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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3:27:58

칸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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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멕시코)
Cancún
파일:attachment/cancun_escudo.png
Cancún
칸쿤[1] / Cancun
국가 멕시코
면적 1,978.75km²
해발고도 10m
킨타나 로오
시간대 UTC-5
(서머타임 미실시)
인구 888,797명
( 2020년 기준 주민등록인구)
시장 Paul Carrillo de Cáceres
시청 소재지 Av. Tulúm 5,
Cancún, QROO C.P. 77500
지역번호 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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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
2.1. 선사시대2.2. 도시 형성 전에2.3. 칸쿤 개발 프로젝트
3. 지리
3.1. 위치3.2. 기후
4. 도시 구조
4.1. 호텔 구역 (Zona Hotelera)4.2. 배후도시 ( 시내)
5. 교통
5.1. 시내교통5.2. 시외버스
5.2.1. 시외버스 이용시 유의사항
5.3. 도로
5.3.1. 시내도로5.3.2. 시외도로
5.4. 항공
6. 관광7. 경제
7.1. 관광업7.2. 쇼핑 센터7.3. 유관 단체7.4. 기타 사항
8. 교육
8.1. 국/공립대학교 목록8.2. 사립대학교 목록
9. 문화
9.1. 스포츠
10. 문제점
10.1. 저임금10.2. 자살10.3. 나쁜 삶의 질10.4. 환경오염 난개발
11. 한국인 이경해 할복 자살 사건12. 관련 문서


파일:attachment/cancun_001.jpg

칸쿤 호텔구역 전경. 원본

파일:attachment/ayuntamiento_bjuarez.jpg

베니토 후아레스 시청 전경. 칸쿤 자체가 베니토 후아레스에 속해있다. 그러나 시청사 앞의 로고는 칸쿤의 것을 사용하고 있다. 원본

1. 개요

멕시코 남동부에 있는 휴양도시. 킨타나 로오 주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 내 최대도시[2]이다. UN 산하 세계관광기구의 인증을 받은 관광 특화 도시이다. 제16회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이곳에서 열렸다. 세계지리를 공부했다면 '칸쿤 협약'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멕시코 시티에서 육로로 1,610km (시청 ↔ 시청)나 떨어져 있다. #

칸쿤으로 우편물이나 택배 등을 보내려고 할 때는 정식 도시 명칭인 "베니토 후아레스"로 작성해야 하지만, 칸쿤이라고 작성해도 우편물은 잘 간다. 그만큼 칸쿤으로 잘 알려져 있다는 이야기다. 옆동네인 플라야 델 카르멘(솔리다리다드)도 마찬가지다.

2. 역사

2.1. 선사시대

메소아메리카 고대시대와 후기고대시대에 마야 원주민들은 해상활동을 위해 테르미노스 호수 (Laguna de Términos)에서부터 온두라스까지의 교통망으로 유지하였다. 이 교통로를 통해 상업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교류를 위한 항해를 도왔고 적의 침투를 감시하였다.

고고학에 의하면 "엘 메코 (El Meco), "야밀 룸 (Yamil Lu'um)"과 "엘 레이"는 16세기까지 주요 주거지역으로 있었다. 원주민 연대기에서는 벨마 이름으로 거주지역이 묘사되었으며, 아마도 이 지역은 현재 "엘 메코"였을 것이다.

2.2. 도시 형성 전에

칸쿤과 무헤르 섬 1517년에 프란시스코 에르난데스 데 코르도바 (Francisco Hernández de Córdoba)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러나 지역이 엄청 더운 곳이라 옆동네에 있는 바야돌리드라던지 티스민이라던지 메리다처럼 식민지로 되지 못하고 마야인들의 거주지역으로 남았다. 멕시코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에는 유카탄주에 편입되었으며, 칸쿤이 개발되기 전까지 현상유지되었다.

2.3. 칸쿤 개발 프로젝트

파일:attachment/proyectocancun.jpg

칸쿤 개발 프로젝트 지도. 원본

파일:attachment/zonahotel_cancun_1970.jpg

1970년의 칸쿤 호텔지역. 원본

그냥 한적한 농촌 마을이던 칸쿤은 1970년대 들어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외국인 관광객 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멕시코 곳곳에 관광단지를 개발했는데, 이 시기에 바하 칼리포르니아 수르주 로스 카보스, 오아하카주 푸에르토 에스콘디도 와툴코, 게레로주 익스타파-시와타네호 등도 같이 개발되었다.

