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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21:39:32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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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쓰임
2.1. 신시가지와 관습적 '시내'2.2. 사어화되는 경우
3. '시'에서만 써야 하는가?4. 여담5. 목록
5.1. 경기도5.2. 강원특별자치도5.3. 대전광역시5.4. 충청남도5.5. 세종특별자치시5.6. 충청북도5.7. 광주광역시5.8. 전라남도5.9. 전북특별자치도5.10. 울산광역시5.11. 경상남도5.12. 대구광역시5.13. 경상북도
6. 관용 표현7. 언어별 명칭

1. 개요

시내()란 어떤 도시 도심, 중심 시가지, 번화한 곳, 중심가 등을 이르는 말이다. 군 단위 지역의 중심가는 따로 읍내로 표기한다.

2. 쓰임

2.1. 신시가지와 관습적 '시내'

일부 도시에선 새로운 시가지가 정책적으로든 자연적으로든 개발되면서 원래 시내라 불리던 공간의 기능을 가져가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흥미로운 점은 외부인이 인식하는 것과는 달리 실제 그 도시 거주자들은 새로운 시가지와 시내를 구분해서 인식한다. 다시 말하면 새로 조성되거나 더 번화하게 된 곳이 아니라 전통적인 (원래 있던 확장 이전의) 지역을 '시내'로 인식 한다는 것.

가장 큰 예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를 들 수 있는데[1], 광주는 충장로 금남로 상권이 쇠퇴하고 새롭게 상무지구 등 광주 서부로 상권이 옮겨갔으나 대부분 광주시민에게 시내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여전히 충장로 일대를 말한다. 대전의 경우에도 대전역 인근 중앙로에 있던 대전시청이 둔산신도시로 옮겨갔고 둔산[2]에 새로운 상업시설이 조성되었음에도 대전시민에게 시내가 어디냐고 묻는다면 상당수는 대전역이나 중앙로 인근을 지목한다. 둔산동을 시내라고 지목하는 사람은 대전에 거주한지 오래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건 서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서울에서 "시내"가 어디인지 물으면 젊은 서울 토박이들은 질문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서울에 오래 산 사람들은 시내...?하고 고민하다가 1970년대 조성된 번화가인 강남이 아니라 조선시대 '한양'을 떠올려 현재의 종로 또는 사대문 안을 생각한다. 실제로 1978년에 출판된 소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에서도 "내가 탄 택시는 남산 터널을 빠져 시내를 가로질러 달렸다."라는 표현이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은 먼저 '문화사회적 자본' 때문이다. 즉, 아무리 정책적으로 자본과 행정력을 퍼부어 새로운 시가지를 조성한다고 해도 기존의 시내라는 지역이 가진 역사성과 기존에 축적된 사회자본, 문화자본을 쉽게 뛰어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 도시에서 유명한 식당(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 영업)[3]이나 영화관, 백화점과 같은 상업시설은 예전의 시내에 계속 붙박혀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또 다른 이유는 '언어의식학적 측면'이다. 한 도시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란 사람은 최초에 시내라고 인식한 지역이 머리 속에 깊이 박히게 되는데 이 때문에 새로운 지역을 시내로 받아들이기가 어색한 것이다. 이는 자의적인 측면도 있지만 주위의 언어환경에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즉, 남들은 다 이전의 시내를 시내로 부르는데 나 혼자만 새로운 시가지를 시내라고 부르기가 뭐한 것을 무의식적으로 자각하는 것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고 더 나아가 신도심이 구도심의 규모를 일정 수준 이상 뛰어넘은 일부 도시들에선 이 구도가 역전되기도 한다.[4] 상기한 대전에서도 세대 교체와 함께 '시내'의 의미가 역전되어가고 있다. 서울이야 워낙 역사적으로 사대문 안이 '진짜 서울'이라는 인식이 있어 쉽게 바뀌지 않으나, '번화가'로 용어를 고쳐 물으면 시대에 따라, 세대에 따라 대답이 갈린다. 2024년 기준 20대 중후반에게 번화가를 물으면 홍대 인근을, 10대~20대 초반에게 물으면 건대나 성수동을 이야기할 것이다.

