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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7:43:05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스
Pachycephalosaurus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_wyomingensis_dinosaur_%28Upper_Cretaceous%3B_Montana%2C_USA%29.jpg
백악기 후기마스트리히트절
70,000,000 년 전~66,000,000 년 전
북아메리카
학명
Pachycephalosaurus wyomingensis
Gilmore, 1931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각아목Cerapoda
하목 후두하목Pachycephalosauria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Pachycephalosauridae
아과 †파키케팔로사우루스아과Pachycephalosaurinae
†파키케팔로사우루스족Pachycephalosaurini
파키케팔로사우루스속Pachycephalosaurus
  • †파키케팔로사우루스 와이오밍엔시스(P. wyomingensis) 모식종
    Gilmore,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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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achycephalosaurus_Reconstruction.jpg
복원도

1. 개요2. 특징3. 대중매체
3.1.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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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에 서식했던 후두류 공룡. 속명의 뜻은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이다.

2. 특징

파일:external/blog.press.princeton.edu/pachycephalosaurus_wyomingensis.jpg
골격도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당시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에 서식했던 공룡으로, 후두류 중 가장 크며 중생대 최후의 공룡 중 하나다.[1]

화석들은 미국 몬태나 주 사우스다코타 주의 헬크릭층 와이오밍 주의 랜스 층, 캐나다 앨버타 주의 스콜라드 층에서 발견 및 출토되었다.[2] 이 화석들은 미국의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로키 박물관, 필라델피아 자연과학원, 덴버 자연과학박물관, 캐나다의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 등지에 전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특별시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힘겨루기를 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골격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_scale.png
사람과의 크기 비교
몸길이는 4.5m에 몸무게는 370~450kg 정도로 추정되는데, 북극곰과 비슷할 정도로 커다란 동물이지만 당시 살았던 공룡들에 비하면 그리 거대한 편이 아니다. 머리가 꽤나 크며, 두개골 두께도 20~30cm에 달한다. 대신 두개골 두께가 이만큼 두꺼운만큼 그 반동으로 두개골 내의 용적은 매우 적은 편이라, 뇌의 크기는 달걀만 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돔 구조의 뒷부분에는 작은 혹들과 가시들이 있었고, 크고 둥근 눈구멍이 앞쪽을 향해 있어서 시력이 좋고 양안시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주둥이 끝은 뾰족한 부리 모양이었고, 나뭇잎 모양의 이빨들이 무수히 나 있었다. 이러한 이빨은 섬유질이 많은 식물을 섭취하기에 적합하지 않았기에 이들은 연한 식물을 잘게 찢어서 먹어야 했을 것이다. 또한 수각류처럼 톱니 모양의 앞니도 있었기 때문에 가끔씩 육식을 했을 수도 있다는 가설도 제기되었다.[3]

어린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성체에 비해 두개골이 더 납작하고 가시들이 더 컸지만, 성체가 되면 두개골이 볼록해지고 가시들은 작아졌다. 두께만 20cm가 넘는 이 두개골을 다코타랍토르 같은 포식자들에게 힘껏 들이받는데 사용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고, 엄청난 두께에 비해 오히려 깨지기 쉽기 때문에 그저 짝짓기 때 수컷이 암컷 앞에서 과시하는 용도였다는 시각도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_head_butting.png
두 파키케팔로사우루스들이 서로 싸우는 모습

두개골이 아래쪽으로 향하면 척추 배열이 완충 효과를 내기 쉽도록 변하는 것이라든가 산양을 비롯한 여러 현생 동물들의 생태에서 미루어보건대 박치기 용도로 사용했으리라는 설이 압도적이었지만, 성체가 되면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가 없어졌을 것이라는 학설이 제기되면서 잠시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다시 버팔로처럼 목 뒤에 강력한 근육이 붙는 공간이 발견되면서 이 이론은 다시 반박되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이 논쟁은 고생물학자들이 서로 이론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할 만큼 치열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png

