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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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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밀덕의 기준4. 밀덕과 군대5. 문제점6. 군장 등 군용품 보유에 관한 국방부의 의견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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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터리 후의 줄임말로, 군사 관련 정보 및 무기에 관련된 것에 열광적으로 탐구/추종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다른 말로 밀리터리 동호인, 군사 동호인이라고도 부른다.

하위 계열로는 총기 애호가, 포덕, 칼덕후 등이 있다. 물론 도검계열의 경우에는 컴뱃 나이프 종류가 아닌 이상 다른 부류에 넣는다. 총기계열도 마찬가지로 비군사용 종류면 도검계열의 경우와 비슷하게 넣는 경우가 있다.[1]

2. 상세

국가 멸망의 과정에서 투쟁과 전쟁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전쟁이나 무기 쪽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밀리터리 매니아가 되는 경우가 있다. 반대로 군사 동호인이 전쟁과 무기의 발전 과정을 찾아보다가 역사 동호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밀리터리와 역사 동호인을 겸직하는 사람도 있다.[2]

항공기 동호인과도 종종 엮이는데, 항공기 동호인들이 공군이나 해군 항공대의 군용 항공기에 대해 찾아보다 밀덕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밀덕이 군용 항공기를 다루다가 민항기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항덕이 되기도 한다.

밀덕의 최상위는 서양권 밀덕으로, 이들은 정말 돈과 자격증 허가만 있으면 합법적으로 육, 해, 공군과 경찰 장비를 다 쓸 수 있다.[3] 조건만 충족된다면 퇴역 항모도 구입할 수도 있다고 한다. 영국에선 미국의 몇몇 주들보다도 도로교통법이 관대해서 개인 전차 콜렉션을 보유하는 콜렉터들도 비율상 많다고 한다.

군사 취미란 것이 대단히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자랑하기 때문에[4] 그 세부 분류도 다양하다. 대략적으로 나누면 6종류가 있다.
서바이벌 게이머 중 상당수가 군장 덕후 계통에 포함된다. 최근 들어 지역별로, 심지어 연령대별로도 연합이 구성되어 있고 국방부에서도 과학장비를 민간팀들과 테스트를 하는 등 여러모로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에는 리인액트먼트 계열 역시 엄청나게 큰 세력을 자랑하지만 대한민국은 국내 사정상 매우 희귀한 편이다. 굉장히 빈곤한 규모라서 행사 한 번 하면 많아야 10명이다. 종종 리인액트먼트 덕후들도 서바이벌 게이머들처럼 군장, 총을 모은다고 리인액트먼트를 서바이벌 게임의 하위 분류로 생각하는 병크가 왕왕 일어나는데, 이 사람들은 겸사겸사 서바이벌 게임을 할 뿐, 주분야는 엄연히 역사 재현이다.

군대도 안 갔으면서 입으로만 떠드는 경우가 많다는 인식도 있지만, 골수 동호인들의 경우 군복무를 마치고도 이 취미를 유지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웬만한 전문 취미가 다 그렇듯이 군사 취미 역시 상당 수준의 공부와 금전[11]이 필요하다. 초보 시절을 제하면 대부분의 정보 소스가 영어나 기타 외국어 원서에서 나오고, 비용지출 없이 입수 가능한 웹 정보는 신뢰성이 비교적 낮기 때문이다. 본좌 소리 듣고 다니는 사람들은 영어 기본에 독일어 일본어, 심지어 러시아어 독해까지 동시에 가능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채승병. 물론 영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본좌 취급을 받는 사람도 소수 있긴 하다. 이 경우는 대부분 어학능력이 되는 사람들에게 배운 케이스다.

대한민국 총기 동호인들의 경우 보통 에어소프트건 취미와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나무위키에 적힌 군대 관련 지식들은 사실과 다른 점이 상당하니 무조건적인 신뢰는 자제하도록 하자. 과거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여러 차례 수정이 있었으나 수정자들의 의견 충돌로 문서가 정리가 잘 안 되어 있다. 또한 비판론자들이 상당히 감정적으로 서술한 문서도 산재해있기 때문에 열람 시 주의를 요한다.