도시 동부에 있는 지역에 호텔 구역이 건설되었으며, 서쪽 내륙에는 배후도시가 건설되었다. 또한 호텔 구역에서 근무할 노동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메리다로 가는 고속도로[3]가 건설되었으며, 관광객들을 모으기 위해 도시 남부에 칸쿤 국제공항이 건설되었다. 또 이 시기에 유카탄주에서 분리되어 1974년 킨타나 로오주가 창설되었다.

3. 지리

3.1. 위치

위도상으로 북위 21°09′38″, 경도상으로 서경 86°50′51″에 위치해있다. 유카탄 반도 동북부에 위치해있으며,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64km, 툴룸에서 130km, 마하왈에서 351km, 체투말 (주청사)에서 379km 떨어져있다. 수도인 멕시코 시티 입장에서는 거리가 꽤 먼 편이다. 그래서 멕시코 시티를 위시로 한 수도권 주민들과 케레타로 주민의 경우 아직까지 이들의 제 1 휴양지는 아카풀코이다.[4]

3.2. 기후

당연히 1년 내내 덥다. 최고기온이 1년 내내 30도를 넘어가지만 강우량은 우기인 6~10월이 가장 많고 건기인 11~5월이 적다.

4. 도시 구조

파일:external/www.sunofcancun.com/cancun-satellite-image.jpg

칸쿤의 위성사진.

호텔 존인 동부지역(동쪽에 ㄱ자로 튀어나온 부분)과 배후도시인 서부지역(흰색)이 확실히 구분된다.

4.1. 호텔 구역 (Zona Hotelera)

도시 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칸쿤 섬(Isla Cancún) 전체를 차지한다.[5] 보통 칸쿤 간다고 하면 이쪽으로 가게 된다.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쿠쿨칸 대로(Blvd. Kukulcán)가 도시의 간선도로 역할을 하며, 이 도로와 바닷가 사이에 해변이 형성되어있으며 호텔과 수상스포츠시설 등이 들어서있다. 이외에도 섬 안에서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광객용 레스토랑 술집, 클럽, 쇼핑몰 등이 들어서있다. 짐 캐리 주연의 영화, '마스크'로 유명한 코코 봉고도 이 구역에 있다. 밤마다 칸쿤 전체의 관광객이 몰리는 듯 인산인해를 이룬다.

멕시코에서 미국 문화, 캐나다 문화가 가장 강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칸쿤이 다른 도시와는 달리 미국인이나 캐나다인 관광객에 맞추어져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곳에 들어서는 순간 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한다. 이로 인해 칸쿤 개발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아예 "이곳은 미국이다"라고 하기도 한다.

이곳의 동네 이름은 "Zona Hotelera"로 칭하고 있으며, 곳곳에 El Rey, Punta Nizuc, La Isla 등 여러 동네가 있긴 하나 이쪽으로 우편물을 보낼 때에는 반드시 "Zona Hotelera"로 적어야 배달이 된다. 이쪽에도 상주 인구가 없는 것은 아니나 거의 부유층들을 위한 아파트 및 별장 등이 전부라 호텔 구역에 상주하고 있는 인구는 매우 적다. 애초에 웬만한 부유층들도 칸쿤 내에 생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들이 있는 배후도시의 특정 지역에 저택을 지어놓고 살지 호텔 구역에 살지 않는다.

2013~ 2014년 경 칸쿤이 한국에서 신혼여행지로 새로 뜨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한국인들이 여행을 오고 있다. 아시아인은 대부분 한국인으로 봐도 될 정도로 많다. 아예 한국인 직원이 호텔 컨시어지 서비스로 들어가 있을 정도며, 웨튼 와일드 칸쿤이 여기에 있다.

4.2. 배후도시 ( 시내)

이곳은 전형적인 멕시코식 도시이다. 원래는 한적한 곳이었으나 칸쿤 개발이 이루어진 뒤 호텔 구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시청과 이민청 등 기본적인 행정시설과 성당 등 종교시설, 식량 및 생필품을 얻기 위한 시장과 수퍼마켓까지 모두 이쪽에 있다. 또한 저렴한 호텔과 유스호스텔 등도 이쪽에 있으며, 시외교통을 담당하는 칸쿤종합버스터미널도 여기에 있다.

