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배전쟁에서 소환되는 서번트의 클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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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serker / バーサーカー 버서커 |
1. 개요
패러미터 | 근력 C, 내구 D, 민첩 D, 마력 E, 행운 E |
고유스킬 | 광화 |
보정받는 스킬 | 살육기교 |
"■■■■■■■───!!" | |
소통이 불가능한 버서커의 인게임 대사 |
"그러나 너는 그 눈을 혼돈으로 흐리고 받들지어다. 너는 광란의 우리에 사로잡힌자, 나는 그 사슬을 끌어당기는 자───"
[1]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의 클래스명.[1]
광전사의 영령, 광(狂)의 영령. 광전사(狂戰士)라고 쓰고 버서커(Berserker)라고 읽는다.
영령을 미치게 만드는 클래스. 생전에 전투에서 미쳐날뛴 전적이 있는 영령은 버서커 클래스의 적성을 갖는다. 어새신처럼 클래스를 우선 선택하는 것도 가능한데, 소환 주문에서 특정한 문구를 삽입하면 버서커 클래스의 서번트가 소환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하산 사바흐 중 하나가 소환되는 어새신과 달리 소환되는 영령의 면면은 다양하다.[2]
버서커로 소환되면 미쳐날뛰던 시절의 면모로 나오며, 광화(狂化) 스킬이 부여되어 사고능력이 제약돼 미친 상태로 고정된다. 광화로 미치는 건 영령별로 달라서 단순히 좀 난폭해지는 수준부터 언어기능을 잃는 경우까지 정도가 다양하고, 겉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특정한 한 가지로 집착해 미쳐 '날뛴다'기보다는 그냥 '미쳤다'에 가까운 케이스도 많다.
2. 특징
버서커의 특성은 소환 방식에 따라 크게 다르다. 가장 기초가 된 후유키의 성배전쟁에서 소환될 경우 기본적으로 언어 기능에 강력한 제약이 생기고 랭크가 높을수록 이성을 상실한다. 이를 모티브로 삼아 만든 달의 성배 전쟁에서는 후유키의 성배전쟁과 거의 동일한 특성을 띄지만, 벨버와 맞서 싸우기 위해 소환된 솔로 서번트의 경우 같은 영령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특성을 보인다.[3]버서커는 온전한 이성을 잃은 대가로 성능이 강화된다. 보통 서번트는 원본이 되는 영령의 성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는 상태가 이상적인데, 광화는 원래 성능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방법이다. 어중간한 영령도 대영웅급의 스펙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대영웅은 일반 영령이 못 하는 무지막지한 묘기를 부릴 수 있게 된다.
반면 광화 스킬은 단점 역시 명확하다. 이성이 완전히 없든 폭력성이 높아졌든 제정신이 아니든 마스터의 말을 안 듣는 건 대부분 매한가지라 완전히 제어할 수 없다. 그리고 전략적인 판단력이 없거나, 있어도 잃는 경우가 많아 서번트 자의로 전략적인 움직임을 할 수 없다. 그리고 스펙이 올라간 탓에 기본적으로 마력 소모량이 증가하고, 그에 더해 폭주하는 특성의 버서커는 미쳐 날뛰는 특성상 마력소비가 다른 클래스의 몇 배는 될 만큼 격렬해서 버서커의 마스터들은 대개 자멸한다.
또한 클래스에 따른 변동과는 별개로 광화 때문에 몇몇 스킬이나 보구 기능이 일부 제약되기도 한다. 그외에도 마스터가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일 경우 서번트가 통역을 해줄 수 없어 다른 서번트와 동맹을 맺거나 적에게 말을 통해 혼란을 줄 수 없다.[4]
이례적인 사용법이긴 하지만, 사고능력의 제약을 이용해 반항할 가능성을 제거하려고 버서커 클래스를 선택한 케이스도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5차 버서커와 EXTRA 6회전 버서커.[5] 반대로 마스터가 의사소통을 하거나 명령을 통해 통제하기 힘들어지기도 한다. FGO에서는 서번트에게 광화를 강제로 부여함으로써 명령에 순종하도록 만들거나 행동 원리를 고정하기도 한다.
요약하면 전략적인 운용과 보구 사용, 정찰 등의 선택지를 제한하는 대신 전투력을 강화하는 타입. 무조건 단판 싸움으로 결착을 내는 것이 아닌, 각종 술수와 암약이 난무하는데다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도 중요한 전쟁에서는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새신 / 캐스터 클래스와는 정반대 컨셉의 고수용 클래스인 셈.[6]
재밌는 건 버서커는 서로의 의사소통을 포기하는 게 컨셉인데 의외로 마스터와 사이 좋은 영령들이 꽤 많다. 시리즈화 된 이후로 대화가 안통해도 깊은 신뢰를 쌓은 마스터와 서번트 페어가 자주 나오는 편이다. 원작인 페스나의 헤라클레스와 이리야의 관계가 대표적이고 이 관계를 재사용한게 엑스트라의 라니와 여포 페어다. 이후 페이트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다른 작가들도 페스나의 버서커조의 관계성을 오마주해 한 작품에 하나씩은 나오는 편이다. 아포크리파의 프랑켄슈타인과 카우레스, 스트레인지 페이크의 잭 더 리퍼와 플랫, 창은의 지킬 & 하이드와 타츠미, 페그오의 두료다나와 아유스, 사무라이 렘넌트의 무사시&삼손과 다유가 그 예시.
