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년 이야기의 등장 인물을 설명하는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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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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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미생물에서부터 차근차근 진화를 거듭하는 주인공. 본작은 그 진화의 과정인 어류 시대부터 시작한다. HP 20에 공격력 2, 방어력 0으로, 빈약한 체력과 허약한 턱, 물렁살의 삼박자를 두루 갖췄다. 처음 가지고 있는 기술도 몸통박치기와 깨물기밖에 없는, 말 그대로 잡어이기 때문에 조금만 강한 생물이 나타나면 떡실신 당한다. 그러나 가이아의 가호를 받는 생물이기 때문에 혼자만 진화의 온갖 혜택을 다 받으며, 운석이 떨어져서 공룡들이 멸종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차원문을 통해 살아남을 수 있다. 진화를 해 나갈 때마다 기술이 늘어나서 양서류로 진화하면 밟기 공격이 추가되고, 조류로 진화하면 날기가 추가되며, 포유류로 진화하면 뒷발차기가 추가된다. 인간으로 진화하면 때리기 공격이 추가된다.[1]
2.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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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주인공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생물로, 다른 게임들의 튜토리얼처럼 어류로 진화한 지 얼마되지 않은 주인공에게 이런저런 정보를 알려준다. "어서 와, 어류 세계는 처음이지? 이 세계는 단 하나의 규칙, 약육강식이 모든 것이지."라며 다짜고짜 공격해 오나, 얼마 되지 않아 주인공의 소중한 양식이 되고 만다. 주인공보다 약한데다가 생긴 것도 불쌍하게 생겼고 게임 상에서의 기능도 배경의 회복용 먹이감들과 차이가 없다.[2] 기술도 촉수를 이용한 공격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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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노돈트
해파리보다 약간 더 강한 생물이다. 주인공이 크리스탈을 먹어 잠시 동안 뱀장어로 변신하면 길고 굵은 몸통에 빠르고 강력한데다가 눈빛까지 예사롭지 않은데, 이놈들은 느릿느릿 여유를 부리고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니며 실로 생각 없게 생겼다. 실제로 뱀장어와 코노돈트는 같은 종족이 아니며 전혀 다른 종류이다. 기술은 꼬리 휘두르기 하나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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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삼
공격을 하지 않는 배경 생물이다. 먹으면 체력이 3 회복된다. 초롱아귀의 뿔을 달면 물고기들이 빛에 이끌려 다가온다고 조언해준다. 또한 해저화산을 통과해서 가면 가이아가 물고기를 새로운 새계로 인도할 것이라고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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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스퀴아
느릿느릿 헤엄치는 평범한 생물. 무심코 공격하면 허리가 잘리면서 죽지 않고 오히려 두 마리로 분열되며, 눈빛이 더러워지고 두 배로 빨라져서 주인공의 앞뒤를 공격한다. 이놈들의 시간차 공격에 당하면 의외로 경직 시간이 길다. 얻어맞는 부위가 영 좋지 않으면 반격조차 못하고 처음으로 게임오버 화면을 보기도 한다. 참고로 실제 아미스퀴아는 납작한 민달팽이처럼 생겼고 분열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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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두스
선량한 눈을 하고 공격조차 하지 않는 온순한 물고기이다. 기술은 도망치는 것뿐이다. 서너마리가 옹기종기 모여서 노닥거리고 있는데, 주인공이 덤벼들면 깜짝 놀라더니 후다닥 도망친다. 초반에는 공격력을 올리기 위해서 턱만 진화시키기 때문에 이놈들의 빠른 속도를 따라잡을 수가 없다. 그러나 모든 플레이에는 꼼수가 있는 법. 머리에 초롱아귀의 뿔을 달면 텔로두스들이 호기심에 가득찬 표정으로 다가와서 입 근처로 모여든다. 전부 모이면 한 입에 꿀꺽 삼키면 된다.
지금까지 정의로운 주인공만 봐 왔던 플레이어들은 이 놈을 잡으면서 트라우마를 가지기도 한다. 선량한 표정에 딱히 나쁜 짓을 하지도 않고, 울상을 지으며 도망가는 데다가 죽을 때의 포즈가 참으로 애처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적자생존만이 지배하는 세상이며, 이렇게 약한 먹잇감을 잡지 않고 지나가면 나중에 고생하니 눈물을 머금고 학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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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클레오스테우스
강한 턱과 단단한 몸을 가진 무섭고 강력한 물고기이다. 일정 범위에 들어서면 이빨을 드러내고 빠른 속도로 돌진해서 플레이어를 깨문다. 지금까지 나온 생물들은 선제 공격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고 있다가 당하게 된다. 공격력이 절륜한데다가 방어력도 막강해서 초반에 진화를 어정쩡하게 하면서 진행하다가는 이놈에게 번번히 죽기 십상이다. 상어 턱을 달고 물기 공격을 해도 대미지가 1밖에 안되니... 진화를 어느 정도 하고 도전하거나 치고 빠지기 전법을 잘 사용해야 겨우 상대할 수 있다. 실제 둔클레오스테우스는 몸길이가 10m나 되며, 머리에 3m짜리 각질 하이바를 쓴 괴물이다. 상어 여러 마리와 배틀을 뜨는 상상도가 있을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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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엽충
바닥을 느린 속도로 기어다니는 생물이다. 이놈의 도망치는 기술은 매우 독특해서 주인공이 접근하면 몸을 공처럼 말아서 45도 각도로 도망치는데, 동굴 벽과 바닥에 여러 차례 몸을 튕긴 후 어느 정도 이동했다 싶으면 다시 몸을 풀게 된다. 여느 배경 생물처럼 생겨서 방심하고 접근했다간 동굴 바닥과 주인공의 배 사이에서 무수히 몸을 튕기며 연타를 먹이는 삼엽충을 보면서 허탈하게 게임오버가 될 것이다. 높은 각도, 특히 45도 각도로 접근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며, 낮은 각도로 접근해서 빠르게 연속으로 물기 공격을 해야 피해를 입지 않고 잡아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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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팔라스피스
자신들의 구역을 침범하는 생물을 습격하는 깡패 물고기이다. 보통 4마리가 몰려다니며 일정 범위에 주인공이 들어가면 우르르 몰려와 1대씩 공격하고 뒤로 도망갔다가 다시 1대씩 공격하고 뒤로 도망갔다가를 무한반복한다. 무섭지는 않은데 매우 성가시다.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동굴을 돌파했을 정도면 진화를 거듭해서 공격력과 방어력이 어느 정도 되는데 기껏해야 단체로 몰려와서 각자 대미지 1씩을 먹이는 셈이니. 그냥 정공법으로 각개 격파하면 된다. 그야말로 잡몹이다. 실제 케팔라스피스는 원시적인 어류로, 게임 상에서와 달리 턱도 없고 바닥에서 유기물이나 걸러먹던 온순한 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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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콘
바닥에서 기어다니다가 물을 뿜는 힘으로 추진력을 얻어 수직공격을 하는 생물이다. 공격 방식은 아래에서 뾰족한 뿔로 플레이어의 배를 찌르는 것이다. 수직공격을 할 때는 빨라서 피하기가 어렵지만, 공격이 끝나고 원위치로 돌아갈 때는 낙하산이 내려오는 것처럼 천천히 하강하기 때문에 잡아먹기 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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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마톨라이트
공격을 하지 않는 배경 생물이다. 먹으면 체력이 3 회복된다. 산소를 만들어 내는 남세균이다. 새로운 세계를 위해 산소를 만들려 하지만 클라도셀라케가 방해를 해서 곤란한 지경에 처해있다. 스트로마톨라이트는 호주 서부 샤크베이 지층에서 발견된 암석으로, 35억년 전 남조류의 석회질 성분과 모래가 결합하여 형성되었다. 최초로 산소를 생성한 남조류가 자리잡았던 흔적으로, 산소공장이라 불린다. 즉,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생물의 화석이 아니라 생물이 있었던 자리의 암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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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도셀라케
빠른 속도와 강력한 턱을 가진 원시 상어로, 제1장 최강의 생물이다. 일반 공격 외에 또 다른 기술로 꼬리 휘두르기가 있는데, 코노돈트의 그것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뒤에서 접근하면 딜레이가 거의 없는 속도로 꼬리를 휘두르는데, 대미지가 매우 강력하다. 후방의 빈틈이 별로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정면 대결을 해야 하는데, 클라도셀라케의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서 지느러미를 어느 정도 진화시키지 않으면 따라잡을 수가 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유효한 공략법은 뿔을 청새치의 뿔로 진화시켜서 정신없이 엉덩이를 찔러주는 것이다. 참고로 이놈들, 실제로는 둔클레오스테우스의 주식에 지나지 않는 약한 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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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도셀라케 왕
응? 뭐야!? 여기 "바다의 왕좌" 클라도세라케님의 영역으로 들어온거냐!? 너, 혹시 그 스트로마토의 새로운 세계 만들기를 도울 생각은 아니겠지! 세계는, 이 바다만으로 충분했다! 녀석들에게 힘을 주려는 널, 이 내가 용서치않겠다!!
