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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0:26:47

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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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爬蟲類 | Reptile
학명 Reptilia
Laurenti, 176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아문 척추동물아문 Vertebrata
하문 유악하문 Gnathostomata
상강 사지상강 Tetrapoda
계통군 파충형류 Reptiliomorpha
계통군 양막류 Amniota
계통군 석형류 Sauropsida
파충강 Reptilia
하위 분류[2]
  • 뱀목(Squamata)
  • 훼두목(Rhynchocephalia)
  • 악어목(Crocodilia)
  • 거북목(Testudines)
1. 개요2. 어원3. 분류4. 지능5. 대중문화 속의 파충류6.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충류()는 척추동물의 한 종류로, 양막류 내에서 힐로노무스를 시작으로 단궁류와 갈라졌다. 크게 거북, 악어, , 도마뱀, 카멜레온, 이구아나, 투아타라가 속한다.

2. 어원

(爬)는 1차적으로는 '긁는다' '(구덩이 등을) 판다'는 뜻이지만 '기어다닌다' '엎드린다.'는 뜻도 있다.[3] 파충류는 곧 기어다니는 짐승류라는 뜻이다. 벌레를 먹는 동물이라는 뜻이 아니다. 일본에선 '파'(爬)가 상용한자가 아니라 虫類로 가나 혼용으로 적기도 한다.

'충'이 들어가는데 왜 기어다니는 '벌레'가 아니라 '짐승'이냐면, '충(蟲)'이라는 말이 과거에는 '짐승'이란 뜻으로도 쓰였기 때문이다. 공자의 제자인 증자(曾子,BC 505 ~ BC 435)는 동물들을 인충(鱗蟲/비늘 동물)[4], 우충(羽蟲/깃털 동물)[5], 나충(倮蟲/알몸 동물)[6], 모충(毛蟲/털 동물)[7], 개충(介蟲/갑옷 동물)[8]의 다섯 가지로 분류하기도 했다.[9] 파충류나 양서류도 전통적으로 충류(蟲類)에 포함시켰다. 당장 개구리(蛙), 두꺼비(蝦, 蟾, 蟆, 蜍, 虾, 䗫, 蝫, 蚾, 蚥, 蠩,蟼, 䗇, 䗩), 도마뱀(蜴, 蜥, 蚵, 䗔, 蜓, 蝘), (它→蛇)을 뜻하는 한자에도 부수가 들어간다.

예외가 있다면 악어(鰐)와 맹꽁이(黽), 거북이(龜). 악어 물고기로 인식했고[10] 뒤의 둘은 아예 별도의 종으로 분류한 듯.

3. 분류

파일:attachment/vertebrate.png

파충류라는 분류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거북, , 악어를 파충류로 묶으면 조류의 위치가 이상해지기 때문이다. 악어는 파충류로 분류하지만 거북보다 조류와 더 가깝다.[11] 즉 과학의 발전에 따라 그 중 조류(조강)이 별도의 강이 아니고 파충강의 한참 아래, 과 단위의 일부(=공룡)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파충류라는 것이 제대로 된 분류가 아니라 임의적인 분류 계통(측계통군)으로 전락이 된 경우이다. 석형류 참조.

양서류와 달리 완전히 지상에 적응한 척추동물을 양막류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단궁류(Synapsida), 이궁류(Diapsida)의 두 종류로 분화되었다.[12] 단궁류는 포유류로, 이궁류는 거북, 뱀, 도마뱀, 악어와 조류, 공룡 등으로 진화했다.

악어는 이궁류 중에서도 지배파충류(Archosauria)에 속하는데, 여기에 익룡, 공룡(조류) 등이 함께 속해 있고 뱀, 도마뱀 등이 속한 인룡류(Lepidosauramorpha)와는 아주 오래 전에 갈라진 계통이다.

그러니까 악어를 조류와 같이 따로 분류하든지, 아니면 조류를 나머지 이궁류들과 같이 포함시키든지 해야 하는 애매한 상황이다.