본래 말을 할 수 없고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것이 버서커 클래스의 특징이었지만, FGO 이후에 등장한 버서커는 일단 말은 할수 있는 경우가 많아 졌다. 아무래도 캐릭터 수집을 세일즈 포인트로 내세운 게임인 만큼 기존 설정대로 괴성만 지르는 걸로는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하기 힘들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버서커의 경우엔 광화 랭크를 낮은 등급으로 주거나 아예 예외 등급인 EX랭크로 주어서 말이 통하는 것 같으면서도 아닌 식으로 어필한다.[7] 그외는 아예 비인간적인 외형이나 광기에 가까운 신념으로 인해 버서커가 되지만 개그성으로 파생 캐릭터라면 버서커로 배정받기도 한다. 여러모로 전투방식, 스킬, 행동거지 모두 정해진 방식이 없지만 그런 점으로 인해 개성이 뛰어난 클래스로 보는게 좋다.
여담으로 버서커 클래스도 아닌데 광기 어린 기행을 저지르는 서번트들이 나오면서 오히려 버서커가 이성적으로 보인다며 이를 소재로한 2차 창작도 많이 있다. 게임에서 2차 창작물을 반영해서 아크틱 서머 이벤트에서 랜서 버전 라이코가 있다는 말을 들은 소장이 랜서 버전의 그녀는 버서커일때보다 더 미친거 같다며 질색하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한다. Fate/Samurai Remnant에서 라이더로 등장할 때에는 자기 멋대로 마스터의 명령을 곡해해 령주를 3획이나 씹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3. 버서커 무용론
팬덤에서는 '대영웅 전용의 구속구 or 페널티 역할의 클래스'라는 의견이 나올 만큼 꽝 클래스라고 인식하는 중이다. 버필패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수준.[9]이러한 인식은 광화로 인한 패러미터 강화 효과가 정작 광화로 인한 단점에 비해 별 거 없어 보이는 연출 상의 한계, 그리고 보구가 매우 중요한 성배전쟁의 구조 때문이다.
'광화'는 분명 영령의 패러미터를 강화시켜주고 그 기능을 높혀주기 때문에 무지막지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는 하나, 문제는 영령들간의 백병전투의 유불리는 단순히 패러미터의 고저차에 의해 갈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당장 스펙이 아무리 좋다 한들 기량이 부족하면 패러미터 수치가 낮은 영령을 상대로 속절없이 밀리거나 지형지물이나 책략에 따라 이를 뒤집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니 오히려 시리즈 전반적으로 스펙을 극복하는 기량의 중요성이 훨씬 더 부각된다.
작중 흐름도 그렇지만 용어사전에서도 민첩 A랭크의 랜서나 어새신을 민첩 C랭크의 세이버가 스킬의 보정을 받아 오히려 스피드에서 압도하거나, B랭크의 근력을 지닌 라이더가 괴력 스킬로 A+랭크의 근력을 지닌 버서커와 힘이 대등해지거나 하는 등 랭크를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전투 묘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광화로 인한 스테이터스 강화가 크게 와닿지 않고, 그냥 능지가 처참해진 모습만 인상에 남게 된다.
당장 처음 나온 페스나에서의 버서커의 역할은 전투력 측정기이다. 이렇게 강력한 깡스펙을 가진 버서커를 압도하는 누구누구의 보구가 이렇게 대단하다, 이런 깡스탯의 버서커를 낮은 스펙으로도 압도하는 이 서번트의 보구는 치트급이다, 세이버도 보구없이는 고전한 버서커를 6번이나 죽이는 이 서번트는 쩔어준다는 식으로.
결국 이러한 기조 자체가 광화를 댓가로 이성과 기량을 잃어버린 버서커 클래스의 존재 의의를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셈이나 다름이 없다. 버서커는 이성과 기량을 댓가로 강대한 힘을 얻게 되나, 결국 전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전략안과 기량이 부재하다면 그렇게 오른 능력조차도 의미가 크게 퇴색된다. 제아무리 스펙이 높아도 그 힘을 다룰만한 기량을 잃어버린다면 막상 더 스펙이 낮은 영령에게도 밀릴 수 있으며[10], 설령 어찌어찌 기량을 유지했다고 해도 전략안이 부재하다면 쉽사리 위험에 빠질것이기 때문.[11]
그리고 보구 기능에 일부 제약이 생기는 것도 문제. 헤라클레스는 나인 라이브즈를 사용할 수 없게 됐고, 랜슬롯은 포 섬원즈 글로리의 변신 기능이 제약됐으며, 여포는 갓 포스의 형태가 2가지로 제약됐다.[12] 그나마 후기 시리즈에 가까울수록 이런 제약이 덜하긴 하지만 확실한 디메리트.
심지어 여기에 더해 버서커 클래스가 가지는 근본적인 마력문제도 한 몫 한다. 패러미터를 상승시키는 대가로 엄청난 양의 마력을 잡아먹는데, 이는 소환한 영령이 대영웅일수록 더더욱 심해진다. 범상한 마술사가 범상한 영령을 버서커로 소환해도 마력소모가 무지막지한데 대영웅급에 이르면 사실상 보구 사용은 고사하고 정상적으로 움직이는것만 해도 일반적인 마술사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13] 그런 마력 퍼먹는 괴물이 광화로 이성을 상실해 마력을 펑펑 써대기 때문에 통제까지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 밖에 서번트 자체가 본래 상대적으로 밀리는 스펙을 극복하고 괴물을 퇴치하거나 위업을 세운 영웅을 사역마로 삼았다는 설정이라서 광화가 더욱 저평가되기도 한다. 영웅에게 이성과 기량을 빼앗고 스펙을 높인다는 것은, 영웅을 영웅에게 퇴치당한 그 괴물과 다름없이 만들어 오히려 영웅의 장점을 깎아 내리는 것으로 독자에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기 때문. 실제로 페스나에서의 5차 세이버 VS 5차 버서커의 나레이션에서,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에서 5차 버서커에게 5차 라이더가 승리했을 때의 대사 등에서 그러한 뉘앙스가 드러난다.
