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 일본에서제일죽인곳?
미야자키현 타카치호 협곡을 찾았다. 아이스크림을 사먹은 뒤 경치를 구경하며 보트를 타려고 했는데, 티켓이 매진되는 바람에 입구컷을 당하고 근처 식당에 갔으나 또 마감됐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결국 차를 타고 레스토랑(石の蔵)에 가서 타카치호버거와 콜라를 먹고, 타카치호규 나고미에 가서 와규 스테이크를 2판 먹었다. 그다음 후식을 먹기 위해 카페에 갔으나 또 마감이었고, 마감제조기 발길을 돌려 근처 신사에서 운세를 확인한 뒤 집으로 향했다.
6월 3일 | 언니랑 같이 배그해봄ㅋㅋㅋㅋㅋ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빠져 저녁이 되어서야 방송을 키고, 가족들과 함께 외식을 하러 출발했다. 근처 레스토랑에 가서 2,376엔짜리 패밀리 세트를 20분만에 해치우고
푸짐 집으로 돌아와 친언니, 시청자와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겼다. 레벨이 낮다보니 AI가 많아서 쉽게 8킬 1위를 차지했다.
6월 5일 | 한국가즈앙
5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공항에서 아침 겸 점심으로
파스타,
빵 먹방을 했다. 후식으로 딸기가 올려진 케이크도 먹었는데, 저민 아몬드가 잔뜩 올라가 있는걸 모르고 시켜서 싹 골라내고 먹었다.
6월 6일 | 금직어:빻였다
보기 힘든 넓은 이마를 까고 캠방을 켜서 돼지고기 김치찌개, 계란말이 그리고 근처에 사는 동갑내기 시청자가 준 반찬들과 함께 먹방을 했으며, 그 후 유이의 요청으로 시청자가 만들어준 YES or NO 시즌 2를 진행했다. 이번엔 처음 했을때처럼 바로바로 넘어가지 않고, 시청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30분간 풀어나갔다.
6월 8일 | 눈감고보는방송
집에서 하시마키(젓가락에 감은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먹고 후식으로 2만원짜리 미야자키산 애플망고를 먹었다. 큰손들의 후원으로 롤러코스터, 호랑풍류가, 내꺼야 댄스 및 소란부시, 진격의 거인 등 온갖 리액션 잔치를 벌인 날. 캠방 CG리액션이 보고 싶다면 이날 방송분 다시보기를 추천한다. 이후론 이만큼의 리액션을 보여준 적이 없어서..
6월 10일 | 유이@마이 우리 둘이 전주에서 과학시간입니다
일본인BJ 마이와 함께 전북
전주 투어를 떠났다. 먼저 택시를 타고
한옥마을로 이동해서
한복을 대여해 입은 채 한옥마을 구경을 하고 사진관에 가서 흑백사진도 찍었다. 한복을 반납하고 근처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탔는데, 유이가 튼튼한 다리로 캐리하면서 살벌한 와꾸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이라이트 그다음 한식당에서 1인당 3만원짜리 진지상을 시켜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어마어마한 반찬들과 함께 맛난 밥을 먹은 뒤 식사 중간에 와서 기다리고 있던 열혈팬의 도움을 받아 터미널로 가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를 타고 방종했다. 꼰대와 지지않는 동생. 방송 내내 티격태격 딜교를 주고받으며 숨막히는 과학시간이었다.
6월 12일 | 일본bj 유이뿅x마이x모모코
세야 방송에 모모코, 마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유이, 마이가 도착해서 세야와 함께 얘기를 나누다가 모모코가 합류했는데, 오자마자 본인이
이지메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하소연을 했다. 유이, 마이는 서로 집들이도 초대하고 여행도 같이 다니는데 본인만 안불러준다면서.. 그 말을 듣고 유이가 해명을 했는데, 마이랑 방송할 땐 괜찮은 반면 모모코랑 할 땐 미드 비교를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랬다고 한다. 1타2피 다음부턴 미드를 가리고 나오기로 합의를 한 뒤 먹방 및 토크를 했는데, 간장게장을 자기 앞에 가져다놓고 비닐장갑과 앞치마로 무장한 채 푸파를 방불케 할 정도로 오지게 먹었다.
6월 13일 | 존예 리호짱 우리집에 오다ㄷㄷㄷ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6살 어린 일본인 유학생 리호를 집으로 초청해서 합방을 했다.
짜장면,
탕수육을 시켜 먹으며 얘기를 나눈 뒤
배틀그라운드를 하며 놀았다. 실력은 그말싫 정리를 위해 잠시 방종을 하고 혼자 다시 켜서 고민 토로 및 방송 통계를 같이 봤다. 남녀비율은 약 8:2, 시청연령은 10~20대랑 30~50대가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면서 아재돌 확인사살..
6월 16일 | 휴일인데밖에안나가신심심한분들을위해서제가당신몫까지맘껏놀아드릴게요
집에서 방송을 키고 1시간가량 노가리를 깐 뒤
간장게장을 먹으러 근처 식당에 가서 촬영을 위해 사정을 설명하고 허락을 구했는데, 식당검증 방송 같은거로 오해를 했는지 조금 차가운 반응이 나왔고 유이는 결국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당황한 사장님은 일단 유이를 달래고 오해를 푼 뒤 촬영을 허락해줬으며, 맛나게 먹은 뒤 민망한 빙구웃음을 지으며 나왔다.
하이라이트 그다음 낮아진 텐션을 올리기 위해 새로 오픈한 코인노래방에 가서 2시간가량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집에 돌아와서 못다한 이야기를 나눈 뒤 방종했다.
6월 17일 | ㅇㅕㄱㅣㄱㅏㅇㅓㄷㅣㅇㅑ쓰러지면119
어제 울고 웃고 하는 통에 지쳤는지
논산에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방송을 켰다. 근처 편의점에 들러 홍삼즙 2팩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여행 시작. 먼저 선샤인랜드에 가서 밀리터리 체험, 영화세트장 관람을 한 뒤 버스를 타고 잠방을 하며
부여로 이동했다. 근데 마침 부여에 유이방 회장이 있어서 일일노예에 당첨됐고 역사박물관 백제원 구경을 하며 운전, 춤 리액션, 노래까지 한 뒤 저녁으로 함께 소불고기 정식을 먹었다. 집에 가기 위해 부여터미널로 돌아와서 표를 끊고 기존에 예매했던 표를 취소했는데, 이 표때문에 못 탄 분이 있다는 매표원의 말을 듣고 문화 차이인지 유이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환불해준다는데도 환불을 거절했다. 시청자들이 설득했음에도 유이의 고집은 꺾이지 않았고, 결국 헤어진 후 회장이 대신 환불을 받아왔다고 했다.
6월 20일 | 뭐야난라야?
17일날 일일노예를 했던 유이방 회장이 보내준
간장게장&
양념게장&
새우장 먹방을 했다. 약 6마리의 게와 4마리의 새우를 해치운 뒤 일본, 학창시절, 패션을 주제로 새벽 4시 반까지 토크를 하고 방종했다.
6월 22일 | 프로듀스62
여름방학때 본가로 돌아가서 부모님과 언니에게 선물로 줄 티셔츠를 만들러 상암동에 위치한
프로듀스 48 굿즈샵으로 향한 유이. 우주최강 효녀답게 본인의 와꾸를 대문짝만하게 프린팅했다. 귀엽죠 라는 유이의 질문에 정색하는 직원의 반응이 압권이었다 본인이 입을 옷을 포함 총 5벌을 사 들고 복귀. 오는 길에 산 통살치킨버거 세트를 저녁으로 먹고 마무리했다. (선물 후기는 7월 23일 방송에 있다.)
6월 24일 | 거제도 패------닉 とろわばぁ
무더위를 뚫고 경남
거제를 찾았다. 먼저 고현에 있는 포로수용소 PX에 가서 천원을 넣고 손금을 봤는데 가정생활이 원만치 못하고 비밀연애를 좋아한다는 결과가.. 유들유들 그 다음 입장권을 끊고 포로수용소를 둘러본 뒤 사격 체험도 했으나 ㅈㄴ미필 클라스를 보여주며 한발도 못 맞추고 퇴각했다. 간식으로 마카롱 아이스크림을 먹고 제트보트를 타기 위해 마리나베이에 가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오후 4시에 출발한다는 답변을 듣고(당시 오후 2시) 일단 밥부터 해결하기 위해 횟집에 가서 회덮밥을 시켰다. 음식이 나오고, 유이는 회덮밥 위에 올려진 가루가 깨인지 땅콩인지 묻기 위해 종업원을 불렀는데 방송중인걸 보고선 촬영을 거절해서 맛도 보지 못하고 나오고 말았다. 나올랑 말랑 하는 눈물을 겨우 참고 다시 마리나베이로 가서 핸드폰은 가방과 함께 둔 채 제트보트를 즐겼으며, 후원을 받고 춤 리액션을 하던 중 시청자가 찾아와서 함께 식당으로 이동, 성게비빔밥과 물회를 먹었다. 시청자와는 터미널까지 함께한 뒤 헤어졌으며, 그다음 바로 유튜브 관리자가 나타나서 근무교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잠시 얘기를 나눈 뒤 버스에 올라타고 방종했다.
6월 26일 | 나와 양팡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다. 남포동에서 방송을 킨 뒤 지하철을 타고 서면으로 이동, 송정3대국밥에서 돼지국밥과 수육을 시켜 먹었다. 한창 먹던 중
양팡이 유이 방을 찾아왔는데, 시작부터 찰진 딜교를 주고받고 유이가 먼저 만나자는 제안을 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메이저라 합방 안한다는.. 삐진 유이는 1분간 뱀눈을 발사하다 다시 태세전환하여 전화를 걸었는데, 입구컷을 당하고 말았다. 베비컷 근데 10분 후 양팡이 예고도 없이 국밥집에 들이닥쳤고, 합방이 시작됐다. (나중에 알고 보니 미리 합방하기로 연락을 했었다고 한다.) 먼저 유튜브각을 뽑기 위해 아오리라멘 가게를 찾아갔으나 유이는 배도 부르고 입맛에 영 안맞았는지 깨작대다 나왔고, 스티커사진을 찍은 다음 유이의 제안으로
헤나를 하러 가서 유이는 위팔에
강다니엘 얼굴을, 양팡은 아래팔에 아프리카TV+별풍선 로고와 개미를 새겼다. 그 후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에 가서 여러 음식을 먹으며 놀았는데, 양팡이 워낙 유명하다보니 유이에 비해 사진 부탁이 많이 들어왔고, 유이는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했다. 돌아다니다가 양팡이 시장 한복판에서 파파라치 춤도 추고, 머리에 새똥을 맞는 레전드가 만들어진 날이기도 했으며, 유이가 예약해놓은 숙소까지 함께 한 뒤 방종했다.
