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대치역 인근 학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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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말 그대로 학원들이 모여 있는 길. 대한민국에는 주로 계획도시의 상업지구에 있는 경우가 많다. 분명히 계획상으로는 '업무지구'로 되어 있는데 정작 상가를 지은 뒤에는 학원들과 분식집으로 꽉 들어차게 된다.2. 유형
학원가는 크게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학원가와 성인을 위한 학원가로 나뉘는데 대다수는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원가이며 성인 대상 학원가는 서울 및 부산의 중심가 등 일부 지역에 존재한다. 초중고교생 학원가의 공통점은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 좋은 학군에 초등학생,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학원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다. 후술된 대부분의 지역은 초등학생이나 10대 청소년과 그 부모 세대인 40~50대의 인구 비중이 상당히 높다.[1][2] 그만큼 좋은 교육 환경을 보고 찾아온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성인 대상 학원가는 어학, 취업을 위한 학원가와 고시를 위한 학원가로 나뉘는데 어학, 취업 학원가는 서울 종로, 강남, 부산 서면, 대구 동성로 등 대도시의 도심지역인 경우가 많다. 종로와 서면 등은 과거에는 중고교학생 대상 학원가로도 명성을 날렸지만 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중고교생 학원가는 이전하고 성인 대상 학원들이 성업하게 되었다.[3]
노량진, 신림동 등은 고시에 특화된 학원가로 유명하다. 노량진은 재수학원가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9급) 공무원 시험 학원가로 유명하다. 신림동은 과거 사법시험을 중심으로 한 고시촌으로 유명했지만 사법시험 폐지로 큰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행정고시, 변시 등 각종 국가 시험 대비 학원들이 몰려 있다.
3. 상권
학원들 주변 상권은 수많은 편의점, 패스트푸드와 염가 음식점, 김밥천국, 바르다김선생 류의 분식점, 한솥 등 도시락집, 메가MGC커피나 컴포즈커피 같은 저렴한 가격의 카페, 각종 가벼운 간식거리가 가득한데 학원가를 다니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지갑 얇은 초등학생, 청소년, 대학생, 취준생 등등이니 당연한 일이다.놀거리는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청소년이 많이 오가는 곳은 교육환경 저해를 막기 위해 유흥가가 거의 형성되지 않았으며 그나마 있는 거라곤 PC방이 대부분이다. 덕분에 해당 지역들은 치안이 어느 정도 안정적이다. 물론 성인이 더 많이 오가는 노량진과 서면, 김해시 내외동은 번화가처럼 여러 시설이 혼재되어 있다.
4. 유명한 학원가들
4.1. 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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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자타공인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중심이 되는 거리는 한티역에서 은마아파트 사거리까지의 1.5km 구간이다. 인구구조 변화로 점점 수험생의 수가 줄어들며 교육 소비자가 줄어들고 대형 학원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소규모 학원들은 사라지는 반면 대형 단과 학원들은 스타 강사들과 막대한 자본들을 투자해 제작하는 학원 자체 컨텐츠들을 앞세워 점점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00년대만 하더라도 소수정예 위주의 수업이 주를 이뤘지만 스타 강사들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2020년대 들어 한 반에 수강생 180~300명 정도의 초대형 강의가 주를 이룬다. 1980년대 이후 오랜 동안 대형 단과 학원의 메카였던 노량진도 2010년대 후반에 대치동 단과로 이전하면서 소멸했다. 소규모 학원들은 수능 강의보다는 내신이나 특목중·고등학교 입시로 업종을 변경하지만 이마저도 대형 학원들이 잠식해가면서 학원도 프랜차이즈화 되고 있다.[4] 수시 확대와 유학의 보편화로 논술/ 학종/ 특례 입시 대비와 유학, 독학 재수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학원들이 늘어나고 있다.[5][6] 소규모 학원이 빠져나간 자리를 현재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식사를 하거나 시간을 때우는 각종 카페 및 스터디카페, PC방이나 식당 등 다른 점포가 메우고 있다. 2023년에는 불특정 학생 대상 마약음료 유포 후 협박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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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동
이름부터 딱 학원 사거리이다. 중심가는 잠실학원사거리를 기준으로 삼전역까지인데 여기가 학원가들 중 가장 가격대가 높은 곳이다. 잠실은 비록 명문대도 많이 나오는 좋은 곳 중 하나이지만 단점은 학원끼리 경쟁을 하지 않아 항상 가격이 40만원대이다. 하지만 2020년 이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 특히 대치동쪽으로 학원 다니는 학생들이 급증하여( 서울 버스 3420과 서울 버스 4319)의 수요가 확증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래도 잠실에는 학원이 매년마다 평균 29개씩 증가되고 있다. 대표적인 학원으로는 크라센어학원, 로고스학원, 지니국어독서논술학원 등이 있다. 그리고 학원가 근처라 그런지 골목 사이사이에 술집들이 어지간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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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다른 학원가들과 달리 특목고, 자사고 등 고교 입시에만 강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 대로나 사거리에 학원들이 몰려 있는 다른 곳과는 달리 어딜 가나 학원들이 널려 있는 편재성이 특징이며 그 중에서도 목동중심축도로 쪽이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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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