결국 어지간한 영령을 강화했을 때의 이득보다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러한 인식이 생겨났다. 광화로 1~2랭크 정도의 스탯을 강화시켜봤자 기량 하락으로 실질적인 이득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거기다 서번트의 필살기라고 할 수 있는 보구 사용에 제약이 생긴다면 손해도 그런 손해가 없다. 전략적 사용 불가, 엄청난 마력 소모는 덤. 아마 페스나 이후 작품들의 버서커가 온갖 이유로 기량을 유지하거나 보구를 사용하는 것도 이런 점 때문인 듯.[14]
사실 버서커의 이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에는, 서번트의 격에 따라 파워밸런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는것도 한몫한다. 예를 들어 위에 언급했듯이 헤라클레스는 아처와 버서커를 제외한 다른 클래스에서는 명백하게 이 두가지 클래스보다 약하고 라마는 세이버일때보다 아처일때가 더 강한 것처럼 클래스에 따라 전투력이 달라지거나[15], 혹은 쿠훌린처럼 지명도가 부족해서 전투력에 너프를 받거나 하는 식으로 같은 수준의 격을 지녔다고 해도 서번트로서의 전투력은 절대적인 수준이 아닐지언정 대략적으로는 구분되는게 맞지만, Fate 시리즈 특성상 지명도가 부족한 카르나가 지명도가 빵빵한 아킬레우스와 비슷한 전투력을 지닌것으로 서술되는등 대체로 격이 비슷하면 전투력도 비슷하다는 전개가 많다.[16] 이렇다보니 다른것을 희생한 대신 광화를 통해 타 클래스보다 압도적인 전투능력을 자랑해야할 버서커가 결국 광화를 받지 않은 다른 클래스와 종합적으로 별반 다를것 없는 전투력을 보여주는 식으로 전개되기에 그 어드밴티지가 느껴지지 못하는것.
사실 이래저래 얘기하긴 했어도 스테이터스 랭크업은 분명히 큰 이점이고 그로 인해 딸려오는 제약만 덜하다면 나름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정작 시리즈를 집필하는 작가들이 버서커를 그런식으로 다룰 생각이 없다는 것이 문제. 버서커의 패러미터 랭크업은 분명 직접 전투를 위한것이고 그렇다면 이성을 상실했을지언정 그런 부분에 대해서 만큼은 범접하기 어려운 묘사와 힘을 보여주는게 합당하겠지만, 근본적으로 버커서 클래스가 주인공이 적대해야하는 위치에 있는게 대부분이기도 하고 상기했듯 기량과 전략의 중요성이 패러미터의 높낮이보다 부각되는지라 이러한 묘사 자체는 어물쩡 넘어가기 일쑤다.
사실 성배전쟁의 설정은 후속작 같은 거 생각 안하고 만든 페스나에서 나왔기에 딱 그 작품에 나온 인물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근본부터 후속작을 내기에 몹시 불리한 설계가 되어 있다. 인재풀로 보나 활용법으로 보나 정규보다는 엑스트라 클래스에 어울리는 특수한 카테고리인 버서커가 "정규 클래스로써 성배전쟁 할 때 마다 하나씩 나온다"는 설정은 대대로 버서커 클래스 영령들의 설정에 족쇄를 채우고 있으며, 결국 페스나에서 5차 버서커가 나온 뒤 사실상 한 작품 밖에 지나지 않은 4차 버서커 이후의 버서커들이 모종의 이유로 보구나 기량을 되찾거나, 심지어 이성도 되찾는 것을 보면 저런식으로 버서커를 묘사하는데 한계가 꽤 이른 시기에 찾아왔음을 시인하는것이나 다름이 없는 셈.
따지고 보면 버서커 무용론의 가장 큰 원인은'스토리 및 연출 역량의 부족'이라고 볼 수 있는데, '버서커'라는 클래스 자체의 설정은 시리즈가 확장되면서 초기와 상당부분 달라졌는데도 불구하고 버서커 클래스가 가지는 특징은 그에 맞추지 못하고 초기 설정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기본 스펙을 크게 강화시키는 대신 이성과 언어능력을 잃는다'는 초기 설정은 시리즈가 확장되고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본인의 스킬, 보구의 특성으로 인해 미친 상태에서도 보구 사용이나 전술적 행동이 가능한 케이스, 광화의 정도가 약해서 스펙 강화도 얼마 안 되지만 대신 이성과 언어능력이 남아있는 케이스, 원래 미친 인간이었어서 광화로 한번 더 미치니까 역으로 정상이 된 케이스, 미치기는 엄청나게 미쳐있는데 본인이 집착하는 특정 분야 외에는 의외로 멀쩡한 케이스 등으로 크게 변화해 왔다.
그럼 이에 맞춰 버서커 클래스가 갖는 특징이나, 마스터들이 버서커 클래스를 다루는 방법 등도 변화해야 할텐데, 이런 부분은 거의 변화가 없이 초기 설정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버서커 클래스의 장점이 희미해지고 단점만 부각되는 것.
3.1. 약한 영령 강화용?