6월 27일 | 죽다살아남아대마도에왔습니다다..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
히타카츠에 갔다. 안그래도 멀미를 잘하는 편인데, 날씨도 안좋아서 사경을 헤맸다는.. 2시간가량 바람을 뚫고 동네를 구경하며 야키소바빵, 사라우동을 먹고 여행을 마쳤다.
6월 29일 | 유이@타로 일본vs폴란드 축구중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응원한다
한국에 놀러온 절친 타로와 함께
피자,
떡볶이를 먹으며 처음이자 마지막(?)
축구 중계를 했다. 중계한 경기는 무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H조 최종전
일본 대 폴란드. 후반 14분 폴란드에서 선제골을 넣고, 다급해진 일본이 공격적으로 나갈 때까진 아무 문제 없이 진행됐는데, 후반 29분 콜롬비아 대 세네갈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골을 넣고 앞서자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일본은 1대0으로 지더라도 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15분간 공돌리기만 계속했고, 폴란드는 어차피 이기고 있는 상황이니 지켜보기만 한 것. 흑역사로 남을만한 경기를 본 모든 시청자는 물론, 중계진들까지 비판을 했고, 축알못인 유이&타로는 뻘쭘한 채로 중계를 마쳤으며 그 후 1시간 30분가량 토크를 하고 방종했다.
6월 30일 | 2014년6월30일에서방송중입니다
밤늦게 방송을 켜서 1시간가량 노가리를 까다 연어&소고기&문어 모듬초밥을 만들었다. 설탕, 식초, 소금를 끓여 만든 배합초를 밥과 함께 섞고 뭉친 뒤, 손질되어있는 회를 얹고 토치로 살짝 지져 완성. 총 24피스를 간단히 해치우고 마무리했다.
7월 1일 | 스시남녀
비를 뚫고 DIY
네온사인을 만들기 위해 광화문 교보문고를 비롯해 여러군데를 찾아다녔으나 여의치 않아 포기하고, 명동으로 이동해서 쇼핑하다가 잠시 방종했다. 집에 도착한 뒤 다시 방송을 킨 유이는 타로와 함께 마곡동으로 가서
찜닭을 먹고, 노래방에 들러 40분가량 흥을 돋운 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선 새벽까지 토크 및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이고 마무리했다.
성대모사 모음
7월 3일 | 해킹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방송중 일본인 지인들한테 연락이 왔다. 유이 이름으로 이상한
라인 메세지가 왔다면서. 알고 보니 유이에게
애플 사칭 이메일이 갔는데, 유이는 그걸 철석같이 믿고 계정정보 및 카드정보를 입력해버린것. 일단 서둘러 집에 도착한 뒤 여차저차 은행 상담원과 통화해서 카드를 정지시키고 계정을 초기화했으며, 시청자들과 티격태격하다가 세상 서럽게 즙도 짰다. 결론적으로 크게 피해 본 건 없었지만, 계정을 초기화하는 바람에 안그래도 얼마 없는 친구 정보가 다 날아갔다...
유튜브 하이라이트
7월 5일 | 떠나요...
안그래도 그제 일 때문에 속상한데, 시작부터 몇몇 어그로가 심기를 건드는 바람에 눈물샘이 터지고 말았다. 시청자들이 어르고 달래서 겨우 눈물을 멈추고, 후라이드 치킨을 뜯으며 얘기를 나누다가 방종했다.
7월 6일 | 잘갔다오겠습니다
6박 7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는 유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 전 잠시 방송을 켰다.
7월 7일 | (말레이시아) 나는 일류이다 호갱아니다
숙소에 도착한 뒤 새벽에 잠시 방송을 켜서 얘기를 나누고, 현지시간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쿠알라룸푸르 여행 방송을 시작했다. 먼저 쇼핑몰에 가서 환전 및 유심을 사고 푸드코트에서 캄퐁 볶음밥을 먹었으며 모노레일과 전철을 타고 바투 동굴로 이동, 거대한 동상과 힌두교 사원 및 가파른 272개의 계단을 올라 동굴을 구경하고, 근처 식당에서 토사이(쌀가루로 만든 팬케익)와 망고주스를 먹고 방종했다. 여담으로 현지 전파 상황이 안좋은지 6시간 조금 안되는 방송시간 동안 무려 34번이 터져서 유이, 시청자 모두 답답한 날이었다.
7월 8일 | 레알미아했다.. in말레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여행 2일차. 유심카드를 구하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방송을 켰다. 싱가포르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타고 버자야 타임즈 스퀘어 호텔로 향한 유이. 도착해서 버스 티켓을 끊고, 한국인 팬을 만나 도움도 받았다. 월클뿅 근처 빵집에서 빵을 사먹으며 버스를 기다렸으나 시간이 되어도 오지 않아서 매표원에게 물어봤는데, 돌아온 답변은 무려 1시간 연착.. 결국 저녁을 먹으러 근처 식당에 가서 아랍 음식을 주문했다. 근데 음식이 주문 20분 만에 나오는 바람에 허겁지겁 푸파를 하고 싱가포르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7월 9일 | 여기는 싱가폴입니다ㄷㄷㄷㄷㄷ
여행 3일차. 카페에서 라떼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어제 있었던 썰을 풀고, 싱가포르 여행을 시작했다. 택시를 타고 맥스웰 푸드 센터에 가서 치킨 라이스를 먹고 후식으로 빵을 주문했는데 미리 말하지 않아서 빵과 소스 모두 땅콩가루가 잔뜩 뿌려진 채로 나왔고,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유이는 덜 뿌려진 부분을 골라 탈탈 털어가며 조금만 먹고 남겼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센토사섬. 케이블카를 타고 전경을 감상한 뒤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으로 칠리크랩을 먹고 섬을 돌며 분수쇼, 동물원 등 갖가지 어트랙션을 즐겼다.
7월 10일 | 여자혼자서조호바루ㄷㄷㄷㄷ 레고랜드
여행 4일차. 말레이시아로 다시 돌아온 유이는
조호르바루에 있는 레고랜드 여행을 했다.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전망대 등 수많은 놀이기구를 이용했는데, 그중 압권은 슬라이딩 워터보트였다. 내려오면서 물을 맞으며 이마가 열리는데 정말이지..
움짤 약 3시간가량 놀고선 택시를 타고 터미널로 이동, 햄버거를 포장해서
쿠알라룸푸르로 돌아가는 버스에 오른 뒤 방종했다.
7월 11일 | 여기는 말라카라는 곳이란다ㄷㄷ, 부자
여행 마지막날. 말레이시아
말라카주에서 여행을 했다. 해외여행 가서 쉬지 않고 5일을 방송하는 체력.. 정말 대단하다. 먼저
도라에몽 인형으로 치장된 트라이쇼(자전거 인력거)를 타고 동네를 한바퀴 돌았는데 운전기사가 되게 친절하고 유쾌해서 재밌는 1시간을 보내고 헤어졌다. 치킨라이스와 치즈케이크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13마리의
허스키들이 있는 카페 허스키토리에 가서 허스키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전파가 자꾸 끊기는 바람에 방송을 잠시 끄고 숙소에 돌아가서 다시 켰다. 12일 아침 7시 50분 비행기라서 시청자들이 빨리 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다며 1시간 넘게 노가리를 까다가 잤는데, 오전 9시 30분에 공지가 올라왔다. 알람을 잘못 설정해놓는 바람에 늦잠을 자서 시청자들의 예상대로 비행기를 놓쳤다고(...) 결국 방송 없이 하룻밤 더 자고 13일 오전에 귀국한다는.. 유이가 유이했네
7월 14일 | 무사해 귀국했다능 오랜만이다능
무사히 귀국하고 방송을 킨 유이. 방송하지 않은 12~13일 사이 다사다난했던 썰을 풀고, 유이의 노트북 대여 요청으로 팬이 보낸 택배 개봉식을 했다. 편지에 노트북뿐만 아니라 유이가 좋아하는 것과 반지(!)를 보냈다고 했는데, 꺼내 보니 들어있는건 간장게장(
간장+
꽃게랑)과 보석반지 사탕이었고 유이는 벙쪄 버렸다. 그다음 저녁을 먹으러
재일교포분이 운영하는
야키니쿠집에 가서
삼겹살과 중화냉면 그리고 서비스로 받은
오니기리까지 맛~나게 먹고 집으로 돌아와 방종했다.
7월 16일 | 하앜하앜하앜ㄷㄷ
휴방인가 싶었는데 밤 11시 30분에 방송을 켜서
가츠동을 만들어 먹었다. 생돈까스 4장을 사와서 튀겼는데, 첫번째는 불을 너무 세게 해놓은 채 조리하는 바람에 엄청난 연기가 치솟았고 돈까스는 숯덩이가 되었다. 불나는줄.. 도저히 못먹을 정도라 버리고, 남은 3장은 약불로 적당히 튀겨낸 뒤 양파&계란과 함께 조리해서 밥 위에 올려 먹었다. 그 후 새벽 3시까지 토크 및 갖가지 리액션을 하고 방종했다.
7월 17일 | 회생방ㄷㄷㄷ
집에서 55cm 육회초밥과 냉우동을 배달시켜 먹고, 과거 사진과 영상들을 보며 얘기를 나눴다. 교환학생 시절 증명사진 및 가이드 자격증 사진도 보여줬는데,
천의 얼굴이 무엇인지 확실히 인증한...
7월 19일 | 여고생일본식무료급식소
방학을 보내러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컨텐츠로 시청자를 위해
카페를 빌려서
유식당을 오픈한 유이. 먼저 마트에서
치킨난반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잔뜩 사와서 다듬고, 준비한 뒤 합정동에 예약해둔 카페로 향했다. 카페에 도착해선 반강제로 친한 동갑내기 시청자를 노예로 불러서 함께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으며, 첫 손님으로 일본인BJ 리호가 왔는데 밥도 못먹고 노예 2호가 되어버렸다. 사전 공지 없이 얘기해서 5월 30일 쉑쉑버거 참사 시즌2가 되지 않을까 싶었으나 예상외로 손님이 한명 한명 모이기 시작해 바쁘게 조리 및 서빙을 했고, 마감까지 무려 12명의 시청자가 찾아주면서 아재파티 준비한 음식은 모두 동나고 해피엔딩으로 마쳤다.
