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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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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엘리트 |
신체 | 223~259 cm |
139~178 kg | |
모성 | 상헬리오스 |
사회구조 | 장원제도, 군국주의, 가부장제 |
정치 |
봉건 전제 군주체제 제정일치(코버넌트 시기 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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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헤일로 시리즈의 코버넌트 소속 종족. 게임에서 부르는 통칭이자 인간이 붙인 별명은 엘리트.
이족보행 파충류 종족으로, 선조와 헤일로에 대한 믿음으로 뭉친 외계 종교연합 코버넌트의 일원 종족이자 주요 군사력. 산 시움과 더불어 코버넌트의 주요 종족이다. 그 강함이 어느 정도였는가 하면, 코버넌트의 다른 종족들에게는 여러모로 어딘가 부족하거나 아예 경멸 어린 별명들이 주어졌지만[2] 이들에게는 오히려 경외심이 들어간 엘리트라는 별명이 붙었다.[3] 처음에는 감히 인간들이 자신들에게 별명을 붙인다며 싫어했지만 지금은 엘리트의 뜻을 알고 내심 좋아한다고 한다[4]. 사실 이들도 인간 군인들 중, ODST는 도깨비(임프), 스파르탄은 악마(데몬)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경외심도 어느정도 섞인 것이라고 한다.[5] 특히 마스터 치프는 “그 악마”로 특정지었다. 헤일로 인피니트에서도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치프를 향해 역시 데몬이라거나 무지막지한 녀석이라는 등 적이지만 스파르탄에 대한 나름대로의 경의를 표하는 대사가 꽤 많다.
인류가 붙인 학명은 Macto Cognatus로, "나는 내 일족의 명예를 드높인다(I glorify my kin)"라는 뜻이다. 코버넌트 구성 종족 중 유일하게 비하적인 뉘앙스가 없는 학명이다. 위의 명령에 따라 인류를 학살하긴 했지만, 코버넌트에서 왜 긍지높은 자신들이 이유도 없이, 대화나 타협, 협상도 없이 무조건 인류를 말살해야 하는지 의문을 가진 유일한 종족이며, 인간의 전략전술을 높이 샀고,[6] 아이러니하게도 인류와도 가장 공통점이 많은 종족이었다. 그래서 코버넌트의 상부 사제들은 엘리트를 계속 불신하고 잠재적 위험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2. 특징
헤일로 소설판 번역자 블로그의 코버넌트의 일원이었던 상헬리의 역사적/종교적 배경.'정예'라는 별칭답게 개개인이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엘리트는 사제와 함께 코버넌트의 주축을 이루는 고위 신분의 종족이다. 똑같이 선조를 숭배하지만 선조의 유물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 과거 사제와 큰 전쟁을 치른 후 협상, 계약을 통해 코버넌트를 결성했다. 고향 행성 '상헬리오스'에서 우주로 진출할 정도로 높은 수준의 문명을 건설한 지성까지 겸비한 종족이나 힘을 숭상하기에 명예와 전사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게임 상에서는 그냥 조금 강한 잡몹 A 수준으로 등장하지만, 설정상 최하위 계급인 마이너 상헬리조차도 마스터 치프와 같은 스파르탄 2와 신체능력만은 대등한 막강한 적수로 묘사되었었다.
하지만 이것은 구작 번지 시절의 초기 설정이고,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스파르탄의 라이벌이란 느낌보다는 강한 적수라는 느낌이 강해지는 듯 하다. 마스터 치프나 노블 6같은 주인공 보정을 받은 스파르탄에게 학살당하는 건 물론, 헤일로: 리치에서는 고위급 엘리트인 질럿들마저도 노블 팀에게 덤볐다가 도망가고 그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많은 수가 갈려나갔다. 각종 소설이나 미디어 믹스에서도 스파르탄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헤일로 4 부터는 더욱 안습해졌는데 평균적으로 전투능력이 뛰어난 고위급 엘리트가 아닌 이상 일반적으로는 스파르탄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헤일로 5 오프닝에서 오시리스 팀에게 대놓고 갈려나가는 걸 보면 신체능력은 스파르탄과 비슷할 진 몰라도 전투력 차이는 스파르탄과는 넘사벽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7]
엘리트는 코버넌트의 주요 보병 전력 중 하나이고[8] 스파르탄은 소수의 UNSC의 정예 강화 병사이므로 양 측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스파르탄이 평균적으로 엘리트들보다 더 강한 전투능력을 보여주는 쪽으로 설정을 바꾼 듯 하다. 애초에 스파르탄은 신체능력 뿐만 아니라 강화수술의 영향으로 반사신경도 뛰어나고 실전에 중요한 상황판단능력도 매우 뛰어나다. 애초에 태생부터 강하게 태어난 이들과 태생부터 약하게 태어나 살아남기 위해서 온갖 기술 지식 전략 전술을 연마하며 연구해온 인간이 동등한 신체스펙을 가지게 되었을 때부터 이들의 싸움은 아비터같은 엘리트 내에서도 실력과 기술을 쌓은 엘리트가 아니라면 일반 엘리트와 스파르탄은 그냥 마라토너와 이종격투기 선수간의 싸움처럼 동등한 신체스펙이 있어도 전투기술과 센스에서 큰 차이가 생긴다. 심지어 격투기 선수쪽은 비정상적인 반응속도와 생리구조까지 가진 상태.
아무튼 그래도 신체능력만큼은 육탄전에선 맨손으로라도 중무장한 인간마저 손쉽게 이길 수 있다.
코버넌트 창립 초기부터 지능은 높으나 육체적 능력이 안습한 산 시움 종족을 대신하여 정치는 물론이고 전투에도 고급 전투인력으로 자주 투입되는 등 카스트 제도의 브라만-크샤트리아와 흡사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기에 코버넌트에 편입되어서도 스스로를 단련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 결론적으로 엘리트 한 명의 육체적인 힘은 UNSC의 강화병사인 스파르탄과 대적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무술실력이 뛰어나서 적이 접근하면 에너지 검은 물론이요 격투기로 발차기(!)를 날린다.[9](…) 하이킥이나 옆차기나 2단 돌려차기같은 것. 흠좀짱. 코버넌트의 군사 지휘권을 담당하고 있으며 코버넌트의 우주 함대는 물론 지상 작전에도 어김없이 지휘관으로 투입된다.