사실 이 파충류라는 분류법 자체가 몇 가지 형태학적인 특징의 기준을 보이는 동물들을 뭉뚱그려 한 그룹으로 묶어놓은 것이고, 계통수나 유전적 유사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측계통군이 된지라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분지학자들은 파충류라는 이름보다 석형류[13](蜥形類)라는 이름을 더 좋아한다. 분기분류법에 의한 파충류의 정의로는 조류도 측두창이 짝수여서 파충류에 들어가는 반면, 포유류와 그의 조상은 측두창이 홀수이기 때문에 파충류가 아니다.

파충류를 포함한 석형류는 포유류 양서류의 중간 존재가 아니다. 단지 포유류보다 먼저 갈라져서 자기 나름의 적응적 진화를 진행했을 뿐이다. 한때는 포유류의 조상인 단궁류도 '포유류형 파충류'라고 해서 파충류의 일종으로 여겼기 때문에 (포유류형) 파충류에서 포유류가 진화되었다고 설명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단궁류를 파충류에서 제외하고 포유류와 함께 묶는다. 그리고 단궁류와 석형류는 모두 양서류에서 비슷한 시기에 갈라져나왔으므로, 단궁류의 후손인 포유류는 석형류의 후손이 될 수 없다.

파충류는 피부가 각질의 표피로 덮여 있어서 물 밖에서 가만히 있어도 몸 안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는다. 그래서 척추동물들은 파충류 단계 때부터 본격적으로 육지로 진출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중생대는 파충류의 시대라고 불릴 만큼 파충류, 특히 이궁류가 매우 번성했으며, 단궁류인 포유류가 주요 육상 척추동물이 된 신생대에도 여전히 오히려 포유류보다 많은 종이 살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파충류와 조류는 진화 과정에서 암모니아를 요산으로 바꿔 배출하는 능력을 얻었는데, 이를 통해 양서류 시절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꿔 배출하는 과정을 그대로 유지한 포유류보다 더 적은 물만으로 암모니아를 제거할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파충류를 무궁류(거북 등)와 단궁류, 이궁류(도마뱀, 악어 등)로 분류했지만 계통분류학이 발전함에 따라 무궁류는 더이상 정식적인 분류군이 아니게 되었고, 단궁류는 파충류에서 빠졌고, 현재는 파충류를 이궁류인 종류와 이궁류가 아닌 종류로 나눈다.

이궁류는 안와(眼窩, Orbit)와는 별개로 두개골의 좌우와 안쪽과 뒤쪽에 측두창(側頭窓, 눈의 뒤쪽에 있는 개구부)이라고 불리는 구멍이 각각 두 개씩 나 있는 파충류로 힐로노무스나 후손들인 인룡류(, 도마뱀, 모사사우루스과, 투아타라)와 주룡류( 거북, 악어, 익룡, 조류를 포함한 공룡) 등이 여기 속한다.

이들도 포유류나 새처럼 엄연히 뼈가 있는 척추동물이지만, 소형 파충류는 박제로 만드는 두 전자와는 달리 표본 수집을 취미로 하는 표본 판매상점가들이 곤충 표본을 만들듯이 심장 표본침을 박아 액자에 장식하는 식으로 표본을 만들곤 한다.

4. 지능

지능이 낮다는 편견 때문에 파충류의 지능에 대한 조사 및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금까지도 지능이 저평가받은 종들이 상당수이고, 이건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창작물들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오해다.

포유류와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편견, 혹은 파충류나 어류 등의 변온동물은 포유류나 조류에 비해서 덜 진화했다는 편견도 한 몫하고, 몸의 크기에 비해 두뇌 크기의 비율이 작으면 지능이 낮을 거라는 인식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다악어를 비롯해 많은 악어들은 웬만한 포유류보다 뇌의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건기에 초식동물들의 이동 경로를 외우거나, 소리로 복잡한 의사소통을 하거나(즉, 자기들끼리 대화를 한다) 꽤나 높은 지능을 가진 포유류들만 수행하는 과제들도 별 훈련없이 어렵지 않게 수행해내는 등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들이다. 자세한 건 코모도왕도마뱀 문서 참고.