강북청솔학원이 버티고 있긴 하지만 예전에 메가스터디가 중계동에 있다가 노원역 근처로 가 버릴 정도로 큰 학원이 고전한다. 이 지역의 학원가는 인근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 의정부시, 양주시, 남양주시, 구리시 지역에서도 찾아와[7] 경기 북부 및 경기 동북부의 학원가 역할까지 겸하는 지역이다. 중계동 은행사거리 일대는 노원구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동네이며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던 지하철 부재가 서울 경전철 동북선 착공으로 곧 해소될 전망이다. 대치동이나 목동에 비해 학업 수준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이지만 강북 지역에서 대체 불가능한 학군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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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삼호가든사거리 일대
인근 지역(서초동, 반포동, 잠원동, 압구정동 등)의 대부분 동네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다. 특히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마주 보고 있는 반포 쇼핑타운 1~8동과 래미안 퍼스티지 중심상가는 1층을 제외한 모든 층의 대부분에 학원이 들어가 있다. 반포시대인재, 반포세정학원, 대치명인 서초캠퍼스, 송림학원등 여려 학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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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동구
명일동
행정동으로는 명일동에 위치해 있지만 고덕역과 인접해 있어 주로 고덕 학원가라고 불린다. 서울 4대 외고 중 하나로 매년 대학 진학 순위 10위권 이내를 유지하는 한영외고를 비롯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자사고인 배재고를 포함한 고등학교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일명 중산층 밀집 주거지역이라 학원가가 발전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게다가 고덕 재건축과 미사지구 개발에 맞물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이쪽의 수요를 노린 방이동 유명 학원들이 분원까지 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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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역 일대
이 일대는 매년 서울대학교 두 자리 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명덕외고, 명덕고, 명덕여고 등 명덕학원 재단을 중심으로 명덕여중, 화곡중, 덕원중 등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우수한 중학교들이 모여 있는데 일명 우장산학군으로 불리운다. 강서구에서 가장 학군이 뛰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곡지구 개발로 인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R&D에 근무하는 고소득자들이 거주하게 되면서 학군이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갖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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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AKA 녹두거리, AKA 신림 고시촌. 행정동 상 대학동(구 신림9동) 일대는 서울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관계로 과거부터 고등고시의 메카로 자리잡았으며 이에 따라 사법시험 전성기 때에는 수 많은 학원들이 즐비하였다. 현재에는 사법시험 위주라기보다는 행정고시, 변호사시험, 경찰간부, 공인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 시험 대비 학원들이 즐비해 있다. 사법시험 폐지로 인한 변동으로 인해 많은 고시학원들이 합병되거나 새로 시장에 진입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 신림9동에 위치한 '대학동 고시촌 입구' 버스정류장 근처에는 '고시촌 입구'라고 크게 적힌 책 모양의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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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재수학원, 공무원 시험, 컵밥 등으로 유명하다. 노량진이 학원가가 된 것은 1979년 정부가 도심 과밀화를 막기 위해 종로에 밀집해 있던 학교와 학원을 사대문 밖으로 이전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였다. 당시 종로의 유명 학원들은 각기 충정로(종로학원), 서울역(대일학원), 서대문역(서울학원), 용산역(정일학원), 제기역(제일학원) 등 사대문 바로 바깥으로 뿔뿔이 흩어져 이전했는데 당시 학생 정원이 특히 많았던 대성학원과 정진학원이 우연히 함께 노량진으로 이전해 왔고 같은 해에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구 스타강사 서한샘이 노량진에 대형 단과 학원인 한샘학원을 세우면서 1970년대 이전 종로가 가졌던 재수학원가의 기능을 노량진이 잇게 되며 대한민국 최대의 재수 학원가가 형성되었다. 일단 다른 학원들이 서울 서쪽 사대문 바깥쪽으로 서대문역부터 용산역까지 역 하나 정도를 두고 띄엄띄엄 있어서 전혀 시너지가 생기지 않은 반면 일단 노량진은 대성학원, 정진학원, 한샘학원 세 개가 모이면서 시너지가 엄청나게 생겼고 용산역에서 한강을 건넜지만 때마침 개발되던 강남, 여의도, 목동에서 교통이 괜찮은 곳이었으며 심지어 인천, 부천, 안양에서도 올 수 있었다. 2000년대 이후에도 한때 전국 최대의 단과 학원들이라는 노량진 메가스터디학원, 노량진 이투스학원, 노량진 비타에듀학원 등도 전부 이곳에 있었으며 이후 공무원 학원가도 형성되기 시작했다. 참고로 대성학원과 노량진역 사이에 있는 '아이비빌딩'은 메가스터디와 KG패스원이 한 건물에 입주해 있어 저녁만 되면 노량진의 2대 명물이라는 N수생과 공시생이 이 빌딩 로비에서 서로 뒤엉키는 명장면이 연출된다. 2016~2017년 이후로 수능 시장에서 노량진 단과와 쌍벽을 이루는 대치동 쪽으로 단과가 빠르게 옮겨가면서 대다수의 수능 단과 학원과 상당수의 재수학원이 문을 닫았고 현재 공무원 고시 학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박문각 남부고시학원, 공단기, 메가공무원, 윌비스 등 대형 공무원 학원들이 집결해 있으며 임용고시, 자격증 대비 학원도 있지만 초중고 재학생 보습학원은 거의 없다. 초중고 재학생 학원은 여의도를 가로질러 아파트촌이 있는 목동에 학원가를 형성했다. 그런 탓에 목동 학원가는 고입 중심이고 대입 학원은 별로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노량진 재수학원가의 기능이 대치동으로 넘어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목동에서도 일정 부분을 흡수한 모양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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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서울교대 사거리