7월 21일 | 친구결혼식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서 방송을 켰는데 방송할만한 장소가 아니다 보니 5분간 생존신고만 하고 껐다.
7월 23일 | 어서와우리동네탐방은처음이야?
애견샵에 맡겨놓은 후(애완견)를 찾아온 뒤 동네 나들이에 나선 유이. 근처 수제
햄버거집에 가서
치킨난반버거 세트를 먹은 뒤 또 한 세트를 포장해서 나왔고, 잔디공원에 가서 먹으며 수다를 떨다가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와선 6월에 만들었던 유이의 얼굴이 담긴
프로듀스 48 티셔츠를 부모님과 친언니에게 선물했는데 전부 반품당했고, 햄버거 세트 2개로도 모자랐는지 저녁까지 먹고 방종했다.
7월 24일 | 아빠몰래바베큐ㅋㅋㅋ
원래
계곡에 놀러 가려 했으나 전파가 안터지는 바람에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같이 챙겨왔던 재료로
바베큐를 해먹으러 바베큐장에 갔는데, 숙박 없이 바베큐장만 따로 이용하는건 불가능했고 입구컷을 당한 유이는 집으로 돌아와 뒷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열었다. 혼자
삼겹살,
소시지,
양배추(!),
피망을 구워서 맛나게 먹었고, 식사를 마친 뒤 처음으로 만들어진 본인의
나무위키를 보며 변명의 시간도 갖고, 잘못되거나 맘에 안드는 부분의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7월 26일 | 4년차비제이의 창의력
4년차 BJ의 창의력이라며 사실은 6년차 나가시소멘(대나무에 소면을 흘려서 건져먹는것) 해먹기에 도전했다. 대나무는 구하기 힘들다 보니 자재매장에서 플라스틱판과 테이프를 사다가 구부리고 이어 만들었고, 1시간의 작업 끝에 약 2m 길이의 관을 완성했으나 아무런 지탱 장치가 없다 보니 무너지고 박살이 나버렸다. 결국 부엌에서 30cm 플라스틱 재질 대나무를 이용해 친언니의 도움을 받아 나가시소멘 먹방을 했는데, 방송감 좋은 언니의 장난으로 물폭탄도 여러번 맞았다. 그 후 언니와 함께 고로케를 먹으며 티격태격하다가 방종했다.
7월 28일 | 오늘날리났어
미야자키 시내에서 열린 여름축제에
유카타를 입고 간 유이. 처음엔 유카타를 입은 사람이 보이지 않아서 잠시 쫄았으나 곧 있는걸 확인하고 안도했다. 먼저 딸기빙수와 베이컨말이 주먹밥으로 배를 채운 뒤 실친 하루나를 만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더위를 식혔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를 구경하며 치즈핫도그도 먹었다. 날이 후덥지근 하다 보니 1시간 30분가량 구경하다 지친 나머지 근처 벤치에 앉아 쉬며 얘기를 나눴고, 리액션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씨스타 - 나혼자, IOI - 너무너무너무 춤도 췄다(...) 축제를 마무리하고 장어덮밥을 사서 집에 복귀, 먹기 전 뚜껑을 열어놓은 채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그 사이 후(애완견)가 장어 한조각을 스틸해버렸고, 망연자실한 유이는 한조각 빠진 장어덮밥을 먹고 방종했다.
7월 30일 | 태풍피난중ㅠㅠㅠㅠㅠ
태풍이 오는 중이라 집에서 노가리를 까고 있었는데, 미리 시켜뒀던
패미콤 택배가 도착했다. 방에 있는 TV에 연결해서 여러 종류의 고전 게임을 플레이했으나 너무나도 못해서 시청자들의 속을 터뜨리고 50분만에 창고로 향했으며, 저녁으로 먹을
스시를 인터넷 예약주문한 뒤 차를 타고 찾으러 갔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했는데, 주유중 바람이 워낙 많이 불어서 이마빔과 함께 살벌한
와꾸를 보여주기도 했다. 집에 도착해선 식탁 위에
신칸센 레일을 깔아두고 회전기차스시를 즐겼으며, 그 후 저세상 텐션으로 노래를 5곡가량 부르며 남은 에너지를 쏟고 마무리했다.
8월 1일 | 뭐든지물어방
근처 마트에 가서
두부, 각종
야채,
고기를 사다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스키야키를 만들었다. 그러나 부모님과 언니는
장어를 사와서 먹는 바람에 스키야키는 거의 유이 몫이 됐다. 식사를 끝내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던 도중, 빠삐코 콘테스트 공식방송을 진행중인
기뉴다가 유이 방을 찾아와서 리액션 미션을 걸었는데, 짭인줄 알고 강퇴하는 레전드를 만들어버렸다. 방송천재 그 후 추억팔이 및 토크를 하고 있었는데
서수기릿 대표가 오랜만에 유이 방을 찾았다. 유이는
서수기릿을 향해 파트너BJ 신청을 했는데 떨어졌다면서 대학원 졸업하면 한국에 못산다고 시청자들과 함께 억지즙을 짰는데,
서수기릿 대표는 잘 될거니 걱정 말고 열심히 하라며 별풍선 620개를 쏴주셨고 유이는 픽미 리액션으로 보답했다(...)
8월 2일 | 바다가즈아아아아아
미야자키 아오시마 비치로 휴양을 갔다.
비키니까지 준비해온 유이는 잠시 망설이다가 시청자들의 응원에 힘입어 상의 비키니+하의 수영복 차림으로 놀았고,
청하 - Roller Coaster 춤까지 췄다. 그 후 자신감이 생겼는지 수영복마저 벗어 던진 채 완전 비키니 차림도 잠시 공개했으며(...) 근처 가게에서 빙수를 사먹고 방종했다. 그렇게 먹으면서도
뱃살이 없는게 놀라울 따름.
8월 4일 | 지금먹으러갑니다
빠삐코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유튜브 편집자에게 부탁한 빠삐코 국제
택배가 도착했다. 꽁꽁 싸매서 보냈지만 한여름에 아이스크림이 온전할 리 만무. 다 녹고 터진 채로 왔다. 그나마 상태 좋은 걸 골라서 콘테스트 영상을 제작하기로 하고 선별에 나섰는데, 팽창한 빠삐코 한개가 터져버리면서 대참사가 발생했다. 부엌 블라인드, 그리고 바지에 흩날린 흔적이(...)
유튜브 하이라이트 울상이 된 유이는 임시조치를 한 뒤 미야자키 시내에 가서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근처 야시장에서 각종 야끼토리를 사먹었다.
8월 6일 | 섬에 표류했습니다..., 여기는 아마미오시마입니다 여캠
1박 2일 일정으로
가고시마현 남서부 해상에 위치한
아마미섬을 찾았다. 먼저 차를 렌트하고, 미리 알아봐 둔 식당에 가서 토리메시(닭고기를 넣고 지은 밥)와
가라아게를 먹은 뒤 해변을 돌아다니며 휴양을 즐겼다. 이동 중 방송이 터지는 바람에 호텔에서 다시 방송을 킨 유이는 잠시 얘기를 나누는 사이 시간을 착각해서 밥을 못 먹을뻔 했으나 식당 마감 직전 입장에 성공, 무사히 저녁을 먹고 방종했다.
8월 7일 | 천국에 제일 가까운 아마미오시마섬
아마미섬 여행 마지막 날. 어디로 갈지 고민하던 유이는 에피타이저로 메론빵을 먹은 뒤 해변가 식당에 가서 등심 스테이크와 사시미를 시켰다. 근데 음식을 기다리던 중 한 시청자가 백두산(별풍선 1~100개)을 타기 시작했고, 음식이 나왔으나 먹으면서 보라는 시청자들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신경 쓰인다며 먹지 않는 고문을 자처했다. 결국 20분을 기다린 끝에 맛난 식사를 하고, 리액션으로 해변에 가서 입수를 했다. 그 후 농장 카페로 이동해서
치즈케이크와 망고 스무디를 먹었으며, 마지막으로 아마미섬의 명소인 아야마루 곶에 가서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하고 돌아갔다.
8월 9일 | 덕분에 일본생활에 적응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로란테 미야자키에서 열린 음식 박람회&랜턴 나이트에 갔다. 일본이다보니 여지없이 쫄보모드가 발동되어 한국인 코스프레를 한 채 금붕어 잡는 체험도 하고,
호빵맨 가면도 사고, 테바사키+규카츠+치즈닭갈비를 먹었다. 날이 더워 지친 유이는 그늘에서 놀다가 세차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갔고, 집에선 아까 샀던 호빵맨 가면을 쓴 채 떡관종 호러쇼를 선보였다.
8월 11일 | 전자렌지안 온도에서 추억동네 탐방ㄷㄷ 오늘 뒤지겠네요.. in오이타
1960년대 풍경을 재현한 마을,
오이타현 분고타카다 쇼와노마치(豊後高田 昭和の町)로 떠났다. 먼저 쇼와로망관에 가서 아톰, 세탁기, 공중전화 등 추억의 물건들을 구경한 뒤 쇼와로망호 버스를 타고 투어를 한 바퀴 돌았는데, 설명을 위해 함께 탄 안내원이 과도한 텐션으로 무리수를 자꾸 던져서 탑승객들은
웃음벨을 연상케 하는 억지웃음을 보였다. 버스에서 내려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가게 광고판에 잘못된 한글을 알려준 댓가로 옛날쿠키를 얻어먹고, 점심 겸 저녁으로 히츠마부시(장어덮밥)를 먹었다. 그 후 근처 절에 들러 파비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으며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추억의 급식(빵,샐러드,우유)을 먹고 놀다가 마무리했다.
8월 15일 | 오랜만입니다!!
빠삐코 콘테스트 영상 촬영 및 편집으로 인해 4일만에 방송을 켰다. 날이 날이다보니 이날까지 휴방하려고 했으나 너무 오래 쉬는 것 같다며 컨텐츠 없이 2시간 30분가량 얘기를 나누다가 방종했다. 여담으로 영상 중 리코더를 부는 유이에게 친언니가 베개를 던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잘못 맞아서 아랫잇몸이 조금 파였다고(...)