3. 밀덕의 기준

군대에서 다루는 것과 조금이라도 연관되면 보통 밀덕이라고 분류할 때가 많다. 당사자들은 딱히 밀리터리에 관심이 없어도 자기 PR이나 업체 경영, 원활한 설명 등을 위해 대충 밀리터리, 택티컬 분야라고 퉁치기도 한다.

군복, 군장, 총기, 탈것, 전략, 전술, 국제정세, 심리전, 테러진압, 편제, 작계, 군가, 체력단련, 전투식량, 냉동식품, 모양말, 깔깔이, 핀업걸 등등 별의 별 것이 밀덕들의 관심사가 다 될 수 있다.

다른 분야의 덕후들이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의 입장에서 밀덕으로 뭉터기로 분류될 때도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밀리터리 룩 패션의 측면에서 오리지널 M-65 보급 야상을 구해 입고 다니는 사람이거나,[12] 전쟁사에 약간 관심이 있는 역사 동호인, 공기총이나 클레이 사격 등의 스포츠 사격 동호인, 생존주의적 관점에서 캠핑 및 부시크래프트용 칼이나 공구에 관심을 가진 칼덕후, 그냥 정치적으로 애국보수 정신이 투철한 사람, 군사, 시사 관련 국뽕 유튜버 등이 밀덕후로 싸잡히기도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 사람들의 관심사는 밀리터리 덕질과는 살짝 다른 영역에 걸쳐있다.

총기 덕후 중에는 군대나 군장 신경 안 쓰고 자기가 사격경기, 홈 디펜스, 수렵 등을 위해서 쓸 수 있는 민수용 총기랑 군장만 파는 케이스도 있고, 검술이나 도검 덕후도 전장에서 쓰이던 갑옷, 병장기보다 결투 검술이나 무예 수련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런 세부적인 맥락을 모르는 제 삼자 입장에서는 총이나 칼이나 갑옷이나 군장 같은 건 군대와 관련된 걸로 보이니까 대충 밀리터리라고 넘겨짚기 쉽다.

요약하면 칼덕후, 총기 애호가, 역사 동호인, 국뽕, 우파 극우파 등등이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밀덕으로 분류될 때도 있고, 겸임할 때도 있다.

한국인이 외국군 덕질하듯이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군 관련 덕질을 할 때도 있다. #1 #2[13] 문재인 대통령, 제5공화국 하나회 코스프레가 압권이다.

4. 밀덕과 군대

대한민국의 경우 군필 출신이거나 직업군인이나 경찰 출신들이 상당히 많지만 의외로 군 미필, 공익 등도 많으며 유난히 많은 글을 쓰는 네임드들 중 적지 않은 수가 군 면제자로 드러나거나 때로는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일례로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운영자인 '유용원' 기자만 해도, 스스로 보충역인 방위병 출신임을 밝히기도 했다. 신인균 역시 미필은 아니지만, 군 간부 또는 일반 징집 병사로 복무한 것이 아닌 경찰청 의무경찰 출신이기도 하다. 또한 현 네이버 최대 모 군사 커뮤니티의 운영자 역시, 자신의 글을 통해 자신이 신체적 병력 때문에 병역을 면제받았음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통념과는 달리, 밀덕이라고 해서 모두가 군대에 잘 적응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각종 데이터와 매체를 많이 접한 탓에, 미군 같이 이상화된 군대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눈높이가 매우 높아서 대한민국의 경우 군생활의 현실과 충돌하여 괴리감을 겪어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지금은 군대가 옛날보다는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 남아있는 군대 내 비합리성과 부조리, 열악한 대우에 관해 "군대가 다 그렇지" 라고 생각하며 체념하는 일반인에 반해 모든 군대가 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있는 밀덕은 더 현실적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오히려 구 일본군의 추태의 영향을 받은 모습을 보고 좌절하게 된다.[14]아래의 실존인물 목록에서 볼 수 있듯이 간부, 그것도 장기복무한 장성급 장교 혹은 상사~원사 전역자 및 특수부대 오퍼레이터 출신들도 간간히 있지만, 이런 사람들도 보통 본인이 몸 담았던 군대의 X같은 점은 속속들이 알고 있다. 단지 워낙에 보안규정을 준수해서 민감한 것은 입 밖에 안 내는 것 뿐이다. 그 정도까지는 안 가더라도 장포대나 막나가는 말년 단기간부, 전역하고 보안규정을 씹고 밀리터리 게임 개발에 자문 활동을 하고 자서전도 쓰다가 걸린 전직 네이비씰 등등 일종의 덕업일치를 시도하다가 실망하고 타락해버린 밀덕 출신 군인의 말로는 종종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광학 조준경과 조준경을 달기 위한 레일, 플레이트 캐리어형 방탄복을 줘 놓고, 정작 조준경은 물론 총열덮개 자리에 달아야 할 레일과 방탄복에 집어넣을 방탄판까지도 창고에 쳐박아두는 실태를 보자. 장비의 허우대만큼은 미군 못지않게 보일 수 있겠지만, 저 장비들을 다루는 행정체계가 어찌 돌아가는지 아는 사람들 중에는 답답함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만 이건 돈이 없어서 그런 이유가 크다. 최신 장비들을 훈련용으로 쓸 만큼 국방 예산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치장 물자로 모셔놓는 건데, 평상시 써보지 못한 장비를 어떻게 전시에 사용한다는 건지는 알 수 없다. 국군은 2년 짜리 병사의 숙련도보다 장비품 소모비 절감을 선택했기에 이러한 행태가 나타난다. 각국의 사정에 맞춰 일장일단이 있는 선택이기에 나무랄수만은 없는 노릇.