ん? なにものだ!? ここが、”うみのおうじゃ” クラドセラケさまのなわばりとしって、はいってきたのかっ!? きさま、もしかしてあのストロマトやろうの″あたらしいせかい″づくりを てつだうつもりじゃねーだろうなっ!せかいは、この″うみ″だけでじゅうぶんだっ! やつらに力をかすやろうは、このオレが ゆるさねえっ!!
제 1장의 최종보스로, 일반 클라도셀라케보다 3배는 더 크고 3배 더 빠른 클라도셀라케이다. 바다의 생물들을 억누르는 폭군이며, 스트로마톨라이트가 새로운 세계를 위해 산소를 만드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3] 주인공이 해초들을 돕는 것을 알자 공격을 해온다. 일반 클래도셀라키와 마찬가지로 일반 공격과 꼬리 휘두르기 기술을 사용하는데, 대미지가 무시무시하다. 몸통을 최대치까지 진화시켜도 대미지가 15씩 들어간다. 이걸 어떻게 이기냐 하면 동굴 벽에 밀착해 있다가 이놈이 돌격해올 때 옆으로 피하면 동굴 벽에 머리를 들이받고 5초 정도 헤롱헤롱 거린다. 이때가 극딜 타이밍.
클라도셀라케 왕을 쓰러뜨리면 클라도셀라케도 더 이상 등장하지 않게 되고 스트로마톨라이트들이 신이 나서 대량의 산소를 뿜어대고, 주인공은 육지로 올라가서 양서류로 진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5장에서는 아예 대량 양산되어 나온다.
3.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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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
판게아의 바다에 사는 생물로, 눈이 썩은 동태눈깔 마냥 멍하며, 움직임이 굼뜨다. 접근하면 느린 말투로 진화는 우리에게 너무 힘드니까 이대로 그냥 살겠다며 중얼거린다. 공격 받으면 굼뜬 움직임이 빠르게 돌변하여 달려들어 공격한다. 실제로 맛이 더럽게 없다는 것을 반영하듯 이들의 고기는 회복치도 낮을 뿐더러, 진화를 포기한 종자들이기 때문인지 경험치도 매우 짜게 준다. 고작 경험치 4를 주는데, 이것은 1장의 해파리보다도 못한 경험치이다. 플레이어들은 이놈들의 형편없는 경험치 때문에 보통 한두 마리 잡고 실망해서 육지로 올라간다. 이것을 보면 실러캔스의 게으름도 나름 훌륭한 생존전략이며, 종족의 보존에 있어 반드시 진화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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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이크티오스테가
양서류 시대의 메인 종족이며, 곤충들과는 악연으로 맺어졌다. 선량한 외모를 하고 딱히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공이 접근하면 깜짝 놀라서 도망가는데, 도망가다 따라잡혀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혀를 낼름 내밀어서 반격한다. 만약 아직 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을 잡는건 상당히 쉽지가 않으니, 진화를 빨리 하는걸 추천. 밤에는 잠을 자기 때문에 몸을 지키는 것이 매우 취약한 생물이다. 실제로 이크티오스테가는 신장이 1.5m나 되는 생물이어서 곤충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덩치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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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이크티오스테가
일반 이크티오스테가보다 조금 더 강하긴 하지만... 그래도 약골이다. 호전적인 성격이며, 자신의 영역에 이방인이 들어오면 눈에 핏발을 세우며 내쫓으려 한다. 일반 공격 이외에도 점프-밟기 공격을 하는데, 이게 은근히 귀찮다. 일반 이크티오스테가와 마찬가지로 밤이 되면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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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로카울루스
도끼눈을 하고 있는 양서류이다. 기술은 돌격으로,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면 전속력으로 달려들어 들이받는다. 초반에는 조금 아픈 기술이지만 주인공은 개구리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밟는 데 어찌할 도리가 있나... 점프가 잘 안되거나 정면대결이 힘들면, 밤이 되길 기다린 다음 야습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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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이크티오스테가
잘도, 수호의 땅을 뚫고 여기까지 왔는가! 칭찬해주마! 하지만 너도 여기까지야! 나는 최고의 이크티오스테가 그 이름도...... 뚱보티오스테가 님이다아아-!! 부-부!! 음...? 지금, 너 웃었구나!? 내가 뚱보인 거 웃었네? 아니, 절대로 웃었어! 아- 분하다-! 해치워버릴테다!!! 부우우-!
よくぞ、まもりのとちをとっぱしてきたなっ! ほめてやるっ! しかし、おまえも ここまでだっ!おれは、さいきょうのイクチオステガその名も‥‥‥ デブチオステガ さまだあーーーっ!ブブーーーッ!!ん‥‥‥?いま、おまえわらったな!? おれが、デブなのを わらったな? いや、ぜったい わらった!あーーーーーん、くやしいよおーー! やっつけて やるうっ!!!ブーーーー!