8월 16일 | 친언니를 위해 명랑치즈핫도그를 만들어 맥이고 싶다
이날의 컨텐츠는 가족에게
치즈
핫도그 만들어 주기. 근처 마트에 가서
식빵,
치즈,
설탕,
케첩,
머스터드를 사왔다.
소시지는 왜 안사나 싶었는데 치즈 핫도그엔 치즈만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결국 다시 나가서 소시지를 사오고 조리 시작. 치즈와 소시지를 식빵 속부분으로 감싸고 계란물을 묻힌 뒤 식빵 테두리로 만든 빵가루를 입혀서 튀겼다. 총 5개를 만들었는데 첫번째는 불조절을 잘못한 나머지 초코 롤케익이 돼버렸고, 그 뒤론 그럭저럭 잘 완성. 아버지와 유이는 맛있게 먹었고 어머니와 언니는 맛없다고 했다.
8월 18일 | 나의 여름방학
치즈
닭갈비 만들기에 도전했다. 오늘도 근처 마트에 가서
닭고기,
감자,
고구마,
양파,
양배추를 사다가 손질 및 요리를 했는데, 시작은 순조로웠으나 야채에서 물이 너무 많이 나오는 바람에
닭볶음탕이 되어갔다. 나름대로 졸이고 국물을 덜어내가며 우여곡절 끝에 완성. 딸바보 아버지는 역시 맛있다 했으나 얼마 안가 손을 뗐고, 어머니와 언니는 근처에 오지도 않았다(...) 식사를 마치고 후식으로 직접 만든 빙수를 먹은 유이는 방으로 돌아가서 나무위키
유이뿅 항목 구경도 하고, 썰도 풀고 하다가 방종했다.
8월 19일 | 나의 비밀기지를 보여줄겡
미야자키시 카가미즈(鏡洲)에 있는 카에다 계곡에 놀러갔다. 고무보트 그리고 발펌프가 아닌 풍선펌프를 챙겨온 유이는 바람 넣다가 해질거라던 시청자들의 예상과 달리 15분만에 공기를 채우는데 성공하고 물놀이를 즐겼다. 그 후 아오시마에 가서 도깨비 빨래판(빨래판 모양의 기암)을 구경했으며, 데이터가 얼마 안남은 관계로 식당 대신 근처
로손에서 치킨으로 끼니를 해결하던 중 데이터가 동나는 바람에 인사도 못하고 헤어졌다.
8월 21일 | 일녀일상??? 오늘 우리집 삼겹살
와규,
삼겹살,
대창을 사다가 집에서 부모님과 고기 파티를 열었다. 직접 만든 양파절임과 함께 맛있게 먹고,
다다미방에 가서 비공개 처리돼있는 2013~14년 초기 방송영상 그리고 학창시절 사진을 시청자들과 같이 봤다.
이불킥과
추억을 넘나드는, 지금과는 다른 유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8월 23일 | 고민이있어요..
궂은 날씨를 뚫고
라멘집에 가서 저녁으로 돈코츠라멘과
교자를 먹은 후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집에 돌아와서 토크방송을 했다. 이날은 재밌는 얘기보단 컨텐츠, 성격, 취직, 사회 등 여러 진지한 문제들을 풀어놓고 얘기했는데, 인터넷에 많은 영상을 남기는게 좀 그렇다며 아프리카TV 다시보기를 비공개하는걸 생각 중이라고도 했다. 안돼!! 다행히 아직까진 남겨놓는 중.
8월 24일 | 내일 언니랑 한국 감ㅋㅋㅋㅋㅋㅋㅋㅋ 부페각
주문해놓은 화장품을 찾으러 미야자키 시내로 나간 유이. 먼저 미야자키 공립대학에 들러 잠시 구경을 하고, 저녁으로 이온몰에 있는 1,680엔 뷔페를 먹었다. 피자, 만두, 볶음밥 등 종류는 많았으나 맛이 썩 만족스럽지 않았는지 4접시와 과일만 먹고 근처 소바집에 가서 메밀소바+튀김 세트를, 후식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8월 25일 | 친언니를 한국에서 무사히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언니와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언니는 바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갔고, 유이는 마침 이날이 8월 중순 참여했던 빠삐코 콘테스트 발표날이라 BBQ 치킨을 뜯으며 공식방송을 함께 봤는데, 실시간 시청자 투표에선 유빡이들의 엄청난 화력으로 무려 2위를 했으나 심사위원 투표에서 7위에 그치며 종합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잠시나마 행복했다.. 유이는 시청자들에게 고맙다며 눈물 연기를 선보였고, 빠삐코는 두 번 다시 쳐다보지 않기로.. 그 후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보고 나온 언니와 통화를 시도했는데 길을 몰라서 헤매는 바람에 어렵게 찾아 데려오고, 함께
보쌈세트를 시켜 먹었다.
8월 26일 | 단직식....ㅠㅠㅠㅠ
1년에 한 번은
단발머리도 하고 싶다면서 머리를 자르러 명동에 갔는데, 미리 예약을 하지 않은 탓에 입구컷을 당했다. 시간도 너무 늦은지라 일본에 가서 자르기로 하고, 이태원 경리단길에 있는 고깃집에서 갈빗살+삼겹살+가브리살 총 3인분을 낭낭하게 먹고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선 어제처럼 콘서트를 보고 연락이 되지 않는 언니를 기다렸고, 곧잘 찾아온 언니는 늦은 저녁을 편의점김밥 그리고 물과 함께 스프를 넣어버려서 맹탕이 된 볶음면으로 때웠다. 언니의 첫 한국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8월 28일 | 일본에서 배고픈 한국유학생 밥사주기
혼슈 지방으로 4박5일 여행을 떠났다. 처음 찾은 곳은
요코하마 중화가(横浜 中華街).
소롱포를 사다가 후미진 구석에 쭈구려 앉아서 쭈구리 먹고, 후식으로 과일빙수를 먹었다. 그 다음 버스로 요코하마 코스모월드에 가서 대관람차를 타고, 급류 미끄럼(클리프 드롭)도 타고 싶은데 방송장비때문에 탈 수가 없어 고민하던 그때 여행중이던 시청자가 찾아왔다. 덕분에 클리프 드롭도 타고, 같이 롤러코스터도 타고, 짐도 맡기고(...) 저녁으로 스시를 먹은 뒤 헤어졌으며 유이는
사쿠라기쵸역에서 전철을 타고
신주쿠에 있는 숙소로 돌아갔다.
8월 29일 | 너의이름은 배경지로 왔습니다
혼슈여행 둘째날.
렌터카를 빌려서
나가노현에 있는
너의 이름은. 배경지 스와호(諏訪湖)에 갔다. 먼저 점심을 먹기 위해 중간에 멈춰 고깃집에 들렀는데 메뉴를 고르던 중 촬영하는걸 알고선 컷 해버렸고(...) 아쉬운 마음으로 나온 유이는 차에서 잠깐 쉬었다 가자고 했는데, 뭘했다고 쉬냐는 어그로 채팅을 보고 세상 서럽게 즙도 짰다. 안그래도 배고픈데 잠시 진정의 시간을 갖고 40분간 달린 끝에 목적지 도착. 호수, 하늘, 도시의 조화가 정말 아름다웠다.
# 주변을 더 둘러본 뒤,
닭꼬치로 고팠던 배를 채우고 방종했다.
8월 30일 | 한일19금부부 다시 만나다 in 센다이
혼슈여행 셋째날.
미야기현
센다이시에 가서 머리를 자르고, 한일부부 BJ 호세코를 만나러 갔다. 먼저 들른 곳은 헤어샵. 단발을 넘어 숏컷이 될 정도로 화끈하게 잘라내고 연한갈색 염색도 했는데, 머리 마사지를 받을 때 홍콩으로 떠나는 표정이 압권이었다. 3시간가량의 미용을 끝내고, 호세코 부부를 만나 한국식 고깃집에 가서 저녁을 먹으며 얘기를 나눴다. 워낙 유쾌한 부부이다보니 유이와 딜교도 주고받으며 재밌게 놀고 헤어졌다. 그 후 유이는 근처에 잡아놓은 숙소에서 시청자들과 노가리를 까다가 방종했다.
8월 31일 | 이쁜일본친구들 보러가장ㅜin 토쿄
혼슈여행 마지막 방송.
도쿄로 돌아온 유이는 신오쿠보에 들러 도시구경 및 치즈닭갈비 먹방을 한 뒤 전철로 이동해서
도쿄 타워를 구경했다. 다음으로 친한 동생 유카와 만나기 위해 신주쿠역 앞에서 기다렸는데, 일이 바빴는지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린 끝에 만날 수 있었다. 유카, 유카의 친구, 유이 셋이서 진행된 합방. 저녁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게임센터에 들러 야구방망이를 휘두른 뒤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얘기를 나눴다(카페 배경음악으로 피리소리만 계속 흘러나와서 시청자들은 1시간가량 귀 고문을 당했다). 동생들과 헤어진 유이는 숙소로 향했는데, 저렴한 곳이라 그런지 유흥가 근처에 있었고 가는 도중 특이한 광경을 많이 봤다. 싸우는 사람들, 트랜스젠더 등등.. 조금 헤맨 끝에 숙소에 도착했고 혼슈여행은 이렇게 마무리됐다.
9월 3일 | 역대급 태풍오는중 집솔로캠핑할겡
미야자키에 역대급
태풍이 오는 중이라며 집 뒷마당에 텐트를 치고 캠핑방송을 했다. 콘텐츠 괴물 그 자체. 먼저 30분간 씨름한 끝에 텐트를 치고, 버너와 코펠을 가져와서
짜장면+
된장찌개+
와규
스테이크를 해먹었는데, 조리중 스테이크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다가 바닥에 떨궜지만 다시 주워서 먹었다(...) 밥을 먹은 뒤엔 누워서 낮잠도 자고, 토크도 하고, 리액션도 하며 저세상 텐션을 보여줬다. 그렇게 6시간 동안 텐트생활을 했는데 바람은 살짝씩 불었지만 대체로 평온했고, 비가 많이 오면 새벽 1시에 방송을 키겠다 하고서 방종했으나 조용히 지나갔는지 아무 소식도 없었다.