그래서 군생활을 잘 하려면 계급과 병과를 잘 맞춰야 한다. 잘만 맞으면 오히려 군생활을 즐겁게 잘 하는 경우도 있다. 기갑부대에서 탱크 타면서 보람을 느낀다거나, 총기 정비 보직으로 복무한다거나, 해군 함정 근무를 하면서 힘들지만 재미있었다고 하거나, 공군 라인 근무를 하면서 고되지만 활주로랑 전투기 구경해서 재미있다고 회상하는 군필자들도 종종 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국군의 한계 때문에 병사 생활 자체가 덕질의 재미를 깎아먹을만큼 고통스러울 수 있다. 각종 부조리에 시달리며 또한 현실과 이상 간의 괴리감 탓에 적응하기 쉽지가 않을뿐더러, 지식을 뽐내는 걸 고깝게 보는 일부 선임이나 일부 상관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일단 신분부터가 '군인'인, 군에 소속된 항공 조종사들도 군 소속 특수부대와 매우 비슷한 이유로 어쩔 수 없이 밀덕이 되어야 한다.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비롯한 각종 고정익/회전익 항공기들의 제원들은 물론이요 공학적인 지식들과 복잡한 여러 각종 항공 관련 지식들을 익혀야하며, 최종적으로는 그 기체를 자신이 직접 조종하는 방법까지 숙달해야한다. 결국 이러한 군 내부의 전문 특기들은 군 뿐만 아니라 민간 사회까지 통틀어서 초고급의 엘리트 인력들이니 원래부터 진정으로 군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고, 오랫동안 계속 여러 각종 훈련들을 받으면서 지내다 보면 강제로 덕후가 된다.

구글링을 해보면 인터넷에 미 육군 FM이 공개되어 있는 것을 찾을 수 있는데, 당연하지만 전부 영어로 적혀 있다. 군인을 위한 교육은 원래 간결한 걸 지향하기 때문에, 미국 기준으로는 고졸자 정도면 읽을 수 있게 쓰여있다. 그래도 영어가 부담스럽다면 읽기 좋게 국어로 된 FM이나 지침서를 읽는 게 낫다. 이해할 수 있다면 국군보다 특정 분야에서는 크게 앞선 내용들이 있기 때문에 영어 자료를 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군에서 민간 밀덕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를테면 August 다음 국방부 블로그에, xwing은 공군 웹진에 공군 관련 게시물을 연재했고 플래툰의 편집장 홍희범은 국방일보에 '보병무기 이야기'와 '보병장비 이야기'를 연재했고 여성이라 군복무 의무가 없는 웹툰작가 알파캣은 육군 인트라넷에 역사웹툰을 연재했다.