2.1. 해부학 및 생리학적 특징
엘리트는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고향 행성의 높은 중력과 거친 환경 덕분에 강철 같은 근육에 인간을 초월하는 강력한 신체[10]를 가진 것도 모자라 방어막이 장비된 전투복을 착용하고 있다. 혈액이 보라색인데다 파충류 피부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역관절의 지행형 구조의 다리[11]는 상당한 기동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주며 두개의 중지와 두개의 엄지로 이루어진 네 개의 손가락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프로토스와 비슷한 점을 공유한다. 그리고 프레데터마냥 네 갈래로 쫙 갈라진 턱은 엘리트의 가장 큰 외모적 특징이다. 이 턱과 길쭉한 머리 때문에 UNSC 병사들은 쌍턱, 혹은 오징어 대가리라고 부르기도 한다.[12]
식성은 잡식성.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13] 일단 구강 구조를 보면 네개의 아래턱에는 각각 6개 정도의 송곳니가 나 있으며, 윗턱에는 8개~10개 정도의 송곳니가 나 있다. 치아 갯수와 턱뼈의 구조는 부족마다 조금씩 다르다. 헤일로 4부터는 덩치크고 무수한 이빨이 나있는 아종들이 등장한다. 혈액은 짙은 보라색을 띄고 있고 비늘가죽 같은 피부를 하고 있으며 피부색은 갈색, 연갈색, 잿빛이다. 치아 갯수나 피부색 등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성간 문명이 수 천년동안 이어지면서 유전적으로 조금씩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얇은 세로동공의 눈은 어두운 푸른 색이나 검은색 혹은 갈색, 녹색, 노란색 등이다. 후각은 인간보다 훨씬 예민하지만, 안구가 인식할 수 있는 빛의 스펙트럼은 인간과 동일하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난생이지만, 정상적인 출산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한다.
수명의 경우 10만년 전 원시시대의 평균 수명은 27세였으나[14] 성간 문명을 이룩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한 상헬리 함대 사령관이 200세 근처까지 코버넌트에 몸담겠다고 한 것과 전투를 수행하는 젊은 축이 대략 60~70세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200세 정도로 추정된다.
여담으로 다리 구조 때문인지 의외로 사다리를 타는 것을 힘들어한다. 이 때문에 브루트들이 일부러 자기들 함선에 사다리를 설치해서 엘리트들에게 깨알같이 엿을 먹이기도 했다.[15]
3. 사회
산 시움이 코버넌트의 종교 활동과 행정을 맡는다면 앞서 말했듯 엘리트는 군사 지휘권과 하급 행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계급 체제는 어느 코버넌트 종족보다도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다.[16] 그리고 코버넌트 사회 대부분은 상헬리가 차지하기 때문에[17] 사실상 코버넌트는 지배층만 산 시움인 상헬리 제국이라 볼 수 있겠다.[18] 코버넌트 군함의 함장과 함대 사령관은 대부분 엘리트가 역임하고 있으며 지상에서는 그런트 분대를 이끌거나 소수의 엘리트 분대를 구성해 작전을 수행한다.코버넌트 구성원 중에서 무예는 물론이거니와 산 시움 다음가는 지혜와 총명함을 가지며, 나름대로 개방적인 사고를 가지기도 한 종족이기도 하다. 사제들의 모순적인 정책에 의문을 가지며 종종 태클을 걸기도 한 사례가 자주 있다.
또한 호전적인 성격 탓에 전사와 무를 숭상하는 경향이 짙어서 사실 인간과 전쟁을 벌인 한편으론 끝까지 투쟁하는 인간의 끈기와 저항심, 탁월한 전술을 높이 사기도 했다. 이는 전투원 개개인의 기민함과 용맹이 큰 변수가 되는 지상전에서 두드러지는데, 엘리트들은 인간이 최소한 지상전에서는 자신들과 대등한 맞수임을 인정했다. 부족한 기술력을 인간 특유의 교활함과 탁월한 전술, 끈기로 보충한다고 한다. 어떤 고위 엘리트는 "그런트가 최소한 인간만큼이라도 싸워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을 정도다. 심지어 일부 급진적 엘리트들은 인류를 코버넌트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을 뿐만 아니라 왜 사제들이 인간을 코버넌트에 가입할 권유조차 하지 않았는지 의문을 가졌다.
사실 코버넌트가 다른 외계인이랑 접촉했을 때에는 우선 코버넌트 가입 권유를 하는게 일반적이었다. 그런트, 자칼, 브루트 등의 다른 코버넌트를 구성하는 종족도 전부 이 절차를 시행했다. 헌터는 선조의 유물을 뜯어먹었다는 신성모독을 이유로 일단 공격하고 봤지만, 아비터가 전사하는 참패를 겪은 뒤에 궤도 포격으로 겨우 이기면서 나중에 협상해서 포섭하기도 했다. 단지 사제들이 인간들이 선조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고 이 절차를 무시하고, 별로 대화도 하지 않은 채로 말살을 위해서 무차별 공격을 한 것이며, 이기고는 있어도 인류가 만만찮은 강적인지라 코버넌트가 심한 피해를 보는 와중에도 전혀 포섭 시도를 하지 않았고, 엘리트는 '이쪽이 이기고 나면 패자를 말살하는게 아니라 자기 밑으로 받아주는' 식의 사상을 가지고 있어서 엘리트가 이런 사제의 처사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 여타 코버넌트 종족보다도 인류와 엘리트의 문화적인 유사성이 많았기 때문에 그로 인한 미묘한 유대감을 지니기도 했고, 용맹함과 명예, 무를 숭상하는 편인지라 코버넌트 중에선 인간을 제일 높게 평가했고 한때 코버넌트의 일원이었으나 반역을 일으킨 엉고이들도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고 또 자신들을 버겁게할 정도로 용맹하게 저항했기에 이들을 다시 코버넌트로 받아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이렇듯 한번 칼을 맞댔다해도 상대가 명예로운 전사라면 이를 인정하는 편.
이는 전투에도 드러나 텔 바담이 UNSC 병영을 습격했을때 UNSC 병사가 폭팔로 자빠지면서 MA5 어설트 라이플을 놓치자 바담이 플라즈마 라이플을 버리고 에너지 검을 뽑더니 병사가 다시 무기를 집고 일어설때까지 기다린다. 다만 총알은 엘리트들의 에너지 실드에 전부 막히고 병사들은 단칼에 썰리는게 함정.
그러나 헤일로 리치에서는 의사소통조차 전혀 되지 않는, 미지의 침략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긴박한 상황의 연출을 위해 전투에 있어서 정정당당한 모습보다는 교활하고 지능적인 쪽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19] 그래도 사람이 그렇듯 모든 엘리트들이 전부 인간적인 면모가 없는건 아닌지 주인공인 텔 바담이나 코믹스 '블러드 라인'에서 쉽마스터인 '톤'이 선조 모니터에게 납치된 형제를 구하기 위해 적인 스파르탄 블랙팀과 협력한다는가[20]4편 스파르탄 옵스에서 게크는 본의 아니게 도망친 박사에게 설치한 폭탄조끼를 작동시켜서 그 폭팔에 역으로 상헬리들이 죽자 죽은 상헬리들을 보고 충격받으며 형제들의 죽음에 비통해한다.