9월 5일 | 어? 한국에 왔네? ㄷㄷ
여름방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진행한 첫 방송. 대학원 개강파티에 가긴 했으나 화석이 된 유이는 조용히 밥만 먹고 왔다고.. 이날은
육쌈냉면을 배달시켜 먹으며 토크 및 전화데이트를 했다.
9월 7일 | 아프리카영자언니한테 또 밥 얻어먹는당
번지점프에 도전하기 위해 분당 율동공원 번지점프장을 찾았으나 공사중...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가서 헛걸음만 했고,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한 채 올해 4월 유이와 함께 공방을 했었던
아프리카TV 운영자를 만나러 법인카드 털러 아프리카TV 본사로 향했다. BJ가 본사에 가서 운영자와 합방한건 유이가 최초라고.. 건물 내에 있는 BJ라운지에 들러 얘기를 나누며 과일, 주전부리를 먹고 구내식당에 가서 몸풀기로 쫄면, 카레를 먹은 뒤 운영자가 숟가락으로 떠먹여 줬는데 요양원 온줄 알았다 메인으로 근처 일식집에 가서
전복버터구이와
초밥세트를 얻어먹었다.
9월 9일 | 한국의 제천에 와봤다
이틀 전, 공사로 인해 못했던
번지점프를 하러 충청북도
제천 청풍랜드를 찾았다. 높이가 무려 62m. 근처에 있는 학생에게 촬영을 부탁하고 유이는 세상 떠나갈 듯 소리를 지르며 점프에 성공했다. 잠시 정신차릴 시간을 가진 뒤 청풍문화재단지로 가서 배를 채우기 위해 지갑을 찾던 중, 지갑을 사물함에 놓고 온 걸 깨달았다! 황급히 연락해서 물어보니 다행히 지갑은 그대로 있었고, 청풍랜드에 다시 가서 지갑을 찾아온 유이는 버섯전을 먹고 청풍문화재단지를 둘러봤다. 그 후 시내로 가서 저녁으로 장칼국수를 먹은 뒤 귀신같이 나타난 시청자의 도움으로 터미널에 도착,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9월 10일 | 일본유학생 하나카쨩이 집으로..?ㄷㄷ
인스타그램에서 섭외한
홋카이도 출신 새내기 유학생과 합방을 했다. 유이가 평소와는 다르게 게스트를 갈구지 않고 잘 챙겨줘서 편안히 진행됐던 날. 교촌 허니오리지널을 먹으며 시청자 질문도 받고 한국어 받아쓰기 대결도 했는데, 유이가 이기긴 했으나 10년 넘게 배운 대학원생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다...
9월 11일 | 일본미인 미나언니랑 친해지기
이틀 연속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군마 출신 회사원과 함께 합방을 했다. 처음엔 얼굴만 보고서 동생인 줄 알고 반말을 했는데, 곧 언니인걸 알고 까무러치게 놀랐다.
북촌한옥마을에 가서
한복을 대여해 입고 한바퀴 돌아보며 얘기를 나눈 뒤 헤어졌으며, 유이는 인사동으로 가서 점심으로 불고기를 먹었다. 밥을 다 먹고 마침 근처에 시청자가 있어서 차를 얻어타고 집으로 향했는데, 우연히도 시청자가 한복업계 종사자여서 샘플용 한복 선물까지 받은건 덤.
9월 16일 | 와...이게 단양이라고요..?
충북
단양군으로 여행을 떠났다. 먼저 단양팔경을 구경한 뒤 읍내로 나와 새우
만두,
어묵,
떡갈비를 먹고 다음 코스인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이동하려는데 훈남 시청자가 나타나서 차를 얻어타고 갔다. 사심이 발동한 유이는 도착해서 같이 가자고 했으나 단칼에 거절당하고 혼자 올라갔는데, 위에서 좀 이상한 아재를 만났다. 처음에 사진을 찍어주는 것까진 괜찮았는데 계속 붙어서 저녁 사준다하고, 같이 여행가자하고, 셔틀버스에서도 옆에 앉아서 얘기하고.. 성격상 거절을 잘 못하는 유이는 시청자한테는 잘하면서 난처한 상황에 빠질 뻔 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훈남 시청자 덕분에 탈출할 수 있었다. 시청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내부자들 촬영지이자 숲속헌책방으로 유명한 새한서점에 들른 뒤 기차역으로 출발. 가는 도중 유이의 부탁으로 커피숍에 들러 팔짱 낀 채로 커플 행세도 하고 이쁘다는 말 한마디에 심쿵사를 당하기도 했다. 얼굴 터지는줄.. 기차역에 도착해서 유이는 자기한테 관심 있으면 다음에 또 찾아오라고 말했으나 돌아온 반응은 입구컷. 아쉬웠던 유이는 기차가 올 때까지 사심을 오지게 채우고 슬픈 이별을 했다.
9월 17일 | 한국에사는일본인bj들이모였다!! ㅇ.ㅇ
한국에 사는 일본인 BJ들이 모였다! 유이, 마이, 모모코, 리호 총 4명이 유이 집에 모여서 토크 및 먹방을 진행했다.
닭한마리를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는데, 유이↔마이, 모모코 간 쉴새없는 디스전이 일품이었다. 리호의 경우 나이도 제일 어리고 낯설다보니 드립은 못치고 언니들 사이에서 고통받았... 그 후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와서 Yes or No 컨텐츠도 하고, 마지막으로 오늘의
mom을 뽑는 투표를 했는데 시청자들의 분산투표가 기막히게 맞아떨어지면서 모모코(87표) 마이(83표) 리호(80표) 유이(79표)가 나와버렸다. 딥빡한 유이는 분노의 숙청식을 거행하고 마무리했다.
9월 20일 | 낯설다...ㄷㄷㄷㄷ
웬일인지 대학원에 가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낮부터 방송을 켜서 며칠간 있었던 썰을 푼 뒤
샤부샤부를 해먹었다. 3시간 조금 넘게 방송을 하고 대학원에 가기 위해 방종했다.
9월 21일 | 유잘알 승자는..?ㄷㄷ
시청자 참여 유잘알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비는 별풍선 200개, 상품은 유이 캐릭터가 담긴
티셔츠. 그동안 방송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골라 문제를 만들었고, 세 문제를 맞추면 티셔츠를 준다고 했으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해서 유이의 예상과는 달리 줄줄이 탈락했다. (2016년 시상식때 입은 옷 브랜드를 누가 알아..) 결국 한 문제만 맞추면 주는 거로 룰을 바꿨고 총 6명이 티셔츠를 얻어가는데 성공.
9월 23일 | 마이x유이 추석에 추방 된 우리 외국인 둘이는... 목포로..?
일본인BJ 마이와 함께 2박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여행을 떠났다. 첫 방문지는
목포. 일단 숙소에 들러 짐을 내려놓은 뒤
1987 영화 촬영지에 가서 옛날 학생 교복을 빌려입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다. 중간에 50m 달리기 시합으로 밥 내기를 했었는데, 튼튼한 다리를 앞세운 유이가 여유롭게 이겼고 식육식당에 가서 삼겹살과 살치살을 얻어먹었다. 그다음 시청자를 만나 평화광장으로 이동해서 분수쇼도 보고, 소원을 적은 풍등을 날린 뒤 숙소로 복귀했다.
9월 24일 | 유이x마이 땅끝섬 흑산도의 홍어를 잡솨본다
전라남도 여행 2일차,
흑산도를 찾아갔다. 먼저 예약해둔 리조트에 가려고 리조트 버스를 탔는데, 흑산도를 한바퀴 투어하고 리조트로 가는 코스였고 결국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캐리어는 기사님께 부탁한 뒤 중간에 내려 행군을 시작했다. 2시간가량 걸어다니며 이런저런 구경을 하고 수산식당에 가서 매운탕을 먹었다. 그다음 콜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 바다 구경 및 휴식을 취한 뒤 저녁으로 리조트 식당에서
홍어+
삼겹살을 먹었다. 이날 마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홍어에 도전했는데, 억지로 먹어보려 했음에도 결국 실패. 유이 혼자서 홍어코를 포함, 한 접시를 다 비웠다.
9월 25일 | 마이x유이 이별여행의 결말...
전라남도 여행 마지막 날. 원래 방송 없이 서울로 돌아가려 했으나 막간을 이용해 목포에서 잠시 방송을 켰다. 이날은 마이 방송으로 진행했는데, 마이와 시청자들이 유이 아이디로 비번방좀 켜달라고 부탁했으나 유이는 공지면 충분하다고 고집해서 둘이 티격태격하다가 식당으로 향했다. 민심도 안좋아져서 밥을 먹는 중에도 찜찜한 분위기는 계속됐고, 몇몇 채팅에 멘탈이 나간 유이는 뚱한 모습을 보이다가 즙을 짰다. 잠시 진정의 시간을 가진 뒤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며 얘기하다가 버스를 타고 방종.
9월 28일 | 잃어버린 택배를 찾아서...
어머니에게 보내 달라고 부탁한 택배가 있었는데, 지금 사는 집이 아닌 올초
홈스테이를 했던 집으로 간 바람에 택배를 찾으러 갔다. 먼저 바람을 쐬러 한강에 가서 몸풀기로 스팸마요를 먹고, 수많은 커플들 사이에 혼자 돗자리를 펴고 망상하며 치킨을 뜯었다. 주르륵 치킨을 다 먹고 떠나기 전 별풍선이 터졌는데, 리액션으로 사람 많은 한복판에서
빅뱅-거짓말 댄스를 선보인 뒤 퇴각했다. 그 후 홈스테이를 했던 곳으로 이동해서 경비아저씨로부터 간단한 신상확인을 거친 뒤 택배를 받았다. 택배의 정체는 유이가 즐겨 쓰던
모자였다.
9월 29일 | 하..장사망햇다
유이답지 않게 아침 9시 50분부터 방송을 켜서 안입는 옷을 팔러 마곡동 나눔장터에 갔다. 캐리어에 옷을 담아가서 자리를 편 것까지는 좋았는데, 몇만원씩 주고 산 옷을 무려 100원씩 팔면서 헬파티가 열렸다. 아줌마들끼리 싸우고, 깎아달라하고, 되팔고.. 중간에 500원으로 올렸으나 헬파티인건 마찬가지. 결국 자리 펴고 15분 만에 완판됐다. 집에 돌아와 짐을 내려놓고 중국집에 가서 간짜장을 먹은 뒤 노래방에 들러
윤하-기다리다 &
호시노 겐-恋(코이)를 부르고 마무리.
