난 게 아니다. 타임라인 1의 박사는 1955년에 마티를 미래로 보내는 경험을 한 적이 없으므로, 사실 같은 사람이 아니다. [93] 1편 마지막에 마티에게 들로리안을 돌려받은 박사가 미래로 가서 온갖 마개조를 한다. [94] 이 시점에서 타임라인 3은 1955년으로 날아간 늙은 비프의 입장에서 소멸한 미래가 되고, 2015년의 마티와 박사 입장에서는 타임라인 3이 4로 덮어씌어진다. [95] 2015년의 노인 비프가 훔쳐타고 온 드로리안. [96] 타임라인 2에서 엄마와 아빠를 이어주기 위해 기타를 쳐가며 동분서주하던 "1편 마티"의 행적이 그대로 반복된다는 뜻이다. [97] 삭제판에는 데이브가 알콜 중독자로 되어 버려, 비프의 카지노에서 술값 안 냈다고 비프 친구들한테 붙잡혀 건물에 쫓겨나게 된다. 마티는 자기 형 데이브에게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으나, 데이브는 어떻게 된 건지 잘 몰라 같이 술 한잔 하러 가자고 한다. 마티는 형을 말려 "아빠 엄마는 어디 계시냐?"고 묻자, 데이브는 "아빠? 아빠를 찾는다고? 너 대체 왜 이래? 너 엄마와 언제 말을 주고 받는 사이였어?"라고 말하고 가려 한다. 마티가 "엄마는 어디 있어?"라고 묻자, "똑같은 방에 있지. (손짓으로 비프의 건물을 가리키며) 저기에!"라고 말하며 퇴장한다. [98] 비프가 스위스로 보낸 것으로 보인다. [99] 늙은 비프가 과거에서 돌아오면서 타고 온 들로리안을 직후에 마티와 박사가 회수해서 타임라인 5의 1985년으로 간다. [100] 미래로 돌아온 늙은 비프는 타임머신 차에 내려 몸이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지팡이가 부러지며 쓰러지는 장면이 있다. 이때 브라운 박사의 개 "아인슈타인"이 늙은 비프쪽으로 달려가 사람이 있다고 짖는데, 브라운 박사는 시간이 없다고 해 재빠르게 미래로 탈출한다. 실제 영화에서는 삭제되었고 삭제 장면이 수록된 DVD에 이 장면이 있다. [101] 타임라인 5의 마티와 박사가 연감을 탈취하기 위해 타고 온 들로리안. [102] 박사가 1885년으로 넘어가지 않은 타임라인 6을 마티는 경험한 적이 없다. 1885년 시점의 박사 입장에서는 자신이 과거로 와버림으로 인해 자신이 아는 미래가 소멸하는 것이지만, 1955년 시점의 마티의 입장에서는 타임라인 6이 7로 덮어씌어진다. 늙은 비프가 과거로 갔을 때와 같은 판정이다. [103] 브라운 박사가 벼락맞아 타임슬립한 들로리안. 고장나서 70년 후를 기약하며 폐광에 은닉한다. [104] 잠시 뒤 1편 마티가 타고 1985년으로 돌아갈 들로리안. [105] 박사가 폐광에 숨겨놓은 70년 묵은 들로리안을 회수해서 수리한다. [106] 설정상 타임라인 7의 1955년 11월 12일 오전(늙은 비프가 미래로 돌아가기 전)에 일시적으로 들로리안은 총 4대(🚗🏎️🚙🛺) 존재했다. 그러나 영화상에서는 네 대가 같은 시공간에 동시에 존재한 적이 없는데, 영화 2편에서 관객이 마티를 따라가며 경험하는 것은 타임라인 6의 1955년 11월 12일 오전~오후(🚗🏎️🚙)와 박사가 벼락맞아서 타임라인 7이 분기한 이후의 1955년 11월 12일 심야(🚗🛺)이기 때문이다. [107] 이게 2편 마지막 장면이다. 정확히는 편지를 받아 박사님(1955)에게 달려가 재회하는 것으로 끝. [108] 타임라인 7의 마티가 타고 온 들로리안. [109] 총으로 죽였단 얘기가 아니고, 주먹을 날려 기절시킨 후 말똥을 먹게 하여 쪽팔린 뷰포드가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게 만듦. [110] 이 들로리안은 이후 미아가 되는데, 후술할 미해결 패러독스 참조. [111] 타임라인 8의 1885년에서 마티가 마지막에 타고 온 들로리안. 돌아온 직후 열차에 치어 박살난다. [112] 타임라인 2로 돌아온 것이 아니다! 이 시점에서 타임라인 1~7은 마티 입장에선 모두 소멸한 미래다. 다른 방해사항이 없다면 타임라인 8의 1955년도 타임라인 7과 같았을 것이고, 타임라인 7은 늙은 비프가 연감을 과거의 자신에게 전해주었다가 마티에게 탈취당한 것 외에는 타임라인 2와 같기 때문에, 타임라인 8의 1985년은 결과적으로 타임라인 2와 비슷한 미래로 만들어진 것이다. [113] 제니퍼가 팩스용지를 열어보는 것으로 확정된다. [114] 1편의 프롤로그. 