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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01:18:01

야간열차/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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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상세4. 특징
4.1. 유레일 / 인터레일 패스 이용 시
5. 객실
5.1. 코치(Coach)5.2. 컴파트먼트(Seating Compartment)5.3. 쿠셋(Couchette)5.4. 슬리퍼(Sleeper)
6. 유로나이트7. 국가별 야간열차
7.1. 독일7.2. 베네룩스7.3. 루마니아7.4. 불가리아7.5. 발칸 반도7.6. 오스트리아7.7. 이탈리아7.8.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7.9. 폴란드7.10. 프랑스7.11. 스칸디나비아 반도7.12. 러시아

1. 개요

유럽 야간열차.

2. 역사

유럽은 아시아나 북아메리카와 비교해 도시화 및 철도 신설이 훨씬 이르게 진행됐기 때문에 장거리 열차 이동의 역사가 매우 길다. 19세기 산업 혁명 시절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에 철도망이 깔려나갔으며, 국가별로 철도 수송 체계가 잡혀가면서 자연히 장거리 열차도 생겨나게 되었다. 당시만 해도 증기기관차의 느린 속도 탓에 장거리 열차는 당연히 야간이동을 동반했는데, 이에 승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목적으로 1838년 영국에서 침대차를 개발하며 본격적인 장거리 열차 이동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두 번의 세계 대전은 유럽 각국을 달리던 야간열차의 운행에 크나큰 지장을 주게 된다. 각국의 핵심 수송망이었던 철도 인프라는 파괴되었고, 나날이 악화일로를 걷던 외교관계는 국제열차 운행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당시 그 유명한 오리엔트 급행의 운행마저 중단되었을 정도. 이후 전쟁이 끝나고 철도 인프라가 복구되며 야간열차의 시대가 다시금 돌아오나 싶었으나, 이번엔 자가용의 보급과 항공 시장의 발달 탓에 여객철도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된다. 그나마 자가용으론 불편한 야간이동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이점 탓에 명맥을 유지하긴 했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는 유럽 각국에 고속열차 저비용 항공사가 들어서며 야간열차의 경쟁력이 더욱 떨어지기 시작했다. 당시 여러 유서깊은 야간열차편들이 단축 내지 폐지되었다.[1] 그러나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대두와 함께 플뤼그스캄을 필두로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을 장려하는 여론이 조성되어 야간열차의 수요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여기에 2010년엔 유럽 국제선 철도시장이 민간에 개방되면서, 잠재력을 본 스타트업들에 의해 신규 국제 야간열차 노선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3. 상세

유럽의 야간열차는 순수 국제열차인 유로나이트를 제외하면 국가별로 다른 이름을 쓴다. 국토가 그리 크지 않기에 대부분 국제선의 역할을 겸하지만, 프랑스 이탈리아처럼 영토가 크거나 위아래로 길쭉한 나라는 국내선 야간열차도 꽤 많이 굴린다. 알프스 일대를 넘나드는 열차편은 도로 연락 수송의 역할도 겸하기 때문에 자가용을 실을 수 있는 화물칸을 따로 연결해서 다니기도 한다. 국제선 열차는 여러 국가의 철도시설을 쓰기 때문에 대개 각국 철도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국가별로 열차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열차임에도 편명이 바뀌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유럽연합으로 묶여 있다지만 서로 다른 나라의 철도망을 넘나드는 건 여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야간열차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열차는 지연에 매우 취약하다. 만약 야간열차를 타고 종점에서 환승해야 한다면, 시간을 여유롭게 잡는 걸 추천한다.

특이하게 고속철도 네트워크가 빈약한 국가일수록 야간열차 노선망이 방대하다는 특징이 있다. 일례로 국토 전역에 300km/h급 고속선이 거미줄처럼 깔린 스페인은 국토 내로 들어오는 야간열차가 하나도 없지만, 고속전용선이 없는 폴란드 바르샤바 종착 열차만 십수 편이 넘어간다. 루마니아, 불가리아 동유럽이나 러시아로 넘어가면 아예 어지간한 도시간 노선은 전부 야간 철도편이 있을 정도. 오스트리아 역시 기존선 위주의 철도망 탓에 고속철도가 살짝 부실한데, 이 점을 이용해 나이트제트(Nightjet)라는 야간열차를 론칭시켜 대박을 쳤다.[2]

지금은 많은 유럽 국가가 솅겐 협정에 가입해 상호간의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해졌지만, 솅겐 협정 비회원국을 드나드는 열차는 국경을 건널 때마다 여전히 현지 국경경찰이 열차 내를 활보하며 출입국심사를 한다. 만약 별도의 국경검사가 필요한 야간열차를 탔다면 오밤중에 신원확인을 위해 잠에서 깨야 할 수도 있다. 몇몇 국가는 아예 열차 밖으로 나가 역 건물에 있는 출입국심사대를 이용해야 한다.

4. 특징

유럽의 야간열차는 분리병결이 매우 활발하다. 쉽게 말해 원래 열차의 객차를 떼서 다른 열차에 붙인다는 뜻인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운행 구간이 겹치는 열차를 해당 구간에서 병결해 운행하는 것. 자그레브를 출발해 슈투트가르트까지 운행하는 유로나이트 414번 열차를 예로 들어 보면, 자그레브에서 오스트리아의 슈바르차흐(Schwarzach im Pongau)까지는 자그레브에서 취리히로 향하는 EN 40414번 열차가 414번 열차 뒤에 연결되어 운행하고, 도중에 류블랴나에 멈춰 리예카 슈투트가르트 EN 480번열차와 연결해 종점까지 간다. 곧 류블랴나에서 슈바르차흐까지는 414, 40414, 480 총 3개의 열차가 함께 운행하는 셈이다. 이처럼 출발역에선 있던 객차가 없어지거나 반대로 없던 객차가 생길 수도 있기에, 야간열차를 탑승하기 전 객차별 행선지와 객실 번호를 잘 확인하는 게 좋다. 비슷한 운용을 인터시티 유로시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식당차는 드물다.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철도 시설 개량으로 야간열차도 표정속도가 꽤 올라왔고, 식당차가 필요할 정도의 장거리는 여객기가 보편화돼서 대부분의 야간열차는 저녁 늦게 출발해 아침에 도착하도록 시간표가 짜여 있기 때문. 현재는 서비스 차원에서 식당차를 연결하는 스칸디나비아 국가 야간열차나, 저녁식사 시간 즈음에 출발하는 다시아(Dacia)나 아드리아(Adria) 정도만이 식당차를 운영하고 있다.[3] 나머지 열차는 보통 객실 내 승무원실에서 음식을 판매하니 출출하면 이쪽으로 찾아가면 된다. 파스타,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류를 적당한 가격에 사먹을 수 있다.[4]

직장인 휴가가 긴 유럽 특성상 여름 및 겨울 휴가철만 되면 여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이 추세에 맞춰 휴가철에만 반짝 운행하고 마는 야간열차도 꽤 많다. 이 중 상당수가 민간 기업에서 운행하는 열차들인데,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민간 기업이기에 성수기에 부지런히 열차를 굴려서 수익을 뽑아내는 걸 주요 전략으로 삼기 때문. 개중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이스탄불까지 향하는 장거리 열차도 있다. 상시 운행하는 야간열차라도 성수기엔 임시로 인근 도시까지 연장운행하기도 한다.