9월 30일 | 오...?한국인데 한국같지 않은 남해..??
이날의 여행지는 경상남도
남해. 첫 코스로 양떼목장 양모리학교에 들러 구경을 하고, 물과 사과를 얻어먹기 위해 잠시 바구니 나르는 알바도 했다. 어떻게 돌아가야하나 고민하던 중 시청자를 만나 차를 얻어탔는데, 가는 길이 달라 중간에 버려지고 말았으나 다른 시청자가 온다고 해서 잠시 기다린 후 다음 코스인
금산 보리암으로 향했다. 찾아가는 서비스 금산 입구에 도착해서 버스 시간을 물어봤는데 막차시간은 5시, 당시 시간은 4시 20분이었다. 시청자들은 서두드라고 재촉했으나 유이는 여유롭게 산을 오르며 경치도 감상하고, 금산산장에 가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컵라면 및 해물파전을 먹고 하산했다. 내려오니 시간은 어느덧 6시. 뒤늦게 정신이 든 유이는 주차장에 가서 한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다행히도 흔쾌히 태워주셨다. 근처에 내려달라는 유이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택시가 잘 잡히는 곳에 세워준다며 무려 1시간을 이동해서
사천까지 데려다주셨고, 이번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또 다른 시청자가 나타나서 사천역까지 데려다줬고, 서울로 가는 KTX에 오른 뒤 방종했다. 최고 시청자 1,600명에 재미와 감동까지. 유이와 시청자가 함께 만든 레전드 방송이었다.
유튜브 하이라이트
10월 3일 | 좀이따스승만나러..
대학원 다니랴 방송하랴 바쁜 유이. 3일만에 방송을 켜서
따릉이를 타고
명량핫도그를 먹으러 갔다. 9월 28일부터 자전거 헬멧 의무화 법이 시행된지라 그냥 탈 수 없었는데, 헬멧이 없었던 유이는 전용 헬멧 대신
배틀그라운드 리액션용
방탄모를 쓰고 탔다.
떡관종의삶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건 당연지사. 먹물치즈, 모짜렐라, 모짜체다 무려 3개의 핫도그를 사다가 한적한 길가에 앉아서 먹고 집에 복귀해서 며칠간 있었던 썰을 풀며 놀다가 방종했다.
10월 5일 | 뽕그만...ㅜㅜㅜ
스시 2세트를 배달시켜 먹으며 토크방송을 진행했다. 요즘 들어 리액션 단가도 오르고 야외방송을 많이 하다 보니 유이가 정성 들여 만든 CG를 구경하기가 힘든데, 이날은 삘을 받았는지 오랜만에 댄스, 노래, 타이타닉, 배틀그라운드 등등 많은 리액션을 선보였다.
10월 8일 | 계룡대 군대체험하러 왔습니다!! 필!승!
계룡대 軍문화축제 지상군 페스티벌에 가서
의장대 및 초대가수
모모랜드 공연을 보고 짬밥(사제
전투식량+왕뚜껑)먹방을 했다. 전투식량은 2형(동결건조형) 비빔밥이어서 뜨거운 물을 붓고 15분간 뒀다가 먹었으나 결과는 뭐.. 굳은 표정으로 영혼 없는 오이시를 외치며 억지로 먹었다. 밥을 먹고 나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가서 미리 준비해온 구형 개구리 군복을 입은 채 셔틀버스를 타고 계룡역으로 이동, 동네마트에 들러 어묵과 삶은계란으로 배를 채운 뒤
KTX를 타고 방종했다.
10월 10일 | 북한 옆동네 교동도에서
강화도에서 점심으로 제육 덮밥을 먹은 뒤 버스를 타고 북한과 가까운 섬
교동도에 갔다.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달고나 체험" 문구를 보고 한 가게에 들러 달고나를 만들며 주인아저씨에게 길을 물었는데, 유이의 목적지는 버스도 안 다니고 걸어가기엔 너무 먼 곳. 그러나 감사하게도 주인아저씨가 가게를 비워둔 채 유이를 오토바이 뒷좌석에 태우고 구경시켜주셨다. 시작부터 손 많이 간다며 후회하신건 함정 그 후 마을로 돌아와 근처 다방에서 인삼차를 마시고, 고깃집에 가서 돼지특수부위와 한우육회를 먹었다. 고기는 아저씨가 구워주시고 먹는건 유이가 대부분.. 식사를 마친 뒤 아저씨 가게에 들러 가게 문에 캐리커쳐 낙서 를 남기고, 아저씨가 챙겨주신
고무신, 찐
밤과
파전을 들고 집으로 돌아갔다. 좋은 분을 만난 덕에 몸도 마음도 훈훈했던 방송.
10월 12일 | 나의 에버랜드는ㅠㅠ
에버랜드에서
아프리카TV 공식방송에 출연했다. 이번 공방의 컨텐츠는 좀비팀, 백신팀 각 2명씩 구성해서 에버랜드 곳곳에 있는 bj들을 좀비팀은 잡고, 백신팀은 살려주는 것. 유이의 짝은
킹기훈이었고, 백신팀을 맡았다. 2시간여 동안 서로 노력은 많이 했으나 방송시간의 한계로(평일 낮) 큰 흥행은 끌지 못한 채 끝났고 유이는 개인방송을 키자마자 쫄보라 진행은 못하고 구경만 했다면서 즙을 가동했다. 이날 공기뿅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세상 서럽게 15분간 즙을 짜고, 사람 많은 한복판에서 현란한 춤사위로 스트레스를 푼 뒤 저녁으로 치킨버거를 먹고 집에 갔다.
10월 13일 | 학교에 드디어 일본인친구가 생겼다!! 친해져볼게요
유이에게 일본인 학교 친구가 생겼다! 유이보다 4살 어리고 무용을 전공 중이라고 한다. 학교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눈 뒤 캠퍼스 투어 방송을 했다. 한국어도
네이티브급으로 능숙하고 성격도 털털해서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잘 어울리고 재밌었던 방송.
10월 14일 | 태백 탐색하겠다말입니다!!
강원도
태백 여행 방송을 했다. 먼저
정선군 고한버스터미널에서 방송을 키고, 고한역으로 이동한 뒤 점심으로 먹을 떡볶이를 사들고 태백행 기차에 올랐다. 태백으로 가는 동안 떡볶이를 맛나게 먹고, 철암에 있는
태양의 후예 촬영지에 들러 군복도 입어보고 군번줄도 만들었다. 다음으로 철암탄광역사촌에 들러 구경을 한 뒤 걸어서 이동하던 중 동네 할머니에게
한끼줍쇼를 시도했으나 결과는 당연히 입구컷. 결국 택시를 타고 태백 시내로 돌아가서 한우모듬 2인분과 소면을 먹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방종.
10월 17일 | 배고픈사람들위한 극상 에비플라이ㄷㄷ
새우튀김+어니언링 쿡방을 진행했다. 오늘의 준비량은 새우 20마리+양파 1개. 밀가루 반죽과 빵가루를 입힌 후 튀기고 소스는
치킨난반처럼 다진 삶은계란, 다진양파에 마요네즈를 섞어서 튀김 위에 얹어 먹었다. 유이 쿡방 치곤 순조롭게 잘 됐던 날. 잘 먹다가 해가 서쪽에서 떴는지 내일 얼굴에 기름이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새우튀김 일부를 남겼고, 그 후 시청자와 토크 및 전화데이트를 했다.
10월 20일 | ???
진격의 거인
엘런 예거 코스프레를 하고 킨텍스 서울
코믹월드에 참가했다. 사람들과 사진도 찍고, 리액션도 하고 떡관종 재밌게 즐겼던 하루.
10월 21일 | 집에서4시간거리 한국의 숨겨진 합천을 찾아서..
이날의 목적지는 경남
합천. 첫 코스로
청와대 세트장에 들렀으나 전파가 잘 안터지는 바람에 방송은 잠시 중단한 채 혼자서 잠깐 구경한 뒤 나왔고,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가서 이런저런 구경도 하고 추억의 도시락을 먹었다. 다음 코스는
해인사쪽으로 갔는데 시간이 늦어서 별로 둘러보진 못하고 근처 식당에서 비빔밥과 김치전을 먹은 뒤 마무리. 교통이 안 좋다 보니 돈은 돈대로 들고 이동시간도 길어서 여러모로 고생 많았던 방송이었다.
10월 23일 | 학교몰래방송ㅠㅠ
프로 혼밥러 유이. 오랜만에 대학원 수업 전
한양대 학생식당에서 라면, 김밥 먹방을 했다. 수업 시작이 8시 반이라고 해서 시청자들이 5분 전부터 계속 알려줬음에도 불구하고 느긋하게 먹다가 3분 지각한건 보너스.
10월 24일 | 한국스시금전적으로충격이다...
집에서 2시간가량 노가리를 깐 뒤 발산역 근처에 있는 회전초밥 전문점에 갔다. 일본에선 100엔 스시집이 흔한 데 반해 한국은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보니 조금 놀란 눈치. 기존에 가지고 있던 30접시 기록은 깨지 못하고 소박하게 21접시+계란찜+푸딩으로 끝냈다.
10월 26일 | 가라테검은띠가 택견도장으로ㄷㄷ
대학원 지인의 소개로 인사동에
택견을 체험하러 갔다.
가라테 검은띠 출신이라 그런지 나름 능숙한 동작을 보여줬다. 2시간가량의 체험을 끝내고 을지로에 있는 식당에 가서 한우 등심과 된장찌개를 먹었으며, 다 먹고 나가기 전 옆 테이블에 있던
하나은행 아재들과 잠깐 합석을 했는데 정말 유쾌하고 재밌었다. 유이가
신한은행 넘버원이라고 외치며 나가는 장면으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하이라이트
10월 27일 | 유이뿅이 장사하면 안되는이유
아침부터 방송을 켜서 한달 전 헬파티가 열렸던 나눔 장터를 다시 갔다. 이번엔 유이의 동네 친구이자 오랜 시청자와 함께. 둘 중 더 적은 매상을 올리는 사람이 점심을 사기로 하고 장사를 시작했는데, 저번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속터지는 운영을 보여주며 완패했고 유이가 점심으로 소불고기+냉면을 샀다.
