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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13:58:40

맥팔레인

맥팔레인 토이즈
McFarlane Toys
파일:IMG_7516.jpg
<colbgcolor=#ffF>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설립일 1994년
설립자 토드 맥팔레인
업종 완구 제조업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소개2. 역대 라인업

1. 소개

McFarlane Toys.

서양 6인치 액션 피겨의 명가로 통한다. 애칭은 맥빨래. 스폰의 원작자로 유명한 토드 맥팔레인이 설립한 피규어 업체. 자신의 작품을 연재하면 작가 본인보다 코믹스 회사에 개런티가 가는게 불만이어서 1992년 뜻이 맞는 사람들과 회사를 차리고 스폰을 출판한 맥팔레인은 그 뒤 1994년, 가동률도 구리고 프로포션이 엉망에 디테일도 나쁜 피겨들에 실망을 했다. 그래서 대인배 맥팔레인은 자기 만화의 캐릭터를 자기가 원하는 퀄리티의 피겨로 만들고 싶어서 장난감 회사를 차려버렸다![1] 당시 회사 이름은 토드 토이즈(Todd Toys).

5인치가 주류를 이루었던 당시 피겨 시장에서 마이너한 6인치 피겨라는 사이즈로 도전했으며, 발매되는 피겨는 처음엔 만화 캐릭터위주의 라인업이었지만, 차츰 실존인물, 영화, 게임 캐릭터등으로 라인업이 확대되었다.[2]

이후, 미국 피겨 시장에서 5인치 시리즈는 사장되고 6인치 시리즈가 대세가 되었고, 자극받은 타 회사들도 분투하여 전체적으로 피겨들의 퀄리티가 높아지는 등 좋은 영향을 끼쳤다.

파일:external/www.collectionstash.com/52a350dd-4378-4c41-8a6c-6602c0331820.jpg

맥팔레인의 표현력이 최정점을 찍었던 무비 매니악스 시리즈 6의 에일리언 퀸.

이 회사의 유명한 시리즈로는 무비 매니악스 시리즈와 스폰, 맥팔레인 드래곤 등이 있으며, 가격대 성능비가 매우 훌륭한 피겨라는 호평을 받는다. 한때 이 분야에선 거의 독보적인 존재라 봐도 무방했으나...

2008년 이후 경제위기에 직격탄을 맞으며 퀄리티가 급하락했다. 대표적인 것이 이후 출시된 헤일로 시리즈로, 다시 4인치 정도의 크기로 줄었는데다가 조악하고 들쑥날쑥한 품질에 예전의 퀄리티와 손맛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 막상 토이 퀄리티는 많이 나빠졌는데 워킹데드나 헤일로처럼 인지도높은 IP를 간판으로 걸고 장사한다는 비평을 듣고 있다. 최근 다시 몇몇 시리즈는 예전의 퀄리티를 다시 내려고 노력중이긴하다.

2020년부터 DC 멀티버스 시리즈를 발매했다. 2016년부터 19년까지 마텔에서 발매한 DC 코믹스 기반 6인치 액션 피규어 시리즈로 맥팔레인이 라이센스를 얻고 7인치 사이즈로 바뀌었다. 현재 맥팔레인의 대표 시리즈로 마블 레전드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피규어 라인이다.

2024년에는 무비 매니악을 다시 부활시켰다.

여담으로 재판을 찍을 때에는 기존의 제품 그대로 재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색을 바꾼다던가, 세세한 부분의 조형이나 액세서리를 바꾼다. 이것은 기존 제품의 구매자를 배려한 조치로 보이는데, 대개 오리지널 버전이 가장 퀄리티가 좋기에 대개의 사람들은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재판보단 오리지널 버전을 구하려고 한다. 또한 매니아들을 위해 MTCC(맥팔레인 토이즈 콜렉터블 클럽)라는 일종의 한정판 제품을 생산하기도 했다.

현재는 피겨 트렌드가 핫토이 처럼 실사풍의 고가격, 고품질 성향을 추구하는 쪽으로 많이 변화해서 과거의 영광을 굉장히 많이 잃어버린 상태지만 전성기 당시에 나왔던 피겨 라인업들은 아직도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편.

2. 역대 라인업




[1] 참고로 트라이건으로 유명한 나이토 야스히로도 토드 맥팔레인과 같은 방법으로 카이요도내에 토이트라이브라는 회사를 차렸다. 실제로 나이토 본인도 맥팔레인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2] 가장 대표적인것으로 미국 프로 스포츠 MLB, NFL, NBA 그리고 NHL의 유명 선수들의 피겨들이 미국내에서 판매중인데 섬세한 디테일로 장식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3] 액션 피규어가 아닌 스태츄만 발매된다. 토드 맥팔레인의 그림을 기반으로 한다. [4] 맥팔레인의 명성을 널리 알린 라인업으로, 무비 매니악스 1부터 6까지 출시되었다. 명칭 그대로 영화 속의 캐릭터들을 조형한 것이며, 텍사스 전기톱 학살, 나이트메어, 터미네이터, 에일리언, 프레데터, 죠스 같은 각종 호러 캐릭터들이 주를 이룬다. 여러모로 수집가들에게 큰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에다, 뛰어난 퀄리티 때문인지 상당히 유명한 편. 초기 시리즈와 후기 시리즈를 비교해보면 퀄리티가 그야말로 엄청나게 상향되었음을 대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라인업이다. [5] 맥팔레인 몬스터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6] 유통은 루스터 티스 담당.퀄리티가 파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