중심지 이론의 본고장 독일에서는 이러한 시내 개념에 대해서 언어학적ㆍ지리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일부 경제 지리학자나 지역 경제학자들의 경우에는 시내라는 개념이 고차중심지라는 '실체적 개념'과 별도로 해당 지역에 오랜기간 살아온 사람들이 갖고 있는 '관념적 개념'이라고 보기도 한다.

2.2. 사어화되는 경우

서울 인천, 부산에서는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아직 시내라는 말이 종종 쓰이지만 1980~90년대 이후 출생자에게는 점점 사어화되고 있는 단어이다. 이들은 다운타운의 의미로 사용하는 '시내'라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서울/인천/부산 같은 거대도시가 되면 주민들 모두가 공유하는 단일한 생활의 중심지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중대형급 이하 도시에서부터 유의미한 개념인 것.

과거 단핵 도시였던 한성(혹은 경성) 시절 서울의 '시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종로구 중구 일대가 되겠으나, 현재 이들 지역은 생활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생활의 중심지가 구(區)별로 각기 분산되었기 때문. 심지어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잠실역, 강동구의 천호역 일대, 서초구의 고속버스터미널, 교대, 양재동 일대, 관악구의 신림역 서울대입구역 일대, 마포구의 공덕/홍대/상암 등, 동작구의 경우에는 노량진과 사당이 중심 역할을 하는 등 구 안에서도 분열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수도권에서 몇 안 되는 다핵 도시인 부산에서도 1980 ~ 90년대까지 남포동, 광복동, 중앙동 등 중구의 번화가 일대가 “시내”라 불렸으며[5],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중·장년층은 시내라는 말을 쓰곤 했다. 그러나 서면[6], 해운대, 동래 부도심 여러 곳이 발달하고 그 외에도 덕천, 연산동, 경성대•부경대 앞, 사상, 하단, 장산, 화명신도시 등 부도심 및 그에 버금가는 번화가들이 발달하면서 시내라는 말을 일상 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인천 역시 생활권이 다양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번화가가 형성되어 있기에 단 하나로 집적된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를 의미하는 시내는 위에서도 말했듯 매우 많기 때문에 존재하지 않는다. 남쪽부터 송도국제도시, 원인천, 부평, 청라, 검단, 영종도, 강화읍 등으로 지역의 중심지가 자잘하게 나뉘어져 있다.[7]

즉 서울/부산/인천은 수많은 시내'들'이 도시 곳곳에 있어 집중된 지역 단 하나만을 지칭하는 ‘시내’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시내란 개념은 단순히 수도권과 지방이라는 이분법적인 구분보다는 도시 구조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 게 맞다. 서울이나 부산처럼 부도심 여러 개가 나뉘어 특정 구역의 영향을 받지 않고 각자가 생활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는 대도시에서는 특정 지역 1 ~ 2곳만을 몰아서 “시내”라고 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지방 중소도시들은 애초에 비등비등한 기능의 부도심이 3개 이상 형성될 만큼 도시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극소수 광역시 특정시급 도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들 대다수에서는 시내가 한두 곳으로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대도시권의 속한 시군의 경우 중심도시가 시내 노릇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가령 수도권에서는 광명시, 과천시, 안양시 등 서울로의 접근이 쉽고 서울의 영향을 받으며 발전한 도시들은 서울 자체가 시내라 할 수 있고, 동남권에서는 부산과 인접한 양산, 김해를 위시한 위성도시 지역은 부산 자체가 시내라 할 수 있는 것. 다만 대도시권에 있다고 해서 모든 지역이 다 중심도시에 의존한다고 여기는 일반화는 하지 말아야 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광역시 수원시, 동남권에서는 울산광역시 창원시를 들 수 있는데 이들은 서울, 부산이 지금처럼 커지기 전에도 이미 지역 내 유수의 도시로 성장 중이었고, 지역 내 산업도 서울, 부산과는 별개로 발달했으므로 각자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8]

3. '시'에서만 써야 하는가?