토오사카 린의 설명 및 컴플리트 마테리얼 3권의 설명에 따르면, 원래는 상대적으로 약한 영령을 광화시켜, 광화의 능력치 보정으로 전투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있는 클래스다.하지만 "강한 영령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거나, "이성이 없는 철저한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라는 용도라면 모를까, 본작에서 토오사카 린이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인 "약한 영령을 강화한다."는 본래의 용도는 이상하다. 약한 영령의 스펙을 올려 봐야 중견급인데, 여기서 전략적 운용을 빼고 히든 카드인 보구와 스킬, 기술 조차 상당 부분 제한된다는 페널티까지 떠안겨주면 거의 의미가 없기 때문.
Fate의 여러 매체에서 나오듯 서번트의 전투는 보구를 겨루는 것이라는 말대로, 보구는 그 자체로 필살기나 마찬가지다. 그 필살기를 봉인하고 싸운다는 건 상당한 페널티. 당장 작중 활약한 4차, 5차 버서커 등을 보더라도 보구가 여러 가지라 패시브형 보구[17]는 쓸 수 있는 경우였다.
게다가 Fate 시리즈가 장기화될수록 이런 스펙 하위권의 영웅들 상당수가 트리키한 운용을 전제로 특수한 보구를을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약한 영령이라도 어느 정도 활약시키기 위한 밸런스 패치라고는 하지만, 그러다보니 '강한 영령 = 광화가 없어도 강력하다', '약한 영령 = 보구가 특수해 조커처럼 기능할 수 있다'라는 공식이 점차 일반화되고, 그러다 보니 약한 영령을 광화시켜 스펙을 뻥튀기하는 것 자체가 본래의 이점조차 포기하고 그냥 어중간한 스펙에 집중하는 걸로 밖에 안 보인다.[18]
게다가 약한 영령을 뽑는다는 건 마스터의 상태가 영 좋지 않다는 건데, 그 경우 기껏 광화로 올린 패러미터가 다시 내려간다. 심지어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광화된 상태로 날뛰는 버서커는 마력을 거의 증발시키는 수준으로 소모하는데, 약한 영웅을 강화해봤자 일류급 영웅이 될 리 없는 버서커가 빨아먹는 마력을 감당하기도 힘들고,[19] 일발역전의 조커가 될 보구 대다수도 봉인되어 이 쯤되면 대체 뭐가 강화된다는 것인지 궁금할 지경이다.
물론 촉매 없이 무작위로 뽑는다면 약한 영령을 보충시켜 버서커를 뽑는 선택지도 충분히 고를 만 하다. 마토 카리야가 그런 이유로 버서커를 소환했고. Apocrypha 세계는 성유물 가격이 폭등했으니 강력한 영웅의 성유물을 구할 수 없어 3류 마스터들은 약한 영령의 성유물 밖에 못 고를 수도 있다. 그리고 Zero와 SN에서도 대단한 가문이 아니면 좋은 촉매를 손에 넣기 어렵다는 묘사가 있다. 성유물은 영웅과 직,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물건이다.
그러니 성유물의 시가 자체도 장난이 아닐 뿐더러, 실존 여부조차 불분명하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명문가 출신이 아닌 작중의 주요 인물들은 운 좋게 성유물을 손에 넣은 경우. 에미야 시로는 체내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 들어있었고, 웨이버 벨벳은 스승이 주문했던 이스칸다르의 망토 조각을 빼돌렸다.
거기에 촉매 없는 무작위 소환의 경우는 자포자기 혹은 도박에 가까운 시도지, 토오사카 린이나 용어사전의 말대로 약한 영령인지 미리 알고 의도적으로 소환을 시도한다고는 보기 어렵다. 실제로 마토 카리야의 경우 성유물이 없어서(원작 소설)[20] 약한 3류 영웅이 나올 것을 상정해 버서커를 소환했는데, 뜬금없이 대영웅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소환 의도에서 벗어나 결과적으로 아인츠베른처럼 강한 영령을 버서커로 더욱 강화한 경우가 되었다.
결론적으로 버서커를 쓸 만한 상황은 다음과 같다.
- 능력에 범용성이 없기 때문에 전략적인 가치가 전무하고 오로지 닥돌만이 최대의 장점인 영웅.
- 광화해도 큰 패널티가 없고 오히려 어드밴티지를 얻는 영웅.
- 광화 랭크가 낮거나 EX인 경우, 주력 보구가 패시브라 광화해도 쓸 수 있는 경우다.
- 버서커로 소환되면 특수한 어드밴티지를 얻는 영웅.
- 특수한 전승 덕분에 버서커가 되면 광화 이외에 특별한 힘을 얻는 경우다.[21]
- 시간, 금전 등의 제약으로 약한 영령의 성유물밖에 못 구했거나, 능력 부족으로 성유물 없이 소환하는 경우.[22]
- 이미 영주를 부여받았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참전이 확정된 상태여야 한다. 전자는 광화시키는 것이 그나마 나을 수 있고, 후자는 영 좋지 않은 도박.
-
통제를 위해
이성을 뺏는 경우.
정작 예시의 둘 모두 마스터를 진심으로 따랐다는 게 함정 - 영령이 여러가지 이유[23]로 인해 마스터를 배반할 가능성이 있다거나, 성배의 진상을 깨닫고 뒤늦게라도 뒤치기를 막는 용도로만 한정한다면 쓸 만 하다. 그러나 이것도 손실을 무시할 수 없는 전법이다. 마스터의 역량이 받쳐줬기에 마력공급이 잘 되었고 원본도 스펙 빵빵한 대영웅이었지만, 어중간한 마스터가 어중간한 영령으로 저런 전법을 운용해서 성공시키긴 어려울 듯 하다. 그리고 운 나쁘면 더욱더 통제 안 되는 영령이 나올 수도 있다!
