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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23:49:00

중력 해머

파일:1280px-HINF_GravityHammer_Crop.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Halo1_-_Covenant_Symbol.png 파일:HW2_Logo_Banished.png 헤일로 시리즈 코버넌트 배니시드 보병장비
개인화기 플라즈마 계열 소총 25식 소총, 25식/브루트 변형, 51식 소총, 55식 소총, 펄스 카빈, 파괴자
권총 25식 권총, 54식
실탄 계열 카빈 25식 카빈
권총 52식 권총, 맹글러
블라미트 계열 권총 33식 유도탄 발사기, 56식
소총 31식 니들 라이플
방사성/반응성 탄 계열 51식 카빈, 57B
빔 계열 저격 소총 50식 저격 소총, 52식, 27식, 스토커 라이플
전기 레이저 계열 저격 소총 충격 라이플
권총 분열기
지원화기 플라즈마 계열 50식, 52식, 53식
실탄 계열 25식 유탄발사기, 스큐어, 스크랩 캐논
연료봉 계열 33식 경 대기갑 무기, 58식
수류탄 1식 대인 수류탄, 2식 대인 수류탄, 3식 소이 수류탄, 다이나모 수류탄
근접무기 1식 에너지 검형 무기, 2식 에너지 망치형 무기

파일:attachment/중력 해머/Hammer.png

Gravity Hammer

헤일로 시리즈에서 브루트 족장들이 사용하는 무기.

2식 에너지 망치형 무기. 귀족 계급의 엘리트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소드와 비슷하게 족장급 브루트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이다. 다만 헤일로 워즈에서 배니시드의 브루트들이 떼거지로 들고 다니는 묘사가 나오는 걸 보면 자본만 충분하면 충분한 수량을 준비할 수 있는 모양.[1]

일단은 위에 등장한 할버드와 워해머 형태의 중력 해머가 대부분이지만 모양새는 상관 없이 후술할 중력장 기능만 있으면 같은 무기군으로 취급하는 모양이다. 모닝스타 형태부터 메이스 형상, 양손도끼 형상 등 꽤 많은 바리에이션이 있다.

크기와 무게만으로도 둔기로서의 위력은 충분히 발휘하지만 중력 해머의 진가는 자체 에너지를 이용한 중력장에서 나타난다. 해머를 내려침과 동시에 중력장을 발생시켜서 물체나 적을 멀리 날려버릴 수도 있으며 반대로 특정 대상을 해머로 끌어당길 수도 있다. 다만 후자는 인게임에서 묘사된 적이 없다. 또한 중력 해머의 반동은 사용자를 밀어낼 정도로 강한데, 점프와 동시에 반대 방향으로 해머를 휘둘러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일명 해머 점프.[2][3]

에너지소드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를 소비하는데 에너지소드가 적을 공격할 때만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과달리 중력 해머는 허공에 휘둘러도 에너지가 소비된다. 대신 에너지를 다 소비해도 근접공격버튼을 눌러서 공격할 수 있다.

파일:H2A_-_Tartarus_with_Rukt.jpg
파일:Puño_de_Rukt.png

헤일로 2에서는 타타루스의 전용 무기 '피스트 오브 룩트'로 등장하며 중력장을 조절해 343 길티 스파크 미란다 키예스를 납치하기도 하였고 마지막 전투에서 다수의 엘리트를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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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헤일로 3에서는 다른 족장들이 가지고 있는 다운그레이드(?) 판이 나온다. 노획도 가능하며 상헬리들에게 주면 "이런 선물을 주다니!"라고 몹시 좋아하는 걸 볼 수 있다. 여전히 적보병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면모를 보이면서[4] 경차량에도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에너지 소드와는 뭔가 다른 과격한 외형과 타격감이 일품.