인간의 무기, 특히 실탄형 무기를 사용하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21]. 일례로는 탄약이 바닥난 어느 엘리트는 눈 앞에 인간의 무기고가 있었음에도 그걸 안 털고 끝내 인간들에게 총 맞아 죽었다는 예가 있을 정도다. 말 그대로 그걸 쓰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의지.[22] 헤일로 2에서도 아군 엘리트에게 인간의 무기를 쥐어주면 욕을 할 정도. 대신 로켓 런처 등의 중화기를 주면 일반 화기에 비해 딱히 싫어하는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강력한 무기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평범하게 고맙다고 반응하는 정도라 역시 달가워하지는 않는 듯. 무엇보다 인간 무기를 쥐어주면 손가락이 4개인데다가 엘리트의 덩치가 큰 만큼 손가락 두께도 커서 모양새가 잘 안 나오기도 한다. 물론 비상시에 인간 무기를 노획하거나 인간의 탈것을 운전하는 예도 없지는 않다고 한다. 드문 예로 아비터 텔 바담은 헤일로 2의 신성한 아이콘, 격리소 미션에서 인간 무기를 거리낌없이 사용할 수 있고, 플러드(감염된 해병)가 타고 있는 스콜피온 탱크 역시 탈취해서 직접 운전도 할 수 있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래도 엘리트 아니랄까봐 헤일로 3에서는 기본적으로 코버넌트 카빈과 플라즈마 라이플, 에너지 검을 주로 사용한다. 물론, 화염방사기나 워트호그의 기관총 포탑 등, 인간 무기도 사용한다. 게임상 NPC로 등장하는 엘리트들 역시 인공지능 덕분인지 아군 엘리트가 워트호그의 포탑을 사용하는 모습과 리치에서 주인없는 워트호그의 포탑에 탑승해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에너지 검을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엘리트 무사들은 '검사(Swordman)'이라고 하며, 이들은 결혼을 할 수 없는 대신, 자신의 유전자를 물려주기 위해 여성 엘리트 중 누구나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엘리트들의 자식들은 공동 육아실에서 자라게 되며, 자신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대신에 아버지와 스승의 역할을 하는 삼촌을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다. 플라톤의 국가론에 나온 사회와 어느정도 비슷하다. 그들의 내적인 규율로 검을 드는 것은 귀족층이나 고위 무사 등의 한정된 계급만이 허용된다. 그러나 게임 상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제어하는 엘리트들은 게임 규칙 특성상 이러한 규율들이 전부 무시된다. 즉, 규율상 검 소지가 허용되지 않는 계급에 해당하는 갑옷을 입은 엘리트들도 헤일로: 리치의 침공(Invasion) 모드 매치메이킹과 사생결단 모드에서는 허용된다. 이외에도 사제들이 상헬리가 의식에 따라 절단한 상대의 두개골을 절단해 전시하는 전통인 슈르샤워시를 포함하여,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무술 전통을 억압했다고 한다.
상헬리라는 종족 자체가 사무라이 등 동양의 무사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인지, 그들의 일상 문화의 많은 부분은 동양적인 특색을 띄고 있다. 전통 복장도 지구의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계통 복식과 상당히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일본색이 상당히 짙은 편인데, 343인더스트리가 헤일로를 담당하게 되면서 더욱 노골적으로 일본 문화와 비슷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랙션에서 상핼리들의 문화 모티브는 일본 사무라이에서 따왔다는 걸 공식화했다. 과거 아비터의 직위에 대해 말할 때 헤일로 레전드의 장면이 잠시 삽입되고 텔 바담이 자신의 가문에서 수행할 때 다다미 방에서 훈도시를 연상시키는 속옷만 입고 대련하는 장면까지 나왔을 정도.
이러다보니 상헬리들은 스스로 무기를 들고 싸우는 '지상전'에 대한 집착이 굉장히 강해서 지상전이면 모를까, 세라프 파일럿 같은 경우엔 공을 올려 지상전으로 가길 염원하는지라 전술이나 협력은 개나주고 혈혈단신으로 싸웠다고 한다. 그래도 기체빨이 원체 좋아서 인간을 상대로 성과를 거뒀지만, 반대로 기체빨밖에 없어서 인간들은 상헬리 파일럿을 별로 안 무서워했다고 한다. 인간 파일럿들이 두려워한 건 오히려 저힐라네 쪽이었다고. 실제로 저힐라네들은 자신의 기체를 끔찍하게 아끼면서 애지중지 했으니 실력의 문제라기보다는 흥미와 각오의 차이로 보인다.
또한, 의사는 명예로운 죽음을 방해하는 직업으로 여겨, 사회적으로 의사를 매우 깔본다고 한다. 오죽하면 함선에 자동화 수술 도구들이 있는 의무실이 있지만 상헬리는 거의 이용을 안해서 다른 종족들만 드나든다고 한다.
상헬리의 이름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성인이 되면 이름 뒤에 소속명이 덧붙는다. 소속명은 대부분 세 부분으로 나뉘어지는데 가끔 네 부분으로 나뉘어지기도 한다. 코버넌트 군대에 복역할때는 소속명 앞에 ee가 붙고 퇴역할때는 ee가 빠진다. 이 ee는 코버넌트 일원으로써의 결속을 상징한다고 한다. 텔 바담 역시 코버넌트 소속 당시에는 이름이 '텔 바다미'였지만 반란을 일으키고 인류와 휴전을 맺은 후에는 텔 바담으로 바뀌었다.
현실에서도 검 따위를 들고 무쌍을 벌이거나 군대와 군대가 충돌하는 돌격에 로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그런 장면을 표현한 소설, 영화, 만화가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걸 감안하면 종족 자체가 로망으로 똘똘 뭉쳐있는 지극히 낭만스러운 종족인 셈이다.
4. 역사
4.1. 코버넌트 성립 이전
10만년 전 헤일로 발사 당시 선조들이 보존했던 종족 중 하나로, 헤일로 레전즈 Origins 파트 1에서 (코타나가 알고 있는 역사를 기반으로 한 코타나의 상상이지만) 선조 키쉽에서 내려서 상헬리오스에 돌아오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상헬리오스는 이미 수많은 선조 유물로 가득한 행성이었고 상헬리 자체도 꽤 똑똑한 종족이었기에, 상헬리들은 선조의 유산을 신성시하며 유물의 접촉을 금기시하는 태도를 보였음에도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다. 때문에 상헬리는 아비터를 종족의 지도자를 삼아 꾸준히 발전했고 이미 기원전 938년에 울게톤이라는 행성까지 우주진출을 한 상태였다.[23][24]
울게톤에서의 키쉽을 타고 온 산 시움과의 첫번째 조우는 상헬리 역사를 영원히 바꾸고 말았다. 선조 유물을 적극적으로 연구하자는 산시움들의 태도는 상헬리의 격한 반발을 불러왔고 곧 두 종족은 전면충돌을 하게 된다. 육상전에서는 우세했으나 전장에 투입된 선조 함선과 산시움들의 역설계한 선조기술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이 딜레마는 기존 상헬리 도덕적 금기를 깨고 똑같이 역설계한 선조기술이 투입된 다음에야 교착상태로 마무리되었다.
