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lass Cannon.유리몸과 대포를 합친 관용어. 대포처럼 한방이 강하거나 강한 능력을 지녔지만 내구력이나 맷집이 유리처럼 부실한 캐릭터들을 뜻한다. 보통 딜찍누에 특화되어 있어서 적을 죽이지 못하면 자기가 죽는 맞다이, 혹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서 딜을 꽂아넣는 컨트롤이 필수적일 정도로 극단적인 능력치를 배정받은 캐릭터가 이 범주에 속한다. 그래서 안정성은 극도로 떨어지는 대신, 딜뽕이나 손맛은 확실한 캐릭터들이 주를 이룬다. 이러다보니 스피드스터 계통 캐릭터들이 이 속성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유리 대포 캐릭터는 게임의 장르와 무관하게 다루기가 매우 어렵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막강한 대미지 딜링 때문에 적의 어그로를 끌어서 집중적으로 공격당하기 쉽기 때문이다. 게다가 난이도는 깡그리 무시한 채, 깡딜 하나만 보고 딜뽕에 취해서 입문하는 초보자들이 많기까지 하다. 특히 던전 혹은 보스 레이드나 AOS 같은 팀 전투에서는 금기시되기까지 하는데, 물몸이라는 페널티를 감당할 실력이 없는데도 자기가 화력의 중추라는 이유로 아군의 일방적인 희생이나 시팅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즉, 충이 꼬이기 쉬운 캐릭터들이 많이 속한다.
그러나 다루는 법만 제대로 안다면 슈퍼 플레이로 이어지므로, 고수가 잡으면 잘 죽지도 않는데 n인분 이상을 하는 무시무시한 솜씨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즉 유리 대포는 이를 다루는 유저의 게임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척도로도 기능한다.
2. 예시
- 칼 이야기 - 박도 하리
- 몸이 약한 딜러
- 냥코 대전쟁
- 아군 캐릭터
- 고양이 새 - 고양이 UFO - 천공의 고양이- 기본 캐릭터 대표 유리대포. DPS가 울슈레 뺨칠 수준으로 강력한 데다가 범위 공격까지 달려서 잡몹 걷어내기는 잘한다. 그러나, 체력 대비 사거리가 낮아서 잘 죽는 편이다.
- 테사란파사란 - 밀짚모자 테사란 - 각무와 함께 이 부분의 본좌. 사거리가 아주 길고 한방딜 12만으로 매우 강하지만 체력이 각무보다 약하다. 30렙 기준 정확히 2만 정도로 파동 맵이나 라인 푸시가 심한 맵에서는 쓸 수 없다.
- 속공형 딜러 대부분[1] - 속공형 딜러 특성상 빠른 속도로 치고나가 한방을 넣은 뒤 죽는 역할이라 그런 경향이 강하다. 사실상 고룡, 흑타냥 제외 전부 유리대포라고 봐도 된다.
- 각성의 고양이 무트 - 이 게임에서 가장 유명한 예시. 이속과 공격력이 게임 내 최강급에 체력은 대형 유닛 중 최하위권이다.
- 냥코 익스프레스 - 밀치기를 가진 적군이 없으면 웬만해서는 한 방밖에 딜을 넣지 못한다. 게다가 딜이 최강급이라 더욱 부각된다.
- 고양이 슬라임 - 각무 이상급의 유리대포이자 냥코 대전쟁에서 블랙쿠마와 함께 2대 유리대포를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매우 높은 데미지의 긴 파동을 가지고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초근접급 사거리, 세계편 잡몹들에게도 한방컷당하는 약한 체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배율이 조금만 높아도 바다레오파드에게 한방만 맞고 산화하는 경우도 있다
- 영걸 달타냥 - 이쪽은 전속성 초데미지로 속성적 상대로는 DPS가 12000에 달한다.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녀석은 원범인지라 유효타율이 끝에 달해 일단 선딜캔슬만 안 당하면 웬만한 적들은 전부 두들겨팬다. 단점으로는, 물체력에 히트백이 많은데 선딜이 조금 있는 편인지라 잘 초기화된다. 최근에는 이 캐릭터의 유리대포성을 보완한 흑타냥, 흑슬리가 출시되어 서서히 나락행을 타고 있다...만 여전히 초보 내지 중수 수준에서는 얻으면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 시시루와 코마리 - 사거리 350에 30렙 기준 체력 40000이 되지 않기에 금세 죽는다. 검적, 에일적 상대로만 치면 공격력이 각무급이기에 더욱 부각된다.