야간열차의 특성상 베드버그 출몰 사례가 종종 일어난다. # 어두운 실내, 인간이 방출하는 열과 이산화탄소는 베드버그가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따라서 다수의 승객이 숙면을 취하는 야간열차에서도 충분히 베드버그가 나타날 수 있다. 혹시 베드버그가 걱정된다면 침대와 객실 곳곳에 베드버그의 흔적이 있는지 잘 확인하고 이용하면 문제 없다. 모르는 사람과 객실을 같이 사용해야 하는 쿠셋에서는 양해를 구하고 타인의 침대 상태도 확인하는 게 좋으며, 베드버그 스프레이를 소지하고 있다면 사용 전 분무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4.1. 유레일 / 인터레일 패스 이용 시

유레일패스 및 인터레일 패스를 사용한다면 필히 야간열차를 예약해야 한다. 우선 날짜는 탑승일 기준으로 계산되며, 탑승하는 객실 종류에 따라 추가 예약료가 붙는다. 예약료는 노선 및 국가에 따라 다르나 좌석칸은 3~5유로, 쿠셋은 10~40유로, 슬리퍼는 20~100유로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예약은 각국 철도청 웹사이트 및 앱을 이용하면 되는데,[5] 여의치 않다면 전화나 현장 예약도 된다. 다만 성수기라면 현장에서 좋은 자리를 잡는 건 포기하는 게 좋다. 인기가 많은 야간열차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이 마감되기 때문. 국제열차의 경우 경유하는 국가 철도청 중 어느 곳에서 예매해도 상관없다.[6] 정 귀찮다면 Omio 등 서드 파티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5. 객실

객실은 크게 좌석칸인 코치와 컴파트먼트, 침대칸인 쿠셋과 슬리퍼 총 4가지가 있고, 대개 객차별로 좌석 종류가 나뉜다. 야간열차에 좌석칸이 있다는 사실이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사실 유럽의 야간열차는 단순히 장거리 이동 뿐 아닌 그 지역의 막차, 첫차 역할도 겸하기에 단거리 이동 승객도 은근 많다. 물론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 학생, 저소득층이라면 불편함을 참고 의자에서 장거리 야간이동을 하기도 한다.

침대칸인 쿠셋과 슬리퍼는 전부 접이식 침대를 쓴다. 평시에는 3~6명이 앉아가는 좌석으로 쓰이나, 취침시간이 되면 직원이 방을 돌아다니며 의자를 접고 올려서 침대칸으로 만든다. 구조가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야간열차를 좀 타 본 사람이라면 직접 침대를 만들 수도 있지만, 은근 무겁고 귀찮으니 당장 눕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냥 직원에게 부탁하자. 간혹 연결부가 열쇠로 잠겨 있어 직원이 잠금을 풀어야만 움직이는 침대도 있다.

5.1. 코치(Coach)

일반적인 열차 좌석. 별도의 객실 구분 없이 4열 좌석이 가지런히 놓인 객실을 말한다. 가장 저렴하지만 그만큼 불편하다. 야간열차라고 딱히 불을 끄지 않기 때문에[7] 안대를 챙겨야 하며, 소지품 보관함이 따로 있지 않아 짐 간수에 주의해야 하고, 그렇다고 의자가 많이 기울여지는 것도 아니라 숙면을 취하기도 어렵다. 무엇보다 코치칸을 운영하지 않는 열차가 훨씬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에겐 고려 대상이 아니다.

5.2. 컴파트먼트(Seating Compartment)

파일:compartment-OBB2.webp
<colbgcolor=#000099> 나이트제트 컴파트먼트 6인실 출처
정식 명칭은 좌석 컴파트먼트(Seating Compartment). 원래 컴파트먼트는 열차 내에 칸칸이 나뉘어져 있는 방을 통칭하는 단어지만,[8] 현재, 특히 한국에서는 대개 4~6개의 좌석이 놓인 별실을 일컫는다. 객차 한 쪽에 복도를 두고 6명이 마주보고 앉을 수 있는 방이 줄지어 있는 형태다. 코치와는 달리 불을 끌 수 있고 복도와 객실이 분리되어 있어 약간이나마 편하지만, 높은 확률로 모르는 사람과 마주보고 앉아 가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는 어렵다. 또한 문에 잠금장치가 없어 짐 간수에 신경써야 하는 건 여전하다.

한편 컴파트먼트의 의자는 아래 부분을 잡아당기면 180도에 가깝게 눕힐 수 있는데, 양쪽 의자를 다 눕히면 나름 누워 갈 만한 공간이 생긴다. 성수기라면 대개 여섯 자리가 모두 다 차겠지만, 비수기에 정원이 3명 이하라면 의자를 눕히고 편하게 누워 갈 수 있다. 티켓을 예약할 때 한 컴파트먼트를 통째로 예약할 수 있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성수기에 3명 이상이 함께 여행한다면 쿠셋보다 살짝 저렴한 가격으로 비교적 편안한 여행을 하는 게 가능하다.[9] 물론 태생이 좌석이니만큼 펼쳐놓아도 굴곡이 좀 있는 건 어쩔 수 없다.

5.3. 쿠셋(Couchette)

파일:couchette-TRENITALIA2.webp
<colbgcolor=#000099> 인터시티노테 쿠셋 6인실 출처
4~6명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접이식 침대칸. 낮에는 컴파트먼트와 동일하게 마주보고 가는 6인실 좌석칸처럼 쓰이나, 밤이 되면 침대칸으로 변신한다. 기본형인 6인실의 경우 의자 아랫부분이 하단 침대, 의자 등 부분이 중단 침대가 되며, 상단 침대는 위쪽에 따로 접혀 있다. 4인실이라면 상단 침대를 살짝 내리고, 중단을 올려서 상단 침대를 받쳐 주는 모양이 된다. 슬리퍼보단 좀 불편하나 엄연히 누워 가는 침대칸이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엔 충분하며, 무엇보다 객실 문을 잠글 수 있어 보안상의 문제도 확 줄어든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5.4. 슬리퍼(Sleeper)

파일:sleeper-MAV.jpg
<colbgcolor=#000099> 헝가리 철도 슬리퍼 2인실 출처
유럽 야간열차 최상위 등급. 1~3명이 함께 여행하는 칸으로, 방마다 세안용 세면대가 있다. 쿠셋과 마찬가지로 접이식 침대를 쓰기에 배정된 인원에 따라 직원이 침대를 접고 펼친다. 최대 6명이 한 방에 옹기종기 누워 가는 쿠셋과 달리 3명이 최대라는 게 장점. 그러나 슬리퍼 티켓을 산다고 무조건 개인실을 배정해주는 건 아니고, 대개 다른 승객 1~2명과 같은 방을 쓴다.[10] 예약료를 좀 더 내면 개인실을 예매할 수 있다. 쿠셋은 열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슬리퍼는 예외없이 조식이 같이 나온다는 것도 장점. 이것도 직접 메뉴를 고르는 게 가능하다.