구역 모습은 호텔 구역에 비하면 초라하다. 앞으로 후술하겠지만 일단은 배후주거단지인데다 노동자의 임금이 적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도시 내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인과 보다 많은 소통을 원하고 칸쿤을 방문하면서 그나마 멕시코 문화를 보다 더 많이 체험하고 저렴하게 보내고 싶으면 바닷가에서 노는 건 호텔 구역에서 놀아도 식사 및 숙박은 시내에 들어와서 해결하면 된다. 칸쿤에 거주하는 멕시코인들을 위해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중동부 지역 307번 국도 인근지역 부근이 나름 부촌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는 그저 그런 동네다. 칸쿤의 낮은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부촌으로 언급된 지역 외에는 거의 빈민가라고 봐도 좋다.

주소 체계가 매우 특이하다. 일반적인 동네에서는 동 이름이 일반적인 이름인 반면, 칸쿤에서는 번호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 30동은 Supermanzana 30으로 표기한다.

5. 교통

5.1. 시내교통

칸쿤 시내에는 수많은 시내버스들이 돌아다니고 있으며, 구역마다 요금차이가 많이 난다.

시내버스는 2015년 1월 기준으로 대략 아래와 같은 계통으로 나누어진다.

이외에도 플라야 델 카르멘 방향으로 가는 광역버스가 수시로 운행되고 있다.

5.2. 시외버스

칸쿤 배후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칸쿤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멕시코 중/남부지역 전체를 운행한다. ADO가 국가간 간선교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오리엔테여객 (Oriente), 마얍여객 (Mayab), 센트로 (Centro), 노르에스테여객 (Noreste) 등의 3등급 버스회사가 지역 교통을 책임지고 있다.

칸쿤 터미널에서 바야돌리드, 플라야 델 카르멘, 셀하 (Xel-Há) 스카렛 (Xcaret) 등 주변지역으로 갈 수 있으며, 대부분 칸쿤 이남지역이 해당된다. 홀복스 (Holbox)는 칸쿤이 아닌 바야돌리드나 메리다에서 가는 것이 더 편리하다.

멕시코 시티[7]에서 칸쿤까지 직통노선을 통해 이동하는 데 공식적으로는 26시간 정도 걸리나, 멕시코시티에서 퇴근시간대에 출발하게 된다면 이그나시오 사라고사대로의 심각한 정체와 곁들어져 멕시코시티를 빠져나가는 데만 2시간 넘게 걸리므로 실질적으로는 28시간 정도 걸린다. 아침시간대에 출발하면 그나마 적게 걸린다.

마야선 칸쿤공항역이 칸쿤 국제공항 근처에 있다. 이로 인해 문전접근성이 악화되어 칸쿤 주민들로부터 원성을 사는 중이다.

5.2.1. 시외버스 이용시 유의사항

만약 칸쿤에서 육로로 멕시코시티, 베라크루스, 푸에블라 등지로 갈 경우 주의할 사항이 있다. 주로 중앙아메리카에서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넘어가는 불법 이민자들을 가려내기 위해 미국 방면으로 가는 고속도로 곳곳에서 멕시코 이민청이 검문을 서고 있다.

따라서 칸쿤을 육로로 여행할 경우 아무리 이민 비자를 취득하여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본인 여권은 반드시 갖고 가는 것이 좋다. 만약 유학 등으로 왔다 싶으면 본인이 수강 중인 학교/학원 학생증과 방학증을 같이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치아파스에서 멕시코시티로 갈 때보다는 검문 횟수가 적지만, 칸쿤에서 멕시코시티로 가는 경우 주로 베라크루스 주에 있는 145D번 고속도로 상에 있는 사율라 톨게이트 (Caseta de Cobro de Sayula)에서 검문[8]을 하는데, 피부색이나 머리카락 색깔이 다르다 싶으면 일단 검문 대상이 된다.