이에따라 상헬리와 산시움은 서로간의 휴전 끝에 코버넌트로 재결합하며 갈등이 봉합되게 된다. 무승부긴 했으나 일단은 산시움 측에 좀 더 유리한 협정이었다. 대신 상헬리어가 코버넌트 공용어가 되었다.
4.2. 코버넌트 구성 당시
코버넌트의 역사에서 상헬리는 언제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산 시움이 사제와 지도자의 계급으로 통치를 한다면, 상헬리는 군인과 무인으로서 언제나 직접 전선에 나서 수많은 공로를 세웠다. 이후 코버넌트의 수많은 종족들이 합류하는 과정에서 언제나 상헬리는 중요한 역할을 했고, 엉고이의 반란 당시에도 제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것은 상헬리였다.그들은 언제나 명예와 충성으로 코버넌트에 충실했으며, 인간과의 전쟁이 벌어진 상황에서 거대한 위험으로 자리 잡았다. 인간들은 이들을 증오했지만, 동시에 묘한 경외감을 느끼면서 엘리트라는 칭호를 붙여줄 정도로 이들의 위상은 높았다.
다만 모든 상헬리가 코버넌트의 사상에 충실한 것은 아니었는데, 과거 상헬리의 지도자인 아비터 팔 차바미(Fal 'Chavamee)는 산 시움의 위대한 고행이 터무니 없는 거짓인 것을 간파하고 저항했지만 결국 내부의 배신자로 인하여 목숨을 잃고 아비터는 불명예스러운 칭호가 되었다.
산 시움은 상헬리들의 우둔할정도로 강인한 충성심을 역으로 이용했는데, 상헬리 내부에서 사제들의 권력을 위험할 정도로 공을 세운 엘리트가 나타나면 어떻게든 그들에게 이단의 혐의를 붙여 아비터로 만들고는 그들을 '순교자'로 만들었다. 그런 역사 속에서 상헬리는 그저 산 시움의 도구와 같은 존재가 되었고, 명예를 중시하는 상헬리들은 사제들의 말에 의문을 품지 않으면서 무조건적으로 복종했다. [25] 허나 그런 역사 속에서도 상헬리와 산 시움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경계는 점점 금이 가기 시작했고, 인간과의 전쟁 속에서도 몇몇 상헬리들은 어찌하여 인간들과 무작정 싸워야 하는지 의문을 품기도 하면서 점차 불안의 씨앗은 커져나갔다.
계속 이런 상황 속에서 산 시움은 더욱 충성스러운 하수인으로 상헬리를 대체하기로 했으니 그것이 바로 저힐라네였다. 당시 압도적인 공을 세우면서 상헬리 내부는 물론 코버넌트 내부에서도 부각되는 상헬리 텔 바담을 헤일로를 지키는데 실패하였다는 이유로 아비터로 만들었고, 이후에 다른 사제를 지키는데 실패했다는 이유로 호위대를 브루트로 바꾸면서 상 헬리 내부의 불만은 점차 커져 나갔다. 거기에 몇몇 사제들의 거짓을 파악한 세사 레푸미 같은 상헬리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더 이상 사제와 엘리트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된다.
그런 상황을 감지한 진실의 사제는 저힐라네의 지도자인 타타루스에게 상헬리의 숙청을 명령했고, 그것은 곧바로 코버넌트의 내전으로 이어졌다. 이후에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헬리는 텔 바담에게 합류하여 인간과 동맹을 맺었고, 결국 전쟁에서 승리한다.
여담으로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터미널을 보면 산시움 대사제들이 이 아비터 제도를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했는지 밝혀진다. 어디까지나 길티 스파크의 추측이지만, 역대 아비터들을 잘 보면 상헬리 사회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자들이었고 이들이 팔 챠밤이처럼 위대한 고행 혹은 코버넌트의 정치체계에 의문을 표하기 전에 이단이라는 낙인을 찍고 아비터 임무를 맡겨 죽음으로 몰아갔으며, 정치적 라이벌을 미리 제거하는 수단으로 사용한 것이다.
사실 텔 바담 같은 경우에도 계속된 승리에 상헬리 사회에서 점점 영향력이 커지니 대사제들이 텔 바담을 경계하다가, 헤일로 04를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명목으로 낙인을 찍어버리고 아비터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이렇게 변질되기 전에 아비터는 상헬리의 지도자였다고 한다.[26]
4.3. 코버넌트 해체 이후
대분열로 코버넌트가 해체되면서 상헬리의 사정이 매우 나빠졌다. 3편과 4편 사이의 일들을 다루는 소설 글래스랜드에서 묘사되길, 오랫동안 코버넌트에 몸담고 있던 상헬리에게는 전쟁기술 같은 군사적인 부분 이외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같은 일상적인 문화 요소들의 부재로 인해 여러모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7]. 심지어 임시 통치기관도 마련이 되어 있지 않다고. 경제 시스템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며 일상생활 물자조차 자칼 해적이나 상인에게서 구입하는 실정이라고 한다.게다가 내부에서 아비터 텔 바담을 필두로 인류와 평화조약을 맺고 함께하길 원하는 상헬리오스의 검과,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중립파, 치고받고 싸운 앙금이 가시지 않아서 아직도 인류를 잠재적인 위험분자로 여기고 경계하는 불변하는 진리의 하수인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더욱 막나가는 스톰 코버넌트로 나뉘어져서 상헬리 사회 내부도 시끌시끌한 모양이다. 거기다 엘리트를 완전히 믿지 못하고 있는 해군 정보부 ONI에서도 보수파에게 무기를 조달하는 등 일부러 그들간의 내분을 조장하는 분위기라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 종국에는 유혈의 시기라는 내전이 발생한다. 그 덕분에 헤일로 4에서도 인류를 적대하는 광신도 게릴라 스톰 코버넌트의 엘리트와 그를 따르는 그런트, 자칼들이 적으로 등장한다.
헤일로 4와 5사이를 다루는 코믹스 에스컬레이션 5화[28]에서 등장하는 상헬리 용병 제프 트랄(Zef `Trahl)[29]에 의하면, 백명이 넘는 소규모 상헬리 군벌들이 난립해 정치적으로 꽤나 혼란스럽다고 한다. 또, 코버넌트 출신 용병들이나 자칼 해적들이 인류 측 반란군이나 UNSC와 거래하는 일도 잦아지는 모양. 심지어는 ONI에서 스톰 코버넌트로 첩자로 파견된 상헬리 용병도 있다.
현재 5편에서는 아비터가 이끄는 상헬리오스의 검[30]과 스톰 코버넌트가 대립구도를 세우고 있다. 나중에 가면 잔당 최후의 요새인 상헬리오스의 수상 도시, 수나이온을 오시리스 팀과 아비터가 함락시키며 스톰 코버넌트는 전멸하고 말았으나 이 내전으로 인해 인구가 절반이나 되는 39억으로 감소하여 가뜩이나 좋지못했던 상헬리의 사정이 더욱 나빠지게 되었다.
