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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2:10:38

유리몸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금강불괴(스포츠)
, 유리 대포
, 두부살
, 철강왕
,
,


1. 개요2. 특징3. 운동선수가 아닌 사례
3.1. 실존 인물3.2. 가상 인물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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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월드글라스하그리브스.png
트랜스퍼마크트 캡쳐. #. 유리몸의 대표주자 오언 하그리브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소속 당시 부상 이력으로 4시즌 중 3시즌을 통째로 쉬어버린 종합 병원의 위엄을 확인할 수 있다.

부상을 자주 당해 경기에 자주 나오지 못하는 운동 선수들을 비꼬아 이르는 말이다. 단순히 부상을 크게 입는 개념을 넘어서 잔부상을 자주 입어 커리어를 통틀어 결장이 빈번한 선수를 일컫는 말로서, 에두아르도 다 실바처럼 소수의 굵직한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는 경우는 보통 유리몸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유리처럼 내구도가 약하다는 뜻에서 유리몸이라 이름 붙여졌다. 영어로는 인저리 프론(Injury Prone)[1]이라고 한다. 가끔 해외 언론에서도 유리몸(Glass Body)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진짜로 비꼬는 말이다.

반대말로는 강철몸 정도로 사용될 것 같고, 실제로 사용이 안 되는 말은 아니지만, 보통은 '금강불괴'라는 말이 쓰인다. 자세한 것은 금강불괴 참조.

사실 운동선수가 아니더라도 인간이라는 종족, 아니 영장류 자체가 피부가 얇고 약한 동물들이라 다른 야생동물들과 비교하면 영장류들 자체가 유리몸이다.[2]

2. 특징

실력이 있어도 좀 뛰어볼라 치면 부상을 당하기 때문에 선수 생활이 잘 안 풀리는 참으로 불쌍한 선수들이다. 특히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부상으로 불참할 수 밖에 없는 선수는 불쌍하다. 허나 이는, 건강하게 뛸 땐 대단한 실력을 실제로 보여준 선수에게나 붙는 별명이다. 능력도 없는 주제에 부상까지 잘 당하는 선수를 누가 써주고 기억해주기나 하겠는가? 그나마 실력이라도 뛰어나니까 부상이라는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아껴가며 기용하는 것이다.

선수 입장에서도 미칠 노릇인 것이 한번 부상당한 곳은 아예 완치되지 않는 이상 지병이 되어버려 자연스럽게 다시 한번 부상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 문서에 있는 꽤 많은 선수들은 특정 부위를 한번 부상당한 이후에 그 부위가 계속 발목을 잡는 고질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사례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스테판 커리로 2009년 데뷔후 2013년까지 첫 4년동안 발목부상을 달고 살았다. 조금만 괜찮아지면 다시 다치길 반복. 그러다가 2013 시즌 초 발목 검진 중 그동안 잡아내지 못했던 미세한 근육, 인대, 뼛조각 엉킴을 발견하고 이를 제거한 뒤, 재발방지를 위해 하체 웨이트는 물론 달리는 주법부터 싹 바꾸는 훈련 루틴 변화로 하체를 다시 만들고 나서야 커리는 유리발목이라는 불명예를 떼고 지금 우리가 아는 3점넣는 기계가 되어 돌아왔다.

실력은 있으되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는 점에서 먹튀로 이어지는 경우 또한 대다수다. 위에 언급됐다시피 유리몸은 실력은 확실히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대부분 연봉이 높다. 그런데 경기에 많이 못 나오면 효율이 떨어지니 바로 먹튀 확정. 유리몸이면서 먹튀가 아니려면 연봉에 비해 실력과 실적이 압도적으로 높아야하는데, 이 경우는 낮은 연봉에 묶인 도중에 포텐이 터졌는데 하필 유리몸이거나, 부상이 잦다는 걸 알고 구단이 엄청 낮은 계약을 오퍼했는데 그럼에도 감수하고 계약하는 경우 등 별로 흔하지 않다. 특히 유리몸인 선수가 FA나 신인계약같은 대형 계약을 앞두고 무리하는 경우라면 더욱더 먹튀가 될 확률이 상승한다. 이래저래 선수를 평가하는 스탯중엔 부상 빈도도 자주 거론될 정도.

