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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30

라텍스 페티시

가죽 페티시에서 넘어옴
성적 도착증 / 페티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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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종류
3.1. 라텍스 의류
3.1.1. 라텍스 마스크3.1.2. 라텍스 바디슈트
3.2. 진공 플레이
4. 역사5. 커뮤니티
5.1. 국내5.2. 해외
6. 대중문화7. 제품 구매
7.1. 국내7.2. 해외
8. 사용 방법
8.1. 착용 방법
8.1.1. 광택 방법
8.2. 관리 방법
8.2.1. 세척 방법8.2.2. 보관 방법8.2.3. 파손 시 수리 방법
9. 여담

1. 개요

라텍스 재질에 대한 페티시.

2. 상세

영어로는 Latex Fetish, 일본어로는 ラバーフェチ라고 한다. 사실상 가죽 페티시와 일맥상통하는 분야인데[1], 영어와 일본어 위키백과에서는 이 둘을 다른 페티시로 간주하여 서술하고 있다. 한국어 위키백과의 서술도 참조.

포르노 업계에서는 남녀 간에 하는 노말도 많지만 주로 레즈비언물의 비중이 높다. BDSM과 상성이 좋아 그런 쪽 포르노도 많이 양산된다. 하드한 쪽으로 가면 방독면 쓰고 밧줄로 묶고 수갑을 채우고, 심지어는 얼굴을 통째로 라텍스로 가두어 호흡을 억제하는 플레이도 있는데, 이런 건 주로 하드한 유저들이나 즐기지 소프트한 유저들은 안 좋아한다.

이러한 라텍스 페티시 성향이 짙은 서양권에서는 이런 영향인지 게임에서 방독면을 쓰고 바디슈트를 입은 캐릭터들을 흔하게 볼수 있다. 다만 라텍스 페티시는 한국에서 정서상의 문제도 있지만 관심이 없는 탓인지 관련 정보나 자료 등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성진국으로 유명한 일본에서도 그렇게까지 메이저한 페티시는 아닌지라 동양권에서는 여러모로 지지부진한 페티시.

AV에서는 드물게 있긴 하지만 대부분 입기만 하는게 전부이며, 캣슈트를 입는 경우는 더욱 드물다. 이쪽과 일맥상통하는 여수사관물+ BDSM에서도 아직까지는 가죽 쫄쫄이가 더 메이저하다.

라텍스 제조 과정과 그걸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라텍스 문화에 관한 영상(영어)

의외로 일상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라텍스 의류 중엔 수영복, 우의 등과 같이 성적인 용도로 쓰이지 않는 라텍스 의류도 존재한다.

3. 종류

3.1. 라텍스 의류


3.1.1. 라텍스 마스크

머리를 덮기 위해 라텍스로 제작된 마스크이다.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대부분 머리를 덮는 형태로 되어 있다.
파일:latex_open_face_mask.jpg 안면부 개방 형태
파일:latex_face_mask.jpg 복면 형태
(가장 기본적인 형태)
파일:latex_blindfold_mask.jpg 구속용품이 달려있는 형태
[2]
파일:latex_gasmask.jpg 방독면(Gasmask) 형태
[3]
파일:latex_perforated_mask.jpg 다공성 마스크
[4]
파일:lucha_libre_latex.png 루차 리브레 마스크 형태
파일:latex_ballhood.jpg 공기주입식(Inflatable) 마스크
[5]
파일:latex_mask.jpg 유사 방진마스크 형태

3.1.2. 라텍스 바디슈트

전신을 덮기 위해 라텍스로 제작된 옷이다. 기성품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탄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사이즈가 다를 시 착용감이 나쁠 수 있어서 주문제작의 수요가 더 많은 편이다.

이 외에도 브랜드별로 다양한 옵션[7]들이 존재한다.