침대 폭이나 매트리스는 쿠셋과 크게 다를 게 없고, 여기에 쿠셋과 달리 슬리퍼는 침대가 한쪽밖에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공간이 쿠셋보다 좀 더 작다. 그러나 슬리퍼의 진가는 샤워실을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야간열차의 단점 중 하나가 씻을 방법이 없어 몸이 찝찝하다는 점인데, 슬리퍼 칸 이용객은 무료로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을 사용할 수 있으니 한결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다. 다만 드물게 열차 시설에 따라 샤워실이 없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샤워실은 객차 끝 화장실 맞은편에 있거나, 아예 화장실과 붙어 있다. 수압은 좀 약하지만 기차 안에서 샤워를 할 수 있단 사실에 감사하자.

열차마다 다르나, 대개 일반 슬리퍼와 별개로 추가요금이 필요한 디럭스 객실이 따로 있는데, 여기엔 개인 화장실 및 샤워실이 딸려온다. 공간도 일반 슬리퍼보다 살짝 넓어서 큰 짐을 두기에도 무리가 없다. 물론 샤워부스를 따로 넣을 만큼 넓진 않아서 보통 자취방마냥 세면대 위에 샤워기가 달린 형태지만,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씻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한 메리트.

6. 유로나이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유로나이트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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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유로나이트는 중, 서부 유럽 일대를 누비는 국제선 야간열차 운행계통이다. 인터시티 유로시티의 야간 버전에 해당하는 열차라고 보면 된다. 다만 국제열차임에도 유로시티로 불리지 않는 열차가 있듯, 유로나이트 역시 모든 국제선 야간열차를 통칭하는 이름은 아니다. 공식적으로 유로나이트로 불리는 열차는 유로나이트 문서를, 유로나이트 명칭이 붙지 않은 야간열차는 아래 국가별 항목을 참조할 것.

7. 국가별 야간열차

모든 야간열차는 Interrail, railcc, Seat 61을 참조하여 작성되었다.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음에 유의할 것.

7.1. 독일

파일:도이치반 로고.svg 독일/오스트리아 열차 등급 파일:오스트리아 연방 철도 로고.svg
{{{#!wiki style="margin: 0 -10px -6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color=#fff> 장거리 열차
Fernverkehr
🚄 고속열차 🚅 특급열차(D-zug)
파일:ICE 로고.svg 파일:Railjet 로고.svg 파일:인터시티(유럽) 로고.svg EN 파일:ÖBB_Nightjet_logo.svg
중단거리 열차
Nahverkehr
🚈 급행열차 🚃 보통열차 🚃 광역철도
<colbgcolor=#fff,#191919> RE RB&RZ S-bahn
}}}}}} ||
파일:도이치반 로고.svg
파일:citynightline.webp
<colbgcolor=#fff> 시티나이트라인(City Night Line) 2층 침대객차[11] 출처
유럽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에 수많은 야간열차들이 독일을 경유하지만, 정작 독일에서 직접 운영하는 야간열차편은 매우 적다. 인터시티익스프레스가 국토 구석구석을 빠르게 이어주고, 좀 멀다 싶으면 대도시마다 있는 국제공항에서 저비용 항공사를 이용하면 되기 때문.

과거 도이체반이 DB 나흐트추그(DB NachtZug) 등급으로 야간열차를 운행했으며, 2007년 시티 나이트 라인(City Night Line, CNL)이란 이름으로 운행계통을 하나로 정리했으나,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5년 말, 이듬해 12월까지 야간열차 운행 중지를 발표한다. 이에 2016년 12월 모든 시티 나이트 라인 등급 열차가 운행을 중지하였으며, 일부 노선은 나이트제트로 넘어갔다. 도이체반은 보상 차원에서 야간 인터시티(유럽) 인터시티익스프레스 열차편을 증편했다. 도이체반의 야간열차 운행 포기는 독일 내에서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다만 도이체반에서 직접 운행하는 열차편이 없다 뿐이지, 독일에서 착발하는 야간열차는 여전히 많다. 유로나이트 OBB 나이트제트가 독일 주요 대도시를 거쳐 중, 서부유럽의 대도시로 향하며, SJ에서도 스톡홀름 함부르크를 잇는 야간열차를 운행 중이다. 독일에서도 유난히 야간열차가 많은 역이 뮌헨, 함부르크인 이유는 다 이것 때문이다.

7.2. 베네룩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모두 국토 끝에서 끝까지 3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작은 나라들이라 국내선 야간열차는 당연히 없다. 고속열차망도 잘 깔려 있어서 국제선 야간열차가 매우 부실했으나, 2020년대 들어서 나이트제트를 필두로 신규 노선들이 생겨나고 있다. 2023년에는 유러피언 슬리퍼(European Sleeper)란 민간 기업에서 프라하행 열차를 신설했다. 2023년 기준 노선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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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스테르담(Amsterdam)-🇩🇪쾰른(Köln)-프랑크푸르트(Frankfurt)-뮌헨(München)-🇦🇹인스브루크(Innsbruck)[나이트제트]
  • 🇳🇱암스테르담(Amsterdam)-🇩🇪쾰른(Köln)-프랑크푸르트(Frankfurt)-🇦🇹(Wien)[나이트제트]
  • 🇧🇪브뤼셀(Brussels)-🇩🇪쾰른(Köln)-프랑크푸르트(Frankfurt)-🇦🇹(Wien)[나이트제트]
  • 🇧🇪브뤼셀(Brussels)-🇳🇱암스테르담(Amsterdam)-🇩🇪하노버(Hannover)-베를린(Berlin)-🇨🇿프라하(Praha)[15]

7.3. 루마니아

파일:CFR 로고.svg
파일:romaniatrain2.jpg
<colbgcolor=#fff> 루마니아 CFR 슬리퍼 2인실 출처
야간열차의 천국. 유럽 국가 치곤 영토가 넓은데 반해, 철도 시설이 노후화되어 표정속도가 매우 느리다. 따라서 중장거리는 야간열차가 일반적이다. 그중에서도 부쿠레슈티 몰도바 키시너우를 잇는 열차는 프리에테니아(Prietenia, 우정)로 불리며 양국간 우정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16] 선로 사정도 나쁜데다 타 유럽 국가와의 거리도 멀기 때문에, 부쿠레슈티 북역은 유럽에서도 유명한 근성열차의 본고장이다.