다만 위의 단점들을 감수하면서도 다르게 해석해 볼 여지도 있다. 일반적으로 강력한 영웅이라면 진명개방 없이 평타로 사용하는 무장만으로도 구분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25], 그 강력함으로 인해 해당 영령의 전승이 널리 알려져 약점이 드러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26] 이를 피하기 위해 비교적 알려지지 않은 영령을 소환한다면 그만큼 지명도 보정이 떨어지는 대신, 상대가 이쪽의 패에 대응할 정보를 어느 정도 숨길 수 있는 이점이 있는 것.[27]
애초에 성배전쟁은 1:1 힘대결로 우직하게 밀고나가기가 어려우며, 오히려 단독으로 지나치게 설칠 경우 공공의 적으로 일찌감치 처리해버릴 가능성도 있다. 차라리 허를 찌르면서도 지명도 보정을 받지 못해 떨어진 스펙을 광화로 끌어올리며 간을 보는 운용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히나 Fate/Grand Order에서 기존과는 달리 이성을 어느 정도 남긴 버서커들이 대거 추가되며 광화로 인해 생전의 기량을 완전히 잃어버렸다는 말이 무색하게 된 이상, 영령을 단순히 스펙빨로 밀어붙이는 괴물로 만들었다는 과거의 평은 어느 정도 수정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28] 그러나 이에 비판의 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초반에는 분명 이성을 잃는 패널티 대신에 스펙 강화라고 못박아 놓고 EX(규격 외)를 남발하는 바람에 분명히 '예외적인 경우'인지라 소수여야 할 광화 EX 또는 E랭크의 버서커를 많이 만들어냈고, 그 결과 예외와 일반적인 케이스가 역전된 축에 속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나리오 라이터들이 이상한 버서커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일반적인 버서커'를 쓰려고 하면 게 '■■■■■■■───!!만 말하는 미치광이'만 천편일률적으로 찍혀나올 게 뻔하기 때문에 캐릭터성에 차별화가 안 되므로 재미가 없어서.
달빠들끼리 우스개소리로 "아처가 활을 쓰다니 아처의 수치다"처럼, "버서커가 언어와 이성을 잃고 미쳐버리다니 버서커의 수치다"같은 밈까지 나올 정도여서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 게다가 아처의 경우는 이름에 걸맞게 활을 쓰는 영령들도 차츰 추가되는 반면, 버서커는 길을 반대로 걷고 있으니...
애초에 이 "약한 영령 강화용"이라는 사용법의 한계는 성배대전의 흑의 버서커가 이미 보여준 바가 있다. 상대가 영령중에서도 격이 높은 원탁의 기사 모드레드였다는 것을 감안해야하긴하나 영주까지 사용해 기습으로 클린히트를 먹이고도 경상에 그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초격 이후 순식간에 밀려버렸고, 이후 다시 영주를 사용해 자폭을 시도했으나 중상을 입히는데 그쳤을뿐 결국 죽이지못했으며 이 상처는 얼마 지나지 않아 거의 회복되었다.모드레드 역시 영주를 쓰긴했으나 결국 서로간 영주의 영향은 +-0으로, 약한 영령을 광화시켜서 그 영령이 자폭까지 했음에도 대영웅 클래스에게 치명타가 되지 못한다는 한계를 확실히 보여준 셈.
4. 기타
원래부터 미쳐있는 서번트들은 E랭크나 EX랭크로 나오는 경향이 있다. 페스페 버서커는 '마이너스 × 마이너스 = 플러스'라는 공식에 의해 '원래 미친 놈이 버서커로 소환되면 오히려 제정신'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바토리는 버서커로 클래스를 바꾸었을 때 '원래 미쳐있었다'는 이유로 인격을 그대로 유지했다.[29] 반역에 미친 검투사, 흑마술에 미쳐 만행을 저지른 프랑스군 원수[30], 분신동반자살 얀데레녀, 증오하던 흡혈귀가 된 꼬치공, 남의 말을 절대 안 듣는 간호사 등은 광화 EX를 지니고 있다.무기로 도끼를 사용하는 영령이 많다는 점도 특징.
랜슬롯의 광화 전후의 모습 | 헤라클레스의 광화 전후의 모습 | ||
광화 전 | 광화 후 | 광화 전 | 광화 후 |
압도적 패극!!!
클래스 특권 「물리적[ruby(타가,ruby=타차)][31]방해」가 있어서 보구 없이도 상대의 사고 시간을 크게 줄인다!
성패전쟁에서는 이성을 잃는 대신 기본 보정치가 높고 추가로 모든 능력치가 향상된다. 하지만 영웅으로서의 마작실력을 잃어서 게임을 못 할 거 같지만... 물리적으로 상대를 방해가능이라는 특권이 있어서 괴물 같은 클래스. 고랭크의 방해내성 스킬이 없으면 물리적으로 날아가거나 생각할 시간이 깎인다.클래스 특권 「물리적[ruby(타가,ruby=타차)][31]방해」가 있어서 보구 없이도 상대의 사고 시간을 크게 줄인다!
클래스에 해당되는 조건이 딱히 까다롭지 않아서 2차 창작을 하는 작가들이 자캐를 서번트로 할 때 엑스트라 클래스를 제외하면 가장 애용되는 클래스. 하지만 이 경우도 높은 확률로 광화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거나, 무궁의 무련 등을 달고 나오는 등, 본편과 마찬가지로 통상타입의 정통파(?) 버서커는 거의
5. 인물 목록
※ 관위(그랜드)의 자격을 갖춘 서번트는 ☆을 표시한다.