5. 문제점

"...애새끼 하나 만들면서 녹초가 되어 나가떨어지는 녀석들이 한니발의 전술을 이러쿵저러쿵 헐뜯는가 하면, 아직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들이 잘난 척하고 싶어 어디선가 주워들은 칸나이 대전의 문구들을 논하고 스키피오의 승리를 놓고 말싸움을 벌인다네."
- 프리드리히 실러의 1781년 작 희곡 《 군도(Die Räuber)》 中.

이러한 악질 밀덕들의 행위로 인해 좋지 않게 보는 이들도 많으며 이러한 악질 밀덕에 대한 멸칭으로 밀리터리 아스퍼거 증후군을 합친 밀스퍼거라는 멸칭이 있다. 말 그대로 자기가 아는 밀리터리 분야에 과도하게 집착하여 정상적인 사회활동이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6. 군장 등 군용품 보유에 관한 국방부의 의견

대한민국 국방부에 문의해본 바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군 군용품과 총기, 폭발물과 같은 위험물 또는 군사적으로 아군과 혼동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물품은 개인 소지 및 거래가 불가능하며 이외의 물품은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용하는 대한민국 국군, 한국에 주둔중인 동맹국 군부대의 피복[16] 등을 얘기한다. 반면 태양의 후예에 나온 것 같은 무늬의 해외 파병 시에 입는 사막 위장 색 군복은 대한민국 내에서 사용한 적이 없으므로 입어도 된다.

즉, 우리나라 현용 군용품이나 겉보기에 우리나라 군용품과 아주 닮아 혼동의 여지가 있는 외국 군용품이거나 총기, 폭발물만 아니라면 최근 나온 방탄복이나 방독면, 외국군 군복 등의 진품 군장은 수집, 거래 및 해외 통관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 현용 대한민국 국군 군수품은 민간에 나올 수 없는 물건이니 일단 국가 기물 절도이고, 총기/화약류는 관련 법에 걸린다. 앨리스 하네스(단독군장)[17]처럼 아직 후방에서는 쓰지만 미군 원조 시절에 군이든 민간이든 엄청나게 들여와서 구하기 쉬운 물품은 딱히 제한하지 않는 편이다.

우드랜드나 국군 얼룩무늬, 구형 사막무늬, 민무늬, 샘브레이 당가리, 구형 정복 등 과거의 군용품은 소지, 착용, 거래에 문제가 없으며, 이런 경우 군에서도 특별한 경우 아니면 부대에서 유출됐다 해도 단속이나 처벌하지는 않고 있다.

모의 총기 정책에 대해서는 서바이벌 게임 문서 참조.