줄 음다마라는 상헬리는 코버넌트 광신도 잔당 중 하나인 스톰 코버넌트를 만들어 위험이 되었지만, 광신도들을 이끌긴 하지만 정작 본인은 선조에 대한 신앙심이라고는 딱히 없었기에 선조 숭배는 부하들을 이용하기 위한 곁다리고 그냥 권력욕 및 인류와 온건파에 대한 복수가 계기였기에 결국 처참하게 몰락한다. 거기에 인망조차 엉망이라 동포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종족들이 그를 경멸했고, 심지어 한때 그의 밑에서 일하던 엉고이조차 찌질하다가 놀릴 정도였기에 많은 종족들을 통합한 텔 바담의 통솔력과 비교되는 수준.
5. 게임상의 엘리트
헤일로: 전쟁의 서막 (마이너) | 헤일로 2 | ||
헤일로 3 | 헤일로 워즈 | ||
헤일로: 리치 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31] |
헤일로 2 애니버서리 | ||
헤일로 4 헤일로 5: 가디언즈 (스톰) |
|||
헤일로 인피니트 (용병) |
1편에서는 주로 플라즈마 라이플, 니들러, 에너지 검을 사용하고 헤일로 2, 3에서 코버넌트 카빈, 파티클 빔 라이플, 퓨얼 로드 건을 추가로 사용한다. 인간의 무기도 사용할 수 있으나 화약격발식을 원시적인 방식으로 취급하기에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탄약이 전부 떨어지면 떨어져 있는 인간 무기를 사용하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할 정도이니...일반적으로 학살할 수 있는 낮은 난이도에서는 그렇게 느껴지진 않지만 고난이도로 갈수록 플레이어에게 엄청난 위협이 된다. 우아한 곡선이 가득한 방어복을 뒤집어쓴 외계인이 좌우로 달리면서 총 쏜다는게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다. 하프라이프의 군인들이 서로 무전을 하고 전술을 구사하며 플레이어가 은신하는 것에 대해서도 다 대응을 하는 걸로 극찬을 받았다면, 헤일로의 엘리트들은 엄청 재빠른 은폐, 보호막이 떨어졌다 싶으면 숨어버리고, 뭣보다 플레이어가 사격을 계속하면 순순히 다 가만히 맞아주지 않고 계속 달리고 뛰며 구르기까지 하면서 피하려고 한다. 거기다 보호막까지 달렸으니... 그래서 결국 게임상에 널리고 널린 기본 무기인 플라즈마 피스톨을 쓸 수밖에 없게 만든다. 차지샷으로 엘리트의 보호막을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 검을 들고 달려오는 금빛 전투복 엘리트는 더욱 강하며, 에너지 검의 화력은 보통 난이도에서도 플레이어를 한방에 죽인다. 말 그대로 스타크래프트에서 광전사가 다가올 때의 해병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플라즈마 수류탄이 몸에 붙으면 하급 엘리트는 그런트나 자칼처럼 당황해서 허둥대나, 계급이 높은 엘리트는 자신한테 플라즈마 수류탄이 붙으면 목숨을 버릴 각오로 플레이어와 동반자살하러 달려든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코버넌트의 간지를 담당하게 된 종족으로 게임 상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컷신이나 컨셉 아트에서 등장하는 양손에 에너지 검을 들고 무쌍을 벌이는 엘리트를 보노라면 남자의 로망이 무엇인지 다시금 느껴지게 된다.[32] 헤일로 3에 와서는 멀티플레이 플레이어블 종족이 됨에 따라 코스튬도 상당히 다양해졌으며 리치에 이르러서는 싱글에까지 그 다양함이 적용되었다. 그러나 헤일로 4에 와서는 삐뚤어진 선조인 다이댁트에 대해 광신적인 모습, 디자인이 머리와 발이 커지고 민소매 갑옷을 입고 등장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 무엇보다도 전사라기보다는 쫄따구 같은 모습이 강해졌는지라[33] 그 간지는 점점 빛을 잃어가는 중.
보통 난이도에서도 엘리트들은 상당히 골치거리지만 플라즈마 계열의 무기에 약한 모습을 보이므로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으로 방어막을 소진시키고 다른 무기로 마무리하거나, 또는 거리가 가까울 경우 니들러 연사로 폭사시키는 식으로 대응하는게 편하다. 거리가 가깝다면 차지샷+수류탄부착으로 한방에 보낼 수가 있다. 헤일로 만인의 공략법인 플라즈마 수류탄 부착도 좋지만 움직임이 재빠르고 어떤 때는 구르기까지 구사하므로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를 응용해서 절벽을 낀 맵인 경우 일부러 수류탄을 엘리트 옆에 던져서 엘리트가 그걸 구르기로 피하느라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게 하는 전술도 존재했다 헤일로 2부터 멀티 플레이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말한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이 좋긴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차지샷은 방어막만 없애주지, 그 후는 또 계속 공격해서 죽여야 한다. 방어막이 워낙 딴딴해서 차지샷이 매우 유용하긴 하나, 엘리트는 기본 맷집도 결코 나쁘지 않다. 그래도 방어막만 깎으면 빨리 해치울 수 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방어막이 노답이 되므로 자주 플라즈마 피스톨을 써야 한다.