멀티 플레이 때도 장비하고 있으면 상당한 위용을 자랑하지만 기동성에서는 같은 근접무기인 에너지 소드에 비해 꽤나 떨어지는 편. 역시 사용 횟수가 제한되어 있고 적에게 접근할 때까지 위험을 감수해야 하지만 코너나 골목에서 불시에 마주쳤을 시, 간단하게 적을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 있다. 수류탄도 튕겨낼 수 있으므로 참고. 홈런

근접전을 대비해 총검이 부착된 스파이커 마울러같은 브루트제 무기들과 마찬가지로 뒷 쪽에 달려있는 칼날은 장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헤일로 3: ODST에서 한 브루트 족장이 칼날 부분으로 로미오의 가슴팍을 내리찍는다. 브루트의 완력과 중력 해머의 무게로 UNSC 저격소총이 완전 U자로 구부러질 정도. 하지만 덕분에(?) 로미오는 살아 남는다. 그냥 중력파 에너지로 찍었으면 일격에 피떡이 됐을 텐데 아마도 적이 많아 무력화 된 적에게는 굳이 쓸데없는 에너지 소비를 안 하려고 했다가 피를 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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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리치에서는 브루트가 등장하면서 나온다. 치프틴이나 드물게 캡틴이 사용하는데 니들러로 박아주면 그냥 해머셔틀이지만 치프틴은 에너지 방어막이 있어 니들러가 덜 통하고 해머 찜질을 시전하려 달려드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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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4에서도 등장한다. 브루트는 등장하지 않지만 마지막 챕터인 다이댁트의 함선 내부에서 이것저것 무기가 전시된 방에서 입수가 가능하다. 정황상 스톰 코버넌트에서 진상한 듯. 후반부에 한번 사용할 수 있는데, 몰려오는 프러미시안을 휩쓸 뿐만이 아니라 나이트 역시 2방 이내로 정리할 수 있기에 상당히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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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5의 포지맵 중에는 배틀 골프라는 맵이 있는데, 이는 골프채 스킨을 씌운 중력해머로 공을 쳐내는 맵이다. 당연히 스파르탄도 치면 잘 날아간다. 대기 모션중 5편 한정으로 해머내부의 중력발생기 코어를 살펴보는 모션이 추가 됐다.

피에스타,워존 에서는 중력 해머 외 다른 모델인 "Corpsemaker", "Grinder", "Tartaru's Gavel"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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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제조기는 스마트 스코프 판정범위가 증가해 중거리에서도 순식간에 이름처럼 시체로 만들어 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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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쇄기는 해머를 사용시 전방에 중력장이 발생해 범위내 적들을 몰살시켜줄수 있다, 중력장에 EMP기능도 포함돼서 차량에 망치질 2~3번 해주면 얌전히 폐차시켜 줄수있다. 인피니트에서의 중력해머는 분쇄기의 성능과 유사하게 바뀌었다.

파일:1280px-H5G-Tartarus_Gavel_render.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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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급 중력 해머인 '타타루스의 판결봉'이 있는데 이동속도[5], 점프높이, 실드량을 높여주고 것도 모자라서[6] 휘두를때 마다 20m내에서 떨어진 상대를 능히 날려버리는 중력파를 날릴 수 있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한다.

파일:Gravity_Hammer_-_Harvesting_Tool_-_Fortnite.png

저힐라네가 등장하지 않은 전작들에도 등장한 중력해머인 만큼 저힐라네가 주축인 배니시드가 적으로 나오는 인피니트에서도 당연히 나온다. 이전 해머들의 중력장에 나오는 발광이 노란 색상에서 3편처럼 푸른색으로 변경되었고 무장하고 이동시 중력장에서 푸른 잔상이 생기는 이펙트가 생겼다. 기존 코버넌트 시절 중력해머는 칼날보다 중력장 부분이 튀어나온 형태인데 반해 배니시드의 것은 중력장과 칼날부분이 균형있게 있고 칼날부위에 배니시드 마커가 특징이다. 적에게 근접해서 적중시 한 방이라는 성능은 동일하지만 미묘하게 딜레이가 생겨 에너지 소드같은 근접무기와 붙는다면 해머의 딜레이 때문에 역광관을 당할수 있으니 주의, 그 대신에 공격시 중력장 범위가 증가해서 적 앞에서 해머질 1~2번을 하면 떡실신 하는 스파르탄을 볼수 있다. 인피니트에서는 처음으로 맵 곳곳의 무기고에서도 가끔 중력해머가 보관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긴 한데, 그럼에도 일반 하급 브루트들은 중력 해머를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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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280px-HINF_DiminisherOfHope_Crop.png

