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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23:44:02

학원가

파일:대치동 모습.jpg
서울 강남 대치역 인근 학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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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 그대로 학원들이 모여 있는 길. 대한민국에는 주로 계획도시의 상업지구에 있는 경우가 많다. 분명히 계획상으로는 '업무지구'로 되어 있는데 정작 상가를 지은 뒤에는 학원들과 분식집으로 꽉 들어차게 된다.

2. 유형

학원가는 크게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원가와 성인을 위한 학원가로 나뉘는데 대다수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원가이며 성인 대상 학원가는 서울 및 부산의 중심가 등 일부 지역에 존재한다. 초중고교생 학원가의 공통점은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 좋은 학군 초등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학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후술된 대부분의 지역은 초등학생이나 10대 청소년과 그 부모 세대인 40~50대의 인구 비중이 상당히 높다.[1][2] 그만큼 좋은 교육 환경을 보고 찾아온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

성인 대상 학원가는 어학, 취업을 위한 학원가와 고시를 위한 학원가로 나뉘는데 어학, 취업 학원가는 서울 종로, 강남,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 대도시의 도심지역인 경우가 많다. 종로와 서면 등은 과거에는 중고교학생 대상 학원가로도 명성을 날렸지만 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중고교생 학원가는 이전하고 성인 대상 학원들이 성업하게 되었다.[3]

노량진, 신림동 등은 고시에 특화된 학원가로 유명하다. 노량진은 재수학원가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9급) 공무원 시험 학원가로 유명하다. 신림동은 과거 사법시험을 중심으로 한 고시촌으로 유명했지만 사법시험 폐지로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행정고시, 변시 등 각종 국가 시험 대비 학원들이 몰려 있다.

3. 상권

학원들 주변 상권은 수많은 편의점, 패스트푸드와 염가 음식점, 김밥천국, 바르다김선생 류의 분식점, 한솥 도시락집, 메가MGC커피 컴포즈커피 같은 저렴한 가격의 카페, 각종 가벼운 간식거리가 가득한데 학원가를 다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지갑 얇은 초등학생, 청소년, 대학생, 취준생 등등이니 당연한 일이다.

놀거리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청소년이 많이 오가는 곳은 교육환경 저해를 막기 위해 유흥가가 거의 형성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있는 거라곤 PC방이 대부분이다. 덕분에 해당 지역들은 치안이 어느 정도 안정적이다. 물론 성인이 더 많이 오가는 노량진 서면, 김해시 내외동은 번화가처럼 여러 시설이 혼재되어 있다.

4. 유명한 학원가들

4.1. 서울특별시

4.2. 부산광역시

4.3. 대구광역시

4.4. 인천광역시

거리를 다녀보면 인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학원이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으니 인천 학원가의 수강료는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그러나 강의 질이 그만큼 뒷받침된다는 근거는 없다. 내실있는 중고등부 학원을 다니기 위해서는 인근 상동이나 목동으로 가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크다. 실제로 네이버 송도 국제도시 맘카페에서 학원을 검색해 보면 태권도, 음악, 미술 등 예능 계통이나 초등부 학원에 대한 글이 압도적으로 많다.
인천 영유아 사교육비 전국 1위

4.5. 대전광역시

4.6. 광주광역시

4.7. 울산광역시

4.8. 경기도

4.9. 강원특별자치도

4.10. 충청남도

4.11. 충청북도

4.12. 경상남도

4.13. 경상북도

4.14. 전라남도

4.15. 전북특별자치도

4.16. 제주특별자치도


[1] 이를 실증하는 통계가 세대당 인구+연령별 인구다. 대체로 학원가로 분류되는 지역은 세대당 인구가 2.8명 이상, 많으면 3명을 넘어가고 연령별 분포도 10~19세&40~49세 인구가 지역 전체에서 각각 15%를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낸다. 가장 유명한 대치1동은 세대당 인구가 3.37명으로 전국 1위이며 10~19세 인구는 22.22%, 40~49세 인구는 24.64%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2] 다만 20대 취준생, 대학생의 분포가 많은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지역에는 1인 가구가 많다. [3] 반례로 대구는 원래부터 수성구 중심으로 학원가가 형성되었다. [4] 시대인재, 두각 학원, 이강학원, 러셀, 세정, 명인, 미래탐구, 청솔 등. [5] 세한아카데미, 삼성학원, 스카이학원 [6] 2024년 3월 기준 초등 국영수 커리큘럼 및 연세대 반응 원출처 [7] 의정부나 남양주에서 일산 학원가로 공부하러 온다고 잘못 알려졌지만 이 지역의 학생들은 훨씬 근거리에 있는 노원을 선호하지 경의·중앙선으로 쭉 돌아가거나 34번을 타고 연신내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서 가야 하는 일산을 절대 선호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의정부에서는 일산 가려고 34 타고 연신내에서 3호선 환승할 시간에 강남 도곡동으로 가는게 오히려 더 빠르기까지 하니 버스-지하철로 연신내에서 환승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일산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다. [8] 저녁만 되면 학원 끝나고 돌아다니는 학생들과 유흥을 즐기러 온 성인들이 동시에 보이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9] 엄밀히 말하면 역삼역 근처지만 역삼역과 강남역은 매우 가깝다. [10] 3대 단과학원으로 부를만한 곳이 서면학원, 현광학원, 혜화사관학원이었고 그밖에도 학원들이 있었다. [11] 한샘학원(비타에듀의 전신 중 하나)의 경우 통합후 인강계로 진출해 명맥은 유지됐으나 오프라인 강의 공간 자체가 줄어들다가 결국 없어졌다. [12] 예를 들어 코리아에듀(정진) [13] 이 쪽은 거리상으로는 북구가 가깝겠지만 서구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많다 보니 구덕터널 너머 대신동 학원가도 많이 찾는다. [14]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으며 사상구에서는 서구 대신동 학원가를 많이 찾는다. [15] 부일외고, 부일전자디자인고, 감천중, 삼성중, 삼성여고, 장평중, 동아공고, 동아고, 해동고 등등... [16] 특히 학원이 대부분 마치는 오후 10시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야구 주중 경기가 마치는 시간이 맞물리면 많은 인파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17] 그러나 이곳을 무조건 학원가라 부르기에는 애매한데 이 지역은 처음부터 상업구역으로 지정되어 대형상가들이 밀집한 곳이다. 따라서 이곳은 다른 지역 학원가와 다르게 여러 업종, 업소들도 함께 뒤섞여 있는 곳이다. 상가가 많아서 그에 딸린 학원도 많아진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순수 학원으로 밀집한 곳은 아니다. 이곳을 학원가라고 부를 수 있다면 학원가라고 불릴 수 있는 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여기를 학원가라고 부르는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인천의 학원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임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며 1층을 제외한 상가의 --80%-- 30~40% 가량에 학원이 입주해 있어 지역 사람들은 학원가로 보고 있다. [18] 대치동이나 목동, 중계동과 같은 유명 학원가 중에도 공식 지명에 ‘학원가’가 들어가는 곳은 없다. [19] 그러나 평촌에서는 전경만 찍어가고 학생 인터뷰나 본격적인 취재는 대치동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20] 2023년 12월 기준으로 KFC는 폐업하고 아트박스 매장으로 바뀌었다. [21] 수학/과학 [22] 개신동, 분평동, 산남동, 율량동, 금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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