3.2. 진공 플레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진공 플레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역사

라텍스에 대한 페티시즘이 최초로 생겨난 것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독일에서다. 라텍스 패션 전문 잡지인 ‘마르키스(Marquis)’를 창간한 페터 체르니히는 쿠즈만 사가 1951년부터 합성 라텍스 의상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도 파라고무나무 수액으로부터 추출한 제품이 등장하자 고무 제품에 열광하는 사람 수가 수천 명으로 늘어났다. 자부심으로 무장한 그들은 스스로를 ‘고무 성도착자’로 명명했다. 그들은 라텍스가 몸매를 고귀하게 만들면서 육체를 새로 주조하며, 진흙 속에서 목욕하는 것처럼 달콤한 기분을 만들어낸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독일 영국에서 출발한 라텍스 패션은 그 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스위스 북유럽 지역을 강타했다. 다만 날씨가 더운 라틴 국가에서는 라텍스 의상이 성공을 거두기 힘들었다. 당연하겠지만 재질 특성상 통풍이 안 되어 푹푹 찌기 때문이다. 출처

5. 커뮤니티

5.1. 국내

국내에도 소수지만 커뮤니티가 존재하며, 단순히 라텍스 의상에 관심을 보이는 분파와 플레이를 원하는 분파가 나뉘어져있다. BDSM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심심치 않게 같은 취향의 사람들을 볼 수 있으며, 같은 취향의 사람과 만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다소 협소한, 일반인들에겐 낮선 영역이기 때문에 갑자기 밝히는 것 보다는 자신이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글 게시를 통해 조금씩 밝혀나가는 과감함이 필요할 것이다.

여담으로 라텍스 의상을 입고 활동한 걸그룹이 존재한다!!

5.2. 해외

당연히 국내보다는 수요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아시아 전역에서는 러시아를 제외하면 아직 라텍스 페티시가 지지부진하고, 서구권으로 가야 어느정도 메이저 대접을 받는다. 2010년대 들어서 중국, 대만, 태국, 일본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게이 유저를 겨냥한 라텍스 전문 페티시 Forfun 브랜드 https://www.forfun.store [8] 트위터에서 인기를 얻는 유저들을 찾아볼 수 있다.

6. 대중문화

주로 실사보다는 게임 분야에서 더 자주 등장한다. 복장 자체가 현실적인 이미지는 아닌데다가 실제로 촬영시에 배우가 장기간 착용하는 것은 페티시가 있는게 아니라면 고문에 가깝기 때문에 실사에서는 잘 활용되지 않는다. 반면 이런 걱정이 없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에서는 흔하다. 특히 서양에서는 이미 메이저한 페티시라 의도적으로 찾아보면 쉽게 접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마이너해서 찾아보기 힘들지만, 특이하게 넥슨 관련 게임들이 라텍스 페티시 묘사에 상대적으로 적극적이다.[9]

일본에서도 바디슈트 모에가 있기 때문에 찾아보면 비슷한 요소가 많다. 다만 이쪽은 주로 SF에서만 등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라텍스인지는 모호한 경우가 많다.

7. 제품 구매

7.1. 국내

국내에서도 이런 라텍스 의상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업체인 쿠마라텍스가 있었지만 현재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대신 소규모 업체인 라텍스샵이 새로 개점했으니 여기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성인용품 사이트에서 기성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7.2. 해외

8. 사용 방법

8.1. 착용 방법

윤활제를 꼭 사용해서 착용해야 한다.

제조사들에서는 Vivishine의 ViviDress를 권장하는 편이다.[12] 한 번 바르고 입으면 러브젤보다 지속 시간이 길며, 그 덕에 안정적으로 미끄러워 라텍스의 손상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다만, ViviDress와 같은 전용 액상의 경우 국내에서는 당연히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직구가 필수라 가격이 비싸며, 기름이라 미끄럽기 때문에 청소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대한 대체재로 수성 러브젤 계열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위의 전용 오일에 비해선 지속 시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 시에는 착용 부위에 수시로 발라줘야 줘야 한다. 대신 물에 잘 씻겨나가기 때문에 청소하기 가장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텍스 의류는 콘돔과 같은 재질이므로 지용성 젤이나 바셀린을 사용하면 안된다. 만약 이런 이유 때문에 러브젤을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면 러브젤문서를 참고하자. 사실 국내에서 파는 젤의 80프로는 수용성이라 아무거나 사도 대부분은 문제 없지만, 그럼에도 걱정된다면 제품군을 미리 알아보는 편이 좋다.