10월 28일 | 원주민도 모르는 데 탐험해봅니다 in 경남 사천
현지인도 모르는 곳을 탐험해본다며 경남 사천시 신수도를 찾아갔다.
삼천포항에서 배를 타고 10분가량 이동하면 도착하는 섬. 배 시간이 정해져 있다 보니 도착하자마자 밥을 먹으러 횟집에 갔는데 하필이면 쉬는 날이어서 가는날이 장날 근처에 있는 국수집에 갔다. 근데 마침 주인 아주머니가
오사카에서 30년 넘게 살다 오신 분이어서 유이를 반갑게 맞아주셨고 국수, 김밥, 문어숙회를 먹었는데 문어숙회는 서비스라며 6천원만 받고 포장김밥 선물까지 해주셨다. 감동실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섬을 둘러본 뒤 배를 타고 삼천포에 돌아왔는데 기다리고 있던 시청자가 차로 진주까지 데려다줬고, 진주에서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갔다.
10월 31일 | 유이뿅은 할로윈이 생일입니다!! [선물개봉,영상공개]
어느덧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유이. 한 달 동안 사서함에 모인 선물 개봉 & 생일 기념 축하영상을 시청했다. 먼저 선물 개봉식을 했는데 박스만 약 30여개. 장갑, 목도리, 신발, 고프로, 태블릿, 핫팩, 모자, 인형, 즉석식품, 육군 전투복응? 등 정말 많은 선물이 왔다. 그 후 케이크에 촛불을 밝히고 소원을 빈 뒤 지난 1년간 방송요약 및 BJ, 시청자,
서수기릿의 축하메세지가 담긴 영상을 같이 봤다. 마지막으로 일본인BJ 마이가 몰래 현관 앞에 가져다 놓은
에어팟까지 받고 마무리. 재미와 감동이 모두 있었던 생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생일은 억지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즙 제조에 실패.
11월 2일 | 내가 공중파 나온 곳...
15시 35분경 뜬금없이
아프리카TV 공식방송에 나간다는 공지를 올리고 16시쯤 방송을 켰다. 공방 주제는 신촌에 위치한
VR테마파크 체험하기. 무려 단독출연! 유이가 게임에 워낙 재능이 없다 보니 좀 어설프긴 했지만 2시간가량 npc와 대결, 자동차경주, 몬스터사냥 등 여러가지 체험을 했다. 그 후 2016년 초 "SBS 모닝와이드 친절한 민국씨" 코너에 나왔었던(당시 유이는 연기 담당이었다) 카페에 들러서 인사를 나누고, 집에 돌아와 생일날 시청자들이 보내준 편지를 읽고 생일선물로 받은 스팸마요 1개를 뚝딱한 뒤 방종했다.
11월 3일 | 대한민국 땅끝을 향해서 in 해남
이른 아침부터
대한민국 땅끝에 가기 위해
해남을 찾았다. 원래 버스를 타고 땅끝 근처에 내릴 생각이었지만 잘못 내리는 바람에 시작부터 2.8km를 걸어서 이동했다. 땅끝마을에 도착해서 모노레일을 타고 땅끝 전망대에 올라가 기념사진도 찍고, 6개월 뒤 나에게 쓰는 편지도 쓴 뒤 근처 횟집에서 전복 11마리(8만원어치)를 먹었다. 물론 혼자서.. 다음 코스로
미황사에 들러 절 구경&대추차를 한 잔 마시고 땅끝 터미널로 복귀. 터미널에선 고등학생 남매 시청자를 만나 놀다가 버스를 타고 마무리했다. 남매가 어마어마한 텐션을 보여줘서 유쾌하고 재밌었다.
11월 7일 | (전국출장) 집 쫓겨났다.. in청주
9월 8일 전국집앞출장을 간다며 참가자 모집 공지를 올렸었는데, 바쁘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약 2달 만에 컨텐츠를 진행했다. 목적지는 청주이고 시청자의 의뢰내용은 조카 및 지인에게 줄
빼빼로 만들기. 먼저 빼빼로 만들 재료를 사러 갔는데 구하기가 힘들어서 누텔라앤고에 있는 스틱을 이용해 만들었다. 빼빼로 포장까지 마친 뒤, 집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려고 했으나 시청자는 부모님이 언제 오실지 모른다며 유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고 짜글이 식당에 가서 같이 밥을 먹은 뒤 헤어졌다.
11월 10일 | 내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살았던 동네로 가보겠습니다
원래 준비한 컨텐츠는 사라질 곳을 가보고 싶다며 청량리 588에 가려 했으나 운영자의 제지로 포기하고 경동시장에 들러 어묵+호떡+칡차를 맛본 뒤 6년 전 한양대 교환학생 시절 살았던 동네를 탐방했다. 탐방 중 우연히 동갑내기 한양대 친구도 만들고, 기숙사 앞 벤치에서 1인 2역의 망상도 펼치고.. 한양대 먹자골목에서 닭강정과 고로케를 먹고 방종했다.
11월 11일 | 유이x모모코 결혼식에 적응 못 한 우리는....
일본인 BJ 모모코와 함께
킹기훈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구로 향했다. 모모코가 먼저 와서 기다렸으나 유이는 출발 직전 겨우 탑승 완료. 사람 똥줄타게 하는데 뭐가 있다. 예식장에 도착해서 잠시 방송을 끄고, 결혼식이 끝난 뒤 다시 켰다. 쫄보모드가 발동하여 예식장 밥과 뒤풀이는 뒤로 한채.. 택시를 타고 시내로 이동해서 매운찜갈비를 먹고, 그냥 가기 뭐했는지 결국 뒤풀이 장소에 들러 BJ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집으로 갔다고 한다.
11월 17일 | 시험보러 제주도 왔어요!!올만에!!
TOPIK 시험을 보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았다. 원래 토픽 시험장은 여러 곳이 있지만 늦게 신청하는 바람에 제주 시험장만 자리가 남았다고 한다;; 먼저 숙소에 들러 짐을 풀고 잃어버린 수험표를 다시 출력하기 위해 PC방에 들른 뒤 흑돼지 오겹살을 먹으러 고깃집에 갔는데 얇은 냉동 오겹살이 나와버렸다. 맛도 영 아니었는지 2인분만 먹고 퇴각. 그리고 숙소에 돌아와서 시험 전 마무리 공부를 하는척 하고 잤다.
11월 18일 | 제주도인데 망....ㅠ
TOPIK 시험을 보고 숙소에 도착해서 방송을 켰는데 듣기랑 읽기는 잘 봤으나 쓰기에서 700자 중 400자밖에 못 채웠다며 해탈한 모습이었다. 장학금의 운명은 어찌 될지 12월 20일 To Be Continued.. 자고로 스트레스는 먹는 거로 푸는 법. 근처 마트에 가서 흑돼지 오겹살 700g을 사다가 숙소 옆에 마련된 야외 테이블에서 바비큐를 해 먹었다. 어제보단 확실히 맛있었다고.
11월 19일 | 또 이런날이 올 줄이야... 나를 어디에..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레이를 렌트해서 이동했는데 운전 방향도 반대고 시내 주행을 하다 보니 초반엔 불안불안 했으나 곧 나아졌다. 먼저 가파도를 가기 위해 여객터미널에 도착했는데 1분 차이로 배를 놓쳐버려서(...) 포기하고 믿거나말거나 박물관으로 출발. 세계의 이런저런 기묘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곳이었는데 포토존에서 인디언 추장(?)과 사진을 찍다가 혼비백산하는 모습이 백미중의 백미였다.
# 저녁으로는 한번 먹어보고 싶었다며 말고기 모둠회를 먹은 뒤 차를 반납하고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는데, 출발이 늦는 바람에 도착하자마자 부리나케 뛰어서 마감 1분 전 기적같이 체크인에 성공했다. 이 정도면 스릴을 즐기려고 일부러 늦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11월 21일 | 저는 메이저가 될 수 없습니다...살려주세요
4년동안 방송했는데도 메이저가 되지 못했다며 하소연을 하고(대학원 졸업도 다가오고 하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듯), 아프리카 캐릭터 "꿀잼"
# 모양 연어 덮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들어간 재료는 무려
햇반 4개에 훈제연어 540g.. 설마 이걸 다 먹겠나 싶었는데 1시간 30분에 걸쳐 비웠다. 그 후 시청자들과 전화데이트를 진행하고 방종.
11월 23일 | 타코야키파티올 사람??ㅎㅎ
집에서
타코야끼를 만들어 먹었다. 예전부터 종종 만든 적이 있어서 그런지 실수 없이 제일 능숙하게 하는 메뉴. 볶음김치, 베이컨, 새우 등 갖가지 종류별로 총 2판(40알)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정리하던 중 갑자기 "제가 몸매 안 보이는 옷만 입어서 그렇지 헬스장 옷같은거 입으면 대박이다"라며 상의는 히트텍&하의는 핫팬츠를 입고 뒷태 설거지 방송을 해버렸다. 일반 시청자들은 충격과 공포에 빠지고 튼ㅡ실 물소들은 행복했던 날.
11월 24일 | 부산) 네비에 없는 해녀촌에 가보겠습니다!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해녀촌을 찾았다. 워밍업으로 붕어빵을 사먹고 해녀촌에서 비를 맞아가며 해삼+소라+멍게+성게+김밥을 원래 3만5천원인데 천원 깎아서 3만4천원에 먹었다. 쇼부의 달인 다음 코스로 기장군에 있는
해동용궁사에 들러 절과 바다를 구경하고 나오다가 우연히 BJ
진상처리반을 만나 차를 얻어타고 부산역으로 이동한 뒤 근처에서 저녁식사로 돼지국밥을 한그릇도 아닌 두그릇을 비우고 마쳤다. 후덜덜
11월 26일 | 서울은 전파가 안터져서 파주까지 전파를 받으러 왔다yo
발목 부상을 딛고 파주로 야외방송을 갔다. 이틀 전 부산 야외방송에서 무리가 됐던 모양. 임진각에 가서 이런저런 구경도 하고 바이킹도 타며 놀았는데 통증이 계속됐는지 아프다고 하여 시내에 있는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침을 맞아본다고 했는데 1시간가량 오만상을 지으며 징징거리고 밥을 먹으러 갔다. 이날의 메뉴는
소갈비. 유이답게 가뿐하게 3인분 해치우고 맛이 좋았는지 1인분 포장까지 해서 갔다. 78,000원 꺼억
11월 28일 | 시험에 떨어졌어요..재수...하..푹식..