중고교생 대상 학원은 별로 없고 대형 재수학원 프렌차이즈 지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강남 대성 인문별관, 서초 메가스터디 학원, 이투스 청솔 24/7, 청솔 하이퍼 학원, 스카이에듀 SKY 의치한 전문관, 강남 스카이에듀 학원, 교대 오르비 재수학원, 서초종로학원 등이 포진해 있다. 이곳은 원래 특별한 학원가는 아니었으나 1996년 강남대성학원이 이곳에 개원하고 곧 대한민국 최고의 재수학원으로 자리잡으면서 시작되었다. 이후에도 한동안 강남대성학원 말고는 딱히 학원이 없어서 학원가는 아니었으나 2000년대 후반 들어 다른 여러 재수학원들 지점들이 하나둘씩 인근에 설립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교대역 학원가의 시발점이었던 강남대성학원이 강남역으로 이전하면서 떠났고 강남대성 인문별관, 스카이에듀, 오르비, 청솔 하이퍼, 강남비상에듀 등이 계속 폐관 혹은 대치동, 강남쪽으로 이전하였다. 다른 학원들도 규모를 줄이거나 여차하면 대치동 등으로 이전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조만간 학원가로서의 모습이 많이 사라질 가능성이 제기되던 걸 넘어 이미 과거 재수종합학원 프랜차이즈들이 몰려있던 시절의 모습은 상당히 퇴색하여 이제는 학원가라고 하기 뭣한 상황이다. 매년 8~10월까지 해 지고 나면 술집이나 모텔에 들어가는 재종반 커플과 모텔로의 진입을 필사코 막으려는 재종반 담임들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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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방이역 및
위례성대로 일대
강동·송파·하남감일권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곳으로 좁은 구역에 수 많은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근처에 자사고인 보인고가 있고 송파의 교육열과 생활수준 특성상 학원 퀄리티는 대치동, 중계동 뺨칠만큼 높다. 근처에 둔촌주공아파트와 올림픽선수촌아파트를 비롯한 여러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 덕분에 학원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강동구 모든 지역에서도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은 근처 명일동 학원가를 놔두고 이곳까지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으며 특히 인접한 둔촌동과 성내동은 양재대로변의 동네 학원에 가지 않는 이상 명일동 안가고 죄다 방이로 왔지만 2010년대 후반 미사지구 재개발과 고덕동 재건축이 끝날 즈음부터는 수요를 노린 방이동의 대형 학원들이 명일동에 분원을 크게 차리는 바람에 명일동 학원가가 더 커져서 이젠 좀 덜한 편인가 했으나 여전히 붐빈다. 특이한 점은 서울의 다른 학원가들과는 달리 유흥주점들이 곳곳에 끼어있다는 점이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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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각역 근처
1979년부터는 성인 대상 어학원(YBM어학원, 해커스어학원, 파고다어학원)과 세무, 회계 학원들(나무경영아카데미, 우리경영아카데미, 위너스경영아카데미, 이그잼한성아카데미), 공무원 학원 등이 모여 있다. 경기고, 서울고, 경복고, 경기여고, 이화여고 등 명문고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었으며 EMI학원, 제일학원, 종로학원, 정일학원, 대일학원, 서울학원, 경복학원, 경기학원, 아이템플학원 등 당시 대한민국의 유명한 대입 단과 학원, 재수학원들이 종로2가를 중심으로 밀집해 있었다. 1970년대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 실시로 명성을 떨쳤던 중학생 입시학원들이 대거 망했지만 오히려 대입 학원들이 1970년대에 급성장했다가 1970년대 말 정부가 도심 인구 분산 정책을 펼치면서 학원들을 사대문 밖으로 이전하도록 하면서 소멸했으며 동시에 도심에 있던 명문고들을 강남으로 이전하는 정책이 나오면서 종로는 지금도 중고교 학원이 전혀 없다. 한편 1979년 당시 종로에서 명성을 떨치던 학원들은 대개 사대문 바로 외곽으로 이전했는데 종로학원은 중림동, 대일학원은 서울역, 서울학원은 서대문역, 제일학원은 제기동역, 정일학원은 용산역으로 이전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대성학원과 정진학원이 노량진역으로 이동했고 여기가 학원가로 성장했다. 현재 종로 학원가의 터줏대감인 파고다, YBM은 이미 1970년대 이곳에 중고교생 학원가가 성업했을 때 형성되었고 1979년 대입 학원들이 줄줄이 이전한 후에도 이곳에서 자리를 지켰다. 1970년대 후반 이후 대한민국의 고도 성장과 함께 성인 영어 학습 수요가 크게 늘어났고 이곳에 1990년대 여러 성인 영어학원들이 생겨났다. 원래 성인 영어학원은 이곳 이외에도 남대문 등 서울 도심에 산재해 있었으나 차차 종로2가로 집결했으며 공무원 학원도 생겨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10년 이후 강남에서 성장한 해커스가 인사동에 큰 빌딩에 해커스어학원을 세웠고, 파고다 등 기존 대형 업체들이 더욱 성장하면서 종로에 산재해 있던 다른 영어학원들이 많이 타격을 받아 폐업하여 오히려 요즘은 예전보다 영어학원이 많이 줄었다. 대신 이 건물에 공무원 학원 등이 많이 생겨나기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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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역 근처
접근성이 매우 높은 대한민국 최대 번화가 강남역을 중심으로 발전한 신생 학원가로 성인 대상 어학원(YBM어학원, 해커스어학원, 파고다어학원)과 편입, 변리사[9] 등의 학원이 밀집해 있으며 과거에 공단기도 있었다. 이쪽은 성인 대상 학원들이 성업인 반면 중고교학생을 위한 입시 학원은 별로 없는 편이다. 성인 영어학원은 강북 도심의 종로와 쌍벽을 이루고 있다. 강북의 파고다 YBM이 이 쪽에 커다란 분원을 짓기도 했지만 이후 이쪽에서 성장한 해커스가 반대로 종로에 큰 분원을 내기도 했다. 해커스 등 대형 영어 학원들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며 강남역 인근에 있던 다양한 중소 규모 영어학원들이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마저 보인다. 성인 영어 학원에 비해 대입 학원이 별로 없긴 하지만 청솔학원이 여기서 시작하여 이후 사교육 재벌로 성장했는데 청솔학원이 크게 흥한 후에도 다른 입시 학원이 생기며 학원가가 형성되지는 않았다. 2015년 강남대성학원 본원이 이쪽으로 이전해 왔지만 여전히 대입쪽 학원가는 형성되지 않고 있으며 강남대성학원 바로 옆에 자기학원 재학생들의 추가적인 수강을 기대하며 단과 학원을 개설하기도 했지만 강대학생들은 주로 대치동으로 가서 단과를 듣는 경우가 다수다.