'시내'를 '市의 안쪽'의 의미로 해석하여 '(市) 이상의 행정단위에서만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郡) 내의 읍(邑)도 엄연히 도시이며 시내의 정확한 의미는 '도시(시가지)의 중심부'를 의미한다. 때문에 읍이나[9] 적당히 규모가 있는 면도 '시내'라는 말을 쓰는 것이 원칙적으로는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군 지역의 중심지를 시내라고 부르는 경우는 흔치 않다. 재미있게도 읍내 역시 꼭 읍인 곳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

참고로, '군내(郡內)'라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동음이의어 가운데 '본래의 제맛이 변하여 나는 좋지 아니한 냄새'라는 의미의 '군내' 라는 단어를 연상시킬 수 있어 흔히 사용되지 않는다.

특정한 시나 군에서 특정 지역이 기존 시가지와는 달리 도시화된 지역으로 개발된 곳일 경우, ' 분당 시내', ' 일산 시내' 같은 표현도 쓸 수 있다.

4. 여담

도농복합시의 경우 시골(농촌 혹은 읍/면) 지역과 대비되는 개념으로서, 시가지(동(洞)) 지역으로서 '시내' 개념을 사용하기도 한다.

지방의 경우 시내라고 부를 수 있는 부근의 지명에 중앙이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중앙로, 중앙동 등.

5. 목록

이 목록에는 한 도시의 여러 지역들을 한꺼번에 시내라고 나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도시에 시내가 여러 군데이면 그 곳을 '시내'라는 용어로 잘라서 부를 수 없다. 그러면 '어느 시내'를 지칭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니 만일 둘 이상의 지역을 시내로 칭할 때 충분한 설명을 제시하길 바람.

아래에 작성된 각 도시별 시내에 대한 설명을 보면 주로 재래시장, 버스 터미널, 기차역 주변인 걸 알 수 있다. 아래 기재되지 않은 곳은 번화가 문서도 참고.

5.1. 경기도

5.2. 강원특별자치도

5.3. 대전광역시

전통적인 시내인 중구 은행동 일대[18], 2000년대 들어서 급부상한 서구 둔산동 일대[19]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온천역 일대( 궁동)[20].

5.4. 충청남도

5.5.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역 부근 [26]

5.6. 충청북도

5.7. 광주광역시

전통적으로 동구 충장로·금남로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하지만 도시의 다핵화가 상당히 진행되면서 점점 사용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27]

5.8. 전라남도

5.9. 전북특별자치도

5.10. 울산광역시

역사적으로는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이며, 남구 삼산동이 성장하여 세대에 따라 갈린다. 현재는 울산에서 시내라고 하면 보통 삼산동 터미널부터 업스퀘어까지를 말한다. 다핵화가 되어가는 도시다보니 점차 시내라는 말은 사라져가나 아직까지 중장년층들에선 시내라는 말이 통용된다.

5.11. 경상남도

5.12. 대구광역시

동성로와 그 주변 일대( 대구역 - 중앙로역 - 반월당 일대)[37][38][39]

5.13. 경상북도

6. 관용 표현

간혹 '시내 간다'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데, 번화가로 놀러 가는 것을 뜻한다. 번화가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놀러 간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7.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영국식 영어 high street[47]
미국식 영어 downtown, main street[48]
영연방 영어 CBD,[49] city centre[50]
프랑스어 centre-ville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centro
독일어 Innenstadt, Stadtkern
중국어 市中心