영화가 시작하고부터 첫 타임슬립을 하게 되기까지 [115] 과거에서 부모님과 만나 겪은 1편의 메인 플롯. [116] 1편의 에필로그. [117] 1편의 미래 파트. [118] 비프가 재벌이 된 대체역사. [119] 비프에게서 연감을 빼앗으러 1955년으로 다시 돌아갔다가 드로리안이 벼락을 맞아 박사만 서부시대로 날아가기까지. [120] 3편의 프롤로그. 1955년의 박사의 도움을 받아 드로리안을 수리하고 과거로 가기까지. [121] 서부시대에서 겪게 되는 3편의 메인 플롯. [122] 3편의 에필로그. [123] 영화에서는 삭제되었지만 스포츠 연감을 받은 비프는 오히려 로레인에게 총을 맞아 단명한다. 그래서 2015년까지 살지 못하고 그에 따라 돌아온 늙은 비프에게도 영향이 간다. 1편에서 현재로 무사히 돌아온 마티와는 달리 돌아온 비프가 아예 소멸해버린 것은 타임 패러독스 때문이다. [124] 증류는 끓는 점이 낮은 휘발유가 먼저 된다. 엄밀히 따지면 나오는 것이지 "남는" 건 아니다. 문제는 당시에는 그 휘발유를 이용할 엔진 등 대량 사용처가 없었기에 원유 채굴시 천연가스와 함께 그냥 태워버리는 방법으로 버려지거나 정유 과정서 나오는 것도 세척제, 페인트 용제 같은 용도로 쓰이는 정도였다. [125] 1888년 최초로 자동차 장거리 운행을 한 베르타 벤츠도 주행 중 휘발유가 떨어지자 근처 약국에서 휘발유를 샀다. 그 약국은 지금도 남아 있으며 세계 최초의 주유소라는 간판이 붙어 벤츠의 조형물도 같이 있다고 한다. [126] 휘발유의 상업적 증류 기술이 나온 것은 1891년이므로 1885년 당시에는 대량의 휘발유를 생산하기 힘들었다. [127] 근본적으로 TV는 '전파'를 잡아서 화면에 보여주는 기기이다. 그러니 안테나 연결단자는 TV라는 물건이 존재하는 한 없을 수가 없다. 75ohm RF 코엑시얼 커넥터가 없더라도 300ohm 십자 나사 2개짜리 안테나 연결단자는 당연히 존재한다. 특히 공청수신시설이나 케이블 TV 같은게 없이 오직 야기안테나로만 연결하는 오래 전 TV에는 반드시 존재할 수밖에 없는 단자이다. 또한 당시의 아날로그 VCR(캠코더 포함)은 RCA 커넥터 영상 출력이 없는 구형 TV를 위해 RF 출력(보통 채널 3/4에 연결)을 RF 코엑시얼 단자를 이용, 제공한다. 물론 75-300ohm 변환기 없이 RF 코엑시얼 케이블을 까서 안테나 단자에 배선을 연결하면 화질은 조금 떨어지지만 화면이 안 나오지는 않는다. [128] 이걸 호환시키느라 흑백과 컬러 신호를 간섭이 없게 배치해야 했고, 결국 컬러 NTSC의 프레임은 29.97 fps가 되었다. 오늘날 동영상에서 29.97 fps라는 요상한 프레임 수치가 여기서 나온 것. [129] 감독이 직접 밝히기로, 1편 에필로그의 Lone Pine Mall 에서는 마티가 두 명(마티 1, 마티 2)이지만, 1편 프롤로그의 Twin Pine Mall 에서는 마티가 한 명(마티 1) 뿐이라고 한다. [130] 타임라인 1에서는 Twin Pine Mall이었다. [131] 영화 2편에서 타임라인 3 → 4, 타임라인 6 → 7 변화와 같다. 주인공 마티가 시간여행을 하지 않았는데 다른 사람이 시간여행을 해서 역사가 바뀌면 현재의 마티 주변의 환경이 바뀐다. [132] 정확히 말해서 개발사는 빔 소프트웨어이며 LJN는 유통만 맡았다. [133] 사실 너무 빠를 뿐이지 2곡 모두 속도를 아주 늦춰보면... 놀랍게도 Power of Love와 Johnny B. Goode이 나온다. 판권을 못받아 곡의 속도를 빠르게 해서 숨기려고 했던 모양이다. 이외에도 프로그래밍 도중에 개발진 중 하나가 박자 수를 잘못 건드렸는데 개발이 마무리되고 원청사 LJN 측에 게임을 넘긴 뒤에야 확인한 탓에 수정하지 못했다는 설, 개발사 빔 소프트웨어의 사운드 엔진이 빠른 박자밖에 지원되지 않아(150BPM) 이렇게 나왔다는 설도 있다. # [134] 2010년 인터뷰에 따르면 LJN에서는 영화 제작진들의 인풋 자체를 바라지 않고 게임이 준비될 때 보여주겠다고만 했으며, 결과물을 본 밥 게일이 분개하며 필요한 변경사항들을 늘어놓자 LJN 측에서는 너무 늦었다며 이를 반려했다고 한다. [135] 도시바음악공업주식회사가 1973년에 EMI의 지분 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것이다. EMI 문서 참조. [136] 타임머신을 사용하지 않고 제목 그대로 벽을 뚫으면 타임슬립을 하는 설정이다. [137] 원래 지고와트는 기가와트의 발음을 착각해서 생긴 실수인데 왠지 공식에서도 지고와트란 용어를 쓰곤 한다. [138] 헐크에 의해 과거 개입을 설명하며 해당 영화가 전면 부정당하는 장면이 있다. 