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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09-20 08:55:58

제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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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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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5에 등장하는 인물. 5의 원본 아카데미 캠페인과 동방의 부족 아카데미 캠페인의 주역 영웅이기도 하다.

위자드들의 연합 도시인 은빛 도시의 수장 사이러스의 아들이며 완고하고 자만심 강한 아버지와는 반대로, 유머가 넘치는 성격이다. 마르칼에 의해 은빛 도시가 함락당하고 아버지도 죽게 되자 마르칼이 엘프들을 공격하느라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네크로맨서들에게 함락당한 은빛 도시들을 다시 되찾는 데 성공하고 결국에는 마르칼을 죽이는 데 성공하면서 복수도 성공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고드릭, 핀든과 함께 데몬 메시아의 탄생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쳤고 중간에 라엘렉과도 연합하여 이사벨을 구출해오나 데몬 메시아의 탄생은 막지 못한다. 이 이후 은빛 도시의 재건에 힘쓰고 있다가 이사벨 행세를 하면서 그리핀 제국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비아라에 대항하기 위해 다시 전투에 참여하여 다른 영웅들과 함께 비아라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실제로 캠페인에서는 대사량도 많고 웃기는 영웅이다. 일단 대사들부터 개그가 넘쳐나고 특히 시종 마법사인 나르세스와 개그 콤비를 이루어 황당한 개그를 펼치는 부분은 압권. 워낙 개그가 넘쳐나는 캐릭터라서 다른 캐릭터들과도 문제없이 잘 어울리는 무드 메이커 역할을 하기도 한다. 원본에서도 엄청났던 개그 실력은 확장팩 동방의 부족에 들어와서 한층 더 올라가서 캠페인 내내 그의 개그를 즐기면서 할 수 있다. 개그와는 정반대로 치밀한 면이 있어서 마르칼이 한눈을 파는 사이 은빛 도시를 다시 찾거나, 각 영웅들을 모아 악마들과 대결하는 등 은근히 리더로서의 역할도 뛰어난 편이다. 그래도 개그 캐릭터라는 것은 변함없다. 언제나 마지막 캠페인을 맡고 있어서 마무리 역할 담당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본에서는 명색이 아카데미 캠페인인데 실제로는 다른 영웅들과 이야기가 겹쳐서 주역임에도 큰 비중을 차지 하지 못했지만 확장팩에 들어와서는 그래도 명예회복을 하게 되었다. 또한, 어느 정도 역사의식도 있는지 과거에 마법사들이 오크에게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의식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그들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1]

영웅 특수능력은 '정령 마스터' 처음부터 정령소환 마법을 가지고 있으며 아군 유닛 부대가 전멸할 때마다 영웅 레벨 일정 수준에 비례하여 일정량의 정령이 소환되고(단 전투가 끝나면 사라짐) 정령소환 마법이나 피닉스 소환 마법을 사용하면 마력이 레벨에 비례하여 올라가는 소환 집중형 영웅이다. 상당히 좋은 특수능력이며 초, 중, 후반부 모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아군 유닛 부대 전멸 시 소환되는 정령이 지형 등에 따라 랜덤이라서 운이 나쁘면 쓸모없는 땅의 정령이 소환되어 아군 유닛 부활도 못 시키는 황당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2]

진행해왔던 캠페인의 주역 영웅들을 모아 이야기의 대장정을 마무리짓는 중요한 포지션을 연속해서 맡는 영웅이지만, 이게 발목을 잡아 정작 캠페인에서의 성능은 미묘하다. 이미 다른 영웅은 하나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해 스탯을 쌓았는데 제히르와 또 같은 맵에서 스탯을 쌓으니 누적스탯에서 제히르를 기본적으로 뛰어넘게 되고 아카데미 유닛들 자체도 아티팩트 장착을 고려하여 스펙이 낮게 측정되어있기 때문에 카벨레스 전에서 다른 진영 유닛들보다 약한 게 체감될 수준이며 특히 동방의 부족 올 캠페인 MOD로 본편 캠페인을 플레이할 시, '추방' 마법의 성능이 크게 너프되어 최종 전투에서 쓰기가 대단히 애매해지는 것이 문제가 된다. 본편에서는 치트 코드라도 쓰는 것이 아니면 이미 찍은 스킬을 되돌릴 방법도 없는데, 이 때문에 궁극 스킬을 노리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가는 십중팔구 망한다. 가급적이면 이미 있는 소환마법에 파괴마법이나 백마법 중 하나를 골라 같이 배우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동방의 부족 캠페인에서도 울프스탄, 프레이다, 일라야보다 약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7레벨 유닛들을 대량으로 얻기도 하고 혼자 병력 충원도 가능하며 골드를 충분히 쓴다면 궁극 스킬을 배울만하기 때문에 훨씬 할만하다.[3]

그리고 원본과 확장팩의 영웅 초상화가 다른데, 원본 캠페인에서의 초상화는 실물과 많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그런지 실물과 비슷하게 되었다.

5탄으로부터 40년 전의 이야기인 히어로즈 크래쉬에서는 제히르의 어머니인 나디아가 아카데미 미션의 주인공으로 나오기도 했다. 그의 외조부이자 나디아의 아버지 아즈-라피르는 과거 아카데미의 도시인 은빛도시연합의 수장이었으나 혼돈의 용신 우르가쉬에게 거래를 제안하여 악마들과 우르가쉬를 감옥인 셰오그에서 꺼내주는 대신 그의 힘을 빌려 8번째 용신이 되기를 원했고, 이런 야심때문에, 악마와 손을 잡고 혼돈의 힘을 손에 넣어 '핏빛 왕관의 군주'라는 이름의 악마가 되어 음모를 꾸미나 나디아와 사이러스의 활약으로[4] 계획이 실패하고, 계획을 못치켰다는 책임을 추궁받아서 셰오그로 끌려가게 된다.
[1] 스트롱홀드 주역들과 대화할 때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한 사과의 표시라며 쿠냑의 지팡이를 선물한다. [2] 동방의 부족 올 캠페인 모드 파일에서는 정령이 시체가 있는 자리를 벗어나면 부활을 시전할 수 있도록 버프되었다. [3] 오히려 동방의 부족 최종 캠페인에서 가장 골머리를 썩게 되는 영웅은 스트롱홀드 진영의 쿠진으로, 고타이의 압도적인 스펙으로 엘러릭을 때려잡은 후 최종 캠페인도 걱정없겠다며 의기양양하게 기다리던 유저들의 뒤통수를 치고 두 개의 캠페인만 진행했고 고타이의 스탯에도 한참 못 미치는 영웅으로 공성을 치러야해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 가급적이면 흑마술 분쇄 정도는 어떻게 습득해서 캠페인을 끝내자. [4] 다만, 직접 전투에서 활약한 건 나디아고 사이러스는 그녀를 추격하는 자들을 막으며 시간을 버는 서포터에 불과했는지라 주역은 나디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