[1] 이와 관련하여 대전은 한때 방언학자와 언어지리학자들의 주된 연구대상이었다. [2] 번화가 매출, 유동인구, 입점시설을 볼 경우 대전 최대번화가는 둔산동으로 확실히 도장을 찍었다. 참고로 둔산동 매출순위는 전국9위. [3] 몇 십년 업력을 자랑하는 냉면, 곰탕, 설렁탕, 고깃집 등은 아직도 강남보다는 종로, 중구에 많다. [4] 현재 한국 내의 학계에서 인정하는 도시는 구한말의 부산(동래), 현대에서는 익산(이리), 이 두 경우 뿐이다. 그 외 예를 들어 울산 같은 경우는, 시내라는 공간 개념이 옮겨갔다기 보다는 기존에 축적된 문화사회적 자본이 부족했기 때문에 시내라는 원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다가 시내라는 공간 개념이 형성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5] 2022년 기준 이 지역은 부산의 원도심이다. 물론 부산의 전통적인 중심지는 이곳이 아니라 조선시대 읍성이 있던 동래구 일대였지만, 부산포 일대가 개항장이 되면서 근대에 들어 이곳으로 중심지가 이동한 것이다. [6] 부산의 신도심이자 최대 도심으로써 금융 중심이자 문화 및 쇼핑, 메디컬타워, 중심 업무 지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해하기 쉽게 부산의 강남역, 테헤란로, 여의도 역할이라고 생각하자. 금융지구는 중앙대로를 따라 위치해 있는 다양한 금융 관련 오피스 빌딩들, 결정적으로 문현금융단지가 있다. [7]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리독립 요구가 아직까지 세력을 갖고 있는 강화군 정도를 제외한다면 부평구 계양구, 서구 검단신도시마저도 인천 도시철도의 혜택을 받는 등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인천에서 나가자는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을 정도로 도시 자체의 통합은 성공적인 편이다. [8] 수원의 경우 경기도 남부 지역의 중심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고 창원도 김해 장유와 같은 생활권을 구성하고 있다. [9] 법령상 군청 소재지가 있는 곳은 모두 읍이다. [10] 실은 원래 초창기 일산신도시 조성과 함께 일산시로 분리승격하려던 예정이었다. 그래서 조성할 때도 일산신도시와 그 외의 격차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 결과물. 또한 서울과도 그린벨트와 북한산을 사이에 끼고있다 보니 서울과 직접적으로 연담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더더욱 격차가 생겼다. 아예 고양시를 일산시나 그냥 일산이라고 불러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11] 물론 이 문단만 읽고 진짜로 일산신도시가 고양시의 도심 기능을 한다고 여기면 착각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고양시에서의 기능 자체만 보자면 편의시설이나 여가시설 밀집지역으로써, 번화가의 정의에 더 가깝다. 다만 면적상으로 번화가보다 훨씬 넓을 뿐. [12] 원당, 능곡, 풍동지구, 대화마을, 킨텍스 신시가지 [13] 주로 기초자치단체 개념이 없는 장/노년층들 [14] 동해시의 경우 묵호와 북평 양쪽 모두 구 읍내가 존재하며, 천곡동은 원래 아무것도 없던 골짜기를 복개해서 개발한 신시가지이다. 구 읍내는 묵호쪽은 묵호항-발한동 일대, 북평쪽은 사실상 없는 편이지만, 5일장인 북평장이 구 읍내 역할 정도는 한다. [15] 보통 원일로는 A도로, 중앙로는 B도로, 평원로는 C도로라 불린다. [16] 현재 원주의 중심은 무실동, 반곡관설동 일대이고 중앙동을 포함한 구도심은 활기를 잃었지만, 여전히 원주에서 시내는 중앙동 일대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17] 그러나 신시가지가 시내로 호칭될 가능성은 없는데, 교육시설이 모두 중앙로와 대학로를 따라 포진되어있다. 시내에 위치하다가 외곽으로 빼버린 삼척 중학교를 제외하고 초등학교, 여중, 남/여고, 대학교가 전부. 