제2장의 중간보스이다. 이크티오스테가들의 두목으로 매우 후덕한 외모를 하고 있다. 주인공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자신의 생김새를 보고 비웃는다고 판단해서 공격해온다. 기술은 2종류로, 점프 공격과 침 뱉기가 있다. 자신의 어마어마한 몸무게를 무기로 삼아 깔아뭉개지만 대미지는 보통 수준이며, 오히려 침 뱉기 공격이 더 위협적이다. 초반에는 양서류답게 서로 서로 높은 곳을 점령하기 위한 공중전이 치열하며, 일단 고지를 점령하고 그곳에서 점프만 하면, 뚱보 이크티오스테가는 마리오에 밟히는 쿠파처럼 힘을 쓸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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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이크티오스테가
이크티오스테가 종족의 장로로, 뚱보 이크티오스테가를 쓰러뜨리면 손자와 함께 슬금슬금 나와서 주인공에게 대단하다며 칭찬을 한다. 또한 지금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어떠한지 설명을 해준다. 원래 이 땅은 식물들이 뒤덮인 풍요로운 곳이었는데, 곤충들이 어마어마한 속도로 진화를 하며 식물을 먹어치워 점점 황폐해져간다고 탄식을 한다. 자신의 아들도 거대 벌의 벌집로 떠나서 소식이 없으니 당신밖에 없다면 도움을 요청한다.
만약 무시하고 공격해서 죽이고 고기를 먹으면 200 포인트를 주지만 동시에 주인공이 사망(HP-999)한다. 바로 옆의 새끼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들의 독(...)고기를 먹고도 죽지 않는 꼼수가 있는데, 이들의 고기를 먹자마자 셀렉트 버튼을 눌러서 메뉴판으로 들어가 진화를 하거나 초록색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진화 도감에 등록된 생물로 변신하면 독살을 피할 수 있다.[4]
참고로 저 둘을 죽이면 가이아의 분노의 외침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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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파스마
바퀴벌레들의 조상으로,[5] 양서류를 보고 성가신 놈들이라 부른다. 사사삭 소리를 내며 사방팔방에서 떼거지로 나와 정신없이 기어다닌다. 밤이 되어도 잠을 자기는커녕, 자기 세상이 온 듯 더욱 활발하게 기어다닌다. 기어다니다 주인공이 한 대 때리면 날개를 펴고 반대쪽으로 날아간다. 저글링처럼 숫자로 밀어붙이는 타입이라 이놈들의 러시에 치어죽기 십상이지만... 이빨을 끝까지 진화시키거나 후두부에 공격력을 올려주는 파츠를 달면 이놈들을 한 방에 보낼 수 있어서, 저글링을 학살하는 아콘처럼 무쌍을 찍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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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벌
양서류를 먹이감으로 삼는 곤충이다. 스펙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데다가 떼를 지어 날라다니기까지 하니 상대하기가 만만치 않다. 낮에는 땅을 기어다니는 새끼 이크티오스테가들을 납치해서 벌집으로 데려가고 밤에는 유괴해 갈 새끼들이 없어서 주인공을 공격한다. 사용 기술은 벌침공격. 주인공보다 높은 위치에서 위협적인 각도로 공격을 해오므로 점프공격도 여의치 않고, 새끼들의 납치도 저지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꽤 어려운 편이다. 다행스럽게도 적극적으로 공격해오지는 않으니 죽어라 달려서 빨리 통과해 왕벌을 조지러 가는게 상책. 왕벌을 죽이면 나오지 않는다. 참고로 이크티오스테가가 등장하던 석탄기에는 벌이 등장하지 않던 때였다. 벌은 트라이아스기 이후에 등장한다.차라리 브론토스코르피오를 넣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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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이크티오스테가
이크티오스테가들의 새끼로, 땅을 기어다니다가 벌들에게 잡혀간다. 평상 시에는 초롱초롱한 눈을 하고 있지만, 벌들에게 잡혀갈 때는 눈에 절망이 가득 담겨있어서, 이 모습을 보면 어떻게든 구해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참고로 새끼 이크티오스테가의 고기를 먹으면 체력이 오히려 5 포인트 깎인다.미성년자 보호법을 준수하는 에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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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이크티오스테가
장로의 아들로, 거대 벌의 벌집에 도착했을 때, 벌침에 맞아 빈사상태가 되어 기어나온다. 곤충과 양서류 사이의 공존을 주장하는 온건파이며, 평화롭게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설득하기 위해 벌집으로 들어갔다가 도리어 변을 당했다. 주인공에게 자신은 곧 죽을 운명이니 자신의 고기를 먹고 강해져서 왕벌을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한다. 죽기 전에 아들이 보고 싶다고 하면서 쓰러진다. 이 친구의 고기는 진화 포인트 1000 포인트를 주니 꼭 먹어 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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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벌 유충
벌집을 기어다니는 애벌레로, 주인공이 다가가면 알에서 깨어나서 도망 다닌다. 포동포동 살이 올라서 도망치는 것도 느리고, 가끔씩 몸을 튕겨서 반대로 점프를 뛰며, 주인공에게 미약한 대미지를 입힌다. 어차피 이놈들은 주인공의 동족인 양서류의 새끼를 뜯어먹으면서 큰 놈들이니 죄책감 따위 가질 필요 없이 학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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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벌
제2장의 페이크 보스로, 일반 벌과는 비교를 불문하는 크기를 자랑한다. 식물을 다 먹어치으며 주변을 황폐하게 만들고, 먹으면 먹을수록 강해지면서 진화의 밸런스를 깨뜨리는 존재이다. 주인공이 자신의 유충을 다 잡아먹으면 등장하는데, 주인공이 진화한 모습을 보고 매우 놀라워한 후, 공격을 해온다. 기술은 일반 벌과 마찬가지로 접근해서 벌침으로 찌르며, 거리가 좀 떨어졌을 경우에는 연속으로 3발의 벌침을 발사한다. 이 벌침이 우스워보여도 상당히 아픈데다가 1대 맞으면 딜레이 때문에 나머지 벌침도 피할 수가 없다. 어차피 공중전이 될 수밖에 없으니 꼬리를 최대한으로 진화시킨 후 점프력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벌침 쏘는 타이밍을 보고 벌집 높이까지 점프만 된다면 어려운 상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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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네우라
왕벌을 쓰러뜨리고 벌집을 나서면 주인공에게 말을 걸어오는 잠자리로, 왕벌이 못마땅했는데 잘되었다면서 주인공은 이제 충분히 강해졌으니 더 이상 진화할 필요가 없다는 종용과 그리고 사막에서 나오는 모래벌레는 그냥 지나가면 된다는 식으로 조언해준다. 직후에 유유히 반대쪽으로 날아가는데...