※ 광화로 외형이 달라진 서번트는 ★표시.
※ FGO 개그성, 이벤트 캐릭터는 ◆표시.
- 후유키의 성배전쟁
- 달의 성배전쟁
- 거짓된 성배전쟁
- 성배대전
- 도쿄의 성배전쟁
- 1차 성배전쟁 - 헨리 지킬 & 에드워드 하이드 ★
- 2차 성배전쟁 - 헤라클레스
- 영월의식
- 인리보호지정 '그랜드 오더'
- 나이팅게일
- 다리우스 3세 ★
-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 베오울프
- 블라드 3세
- 사카타 킨토키
- 살로메
- 수수께끼의 히로인 X [얼터] ◆
- 시바타 카츠이에
- 아르주나 얼터
- 아스테리오스
- 아탈란테 얼터[37]
- 에릭 블러드액스
- 오다 노부나가 ◆
- 이바라키도지★
- 잔 다르크 얼터 ◆
- 차차
- 칼리굴라
- 쿠 훌린 [얼터] ★
- 키요히메
- 타마모 캣 ★
- 펜테실레이아
- 항우
- 히지카타 토시조
- 전정사상의 무사시 ◆
- 브륀힐드 ◆
- 갈라테아
- 모르간
- 세이 쇼나곤 ◆
- 크림힐트
- 테스카틀리포카 ☆
- 두료다나
- 나가쿠라 신파치
- 다이달로스
- 로우히
- 만화로 배우는! Fate/Grand Order
- 폴 버니언 ◆
6. 버서커의 적성이 있는 영령
7. 서번트별 패러미터
각 작품에 등장한 모든 버서커 클래스들의 패러미터를 총정리한 항목.진명 | 근력 | 내구 | 민첩 | 마력 | 행운 | 보구 |
기본 수치 | C | D | D | E | E | - |
헤라클레스 | A+ | A | A | A | B | A |
랜슬롯 | A | A | A+ | C | B | A |
알퀘이드 | A+ | B | A | C | D | E |
여포 봉선 | A+ | A+ | B+ | C+ | C+ | A |
프랑켄슈타인 | C | B | D | D | B | C |
스파르타쿠스 | A | EX | D | E | D | C |
지킬&하이드 | B+ | B+ | C | D | D | C |
모리 나가요시 | B | C | D | E | D | C |
키요히메 | E | E | C | E | E | EX |
블라드 3세 | A | A | C | B | E | A |
칼리굴라 | A+ | B+ | B+ | D+ | D+ | C |
다리우스 3세 | A | A+ | B | E | D | A |
타마모캣 | B+ | E | A | A | B | D |
아스테리오스 | A++ | A++ | C | D | E | A |
에릭 블러드액스 | B+ | B+ | D | D | C | C |
사카타 킨토키 | A+ | B | B | C | C | C |
나이팅게일 | B+ | A+ | B+ | D+ | A+ | D |
베오울프 | A | A | C | D | A | A |
쿠 훌린 얼터 | A(EX[45]) | B+ | A+ | C | D | A |
이바라키도지 | B | A+ | C | C | B | C |
미나모토노 요리미츠 | A | B | D | A | C | A+ |
펜테실레이아 | A+ | B+ | C | A | D | A |
히로인 X 얼터 | A | B | B | A+ | C | A++ |
차차 | D | D | D | C | B | C |
히지카타 토시조 | C | C | C | E | D | C+ |
폴 버니언 | C | A | C | E | C | E |
오다 노부나가(수영복) | B | C | B | C | B | ? |
아탈란테 얼터 | C++ | C++ | A+ | B | E | B+ |
항우 | A | A | A | C | D | C |
잔 다르크 얼터(수영복) | B | D | A | B | D | EX |
아르주나(버서커) | A | A+ | A | A++ | C | EX |
모리 나가요시 | B | C | D | E | D | C |
살로메 | B | B | B | D | C | B |
미야모토 무사시(수영복) | A+ | B | B | C | D | D |
귀녀 코요 | B | B | D | B | D | C |
브륀힐드(수영복) | C | C | A | B | EX | B |
갈라테아 | A | EX | E | B+ | C+ | A+ |
모르간 르 페이 | C | E | B | A+ | B | EX |
세이 쇼나곤(수영복) | C | D | B | E | A | D++ |
크림힐트 | C++ | D | C | A | EX | A |
이부키도지(수영복) | B+ | B | C | EX | C | B+ |
두료다나 | A+ | B | D | B | A | B |
라그나르 로드브로크 | A+ | B | B | C | - | B |
미야모토 무사시(영월의식) | A | B | B | E | B | B |
삼손 | A+ | A+ | E | B | D | A |
나가쿠라 신파치 | B+ | B | C | E | B | C |
시즈키 소쥬로 | C++ | B | C++ | E- | A | C+++ |
귀자모신 | C+ | B+ | B+ | B | A | B+ |
분야 | 진명 | 랭크 |
근력 1위 | 아스테리오스 | A++ |
내구 1위 | 스파르타쿠스, 갈라테아 | EX |
민첩 1위 | 랜슬롯, 쿠 훌린 얼터, 아탈란테 얼터 | A+ |
마력 1위 | 이부키도지(수영복) | EX |
행운 1위 | 브륀힐드(수영복), 크림힐트 | EX |
보구 1위 | 키요히메, 잔 다르크 얼터(수영복), 아르주나(버서커), 모르간 르 페이 | EX |
분야 | 진명 | 랭크 |
근력 꼴찌 | 키요히메 | E |
내구 꼴찌 | 키요히메, 타마모캣, 모르간 르 페이 | E |
민첩 꼴찌 | 삼손, 갈라테아 | E |
마력 꼴찌 | 시즈키 소쥬로 | E- |
행운 꼴찌 | 키요히메, 블라드 3세, 아스테리오스, 아탈란테 얼터 | E |
보구 꼴찌 | 알퀘이드, 폴 버니언 | E |
8. 관련 문서
[1]
서번트를 버서커로써 소환하기 위해 영창에 추가하는 구절.