활석 파우더를 쓰는 방법도 있다. 젤이나 오일만큼은 아니지만 입는데 도움을 준다. 다만, 이 경우에는 가루가 막 날려서 보관이 힘들어지고, 지속시간이 길지 않으며 땀이 나는 즉시 윤활 효과가 사라지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착용해보면 알겠지만 바디슈트를 착용한다는 것 자체가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8.1.1. 광택 방법

광을 내기 위해서는 전용 광택제를 발라줘야 한다. 실리콘 오일을 사용해도 되지만 Vivishine이나 Begloss와 같이 라텍스 의류 전용 광택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리콘 오일은 착용 후 발라서 광택을 내는 광택제이지만 Vivishine이나 Begloss 제품의 경우에는 세척 과정에서 추가하여 사용하는 광택제다.

8.2. 관리 방법

8.2.1. 세척 방법

라텍스 자체도 화학약품에 약하지만, 라텍스와 라텍스 사이를 이어놓는 접착제가 있어서 알칼리계의 비누는 이런 것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절대 쓰면 안 된다. 바디워시나 샴푸도 라텍스 재질을 손상하는 천연 오일등의 성분들 때문에 사용하면 안 된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Vivishine의 Viviclean이나 BeGloss와 같은 전용 세제를 미온수에 적당량 희석 후 안과 밖을 뒤집어가며 손세탁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어두운 곳에 건조시키는 것이다. 중성 세제를 이용해도 별 다른 문제가 없지만 일반 주방세제는 첨가물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첨가물이 최소한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8.2.2. 보관 방법

단기간인 약 1~2주일 정도만 보관할 시에는 옷걸이에 걸어둬도 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 옷걸이에 걸어두면 무게로 인해 변형이 올 수 있으므로 접어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한다. 접어서 보관할 때는 베이비 파우더 활석파우더[13]를 안과 밖에 다량 뿌려서 옷 보관할 때처럼 접으면 된다.

8.2.3. 파손 시 수리 방법

가장 먼저 제조사에 문의하도록 하자. 추가 비용을 내고 수리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자가수리를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전거 펑크 패치 키트를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인체에 적합한 용도는 아니기 때문에 추천하지는 않는다.

제대로 된 수리를 위해서는 천연 라텍스 접착제, 라텍스 패치(라텍스 시트 조각)를 이용해야 한다.

9. 여담


[1] 단, 이건 이성애 한정이다. 게이 쪽으로 넘어가면 확연히 달라진다. 이쪽은 가죽 페티시가 제복 페티시와 많이 엮이고 라텍스는 구분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차이가 생긴 것은 게이 문화 형성기에 톰 오브 핀란드의 일러스트가 지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 뉴욕, 독일, 런던 등지에서 역사적으로 계최되는 Folsom Street Fair는 사실 라텍스나 가죽과 뒤엉킨 페티쉬 환장파티.. 나 다름없다. 사실 가죽과 라텍스가 게이 페티쉬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다 보니 역사적인 관점으로 보아도 크게 구분된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2] 안대, 재갈, 딜도, 콘돔 등이 달려있다. [3] 일반 방독면과는 다르게 복면 형태의 마스크에 부착되어 있으며 지퍼나 스트랩이 달려있다. [4] 눈, 입, 코를 위한 큰 구멍은 없지만 미세하게 작은 구멍들이 뚫어져 있어서 볼 수 있고, 숨을 쉴 수 있는 형태 [5] Ballhood(공모양) 혹은 동물 형태를 만들때 사용하는 방식이다. [6] 이 부류의 페티시를 Heavy latex fetish라고 한다. 잠수복 페티시도 존재한다. [7] 고간을 노출시키거나 앞/뒤로 콘돔을 추가하는 옵션 등. [8] 여성 의류도 판매한다. 마케팅은 남성을 타겟으로 하는 듯 하다. [9] 아래 서술된 블루 아카이브, 사이퍼즈, 클로저스 모두 개발사만 다를 뿐 넥슨 배급 게임이다. [10] Latex Sheets [11] 상술했듯 마이너하지만 그만큼 코어 팬층이 탄탄한 국가이기도 하다. 트위터 등지를 보면 이런 성향의 일본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12] 파란 플라스틱 병 안에 들어있는 용액이다. 이 외에도 비글로스나 블랙 뷰티같은 염가 제품들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바디슈트를 맨날 입는게 아니라면 의외로 작은 병 하나만 사도 꽤 오래 쓴다. [13] Talc Pow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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