앤트맨: 그럼 백 투 더 퓨쳐가 완전 개소리란 말야? [139] 실제로 에릭 스톨츠'는 원래 백투더퓨처 에 마이클 제이 폭스보다 먼저 캐스팅 되었다가 제작진과의 불화로 인해 교체된 배우다. [140] 영화 촬영지가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기준. 한국 시간으로는 2015년 10월 22일 오전 9시 29분이다. [141] 실제로 2012년 미국에는 호버보드가 등장했다. [142] 둘은 USC 동문으로 로버트는 감독을 맡고 밥은 각본을 쓰고 프로듀서를 하는 식으로 공동 작업을 해왔다. [143] 근친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나온다며 디즈니에게 퇴짜 맞은 것이 바로 이 시기다. [144] 훗날 영화 플라이의 후속작 플라이 2의 블런들 박사 아들 역을 맡았다. 우연 아닌 우연이겠지만 플라이 2에서의 스톨츠의 극중 이름이 마틴으로 마틴 플라이라고 불리는데, 마티(마틴의 별칭이자 작중 마티의 본명) (맥)플라이의 이름에서 따온 것처럼 유사하다. [145] 주연 배우 교체에 대해 스튜디오는 그렇게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제작비도 제작비고 보통 이런 식으로 감독이나 배우가 바뀌면 결과가 안좋은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146] 근황은 영화보다는 드라마에 자주 출연하며 배우 겸 디렉터 또는 프로듀서로도 활동한다. 모종의 이유로 교체당한 비운의 배우이긴 해도 나름대로 성공한 편이다. 어찌보면 훗날 명작이 될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을 포기하고 이후 영화보단 드라마로 전성기를 맞은 톰 셀렉과 비슷한 케이스라 보면 된다. [147] 우연이겠지만 냉장고와 핵 실험이라는 요소는 스티븐 스필버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나온다. [148] 다만 넷플릭스의 The Movies That Made Us에서 프로듀서 밥 게일은 저메키스가 보기에 냉장고보다 자동차가 나을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바뀌었다고 한다. [149] Korean Conflict 헤드라인 아래보다 위에 더 많은 명단이 있는데 이 부분이 2차대전 전사자 명단으로 보인다. 명패 상단이 안 보여 정확한 내용은 아니다. [150] '전쟁'을 뜻하는 war 대신 '(무력)분쟁'을 뜻하는 conflict라는 단어를 쓴 것은 미국 입장에서는 6.25 전쟁이 앞서 치른 제2차 세계대전에 비하면 규모가 작고, 승패가 명백히 결정되지 않은 채 휴전으로 마무리됐으며, 무엇보다 여러 나라가 싸운 전쟁이 아닌 Korea라는 나라가 나뉘어 전쟁을 벌인, 즉 내전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51] 사실 로레인은 모범생과는 거리가 멀다. 과거의 홈커밍 데이 파티 때 마티와 함께 차 안에 있는 중에 그녀가 담배를 피우며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마티가 기겁을 했을 정도다. 더 나아가면 마티가 기절했다 깨어날 당시 그때까지 존재하지도 않은 팬티의 브랜드명을 말했다는 것은 기절한 낮선 이성의 아랫도리 모습까지 꽤 자세히 관찰했다는 것으로, 현재 혹은 영화가 나온 1985년의 관객 입장이 아닌 1955년의 보수적인 사회상으로 보면 대단히 막 나가는 행동이며, 이는 나중에 부모가 찾자 놀라서 재빨리 바지를 던져주는 행동으로 증명된다.