반댓말로는 철강왕, 금강불괴 등이 있다. 그리고 명성높은 수식어 '월드클라스'를 빈정거리듯 비꼬아서 만든 '월드글라스'라는 신조어 또한 유의어로도 쓰이는 편.

해외축구 갤러리에서는 유리몸의 대명사중 하나인 토트넘 핫스퍼 조나단 우드게이트 레들리 킹으로 구성된 수비진을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게임에서만 나오는 가상의 수비진이라고 비꼬기도 한다. 실제로 분명 주전인데도 불구하고 경기장에선 보기 힘든 선수들이다. 덕분에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듀오로 세대 교체가 이뤄지기 전까지 토트넘의 수비는 후보들이 책임지는 어이없는 상황을 겪곤 했다. 또는 게임에서나 볼 수 있다는 의미로 '생성선수', 혹은 '사이버 선수'라 불리기도 한다. 이 정도까지 간 선수들은 과거 토마스 로시츠키, 오언 하그리브스, 세바스티안 다이슬러, 아부 디아비, 가브리엘 밀리토 정도이다. 2020년대에는 대표주자로 리스 제임스가 있다.

복싱에선 뜻은 다르지만 비슷한 말로 유리턱이 있다. 사실은 유리몸이라는 어원 자체가 유리턱에서 왔을 가능성이 높다.[3]

게임에서는 주로 상대적으로 최대 HP 및 방어력이 낮은 캐릭터, 유닛을 지칭한다. 이 경우엔 생존력이 떨어지기로 정평난 생물 개복치의 이름을 따서 'ㅇ복치'라는 표현으로도 알음알음 쓰이는 편이다.[4] 그리고 슈퍼로봇대전의 리얼계 유닛, RPG에서의 회피 위주의 탱커, 도적, 마법사 계열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예시에서 보듯이 항상 이런 것만은 아니다. 특히 슈퍼로봇대전에선 비슷하면서도 다른 단어인 '물장갑'이 있는데, HP 수치는 상당히 높으면서 한 번 피격 당할 때의 대미지가 기겁할 정도로 많이 나오는 유닛에게 주로 쓴다. 이런 유리몸 캐릭터들은 맷집이 약한 대신 강력한 화력을 지녔거나 엄청난 변수를 만드는 고유한 특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식으로 나온다. 그런 장점도 없다면 그냥 망한 캐릭터이거나 제작사가 버린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마이너하긴 하지만, 한국의 오덕들이 일본 에로게에서 병약하거나 H신 한번에 뻗는 연출이 나오는 남성 혹은 여성을 지칭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실제 질병중에서 뼈가 유리처럼 잘 부러지는 병이 있다.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으로 불리는데 조그만 충격에도 뼈가 손상되며 중증인 경우 자면서도 골절상을 입는 바람에 오래 살지 못 한다고 한다.