여름 임시편인 보스포루스 익스프레스(Bosfor Ekspresi, Bosphorus Express)는 유럽 장거리 열차여행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여름 성수기에 한해 부쿠레슈티- 이스탄불 구간을 운행하는데, 기점부터 종점까지 하나의 열차로 운행하는 게 아니라, 중간에 열차를 분리병결한다. 따라서 보스포루스 익스프레스를 구성하는 열차는 객차 단 하나뿐이며, 부쿠레슈티 북역에서 소피아 역 방면 열차에, 소피아 역에서 이스탄불 방향 열차에 연결된다. 여행기(영문)

2023년 기준 루마니아 철도청 CFR에서 운행하는 야간열차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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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국내선 열차
  • 부쿠레슈티(București)-크라이오바(Craiova)-티미쇼아라(Timișoara)
  • 부쿠레슈티(București)-브라쇼브(Brașov)-베클레안(Beclean)-바이아마레(Baia Mare)
  • 부쿠레슈티(București)-브라쇼브(Brașov)-베클레안(Beclean)-시게투마르마치에이(Sighetu Marmației)
  • 부쿠레슈티(București)-브라쇼브(Brașov)-클루지나포카(Cluj Napoca)-오라데아(Oradea)-사투마레(Satu Mare)
  • 부쿠레슈티(București)-브라쇼브(Brașov)-트르구무레슈(Târgu Mureș)
  • 부쿠레슈티(București)-부저우(Buzău)-이아시(Iași)
  • 부쿠레슈티(București)-플로이에쉬티(Ploiești)-부저우(Buzău)-수체아바(Suceava)-바트라도르네이(Vatra Dornei)
  • 티미쇼아라(Timișoara)-아라드(Arad)-클루지나포카(Cluj Napoca)-수체아바(Suceava)-이아시(Iași)
  • 티미쇼아라(Timișoara)-아라드(Arad)-클루지나포카(Cluj Napoca)-수체아바(Suceava)-보토샤니(Botoșani)
임시 국내선 열차
  • 만갈리아(Mangalia)-콘스탄차(Constanţa)-베클레안(Beclean)-바이아마레(Baia Mare)-사투마레(Satu Mare)[하계임시]
  • 만갈리아(Mangalia)-콘스탄차(Constanţa)-부쿠레슈티(București)-크라이오바(Craiova)-티미쇼아라(Timișoara)-아라드(Arad)[하계임시]
  • 콘스탄차(Constanţa)-부쿠레슈티(București)-브라쇼브(Brașov)-클루지나포카(Cluj Napoca)-오라데아(Oradea)[하계임시]
  • 콘스탄차(Constanţa)-파슈카니(Pașcani)-수체아바(Suceava)[하계임시]
정규 국제선 열차
  • <다시아>(Dacia)[21][EN]: 부쿠레슈티(București)-브라쇼브(Brașov)-🇭🇺부다페스트(Budapest)-죄르(Győr)-🇦🇹(Wien)
  • <이스터>(Ister)[EN]: 부쿠레슈티(București)-브라쇼브(Brașov)-아라드(Arad)-🇭🇺부다페스트(Budapest)
  • <프리에테니아>(Prietenia): 부쿠레슈티(București)-이아시(Iași)-🇲🇩운게니(Ungheni)-키시너우(Chișinău)
  • <부코비나>(Bukowina): 부쿠레슈티(București)-수체아바(Suceava)-🇺🇦빈니차(Vinnytsia)-키이우(Kyiv)
  • 부쿠레슈티(București)-🇧🇬소피아(Sofia)-고르나오랴호비차(Gorna Oryahovitsa)-루세(Ruse)-🇬🇷테살로니키(Thessaloniki)
임시 국제선 열차
  • <보스포루스>(Bosfor): 부쿠레슈티(București)-🇧🇬디미트로브그라드(Dimitrovgrad)-🇹🇷에디르네(Edirne)-이스탄불(Istanbul)[하계임시]

7.4. 불가리아

파일:BDZ 로고 반전.svg
파일:bulgariatrain.jpg
<colbgcolor=#00529B> 불가리아 BDŽ 슬리퍼 3인실 출처
루마니아와 마찬가지로 선로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아 장거리 노선은 대개 야간열차가 한두 개씩 편성되어 있다. 특히 튀르키예와 다른 유럽 국가들을 잇는 길목이기 때문에 이스탄불행 정기열차가 있다는 점이 특징. 다만 유럽에서도 동남쪽 끝에 있는데다 국경을 맞댄 국가들이 대개 EU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중, 서부 유럽에서 바로 오는 야간열차 노선은 없다. 그나마 그리스[25]행 열차는 좀 있다. 루마니아 방면 노선은 야간편 없이 주간열차로만 이동 가능하니 참고.

2023년 기준 불가리아 철도청 BDZ에서 운행하는 야간열차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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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국내선 열차
  • 소피아(Sofia)-플로브디프(Plovdiv)-바르나(Varna)
  • 소피아(Sofia)-플레벤(Pleven)-바르나(Varna)
  • 소피아(Sofia)-카를로보(Karlovo)-바르나(Varna)
  • 소피아(Sofia)-플로브디프(Plovdiv)-부르가스(Burgas)
  • 소피아(Sofia)-카를로보(Karlovo)-부르가스(Varna)
  • 소피아(Sofia)-플레벤(Pleven)-루세(Ruse)-실리스트라(SIlistra)
  • 소피아(Sofia)-카를로보(Karlovo)-도브리치(Dobrich)
정규 국제선 열차
  • <발칸>(Balkan): 소피아(Sofia)-플로브디프(Plovdiv)-디미트로브그라드(Dimitrovgrad)-🇹🇷에디르네(Edirne)-이스탄불(Istanbul)

7.5. 발칸 반도

파일:ZS 로고.svg
파일:serbiatrain2.jpg
<colbgcolor=#fff> 세르비아 ŽS 쿠셋 4인실 출처
디나르알프스산맥이 중앙을 관통하기에 야간열차는커녕 철도 자체가 그리 발달하지 못했다. 그나마 평지가 많은 세르비아나 바다를 끼고 있어 철도연결이 중요했던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 정도만이 여객철도가 좀 있는 편.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는 유럽연합의 일부기 때문에 독일과 스위스로 향하는 정규 야간편이 있고, 둘 다 유럽 유수의 휴양지여서 여름만 되면 유럽 각지에서 임시열차가 생겨난다.

2023년 기준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각국 철도청에서 운행하는 야간열차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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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출발
  • <로브첸>(Lovćen): 베오그라드(Beograd)-🇲🇪포드고리차(Podgorica)-바르(Bar)
  • <헬라스>(Hellas): 베오그라드(Beograd)-니슈(Niš)-🇲🇰스코페(Skopje)-🇬🇷테살로니키(Thessaloniki)
  • <베오그라드>(Beograd): 베오그라드(Beograd)-노비사드(Novi Sad)-수보티차(Subotica)-🇭🇺켈레비아(Kelebia)-부다페스트(Budapest)[26]
  • <파노니야>(Panonija): 수보티차(Subotica)-노비사드(Novi Sad)-베오그라드(Beograd)-🇲🇪포드고리차(Podgorica)-바르(Bar)
  • <발칸>(Balkan): 베오그라드-니슈(Niš)-🇧🇬소피아(Sofia)-플로브디프(Plovdiv)-디미트로브그라드(Dimitrovgrad)-🇹🇷에디르네(Edirne)-이스탄불(Istanbul)
슬로베니아 출발
  • 류블랴나(Ljubljana)-🇭🇷자그레브(Zagreb)-🇷🇸베오그라드(Beograd)[27]
크로아티아 출발
  • 스플리트(Split)-자그레브(Zagreb)
  • 스플리트(Split)-자그레브(Zagreb)-오시예크(Osijek)[하계임시]
  • 스플리트(Split)-자그레브(Zagreb)-시사크(Sisak)-빈코비치(Vinkovci)-부코바르(Vukovar)[하계임시]