대학원 시험결과 확인 및
규카츠 쿡방을 했다. 먼저 시험결과를 봤는데 총 3과목 중 2과목에 합격하고 1과목은 불합격하여 다음 학기에 짐이 하나 더 쌓였다. 불합격한 과목이 전공필수.. 이어서 진행한 규카츠 만들기. 고기에 밀가루 반죽 및 빵가루를 묻혀서 조리를 시작했는데 1분이면 충분하다며 앞뒤 30초씩 튀기고 꺼냈다. 물론 결과는 튀김옷만 익은 생고기. 고집은 있어서 억지로 먹다가 너무 질겼던 나머지 포기하고 다시 튀기기 시작했는데 이번엔 너무 오랫동안 튀겨버려서 규카츠가 아닌
숯카츠가 돼버렸다. 한우등심 사요나라 그래도 먹을 만 했는지 깔끔히 다 먹고 끝냈다. 유이다운 쿡방 그 자체였던 날.
12월 1일 | 고향으로 왔다!! 여긴 일본키타큐슈입니다 해외도피옴, 고향으로 왔다!! 커피라면먹어보기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과제를 때려치우고 일본으로 해외 도피를 갔다. 이날의 여행지는
기타큐슈. 여러 장소를 이동하면서 볼거리도 보고, 해쉬브라운+난+찐빵+커피라면+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 중에 커피라면이 좀 생소한 음식이었는데, 면과 국물에 모두 커피를 사용했다고 한다. 메밀면이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하는데 맛보단 독특한 느낌으로 먹는 음식인 듯.
12월 2일 | 대학교시절의 기억 in 일본 나가사키
해외 도피 여행 마지막 날. 이날은 나가사키 여행을 했다. 먼저 차이나타운에 가서 가쿠니만쥬(하얀 찐빵 사이에 동파육을 끼운 음식)와 당고, 탄탄면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뒤 대학교 시절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회전스시집에 가서 디저트와 후식을 먹었는데, 가게에서 나오며 유이가 "아까 혼자서 3만원어치 먹고 왔다"고 하니 경악하며 "진짜? 거짓말"이라고 말하는 친구의 모습이 압권이었다. 차를 타고 친구 집에 가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여행방송은 마무리.
12월 5일 | 아프리카TV는 버프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하..살려줘....
오랜만에 좋아하는
게장을 시켜 먹었다.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많이 먹진 못했지만, 캠방답게 많은 토크와 리액션을 볼 수 있었던 방송. 시청자들과 전화데이트도 진행했다.
12월 7일 | 신대방 대왕돈가츠 20분 푸파도전하러 가기ㅋㅋwith 마리꼬
일본인BJ 마리꼬와 함께 신대방
온정돈까스 푸파에 도전했다. 애초에 돈까스와 밥양이 어마무시해서 밥빙수 성공하리란 생각은 안했지만 시작하자마자 포기하고 느긋하게 식사하다 나왔다. 약 1시간에 걸쳐서 먹었는데 밥은 많이 남겼으나 의외로 돈까스는 거의 다 먹었다. 식사가 끝난 뒤 튀어나온 배를 보여주는데 임산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다는...
12월 10일 | お.げ.ん.き.で.す.か.!!
이날은 별다른 콘텐츠 없이 노가리를 까다가 저녁을 먹으러 고깃집에 갔는데,
삼겹살 3인분+
갈매기살 1인분+
냉면 무려 5만5천원어치를 먹었다ㄷㄷ 갈매기살을 먹기 전 유이가 "옛날에 이게 진짜
갈매기인 줄 알았다"고 했는데 장난기가 발동한 시청자들이 갈매기 고기 맞다고 유이를 속였다. 화들짝 놀란 유이는 식당 종업원에게 물어본 후에야 본인이 속은 걸 알았고 유또속 시청자를 향해 원망, 저주가 담긴 뱀눈을 발사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12월 12일 | 참교육 in 부안
전라도 일주 방송을 했다. 방송 시간만 장장 9시간 10분. 대단한 체력이다. 먼저 무안에 들러 밀리터리 테마파크를 구경하고 점심으로 짚불삼겹살을 먹었는데 삼겹살 같지 않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고 했다. 다음 코스는 택시와 KTX를 타고 부안으로 이동해서 원숭이학교 테마파크에 갔으나 하필이면 영업을 안 하는 날이라 그냥 구경만 하고 돌아갔다. 그 후 방송에 자주 나왔던 시청자프로노예를 만나 해물칼국수를 먹으며 오지게 갈구고 꼰대뿅 기차역까지 함께한 뒤 헤어졌다.
12월 15일 | 엄마 아빠 선물...ㅁㄹ
일본에 돌아갈 때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만들었다. 먼저 목공방에 가서 어머니께 드릴
한반도 모양 도마를 만들었는데, 한반도 모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도마로 쓰기엔 부적절해서 장식품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아버지께 드릴 선물은 고민하다
메비우스 2갑을 샀다.너무 효녀고 저녁으로 근처 일식집에서 아부리사케동(연어덮밥)을 먹고 마무리.
12월 16일 | 대구에도 일본인bj가 있다구?? 친해지러 왔습니다
대구에 사는 동갑내기 일본인BJ 레이짱과 합동방송을 했다. 먼저 점심으로 대게를 먹고 신천 스케이트장에 가서 올 2월에 한번 출연했었던 시청자노예의 도움을 받아 스케이트를 탔다. 둘 다 처음 타봐서 그런지 매우 미숙했는데, 레이짱은 곧 적응한 반면 유이는 계속 질질 끌고 넘어지기를 반복해서 결국 시청자를
루돌프 삼아 한바퀴 도는데 그쳤다. 그 후
앞산 케이블카를 타고 야경을 구경한 뒤 서울로 올라가는 KTX를 타고 방종했다.
12월 19일 | 스윙스치즈치킨 재현해본다ㅋㅋㅋㅋㅋㅋ
"네네
스노윙 치킨 재현하기"에 도전했다. 유이가 좋아하는 닭다리 부위만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무려 10개나 준비했다. 일반 치킨 전문점 다리 개수가 8개인 걸 생각하면 한 세트가 넘는 양. 유이의 쿡방답게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1시간 반 만에 완성해서 미리 갈아놓은 치즈가루, 양념치킨소스와 함께 깔끔히 해치웠다.
12월 21일 | 일본 돌아갈 준비하겠습니다..
2018년 한국에서의 마지막 방송(인줄 알았으나 28일
아프리카TV 시상식에 참가했다). 대학원&
TOPIK 성적 확인과 짐 싸는 방송을 했는데 학점은 4.33을 받았고, 토픽은 6급에 합격했다! 장학금 500만원 얏따 토픽의 경우 300점 만점에 233점을 맞아서 턱걸이로 합격했는데, 듣기와 읽기는 90점, 88점을 맞으며 선방한 반면 쓰기는 55점에 그치고 말았기 때문. 아프리카로 배운 한국어.. 어쨋든 장학금 획득에 성공했으니 목적은 달성했다. 성적 확인 후 밖에서 칼국수와 보쌈정식을 먹고 돌아와서 캐리어에 짐을 쌌으나 귀차니즘으로 인해 20분 만에 뻗어버렸고, 시청자들과 노가리를 까다가 방종했다.
12월 23일 | 일본본가생존신고
대학원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일본 본가에 돌아가서 한 첫 방송. 오랜만에 후&파피(애완견)랑 재밌게 놀고, 가족들도 보고 행복한 모습이었다.
12월 24일 | 난 왜 고향에서 혼자 메리크리스마스 지내냐....
올해도 솔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 유이.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한 뒤, 닭꼬치와 케익을 사 들고 집에 복귀했다. 일단 닭꼬치를 먹고 집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언니 방에 몰래 침입해서 피규어를 구경했는데
방플중이던 언니에게 걸려서 50초 만에 퇴각하고 말았다. 언니가 집에 도착한 후 가까스로 용서를 받고 아버지가 사 오신 육사시미, 회, 샌드위치 그리고 후식으로 케익을 먹으며 해피엔딩.
12월 26일 | 일본흉가)살려주세요.까루x갓성은x유이뿅
일본을 찾은 까루, 갓성은과 함께 저녁을 먹고
후쿠오카에 있는 유명 고스트 스팟
이누나키 터널을 갔다. 터널로 가는 길이 펜스로 막혀있어서 걸어 들어갔는데, 정작 유이는 별로 안 무서워하고 까루와 갓성은이 더 무서워했다. 결국 반도 못 가고 전파가 안 터진다는 이유로 퇴각. 시청자들은 매우 아쉬워했고, 유이는 실컷 운전만 하다가 돌아갔다.
12월 28일 | 시상식ㄷㄷ 상받을까??, 유이x레이 수상후
아프리카TV 2018년 BJ 대상에 초대를 받고 예고도 없이 한국에 입국해서 방송을 켰다. 올해는 상 못 타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무려 글로벌BJ상을 받았다! 흑역사 남긴건 비밀 시상식이 끝난 후엔, 전에 만났던 일본인BJ 레이짱과 함께 밥을 같이 먹으며 합방을 했다. 이날은 새벽 2시가 다 되도록 방송을 하다 보니 택시가 안 잡혀서 난처한 상황이었는데 시청자의 도움으로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12월 30일 | 일본슝
집에서 가족과 함께 닭고기를 이용한
나베를 해 먹는 방송을 했다. 이날은 글로벌BJ상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아프리카TV
서수기릿대표가 방송에 찾아왔는데, 뜻밖에 아버지와 친언니까지 인사를 했다. 친언니는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해서 그런지 유이가 말하는 대로 잘 따라 하는 모습이었다.
파비주세연~
12월 31일 | 여러분 오미소카입니다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도 볼 겸
미야자키 시내에 있는 이온몰에 간 날. 이온몰 내에 있는
타코야끼 가게에서 바로 먹을거 1팩, 집에 가져갈거 1팩을 샀으나 앉은 자리에서 2팩을 모두 해치우고
돈까스까지 포장한 뒤 친구를 만나고 집에 돌아왔다. 집에 오자마자 돈까스를 먹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이 사 오신 오징어 회까지 먹고 끝냈다. 그냥 오지게 먹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