3. 운동선수가 아닌 사례

3.1. 실존 인물

3.2. 가상 인물

4. 관련 문서



[1] 말 그대로 부상(Injury)을 잘 당하는(Prone)이라는 뜻. 당사자는 이런 조롱을 매우 싫어하므로 대놓고 하면 안된다. [2] 꼬리 없는 유인원인 고릴라, 오랑우탄, 침팬지, 긴팔원숭이 중에서 인간이 특히 약한 편. 다른 유인원들은 근력/악력이 인간의 몇 배에 달하며 고릴라는 체격이 크고 대단히 강하다. 맨드릴, 비비도 강한 맹수이다. [3] 실제로 유리턱이란 말은 영어 단어에도 그대로 있다. Glass chin 또는 Glass jaw. [4] 일례로 클로저스 슬복치, 오버워치 젠복치 등등 [5] 거의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유리몸 논란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심각한 유리몸이다. [6] 애초에 이건 1번만 파열돼도 군 면제를 받을 정도로 상당히 심각한 부상이다. [7] 이때 당시 백스테이지가 보이는 구역에 앉았던 팬의 증언으로는 온유가 소리도 못내고 아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보였다고. [8] 수술을 하고휴식을 취할 때, 원래대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가수 생활을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했을 정도. [9] 결정적으로 졸업을 앞두고 스캔들이 터지는 바람에 훅 갔다. [10] 30화에서 부활한 이후 부터 그렇다. [11] 체육교사이면서도 걸핏하면 병에 걸린다. [12] 격투 게임계에 유명한 유리몸이자 두부살. 오직 속도와 기동성으로만 모든 걸 해결해야 한다. 콤보 한 번이나 강력한 단발기에 체력이 뭉텅뭉텅 깍여나갔으며, 심지어는 치프 한정 원콤보도 있을 정도다. [13] 힘은 좋은 반면 한대만 맞으면 고통을 호소한다. 악수를 한다거나 하는 간단한 접촉 만으로도 극한의 고통을 당한다. 다만, 최근에는 캐릭터가 바뀌어서 맞아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지만 유리멘탈이 돼서 아무때나 눈물을 보이는 로맨스가이가 되었다. [14] 등장인물 대다수가 칼에 찔리는 걸로 죽거나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맷집이 약하다.사람은 원래 칼에 찔리면 죽는다... [15] 얼굴에 이상이 생겼을 때 한정. [16] 의외로 잘 버틸 때도 있다. 퉁퉁이와의 대결에서 안경이 깨지도록 머리만 갈겼는데 살아있다. 전봇대 위에서 떨어지는 망치에 머리를 맞았는데도 혹만 난 적도 있다. [17] 같은 원거리 캐릭터인 마법사와 부두술사는 그래도 스킬로든 템으로든 생존력을 꽤나 챙기는 편인데 악사는 오리지널시절부터 고질적인 문제점이 바로 유리몸이었다. 대균열 고단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강력한 데미지보다는 생존력이 우선이 되는데, 이는 악사의 대균열 고단계 진입에 상당히 발목을 잡는다. 악마사냥꾼은 적의 공격을 안 받으려고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싸우는데, 피해반사 속성이 붙은 정예 괴물을 만나면 엄청난 짜증을 유발한다. 대균열에서 피해반사 속성이 붙은 정예 무리를 서너 번 연달아 만나면 그 대균열은 그냥 포기해야 할 정도다. [18] 자기보다 어린 크롤러에게 던져져 순식간에 리타이어가 될 정도로 상당한 유리몸이다. [19] 등장인물 중에서도 유독 매우 자주 다치는 모습을 보인다. 피부는 조금만 스쳐도 상처가 쉽게 나고, 조금 부딪힌 것만으로도 멍들거나 골절이 생기는데 지혈 또한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본인 말로는 가볍게 긁힌 정도는 흉터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지만 정작 온몸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상당히 많다. [20] 마리오에게 한번 밟히면 죽는 캐릭터로 유명하다. 굼바와 함께 유명한 잡몸인 엉금엉금은 마리오가 밞으면 등껍질에서 벗어나서 한번 밞는 정도로 죽지 않으며 밞혀서 등껍질이 되는 경우도 마리오에게 밞혀서 죽은게 아니라 등껍질에 숨은거다. [21] 이쪽은 정말로 신체가 유리로 되어 있다 보니 몸의 일부가 깨져 애니판에서는 대다수의 유리 사람이 병원에 입원되어 있었다. [22] 같은 멤버인 우미와 후도 고생이 많지만 특히 히카루는 작중에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유혈사태가 묘사되는 건 예사고, 2기에서는 처음에 라이벌 격인 이글과 본인의 분신인 노바의 강력한 일격에 변신이 풀리거나, 노바에게 족족 시달림을 당하기도 한다. [23] 사소한 공격에 피탄 판정만 받으면 무조건 죽으며, 심지어 모덴군의 소총 개머리판에 당하기만 해도 죽는다. [24] 게다가 유리멘탈인 건 덤. 