===# 스페인, 포르투갈 #===
파일:Renfe 로고.svg 스페인 열차 등급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고속열차
Alta Velocidad Española
파일:Renfe_AVE.svg 파일:Avant.svg 파일:Renfe_Alvia.svg Euromed
🚅 특급열차
InterCity
🚈 급행열차
Media Distancia Regional Exprés Regional
🚃 광역철도
Cercanías
}}} ||
파일:Renfe 로고.svg
파일:trenhotel.jpg
<colbgcolor=#fff> 트렌호텔(Trenhotel) 슬리퍼 2인실 출처
2023년 기준 이베리아 반도를 다니는 야간열차는 없다. 2019년까지만 해도 남아 있는 노선이 좀 있었지만, 코로나19 범유행과 함께 전부 운행을 중단했다. 사실 스페인은 AVE로 대표되는 유럽 최대의 고속철도망이 있어 굳이 야간열차를 굴릴 이유가 없고, 포르투갈은 영토가 작아 주간열차 및 버스로도 전 국토가 커버된다. 양국 모두 꾸준히 국내외 고속철도 인프라를 확장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야간열차가 부활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TEE 2.0의 일환으로 스페인행 야간열차의 부활이 논의 단계에 있긴 하다.

Renfe에서 운영하던 야간열차는 트렌호텔(Trenhotel)로 불렸고, 1991년부터 2020년까지 스페인 국내선 및 리스본, 파리, 밀라노, 취리히를 잇는 국제선을 운행했다.[30] 달리는 호텔이란 이름처럼 시설이 좋기로 유명했으며, 침대열차임에도 탈고에서 개발한 틸팅 객차를 사용해 최고속도가 200km/h에 달했다. 여기에 궤간가변 덕에 대차를 교체할 필요 없이 국경을 넘나들 수 있어 야간열차로써는 오버스펙에 가까웠던 열차. 그러나 스페인 국내선은 고속철도의 개통과 함께 2014년 폐지되었고, 국제열차도 저비용 항공사의 공세와 코로나19 범유행의 여파로 지금은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유럽 곳곳에서 야간열차가 다시 생겨나는 와중에도 Renfe 당국은 경제성을 이유로 국제적인 추세를 외면하고 있다.

한편 트렌호텔 외에 1985년부터 2015년까지 운행하던 트렌 에스트레야(Tren Estrella)라는 등급도 있었다. 트렌호텔과의 차이점이라면 우선 틸팅 객차가 아닌 일반 침대객차를 썼고, 스페인 국내에서만 운행했으며 최고속도도 160km/h 정도로 평범했다. 한때는 트렌호텔과 함께 스페인 전역을 돌아다녔지만, 고속철도의 본격적인 확장과 함께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은퇴했다. 여담으로 에스트레야는 스페인어로 을 뜻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운행 중단 직전의 트렌호텔 노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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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Barcelona)-사라고사(Zaragoza)-부르고스(Burgos)-레온(León)-루고(Lugo)-라코루냐(La Coruña)
  • 바르셀로나(Barcelona)-사라고사(Zaragoza)-부르고스(Burgos)-레온(León)-오우렌세(Ourense)-비고(Vigo)
  • <루시타니아>(Lusitania): 마드리드(Madrid)-살라망카(Salamanca)-🇵🇹코임브라(Coimbra)-리스본(Lisboa)
  • <수르에스프레소>(Surexpresso): 🇫🇷엉데(Hendaye)-🇪🇸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비토리아(Vitoria)-바야돌리드(Valladolid)-🇵🇹살라망카(Salamanca)-코임브라(Coimbra)-리스본(Lisboa)

7.6. 오스트리아

파일:도이치반 로고.svg 독일/오스트리아 열차 등급 파일:오스트리아 연방 철도 로고.svg
{{{#!wiki style="margin: 0 -10px -6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colcolor=#fff> 장거리 열차
Fernverkehr
🚄 고속열차 🚅 특급열차(D-z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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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거리 열차
Nahverkehr
🚈 급행열차 🚃 보통열차 🚃 광역철도
<colbgcolor=#fff,#191919> RE RB&RZ S-b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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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야간열차의 맹주. 오스트리아 철도청 OBB에서 나이트제트라는 이름으로 중, 서부 유럽 전역을 잇는 방대한 야간열차망을 운영하고 있다. 상기한 도이체반에게서 넘겨받은 노선에 더해 신규 노선까지 꾸준히 개통하면서, 2010년대 후반 들어선 서유럽 지역 야간열차망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 아예 기종점이 오스트리아가 아닌 노선도 많을 정도.[31]

7.7. 이탈리아

파일:트레니탈리아 로고.svg
파일:intercitynotte.jpg
<colbgcolor=#006A6A> 인터시티 노테(InterCity Notte) 슬리퍼 2인실 출처
독일,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고속철도가 잘 되어 있어 야간열차망이 부실할 것 같지만, 국토가 위아래로 길쭉하기 때문에 이동시간이 길어 야간열차가 발달했다. 트렌이탈리아에서 운행하는 국내선 야간열차는 인터시티 노테(InterCity Notte)로 불린다. 대개 이탈리아 북부와 고속전용선이 없는 남부를 잇는 노선으로, 특히 인구가 많음에도 육상 교통망이 부실한 시칠리아로 가는 열차가 절반 이상이다. 시칠리아행 노선을 타면 열차째로 연락선에 실려 메시나 해협을 건너는 독특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국제선의 경우 독일처럼 나이트제트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원래 SNCF와의 합작 아르테시아(Artesia)가 이탈리아-프랑스 간 국제열차를 굴리고 있었지만, 2011년 SNCF에서 사업을 정리해버린다. 이후 트렌이탈리아 단독으로 텔로(Thello)란 브랜딩을 도입하며 베네치아-파리 간 야간열차를 넘겨받아 운행했으나 이마저도 2021년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한 경영난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운행 당시 텔로는 유로나이트 편명을 달고 달렸다.