사실 이렇게 거창한 반전까진 아니고 이 녀석은 애초에 배신자였다. 막상 모래벌레들은 완전 무적에 엄청난 공격력을 자랑하는 흉포한 생물이며, 나중에 보스로 나올 여왕벌과 싸워야하기 때문에 놈의 말을 덜컥 믿고 진화를 게을리하면 여왕 벌에게 당하게 된다. 애초에 배신자인 이 잠자리는 "사실 난 여왕벌의 부하란다~ 속았지롱~" 하며 약을 올린다. 당연히 이놈이 여태껏 한 조언도 헛소리였던 것. 그런데 아까 그 거짓말도 솔직히 속이 너무 보이는 수준이라 플레이어가 넘어갈 일은 없어보인다. 어쨌든 거짓말쟁이를 용서 못하는 에닉스의 룰에 따라 저 잠자리 놈을 살포시 밟아주면 된다. 메가네우라를 밟아주거나 놓아주면 여왕벌이 등장해 보스전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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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벌레
곤충들에 의해 황폐해진 사막에 들어서면 볼 수 있는 생물로, 제2장 최강의 생물이다. 사막을 지나가다 보면 발밑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며 모래를 뿜는데, 몸이건 모래건 간에 닿기만 하면 큰 대미지를 입으며, 그 어떠한 공격을 해도 통하지 않는다. 모래벌레가 튀어나올 만한 타이밍에 착지점을 잘 맞춰서 점프를 해야 대미지를 입지 않는데, 의외로 필드가 넓어서 무사히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미리 진화 포인트를 모아놓고 HP가 떨어졌을때 진화해 HP를 채우는 식으로 통과하는게 좋다. 생김새는 듄 시리즈에 나오는 샤이 훌루드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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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포사우루스
사막에 살고 있는 파충류로, 주인공에게 이제부터는 파충류의 시대라면서, 네놈 같은 양서류는 이런 사막을 통과할 수 없다고 비웃는다.[6] 사막 속에 목을 박고 먹이를 찾다가 주인공이 접근하면 꼬리를 휘둘러서 공격한다. 게임 상에서는 자신을 파충류라고 하지만, 실제 에다포사우루스는 단궁류로, 파충류와는 약간 다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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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콥스
사막에 살고 있는 파충류로, 모래벌레처럼 주인공이 접근하면 갑자기 튀어나오며 습격한다. 공격 전에 모래 속에서 튀어나오는 딜레이가 좀 길어서 쉽게 상대가 가능하다. 이놈도 에다포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파충류가 아니고 단궁류인데, 특기가 무려 박치기이다. 짝짓기 때 박치기로 승부를 가리며, 두개골의 두께가 무려 10cm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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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제2장의 최종 보스로, 왕벌보다 험악하게 생겼다. 남편을 죽인 주인공을 용서할 수 없으며, 곤충 사회만 멸종하는 것은 불공평하니 너희 양서류 놈들도 같이 멸종해야 한다면서 공격을 해온다. 생긴 것은 왕벌과 비슷하지만 기술과 위력은 크게 다르다. 발사되는 벌침의 위력이 말도 못하게 강하고 속도가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며 왕벌과 마찬가지로 한 대 맞으면 딜레이 때문에 나머지 벌침도 피할 수가 없다. 또한 벌 답지 않게 이빨로 물기 공격을 하는데, 몸통 진화를 게을리 했을 경우, 한 번만 물려도 순살이다. 벌침의 타이밍을 잘 맞춰서 피한 후, 지금까지 익힌 점프 공격으로 돌파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여왕벌은 5장에서청벌이 되어다시 한번 보스로 등장한다.
여왕벌을 쓰러뜨린 후, 가이아는 이제 곤충들이 파괴한 식물들이 다시 자라날 수 있다면서 기뻐한다. 또한 주인공의 몸을 파충류로 진화시키고, 다음 시대로 가는 차원문을 열어준다.
4.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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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
개구리
늪지에서 한가롭게 사는 개구리로 매우 느리고 점프력이 낮으며 공격 기술도 하나뿐이다. 주인공이 다가가면 폴짝폴짝 도망다니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혀를 내밀어서 반격한다. 게임 중반에는 스티라코사우루스의 새끼를 괴롭히다가 주인공에게 혼쭐이 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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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코돈트
자신의 땅에서 유유자적하게 사는 초식공룡이다. 주인공이 다가가면 눈이 동그래지며 기겁을 해서 도망간다. 그렇지만 느려서 금방 따라잡힌다. 기술은 점프 공격이지만 위력도 약하고 빈틈이 너무 많다. 그냥 평범한 도마뱀 A로 생각하고 지나가면 된다. 참고로 테코돈트라는 말은 동물의 이빨 형태 중 조치형[8]을 뜻하는 형태로 특정 생물종의 학명이 아니다. 과거 '조치류(Thecodonta)'가 유효한 분류군으로 인정받을 적에 공룡 역시 이 분류군에 포함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공룡의 조상은 테코돈트라는 동물이다'라는 설명이 과학 전집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실존하는 공룡 중 고용각류인 테코돈토사우루스가 있는데 이 역시 이빨 형태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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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사우루스
자기들끼리 박치기를 하며 다투는 공룡이다. 공격 기술은 박치기 하나뿐이며, 얻어맞으면 꽤나 아프지만. 점프 공격에는 맥을 못추니 쉽게 사냥할 수 있다.
헌데 인게임에선 정말 뜬금없이 트로오돈이라고 나오는데, 한때 트로오돈이 파키케팔로사우루스 계열의 공룡으로 여겨진 것과[9],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트로오돈의 동물이명으로 여겨진 것의 반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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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라코사우루스
튼튼한 몸과 강력한 뿔을 가진 공룡으로, 제 3장 최강의 생물이다. 새끼가 없어져서 기분이 몹시 안 좋은 상태이며, 괜히 시비를 걸면 공격해온다. 기술은 돌격 하나밖에 없지만 매우 강력하며 피하기도 쉽지 않다. 또한 아무리 대미지를 입혀도 죽지를 않는다. 그야말로 무적이므로 고이 지나가야 한다. 한방에 50이상의 데미지를 부여하면 잡을 수 있으니 후반부(제3장의 중간보스를 죽이고난 후)에 재도전 하자 -
새끼 스티라코사우루스
무리에서 떨어져서 개구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새끼 공룡이다. 주인공 덕분에 개구리들에게서 풀려나서 아버지와 상봉을 하게 된다. 스티라코사우루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다 듣고나서 새끼 스티라코사우루스를 죽이면 여타 동물들처럼 고기가 되는데, 이 고기 또한 독이라서 먹으면 큰일난다. 아니, 오히려 장로 이크티오스테가와 그 손자의 고기보다 못한것이 이 둘의 고기는 먹으면 목숨이 위험할 지언정 경험치 200점이라도 주기 때문에 꼼수를 통한 위험 감수를 해볼만이라도 하지 새끼 스티라코사우루스 고기는 경험치도 0이고 먹으면 죽는, 얻는 건 전무하고 잃기만 하는 백해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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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토사우루스
대량의 오줌을 끊임없이 쏟아 내면서 나뭇잎을 처묵처묵하는 초식공룡이다. 주인공이 공격해도 그 자리에서 먹기만 하지만, 어느 정도 어그로를 끌어 주면 식사시간을 방해받은 분노로 지축을 울려대며 공격해온다. 공격 기술은 목 휘두르기 하나뿐이지만, 공격력이 막강하고 휘두르는 범위가 넓어 쉽게 상대하지 못한다. 긴 목과 긴 꼬리, 거대한 덩치 때문에 꽤나 잘 알려진 공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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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사우롤로푸스
나뭇잎을 입 안에서 우물우물 거리며 돌아다니는 초식공룡이다. 공격을 받으면 공기를 한껏 들이킨 후, 뒤통수에 달려있는 관으로 음파공격을 한다. 필드를 다 덮을 정도로 범위가 엄청나서 피할 수가 없으니 공기를 들이키는 준비동작 동안 공격을 하면 된다. 사정거리가 매우 길지만 그것을 씹어먹을 정도로 사전 딜레이가 긴 잉여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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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고사우루스
등의 거대한 골판이 인상적인 초식공룡이다. 정면에서 공격하면 꼬리에 박혀있는 맛동산을 맛깔나게 후려갈기고, 등짝을 보려고 점프를 하면 거대한 골판을 팔랑거린다. 때문에 타격범위의 빈틈을 찾기가 힘들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유효한 수단은 목을 길게 진화시켜서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접근한 다음 물기 공격을 하는 것이다. 5장에서 다시 나오는데, 주인공을 보고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눈감아준다를 선택하면 주인공에게 인간으로 진화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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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개구리 & 새끼 개구리
제3장의 중간보스로, 눈매가 더럽고 피부는 더욱 더러운 양서류이다. 주인공이 자기 새끼들을 괴롭혔다면서 공격해온다. 기술은 2가지로, 점프 공격과 새끼 낳기가 있다. 그런데 새끼를 낳는 곳이 등짝이다. 먼저 새끼를 몇 마리 낳은 후, 가공할 점프력으로 뛰어올라 한참 후에 착지하는데, 피하기가 쉽지 않다. 새끼 개구리는 별 것 아니지만 상당히 거추장스러운 상대이며, 새끼 개구리에 집중하느라 어미 개구리를 잊고 있으면 조금 뒤 어미 개구리의 착지 공격에 큰 대미지를 입는다. 점프 공격으로는 어미 개구리를 상대할 수 없으니 몸통 박치기로 조금씩 타격을 입히는 것이 좋다.