헤일로 1 때는 대사가 거의 없었고 알아들을 수 없는 외계어와 비명소리가 고작이었다. 치프만보면 wort↗ wort→ wort↗ 거리다가 wort↗ wort→ wort↘ 소리를 내거나 자기 몸에 폭탄이 붙으면 우어어어 거리다가 터지면 와아아아아아악... 이상한 소리와 함께 끔살. [34] 헤일로 2부터 코버넌트의 이야기도 진행되자 대사량이 급격히 늘어났다. 국내정발판에서 헤일로 1편의 성우는 불명이며, 헤일로2에서는 서윤선, 윤복성이 엘리트의 목소리를 더빙, 헤일로 3에는 괴물 전문 성우(…) 시영준이 추가로 참여했다. 이미 시영준은 헤일로 2에서 브루트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 헤일로 2에서부터는 명예를 중시하는 전투종족 특성상 꽤 멋진 대사가 많다.[35][36]
헤일로 3에서는 완전히 아군으로 등장하는데, 워트호그나 호넷 등의 사수석에 엘리트가 타서 화력지원을 해주거나 아예 직접 인간의 차량을 조종하기도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주로, 마이너, 메이저, 레인저가 NPC로 등장하며,
헤일로 3: ODST에서는 이미 저힐라네들에게 숙청당해 시체가 된 상태로만 등장한다. 뉴 몸바사 시가지 곳곳에 엘리트 시체가 널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작품 외적으로는 헤일로 3 엔진상에서 적대 엘리트의 AI 스크립트를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그냥 사망 처리했다는 음모론이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 3편에서야 아군으로 등장했지만, 당시는 헤일로 2와 같은 시간대이므로 인류와는 적대 상태이며, 번지에 의하면 H3 ODST시점에서 뉴 몸바사 전투에 저힐라네만 등장하는 이유는 사제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아크 포탈 탐색 작전에 엘리트를 배제하고 다루기 쉬운 저힐라네를 투입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엘리트의 시체에 대해서 헤일로 소설판의 번역가인 에른스트는 번지의 설명을 언급하며 정황상 진실의 사제가 비밀리에 지구에서 작전을 하던 엘리트를 학살하라고 명했거나 저힐라네가 단독으로 엘리트들을 처리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
MCC 시즌 8 업데이트로 ODST 사생결단이 리워크되어 웨이브 세부 설정이 가능해지면서 플러드와 헤레틱 엘리트[37]를 적으로 가져올 수 있게 될 예정...이었으나 AI상의 문제 때문인지[38] 시즌 8 업데이트 직후에는 이들을 불러낼 수 없는 상황이다. 이후 업데이트에서 고쳐져 추가될 예정. 고쳐진다면 ODST에서도 드디어 플러드와 엘리트와 싸워볼 수 있게 되고, 모든 헤일로 타이틀에 적 엘리트가 개근하게 되는 셈이다.[39][40]
헤일로 리치에선 1의 AI와 비슷, 혹은 그 이상의 악마가 되어 돌아왔다. 헤일로 3의 브루트와 비교해서 뭘 맞아도 경직이 거의 안되는 데다가, 방어막이 깨지는 순간 미친듯한 스피드로 엄폐물로 기어들어가 방어막 채우고 나오는 것을 보면 정말 징글징글하다. 게다가 질럿이 에너지 검을 들고 달려온다면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리치 사생결단에서는 헤레틱 엘리트(Heretic Elites)라는 진영이 추가되었는데, 이들은 인간 무기를 주워서 쓰는 엘리트들이다. UNSC 총기가 코버넌트 화기보다 훨씬 탄속이 빨라 히트스캔에 가까운데다 이들은 UNSC 저격 소총까지 심심찮게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위협적이다. ODST 사생결단 모드에서도 플레이어의 재량에 따라 이들을 등장시킬 수도 있다. 본편에서는 브루트 및 엉고이와 자칼들만 상대하던 것과는 다르게 헤레틱 또는 코버넌트 상헬리들 모두와 싸워볼 수 있다.
헤일로 4 출시 이후로는 343 인더스트리에 의해 유닛 디자인이 돌변한 현재, 팬들에게 "비주얼상" 가장 혹평을 많이 받는 종족이 되었다. 기존의 번지 엘리트는 이름에 걸맞게 기품있고, 날렵하며, 냉철한 자객의 느낌이 강한 반면, 343 엘리트는 "이건 뭐 브루트도 아니고..." 라고 할 정도로 체격이나 외형, 행동 및 목소리가 우둔하고 미개한 짐승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특히 상술한 민소매 갑옷은 많은 팬들에게 두고두고 까이고 있다. 오히려 343의 엘리트 디자인이 더 위협적이고 야성적이라는 유저도 있으나, 극소수일 뿐이다. 취향 문제로 존중하기엔 전체적 디자인과 분위기가 기존작의 이미지에서 너무 변했으며 4편에서의 혹평 때문인지 5편은 곰보 피부 탈피및 세세한 체형의 변화를 줬지만 그리 큰 차이가 없다.
해외, 특히 헤일로 시리즈의 본토인 미국에서는 343 디자인의 엘리트는 기존 상헬리답지 않아 저힐라네 짝퉁이라고 헤일로 팬들에게 동네북 수준으로 까이고 있다. 다만 스톰 코버넌트는 정규군이 아니라 테러리스트 군벌에 가까운 세력이라서 그렇게 분위기를 맞춘 듯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헤일로5에서 아비터 세력의 엘리트까지 동일한 디자인을 차용하면서 구차한 변명마저 못하게 되었다. 애초에 근본적인 체형부터 전투복까지 너무 기존 이미지와 달라졌기 때문에 4,5의 엘리트 디자인은 두고두고 까인다.[41]
덕분에 헤일로 워즈 2에서 번지 상헬리 디자인이 회귀하자 많은 팬들이 감격했고, 헤일로 워즈 2의 디자인을 이후 헤일로 관련 작품에서 더 보고 싶다는 평이다. 그리고 팬들의 염원이 통했는지 후속작인 헤일로 인피니트의 플레이 시연 영상에서는
여담이지만 위의 영상을 제작한 유명 헤일로 설정 관련 유튜버인 HiddenXperia는 약간의 절충안을 내놓았는데, 거의 모든 상헬리가 번지 상헬리 디자인으로 회귀하되 343 인더스트리가 재디자인한 육중하고 둔한 엘리트들은 상헬리의 아종 중 하나로 취급해 중화기 등의 특수 병종으로 등장시키자는 것. 343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팬들도 극소수지만
5.1. 어록
Aaaawubadugh!!!
데몬의 불꽃이다![적_수류탄]
형제여, 조심하라![적_수류탄]
이 몸이 직접 데몬을 물리쳤도다!
플레이어를 죽였을 때
플레이어를 죽였을 때
아비터님은 전투 중이시다. 그쪽까지 안내해주지.
6. 전투복과 분류
자세한 내용은 코버넌트(헤일로 시리즈)/병종 문서의
상헬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7. 주요 인물 목록
- 아비터
- 르타스 바둠
- 아부 메드 텔캄
- 줄 음다마
- 세사 레푸미
- 엔토 스라옴
- 우제 타함
- 아르카드 나르 쿨룰
- 툴 주란
- 제가 돔나이
- 렛 발리어
- 차크 록
- 주카 자맘이
- 이스나 노솔이
- 로즈카 카산
- 하카 수카리
- 자이탄 자르 와틴리
- 보로 나르 만타크리
- 루로 타랄루미
- 로 바루타미
- 레사 아자바이
- 베로 쿠소바이
- 니자트 크바로세
- 게크 라르
- 파그 볼
- 키툰 아라크
- 살리 니온
- 바타 가자트
- 아이트 세비
8. 여담
생긴 모습이 프레데터와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 파충류 같은 인상에 활짝 벌린 턱에…. 둘 다 코나 귀와 같은 기관이 보이지 않으며, 안구의 위치와 구조도 비슷하다. 털이 없는 피부는 비늘이나 가죽 질감이 나고, 이빨이 가득한 4갈래의 턱.[45] 아마 샹헬리가 레게 머리 스타일을 하고 나왔다면, 프레데터와 구분하기 힘들었을 듯하다. 특히 4, 5편은 프레데터와 외형이 유사해졌다.[46]
전투 방식도 비슷하다. 둘 다 뛰어난 기술로 광학 위장을 하고, 플라즈마를 쏘거나 칼을 휘두른다. 엘리트나 프레데터 모두 최첨단 과학이 있지만, 기술적인 면과 달리 명예를 중시하는 전사들.[47] 따라서 적군이 뛰어난 전사라면 인정해 주고, 그 전투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도 한다. 하늘을 향해 턱을 잔뜩 벌리고 우렁차게 포효하는 모습이 모두 인상적. 광선검을 사용 시 저돌적인 모습도 보아 광전사+프레데터 같은 이미지도 있다. 가끔은 트랜스포머의 프레데킹이 생각나게 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제작진이 프레데터를 어느 정도 참고한 듯하다. 또한 전체적인 얼굴형만 놓고 본다면 보르티곤트 하고도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타 종족을 대하는 태도는 사상적으로는 별로 공통점이 없다. 두 종족의 공통된 적인 인간을 예로 들자면 상헬리의 경우 비록 적이긴 하지만 때로는 자신들과 대등한 맞수로 인정하는 반면, 프레데터에게 있어서 인간은 어디까지나 사냥감에 지나지 않는다. 어느 상헬리도 인간을 죽인 후 가죽을 벗겨 높은 곳에 매달아 놓거나 머리와 척추를 동시에 뽑지는 않으니. 그런 행동은 오히려 저힐라네의 방식에 가깝다.[48]그래도 아주 그러진 않는지 애니버서리 2의 터미널에서 선대 아비터 베마 토가드(Vema 'Togad)시기에는 사절단으로 온 산 시움들을 참수해 그걸 산시움들에게 다시 보내는 등 잔혹러운 면모도 보여준다.