2023년 기준 인터시티 노테의 노선망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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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Milano) 출발
  • 밀라노(Milano)-볼로냐(Bologna)-앙코나(Ancona)-포지아(Foggia)-바리(Bari)-브린디시(Brindisi)-레체(Lecce)
  • 밀라노(Milano)-볼로냐(Bologna)-앙코나(Ancona)-포지아(Foggia)-바리(Bari)-타란토(Taranto)-브린디시(Brindisi)-레체(Lecce)
  • 밀라노(Milano)-제노바(Genova)-리보르노(Livorno)-살레르노(Salerno)-메시나(Messina)-팔레르모(Palermo)
  • 밀라노(Milano)-제노바(Genova)-리보르노(Livorno)-살레르노(Salerno)-메시나(Messina)-카타니아(Catania)-시라쿠사(Siracusa)
토리노(Torino) 출발
  • 토리노(Torino)-제노바(Genova)-리보르노(Livorno)-로마(Roma)-나폴리(Napoli)-살레르노(Salerno)
  • 토리노(Torino)-밀라노(Milano)-볼로냐(Bologna)-로마(Roma)-나폴리(Napoli)-살레르노(Salerno)-레지오 칼라브리아(Reggio Calabria)
  • 토리노(Torino)-볼로냐(Bologna)-앙코나(Ancona)-포지아(Foggia)-바리(Bari)-브린디시(Brindisi)-레체(Lecce)
로마(Roma) 출발
  • 로마(Roma)-메시나(Messina)-팔레르모(Palermo)
  • 로마(Roma)-메시나(Messina)-카타니아(Catania)-시라쿠사(Siracusa)
  • 로마(Roma)-나폴리(Napoli)-살레르노(Salerno)-메시나(Messina)-팔레르모(Palermo)
  • 로마(Roma)-나폴리(Napoli)-살레르노(Salerno)-메시나(Messina)-카타니아(Catania)-시라쿠사(Siracusa)
  • 로마(Roma)-볼로냐(Bologna)-파도바(Padova)-베네치아(Venezia)-우디네(Udine)-트리에스테(Trieste)
로마(Roma) 출발 (주말)
  • 로마(Roma)-포지아(Foggia)-바리(Bari)-브린디시(Brindisi)-레체(Lecce)
  • 로마(Roma)-베로나(Verona)-트렌토(Trento)-볼차노(Bolzano) ( -산 칸디도(San Candido)[하계임시])

7.8.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파일:MAV 로고.svg
파일:hungarytrain.jpg
<colbgcolor=#003B73> 헝가리 MÁV 쿠셋 6인실 출처
세 국가 모두 땅이 좁아 국내선 야간열차가 크게 발달하지 못했다. 그래도 유로나이트를 비롯한 국제선 야간열차는 꽤 많은 편이고,[33] 여름 휴가철이 되면 아드리아해 연안으로 향하는 임시 야간열차도 생겨난다. 특히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는 중, 동부유럽 야간열차의 집결지 역할을 하기에 이쪽으로 철도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거의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다. 한편 체코 소속 야간열차 중 일부는 레지오제트(RegioJet)란 사기업에서 운영하는데, 특이하게도 본업이 버스회사다.

2023년 기준 체코, 슬로바키아 및 헝가리 철도청, 레지오제트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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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출발
  • 프라하(Praha)-오스트라바(Ostrava)-🇸🇰질리나(Žilina)-코시체(Košice)-후멘네(Humenné)
  • 프라하(Praha)-브르노(Brno)-🇸🇰브라티슬라바(Bratislava)-즈볼렌(Zvolen)-코시체(Košice)-프레쇼브(Prešov)
  • 프라하(Praha)-오스트라바(Ostrava)-🇸🇰질리나(Žilina)-코시체(Košice)[레지오제트]
  • 프라하(Praha)-브르노(Brno)-🇸🇰브라티슬라바(Bratislava)-🇸🇮류블랴나(Ljubljana)-🇭🇷리예카(Rijeka)[레지오제트]
  • 프라하(Praha)-🇵🇱프셰미실(Przemyśl)[레지오제트]
슬로바키아 출발
  •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질리나(Žilina)-코시체(Košice)-후멘네(Humenné)
  •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즈볼렌(Zvolen)-코시체(Košice)-후멘네(Humenné)
  • 브라티슬라바(Bratislava)-즈볼렌(Zvolen)-코시체(Košice)-프레쇼브(Prešov)
헝가리 출발
  • <아드리아>(Adria): 부다페스트(Budapest)-시오포크(Siofok)-폰요드(Fonyód)-🇭🇷자그레브(Zagreb)-스플리트(Split)[37][하계임시]
  • <코로나>(Corona): 부다페스트(Budapest)-🇷🇴오라데아(Oradea)-클루지나포카(Cluj Napoca)-브라쇼브(Brașov)
  • <이스트리아>(Istria): 부다페스트(Budapest)-🇸🇮마리보르(Maribor)-류블랴나(Ljubljana)-코페르(Koper)
  • <이스트리아>(Istria): 부다페스트(Budapest)-🇸🇮마리보르(Maribor)-류블랴나(Ljubljana)-🇭🇷리예카(Rijeka)

7.9. 폴란드

파일:PKP 로고.svg
파일:pkpintercity.jpg
<colbgcolor=#fff> PKP 인터시티(Intercity) 침대차 출처
널찍한 국토에 비해 고속철도 인프라가 부실해 야간열차 네트워크가 발달했다. 여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발트 3국에서 중, 서부 유럽으로 들어오는 길목이기 때문에 장거리 국제열차들의 경유지기도 하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는 바르샤바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는 직행열차가 있었으며, 또한 모스크바 출발 베를린, 프라하, 파리, 니스행 열차의 중간 경유지기도 했다. 폴란드 국내선 야간열차는 별다른 등급명 없이 그냥 인터시티로 불린다.

동남부의 프셰미실에서는 우크라이나 방면 열차와 환승할 수 있다.

2023년 기준 폴란드 철도청 PKP에서 운행하는 야간열차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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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디니아(Gdynia) 출발
  • 그디니아(Gdynia)-그단스크(Gdańsk)-비드고슈치(Bydgoszcz)-포즈난(Poznań)-브로츠와프(Wrocław)-카토비체(Katowice)-비엘스코-비아와(Bielsko-Biała)
  • 그디니아(Gdynia)-그단스크(Gdańsk)-바르샤바(Warszawa)-크라쿠프(Kraków)-프셰미실(Przemyśl)
  • 그디니아(Gdynia)-그단스크(Gdańsk)-비드고슈치(Bydgoszcz)-포즈난(Poznań)-브로츠와프(Wrocław)-옐레니아구라(Jelenia Góra)-슈클라르스카 포렝바(Szklarska Poręba)
  • 그디니아(Gdynia)-그단스크(Gdańsk)-바르샤바(Warszawa)-크라쿠프(Kraków)-자코파네(Zakopane)
  • 그디니아(Gdynia)-그단스크(Gdańsk)-비드고슈치(Bydgoszcz)-우츠(Łódź)-크라쿠프(Kraków)- 크르니차즈드루이(Krynica-Zdrój)
바르샤바(Warszawa) 출발
  • 바르샤바(Warszawa)-포즈난(Poznań)-고르주프비엘코폴스키(Gorzów Wielkopolski)
  • 바르샤바(Warszawa)-포즈난(Poznań)-브로츠와프(Wrocław)-옐레니아구라(Jelenia Góra)-슈클라르스카 포렝바(Szklarska Poręba)
  • 바르샤바(Warszawa)-포즈난(Poznań)-슈체친(Szczecin)-시비노우이시치에(Świnoujście)[39]
  • 바르샤바(Warszawa)-루블린(Lublin)-🇺🇦키이우(Kyiv)
기타
  • 시비노우이시치에(Świnoujście)-슈체친(Szczecin)-포즈난(Poznań)-카토비체(Katowice)-크라쿠프(Kraków)-제슈프(Rzeszów)-프셰미실(Przemyśl)
  • 시비노우이시치에(Świnoujście)-슈체친(Szczecin)-포즈난(Poznań)-카토비체(Katowice)-크라쿠프(Kraków)
  • 슈체친(Szczecin)-포즈난(Poznań)-쳉스토호바(Częstochowa)-크라쿠프(Kraków)-자코파네(Zakopane)
  • 코워브제그(Kołobrzeg)-그디니아(Gdynia)-그단스크(Gdańsk)-크라쿠프(Kraków)-제슈프(Rzeszów)-프셰미실(Przemyśl)
  • 브로츠와프(Wrocław)-크라쿠프(Kraków)-🇺🇦르비우(Lviv)