- 서울특별시 광진구 구의동· 광장동 - 한강을 가까이 두고 아파트 단지가 대규모로 형성되어 있으며 주로 중산층이 모여 살고 있어 강남 못지않게 사교육 수요가 많아졌고 특히 구의동에서 광장동까지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학군이 매우 좋아졌다. 광남유치원에서 초중고까지 가까워 유해환경 없이 깨끗해 보이는 점도 매우 큰 강점으로 꼽힌다.
4.2. 부산광역시
-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 남천동 및 수영구 학생은 물론 남천동과 인접하고 있는 동네인 남구의 용호동, 대연동에서 남천동 학원가로 많이들 오며 학원가가 없는 동구 범일동에서도 이곳으로 오는 수요가 적게나마 존재하며, 센텀시티와 마린시티가 위치한 지역인 해운대구 우동에서도 이쪽 학원가로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용호동과 남천동은 대형 평수 아파트들의 비율이 높아 부유층들도 많이 사는 부촌이다 보니 대형 학원가가 형성된 듯 하다. 서울 등 수도권 출신 학생이나 강사도 있다.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좌동 - 좌동은 해운대 신시가지라 불리는 지역이며 동의 대부분이 아파트 단지다 보니 좌동에도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이쪽 학원가도 남천동의 학원가처럼 우동에서 오는 경우가 있다.
-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 - 사직쌍용예가 아파트 인근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주로 사직동의 학생들이나 사직동 옆 동네인 연제구 거제동의 학생들이 많이 오고 심지어 제2만덕터널 넘어 북구 거주 학생들까지 찾는 경우도 많다. 사직동과 연제구 거제동도 부산 내에서 학구열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부산대학교 및 부산교육대학교 재학생들이 이 근처에서 과외도 많이 한다. 최근에는 사직역 근처로 롯데캐슬과 쌍용 플래티넘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그쪽으로도 학원가가 생기고 있다.
-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 3,500세대 가량의 대단지 아파트인 구서 롯데캐슬 골드 상가에 형성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롯데캐슬 골드와 구서 SK뷰, 구서 쌍용예가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고 구서동은 학구열이 높은 지역이다. 인근 남산동에는 부산과학고등학교가 있다. 게다가 2021년 이후 인접한 지역인 양산시 동면의 사송신도시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사송신도시에서도 구서동 학원가로 넘어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 흔히 서면이라고 불리는 그 동네다. 서면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중앙대로를 따라 범내골역까지 재수학원, 공무원 학원, 어학원 등이 밀집해 있다. 부산에서 성인 대상 학원가로는 최대 규모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서면 문서에도 서술되어 있듯 바로 옆에 서면1번가 등의 번화가와 음식점, 업무지구가 함께 있다. 반면 2010년대 중반부터는 고교생 대상의 입시전문학원은 드물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부산의 유명 단과학원[10]들이 모여 있어 입시생들도 많이 찾는 곳이었으나 2000년대 중후반부터 인터넷 강의가 활성화되면서 급속히 몰락하기 시작하여 결국 지금처럼 됐다. 노량진은 인강 활성화와 함께 터줏대감들이 축소[11] 혹은 몰락[12]하는 과정에서 자신들이 역으로 인강계에 진출하거나 오히려 인강계의 본진이 들어와 전체 파이는 작어졌어도 그나마 명맥을 유지한다면 부산은 그런 거 없이 거의 모조리 쓸려나갔다.
-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동대신동 - 원도심의 대표적인 학원가. 서구, 강서구, 사상구[13], 중구, 동구, 영도구 등 북구를 제외한 서부산 등지에서 많은 학생들이 넘어온다. 특히 대신동 학원가는 원도심의 대표적인 학원가로서 구덕운동장에서 동대신역교차로(서대시장)까지 이어지는 구덕로를 따라 다양한 학원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원도심계의 대표적인 통학 노선인 190번을 이용하여 다양한 학교들에서 학원가로 오가는 통학 수요는 매우 폭발적이다.