- 명계의 칼리파 - 체력 자체는 여기 있는 캐릭터들보다 높지만 원범이 안 달려있고 사거리가 짧아서 유리대포로 전락해버린 케이스. 사거리 325로 짧고 속공형에 DPS가 천사적이 아니어도 10000 정도로 높은 편이다. 천사적 상대 DPS는 40000으로 사거리 짧은 천사적은 갈아버리지만 자체 사거리가 너무 짧아서 슬레이프니르나 뼝아리젤한테는 되려 갈려버린다. 하필 천사적들이 죄다 사거리가 350은 넘는 캐릭터들이 많다. 그나마 3단 진화를 통해 사거리가 355가 되어서 유리 대포 경향은 조금 줄어들었다.
- 잔다르크 - 레전드 레어의 대표 유리대포. 대상 적 상대로는 극 데미지라는 특성 탓에 2호기, 파이파이, 세이버, 레이 못지않은 깡딜을 보여 주나, 생존력이 낮고 사거리가 짧아서 관리를 잘 해줘야 하는 캐릭터다.
- 적 캐릭터
- 블랙쿠마 - 적군 기준 최악의 유리대포 1위. 이속 공속 사거리가 압도적으로 우월해서 어떤 캐릭터도 이 캐릭터를 한 대라도 때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냥코 대포를 쏘면 한방에 골로 가버린다.
- 치킨랄라 - 대다수의 적군들이 공격력 대비 체력이 훨씬 높은 것과 달리 체력과 공격력이 거의 같다. 빠른 이속과 버로우, 부활로 라인 중간에 있는 딜러들을 갈아버리는 역할이다.
- 제비족 - 역시 기습형 적으로 이속이 아주 빠르고 한방딜도 높은 편이다. 히트백이 많은데, 한번 히트백하면 바로 다시 공격하기에 주의해야 한다.
- 좀비 제비 - 유리대포 기대주로 이 캐릭터는 아군 총 체력의 80%를 깎는 독 데미지를 가지고 있다. 체력 자체는 약하지만 부활하고, 선딜이 없어서 부활하는 순간 아군 딜러진 대부분이 80% 독 데미지를 받고 승천하기에 주의해야한다.
- 메탈 사이보그, 메탈 멍뭉이, 메탈 대갈이군, 메타쿠마 - 상술해 있는 적들 모두 크리티컬 등의 카운터 적에게는 한없이 무력해지는 적들이나, 이들이 없을 경우에는 어마어마한 화력으로 아군들을 갈아버린다.
- 폭시 - 능력치 자체는 신 레전드에 등장하는 적 중에서 헛웃음이 나올 수준으로 낮으나 초장거리 열파로 인하여 앞에 적들이 몰려오면 얘만큼 아군을 잘 저격하는 애가 없다.
- 초폭수 아리앤트 - 초수 대표 유리 대포. 화력에 노출되면 좀킬이 없는 웬만한 딜러들에게 2~3방만에 죽으나, 공격이 터지면 딜러고 탱커고 다 갈려 라인이 터질 수 있다.
- 드래곤볼 Z 폭렬격전 - 구극장판 브로리 카드군들 대다수가 원작에서 보여준 맷집과는 달리 공격 혹은 구슬 취득시 방어력을 깎아버리는 패시브 스킬을 가지고 있어 현재도 유리대포의 대명사로 통한다.
- 피격되면 무조건 죽는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의 플레이어 전반.
- 월희 - 토오노 시키는 직사의 마안이라는 즉사기를 가지고 있지만 신체면에선 인간의 범주내에 속해있다.