(즉 당시의 사회상으로 아랫도리 관찰은 물론 아예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되는 정도다. 아니면 바지를 다 제대로 입던가.) 평소 가족들에게는 자기가 얌전한 것처럼 이야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미지다. 한마디로 내숭의 고수라고 보면 된다. [152] NG 영상에 이와 관련된 개그 영상도 하나 들어있다. [153] 정확히는 휴이 루이스 & 더 뉴스 밴드의 Power of Love인데 보컬은 휴이 루이스가 맞으니 결국... [154] 영화에서는 심드렁하게 다른 심사위원들과 함께 앉아있다 일어나서 퇴짜를 놓는 장면이지만, 실제 촬영에서는 연주가 시작되자 리듬을 타면서 혼자 대기하다 감독의 큐 사인에 맞춰 메가폰을 들고 대사를 친다. [155] 비프가 로레인을 추행하려 할 때 실실대면서 구경하다 비프가 꺼지라고 하자 가기 전에 마티에게 배빵을 한 대 날리는 양아치가 바로 제인이다. [156] 19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컨셉의 카페이다. [157] Beat It은 싸우고 싶고 강함을 증명하고 싶어도 그냥 참고 떠나라는 반폭력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인데, 마티가 특유의 욱하는 성질 탓에 사사건건 시비를 다 받아주다 망한걸 생각하면... [158] 미국의 글램 메탈 밴드 밴 헤일런의 전 보컬. [159] 실제로 닉슨은 3선 이상도 가능하도록 헌법을 바꾸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지지를 받았다. 저 시간대에서는 닉슨이 몰락한 원인이 된 워터게이트 사건이 폭로되지 않은 듯. [160] 근데 참고로 1955년 물가와 2022년 미국 물가를 비교해보면 대략 10~11배 정도 차이가 난다. 즉 비프는 현재 물가로 치면 3천달러 정도를 차 수리비로 날려먹은 셈이니 열받을 만도 하다. # 실제로 당시 차 가격을 보면 캐딜락이 3977달러, 서민적인 포드가 2944달러, 재규어가 3795달러, 최고급인 벤틀리 승용차가 1만 2천달러였다고 하니 대략 열배 정도라고 보면 큰 문제가 없을 듯. [161] 영화 내에서는 늙은 비프가 왜 하필 1955년 11월 12일로 돌아가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데, 이 장면을 보면 납득할 수 있다. 테리가 차를 다 수리하고 300달러 이야기를 처음 한 날이 바로 1955년 11월 12일이기 때문이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60년째 이날 일을 우려먹으니 당연히 비프의 기억 속에 강하게 남아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장면이 삭제된 것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꽤 있다. [162] 제작자 밥 게일의 인터뷰에 따르면, 1985년의 거지는 'Red The Bum'이라는 인물로, 시장 레드 토마스와는 다르다고 한다. 이는 백 투 더 퓨처 위키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163] 애초에 이 노숙자의 이름이 레드가 된 것은 마이클 J. 폭스가 인터뷰 도중 농담삼아 한 말 때문이며, 원래 크레딧에는 그냥 노숙자(Bum)로 나온다. 얼굴을 자세히 보면 애초에 전혀 다른 인물인데, 레드 토마스의 얼굴 모델로 쓰인 인물은 촬영 당시 세트 제작자 할 가우스먼(Hal Gausman)이란 인물로, 제작진이 장난삼아 얼굴을 집어넣은 것이고 노숙자 역할은 조지 "벅" 플라워(Buck Flower)란 인물로 단역으로 주로 나온 배우이다. 게다가 가우스먼은 1917년생으로 촬영이 이뤄진 1984년 당시 67세 노인이었고, 플라워는 1937년생으로 당시 47세의 중년이었다. 즉 레드 토마스 시장은 30년 뒤인 1985년에는 이미 고인이거나 백살이 가까운 노인일 것이기 때문에, 영화에서 '레드'처럼 중년의 외모일 리가 없다. 