이 경우 검문에 응해야 하며, 불응할 경우 골치아파지는 건 기본이요, 불법체류자로 오인받아 멕시코 이민청에 의해 잡혀갈 수 있으니 그냥 검문에 순순히 응해라. 당연한 이야기지만 치아파스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는 검문이 빡세다. 2018년 중남미 난민 캐러밴 북상 사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북쪽 방향의 검문이 매우 빡세졌으므로 주의할 것.[9]

보통 미국으로 가는 최단 경로가 검문대상이 되므로, 코르도바 이후부터는 푹 자도 된다. 반대로 멕시코시티에서 칸쿤으로 갈 때는 당연히 이민청 검문 같은 건 없다. 다만, 현지 경찰이나 육군이 검문을 하는 수는 있다.

5.3. 도로

5.3.1. 시내도로

180번 국도에 속한 로페스 포르티요대로 (Av. López Portillo)와 307번 국도에 속한 툴룸대로 (Av. Tulum)가 도시의 간선교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도로를 중심으로 여러 지선도로가 나있다. 또한 호텔 구역 내부에는 쿠쿨칸대로 (Av. Kukulcán)가 나있다.

특히 307번 국도에 속하는 툴룸대로 (Av. Tulum)는 고속차로와 저속차로가 분리되어있는데, 고속차로라고 해서 멕시코시티의 도시고속도로나 한국의 국회대로 마냥 빠르게 달릴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대부분의 교차로마다 신호등이 있으며, 다만 신호가 걸리지 않는 한 조금 더 빨리 달릴 수 있을 뿐이다. 시 외곽에 지하차도가 1개소 있다.

5.3.2. 시외도로

180번 국도 307번 국도의 시/종점이며, 모두 엘 크루세로 공원 (Parque El Crucero)에서 시작되고 끝난다. 180번 국도는 서쪽으로 가서 바야돌리드, 치첸잇사, 메리다, 캄페체, 코앗사코알코스, 포사 리카를 거쳐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에서 끝나며, 307번 국도는 남쪽으로 내려가 플라야 델 카르멘, 툴룸, 체투말을 거쳐 치아파스주 라 트리니타리아 (La Trinitaria)까지 간다. 체투말에서 카타사하 (Catazajá)까지는 186번 국도와, 카타사하에서 팔렝케까지는 193번 국도와 중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칸쿤 서부 외곽지역인 트레스 레예스 (Tres Reyes)에서 멕시코 180D번 고속도로가 끝나며, 이 도로는 메리다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속첼 (Xocchel)에서 시작하여 바야돌리드를 거쳐 온다. 그런데 도로 기능상 메리다 ~ 칸쿤 고속도로로 명명된 상태.

킨타나 로오주 180번 지방도가 외곽도로 (Periférico) 역할을 하며, 외부순환도로는 따로 없다. 그 180번 지방도도 편도 1차로이며 고속화도로가 아니다.

5.4. 항공

칸쿤 국제공항이 있다.

6. 관광

미국인, 캐나다인들이 방학을 보내기 위해 많이 찾아오며, 한국인들도 신혼여행 등의 목적으로 많이 찾고 있다. 미국인, 캐나다인들이 많은 만큼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로 통용이 가능하지만, 잔돈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그리고 외국인 요금과 현지인 요금이 따로 나누어지는데,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외국인 요금이 부과되며, 현지인과 이민 비자 (학생, 취업, 영주 등)를 소지한 장기체류 외국인[10]은 현지인 요금을 받는다.[11] 아래 리스트들은 칸쿤 시내에 있는 것들만 나열한다.

7. 경제

7.1. 관광업

칸쿤의 근간산업이며, 베니토 후아레스 지역의 경제까지 책임지고 있다.

2020년 코로나 19 사태 이후 상당수의 국가들이 미국인들의 입국을 제한한 것을 계기로 미국인 관광객들이 칸쿤으로 더 많이 몰렸다고 한다. 멕시코의 경우 미국인 관광객에 한해서는 격리 같은 조치를 하지 않고 방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 ##

7.2. 쇼핑 센터

칸쿤의 쇼핑센터는 관광객용과 현지인용이 분리되어 있으며), 관광객용은 보통 호텔 구역에, 현지인용은 배후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호텔 구역에 있는 쇼핑센터는 라 이슬라 (La Isla), 플라자 쿠쿨칸 (Plaza Kukulkán)과 플라사 카라콜 (Plaza Caracol)이 있으며, 현지인용은 라스 아메리카스 플라자 (Plaza las Américas), 칸쿤 몰 (Plaza Cancún Mall, 과거 라스 아메리카스 플라자 Ⅱ (Plaza las Américas Ⅱ)), 라스 티엔다스 플라자 (Plaza las tiendas, 과거 칸쿤 플라자 2000 (Plaza cancún 2000)), 그란 플라자 (Gran Plaza), 플라자 아울렛 (Plaza Outlet, 과거 플라자 파세오스 칸쿤 (Plaza Paseos Cancún)) 등이 있다.