-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 북부산권의 대표적인 신도시로서 화명신도시 하면 흔히 떠오르는 그 곳. 2000년대 초반부에 개발된 지역이기 때문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이에 따라 와석교차로에서부터 화명역교차로까지 화명고가교 아래 도로를 기준으로 크고 작은 학원상가 건물들이 매우 많이 밀집되어있다. 평일 오후~저녁 시간대에는 하교하고 학원으로 가는 여러 학생들로 인하여 북새통을 이루며 북구 거주 학생들은 화명동의 학원가를 많이 다니는 편이다. 간혹 사상구에서도 넘어오는 편인데 그 수는 많지 않다.[14]
- 부산광역시 사하구 하단동과 괴정동 -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학원가로 하단교차로 이북 지역인 하단1동 동아대학교 승학캠퍼스 인근에 자그마한 학원가들이 밀집되어 있다. 주로 상대적으로 가까운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다대동 지역에서 학원가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다. 다만 하단이 사하구의 대표적인 번화가인지라 유흥가와 학원가가 사이좋게 짝을 이루며 분포되어 있다.. 괴정동은 괴정 뉴코아아울렛 인근으로 학원가들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 곳 주변으로 다양한 학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이다.[15]
4.3. 대구광역시
-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만촌동· 황금동 일대 - 지산·범물동의 명성을 이은 학원가. 비수도권의 대표적인 학원가다. 달구벌대로 연선에 있는 고등학교들의 소위 명문대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재수종합학원들이 달구벌대로에 학원을 차리면서 부흥하기 시작했다. 범어동의 10대 인구 비율이 2021년 4월 기준 22.268%로 대치동에 이어 전국 2위이다. 대구시민들 사이에선 대구 8학군으로 불리는 지역이기도 하다. 수성구청역부터 만촌역 사이는 달구벌대로변의 대형 단과, 종합, 재수학원부터, 범어로데오타운 내 경신중고등학교 부근에 이르는 지역과 담티역 안쪽으로 만촌3동 지역에는 각종 소인수로 운영되고 있는 교습소가 수도 없이 분포되어 있다. 셜대, 종로학원, 김샘, 송원학원, 한양학원, 독학재수학원, 지성학원, 이투스 24/7, 학문당, 메가스터디 러셀 등의 대형학원이 분포하고 있으며 지방 학원가 중에서는 드물게도 경북 및 경남 북부 각지에서 이곳으로 수업을 들으러 오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만큼 이 일대의 학원을 수강하는 학생들의 수가 어마어마해서 학원들이 대부분 마치는 시간대인 오후 7시와 10시에 달구벌대로 정체와 맞물려 픽업차량이 줄을 지어서 교통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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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월성동 일대
재개발과 난개발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만큼 학원이 꽤 많다. 건물의 30~40%가량이 학원으로 신월성은 그보다는 많지 않지만 역시 재개발이 많이 이뤄진 곳이어서 학원 밀집도가 상당히 높다. 수성구 범어동 학원가에는 오래된 상가가 비교적 많다면 달서구 월성동 학원가에는 깔끔한 외관의 상가가 많다는 특징이 있다. 집값도 비싼 편에 속하고 공부를 많이 시키기로 유명한 대건고등학교와 영남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인지 독서실도 학원 못지않게 잘 발달해 있는 편이다.
4.4. 인천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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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 1공구 -
센트럴파크를 시작으로
포스코고등학교 거리까지 펼쳐져 있는 인천의 최대의 학원가. 사실상 인천의 모든 특목고 진학과 입시 및 영재 교육을 담당하는 학원가여서 송도뿐만 아니라 인천 전 지역에서 특목고 및 자사고 진학이나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몰려든다. 이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 입시와 수능, 논술 등 다양한 학원들이 들어서 있다. 주변에도
포스코고등학교,
채드윅국제학교,
송도고등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대학교,
연세대학교 등 인천의 저명한 학교나 캠퍼스가 전부 모여 있어 2010년대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도 계속 새로운 상가들이 세워지면서 크기를 키워가는 중이다. 송도 2교쪽에는 아예 한 차선을 학원차들이 차지하다시피 하기 때문에 꾸준히 민원이 나오며 저녁 시간때는 매일 교통체증이 일어난다.[17]
이 학원가에서 원장이 강사에게 횡령 누명을 씌워서 폭행 및 갈취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사던은 학원계에서도 큰 파문을 불러 일으켰으며 실화탐사대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되기까지 이르렀다.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다른 강사도 죽게 만들었다는 의혹이 있다.
해당 방송 이후부터 송도 맘카페에서는 송도에서 학원 못 보내겠다는 등의 의견이 나왔다.
게다가 인천 학원가에서 또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에는 과도한 장난에 분노한 강사가 재수생 수강생을 마구잡이로 폭행한 사건이다. 게다가 해당 강사는 자기의 행위에 대해서 학생 탓을 하며 쌍방 폭행으로 서로가 서로를 고소한 상황이다. 게다가 원장은 이 사건을 덮으려 노력한 정황도 보인다.
이후 상황은 어떻게 알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사건이 반복된다는 것은 인천 학원가의 신뢰도 하락만을 가져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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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 청라국제도시에 1종 유흥업소가 들어올 수 없도록 함으로써 그 자리에 학원들이 많이 들어서서 학원가가 많은 곳 중 하나다. 그러나 지금은 맛집거리가 되어서 학원이 많이 사라졌다.
거리를 다녀보면 인천은 다른 지역에 비해 학원이 적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적으니 인천 학원가의 수강료는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다. 그러나 강의 질이 그만큼 뒷받침된다는 근거는 없다. 내실있는 중고등부 학원을 다니기 위해서는 인근 상동이나 목동으로 가는 편이 낫다는 의견이 크다. 실제로 네이버 송도 국제도시 맘카페에서 학원을 검색해 보면 태권도, 음악, 미술 등 예능 계통이나 초등부 학원에 대한 글이 압도적으로 많다.
인천 영유아 사교육비 전국 1위
인천 영유아 사교육비 전국 1위
4.5. 대전광역시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탄방동 - 지방에서 대구 수성구와 부산 해운대구와 함께 학구열이 엄청난 동네로 시청역 근처에 학원이 밀집해 있다. 둔산신도시 조성으로 대전의 부촌으로 부상해 중상류층이 대거 유입되고 카이스트, 의대생들이 많아 교육 인프라가 상당히 좋다.
4.6. 광주광역시
-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 학구열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봉선2동은 광주의 강남 8학군이라고 불린다. 광주 최대의 학원 밀집지역이며 밤 10시가 되면 아이들을 픽업하러 온 학부모들 차량의 행렬을 볼 수 있다.
