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성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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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南 朴氏 반남 박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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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향 | <colbgcolor=#fff,#191919>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 |||
시조 | 박응주(朴應珠) | |||
집성촌 |
경기도:
포천시,
화성시 충청남도: 논산시, 금산군, 예산군 경상북도: 상주시, 영주시, 안동시, 봉화군, 예천군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경상남도: 산청군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완주군 봉동읍 전라남도: 영암군 |
|||
황해도: 은율군 | ||||
인구 | 160,964명 (2015년)[1][2] | |||
링크 | 반남박씨 대종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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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나주시[3] 반남면(潘南面)을 본관으로 하는 박씨. 시조는 고려 시대 반남호장(潘南戶長)을 지낸 박응주(朴應珠)이며 선계에 대해서는 불명확하다.[4]조선 시대 때 조선 좌명공신 평도공 박은(朴訔), 또한 조선조 최고 영예인 문묘 종사 및 종묘배향공신(숙종)인 소론의 영수 박세채(朴世采)를 배출하면서 최고 명문가들인 국반(國班)의 대열에 등극했다.[5] 열하일기를 쓴 연암 박지원(朴趾源), 그 손자로서 종묘배향공신(고종)이자 개화파의 아버지인 우의정 박규수(朴珪壽)가 이 성씨이다. 조선왕조를 통틀어 정승 7명, 대제학 2명, 왕비 2명( 선조 비 의인왕후, 인종 비 인성왕후), 후궁 1명( 순조의 어머니 수빈 박씨), 문과 급제자 215명, 무과 급제자 23명, 의과 1명, 음관 176명, 상신(정승) 7명, 청백리 2명, 공신 6명, 장신 3명, 호당(부마) 5명, 사마시 422명을 배출하였다.
조선 중기 노론들이 집권할 때도 중심에 있었고, 후기 세도 정치가 판을 칠 때도 중앙에서 세력을 유지했다. 정조의 후궁이자 왕실의 인척이 된 수빈 박씨의 아들이 즉위하였으니 그가 바로 순조이다.[6]
박세채(朴世采) 등 소론의 거물도 배출했고 당쟁을 거부하는 인물들도 있어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글 좀 한다는 대다수 집안이 주자학과 붕당에 치우쳐 있을 때도 반남 박씨는 북학 등 새로운 사조를 연구하는 데에 힘썼다. 결국 박지원(朴趾源), 박규수(朴珪壽) 등이 개화파를 키워낸다.
1.1. 내용
조선 시대에 크게 현달[7]한 가문이다. 시조 박응주가 나주 벌집 명당에 묘를 써 후손들이 '벌떼처럼 일어났다'라는 야사가 있다. 조선 시대 박씨 성을 가진 정승 12명 중 7명이 반남이다.고려 말 신진사대부였던 박상충(朴尙衷)과 조선 태종 대에 정승(좌의정)을 지낸 박은(朴訔)을 비롯해 특히 조선 후기 문묘에 배향된 대학자 박세채(朴世采) 및 박세당(朴世堂), 박태보(朴泰輔) 등 숙종 대에 활약한 인물과 연암 박지원(朴趾源), 환재 박규수(朴珪壽) 등의 이름난 실학자를 배출한 명문가였다. 정치적으로는 대체로 서인 계열로서 노소론을 가리지 않았다.
을사오적이자 경술국적에 이름을 올린 친일반민족행위자인 박제순(朴齊純)의 손자 박승유(朴勝裕)는 독립운동가였고, 박찬익(朴贊翊)도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9인중 한 사람이다.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처단한 박기서도 있다.[8]
태종 대에 박은(朴訔)과 세종의 장인 심온(沈溫) 사이의 악연이 깊어 반남 박씨는 청송 심씨와 서로 통혼하지 않는 관습이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2. 분포 지역
전라남도 나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집안이지만 의외로 전라남도, 광주에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다. 통계청 2015년 인구 자료 기준 전체 인구는 160,964명이며, 2000년 자료를 기준으로 서울 32,775명, 인천 8,886명, 대전 8,461명, 부산 5,897명, 대구 4,579명, 광주 3,298명, 울산 1,824명, 경기 31,462명, 강원 3,100명, 충북 4,684명, 충남 6,896명, 전북 6,209명, 전남 3,501명, 경북 8,936명, 경남 5,000명, 제주 295명으로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도, 수도권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경북 서북부, 충청 남부, 전북 북부 지역, 경기도 고양시. 서울 토박이 중에서도 반남 박씨 비율이 꽤 높은 편이다.어디를 가더라도 박씨 중에서 밀양 박씨가 가장 많겠지만, 이름이 박○서(緖), 박찬(贊)○, 박○우(雨)의 형식이면 매우 높은 확률로 반남 박씨이다.[9]
수많은 박씨 중에서도 항렬자를 철저히 지키는 가문으로 유명하며 지금도 반남 박씨 후손 대부분이 항렬을 쓰고 있다.
3. 파(派)
- 직장공 환무 파: 2세 급제공의 차남이다.
