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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5-31 09:16:16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_wyomingensis_dinosaur_%28Upper_Cretaceous%3B_Montana%2C_USA%29.jpg
파키케팔로사우루스
Pachycephalosaurus wyomingensis Gilmore, 1931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조반목(Ornithischia)
하목 †후두하목(Pachycephalosauria)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Pachycephalosauridae)
†파키케팔로사우루스족(Pachycephalosaurini)
†파키케팔로사우루스속(Pachycephalosaurus)
P. wyomingensis(모식종)
파일:Pachycephalosaurus_Reconstruction.jpg
복원도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_scale.png
사람과의 크기 비교
파일:external/blog.press.princeton.edu/pachycephalosaurus_wyomingensis.jpg
골격도

1. 개요2. 연구사3. 각종 매체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
3.1. 이 공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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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당시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에 서식했던 초식공룡으로, 후두류 중 가장 크며 마지막 시기에 생존했다.[1] 속명의 뜻은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

화석은 미국 몬태나 주 사우스다코타 주의 헬크릭 층과 와이오밍 주의 랜스 층, 캐나다 앨버타 주의 스콜라드 층에서 발견 및 출토되었다.[2]

2. 연구사

몸길이는 4.5m에 몸무게는 450kg이나 된다. 동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에 비해 체구는 그리 거대한 편은 아니지만 머리가 꽤나 크며, 두개골 두께도 20~30cm에 달한다. 이 두툼한 머리뼈 두께 때문에 DC 기갑갤에서는 " 치하 보다 방어력이 강할 것이다."라는 농담이 돌아다녔다. 다만 두개골 두께가 이만큼 두꺼운만큼 그 반동으로 두개골 내의 용적은 매우 적은 편이라, 뇌의 크기는 달걀만 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두께만 20cm가 넘는 이 두개골을 티라노사우루스 등의 포식자들에게 힘껏 들이박는데 사용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고, 엄청난 두께에 비해 오히려 깨지기 쉽기 때문에 그저 짝짓기 때 수컷이 암컷 앞에서 과시하는 용도였다는 시각도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_head_butting.png
싸우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두 마리

두개골이 아래쪽으로 향하면 척추 배열이 완충 효과를 내기 쉽도록 변하는 것이라든가 산양을 비롯한 여러 현생 동물들의 생태에서 미루어보건대 박치기 용도로 사용했으리라는 설이 압도적이었지만, 성체가 되면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가 없어졌을 것이라는 학설이 제기되면서 잠시 주춤하는가 싶었으나 다시 버팔로처럼 목 뒤에 강력한 근육이 붙는 공간이 발견되면서 이 이론은 다시 반박되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이 논쟁은 고생물학자들이 서로 박치기를 하며물리적으로 한다는 건 아니고 이론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할 만큼 치열하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chycephalosaurus.png

2008년과 2011년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이 두개골의 돔 구조가 충격 흡수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고, 위 상상도처럼 파키케팔로사우루스를 포함한 일부 후두류의 두개골 화석에서 개체 간의 경쟁으로 발생한 상처까지 발견되면서 이 녀석들이 두개골을 적극적으로 경쟁에 활용하였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위험한 상황에서는 포식자에게 저항하는 용도로도 사용되었을 것이며, 덩치가 비슷한 어린 티라노사우루스 다코타랍토르가 주된 대상이었을 것이다.[3] 물론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매우 공격적인 성향이 아니라면, 그렇게 강하게 들이받을 정도의 추진력을 낼 만한 다리가 있다면 우선 그 다리로 뛰어서 도망가는 게 더 안전하므로 이쪽을 먼저 선택했을 것이다.

화석은 미국의 미국 자연사박물관과 카네기 자연사박물관, 로키 박물관, 필라델피아 자연과학원, 덴버 자연과학박물관, 캐나다의 왕립 온타리오 박물관 등지에 전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서울특별시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힘겨루기를 하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골격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3. 각종 매체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

공룡을 소재로 다룬 매체에서는 박치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며, 단독으로 나오기보다는 다른 공룡과 콤비로 엮이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주로 엮이는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 그 외에도 이마를 중요한 신체적 특징으로 갖고 있는 캐릭터들이 이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파일:생포.jpg

3.1. 이 공룡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스티기몰로크 드라코렉스는 한때 다른 종류의 공룡이라고 보는 설이 있었으나 현재 학계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아성체라는 의견을 정설로 보는 중이다. [2] 단 캐나다 앨버타 주의 스콜라드 층에서 발견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화석은 실제 미국에서 발견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모식종인지 아니면 다른 아종인지, 그것도 아니면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아닌 다른 속의 후두류 공룡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존재한다. [3] 성체 티렉스와는 덩치 차이가 무려 10배 이상이나 나기 때문에 공격으로 방어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4] 사실 굳이 유전자 조작 설정이 아니더라도 초식동물이 종종 육식을 하는 사례는 있다. [5] 이 열매의 현재 능력자인 울티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 관련 캐릭터 중에선 드물게도 풍성한 캐릭터이다. 동물형으로 변신할 때도 머리카락을 그대로 유지하며, 인수형으로 변신할 때는 이마만 넓어지는 선에서 끝난다. [6] 엄밀히 말해 현재는 이 공룡의 아성체이자 동물이명으로 복속된 구 스티기몰로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