4.7. 울산광역시
-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 울산 최대의 학원가를 이루고 있으며 정말 많은 커피숍과 울산 최고의 부촌이라는 인식이 있는 등 여러모로 복잡하고 밀집된 느낌을 둔다. 게다가 전국에서 가장 큰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다.
4.8. 경기도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동 - 전국 최대 규모의 학원가. 학원만 무려 280여개이며 일명 ' 평촌 학원가'로 유명하다. 목련마을 7단지, 향촌현대 4차쪽 사거리는 이름이 아예 대놓고 학원가사거리다.[18] 안양, 군포, 의왕, 수원, 과천, 안산 지역 학생들이 주로 모이고 충청도(특목고/자사고)에서도 오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왕복 10차로인 평촌대로를 기준으로 양쪽 건물들이 모두 학원으로 가득한데 밀집도로만 보면 전국 1위라고 한다. 드라마 반올림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했다. 학원을 다루는 각종 다큐멘터리나 사교육 관련 뉴스에 단골로 등장한다.[19] 학원가 옆 골목에는 신촌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는데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맘스터치, KFC 를 모두 볼 수 있었다.[20] 모든 학원 셔틀버스들+학생들을 픽업하려 온 안양, 군포, 수원, 의왕, 안산, 과천 학부모들의 차들이 동시에 모여 엄청난 교통 혼란이 일어나 교통경찰이 상시 파견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최선어학원 버스 등 대형학원의 버스들이 출발하면 전쟁판이 된다. 시내버스는 정류소에서 멀리 떨어진 1차로 한복판에 정차하여 승객들을 태워서 밤 10시가 되면 학생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수많은 정체 차량 속 도로 한복판을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당연하게도 버스정류장에는 엄청난 인파의 사람들이 몰리고 앉을 자리를 찾기 위해서 학생들이 버스가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계속 달려야만 자리를 겨우 앉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4차선까지 걸어 나가야 버스를 탈 수 있는 경우도 있다. 편도 5차선 도로 중 3개 차선은 노란색 학원 셔틀버스들로 꽉꽉 채워져 있는 상태다.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 백마학원가로 불리며 후곡과 백마 두 학원가의 구조가 매우 비슷하다. 목동 학원가와 비슷하게 대입보다 특목고 입시가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인데 특목고 진학자를 많이 배출하기로 유명하다. 주로 초중등부 위주의 커리큘럼이며 특목고로의 유입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고양시 특성상 중등부 위주로 학원가가 발달해 있지만 고등부 학원은 부족하다. 입시미술학원들도 있는데 후곡학원가보다 더 많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 우성프라자와 효자촌프라자에 50개가 넘는 학원들이 모여 있다. 자타공인 분당신도시 최고의 중심 지역인 서현동은 청소년들이 매우 많이 다니는 지역이며 서현역 역세권인 서현고등학교가 있어서 맞춤식 내신 대비 학원들도 많다. 서현역과 가깝다는 이점으로 개업한 지 20년이 넘은 학원들도 여전히 일부가 있지만 새로 생긴 학원들도 많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 유명한 대형 학원들이 많이 있는데 특히 초중등 위주의 학원들이 많다. 분당은 평촌보다 규모면에서는 밀려도 학구열로는 밀리지 않는 동네이다. 그렇다보니 학원 수업이 끝나는 밤 10시가 되면 수십 대의 학원 셔틀버스들이 동시에 출발해 도로가 혼잡해진다. 특히 이매, 서현, 야탑, 동판교 방면으로 향하는 버스&학부모 차량이 유턴 신호를 기다리는 줄이 300~400m나 이어진다. 학원가 주변에는 음식점이 많아 쉬는 시간과 수업 전후에 학생들이 많이 향한다. 주요 학원으로는
청담어학원,
DYB최선어학원, 수학의 아침(
플로우교육),
정상어학원 등이 있다. 분당에서는 초등은 청담, 중등은 최선이라는 공식이 성립하고 있다. 분당 최선어학원의 수준은 전국 1등이다. 분당 중등부 탑반 Song's class의 평균 성적은 대치캠퍼스를 뛰어넘어 수년째 1위를 달리고 있다.
대치동에서 진짜 잘하는 애들은 최선을 안 간다다른 캠퍼스 Song's 수준이 분당 Major 수준 정도다(대치 제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 주로 주상복합과 오피스텔이 몰려있는 정자1동에 위치해 있다. 경기도 최고
부촌으로 유명한 동네이며 교육열도 높은 편이다. 시대인재,
두각 등 대치동의 대형 학원들이 이곳에 분원을 내고 대다수의 유명 강사들도 출강한다. 주로 과학학원과 입시 위주의 소규모 학원들이 위치해 있으며 오피스텔에서 수업하는 등 개인사업장도 많이 있다. 파크뷰부터 시작하여 정자역 근처까지 1km 넘게 학원이 분포하고 있는데 주로 성남대로변에 학원이 몰려 있다. 특히 파빌리온 근처에 학원이 특히 밀집되어 있다. 폴라리스 타워, 월드프라자 등 근처 상가는 모두 학원이며 10시에는 이 마의 구간을 빠져나가기 위한 학부모 차량들의 행진을 볼 수 있다. 심하면 자동차 열에서 30분 가량 기다려야 한다. 거의 2층부터 꼭대기까지 모두 학원이다. 정자동을 포함한 분당 학원가는 분당뿐만 아니라
수원,
용인,
광주,
의왕,
안양 등
경기도 동남부 지역에서 공부 잘한다는 학생들이 몰린다.