2008년과 2011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두개골의 돔 구조가 충격 흡수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위 상상도처럼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포함한 일부 후두류의 두개골 화석에서 개체 간의 경쟁으로 발생한 상처까지 발견되면서 이 녀석들이 두개골을 적극적으로 경쟁에 활용하였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3. 대중매체

공룡을 소재로 다룬 매체에서는 박치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비슷하게 박치기를 사용하던 것으로 보이던 후두류를 대표하는 공룡으로 자주 나온다. 단독으로 나오기보다는 다른 공룡과 콤비로 엮이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주로 엮이는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 그 외에도 이마를 중요한 신체적 특징으로 갖고 있는 캐릭터들이 이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파일:Prehistoric Planet 2 Pachycephalosaurus.png
파일:생포.jpg
가 아니라 분노의 박치기를 때려박았다! 사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는 Dr. 소노이다를 몹시 싫어했던 것![4] 이후 지속된 배틀과 태양을 보며 태양권 다이아 크래시를 날리다 힘이 빠지면서 카드로 돌아가 D키즈가 카드를 회수했다.
그리고 1기 최종결전에서 블랙 티라노에 맞서기 위해 D키즈와 아쿠토단이 모든 공룡들을 꺼내면서 이 녀석도 재등장.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에게 올라탄 Dr.소노이다를 다시 쳐날리면서[5]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톡톡히 보여준다.

3.1. 캐릭터


[1] 스티기몰로크 드라코렉스는 한때 다른 종류의 공룡이라고 보는 설이 있었으나 학계는 아성체 파키케팔로사우루스로 본다. [2] 단 캐나다 앨버타 주의 스콜라드 층에서 발견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화석은 실제 미국에서 발견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모식종인지 아니면 다른 아종인지, 그것도 아니면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아닌 다른 속의 후두류 공룡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존재한다. [3] 중소형 초식동물로 추정됨에도 육식동물들이 주로 지니는 양안시를 지녔다는 것 또한 이들이 단순한 초식동물이 아니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 [4] 과거 회상 중에 Dr.소노이다에게 안긴 치비 모드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박치기를 먹이는 장면이 복선이었다. [5] 덕분에 Dr. 소노이다가 디노 홀더를 떨궈 고다이 켄류가 사용할 수 있었다. [6] 빨피일 때 발동하면 파키케팔로사우루스와 같이 협공을 하여 적에게 추가 데미지를 주는 기술 [7] 본 게임은 플레이어 공룡의 전투력이 낮을수록 기술 점수가 높고, 반대로 전투력이 높을 수록 기술 점수가 낮다. 즉, 전투력이 떨어지는 하급 공룡은 파키케팔로를 3마리까지 소환할 수 있지만, 전투력이 높은 공룡은 한 마리밖에 소환하지 못하는 것. [8] 사실 굳이 유전자 조작 설정이 아니더라도 초식동물이 종종 육식을 하는 사례는 있다. [9] 대표적인 챔은 유리하든 불리하든 하루종일 싸우려 드는 이렐리아가 있다. 근데 무서운 점은 이게 진짜로 통하며 몰락한 왕의 검이 뜨는 순간 그동안의 격차나 상성이 역전될 정도로 매우 강력해진다. [10] 촌충은 알다시피 뇌(...)가 없다. 이를 빗댄다는건... [11] 파키파키의 모델링은 공룡메카드의 파키케를 쓰고 있다. 이는 코리리를 만든 회사가 공룡메카드를 만든 초이락이기 때문. [12] 박태준이 왕석두의 전투스타일을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공인했다. [13] 이 열매의 현재 능력자인 울티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관련 캐릭터 중에선 드물게도 풍성한 캐릭터이다. 동물형으로 변신할 때도 머리카락을 그대로 유지하며, 인수형으로 변신할 때는 이마만 넓어지는 선에서 끝난다. [14] 엄밀히 말해 현재는 이 공룡의 아성체이자 동물이명으로 복속된 구 스티기몰로크. [15] 현실과는 달리 느리다. 하지만 내구 역시 좋은 편이 아닌지라 결국 구애스카프 등을 적극 기용하여 속공형으로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