어미 개구리를 쓰러뜨린 후, 스티라코사우루스를 찾아가면 새끼를 구해준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용기의 산에 대해 가르쳐준다. 이때부터는 무적이 아니므로 공격 가능하다. 싸워서 스티라코사우루스를 죽여 그 고기를 먹으면 체력 18점을 주지만 경험치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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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케라톱스
스티라코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뿔을 지닌 초식공룡이다. 기술도 스티라코사우루스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며, 몇 번만 공격하면 금세 고기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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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시오사우루스
바다를 한가롭게 돌아다니는 장경룡이다. 먼저 공격하거나 하지는 않지만 일단 전투태세에 들어서면 가차없이 긴 목을 뻗어 물어뜯는다. 공격 속도도 빨라서 도망치기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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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나이트
우리가 흔히 화석을 통해 알고 있는 그놈이다. 유유자적 바다를 떠다니다가 주인공이 접근하면 껍질 속에 몸을 숨기고 돌격한다. 45도 각도로 튕기는데 파워가 장난아니라서 잘못 맞으면 한방에 가이아의 곁으로 가게 되니 주의. 하지만 그에 반해 멧집은 약한편인데다가 경험치도 티라노의 2배로 주기 때문에 능력이 된다면 엄청난 스피드로 경험치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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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테라노돈
용기의 산에 사는 익룡이다. 그러나 이놈을 단순한 도마뱀 A로 여길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날개가 달렸다는 사실 때문이다. 주인공보다 높은 곳에서 공격해오기 때문에 점프 공격이 어렵고, 상대하기 쉽지 않다. 이 녀석은 일단 붙잡아서 높은 곳까지 매달고 올라간 후, 강제로 떨어뜨려 막대한 대미지를 준다. 후에 주인공이 조류로 진화하면 발차기 공격을 하는데, 대미지는 그저 그렇지만 조류 초반에는 진화가 덜 되어서 상대하기 쉽지 않다. 그냥 상대를 안하는게 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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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포링쿠스
소행성에 서식하는 익룡으로, 이 중 한 곳에서 외계인이 광선총 비스무레한 것으로 이놈을 쏘고 있는데, 접근하면 외계인은 도망치고, 대뜸 화를 내면서, 지능이 오르던 중인데 방해를 받았다면서 공격을 해 온다. 그러나 너무 약해 금세 죽는다. 아마도 제4장에 등장하는 버드맨의 복선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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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코노돈
산꼭대기에서 숨어서 사는 포유류로, 시간은 우리 편이라면서 때를 기다리고 있다. 공격 기술은 두 종류로 점프 공격과 방귀 공격이 있다. 접근하면 방귀를 뀌고 도망가며, 따라잡히면 이빨을 드러내며 점프 공격을 하는데, 매우 약하다. 때문에 조류 진화 후 좋은 먹이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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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킬로사우루스
방어력이 후덜덜한 초식공룡으로, 지금까지 무모한 놈들을 많이 봐왔고 자신들에게 접근하는 놈들을 울부짖게 만들었다면서 자신만만해 한다. 기술이 매우 독특한데, 몸을 팽이처럼 말아서 빙글빙글 돌다가 가까이 접근해서 스핀어택을 먹인다. 도는 도중에는 어떠한 공격도 먹히지 않기 때문에 한 방에 죽이지 못한다면 큰 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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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사우루스
눈매가 사나운 육식공룡으로 티라노를 패배시키지 않으면 망한다면서 징징댄다. 기술은 2가지로, 이빨 공격과 점프 공격이 있으며, 둘 다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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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사우루스
제3장의 페이크 보스이다. 특이하게도 무한증원된다. 자신은 크리스탈의 힘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한 생물이 되었다면서 함께 세상을 지배하겠냐고 물어본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소행성이 떨어진 후, 화석이 되는 페이크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10] 제안을 거절하거나 페이크 엔딩을 본 뒤라면 티라노들이 공격해오는데, 이빨 공격이든 점프 공격이든 매우 강력해서 상대하기가 힘들다. 사실 이번 스테이지의 목적은 티라노 몇 마리를 잡으면서 버티는 것이다. 버티기에 성공하면 가이아로부터 소행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통신이 들어오고 주인공은 가이아가 열어주는 차원문에 들어가서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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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
남은 공룡들은 하늘에서 무수한 소행성이 떨어져 절멸의 길을 걷는다. 게다가 두꺼운 먼지구름이 하늘을 뒤덮으며 햇빛이 들어오지 못하게 되자 기온은 점점 떨어지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공룡들도 먹을 것을 찾지 못해 차례차례 죽어 간다.
공룡들의 멸종. 6분 6초부터 시작. 수 많은 공룡들의 비참한 최후와 새끼를 감싸고 죽은 스티라코사우루스의 모습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하지만 앞으로 진행해보면 다들 멀쩡하게 살아있다.
스티라코사우루스 부자는 4장 돌입전 가이아가 만든 가상의 낙원에서 투명한 영혼의 모습들로 나와 잠시나마 안식의 시간을 보내며 주인공을 포유류로 진화시켜주고, 나머지 녀석들도 지하 동굴이나 세계 각지에 짱박혀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심지어 티라노조차도.