7.10. 프랑스

파일:SNCF 로고.svg 프랑스 열차 등급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고속열차
Train Grande Vitesse
파일:TGV inOui 로고.svg 파일:OUIGO 로고.svg 파일:TGV 리리아 로고.svg 파일:유로스타 로고 2023.svg
🚅 특급열차
파일:앵테르시테 로고.svg
🚈 급행열차
파일:TER 로고.svg
🚃 광역철도
파일:Paris_transit_icons_-_RER.svg.png 파일:트랑지리엥 로고.svg
}}} ||
파일:intercitesdenuit.jpg
<colbgcolor=#000099>
앵테르시테 드 누잇(Intercités de Nuit) 쿠셋 6인실 출처
프랑스는 국철 SNCF 차원에서 앵테르시테 드 누잇(Intercités de Nuit)이란 야간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이름은 심플하게 '도시간 야간열차'란 뜻으로, 2009년 까지는 코라유 루네아(Corail Lunéa)란 이름으로 불렸다. 독일 이상으로 고속철도망이 매우 탄탄한지라 야간열차가 활약하기 어렵지만, 그만큼 국토가 크기 때문에 장거리 야간열차 노선이 좀 있다. 프랑스의 모든 국내선 야간열차는 파리 오스테를리츠역에서 출발, 프랑스 동남부 및 남부 지역을 잇는다. 한편 국제선은 2010년대까지만 해도 하술할 텔로를 비롯해 몇 편이 있었지만, 2024년 시점에선 베를린 나이트제트 둘뿐이다.

2024년 기준 앵테르시테 드 누잇 노선망은 다음과 같다. 이중 세르베레 노선과 라투르 드카롤 노선은 사실상 국제열차의 역할을 겸하는데, 종점인 세르베레와 라투르 드카롤 역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타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기 때문. 사실 두 동네 모두 국경지대라는 점을 제외하면 별 볼 일 없는 곳들이라, SNCF에서 대놓고 국제열차 역할을 하라고 만든 노선으로 보인다. 다만 SNCF에서 이 사실을 따로 홍보하지 않아 유럽권 철도 동호인 및 소수 여행객들에게만 알음알음 알려진 여행법이다.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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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Paris)-로데즈(Rodez)-알비(Albi)
  • 파리(Paris)-브리앙송(Briançon)
  • 파리(Paris)-라투르 드카롤(Latour-de-Carol)
  • 파리(Paris)-마르세유(Marseille)-니스(Nice)
  • 파리(Paris)-툴루즈(Toulouse)
  • 파리(Paris)-툴루즈(Toulouse)-페르피냥(Perpignan)-세르베레(Cerbère)
  • 파리(Paris)-툴루즈(Toulouse)-루르드(Lourdes)-엉데(Hendaye)
  • 파리(Paris)-툴루즈(Toulouse)-라투르 드카롤(Latour-de-Carol)

7.11. 스칸디나비아 반도

파일:VR 로고.svg
파일:finlandtrain.jpg
<colbgcolor=#fff> 핀란드 VR 슬리퍼 2인실 출처
오스트리아와 비슷하게 기존선 위주로 고속철도망이 발달했기 때문에 야간열차가 명맥을 이을 수 있었다. 동유럽과 달리 고속철도를 지을 돈은 충분하지만, 인구밀도가 매우 낮아 타당성이 잘 안 나오기 때문. 특이사항이라면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는 모든 야간열차에 식당차가 달려 있다. 유럽 여행 중 이 세 나라 외에 식당차가 달린 야간열차를 찾아보기는 매우 드물다.[40] 한편 스웨덴, 덴마크는 독일로 향하는 국제선 열차가 있지만, 노르웨이와 핀란드는 자국 내에서만 야간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 출연진들이 헬싱키- 로바니에미 구간을 탑승한 바 있다.

2023년 기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각국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야간열차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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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출발
  • 코펜하겐 카스트루프 국제공항(Kastrup)-코펜하겐(København)-오르후스(Aarhus)-프레데리시아(Fredericia)-오덴세(Odense)-올보르그(Aalborg)
  • 코펜하겐(København)-오덴세(Odense)-🇩🇪함부르크(Hamburg)
노르웨이 출발
  • 오슬로(Oslo)-뮈르달(Myrdal)-보스(Voss)-베르겐(Bergen)
  • 오슬로(Oslo)-릴레함메르(Lillehammer)-트론헤임(Trondheim)
  • 오슬로(Oslo)-크리스티안산(Kristiansand)-스타방에르(Stavanger)
  • 트론헤임(Trondheim)-파우스케(Fauske)-보되(Bodø)
스웨덴 출발
  • 스톡홀름(Stockholm)-웁살라(Uppsala)-외스테르순드(Östersund)-오레(Åre)-두베드(Duved)
  • 스톡홀름(Stockholm)-웁살라(Uppsala)-순스발(Sundsvall)-우메아(Umeå)-보덴(Boden)-룰레오(Luleå)
  • 스톡홀름(Stockholm)-웁살라(Uppsala)-순스발(Sundsvall)-우메아(Umeå)-보덴(Boden)-옐리바레(Gällivare)-키루나(Kiruna)-🇳🇴나르비크(Narvik)[41]
  • 스톡홀름(Stockholm)-말뫼(Malmö)-🇩🇪함부르크(Hamburg)-베를린(Berlin)[EN]
  • 예테보리(Götheborg)-외레브로(Örebro)-순스발(Sundsvall)-외스테르순드(Östersund)-오레(Åre)-두베드(Duved)
  • 예테보리(Götheborg)-외레브로(Örebro)-순스발(Sundsvall)-우메아(Umeå)-보덴(Boden)-룰레오(Luleå)
  • 말뫼(Malmö)-룬드(Lund)-스톡홀름(Stockholm)-웁살라(Uppsala)-외스테르순드(Östersund)-오레(Åre)-두베드(Duved)
핀란드 출발
  • 헬싱키(Helsinki)-탐페레(Tampere)-케미(Kemi)-로바니에미(Rovaniemi)
  • 헬싱키(Helsinki)-탐페레(Tampere)-케미(Kemi)-로바니에미(Rovaniemi)-케미예르비(Kemijärvi)
  • 헬싱키(Helsinki)-탐페레(Tampere)-케미(Kemi)-콜라리(Kolari)
  • 투르쿠(Turku)-탐페레(Tampere)-케미(Kemi)-로바니에미(Rovaniemi)

7.12. 러시아

사실 이 문서에서 간단히 소개하기에는 매우 방대하다. 세계에서 가장 드넓은 러시아 국토 조건 상 자연히 야간열차, 침대차 속성은 일부 특별한 열차가 아니라, 모든 중장거리 열차의 기본 장착 속성이기 때문이다.

단거리 열차 엘렉트리치카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엑스프레스(Экспресс)" 라고도 부른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도 여기에 속한다.