- 엑스맨 - 사이클롭스는 눈에서 강력한 광선을 내뿜을 수 있지만 신체 능력은 훈련받은 인간 정도다. 프로페서 엑스도 텔레파시 능력은 최상위 급이지만 이쪽은 아예 두 다리를 못쓴다. 다만, 프로페서 엑스가 다리를 못 쓰는 건 능력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 아니고, 과거의 사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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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
나이트로드
메이플스토리의 대표적인 유리대포. 최대 HP에 비례한 피해를 포함해 받는 피해를 감소시키는 효과나 패턴 회피용 무적기가 아예 없다. 그에 비해 제한된 시간 내에 화력을 쏟아붓는 능력은 모든 직업을 통틀어 최상위권에 든다. 그만큼 '딜찍누'가 불가능하면 한없이 약해지는 직업으로 악명높다. - 다키스트 던전 - 방패 파괴자 높은 치명타율과 만능 평타와 뛰어난 보조기와 켐핑스킬을 가졌지만 체력과 중독 저항력이 낮다. 참고로 DLC를 구매해야 사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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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
라이온,
저격수,
그림자 마귀,
제우스
모두 하나같이 도주기나 이동기가 없는 뚜벅이 영웅들이다. -
디아블로 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마법사,
리밍
특성과 패시브 스킬로 아예 '유리 대포'라는 것이 있다. 공통적으로 공격력을 통으로 15%나 증가시키는 대신 생존력을 낮추는 기술. 디아블로 3에서는 방어력과 저항력을 10% 깎으며, 히오스에서는 체력이 15% 낮아진다. - 레프트 4 데드 2 - 스피터: 체력이 일반 좀비의 2배인 100으로 매우 낮지만, 낙사같은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면 한번의 공격으로 가장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특수 좀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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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
미스 포츈,
제라스,
아펠리오스,
코그모,
브랜드
공통적으로 몸도 약하고 이동기도 없고 적을 방해하지도 못해 오직 화력과 사거리만 믿고 싸워야 한다. 특히 코그모는 통통한 몸집답게 히트박스도 커서 다른 챔피언들이라면 빗나갔을 눈먼 스킬에 맞고 폭사당할 위험이 더 크다. 다른 딜러들도 유리대포라 불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기동력이 좋거나 적을 방해할 수 있어 생존성이 더 좋다.[2] - 메탈슬러그 시리즈 정규군 캐릭터 전체 - 다양한 무기와 폭탄들을 능수능란하게 쓰며 적진을 종횡무진하지만, 맨몸으로 적의 공격에 맞으면 대부분 무조건 사망한다.[3] 따라서 플레이어의 회피 실력에 따라 3초 고기방패가 될 수도,[4] 아니면 세상을 구하는 전쟁영웅으로 활약할 지가 결정된다.
-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 사우더: 원작 만화의 사우더가 쓰는 남두봉황권은 남두성권 문파를 이끄는 가장 높은 권법이기 때문에 방어 기술이 없고, 방어할 틈을 주지 않는 끊임없는 공격만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이를 고증하여 게임에서의 사우더는 공격 유지력이 매우 높은 대신 그 페널티로 수세에 한 번 몰리면 방어나 반격이 매우 어려운 캐릭터로 디자인되었다.