5.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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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테리디움
제3장에서 등장했던 트리코노돈과 똑같이 생긴 포유류로, 공격 기술 역시 트리코노돈과 동일하다.새로 그리기가 귀찮았나보다.접근하면 방귀를 뀌고 도망가며, 따라잡히면 이빨을 드러내며 점프 공격을 하는데, 어찌된 것이 방귀가 더 세다. 만약 포유류로 진화한 상태라면 이 쥐새끼들을 어느 정도 사냥해야 게임 진행이 원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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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돼지
눈산 입구의 동굴 안에서 사는 포유류로, 주인공을 보면 도망친다. 접근하면 콧물로 방울을 만들어서 날린다. 이놈도 어째 몸빵보다 방울이 더 세다.방울이 포유류 종특이라도 되나생긴 것을 보아하니 코끼리의 조상격인 모에리테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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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
눈산 입구의 동굴 밖에 사는 조류이다. 공격 기술은 날아와서 부리로 4연타를 먹이는 것인데, 방어력이 낮다면 꽤나 버거운 상대이다. 거기다 사방이 낭떠러지라서 시조새에게 얻어터져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니 더욱 더 고통스럽다. 시조새의 모델이 1993년 기준이어서인지 꽤나 깃털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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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미스
트리코노돈, 델타테리디움과 색깔만 빼면 똑같이 생긴 포유류이다.아무리 귀찮아도 3번씩이나 우려먹다니 에닉스 이놈들차이가 있다면 앞의 두 놈들과는 다르게 점프력이 넘사벽이라는 점이다. 그래봐야 빙하기의 쥐새끼이니 적당히 손봐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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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루키테리움
사막에서 사는 포유류로 튼튼한 몸을 가지고 있다. 예티에게 도망친 것은 좋지만, 사막은 포유류가 살기에는 너무 덥다면서 툴툴거린다. 기술은 돌격 하나 밖에 없다. 과거에는 발루키테리움, 인드리코테리움 등으로 불렸으나, 현재 정식 명칭은 파라케라테리움이다. 실제로는 어깨 높이가 7m에 달하는 거대한 동물이지만 게임 상에서는 평가가 매우 박하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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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12]
북극에 사는 조류로, 3마리가 아장아장 걸어다니다가 주인공을 발견하면 깜짝 놀라하며 냅다 슬라이딩 태클 공격을 해온다. 평화의 상징인 펭귄답지 않게 눈매가 더럽고 성질도 더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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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표범
북극에 사는 포유류로, 주변에 누가 있건 말건 퍼자는 대담한 동물이다. 한 대 얻어맞으면 잠을 깬 분노를 담아 드릴어택을 시전하는데, 바다표범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민첩해서 피하기가 쉽지 않다. 주인공이 진화하는 물개와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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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삼형제
제4장의 중간보스로, 예티조차 우리를 두려워한다며 자신만만해하다가 주인공을 예티의 똘마니로 여기고 공격해온다. 주인공이 포유류라면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파충류나 조류인 채로 마주쳐도 공격해온다. 기술은 코로 유도 방울 날리기와 돌격이 있는데, 유도 방울은 약하지만 상아에 찔리면 무척이나 아프다. 그래도 삼형제가 한꺼번에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한 마리씩 차례로 도전하는 신사정신을 보여준다. 게다가 한 마리씩 죽일 때마다 고기를 먹어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으니 무척이나 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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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머드
소녀
매머드 삼형제를 쓰러뜨리면 등장한다. 예티가 쳐들어온 줄 알고 있었다면서 사과한다. 예티를 쓰러뜨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오직 크리스탈의 힘으로 가능하다면서 비밀을 하나 가르쳐준다. 남서쪽(아프리카) 대륙에 가면 얼음기둥이 서있는데, 그 얼음기둥에 접근하면 이 세계로 다시는 돌아올 수 없을 것이니 부디 조심하라고 알려준다. 매머드 소녀의 조언을 듣고 밖으로 나가면 되며, 매머드 소녀를 죽여서 고기를 먹어도 딱히 페널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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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부유성 외곽을 지키는 일반 병사로, 얼음기둥에 접근하면 튀어나와 부유성으로 끌고오며, 끌려온 주인공을 보고 '또 다른 멍청이가 왔군' 하면서 공격을 해온다. 공격 기술은 날아와서 창으로 콕콕 찌르는 것뿐이지만, 의외로 위력이 있고 다수로 몰려다니다보니 포위당하면 반격할 틈도 없이 죽게 된다. 다른 새들은 최대한 몸무게를 줄이려고 직장, 방광도 없애고, 뼛속도 텅텅 비웠으며, 뇌까지 초고효율로 압축했는데, 이놈들은 신발, 무릎 보호대도 부족해서 하이바까지(…) 뒤집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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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파이터
부유성 내부를 지키는 고급 병사로, '저급한 생물이 침입했다' 하면서 공격을 해온다. 공격 기술은 가지고 있는 칼로 베기 공격과 찌르기 공격을 한다. 일반 버드맨과는 달리 방어구는 일절 걸치지 않고 속도를 이용한 치고 빠지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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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왕
부유성의 주인으로, '지금은 지식의 시대이다. 다른 생물들은 몸을 진화해서 힘을 얻지만, 대신 멍청함이 남는다. 우주로부터 온 현자들은 우리에게 크리스탈을 이용하는 법을 알려주었고, 우리는 공룡이 할 수 없었던 방법으로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최종적으로 우리는 우주로 여행을 떠날 것이다. 우리와 함께 하겠나?' 라며 제안을 하고, 제안을 받아들이면 먼 미래에 사람들이 버드맨을 보고 놀라 나스카 지상화를 그리게 된다는 페이크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제안을 거절하거나 배드 엔딩을 본 뒤라면 바로 전투에 들어선다. 버드킹은 날아다니면서 5발의 크리스탈 볼을 쏘는데, 공격력이 실로 무지막지하며, 하나하나가 위협적이다. 주인공의 머리 위에 위치하면 엄청난 대미지의 깔아뭉개기 공격도 감행한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모든 게임에는 꼼수가 있는 법. 어떻게 해서든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버드킹을 구석으로 몰아버리면 버드킹은 꼼짝달싹 못하고 얻어맞기만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허탈할 정도로 쉽게 사냥이 가능하다.
버드 킹을 쓰러뜨리면 부유성은 추락하다 폭발하고 그 충격으로 대륙 서쪽에 있는 얼음 문이 열린다. 부유성을 클리어하면 다시는 부유성에 들어갈 수 없게 되니 깨기 전에 코끼리 진화를 먹고 나오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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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아에노돈
멍청한 표정의 육식 포유류로, 등장 시 밀집해 있어서 접근하면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달려든다. 꽤나 준수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만 빙하시대가 끝나갈 무렵이라 주인공이 워낙 강력하니 그다지 강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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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폭력과 파괴로 빙하시대를 지배하는 생물로, 허약한 포유류들을 싫어한다. 기술은 주먹질 하나밖에 없지만 파괴력이 예사롭지 않다. 주인공에게 패배하면 '바보같은, 이 나님께서 어째서? 크... 크리스탈의 힘은...' 같이 악역의 진부한 대사를 내밷는다. 그 후, 예티 주니어의 앞에서 먹음직스러운 고기가 되어 주인공에게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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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마마
예티의 부인으로, 남편이 죽자 복수심을 불태우며 공격해온다. 그런데 이 예티 마마가 남편보다 덩치도 크고 난이도도 훨씬 높다. 기술은 손바닥 공격과 냉기 공격인데, 이 아이스 브레스 한 가지 때문에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그렇다고 손바닥 공격이 약한 것도 아니라서 매우 주의를 해야 한다. 엄마 예티를 격파시키면 남편보다 더 큰 고기가 되어 예티 주니어가 보는 앞에서 주인공에게 먹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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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주니어
예티의 아들로, 눈앞에서 주인공에게 부모를 잃는다. 게다가 살해범에게 부모가 잡아먹히기까지 했으니 그 트라우마가 엄청날 듯. 주니어가 멘붕 상태로 방황하며 아빠 엄마를 찾는 모습은 이 게임 최고의 씁쓸한 장면일 것이다.[13] 가이아는 이 장면을 보고, 가슴이 아프지만 이것이야말로 현실이며, 당신이 가야할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다.[14] 5장에서 후손이 나오는거 보면 운좋게 살아남아서 자식을 남긴듯 싶다.