- 현장공 려 파: 3세 참의공의 차남이다.
- 판서공 상진 파: 4세 밀직공의 차남이다.
- 직장공 상경 파: 4세 밀직공의 삼남이다. 중시조의 묘소와 사당이 금산에 위치해있다. 충청도 및 전북지역이 주 세거 지역이다.
- 세양공 강 파: 6세 평도공의 차남이다. 신기전의 종류 중 하나인 대신기전을 개발했다.
- 부윤공 훤 파: 6세 평도공의 삼남이다. 예산에 집성촌이 있다.
- 판관공 병균 파: 6세의 평도공 박은의 손자이자 7세 참판공의 차남이다. 단일 파로서 문과급제자 14명, 무과급제자 4명, 초시합격자는 28명이라는 엄청난 통계를 냈으며 현대에도 전통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 호군공 병중 파: 7세 참판공의 삼남이다.
- 군수공 병덕 파: 7세 참판공의 사남이다.
- 숙천부사공 임정 파: 8세 사직공의 차남이다.
- 상주공(대종)파: 9세 상주공의 장남 억년의 후손이다. 파주 문산에 많이 세거한다.
- 가선공 진 파: 9세 승지공의 차남이다. 10세손인 은곡 박진은 임하면에 서당을 지어 후진을 양성했다. 은곡(隱谷)은 승정원 좌승지에 증직된 박진의 아버지 9세손 승지공 박숙의 아호이다.
- 별좌공 구년 파: 9세 상주공의 삼남이다.
- 진사공 관 파: 10세 정랑공의 차남이다.
- 반성부원군 응순 파: 11세 문강공의 차남이다.
- 도정공 응인 파: 11세 문강공의 오남인데, 유사공 집에게 양자 갔다. 호서 일대에 세거한다
- 활당공 동현 파: 12세 감정공의 장남이다.
- 약창공 엽 파 : 12세 감정공의 차남 동호의 외아들이다.
- 정자공 동노 파: 12세 감정공의 삼남이다.
- 도사공 동준 파: 12세 감정공의 사남이다. 경상도 서부, 특히 상주에 대거 세거 중이다.
- 참봉공 동민 파: 12세 감정공의 오남이다. 친일파인 박제순, 그의 손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박승유가 포함되어있다.
- 서포공 동선 파: 12세 감정공의 육남이다. 박세당, 그의 아들이자 박세후에게 입양된 박태보, 박계양이 포함되어있다.
- 온양공 동도 파: 12세 남일공의 장남이다.
- 토산공 동점 파: 12세 남일공의 삼남이다.
- 부솔공 동윤 파: 12세 졸헌공의 장남이다. 주로 호남과 영남 남서부에 세거한다.
- 남곽공 동열 파: 12세 졸헌공의 차남이다.
- 길주공 동망 파: 12세 졸헌공의 삼남이다.
- 오창공 동량 파: 12세 졸헌공의 사남이다. 종묘와 문묘에 배향된 공신 박세채, 실학자인 연암 박지원, 개화파의 아버지인 환재 박규수, 그리고 친일파이자 부마인 박영효가 있다.
대종중에서 공식 인정하는 소종중은 13세 기준 총 27개이다.
4. 항렬자
항렬자는 27세부터 수교법(數交法)[10]을 사용하며, 26세까지는 일월법(日月法)[11]을 쓴다. 반남 박씨의 모든 파가 동일한 항렬을 따르는 대동항렬 체제이다. 짝수 세손은 항렬자가 이름의 앞에, 홀수 세손은 항렬자가 이름의 뒤에 쓰인다.21세 | ○수(壽) |
22세 | 제(齊)○ |
23세 | ○양(陽) |
24세 | 승(勝)○, 영(泳)○ |
25세 | ○서(緖) |
26세 | 찬(贊)○ |
27세 | ○우(雨), ○하(夏), ○준(雋) |
28세 | 천(天)○, 인(仁)○, 지(持)○ |
29세 | ○춘(春), ○승(承) |
30세 | 헌(憲)○, 영(寧)○ |
31세 | ○오(五), ○오(吾) |
32세 | 장(章)○, 재(宰)○ |
33세 | ○호(虎), ○순(純) |
34세 | 겸(謙)○, 선(善)○ |
35세 | ○욱(旭), ○구(九) |
36세 | 평(平)○, 두(斗)○ |
5. 인물
5.1. 21세손 이전
- 박상충 - 5세손 상(尙) 항렬. 고려의 문신
- 박은 - 6세손. 문신
- 인성왕후 - 10세손. 인종의 왕비
- 의인왕후 - 13세손. 선조의 왕비
- 박엽 - 14세손. 문신
- 박세채 - 15세손 세(世) 항렬. 관료
- 박세당 - 15세손 세(世) 항렬. 유학자
- 박태보 - 16세손 태(泰) 항렬. 문신
- 박필몽 - 17세손 필(弼) 항렬. 문신
- 박지원 - 19세손 원(源) 항렬. 실학자
- 박종악 - 20세손. 문신
- 수빈 박씨 - 20세손. 정조의 후궁
- 박규수 - 21세손 수(壽) 항렬. 관료
5.2. 22세손
5.3. 23세손
5.4. 24세손
- 박승동 - 메가스터디 수학 강사
- 박승유 - 독립운동가
- 박승일 - 농구선수
- 박승춘 - 국가보훈처장
- 박승하 - 제2대 국회의원
- 박승화 - 가수
- 박영교 - 제4대 국회의원
- 박영효 - 24세손 영(泳) 항렬. 급진개화파, 갑신정변의 주역.[12]
5.5. 25세손
- 박경서 - 교수
- 박기서 - 버스기사
- 박남서 - 영주시장
- 박동서 - 정치학자
