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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02:06:30

코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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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NCF_Corail_Plus_Austerlitz.jpg
코라유(Corail)는 프랑스국철 도시간 급행열차 등급명으로 1975년에 첫 운행을 했다. 이름은 comfort와 rail의 합성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산호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차량은 VU형 객차와 VTU형 객차가 주로 투입되며, 일부 객차는 TER로 격하되어 운용중이다.

출범 당시에는 에어컨이 설치된 안락한 고급열차 컨셉이었다. 실제로 현재 굴리는 객차 중에서도 객차 한 량 가운데에 4~5명이 둘러앉을 수 있도록 배치한 좌석도 있다. 이런 좌석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는 아주 인기있는 좌석이다.

물론 1981년 TGV가 운행된 이후에는 위상이 떨어지긴 했지만 TGV가 커버하지 못하는 노선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파리 베르시 역- 스위스 바젤 SBB/ SNCF역 구간을 몇 번 갈아타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코라유와 기타 TER, 트랑지리엥 등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이렇게 이동하면 시간은 TGV에 비해 곱절이 걸리긴 하지만 운임이 TGV의 운임에 50~75%에 불과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식으로는 새마을호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원래는 주간열차인 코라유 테오즈(Corail Téoz)와 야간열차인 코라유 뤼네아(Corail Lunéa), 프랑스판 인터시티인 코라유 앵테르시테(Corail Intercités)라는 브랜드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앵테르시테(Intercités[1])라는 이름으로 전부 통합되어, 코라유는 VU형 객차와 VTU형 객차를 의미하는 이름으로만 남았다.

참고로 국내 여행사 패키지 상품 중 T.I.R이라는 열차를 이용한다고 일정에 나와있는 상품이 있는데, T.I.R은 trains inter-régionaux의 약자이며 지역간 열차를 의미한다. 이 열차는 코라유 차량을 이용한다.

2. 관련 문서


[1] 철자 보면 알겠지만 인터시티의 프랑스어 발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