7. 관련 문서



[1] 그외엔 차량, 항공기, 배, 장비 등등...에도 존재한다. 원래의 용도를 가지고 있는 장비 비롯한 사물들이 다른 목적성에 인해 재탄생하거나 버전 추가를 하는 경우가 많기에 군용목적으로 생긴 지프차와 장갑차, 컴퓨터가 과학탐사용 및 민간용으로, 민간용이였던 suv차와 로봇, 여객기가 군사용(경찰, 군)과 소방관용이면 용도에 인한 판단 하에 여러덕후 부류를 결정 할 수 있다. [2] 그러나 전자보다는 후자의 경우가 더 많은 편이다. [3] 물론 모든 장비들을 쓸 수 있는게 아니다. 어느 국가든 조건에 따라 제한된 장비들을 구입 할 수 있다. [4] 당장 원래 군사공학 최초의 응용학문인 토목공학부터 공학, 물리학, 화학, 지질학에서부터 인문학, 정치학, 경제학에 정신분석학(군사심리학)도 포함된다. 그야말로 인류가 짜낸 모든 지식과 지혜의 범학문적 총합체가 군사분야다. [5]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부류의 밀덕들이 많다. 총기류, 군복 등을 소지하는 것부터가 대한민국에서는 문제를 많이 일으키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돈이 제일 적게 든다. 책 값만 적당히 쓰면 만사 OK. 인맥을 잘 타면 돈도 안 들일 수 있다. 물론 이것도 현장답사, 원서확보 등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깨져나가지만 말이다. [6] 무기 계통은 다시 항공기, 기갑, 함선, 총기, 칼, 활, 화포 등 개별 무기 분류 체계 별로 나뉜다. [7] 일부는 미니어처 워 게임과 병행하기도 한다. [8] 제품화되지 않은 군복이나 군장은 직접 만들어버리는 사람이 많다. 예를 들어 이 피규어들을 제작한 동호인은 대한민국 국군의 군복과 군장, 그리고 K-511 트럭을 자작하였다. [9] 아마 이 중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많이 깨지는 부류중 하나일 것이다. 대부분의 유물들 중 그나마 행색을 유지하고 있는건 가격이 엄청나기 때문. 군장이나 개인이 소지 가능한 정도의 개인 화기 덕질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10]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대한민국 국군 혹은 대한민국 국군과 합동으로 군사 활동을 하는 국가 현용 군복을 입을 수 없도록 법적으로 군복이나 이와 유사한 복장의 착용이 제한되어 있다. 우드랜드 의복 같이 과거의 것이라 현재 국군과 혼동의 여지가 없다면 상관없으나, 그렇지 않은 것을 함부로 입고 다니다 걸리면 경찰서에 끌려갈 수 있다. 실제 1996년 어느 서바이버 팀이 여러 군복입고 산에 들어가던 걸 본 민간인이 간첩으로 오해하고 신고하여 난리가 났던 실화가 있다. 그 외의 국가는 통과일 듯하다. 사실 이렇게 따지면 각종 해병대 전우회나 재향군인회 등의 집단이 서울 시내에서 벌이는 집회는 불법집회가 된다. 가끔 군복에 가스총 등으로 무장한 전우회 때문에 1년에 두 번 정도 군 5분대기조에 출동 대기가 떨어지기도 한다. 비주류이긴 하나 각국의 군가 행진곡과 같은 군악을 감상하고 탐구하는 군가·행진곡 계통도 존재한다. [11] 이 바닥에서 최소한의 대접이라도 받으려면 일정 수준의 외국어 독해능력 및 상당한 수준의 도서(당연히 전문서적인 만큼 상당한 고가다) 구매능력이 필수다. [12] 이 경우는 극단적으로는, 군대나 고증에 아무 관심이 없는 일반인 여성이 단지 물 빠진 오리지널 빈티지가 예뻐서 입는 경우도 많다. [13] 여기서 정궁주씨가 보고 있는 동인지는 안병장님. 일본인이 대한민국 국군 코스프레를 하며 한국인이 일본 컨텐츠로 만든 동인지를 보고 있다. [14] 밀덕도 1년 6개월 동안 청춘들을 강제로 좁은 곳에 떼로 집어넣어 구금시키는 것은 물론 최저시급만도 못한 돈을 주는 등 인간 이하의 대우를 하며 헐값에 노예로 부려먹는 대한민국의 징병제를 좋아할리는 당연히 없을 것이다. 이건 군사 관련 내용을 좋아하고 안좋아하고를 떠나서 인권유린 그 자체다. [15] 사실 이 뉴스 속 내용같은 위력을 내는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그래도 에어소프트건을 아주 강하게 개조하면 사람이 부상을 입을 수 도 있는건 사실이다. [16] 즉, 같은 미군복이라도 부대가 특정되지 않거나 한국 밖에 주둔한 부대의 부대표지 등을 달고 있거나 하면 상관없다. [17] 공사장 가면 인부들이 탄입대에 망치와 니퍼를 꽂고 수류탄파우치에는 나사못들을, 나침반 주머니에는 줄자를 넣어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흔하게 사용되는 3M 10m 줄자 기준으로 딱 맞게 들어간다!) 과거 안전 규정에 무심하던 시절에는 두세 개를 연결해서 위험작업 시 추락 방지용으로 쓰고 있던 것을 빛바랜 사진 속에서 자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