무기 변형으로 신속살해 해머(Rushdown)와 희망의 감쇄(Diminisher of Hope)가 존재한다. 신속살해 해머는 흰색 도색이며 장비시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져서 적에게 접근하기 쉬운데다 중력장 범위도 증가해 코앞의 적은 거의 한방에 죽는 사기적인 스펙으로 나오며 희망의 감쇄는 에스카룸이 들고 나오는데 일반 해머와 달리 중력장이 에너지 칼날이 형성되어 있으며 공격시 일반에 비해 범위가 조금 증가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데 신속살해 해머와 다르게 이동속도 버프도 없는데다 대미지가 증가된것 이외에는 체감상 일반과 크게 다르지 않는 성능이라 피에스타같은 모드에서 신속살해 해머가 없으면 아쉬운대로 써주는 잉여스로운 무기였으나.. 상향을 받아 신속살해처럼 중력장 범위가 증가해 예전보다 쓸만해진 편.

특이하게 1인칭 시점에선 대각선으로 들고 있지만, 3인칭 시점에선 CTF에서 깃발을 들고 있을 때처럼 수직으로 세워서 들고 있다. 헤일로 인피니트 시점에선 3인칭 모델도 대각선으로 들고 다니는 것으로 바뀌었다.

헤일로 3 '까마귀 둥지' 챕터에서 해머를 들고 막사에서 UNSC 포로를 살해하려는 브루트에게 덤비면 브루트가 "누가 해머를 잃어버린거야?!" "아니, 저 새끼[7], 해머는 어디서 난 거지?", "어떤 밥통이 저놈에게 해머를 준거야?!"라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8] 헤일로 2에서 에너지 소드를 들고 엘리트에게 덤빌 때도 비슷한 맥락의 대사가 있었다.


[1] 마찬가지로 에너지 소드 역시 코버넌트의 잔당인 스톰 코버넌트 엘리트들이 자주 들고다닌다. 하지만 제작사가 번지에서 343 인더스트리로 바뀌어 하락한 엘리트의 비주얼과 더불어 개나 소나 들고 다녀도 별 활약을 못 보여주는 마이너스 요소로 평가받는다. [2] 캠페인이나 사생결단에서 Cowbell 해골이 켜지면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헤일로 시리즈의 물리엔진 특성상 코버넌트 무기 상자 등의 움직일 수 있는 오브젝트를 벽 근처에 세워두고 중력 해머 점프를 하면 충돌 판정으로 인해 플레이어가 엄청난 속도를 얻게 되는 원리의 트릭도 가능한데, 이를 hammer launch라고 부른다. 덕분에 스피드런이나 챌린지런에서는 사실상 살상무기보다 이동기로 애용한다. [3] 정확한 원리는 중력해머의 충격파에 오브젝트가 벽으로 날아감 -> 오브젝트가 고속으로 벽에 튕겨나옴 -> 오브젝트와의 탄성 충돌로 플레이어가 더욱 큰 속도를 얻음 순서다. [4] 특히 떼로 우워워워하면서 몰려오는 플러드들을 일거에 박살낼 때의 쾌감은 다른 무기와 비교를 불허한다. [5] 다만 에너지소드에 비하면 해머 크기가 크기인지라 에너지 소드 계열들보단 느리다. [6] 스나이퍼 헤드샷을 2방이나 버틸정도로 높아진다! [7] 정말로 저 새끼라고 한다. [8] 영문판 대사는 약간 흥얼거리는 말투이다. "나한테 해머가 있었더라면~.(If I had a hammer~)", "어느 얼간이가 저놈한테 해머를 준거람~?!(What fool gave him a ha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