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다드 디 메히칼리 Ciudad de Mexicali Mexical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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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113.7㎢ |
인구 | 1,025,743명 (2015) |
인구밀도 | 81.94㎢/명 |
시간대 |
UTC-8 UTC-7(써머타임 기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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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멕시코 바하 칼리포르니아의 주도이자, 티후아나에 이은 제2의 도시.
스페인어 발음으로는 메히칼리가 맞는 표현이나, 국경 지역은 미국과의 교류로 먹고 살기 때문에 미국식 발음 멕시칼리가 더 많이 쓰인다.
날씨는 사막내륙기후라 상당히 덥다. 여름에는 기온이 평균 40도까지 올라간다.
2. 특징
멕시코 2번 고속도로로 티후아나 및 소노라주와 연결되며, 북쪽으로는 캘리포니아 주 칼렉시코(Calexico)와 경계를 바라보고 있다. 도시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마주보는 두 도시들의 작명법이 꽤나 대충 지은 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성의가 없다. 캘리포니아와 멕시코의 이름을 적당히 토막내서 서로 접붙인 게 양 도시의 이름이다. 메히칼리는 멕시코의 멕시(Mexi)+캘리포니아의 칼리(Cali)의 합성이고 그 반대편의 칼렉시코는 캘리포니아의 캘(Cal)+멕시코의 -엑시코(-exico)의 합성이다. 가까운 미국 도시로는 샌디에이고가 있으며 그 외에 로스앤젤레스와 애리조나 주 피닉스 시티도 아주 멀진 않다. 주변에는 양파 등의 농업과 동시에 공업이 성행하고 있다.LG 역시 이곳에 공장을 두고 있으나, 타마울리파스 주의 레이노사에 비해 규모가 매우 작다. 이 외에도 많은 다국적 기업들을 2000년대 초반에 비센테 폭스 전 멕시코 대통령이 10년동안 낮은 세율(3%)을 적용하여 유치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 위기로 인해 이러한 경제 활동 역시 위축되어 있다.
이 외에도 티후아나처럼 국경도시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미국인들을 위한 저렴한 주류, 음식, 의료, 숙박업 등의 관광산업 역시 발달되어 있다. 시내만 보자면, 캘리포니아나 애리조나와 비교해서도 큰 차이가 없다.
중국인 인구가 꽤 있어, 차이나타운이 존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