- 브롤스타즈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공통
- 저글링: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기본 유닛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도 종종 있으나, 공속이 빠르고 인구를 0.5밖에 먹지 않아 아드업 없이도 가격 및 인구 대비 dps는 이미 이 게임의 모든 유닛 중 1위라 붙을 수만 있다면 무시못할 살상력을 자랑하고 발업시 준수한 기동성으로 빠르게 붙어 딜을 잘 뽑는다. 하지만 가장 진가가 발휘될 때는 아드레날린 과부하 업그레이드 이후 공격주기 5라는 독보적인 공속으로 저글링 1기가 배틀크루저 1기보다 dps가 높아진다. 사실상 종족전을 불문하고 저그의 최주력 딜러이자 핵심 딜러. 울트라리스크와 파멸충을 붙여서 나오는 전략인 목동저그가 저글링이 없으면 힘든 이유가 이것이다. 다만 결국 근접 유닛인 이상 이 높은 화력을 발휘하려면 우선 적에게 붙어 계속해서 때릴 수 있어야 하는데, 막상 저글링은 극단적인 가성비와 물량의 댓가인지 근접 유닛임에도 불구하고 체력이 지상 유닛 중 가장 낮은 35에 불과하다 보니 다수 원거리 유닛들의 화망 앞에서는 접근조차 못 하거나 설령 붙는 데 성공해도 공격 몇 번 못 해보고 죽기 십상이며 일부 화력이 높은 유닛들에겐 아예 한방컷을 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이론상의 dps를 온전히 발휘하려면 엄청난 물량이 필요하며 디파일러나 울트라 등의 보조가 절실하다. 아무리 유리한 싸움을 해도 체력이 종잇장인 저글링이 무지막지하게 죽어나가는 건 어쩔 수 없다.
- 마린: 공격력 자체는 6으로 약해보이지만 스팀팩을 맞으면 공속이 폭증하여 자기보다 비싼 히드라와 드라군보다도 dps가 높아진다. 메딕이 받쳐주는 스팀팩 마린부대 앞에서 저글링들은 스웜 없이는 다가오는 족족 녹아내리고 질드라도 발업 및 사업이 받쳐주지 않으면 삽시간에 벌집이 된다. 하지만 체력이 기본 40으로 싼 가격과 인구수를 감안해도 극심한 유리몸에 스팀팩까지 쓰면 거기서 체력이 더 깎이기 때문에 메딕 없이는 단독 주력 운용이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며, 특히 토스전에서는 스톰이나 스캐럽에 스치기만 해도 떼거리로 녹아내려 초반 방어용이나 바카닉 날빌용 말고는 운용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물몸이라는 점이 심각한 문제가 된다. 후속작에서는 상당히 상향이 되어, 조금 더 잘 버티지만, 역시 기본 유닛이면서, 그렇다고 정말 맷집이 좋은 것은 아니라 전체적으로 화력이 더 높아진 스타 2에서는 오히려 더 쉽게 죽어나간다.
- 고위 기사: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사이오닉 스톰은 4초에 걸쳐 1편에서는 도합 112의 끔찍한 피해를, 위력이 다소 약화된 2편에서도 도합 80의 적지 않은 피해를 상대의 방어상성과 무관한 일반형 데미지에 방어력을 무시하고 지상/공중 구분없이 지정한 영역에 발을 들인 모든 적들에게 우겨넣는 스킬이다. 대체로 체력이 200 아래에서 노는 1~2티어 유닛들은 스톰을 그냥 맞아줬다간 삽시간에 녹아내리거나 걸레짝이 되기 때문에 어떤 종족을 상대하든 사실상 프로토스의 핵심 딜러가 되는 유닛. 하지만 막상 이 스킬을 쓰는 하이 템플러는 그 높은 중요성과 비싼 가격에 비해 40/40이라는 극악의 물몸에 일반공격이 불가능하고 이속마저 느려터졌는지라 섬세하게 다루지 못하면 저글링에게도 찢겨나가며 게릴라전에 특화된 벌처와 뮤탈의 주 사냥감이 된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공허의 유산부터 일반공격이 가능해져 컨트롤이 편해지긴 했다.