이외에도 시내에는 소리아나 (Soriana), 월마트, 코메르시알레스 메히카나 (Coemrciales Mexicana) 계열 수퍼마켓 (메가마트 등)이 있다. 미국계 창고형 매장인 코스트코 역시 시내에 1개 지점이 있다.

7.3. 유관 단체

칸쿤에는 아래와 같은 유관단체가 존재한다.

7.4. 기타 사항

8. 교육

킨타나 로오 주의 최대도시인 만큼 교육의 수요 또한 많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종류가 존재하며 도시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8.1. 국/공립대학교 목록

8.2. 사립대학교 목록

9. 문화

9.1. 스포츠

멕시코 프로야구 리그 소속의 프로 야구팀 티그레스 데 킨타나 로오가 칸쿤을 연고지로 삼고 있다.

10. 문제점

본 단락에서 이야기하는 문제점은 단순히 관광만 하고 나갈 경우 보지 못하는 것들이다. 그러나 칸쿤 및 멕시코 사회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칸쿤 또는 주변 지역에 사는 멕시코인을 친구로 둔 경우, 혹은 칸쿤 혹은 주변에 해외취업이 되거나 그곳에서 사업을 하는 경우 피부에 와닿을 수 있다.

10.1. 저임금

현지 노동자들의 임금이 매우 적다. 칸쿤은 B그룹으로 분류되어 2015년 기준 최저임금이 1일당 66페소 45센타보[12]이다. 문제는 호텔 등에서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최저임금 혹은 이에 근접하는 임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수입은 대부분 관광객들이 주고 가는 에 의존한다. 또 성수기에는 그럭저럭 먹고 살 수 있는데, 비수기가 되면 일부 직원들은 강제 휴가를 나가기도 한다. 생활고 등 여러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편. 이로 인해 칸쿤 주재 노동 관련 변호사들은 매일 바쁘다. #

칸쿤에서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차량이 '염산 테러'를 당했다. 올해 초 우버 영업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의 판결에 현지 택시 업계의 반발이 커지면서 빚어진 일이라고 한다. # 밥그릇 싸움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10.2. 자살

칸쿤은 멕시코 전역에서 자살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킨타나로오주에서도 1위를 달리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 저임금으로 인한 생활고가 주 이유이다. # #

10.3. 나쁜 삶의 질

칸쿤은 관광객들에게는 천국이지만, 이곳에서 생활해야 하는 주민들에게는 생지옥인데, 그 이유가 저임금 및 자살률과 궤를 같이 한다. " 2013년 멕시코에서 살기 좋은 도시" 보고서에 의하면 칸쿤은 조사대상 51개 도시 중 15위를 차지하였다. #

이는 과나후아토주 과나후아토, 타마울리파스주 탐피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주 멕시칼리 등과 비슷한 수치다. 제일 살기 좋은 곳은 케레타로주의 산티아고 데 케레타로[13]이고, 제일 나쁜 곳은 오아하카 데 후아레스. 보고서 보기 다른 기사 보기

보고서에 의하면 72만명의 칸쿤 주민들 중 69.8%는 1년 전보다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 답했으나, 41.2%는 구매력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또한 보고서에는 직접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기사에 동봉된 사진을 보면 칸쿤 주택가는 빈민가 못지않게 허름하다고 한다.

일반 관광객들은 되도록이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삶의 질에 비해 치안이 그렇게 나쁜 곳은 아니므로 멕시코나 중남미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칸쿤의 문제점에 대해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 들어가서 주민들과 이야기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아니면 굳이 주택가 등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시청 광장 등지에 가서 이야기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다만 충분한 스페인어 실력을 갖추고 선행학습을 충분히 한 후 들어갈 것이다.

10.4. 환경오염 난개발

11. 한국인 이경해 할복 자살 사건

2003년 9월 10일 오후 1시 WTO 제5차 각료회의가 개막된 칸쿤에서 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전 회장 이경해 씨가 반대 시위도중 할복한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날부터 칸쿤 시내에서는 한국 대표단 200여명 등 세계 각국의 농민대표 2,000여명이 모여 WTO의 농업개방 논의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멕시코 경찰의 통제로 회의장 쪽으로 진입하지는 못했다.