사족으로, I Wanna Be The King에서는 권총 1방에 죽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그리고 5편에까지 와서는 여성 사관이 현장에 활동하는 변화가 찾아온다. 원래 상헬리는 남성만이 전투에 참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발전인 듯.[49]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컬렉션의 7번째 시즌 엘리트(Elite)에서 큰 푸시를 받았다. 헤일로 3에서 엘리트들의 신규 전투복과 에너지 검 스킨이 대거 추가되었으며, 트레일러 등에서도 상헬리들에게 비중을 몰아줬다.
[1]
그냥 읽는다면 '샹길리'나 '샹겔리'에 더 가깝고, 구작들에선 대부분 이 발음이었는데, 최근작들에선 '상힐리' 발음도 자주 들을 수 있다.
[2]
당장에 엉고이들의 별명 그런트는 영어로 (하잘것없는) 졸병이란 의미이며, 키그야르에게 붙인 별명 쟈칼은 모티브가 된 맹수같이 교활하단 의미가 함축되어 있고, 저힐라네의 별칭인 브루트는 대놓고 힘만 센 야만스런 자들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그나마 산 시움이나 후라곡들은 맡는 보직 그대로의 별명이 붙은 지라 무난한 편. 그렇지만 산 시움들의 학명은 '간계의 벌레'라면서 코버넌트 중에서 가장 멸시가 짙다.
[3]
단순히 강함 외에도 상헬리들이 명예를 중시하고 인간을 높게 평가한 이유도 있다.
[4]
엘리트라는 의미답게 코버넌트의 핵심계층을 구성하는 구성원이면서 군사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세력을 구축하고 있으니 아주 틀리지는 않다. 저힐라네에게 코버넌트 군사부문을 뺏기기는 했으나 무대뽀 개돌을 지향하는 저힐라네와는 달리 전술적인 면에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5]
제임슨 로크가 아비터 텔 바담에게 데몬이 욕이냐고 묻자 직접 확실한 욕이지만 약간의 존경심이 포함된 말이라며 인증했다.
[6]
코버넌트가 우주 전투에선 거의 대부분 인간을 압도했으나, 지상전에선 인간들이 장비가 열등하고 열악한 상황임에도 끈질긴 집념과 전술로 코버넌트에게 뒤지지 않는 대등한 싸움을 했다. 상헬리들은 직접 싸우는 전투야말로 진정한 명예로 여기는 전사 종족인지라 직접 치고받는 지상전에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는 편이기에 지상전에서 끈질기게 저항한 인간들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7]
팬덤들 사이에서는 적어도 질럿 이상의 고위급 직위는 돼야 스파르탄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8]
엉고이나 저힐라네에 비하면 숫자는 좀 적지만 상헬리 출신 보병도 결코 적은 수는 아니다.
[9]
헤일로 3에서
아비터의 무기를 버그로 없앨 경우에 브루트를 상대로 맨손무쌍을 펼치는 아비터를 볼 수 있다.
[10]
강화 수술을 거친 스파르탄들과 힘으로 드잡이가 가능할 정도. 물론 스파르탄들은 단순히 힘만 쎈 존재들이 아닌지라 대개 샹헬리들이 무더기로 죽어나간다.
[11]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역관절 중에서도 발등이 길어서
까치발로 서서
발가락으로 걸어다니는 형태의 역관절에 해당한다.
지구의
동물에 비교하자면 지행형 구조의 다리를 갖춘 동물의 다리에 가깝다.
[12]
때로는
도마뱀이라고도 불리는데 그걸 볼 수 있는 게 헤일로 3에서
존슨 상사가 아비터를 향해 "어이 도마뱀 친구!"라고 하기도 한다. 주변 샹헬리들은 정색
[13]
파충류나
조류등이 그러하듯 작은 동물 등의 음식을 통째로 집어삼키지 않을까 하는 추측은 있다. 소설에서는 곡물을 입에 털어넣는 식으로 먹는다는 묘사가 있다.
[14]
다만 유아사망과 질병, 사고까지 포함했을 것이다. 이러한 원시시대의 짧은 평균 수명은
인간도 똑같다.
[15]
사실 원인제공자는 엘리트들이다. 브루트들을 견제해서 브루트들에게 지급되는 함선들의 상당수 기능들을 제거한 채 줬는데, 하필 그 중에 함내 중력 리프트도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 이에 빡쳐서 일부러 엘리트들한테 고생 좀 해보라고 일부러 그 자리에 사다리를 설치한 것이다. 이쪽이나 저쪽이나 참 졸렬하게 짝이 없다. 물론 이 사태의 진짜 원흉은 상헬리와 저힐라네를 이간질한 사제들.
[16]
카스트 제도의
크샤트리아와 비슷하다 볼 수 있다.
[17]
각 종족들의 모행성계 이외의 코버넌트 식민지들은 대다수가 상헬리 식민지들이다.
[18]
비교를 하자면 만주족은 산 시움이고 한족은 상헬리이며 엉고이, 키그야르, 렉골로, 얀메 등은 나머지 소수민족들로 보면 된다.
[19]
무기를 들지 않은 민간인을 고문 후 사살하거나 경계 중이지 않은 적군을 기습하지만 예상 외로 반격이 거세자 적 부상병을 인질로 잡는 등.
[20]
어릴때부터 신체가 약해 죽을 위기가 많은 레프를 감싸준다거나, 선조 시설 탐색도중 무기 탄약이 떨어진 블랙팀에게 코버넌트 카빈을 넘겨주고 도중에 선조 모니터의 환각으로 블랙팀의 내전에 공격당하나 사정을 대강 파악하고 블랙팀의 내전을 지켜보는등 상당히 텔 바담 못지않게 대인배스러운 면모를 보이는 편. 물론 어디까지 구출하기전까지 협력인지라 납치된 레프와 만나자마자 레프와 같이 납치돼 탈출한 스파르탄 마가렛의 뒷통수를 치기도 한다.