6.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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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뿔사슴
인류의 기원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나올 때마다 종종 등장하는 대형 초식 포유류로, 앞발을 이용해서 "도구"라 부르는 물건을 들고 다니는 생물이 있다는 말을 한다. 주인공이 다가가면 발을 구른 후 돌진하여 뿔로 들이받는데, 초반 치고는 대미지가 꽤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지금쯤 주인공은 진화를 어느 정도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사슴 고기 셔틀 이상은 아니다. 실제 메갈로케로스 기간테우스는 어깨 높이 2m에 폭이 3.65m나 되는 커다란 뿔을 가지고 있는 놈이며, 다큐멘터리 상에서도 사냥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죽이는 맹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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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물고기
주인공이 물 속으로 들어오면 달려들어 물어뜯는 물고기이다. 1장의 케팔라스피스와 같은 패턴을 보이니 그냥 정공법으로 각개 격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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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
해수면에 떠서 유유자적하게 조개를 까먹고 있다가 주인공이 접근하면 조개 껍다구를 던져대는 소형 포유류이다. 걸리적거리기만 하고 경험치도 짜게 주는 잉여 해달이어서 가끔 상대하지 않고 지나가는 플레이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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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코에서 방울을 터뜨려 가면서 짐승같이 자다가 주인공이 접근하면 귀신같이 알고 깨어나서 덤벼드는 육식 파충류이다. 이놈들의 기술이 참으로 비범한데... 수중에서 갑자기 수면으로 점프해서 물기 공격을 하는 것이다. 게다가 점프력이 실로 경이로운 수준으로 서전트 점프가 2m를 넘으며, 저 정도면 파충류 때려치우고 양서류로 퇴화해도 먹고 살겠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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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바닥에 주저앉아 물고기를 처묵처묵 하다가 주인공이 접근하면 대갈통을 맛깔나게 후려갈긴다. 실제 그리즐리가 넘사벽의 맹수인 것을 반영하듯 이놈을 쉽게 사냥하기는 힘들다. 목을 길게 진화시켜 물거나, 기회를 잘 노린 몸통 박치기가 그나마 유효한 수단이다. 거기다 이 녀석의 서전트 점프력은 악어를 아득하게 능가하는 수준으로 조류가 되어 날아가도 화면끝까지 쫓아와 싸대기를 후려갈기는 모습을 보면 어이가 털릴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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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오히푸스
초원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초식 포유류지만 주인공이 접근하면 도끼눈을 하고 발길질을 해댄다. 앞발차기는 무시할만한 수준이지만 뒷발차기만은 맹수들의 공격 못지않게 강력하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니 진행을 위해 망아지들을 충분히 학살하면 된다.포확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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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치호
대나무 숲에 사는 검치호로, 기술은 점프 공격과 할퀴기 공격이 있다. 그리즐리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미지가 위험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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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르
바위산에 서식하는 조류로, 은색의 빛나는 물체를 봤는데, 지금까지 그런 새는 본적이 없다고 호들갑을 떤다. 콘도르는 강력한 스핀어택을 해오지만 뒷발차기를 잘 쓰면 어려운 적은 아니다. 크리스탈이 남아있을 때 산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조류로 변신한 후, 구름 위로 올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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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
원인
동굴에 사는 유인원으로, 우리는 크리스탈의 힘으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면서 우끼끼 거린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에게 돌을 던지고 동굴 안으로 도망가는데, 대미지는 미약하지만 선전포고 없이 기습을 당하는 셈이라 무척이나 짜증나는 적이다. 동굴에 들어가면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는데, 자신들이 만든 엘리베이터를 자랑하면서 동쪽에 사는 생물이 가르쳐줬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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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어택 원인
모닥불 앞에 앉아 노닥거리는 유인원으로, 우끼끼 거리다가 주인공이 접근하면 블랑카마냥 롤링 어택 공격을 한다. 그런데 롤링 어택 각도가 삼엽충과 암모나이트 때와 마찬가지로 45도 각도여서 점프 공격이 봉인된다는 것. 아슬아슬한 거리까지 접근해서 단숨에 연속으로 공격하는 것 이외에는 해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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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링 원인 2
자기 친구들이 스톤 서클 근처에서 놀다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우끼끼 거린다. 거대한 돌을 머리 위에 이고 있다가 주인공이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던지는데, 대미지가 막강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돌을 던진 후, 손뼉을 치면서 우끼끼 거리는 모습을 보면 분노게이지가 급상승함을 느끼며, 저 원숭이를 끝까지 쫓아가 죽여버리고 말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다만 대개 높은 곳에 있는데 주인공의 점프력이 조루면 죽일 방법이 없다... 크리스탈이 있으면 박쥐나 용으로 변신해서 올라가면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크리스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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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티 후손
제5장의 중간보스로, 예티의 매장지에 들어가면 조상들의 치욕을 씻겠다면서 도전해온다. 공격기술은 주먹과 롤링 어택으로, 요상한 기술들을 남발하는 보스들이 난무하는 이 게임에서 실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순수 파워 파이터이다. 잔발로 거리를 좁히다가 어느 정도 접근하면 돌격한 다음, 잽+잽+잽+어퍼컷의 4연타를 먹이는데, 패턴은 단순하지만 대미지가 강력하며, 막타인 어퍼컷을 맞으면 멀리 날아가서 다시 거리가 벌어진다. 게다가 이놈에게 한 방 먹이고 나면 롤링 어택으로 도망가기 때문에 연속으로 공격할 수가 없다. 히트 앤 런 전법으로 때리고 도망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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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토르니스