러시아 철도단거리 노선이 아니면 좌석이 없는 게 기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단거리"를 달리는 일부 열차에는 좌석도 있다. 엘렉트리치카 좌석보다는 좀 편하지만 역방향 좌석도 있다. 6인 침대칸 플라츠카르타[43]와 잠금장치가 있는 4인침대칸인 쿠페, 침대 2개가 있는 호화객실 룩스로 나뉘며, 같은 구간도 플라츠카르타와 룩스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열차의 등급에 따라서도 요금 차이가 있어 대표적으로 블라디보스토크와 모스크바를 잇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중 러시아 국기 색상으로 도색한 1호 열차 러시아(Россия)호는 플라츠카르타라도 침대나 화장실이나 다른 열차의 쿠페급보다 시설이 좋으며 그만큼 비싸다. 한국에서 가까운 러시아 동부(시베리아)보다는 유럽 쪽에 좋은 열차가 다닌다. 시베리아 오지에 있는 1등칸과 유럽쪽 장거리 열차 3등칸이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 어찌 보면 당연한 거지만. 장거리 열차 중에서는 국경을 넘어 핀란드, 발트3국, 독일, 몰도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몽골, 중국 등으로 가는 국제열차도 활발한 편이며, 북한 평양과 모스크바를 잇는 정기 노선도 있다. 이 노선은 2014년 현재 세계 최장 여객노선이다.

장거리열차는 각 철도 지사별로 운영한다.

국제선으로는
이외에도 다수의 노선들이 존재한다.
[1] 여기엔 그 유명한 오리엔트 급행 역시 포함된다. 폐지 이후엔 고급 관광열차 형태로 부활해 명맥을 잇고 있다. [2] 이건 고속철도가 발달한 지역이라면 가능한 소위 '조금 늦게 출발해도 심야 전 귀가, 혹은 숙박업소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장 빠른 특급열차를 타도 조금이라도 늦게 타면 심야 어중간한 시간대에 도착해 곤란한 상황에 빠지느니, 그냥 야간 침대열차를 타서 이동과 숙박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3] 후술하겠지만, 다시아는 2021년부터 식당차 대신 바 형태의 스낵카를 운영하고 있다. [4] Nightjet을 예로 들어 보자면, 2023년 기준 파스타 + 음료수 세트가 10.9유로, 부리또 + 음료수는 5.5유로 정도다. 메뉴 [5] 대개 객실 예약만 할 수 있는 옵션이 따로 있다. [6] 독일, 오스트리아를 경유하는 열차면 도이체반과 OBB의 홈페이지가 매우 잘 되어 있으니 이쪽에서 예매하는 게 낫다. 다만 도이체반의 경우 고객대응은 그냥 포기하자(...). [7] 이건 왕래하는 승객이 있기 때문이다. 객실과 복도의 구분이 확실하게 된 다른 좌석과 달리 코치는 복도 안에 의자가 있는 형식이라 불을 끄면 승객이 다니기 매우 어려워진다. [8] 따라서 쿠셋, 슬리퍼 모두 엄밀히 말하면 컴파트먼트라고 할 수 있다. [9] 일행이 4명이고 바닥이 좀 청결하다면, 둘은 좌석에, 둘은 바닥에 가로로 누워서 가는 것도 가능하다. [10] 혼성이 기본인 쿠셋과 달리 이쪽은 동성 여행객과 맞춰서 방을 배정해준다. 일행이어도 다른 승객이 탑승할 가능성이 있다면 성별에 맞춰 방을 나눠버리니 주의. [11] 해당 객차는 OBB로 이관되어 나이트제트 등급으로 다니고 있다. [나이트제트] OBB에서 운영. [나이트제트] [나이트제트] [15] 개통 초기 베를린까지만 운행하다 2024년 프라하까지 연장되었으며, 연장 이후 사실상 2015년 폐지된 유로나이트 '피닉스'(Pheonix)를 계승하는 열차가 되었다. 다만 운행 구간은 조금 다르다. [16] 이 열차는 유럽권 철도 동호인들에게도 인지도가 높다. 유럽에서 몇 남지 않은 소련 시절 차량을 쓰기 때문. [하계임시] [하계임시] [하계임시] [하계임시] [21] 성수기 한정으로 차내 바를 운영한다. 2020년까지는 테이블을 갖춘 제대로 된 식당차가 쓰였으나, 2021년부턴 옛날 KTX-산천의 매점칸처럼 반절은 좌석, 반절은 간단한 바 형태로 나뉜 객차가 연결된다. [EN] 본래 유로나이트 등급이었으나 지역 철도로 이관되었다. [EN] [하계임시] [25] 바로 위 목록에서 언급된 부쿠레슈티-테살로니키 노선이 수도 소피아를 경유한다. [26] 해당 구간 선로 고속화 사업으로 2025년까지 운행이 중단되었다. [27] 코로나19로 운행 중단. 2023년 기준으로 아직 운행을 재개하지 않고 있다. [하계임시] [하계임시] [30] 리스본행을 제외한 국제노선은 모두 유로나이트 편명을 달고 운행했다. [31] 대표적으로 뮌헨-베네치아 / 로마 / 라스페치아 노선. 사실 중간에 잘츠부르크 및 오스트리아 남부를 경유하기 때문에 충분히 OBB가 운영할 만한 노선이지만, 기종점 대도시 위주로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겐 쌩뚱맞게 오스트리아 열차가 독일-이탈리아 노선을 운행하니 의아하게 느껴질 만한 사실이다. 허나 2022년부턴 취리히-암스테르담, 베를린-파리처럼 아예 오스트리아를 지나지 않는 노선도 생겨나고 있다. [하계임시] [33] 2020년대까지 살아남은 유로나이트 열차들은 대부분 이 세 국가를 거쳐 간다. [레지오제트] 레지오제트에서 운영. [레지오제트] [레지오제트] [37] 식당차를 운영하는데, 무려 옛날 헝가리 정부에서 쓰던 식당차를 그대로 가져와 써서 내부 분위기가 매우 고풍스럽다. [하계임시] [39] 폴란드 쪽 역은 시비나강 우안에 있으며 시비나강 좌안의 역은 독일과만 노선이 연결되어 있다. [40] 영국의 칼레도니안 슬리퍼, 부다페스트-스플리트 간 야간열차 아드리아(Adria), 그리고 부쿠레슈티-빈 간 야간열차 다시아(Dacia) 셋 뿐이다. 스페인의 트렌호텔에도 식당차가 있었으나, 상술했듯 운행계통 자체가 폐지되어 버렸다. [41] 노르웨이 역이나, 스웨덴 방면으로만 철도가 나 있어 열차도 SJ에서 운영한다. 여담으로 이 역은 지구 최북단 표준궤 철도역이란 기념비적인 타이틀이 있는 역이다. 나르비크역 항목 참조. [EN] [43] 그런데 완전개방형이기 때문에 사실상 객차 안에 침대 72개가 꽉 차있는 거라고 보면 된다. 침대차 객실 위치에 2층구조로 4개 침대가 있고 통로 쪽 벽면에 2개가 있다. 침대 길이도 좀 더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