Fate/Zero에서 카리야와 버서커를 소환하기 위해,
잔 다르크 얼터
페그오 1부 1특이점에서 버서커를 속성을 주입하기 위해 사용했다.
[2]
다만, 그 클레스 이름의 유래상 바이킹계 인물들도 버서커 클레스로 나온다.
[3]
EXTRA에서 여포는 광화 때문에 이성의 태반을 잃고 기계적인 움직임만을 취했으나, EXTELLA에서는 똑같이 A랭크 광화임에도 불구하고 언어 기능만 망가졌을 뿐 스스로 사고하고 반역을 시도한다.
[4]
Fate/Zero에서 성배 덕에 일본어가 머릿속에 입력되어 있었던 4차 라이더가 일본어를 몰라 다른 마스터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 웨이버 벨벳의 말을 통역해 주었다.
[5]
디버프 스킬인
반골의 상이 광화에 의해 무시되어 기능정지.
원전과 다르게 오히려 광화됐기 때문에 마스터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서번트가 됐다. 공식 설정상 언급되는 버서커의 특성을 올바르게 사용한 몇 없는 예외.
[6]
버서커의 설정상, 성배전쟁에서 제대로 활약하려면 광화로 인해 강화된 스탯으로 다른 진형의 전술이고 보구고 죄다 씹어먹을만큼 기존 능력치 자체가 빵빵하거나, 아니면 버서커가 날뛰면서 시선을 끌어줄 동안 다른 진영을 뒤에서 붕괴시킬 수 있는, 전략 전술에 압도적으로 능통한 마스터가 있어야 한다.
[7]
조커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FGO에 들어 편집증이나 강박증 등의 컨셉으로 정신질환자로서 면모를 포함하는 형태로 광화의 정의가 넓어졌다.
[8]
그리고 본 작품의
버서커의 마스터가 어떤 인물인지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후자다(...).
[9]
현재까지 나온 성배전쟁 중 버서커 클래스가 우승한 성배전쟁은 페이퍼문의 성배전쟁에 참가했던 버서커, 두료다나 단 한명 뿐으로, 그것마저도 사실상 판정승에 가까운 승리이다.
[10]
5차 라이더와
아스테리오스가 이에 해당한다. 전자는 근력만 B랭크에 괴력 스킬까지 가지고 있지만 백병전 기량 부족으로 근력 D의 궁병보다 백병전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며, 특히 후자는 헤라클레스도 능가하는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기량 부족때문에 정면에서 압도당하는 형국이다.
[11]
당장 전략안의 부재로 불리한 지형으로 유인당한
5차 버서커, 마력 소모를 무시하고 통제불능으로 날뛴
4차 버서커의 사례를 생각하면 꽤 심각한 문제다.
[12]
그나마 여포의 경우는 타 클래스의 경우 반골의 상이라는 배신 스킬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광화를 하는 게 더 나은 선택지였다.
[13]
직관적인 예가 제로의 라이더와 스테이 나이트의 세이버. 제로의 웨이버 벨벳은 라이더가 왕의 군세를 두 번 쓰고 난 뒤 그 마력을 보충해주기 위해 고칼로리 도시락을 두 개 연달이 먹고 후유키시의 영맥 위에서 하루 종일 잠만 자야 했으며, 세이버는 엑스칼리버 한 방 쏘고 세이버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던 마나가 오링나 리타이어할 뻔했다. 그나마 세이버가 살아 있는 상태에서 영령으로 소환된 것이라 신체를 구성할 마력을 필요로 하지 않았던 덕에 대책을 강구할 시간을 벌 수 있어서
마력공급 후 성배전쟁을 마저 치를 수 있었다.
[14]
4차 버서커의 무궁의 무련이 대표적이다. 심지어 최초의 버서커인 헤라클레스도
UBW TVA 이후 광화에서도 검기가 남아 있다는 설정으로 변경.
[15]
이외에도 여포는 랜서 또는 라이더 전용이나 마찬가지고 랜슬롯은 누가봐도 세이버 전용이다.
[16]
특히 장소와 시간대가 계속 바뀌는 탓에 지명도 및 지역 보정을 감안하기 어려운 페그오에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
[17]
4차
나이트 오브 아너,
포 섬원즈 글로리, 5차
갓 핸드. 4차 버서커의
포 섬원즈 글로리의 액티브 능력은 당연히 봉인되어 령주를 소모하고 나서야 사용이 가능했다.
[18]
쉽게 말해
듣보잡 궁병의 스펙 일부를 올리는 댓가로 전략적 사고와
보구를 봉인한다는 것이다. 애초에 영령이라는 것부터가 뭔가 한가지는 특출난 영웅급 인재라는 건데, 깡스탯이 약하다면 당연히 잔머리를 잘 굴려서 영령이 된 거고, 그게 스킬이나 보구로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근데 그 영웅급 잔머리, 스킬, 보구를 죄다 봉인하고 별로 강하지도 않은 신체스펙을 올린다니 마법사한테 버서크 걸고 지팡이로 평타치는 급의 넌센스. 제갈량이나 사마의를 깡스탯이 약하다고 버서커로 소환하고 싶은가?