사실상 봉황로-오십천로-대학로로 둘러싸인 시가지가 포화되자 억지로라도 시가지 일부를 철도 너머로 넘겨 면적을 확장하고자 나온 결과물이 교통 택지였기 때문. [18] 은행동은 처음부터 대전군 대전면에 속했으며 과거 대전의 중심이며 법원·검찰청과 대전문화방송이 있었지만 대전시의 시가지 확장으로 예전의 대덕군 지역들이 현재의 서구의 대부분 지역과 유성구, 대덕구로 분할되어 편입되었으며, 이후에는 서구 유성구 위주로 발전을 하다보니 대전광역시청을 포함한 많은 기관들이 원도심인 중구 동구에서 서구 유성구로 가버렸고, 충남도청도 2012년 홍성군· 예산군으로 이전하면서 상권이 거의 죽어버렸다.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대표작으로 소개하는 스카이로드가 있긴 하나,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긴 해도 중앙로역 중심으로 유동 인구가 있으며, 놀거리도 많다보니 대덕구에 사는 고등학생들이 와서 놀 정도로 아직까진 시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긴 하다. [19] 이 일대는 많은 술집과 클럽들이 즐비해 있으며, 대형 백화점인 갤러리아 타임월드가 들어서 있는만큼 주로 청년층들이 와서 노는 곳이며, 청소년기에는 은행동에서 놀던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는 둔산동에 와서 노는 경우도 많기에 은행동은 주로 청소년들의 놀이터, 둔산동은 대학생 및 성인들의 놀이터라는 인식이 있다. [20] 이 지역의 경우엔 대규모 모텔촌이 형성되어있는 곳이며, 국립대학교인 충남대를 포함해 여러 대학들이 위치해있는 지역인 탓에 대학가들이 발달해 있다. 또, 상당히 큰 규모의 온천인 유성온천도 있기에 둔산동과 더불어 외지인의 방문이 잦은 지역이다. [21] 터미널 일대와 신용화동은 시내라 부르지 않는다. [22] 원래 당진읍 시절 읍내 한가운데에 당진버스터미널이 있었으나, 인구가 늘면서 버스터미널을 외곽으로 이전시키면서 시내가 더 커져버린 케이스. 지금도 시내 한가운데에는 '구 버스터미널'이라는 정류장 이름이 붙어있다. [23] 지역주민들은 공주시내라고 하면 강남에 위치한 구도심 지역을 말하며 국립공주대학교 주변으로 상권이 밀집한 구역을 시내라고 부르지 않는다. [24] 호수공원 일대는 번화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25] 롯데마트 홍성점, CGV 홍성, 다이소, 배스킨라빈스 등을 비롯한 다양한 상가, 각종 병의원이 밀집해 있다. [26] 조치원읍 주민들은 보통 이 일대를 시내라고 부른다. [27] 세대가 지날수록 ‘상무지구’, ‘수완지구’, ‘금남로’, ‘충장로’ 등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 그래도 20대를 포함해서 광주시민에게 시내라고 하면 모두들 충장로라고 알아듣는다. [28] 흔히 원도심이라 부른다. [29] 구 여천시와 여수시 중 구 여수시 지역, 그리고 요즘 뜨고있는 여서동을 시내라고 칭하는 경우도 간혹 존재한다. [30] 정확히는 버스터미널-나주관아-남고문을 잇는 삼각형 안쪽 지역이다. [31] 현재는 타지역 택지지구의 사례처럼 여타 동 지역(구 나주읍 및 영산포읍) 지역보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동)의 인구가 더 많아졌지만 여전히 나주시 안에서 시내라고 하면 빛가람동 주민들에게도 남고문 및 나주터미널 근방을 뜻한다. [32] 구 영산포읍에 속하는 지역의 경우 시내에 속하기는 하지만, 시내보다는 따로 영산포라고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33] 다만 최근에는 영등동 지역을 가리키기도 한다. [34] 먹을거리와 병원, 옷가게가 몰려있고 남원터미널시장이 존재한다. 물론 남원시의 규모가 거의 읍 급에 가깝고 젊은층은 전주나 광주로 놀러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다만 가끔 시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기에 기술. [35] 이외에는 구 창원/마산 지역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6] 구 충무시의 중심이었다. [37] 동성로, 서성로, 반월당, 남성로, 종로, 북성로, 약령시, 중앙로, 과거 대구읍성이 있던 지역과 그 주변에 해당하므로 옛 대구도호부의 중심지와 일치한다. 