- 암흑 기사: 공격력이 스타크래프트는 무려 40 스타크래프트 2는 45. 업그레이드를 하면 각각 최대 49, 60까지 올라간다. 자폭 유닛을 제외하고 이보다 높은 공격력을 가진 유닛은 리버(스타1)와 시즈모드 탱크, 불멸자(스타2), 분열기뿐. 거기다 영구 은폐 유닛이지만 40/80(스타2는 80/40)이라는 유리몸에 기동성도 평범해서 노출되면 금방 죽는다.[7]
- 공성 전차: 스타크래프트의 시즈 탱크는 hp 150에 기본 방어력 1을 갖추고 있어 일견 제법 단단해 보일지 모르나, 150미네랄/100가스라는 비싼 가격과 폭발형 공격을 풀 데미지로 처맞는 대형 장갑임을 감안하면 실상 말이 탱크이지 몸빵에 애매하다. 게다가 시즈모드 상태에선 근접 공격이 불가능한데다 공격에 아군 오폭 피해까지 있어 적의 접근을 허용하면 적의 공격보다 아군 탱크의 팀킬에 훨씬 큰 피해를 입고 알아서 사르륵 녹아버리기 때문에 호위 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대신, 떨어지는 생존성의 반대급부로 화력만큼은 절륜한 유닛으로, 12라는 독보적인 사거리에서 발당 70(업그레이드당 +5)라는 초월적인 데미지를 광역으로 때려박으며 심지어 이처럼 강력한 유닛이 인구수를 2밖에 차지하지 않아 인성비마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에 자리 잘 잡고 호위 병력이 충분히 갖춰진 탱크 라인에 동인구수에서 정면으로 들이받아 이길 수 있는 지상유닛은 사실상 없다.[8] 스타크래프트 2의 크루시오 공성 전차도 전작의 아크라이트 공성 전차에 비해 내구력과 화력이 올랐지만 호위 유닛을 딸려줘야 하는 유리 대포 포지션은 그대로다.
- 유령: 스타크래프트의 유령은 기본 대미지는 기대할 게 아예 없는 수준이지만 기계 유닛에 락다운을 걸어 잠시 동안 무방비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2의 유령은 기본 대미지가 오르긴 했지만 인구수 대비하면 전작과 별 차이가 없으나, EMP로 에너지와 실드를 날리는가 하면 부동 조준으로 170이라는 강력한 대미지를 생체 유닛에게 꽂아넣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둘은 핵 격납고 또는 유령 사관학교에서 핵 미사일을 투하할 수 있다.
- 히드라리스크: 저그의 만능 원거리 유닛으로 프로토스의 드라군과 단일 개체 dps가 동일하면서 인구수는 절반밖에 먹지 않아 인구 대비 dps는 스타크래프트의 전 유닛 중 4위[9]라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며, 여기에 빠른 공격속도와 높은 밀집도가 더해져 빠글빠글하게 모이면 어지간한 방어건물들은 점사 한두 번에 펑펑 터져나가며 상성인 질럿조차도 붙기도 전에 체력이 거덜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지라 프로토스의 사신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높은 화력에 비해 체력은 80에 불과하고[10] 잘 뭉치는 유닛이라 스플래시에 취약한데다 사거리와 기동성도 그리 좋지 못하다 보니 시즈 탱크, 하이 템플러, 리버 등 멀찌감치서 강력한 광역폭딜을 쏟아내는 적들을 상대로는 아차 하는 순간 단체로 생선회가 되므로 종족전을 불문하고 잘 조합된 적의 한방 병력을 상대로는 운용에 조심해야 한다. 이 문제는 특히 테란전에서 더 심각한데, 기본 유닛인 마린에게도 연사력이 밀려서 지고, 벌처의 스파이더 마인에도 걸리면 한 방에 폭사, 시즈 탱크가 모이면 아예 접근조차도 하지 못한다. 스타크래프트 2의 히드라리스크는 압도적인 DPS를 가졌지만 체력이 낮아서 쉽게 죽는다. 1에서는 요구 테크와 생산 가격이 낮아서 물량과 회전력으로 이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지만 2에서는 테크트리가 올라가고 가격과 인구수도 늘어나면서 이 단점들이 두드러지게 됐다.