이 장면은 1985년 당시 흑인 현직 시장이 재선 캠페인을 하는데, 1955년 당시엔 백인 현직 시장이 재선 캠페인을 한다는 대조를 통해 시간이 되돌아갔음을 보여주는 장면일 뿐이다. [164] 텍사코 주유소도 PPL의 예. 하지만 2001년 텍사코 사가 셰브런(Chevron)사와 합병, 셰브런 텍사코가 되었다 이후 아예 셰브런으로 명칭을 바꾸고 텍사코는 브랜드명으로 바뀌게 되었다. [165] 마샬의 아들을 대략 10살 정도로 본다면 1900년을 전후로 결혼해 아들을 낳았을테고, 바로 이 아이가 1920년대에 스트릭랜드가 출생하면서 부모가 되었을 것이다. 근데 그러면 스트릭랜드는 30대 정도였을 1955년부터 머리가 홀랑 벗겨진 아저씨 외모의 초노안에서 그 외모가 30년 동안 유지되어 동안이 된 케이스가 된다. 물론 이건 에밋 브라운처럼 같은 배우를 재활용한 캐릭터들 전부 그렇지만. [166] 1편 제작 과정에서도 촬영 동선을 따르지 않고 감독 지시를 무시하는 등 연기 스타일 해석 문제로 제작진과 마찰을 빚었다고 한다. [167] 글로버의 조지 맥플라이는 2편과 3편에 출연하지 않지만 2편에서 1편의 영상을 몇 신 차용했고, 그 때문에 출연하지 않았는데도 글로버의 얼굴이 2편에 나오게 되었다. 이것 때문에 글로버 측은 스필버그를 고소했고, 결과는 스필버그가 패소하여 필름 사용에 대한 보상금을 물어줘야 했다. [168] 다만 몇십년 후에 나온, 3편 이후와 애니메이션 사이 시점을 다루는 듯한 작품인 백 투 더 퓨처: 더 게임에서 다시 클로디아 웰즈가 제니퍼 역을 맡게 되었다. 정확히는, 브라운 박사가 에드나 스트릭랜드와 결혼한 1986년 시점의 제니퍼. 완전히 영화를 그만둔 건 아니고 외계인이 침공한다는 내용의 B급조차도 안 될법한 저예산 영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169] 마티가 극 중에서 자신의 이름을 클린트 이스트우드라고 소개한다. 즉, 1885년 과거의 마티가 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 그 상태에서 마티가 자신의 시간대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길 위에 드로리안을 놓고 기차가 밀어서 미래로 와 버렸으니, 그 시간대에서는 기차가 계곡 아래로 떨어진 사건과 동시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사라진, 즉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기차 폭발로 죽은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이름을 바꾼 것. [170] 이러한 각종 테러 행각을 벌이던 리비아를 두고 보지 못한 미국은 결국 리비아에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감행한다. [171] 이 과거가 바뀐 시점의 비프는 1993년 로레인에게 총을 맞고 죽는다. [172] 미국에는 1960년 중반까지 스케이트 보드가 없었다. [173] 밥 게일은 이름이 Bob이니까 그렇다치고 로버트는 왜 Bob이냐면 미국에서 로버트라는 이름은 Bob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밥 게일의 본명 또한 로버트라고 알려져 있어 그냥 둘 다 같은 이름이라고 해도 좋다. 참고로 둘은 USC 동문으로 학교 때부터 백 투 더 퓨처 시리즈를 찍을 때까지 어려운 시기를 같이 이겨낸 사이라고 한다. [174] 백 투 더 퓨처는 "과거 여행의 결과는 항상 현재에 반영된다"는 설정이 아니라, "과거로 가서 뭔가를 바꾸면 현재도 바뀐다"는 설정이라 아직 시간 여행을 하기 전의 오리지널 과거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한 과거의 결과가 반영되었을 수 없다. 물론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이 영화는 과학 고증에 철저한 하드 SF가 아니라 모험 활극이니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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