- 박명서 - 제14대 국회의원
- 박명서 - 강원도의회 의원
- 박봉필 - 독립운동가
- 박완서 - 소설가
- 박운서- 통상산업부차관
-
박항서 - 축구감독
5.6. 26세손
-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 박찬경 - 미술가, 미디어 아티스트, 영화감독
- 박찬규 - 독립운동가
- 박찬긍 - 총무처장관
- 박찬대 - 제21대 국회의원
- 박찬법 - 재벌 총수
- 박찬석 - 제17대 국회의원
- 박찬숙 - 제17대 국회의원
- 박찬숙 - 농구선수
- 박찬우 - 제20대 국회의원
- 박찬욱 - 영화감독
- 박찬웅 - 독립운동가
- 박찬이 - 수영선수,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MBC 해설위원
- 박찬익 - 독립운동가
- 박찬주 - 왕공족, 교육자
- 박찬주 -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 박찬중 - 충청남도의회 의원
- 박찬홍 - PD
- 박찬환 - 배우
- 박찬희 - 정치인
- 용호수 - 유튜버, 본명 박찬우
5.7. 27세손
- 박대우 - 시인
- 박민우 - 공무원
- 박민우 - 배우
- 박서영 - 배우
- 박신우 - 배우
-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 박영준 - 군인, 기업인, 독립운동가
- 박위 - 유튜버
- 박종우 - 제16대 국회의원
- 박평우 - 교육자
5.8. 28세손
5.9. 29세손
5.10. 30세손
5.11. 31세손
- 박진오 - 싱어송라이터
5.12. 항렬 미상
6. 홈페이지
[1]
2015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160,964명이다.
[2]
2015년 통계청 자료 기준, 본관별 인구순위 1~5위인
김해 김씨(약 445만 명),
밀양 박씨(약 316만 명),
전주 이씨(약 263만 명),
경주 김씨(약 188만 명),
경주 이씨(약 139만 명)의 인구수를 합하면 약 1,353만 명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 약 5,107만 명의 26.5%를 차지한다. 그러나
반남 박씨는 1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0.323%를 차지하기에 상대적 소수이다.
[3]
반남 박씨의 이칭은 금성 박씨, 나주 박씨, 반양 박씨, 금릉 박씨, 반성 박씨, 반천 박씨이다. 그러나 나주 박씨의 경우 본관을 나주로 하는 별개의 가문이 존재한다. 이들은 시조를 박병묵(朴炳黙)으로 삼는 전혀 다른 가문이다. 고려 시대에
현(縣)이었던 반남 지역이 조선 대에 나주에 속해지면서 혼동의 여지가 생긴 것이다. 이를 우려하여
숙종 9년인 1683년 제2차 세보 발간 시 반남 박씨의
관향인 나주를 반남으로 바꾸게 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매체에 여전히 본관이 반남인 인물을 나주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어 열람 시 주의를 요한다.
[4]
보통 모든
박씨의 시조는
박혁거세로 취급된다. 그러나 반남 박씨 가문은
경명왕의 8왕자설을 전혀 인정하지 않으며
밀양 박씨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에 대해서도 부인한다. 사실 성씨가 같은 가문들의 기원을 모두 단 한 명의 시조로 소급시키는 경향은 조선 후기에 세력 있는 가문을 중심으로 출자불명의 본관들이 통폐합되었던 역사가 있었던 게 한몫했다.
[5]
여주 이씨,
진성 이씨,
덕수 이씨,
광산 김씨,
은진 송씨가 같은 국반이다.
[6]
이때
반남 박씨는
장동 김씨,
풍양 조씨와
세도 정치를 하였다.
순조의 장인이
장동 김씨
김조순이다.
[7]
顯達: 벼슬, 명성 등이 높아서 세상에 알려지다.
[8]
의인(義人)으로 여겨지지만 형벌권은 오직 국가만이 가지고 있다. 개인이 사적으로 처단하는 것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불법이다. 다만 정상 참작이 되었고, 이마저도 얼마 안 가 사면되었다.
[9]
박맹우처럼 예외도 있다.
[10]
항렬자 안에 숫자에 해당하는 한자가 있다.
수교법 문서를 참조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참고로
안동 권씨도 역시 이 방법을 쓴다.
[11]
항렬자 안에 日과 月이 번갈아가며 나온다.
[12]
이후 친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