이 씨는 다른 농민들과 함께 높이 3m의 철조망 바리케이트에 올라가 시위하며 해변가 있는 회의장으로 진입을 시위하다가 오후 1시경 몸에 지니고 있던 칼로 갑자기 할복했다. 이 씨는 할복 직후 칸쿤 시내 헤수스 구마떼 로드리게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출혈이 심해 2시간 만인 오후 3시 40분쯤 사망했다.

칼이 심장 좌심방 4㎝ 깊이까지 들어갔으며 1L 이상 출혈하여 사인은 과다출혈이라고 한다. 이 씨는 2월에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TO 본부 앞에서 한달 동안 단식농성을 벌였으며 지난 1990년 GATT(관세 무역 일반 협정) 회원국 각료회의가 열린 제네바에서 할복 자살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기사

장례는 세계농민장으로 거행되었다.

12. 관련 문서



[1] 스페인어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캉쿤'이다. [2] 참고로 주도는 주 남동부에 있는 체투말. 벨리즈로 넘어가기 위한 통로로 자주 이용된다. [3] 이 도로는 민자도로로 건설되었다. 아우토비아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매우 비싸다. [4] 다만 케레타로와 쪽의 경우 제 1 휴양지를 같은 게레로주에 있는 시와타네호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이들 지역에서 아카풀코와 시와타네호의 거리는 엇비슷하지만 케레타로 쪽에서 아카풀코로 가기 위해서는 멕시코 시티를 관통해야 하기 때문. 푸에블라 쪽은 베라크루스 쪽이 더 가깝긴 하나, 푸에블라와 호후틀라를 잇는 21세기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아카풀코로의 접근성이 더 좋아져서 푸에블라에서도 아카풀코로 간다. [5] 이로 인해 호텔 구역의 상주 인구는 0이다. 모두 도시 서부의 배후도시에 거주하기 때문이다. [6] 원래 시내 구간만 운행하나 시외면허로 인가받았다. [7] 멕시코시티 동부여객터미널 (TAPO) 출발 기준. [8] 치아파스에 있는 검문소와는 달리 고정된 사무실 같은 건 없지만, 불법 체류자 및 밀입국자를 잡아서 이송하기 위한 차량과 순찰차량이 서있다. [9] 심지어 테포트소틀란 등 멕시코 시티로 들어오는 주요 톨게이트에서도 이민청이 검문을 선다고 한다. 과거에는 밀입국자들의 루트가 아니라서 멕시코 시티로 들어오는 관문에는 검문을 서지 않았다. [10] 체류하는 기간동안은 투표권만 없지 현지인과 동일한 대우를 받기 때문이다. [11] 그러나 이민 비자를 소지한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할 수 있다. 이는 물건을 구입할 때 흥정할 때도 마찬가지. 학생이면 학생비자와 멕시코 소재 학교 학생증을, 해외취업을 한 사람이면 취업비자와 세무서 (SAT)에서 발급한 Constancia de Situación Fiscal, 재직 중인 회사에서 발급한 재직증명서 혹은 월급명세서를 제시하여 흥정하면 된다. 단, 학생/취업비자의 경우 외국인등록증 (FM2/FM3)으로 바꾼 것이어야 한다. 멕시코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은 해당비자 대신 운전면허증을 제시해도 된다. 기본적으로 FM2/FM3 소지자에게만 운전면허증 발급자격이 주어지기 때문. 이외에도 본인 명의로 된 전화, 수도, 전기 고지서를 보여줘도 된다. 만약 관련 서류를 제시하지 못하면 알짤없이 외국인 요금을 받는다. 여기에 명시된 서류들이 멕시코 현지 수준 혹은 높은 수준이긴 하지만 멕시코 현지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만큼의 임금을 받는다는 근거가 되어 외국 여행객 요금을 매길 수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12] 2015년 12월 기준 일당이 한화 약 4,500원이다. [13] 많은 기업체와 일자리가 있고 프로젝트가 널려 있으며, 봉급도 적절한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도시 역사가 오래된 만큼 관광지가 있긴 하지만 관광으로 먹고 사는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