일반적으로 파충류 하면 생각하는 이나 거북의 경우 지능이 낮은 것으로 주로 알려졌으나, 이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과거에 지능 테스트를 잘못 설계해 지능과 관계없이 통과하지 못해[14] 지능이 낮았다고 단정지어버린 영향이 매우 크다.[15] 최근 연구에서는 지능이 매우 높지는 않으나, 과거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지능이 상당히 더 발달되었을 가능성이 보이고 있다. 땅거북의 지능 뱀에게 간단한 지시를 따르도록 훈련시킨 사례

파충류 중에서 지능과 전투력 모두 최상위권인 악어의 경우 이 편견을 제대로 부숴주는데 문제 해결력, 기억력 등 다수의 지능관련 영역에서 대부분의 포유류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바다악어의 지능에 대해 쓴 이 글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개나 고양이와 엇비슷한 레벨의 지능, 혹은 그 이상까지도 보여줄 정도다. 또한 모니터류도 상당한 레벨의 지능을 보여주는데 당장 위에 언급한 코모도왕도마뱀 외에도 왕도마뱀 자체가 매우 영리한 축에 속한다. 악어의 지능에 대해 궁금하면 바다악어 문서 참조.

또한 과거에는 파충류에서는 사고,감정 등을 담당하는 뇌 영역인 신피질(neocortex)가 없어서 사고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으나, 이는 역시 신피질이 없는 조류가 신피질이 없이도 대뇌피질이 존재하며 사고가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잘못된 주장으로 드러났다. 파충류의 경우 조류와 마찬가지로 신피질 외의 영역이 기본적인 사고나 문제 해결, 기억 등을 담당한다. 더군다나 악어의 경우 대뇌피질, 그러니까 보다 복잡한 사고나 기억,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이 있는 게 확인되었다. 중국 양쯔강악어의 뇌 구조도. 여기서 cerebral cortex라고 써진 부분이 바로 '대뇌피질'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파충류는 영장류와 코끼리와 같이 포유류 중에서 가장 영리한 동물들이나 까마귀, 앵무새 등 가장 영리한 조류[16]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평균적으로는, 즉 일반적인 포유류나 일반적인 조류와 비교하면 학습 능력이나 기억력 등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파충류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복잡한 문제해결을 못한다는 말은 잘못된 속설이며, 악어나 왕도마뱀의 경우는 오히려 대부분의 포유류들보다 더 높은 지능과 심지어 감정을 보유한다. 즉, 종에 따라 충분히 고등한 사고와 감정적 교감을 할 수 있다.

또한 현대적인 진화생물학, 계통분류학적 관점에서, 파충류의 평균 지능이 조류나 포유류에 비해 떨어진다는 잘못된 주장은 사실이라고 가정한다 해도 생물학적으론 의미가 없는 말이다. 위에서 설명했듯 파충류라는 분류군 자체가 현생 석형류(이궁류) 중 조류를 제외한 생물이라는 작위적인 분류군이고 단궁류 혹은 포유류에 비해 이궁류의 지능이 떨어진다고 판단할만한 과학적인 근거는 당연히 전혀 없다.

인간과 야생악어의 우정
아프리카 마을에서 사육되는 나일악어

5. 대중문화 속의 파충류

몸에 털 한가닥 없으며 음침한 움직임과 안면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속내를 읽기 힘든,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와 상이한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요사스럽다'는 인식이 많으나 포유류 포식자 못지않은 악어 아나콘다 같은 대형 파충류들의 맹수로서의 면모와 남심을 자극하는 근사한 비늘 덕분에 '카리스마 넘친다'는 인식 또한 지니고 있다.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파충류가 매체에 등장하는 경우는 그것이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대개 전술된 두 가지 상반된 이미지에 기반하고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서양과 중동에서의 드래곤을 대하는 태도와 동양에서 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를 들 수 있다[17]. 서구에서 드래곤은 메소포타미아 신화 이집트 신화에서 신과 대립하는 무슈후슈 아포피스 이래로 그리스 신화 히드라 티폰 라돈을 비롯하여 그 유명한 에덴의 뱀 묵시록의 붉은 용에 이르기까지 '사악하고 강대한 세력'이라는 위치를 담당해왔다. 반면 동양 신화에서 용과 거북이 차지하는 위상은 두말하면 입아픈 수준이고 불교 설화에서도 수행하는 석가모니를 호위하는 머리 여럿 달린 킹코브라 무찰린다의 예에서 나타나듯 전통적으로 '강력하고 성스러운 존재'를 상징해왔다. 하지만 동양도 사람사는 동네인 건 마찬가지라 언제나 파충류가 긍정적으로 묘사되던 것만은 아니었다.