스톤 서클 유적 근처에 사는 조류이자 이전 챕터의 버드맨의 후손들로, 먼 옛날 우리 조상들(버드맨)은 하늘 위에 성을 짓고 우주에 도달하려 했으나 어떤 불가사의한 일로 제거되었으며 그 이유 때문에 우리는 날개가 없다며 처량하게 울고있다. 문명을 지었던 지성체들이 야생수준으로 쇠락한 셈... 실제 가스토르니스 파리시엔시스는 키가 2m에 몸무게가 170Kg인 거대 조류이며, 만화 에덴의 우리에서는 카리스마 쩌는 타조 A로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서의 역할은 그냥 경험치 셔틀. 참고로 오른쪽 끝에는 슬링 원인 2가 말한 스톤 서클이 있는데 중심부에서 점프하면 동남쪽 대륙으로 워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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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 2
사막에 서식하는 거대 벌로, 북쪽에 사는 어떤 존재 때문에 덩치가 다시 커졌다. 위대한 존재에 대해 찬양한 후, 그를 위해서라도 네놈이 지나가게 둘 수 없다며 덤벼온다. 싸움 방식은 양서류 시대의 여왕벌과 동일하지만 이미 게임이 종반에 도달했으므로 전보다는 쉽게 상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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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곤
가이아의 요청으로 고래족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면 라곤족과 조우한다. 라곤족은 어류이지만 다른 방식으로 진화한 생물인데, 크리스탈 때문에 폭력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인공과 마주치면 '육지 생물이 우리의 영역을 접수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거나 먹어랏' 하면서 물총을 쏴댄다. 상어를 타고 다니는 엇나간 센스에 생긴 것 역시 매우 요상한 생물로, 이 게임을 4차원으로 날려버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울트라맨 닮았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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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곤 킹
제5장의 중간보스이다. 라곤족의 왕으로 자신만이 바다를 지배할 수 있으며, 바다는 우리 것이다육지 좆까 2라며, 전형적인 중간보스의 자기 영역에 대한 집착을 보여준다. 라곤 킹의 의견에 동의하면 수 천년 후, 라곤 킹이 인간의 원양어선 그물에 잡히고 그대로 갈려서 어묵이 되는 페이크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16]본격 적에게도 배드 엔딩동의를 거절하거나 이미 페이크 엔딩을 봤다면 여느 중간보스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견을 무시당한 분풀이를 하기 위해 공격해온다. 공격 기술은 돌격과 할퀴기, 플래시 볼이 있다. 돌격과 할퀴기는 보면서 피할 수 있지만, 플래시 볼에 맞으면 빛 때문에 시야가 좁아져서 라곤 킹의 돌격을 피하기가 힘들어진다. 때문에 총만 맞지 않게 주의하면 공략은 의외로 쉽다. 게다가 최후의 바다에서는 인어로 진화하는 것이 가능한데, 인어가 된 상태라면 보스 공략이 더욱 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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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왕
라곤족 때문에 신음하는 고래족의 지도자로, 라곤 킹을 물리치면 덕분에 고래족과 바다에 평화가 찾아왔다며 감사를 표시한다. 주인공을 위해 에덴이 위치한 동남쪽 대륙의 구름을 걷어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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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마뇽인
에덴으로 가는 동굴의 수호자이자 중간 보스로, 처음 만나서 회화시에는 순해보이는 인상을 하고있지만 회화가 끝나고 전투가 시작되는 순간 위 이미지처럼 표정이 돌변하면서 머리를 쭈뼛 세우고 접근하면 야구빠따를 시원하게 날려준다.빠따에 맞을 때의 효과음이 압권이다.이때 빠따를 한방 맞을 경우, 멀리 날라가게 되어 강제로 필드로 나가버린다. 위력도 위력이지만 크로마뇽인의 빠따 범위가 실로 무시무시하니, 크로마뇽인이 점프한 틈을 타서 정신없이 공격해야 한다. 참고로 크로마뇽인은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이다. 즉, 지금 사람들과 결혼해서 멀쩡하게 애 낳고 잘 살 수 있는 현생인류라는 말이지, 우리와 백만년 정도 떨어진 유인원은 아니라는 것이다. 죽을때 고기가 나오는데 인간으로 진화한 상태에서도 먹어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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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인간
절멸을 피한 공룡의 후손으로, 자신들만이 크리스탈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자부하고 있다. 선택받은 종족 다운 최후를 맞게 해주는 것이 주인공의 임무이므로 가차없이 때려잡으면 된다. 첫 번째 타입의 공룡 인간은 주인공이 시야에 들어오면 일직선으로 날아오는 에너지볼을 쏘고 부리나케 도망치는데, 크게 위협적인 공격은 아니니 적당히 흘려보내면 된다. 두 번째 역시 마찬가지로 에너지볼을 쏘지만 이 에너지볼은 직사가 아니라 곡사이다. 에너지볼이 힘없이 떨어져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고 달려들면 낭패를 보는데, 이 에너지볼이 슬라임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주인공을 공격해오기 때문이다. 심지어 에너지볼을 쏜 공룡 인간보다 상대하기가 더 까다롭다. 세 번째 타입의 공룡 인간은 주인공을 발견하면 슬래시 킥을 먹인다. 일명 육탄전 도마뱀. 공룡 인간의 미로를 헤매다 크리스탈이 있는 방에 들어가면 크리스탈이 담겨있는 항아리가 폭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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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복스
해당 문서 참조.
[1]
처음에는 뼈다귀로 된 몽둥이고 더 진화하면 나무 방망이가 되며 최종적으로는 돌도끼가 된다.
[2]
실제로 해파리는 사람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이나 해양 생태계의 수많은 천적들 앞에선 더할나위 없는 동네북이다.
[3]
실제로 대기에
산소는 없고
이산화 탄소 일색이었던, 생물이 등장하기 전 지구를 생각해보면 이들은 이산화 탄소 대기를 산소로 오염시키는 환경 파괴범이다. 하지만 이는 유독가스로 호흡하며 살다 산소의 확산으로 극한의 환경에서만 살게 된 고세균의 입장이지, 산소로 숨쉬는 상어가 할 말은 아니다. 애초에 육지에 산소가 확산되는 계기는 식물이 육지로 올라오면서 오존층이 형성된 이후의 일이지 스토마톨라이트와는 별 상관이 없다.
[4]
그래도 독이 든 고기인지라 꼼수를 이용하여 죽음을 피해도 먹은 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긴 한다.
[5]
정확히는 옛메뚜기목으로 현생
메뚜기의 조상이다.
[6]
현실에서는 바른 말이다. 양서류는 파충류하고는 달리 건조한 곳에서 살기에 피부가 적합하지 않다.
[7]
위의 디니크티스(둔클레오스테우스)와 같이, 이 게임이 만들어진 시기는 1993년이고 이때 학계에서는 에다포사우루스는 원시파충류
취급을 받았으니...이해하자. 단궁류라는 개념이 정립된건 훨씬 후대의 일이니
[8]
발달된 치주가 턱뼈에 깊이 박힌 형태로
포유류와
악어, 그리고
공룡 등이 해당된다.
[9]
실제 80년대~90년대의 학습만화에서도 간간히 이렇게 묘사된 내용이 종종 존재한다.
[10]
사실은 미래를 살짝 보여주고 지도 화면으로 바로 나오는 것에서 그친다. 게임 오버도 아니라서 진화 포인트 페널티도 없다.
[11]
티라노사우루스는 상대가 안 될 정도로 거대하다고 하나, 여기에서는 발루키테리움 체력이 티라노사우루스 체력의 1/4밖에 안된다... 목도 안 길어서 코뿔소같다.
[12]
북대서양에 서식하던 멸종생물 큰바다쇠오리일 가능성도 있다. 원래 팽귄은 이 새를 뜻하는 것이었다. 학명에도 팽귄이 들어간다.
[13]
그도 그럴게 아빠가 죽어서 주인공에게 먹히는걸 직관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원수를 갚겠다고 달려든 엄마마저도 똑같은 운명을 맞이했으니...
[14]
게다가 주인공이 예티 부부를 죽이지 않았어도 그들은 더 강한 힘을 가진 세력에 의해 몰락하게 될 팔자였다고 예언한 건 덤...
[15]
사실 울트라맨에도
해저원인 라곤 이라는
괴수가 나오기는 한다.
[16]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지만 이 장면이 본 게임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현대의 인간이 등장하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