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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20:32:50

플라네타리움

천체 투영기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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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플라네타리움 설치 장소4. 소프트웨어5. 가정용


planetarium

1. 개요

어원은 행성을 뜻하는 Planet에다가 '~에 관한 물건'이라는 arium이 합쳐진 단어 즉 행성에 관한 물건이라는 말이 되는데 진짜 어원은 장소를 뜻하는 라틴어 arium으로 네덜란드의 양모업자 아이징거가 1774년에 본인의 방에 만든 행성 궤도 모형을 부른 것이 시초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천체 투영기이다. 천체의 분포도와 운동 교육하거나 천체의 운행을 계산하는 목적으로 쓰이기도 하고 민간에서는 감상용으로 흔히 쓰인다. 천문대에 가면 플라네타리움이 있는 천문대에 한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플라네타리움을 보고 간다. 감상용으로도 적절한 편이고 일본 세가 토이즈에서 가정용 플라네타리움으로 홈스타 시리즈를 출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플라네타리움을 플라네타륨이라고 과거 표기하기도 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 플라네타리움은 천체투영기 또는 천체투영시스템을 의미한다. 천체투영기는 좁은 의미에서 천체투영시스템의 천체투영부 본체를 의미하는데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서는 제어프로그램이 필수적이므로 천체투영기와 제어 프로그램을 아울러 천체투영시스템으로 표현한다.

해외에서는 플라네타리움을 천체투영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천체투영실 또는 천체투영관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국내에서는 천체투영관은 천체투영실 및 강의실이 겸비된 건물을 뜻하며, 천체투영실은 천체투영시스템이 설치되어 천문영상의 상영 및 천체시뮬레이션이 가능한 반구형 또는 구형돔을 포함한 시설을 의미한다.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시스템)은 크게 가정용과 과학관(천문대)용으로 나뉜다. 과학관(천문대)용은 광학식 천체투영시스템, 디지털식 천체투영시스템, 하이브리드 천체투영시스템으로 나뉜다. 하이브리드 천체투영시스템은 광학식 천체투영시스템과 디지털식 천체투영시스템이 함께 설치되어 연동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광학식 천체투영시스템은 다시 크게 핀홀(스타볼) 식과 렌즈식으로 갈린다. 핀홀식은 반원에 적절히 구멍을 뚫어 별을 표출하는 식으로, 아마추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대형 시설에서도 종종 보인다. 스핏츠 (Armand Spitz)가 빠른 보급을 위해 이 방식을 즐겨 사용하였다. 렌즈식은 광원이 필름을 투영해 광각 렌즈를 걸쳐 나가는 식으로, 훨씬 샤프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렌즈식은 고토광학, 코니카미놀타, 오오히라 기연, 칼 자이즈의 4개사가 현재 만들고 있다.

2. 상세

초기에는 태양의 운행 정도를 나타내는 정도에 그쳤으나 1차대전 이후 항성들과 별자리를 투영하는 플라네타리움이 널리 보급되었으며 현재는 가정용 플라네타리움도 유성이 떨어질 정도로 발전한 수준이다. 지구 어디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장소의 별자리를 볼 수 있다는 점과 실외로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끄는 물건이다. 예를 들자면 서울에 앉아서 호주의 밤하늘을 내집 안방에 들여놓을 수 있다. 때문에 진짜 우주덕들은 망원경 말고 플라네타리움을 소장하기도 한다. 한발 더 나아가 둘 다 소유하기도 하지만... 당장 단품된 홈스타 시리즈를 찾는 우주덕들의 게시글이 많다.[1]

인류 기술의 발전이 얼마나 덕후들을 기쁘게 해주는가의 일례인데 이 플라네타리움들은 고가 제품의 경우에 유성이나 일주운동도 재현해주며 몇월 며칠의 하늘은 어떤지까지도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수면시에 활용하라고 타이머 기능까지 갖춰두었으며 비단 저런 밤하늘 별뿐만이 아닌 성운, 성단이나 지구, 의 모습도 따로 필름으로 팔고 있으니 돈만 많으면 집안에 말 그대로 우주를 가져올 수 있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찾을 수 있는 10만원 미만 가격대의 플라네타리움은 천체를 필름에 담아 전구를 여러 방향에서 감싸도록 하여 판매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그 중 많은 중국산 플라네타리움들은 실제 밤하늘에 떠있는 별들과는 상관도 없이 임의로 찍어낸 제품들이 대다수일 뿐더러 전구의 밝기와 전구를 감싸는 필름들 사이의 유격으로 빛이 세어나가는지조차 천차만별이기때문에 구매시 매우 주의하여야 한다.[2] 자칫하다가는 다이소에서 구매할 수 있는 5000원짜리 무드등만도 못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말 그대로 별☆모양 100여개가 벽에 비춰지는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니 구매 전에 플라네타리움이 정말 자신의 구매 의도와 맞는 물건인지, 플라네타리움을 비치해 둘 방의 넓이에 플라네타리움의 투영 거리가 적절한지 확인해보고 구매해야 한다. 별들이 뭉개져서 그냥 반점으로 보이는 것을 넘어 고작 멀티탭의 불빛만도 못한 물건을 받아볼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 볼 것.

3. 플라네타리움 설치 장소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공공기관의 학습시설로서 존재하므로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하거나 운용시간이 평일에 한정되거나 하는곳이 많으므로 주의.

한국은 주로 학생의 체험활동 위주로 플라네타리움이 운영되지만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일반 우주덕들도 규모의 경제를 이룰 정도로 제법 많다 보니 일반인들 상대로 영업하는 곳들도 많다. 심지어 일본 드라마에서 '플라네타리움 데이트'는 일종의 클리셰로 여겨질 정도로 드물지 않은 장면이다.

4. 소프트웨어

5. 가정용


그 외에 별모양을 낼 수 있는 인테리어 기기 (...) 리뷰도 상당수 있다. #


[1] 지금은 다시 생산중이다. [2] 저가형은 대부분 상단 3번째 사진에 있는 제품의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일단 위의 사진과 같은 밝기는 연출로 실제로는 매우 불빛이 약할 뿐더러, 차라리 조립식은 직접 조립하고 보호필름을 벗기는 과정이 번거로울지언정 보호필름들이 제대로 붙어있어 투영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저게 완제품으로 오는 경우에는 내 방 벽과 천장에 별빛들과 함께 배송중 필름들에 생긴 무수한 기스자국들도 쭈욱 함께 봐야한다. [3] 과거 천문항해 실습을 목적으로 1962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는 사실을 동아일보 기사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천문항해가 필수 이수과목에서 제외되면서 현재 그 행방을 아는 사람이 없다. [4] 과천시의 중앙 도서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정보과학도서관 답게 소규모 과학관 역할을 겸한다. [5] Carl Zeiss Jena No. 573 광학 플라네타리움 [6] 이 제품은 내장배터리가 있으므로 배송대행지를 쓸 경우 신중히 골라야한다. [7] 메이커스: 어른의 과학 Vol.01 플라네타리움(리얼스타) 링크. 이 항목 3번째 사진에 나오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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