[21]
이들의 라이벌 격이라 할 수 있는
브루트들은 엘리트들과 정반대로 인간들의 무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으며 그 중에서도 실탄형 무기를 제일 좋아한다.
[22]
이렇게 보면 워트호그나 스콜피온을 비롯한 인간의 탈것을 운전하는 것도 싫어하는거 아닌가 싶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UNSC 전투 기록을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상헬리가 전투 중에 인간 탈것을 탈취해서 운전하거나, 군수공장에서 직접 탈것을 훔쳐서 달아나는 상황은 일어난 적이 없어서 인간의 탈것을 운전하는 것 역시 딱히 달가워하지는 않는 듯하다. 물론 이건 소설 내용과 게임 내 캠페인의 스토리 기준이며 엘리트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 모드에서는 시도때도없이 수시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23]
코버넌트 수립 당시 상헬리 식민지는 76개였다고 한다.
[24]
이 점은 헤일로 5 가디언즈의 상헬리 관련 설정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상헬리오스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함선들은 실은 코버넌트 이전의 상헬리 함선을 재건조하거나 복원한 계열이다.
[25]
그 어떤 상헬리보다 놀라운 통찰력을 가졌던 아비터들조차 사제의 말에 충성했으니 그들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26]
이러한 이야기를 들은 길티 스파크는 어떻게 그런 것조차 파악하지 못했냐고 비웃음을 금치 못했고, 그를 오라클로 정중히 모시던 세사 레푸미조차 그런 조롱에 말을 조심하라고 분노했다.
[27]
무인적인 성향이 강해 상명하복 성향이 강한 것이 그 이유일터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일본의 사무라이적 느낌이 많이 묻어난다.
[28]
상헬리 무역항이 나오는 화인데, 인간 바텐더(!)가 운영하는 술집이 있고, 여기서 술에 취해 뻗어있거나
오바이트를 하는 상헬리도 종종 보인다.
[29]
참고로 이 친구, 인간에게서
자본주의의 맛을 깨닫고 용병이 됐다고 한다.
[30]
난립한 상헬리 군벌 중에서 가장 세력이 크고 인류에 우호적인 세력인 듯 하다.
[31]
소소한 차이점으로 리치는 흑안이고 애니버서리에서는 금안으로 나오는 차이점이 있다
[32]
예시로
헤일로 워즈의 인트로에서 양손에 에너지 검을 들고 사용하는 한 엘리트를 볼 수 있다. 이 엘리트는
메가블럭의 완구로 피규어가 단독 출시되어 있다. 무장으로 하늘색 에너지 검 두자루가 들어있다.
[33]
다이댁트에게 대놓고 짐승 취급 당하질 않나 2명이 고스트를 타고서도 프로메테안 나이트 한 명에게 농락당하질 않나 여러모로
선조의 비중이 많아질수록 안습한 면을 많이 보여준다.
[34]
그래서 처음 하는 사람들 중에는
그런트가 엘리트를 다루는 건줄 안 사람도 있다고. 아비터가 경을 칠 소리.
[35]
아군인 그런트가 싸우다 쓰러지면 전투가 끝나고 시체 옆에 다가가서 '잘 싸웠다.'라고 말해주거나 아군 엘리트를 데리고 적을 전부 해치우고 나면 '역사에 남을 전투였다' 라고 한다거나.
[36]
헤일로2에서 아비터로 플레이하는 미션들 중에
르타스 바둠이 엘리트 마이너들을 대거 데리고 플러드와 싸우는 것을 지원하러 오는 미션이 있는데, "선조들이여, 지켜주소서!"같은 말을 하거나, 끈끈한 전우애를 강조하듯 서로지간에 '형제여' 라고 호칭하며 상호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37]
인간 무기를 주워서 쓰는 엘리트들. 리치 사생결단때 처음 등장했었다. 참고로 이들 중 헤레틱 엘리트 헤비는 퓨얼 로드 그런트/워치프틴이나 로켓 플러드와 대응되는 포지션인데, 이들은 무려 스파르탄 레이저를 들고 나온다! 이들이 이대로 정식 추가된다면 헤일로 PvE 사상 최초로 스파르탄 레이저를 상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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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때부터 이미 스폰 지점의 문 뒤에 죽치고 앉아 있어서 플레이어가 코앞까지 가야 활동을 시작하는 등의 문제가 산재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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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인피니트에서도 제가 르돔나이 보스전 이전 전투중 히드라 MLRS를 든 메이저 엘리트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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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플레이어가 스폰되는 곳에 유인해서 들어오게하지 않는 이상 문 안으로 직접 들어오지 않는다 뿐, 헤레틱 엘리트와 코버넌트 엘리트 모두 현재 사생결단에서 정상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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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톰 코버넌트와 상헬리오스의 검도 코버넌트 내전으로 심하게 타격을 십어 세력이 약화된 상태라는 뒷 설정이 있지만 핑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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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골수 팬들과 신세대 팬들 간의 분열은 마냥 무시할 수만은 없는 수준이다. 당장 '헤일로 인피니트에 스프린트를 빼버려야 할까'라는 주제로 하루가 멀다 하고 인터넷 커뮤니티가 불타오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물론 골수 팬덤과 신생 팬덤 간의 분열은 비단 헤일로 시리즈 뿐만 아니라 한 IP가 어느 정도 규모와 역사를 갖게 되면 거의 필연적으로 불거지는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상헬리 디자인은 골수 팬덤이나 신규 팬덤이나 다 343 디자인을 까고 번지식을 선호하는게 현실이기에 이 의견은 타당성이 부족하다.
[적_수류탄]
적의 수류탄이 날아올 때
[적_수류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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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프레데터는 네 갈래로 갈라지는 턱에는 하나의 이빨밖에 없고, 메인(?)이 되는 입에도 그리 많이 나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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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소 과장된 표현으로 상헬리 쪽이 훨씬 덩치가 크고 신체 구조도 달라서 암만 비슷하다고는 해도 구별이 가지 않는 정도는 아니다. 결정적으로 프레데터는 다리 관절이 인간의 것과 같지만, 상헬리는 역관절 형태다. 이것만 보면 구분하지 못하는 게 이상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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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나 프레데터는 전사와는 거리가 먼 사냥꾼이 훨씬 적합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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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에서 추가된 설정으로 상헬리가 의식에 따라 절단한 상대의 두개골을 절단해 전시하는 전통인 슈르샤워시를 포함하여,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는 수많은 무술 전통을 사제들이 억압했다고 하는데 이런 사라진 전통이 프레데터와 유사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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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히 사상적 변경이라기보다도 코버넌트 내전으로 인해 인구수가 절반 정도로 줄어버리고, 그로 인한 인재풀이 고갈되면서 이전까지는 등용하지 않던 여성 상헬리들도 이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