실존하는 파충류를 예로 들더라도 이 온도차는 명백히 드러난다. 공룡, 특히 티라노사우루스로 대표되는 대형 수각류는 이 지구에서 살다간 모든 파충류를 통틀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며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대중문화에서도 아군으로 등장하건 반동인물로 등장하건 대부분 당차고 위엄넘치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반면 악어는 선사 시대에는 대형 수각류 못지 않게 거대한 종들도 존재했고 현대 생태계에서도 최상위 포식자 위치를 고수하고 있음에도 습성이 음침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아군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음험하고 사악한 존재로 그려지기 일쑤이며 그나마도 보스급으로 묘사되는 경우는 드물고 아예 개별 캐릭터조차 아닌 그냥 트랩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어느 쪽이건 파충류가 최소한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로 등장하는 경우는 아득한 옛날부터 전해지던 드래곤과 용의 전설, 그리고 공룡을 비롯한 파충류 고생물의 발견이 큰 영향을 끼쳤다. 파충류의 그나마 긍정적인 이미지는 순전히 이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말해, 드래곤과 공룡 덕분에 그나마 파충류가 반사이익을 본 것이지 파충류가 대우가 좋아서 드래곤과 공룡이 인기를 누리는 게 아니라는 것. 사실 그 드래곤조차 공룡의 인기에 어느정도 빚을 지고있는 마당에[18] 이들과 무관한 매체의 경우 파충류는 순전히 덜떨어지고 멍청하거나 힘만 센 악역의 졸개로나 등장할 뿐이다.

더욱이 파충류가 드래곤이나 공룡과의 연계가 강조되지 않거나 아예 다른 족속으로 취급될 경우 일반 파충류 캐릭터가 받아야 할 지분을 죄다 이들에게 뺏기는 경향이 있다. 대부분의 판타지 소설에서 드래곤과 리자드맨을 대하는 온도차가 바로 그것이며 괴수물이나 몬스터물에서도 일반 파충류 몬스터가 공룡, 드래곤 몬스터와의 관련성이 강조되지 않을 경우 그 대우는 실로 비참해진다. 대표적인 예시가 유희왕 파충류족으로 초창기부터 잘나가던 드래곤족과의 연관성이 전혀 부각되지 않아 호가호위가 불가능했고 그 공룡족조차 공수의 고동 발매 이전까지는 푸대접받던 마당에 파충류족이 지닐 수 있던 특징이라곤 20년 가까이 최악의 종족 신세를 전전했다는 것 뿐이었다.

그나마 시대가 지나면서 굳이 드래곤이나 공룡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파충류의 이미지가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도 나타나도 있다. 이제는 파충류가 주인공인 창작물도 나오고 있고 다흑이나 정브르와 같은 애완 파충류를[19] 키우는 유튜버와 공비단뱀이나 표범도마뱀붙이, 사바나왕도마뱀[20] 같은 귀여운 파충류들과 앞서 말한 사람과 교감하는 애완 악어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되면서 종래의 이미지와 다른 방면으로 변모하는 움직임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 창작물에서도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온 파충류를 다룬 창작물들이 나오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여러 동물들이 나오는 마다가스카의 펭귄가 있다. 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악어 로저는 큰 몸집과 달리 소심한 성격에다 노래를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21], 카멜레온은 독특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귀여운 모습으로 나온다. 그나마 사비오가 악역으로 나오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비오만 그럴뿐, 작중 나오는 뱀들은 단역으로 나오거나 개그 캐릭터로 등장한다.[22]

실제 파충류는 양서류보다는 새에 더 가깝지만 정작 새랑 엮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비슷하게 생긴 양서류랑 엮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그나마 드래곤이 새랑 엮이는 경우가 많은 정도.