다만 운동 신경은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 [25] 이 녀석은 일반적인 유리몸과는 달리 다친다기보다는 툭하면 죽는다. 수영장 오줌이 섞인 수영장 물에 닿아도 죽는다! 여담으로 건강한 사람의 오줌 세균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카일과는 달리 멘탈갑에 신체 능력은 미스테리온으로서 활동하는 것을 보면 의외로 좋은 편. [26] 어떤 에피소드에선 대포알을 몇 번을 맞아도 (장 파열 직전까지 갔긴 했지만) 멀쩡하기도 하다. 옴니버스라는 특징 상 기본적인 설정은 있지만 호머의 멧집같은 여러 설정들은 오락가락 한다. [27] 위에 나루토 대부분 등장인물들처럼 칼에 찔리는 걸로 죽거나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맷집이 약하다. [28] 왠만한 네임드들의 공격들도 연시은에게는 꽤 치명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연시은은 동체시력 활용, 도구 사용, 급소타격등을 이용한 센스로 체급차이를 극복하고 있다. 그나마 어깨쪽은 맷집이 강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29] 물론 28화에서 다시 부활한다. [30] 작중 단연 원톱 유리몸. 전투력에 비해 내구력이 두부같아서 괴인들과의 전투에 매번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는건 양반이요, 심지어 온 몸이 거의 오체분시 되는 급의 부상을 매번 당하며 괴인들에게 얻어맞고도 온전히 버틴 적이 없다. [31] 이쪽은 몸이 진짜로 유리몸인 케이스다. 허영심 많은 어머니 때문에 유리 기계몸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32] 설정상 인간형 모습보다 월등히 강하다는 본모습으로 철쇄아의 평타에 왼팔이 잘리고, 나중에는 기본기인 바람의 상처를 맞고 죽을 뻔하는 등, 맷집이 상당히 약한 편이다. [33] 작중 사무엘 L. 잭슨이 분하는 캐릭터는 기침만해도 뼈가 부러지는 진짜 유리몸이다.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는 이와 반대로 어떠한 재난해도 몸이 멀쩡한 남자. [34] 다만 체력 증가 전설의 무기를 장착하면 마틸다와 엇비슷한 체력이 된다. [35] 1.0.3. 패치로 체력이 칼질당했다. [36] 어쌔신,오버시어 등이 여기 속한다. [37] 디스트로이어는 한방이 강력한 대신에 연사가 매우느리고 탄속도 느려서 이두개에 투자를 모두해야하는데, 여기에다가 공격력, 관통력에 올인하면 유리몸이 된다. [38] 전사 영웅 중 생명력이 가장 낮은 영웅은 렉사르이지만 4레벨 특성인 생존 일지를 습득하면 최대 생명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렉사르는 본인이 아닌 미샤가 탱커 역할을 담당한다. [39] 스플렌디드는 See What Develops 에피소드에서 나왔는데 차에 치이거나 건물에 박혀도 안 죽는다. [40] 단, 럼피와 팝은 어느정도 맷집이 있고, 플리피의 경우 복부를 관통당했는데도 살아남아서 힘을 쓴적도 있었다. [41] 그러나 스플렌디드와 크로마못도 각각 2번, 4번이나 죽은 경력이 있어 완전한 유리몸은 아니다. [42] 작중 첫 장에서 자해는 예사고 작중에서 늘 수난사를 당하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43] 라바 등장인물 중에 매우 약골 이여서 다른 곤충들은 멀쩡한데 혼자만 약한 바람에 날아가 버리거나 실수로 놀다가 부딫혔는대 몸이 부러질 정도로 허약하다. [44] 다만 이 사람은 병약해서가 아니라 불운속성 때문이다. [45] 인게임 성능상으로 물몸인 히어로들은 두부살 문서 참고. [46] 설정상 저주로 인해 몸이 상처입기 쉬운 재질이라고 한다. 인게임 성능상으로는 방어력이 0이긴 해도 물몸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 [47] 재생력은 아무리 살 이 찢기고 사지 가 뜯겨나가도 바로 다시 복구되는 괴물 같은 재생력 이지만 그 대가로 맷집이 약하다. 어느정도 냐면 힘 약간만 줘도 안면이 으스러질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