분당에서 진짜 잘하는 애들은 다 대치동으로 간다분당 근교에서 분당으로 학원을 옮겨 보면 수준 차이를 한 번에 알 수 있다.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 경기도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학원가다. 수원 사람들에게 수원에서 가장 사교육 쎈 곳을 물어보면 십중팔구 영통이라고 답한다. 수원시뿐만 아니라 외곽인 동탄신도시나 병점동, 영덕동, 더 나아가 신갈동, 구갈동 등지에서도 온다. 대학 입시보다는 중고등학교 내신 전문학원이 많다. 주요 학원으로는 DYB최선어학원, 청담어학원, 정상어학원, 엠코드[21], 수학의아침 등이 있다. 2013~2014년 부터 대치동만큼은 아니지만 괜찮은 강사들이 많이 출강해서 수능강의 질도 괜찮아졌다. 이 지역만의 차별화된 특징은 학원가와 유흥가가 사이좋게 공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영통역 주변 속칭 '중상'에 학원이 밀집해 있으나 망포역주변과 신영통 쪽으로 학원가가 확장되는 추세다. 학원 교습 제한시간인 10시 전후로 학원 건물 주변을 서성이며 포상금을 노리는 사람들을 많이 목격할 수 있으며 10시 10~20분 전후 노란 학원 셔틀버스들로 봉영로가 혼잡해진다.
-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 정확히는 정자3동 주민센터 부근이다. 크기가 작아서 영통동에 묻혀가는 느낌이지만 밀도로 따지면 이쪽이 영통동을 찍어 누르고도 남는다. 특히 6~9시 사이엔 학원차, 학원버스 때문에 시내버스를 못 탈 지경이다. 영통동과는 달리 유흥가가 거의 존재하지 않아 영통과는 다른 클린함이 특징이다.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 현대그린프라자와 수지구청, 로얄스포츠센타 일대에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수지구를 비롯한 용인 전역(구성, 동백, 역삼, 역북지구 포함) 학생들의 사교육을 책임지는 곳. 단, 수지구 죽전동, 동천동 일대의 학생들은 분당으로도 많이 간다.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 용인시에서 풍덕천 다음가는 학원가이다. 보정동 주민센터, 아이파크 앞에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는 용인신촌중학교가 있다. 용인시 수지구를 비롯한 용인시 전역(구성, 동백, 역삼, 역북지구 포함) 학생들의 사교육을 학생들을 풍덕천 학원가와 같이 구성하고 있다. 이곳은 유아, 초등, 중등학원들이 많고 풍덕천 학원가는 중등, 고등학원들이 주류를 이룬다.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6, 7번출구 일대, 부천시청역 일대 -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만큼 학원가가 타 지역에 비해 크진 않지만 중동신도시와 상동지구의 영향으로 부천시에서는 나름 명문인 청담어학원과 폴리어학원 같은 메이저 학원들이 모여있다. 부평구와 계양구에서도 일부 수요가 있다. 특이하게 학원 건물인데도 유흥업소가 군데군데 입주해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부천 상동 지역은 강남을 제외하고 수도권에서 유흥업소가 제일 많이 몰린 지역이다.
4.9. 강원특별자치도
4.10. 충청남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 불당동은 천안시의 부촌으로 불리는 지역이다 보니 큰 학원가가 형성되었는데 천안 신도심에 위치해 있고 젊은 부부의 거주 비율이 매우 높아서 학구열도 높은 편이다.
-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 탕정역 앞 상가와 탕정지웰시티몰 내부에 학원가가 형성되고어 다. 규모가 옆동네 불당만큼은 아니지만 탕정, 배방 지역에 아파트들이 지어지고 학교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기대되는 곳 중 하나다.
4.11. 충청북도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분평동· 산남동 - 개신동은 분평동, 산남동(혹은 율량동)과 함께 청주 3대 학원가로 알려져 있으며 전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학원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먹거리도 많고 학교와 아파트 단지를 많이 끼고 있는 동이어서 개신동의 위상은 사실상 청주 학원가 중 단연 원탑으로 꼽힌다. 분평동은 학원 수가 무려 300곳이 넘을 정도로 학원 수에서는 청주에서 가장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는 학원가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가 대부분이어서 개신동에 이은 핫플레이스로 꼽힌다. 산남동은 높은 고층 빌딩에 대부분 학원으로 가득 차 있고 재개발된 지역이어서 깨끗한 데다 학생들의 먹거리와 프랜차이즈가 매우 많다. 그래도 명성으로 따지면 개신동과 분평동, 후술하는 율량동이 가장 유명하다.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용담동· 용암동 - 용암동은 인구수가 워낙 많아 어떤 주제로든 이름이 붙기 마련이다. 금천동은 학원 수가 144곳이나 되는데 이는 청주에서 분평동과 개신동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 의외로 용담동도 학원가 조성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용담동과 금천동은 모두 용암동 생활권이다.
4.12. 경상남도
4.13. 경상북도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이동 - 포항도 교육열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포스코 근로자와 의사, 공무원 등 고소득자가 몰려 있는 효곡동은 건축 규제가 걸려 있어 옆동네인 대이동으로 학원가가 생겨났다. 2000년대 초반부터 생기기 시작해 2007년 포항시청 이전과 함께 크게 성장했다. 인근에 포항공과대학교가 있어 학부생들이 학원 알바를 뛰러 많이 오는 편이다. 7번 국도가 학원가 남부 대잠사거리와 연결되어 있고 포항터미널이 근처에 있어 경주시, 영덕군 등지에서도 학생들이 온다.
4.14. 전라남도
- 전라남도 순천시 조례동 - 이 근처에 있는 법조타운의 영향으로 인하여 근방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의 학구열이 매우 높다. 순천시에서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은 거의 대부분 조례동 법조타운 근처 학원가를 다닌다.