[19]
실제로 페이트 제로의 마토 키리야가 이런 식으로 버서커가 소모하는 마력을 감당하지 못해 자멸해버렸다.
[20]
애니메이션에서는 성유물 소환으로 바뀌었다.
[21]
예시로 든 엘키두는 버서커로 소환된다면 아예 신령에 필적하는 힘을 얻게 된다고 한다.
[22]
원작 한정으로 애니에선 성유물을 사용한다.
[23]
자기 자신의 소원, 주인을 배신한 전승 등
[24]
모 어퍼 흡혈귀는 클래스와 마스터의 콤비로 완전히 디버프 먹이려고 작정한 경우라 이 경우와는 다르다.
[25]
대표적으로
돌팔매를 던지는 소년이나
해골 가면의 암살자 등.
[26]
이 경우는
바닥까지 내려올 정도의 장발을 가진 거한이 대표적이다.
[27]
그런데 이런
모르면 맞아야죠식
초견살 전략은 굳이 버서커 아니어도
듣보잡 영령이면 다 쓸 수 있다. 오히려 이건 얍삽하게, 치사하고 악랄하게 써야 하는 전략이라 버서커 말고 정신상태 멀쩡한 다른 클래스를 쓰는 편이 낫다. 대표적으로
흑의 어새신의 경우.
[28]
페그오 초기 52명의 서번트 중에서 버서커 클래스는 10명이었고, 이 중 언어능력을 상실한 서번트는 셋, 언어능력이 있으며 정상적인 사고활동까지 가능한 서번트는
블라드 3세,
키요히메,
칼리굴라,
아스테리오스로 네 명이나 된다. 그 중에서도 키요히메나 아스테리오스의 경우 딱히 통제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물론 거짓말을 못하게 만드는 키요히메 쪽은 꽤나 까다로운 서번트긴 하다.
[29]
다만 바토리가 나름대로 갱생한 CCC 이후인 FGO에선 타 클래스에선 아이돌이니 용사를 추구하는 등 개그캐 같은 모습을 보인 것과 달리 버서커일때는 본래의 잔인한 성향를 드러내며 동시에 자기혐오를 보여준다.
[30]
다만 얘는 버서커가 아니라 세이버다.
[31]
자신을 제외한 상대 전원을 일컫는 마작용어. 마작용어는 중국어 발음을 채용한 경우가 많은데, 타차도 마찬가지로 他家의 중국어 발음인 tājiā의 일본식 음차다.
[32]
사실 정상적인 주인공이라면 말도 못 하고 이성도 없어서 작품을 진행하기도 껄끄러울뿐더러, 1인칭이 아니라 3인칭 타자 시점으로 묘사할 수밖에 없으므로 소설의 글쓰기 난이도가 확 상승해 버린다. 1인칭에서 주인공의 심리를 묘사하는 것이 매우 곤란해지기 때문에. 1인칭이면 주인공의 심리묘사가 전부 ■■■■ 따위로 도배될 수밖에 없다.
[33]
페이트 제로에서 나온 대로 추가 주문으로 버서커를 소환할 수 있는 게 맞기는 맞는데, 어디까지나 광화가 있는 서번트에 한해서 버서커 클래스로 소환하는 게 가능하다는 의미다. 4차 버서커의 경우는 판본에 따라 크게 다르지만, 미친 것처럼 마구 날뛰며 동료들을 베어버린 것이 광화 전승으로 취급되는 것으로 보인다.
[34]
3차 성배전쟁 한정으로 분기에 따라
어벤저 or
룰러로 대체되었다.
[35]
본래
어새신 클래스이나, 후반에 클래스를 버서커로 바꾼다.
[36]
본래
랜서 클래스이나, 후반에 클래스를 버서커 클래스로 바꾼다.
[37]
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의 영향이다.
[38]
버서커 클래스의 쿠 훌린 얼터는 그랜드 오더에서 소환됐지만 이는 성배에 바쳐진 소원에 의해 본래라면 없을 광왕으로서의 면모가 만들어져 소환된 것이다. 그와는 별개로 버서커 적성이 있기는 하며, 정상적으로 버서커로 소환된 적은 아직 없다.
[39]
버서커로 소환된다면 신령급의 힘을 발휘한다고 한다.
[40]
공경 콜라보에서 버서커로 등장한다.
[41]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에서 버서커로 소환되었다.
[42]
정확하게는 길가메쉬와 마찬가지로 모든 정규 클래스의 적성을 보유하고 있다
[43]
보구 중 하나인 무라마사 BLADE 장비 시 클래스가 버서커가 된다.
[44]
잭 더 리퍼는 매우 특수한 경우로, 같은 진명을 공유하는 잭 더 리퍼 후보가 여러 명 있으며 그 중 누가 소환될지는 완벽한 랜덤이다. 그 중에는 버서커 적성을 지닌 후보도 있다. 그 중
흑의 어새신의 경우, 설정집에서는 버서커의 적성이 있다고 되어있었으나 정식 소설화 이후로는 특성이 더욱 '정체불명'으로 굳어져 버서커 적성이 있는지 불명.
[45]
보구 물어뜯는 사아의 짐승 - 쿠르드 코인헨을 사용했을 때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