이것은 이 지역 북쪽에 대구역이 들어서고 대구읍성이 헐린 후, 시가지 북쪽부터 일본인 상권이 들어와 기존 상권을 밀어내고 자리를 잡는 방식으로 근대 도시가 형성된 역사와 관련이 있다. [38] 대구도 동구 동대구역 일대, 이시아폴리스, 북구 복현동 산격동 일대, 수성구 범어동, 달서구 광장코아, 성서지구, 월배신도시(신월성) 등 부도심들이 점점 확장되고 있어서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시내라는 말을 조만간에 사용하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곳이다. 하지만 다른 상권에 비해서 동성로 및 그 일대(동성로, 대구역앞, 반월당네거리, 중앙대로, 약령시 등)가 워낙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대구의 독보적 번화가 역할을 해 온데다 전국구 상권에 들 정도로 크다 보니(물론 시내라는 것이 생각하는 것에 따라 범위가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도심이라고 생각되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대구역, 대구광역시청과 동인동, 북성로, 남성로만 계산해도 중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부도심(또 다른 시내 여러 곳)이 생겨나도 시내라는 말은 사용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39] 엄연히 말하자면 대구에서도 중심상권 이동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동한 중심상권이 기존 상권과 붙어있어 이동이라기보다는 확장이라고 보는 게 맞는 하나의 거대 상권이 되어버린 경우다. 1900년대 초중반 대구역전, 칠성시장→ 195~60년대부터 동성로, 그리고 동성로 인근의 반월당역이 환승역이 됨으로써 반월당으로의 상권 확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결국 2번의 상권 이동이 있었지만, 이 두 상권 모두가 기존 상권과 붙어있어 하나로 취급되는 것이다. [40] 다만 구도심이며 매립지인 특성상 높은 건물들이 거의 없으며 거기에다 포항시청 이전 크리를 맞고 신도심들이 외곽에 지어지는 바람에 이전보다는 몰락했지만 여전히 포항 젊은이들은 중앙상가 쪽을 놀이터로 삼고는 있다. 하지만 불경기, 포항 내 청년 인구 급감 등으로 인해 공실률이 높아져 으시시한 상태이다. 중앙상가에는 가구 상권이 많다. [41] 이동, 양덕, 두호동, 문덕 일대는 비교적 최근에 조성되어 아파트, 상권이 크게 발달해있어 술집, 먹자 골목이 많아 20~30대가 많다. [42] 패션의 거리, 동국대학교주변에서 젋은이들이 많이 논다. [43] 원래 중심지는 삼각로타리 일대이다. 김천시의 도로원표도 삼각로타리에 있다. 김천 시민들은 원래 중심지는 중앙통이라고 부르고, 평화동 일대는 시내라고 불러 구분짓는다. 김천 시민들이 시내라고 부르는 곳은 평화동 일대가 맞다. [44] 혁신도시 일대는 기존의 김천시와 사실상 다른 생활권이다. 물리적으로 떨어져있기도 하고 공공기관 이전으로 이사온 외지 출신이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물가도 차이가 있고 심지어 정치 성향까지 다르다. 따라서 생활권이 둘이므로 시내도 둘인 것이 자연스럽다. [45] 경산은 대구의 위성도시로, 읍/면지역 주민들은 경산시장 등을 이용하지만, 시가지 내에 거주민들은 대구 시지 일대 주민들과 같은 생활권을 공유하므로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등을 이용해 동성로 일대로 나가는 일이 많다. [46] 지천, 동명, 가산 거주민 한정. [47] 영연방에선 사용되지 않고 영국에서만 사용된다. [48] 미국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영연방 국가인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사용된다.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모든 국가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사실상 국제영어라고 보면 된다. [49] Central Business District의 줄임말 [50]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연방 국가에서 사용되고 유럽에서 영어로 번역할시 거의 이 단어로 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