6. 관련 문서


[1] 사진은 왼쪽 위부터 푸른바다거북, 투아타라, 시나이아가마(Pseudotrapelus sinaitus), 나일악어 [2] 파충강으로 분류했던 동물들은 이 네 가지 목에 속하는 현생 파충류들만을 포함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건 석형류, 석형류 생물 목록 참조. [3] 또한 파충강의 학명인 reptilia의 어원이 라틴어로 '기어다니다'라는 뜻의 repto이다. [4] 어류, 파충류, 곤충류 [5] 조류 [6] 알몸의 짐승에 해당하는 것은, 고래류를 제외하면, 통상적으로 인류밖에 없다. [7] 인류와 고래류를 제외한 포유류 [8] 조개류, 갑각류, 거북류, 양서류 [9] 이 다섯 분류는 오행에서의 목,화,토,금,수에 대응한다. 불교에서는 호랑이를 대충(大蟲)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10] 다만 악어 악𧊜이란 글씨가 있는 걸 보면 악어도 '충'으로 인식된 것 같기도 하다. [11] 악어는 심장 구조가 조류, 포유류처럼 2심방 2심실이고, 다른 파충류는 2심방 불완전2심실이다. [12] 참고로 이 분류 기준은 두개골의 구멍 수이다. 양막류의 두개골 토폴로지에는 사실 네 가지 분류법이 있는데, 무궁류, 단궁류, 이궁류, 광궁류가 그것이다. 이 중 광궁류와 무궁류는 현재 이궁류의 특수한 지파로 분류된다. [13] 조류가 포함된 파충류. 즉 무궁류 + 이궁류. [14] 실험 환경의 온도를 지나치게 낮게 설정했다. 변온동물의 신경계는 주변 온도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밭는데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기능이 저하된다. 이 때문에 사실상 멀쩡한 파충류들을 자기들이 멍청하게 만들어놓은 뒤 실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원래 지능이 떨어진다는 잘못된 결론을 내려버렸고, 더 이상 알아볼 것도 없다 오판해 수십년동안 연구가 진행되지 않아버려 파충류, 나아가 변온동물들은 모두 사고가 불가능하다는 통념이 자리잡게 되었다. [15] 잘못된 실험 설계는 파충류뿐만 아니라 모든 동물, 심지어 인간에게도 적용되는 문제이다. 미러 테스트가 잘못된 실험 설계로 인해 지능 연구에 악영향을 미친 대표적 사례. [16] 즉 가장 영리한 살아있는 공룡 [17] 정확히는 고대에는 근대 수준으로 생물학이 발전하지 않았으니 고대인들이 생각한 드래곤과 용의 '원류'격 생물과 현대인들이 생각하는 '파충류'의 범주는 완벽히 겹치지 않으며 실제로 티아마트 같은 드래곤은 외려 포유류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근현대 수준에 미치지 못했을 뿐 고대인들도 생물을 그 특징별로 구분하는 노하우는 나름대로 지니고 있었으며 구약 성서의 레위기에서도 현대에 파충류로 동정되는 생물들은 한 통속으로 묶여 언급된다. 물론 이 경우에도 족제비가 이들과 한데 묶여 언급되기 때문에 한계는 있었지만 대략적인 감각은 현대인과 대동소이했다난 것이다. 동서고금 막론하고 드래곤과 용이 가장 많이 엮이는 생물이 이라는 사실만 봐도 이들이 파충류 기반이라는 점은 자명하다. [18] 설화 속에 등장하는 전통적인 이미지라면 모를까 현대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드래곤은 대다수가 용각류, 수각류의 이미지에 기반하고 있다. [19] 정확히는 애완 파충류 말고도 애완 어류 양서류, 절지동물, 곤충, 가끔 포유류를 다루지만, 보통은 파충류를 중심으로 다룬다. [20] 몸무게는 7kg으로 현존하는 왕도마뱀들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한다. [21] 그 이전에 나오는 마다가스카에서 새끼 오리를 한입에 잡아먹는 것과 대비된다. [22] 사비오도 한번은 펭귄들과 손을 잡아 아군이 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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