- 전라남도 목포시· 무안군 남악신도시 - 이쪽에 남악신도시 조성으로 아파트 단지와 학교들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학원가가 조성이 되고 있다. 특히 남악시장 일대나 호반써밋 남악오룡 쪽으로 빼곡히 들어서 있다.
-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 이쪽 역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조성된 후 여러 아파트 단지와 학교들이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학원가가 조성되었다.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여러 공공 기관이 이전하였다는 것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역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개교하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중흥 메가티움 일대, 빛가람중학교 일대, 루멘하임 아파트 맞은편 등 곳곳에 학원들이 밀집해 있으며 하교 시간만 되면 학원 차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4.15. 전북특별자치도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서신동 - 전주의 교육 1번지로 정읍시나 익산시 등지에서 학원을 여기까지 오기도 한다. 본병원 사거리나 한들초 근처 아파트 단지 사이에 학원이 밀집되어 있다.
4.16. 제주특별자치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동 - 신제주 지역의 학원 밀집지역이자 제주도 최고의 부촌으로 꼽히는 곳으로서, 주로 신시가지 주변, 롯데마트 주변, 뜨란채아파트 주변, 제주일고 또는 노형중학교 주변에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아라동 - 구제주 지역의 학원 밀집지역으로, 주로 제주지방법원 쪽 중앙로 일대, 중앙여고 일대, 탐라중학교 주변 택지지구에 학원이 밀집되어 있으며 아라동 일대 개발로 아라동 택지지구 중심으로 신축 건물에 학원들이 많이 들어서 아라동까지 확장되어 있다.
[1]
이를 실증하는 통계가 세대당 인구+연령별 인구다. 대체로 학원가로 분류되는 지역은 세대당 인구가 2.8명 이상, 많으면 3명을 넘어가고 연령별 분포도 10~19세&40~49세 인구가 지역 전체에서 각각 15%를 상회하는 수준을 나타낸다. 가장 유명한 대치1동은 세대당 인구가 3.37명으로 전국 1위이며 10~19세 인구는 22.22%, 40~49세 인구는 24.64%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준다.
[2]
다만 20대 취준생, 대학생의 분포가 많은
신림동 고시촌과 노량진 지역에는 1인 가구가 많다.
[3]
반례로 대구는 원래부터
수성구 중심으로 학원가가 형성되었다.
[4]
시대인재,
두각 학원, 이강학원, 러셀, 세정, 명인, 미래탐구, 청솔 등.
[5]
세한아카데미,
삼성학원,
스카이학원 등
[6]
2024년 3월 기준 초등 국영수 커리큘럼 및 연세대 반응
원출처
[7]
의정부나 남양주에서 일산 학원가로 공부하러 온다고 잘못 알려졌지만 이 지역의 학생들은 훨씬 근거리에 있는 노원을 선호하지
경의·중앙선으로 쭉 돌아가거나 34번을 타고
연신내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해서 가야 하는 일산을 절대 선호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의정부에서는 일산 가려고 34 타고 연신내에서 3호선 환승할 시간에 강남 도곡동으로 가는게 오히려 더 빠르기까지 하니 버스-지하철로 연신내에서 환승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일산으로 갈 이유가 전혀 없다.
[8]
저녁만 되면 학원 끝나고 돌아다니는 학생들과 유흥을 즐기러 온 성인들이 동시에 보이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진다.
[9]
엄밀히 말하면
역삼역 근처지만 역삼역과 강남역은 매우 가깝다.
[10]
3대 단과학원으로 부를만한 곳이 서면학원, 현광학원, 혜화사관학원이었고 그밖에도 학원들이 있었다.
[11]
한샘학원(비타에듀의 전신 중 하나)의 경우 통합후 인강계로 진출해 명맥은 유지됐으나 오프라인 강의 공간 자체가 줄어들다가 결국 없어졌다.
[12]
예를 들어 코리아에듀(정진)
[13]
이 쪽은 거리상으로는 북구가 가깝겠지만 서구에 위치한 학교에 다니는 경우도 많다 보니
구덕터널 너머 대신동 학원가도 많이 찾는다.
[14]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으며 사상구에서는 서구 대신동 학원가를 많이 찾는다.
[15]
부일외고, 부일전자디자인고, 감천중, 삼성중, 삼성여고, 장평중, 동아공고, 동아고, 해동고 등등...
[16]
특히 학원이 대부분 마치는 오후 10시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야구 주중 경기가 마치는 시간이 맞물리면 많은 인파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17]
그러나 이곳을 무조건 학원가라 부르기에는 애매한데 이 지역은 처음부터 상업구역으로 지정되어 대형상가들이 밀집한 곳이다. 따라서 이곳은 다른 지역 학원가와 다르게 여러 업종, 업소들도 함께 뒤섞여 있는 곳이다. 상가가 많아서 그에 딸린 학원도 많아진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순수 학원으로 밀집한 곳은 아니다. 이곳을 학원가라고 부를 수 있다면 학원가라고 불릴 수 있는 거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여기를 학원가라고 부르는것은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인천의 학원 명소로 가장 유명한 곳임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며 1층을 제외한 상가의 --80%-- 30~40% 가량에 학원이 입주해 있어 지역 사람들은 학원가로 보고 있다.
[18]
대치동이나
목동,
중계동과 같은 유명 학원가 중에도 공식 지명에 ‘학원가’가 들어가는 곳은 없다.
[19]
그러나 평촌에서는 전경만 찍어가고 학생 인터뷰나 본격적인 취재는 대치동에서 하는 경우가 많다.
[20]
2023년 12월 기준으로
KFC는 폐업하고 아트박스 매장으로 바뀌었다.
[21]
수학/과학
[22]
개신동,
분평동,
산남동,
율량동,
금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