- 스타크래프트
- 파이어뱃: 확실히 유리몸, 근접, 애매한 기동성, 진동형 공격 등 페널티란 페널티는 줄줄이 달고 있다 보니 그 반대급부로 dps만큼은 확실히 높아 인구 대비 dps가 스타크래프트의 모든 유닛 중 저글링 바로 다음인 2위이며 심지어 이걸 스플래시 데미지로 뿌려 댄다. 때문에 스팀팩을 맞은 파이어뱃은 소형 유닛 한정으로 지우개 수준의 딜을 보여주며, 건물 상대 데미지가 1/4로 토막나는 우주쓰레기 진동형 공격방식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철거 능력 또한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근접 공격을 하는데다 체력이 50밖에 안돼서 저글링과 일꾼을 제외한 다른 소형 유닛들을 상대로 활약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마린과 고스트는 원거리 공격을 해서 파이어뱃이 붙기도 전에 죽일 수 있고, 다크 템플러나 질럿은 파이어뱃에 비하면 체력이 높은 편이라 파이어뱃을 다수로 모으지 않은 이상 상성상 확실한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
- 리버: 주 대상 공격력이 100(+25), 거기에 8이라는 긴 사거리와 스톰보다 넓은 스플래시 범위가 더해져 공포의 지상 화력을 자랑하지만 80/100의 체력에 대형 판정, 기본 방어력은 0이라는 인구수 4짜리 유닛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물몸에 심지어 움직임도 굼뜨며, 게임 프로그램의 구조상 한계로 모일수록 공격이 안나가서 바보가 되는 리버들이 생겨난다. 그 탓에 러커와 시즈탱크와는 달리 많은 수를 굴릴 수 없다. 여기에 히드라가 일점사를 해주거나 소수의 저글링이 달라붙어 때리게 놔두면 이게 체력이 180이 맞냐 싶을 정도로 빨리 터지며, 파멸충이 플레이그를 쓴다거나 과학선의 EMP를 맞는다면 더 빨리 녹는다.
- 감염된 테란: 자폭 대미지 500에 체력 60. 커맨드 센터를 감염시켜야 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테란이 아니거나 중립 커맨드가 없으면 생산하지도 못하고, 만드는 방법도 커맨드를 반피 이하로 만들어서 퀸이 감염시키는 건데 생산 속도도 라바가 아닌 자체 생산이라 상대적으로 느리다. 게다가 멋모르고 뭉쳐서 보내면 한 명 터질 때 주변에 있던 유닛들까지 죄다 터져서 하나씩 보내야 하는데, 맷집이 형편없어서 조금만 집중 포화에 노출되면 터지기 전에 다 죽는다. 그래서 기습이 아닌 정면 대결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 스커지: 자폭 대미지 110에 체력 25. 이쪽은 감테와 달리 라바 1마리에서 2기씩 나오므로 대량 생산이 용이하다. 그리고 이동 속도도 빨라서 추격전에 능하다. 물론 대공 화망이나, 스커지를 압도하는 기동력을 지닌 유닛에게는 약해진다.
- 스파이더 마인: 가까이 접근한 적을 인식하고 달려들어 자폭하는 방식인데 정작 체력이 20밖에 안 돼서 인식범위 밖 멀리서 잡아내면 끝. 그러나 폭발형임을 감안해도 125라는 끔찍한 데미지에 피해를 온전히 다 입히는 범위도 다른 광역공격들보다 유난히 넓어 한 번 걸려서 터지면 지상 유닛에게 재앙급 손해를 안겨준다. 게다가 달려드는 속도도 빨라 인스턴트 공격, 일반형 데미지, 빠른 공속의 3박자를 전부 갖춘 원거리 유닛이 아니면 한번 발동된 마인을 붙기 전에 처리하기도 생각만큼 쉽지 않다.[11]
- 레이스: 공대공 한정. 지상 공격은 대미지도 공속도 구려 많은 수의 레이스가 모인 게 아닌 이상 화력을 기대할 수 없지만 공중 공격만큼은 정말 막강하다. 발당 20의 묵직한 공격력, 쌍둥이 미사일이라는 설정과 달리 단타 공격으로 취급되어 업그레이드 효율도 좋고 공속도 준수하며, 잘 뭉치는 공중유닛 특성상 화력 밀집도도 탁월하여 다수의 레이스가 클로킹을 통해 기습적으로 접근하여 일점사를 시전하면 전함급의 고급 공중유닛들도 맥을 못 추고 녹아내린다. 다만 시즈 탱크와 같은 비싼 가격을 자랑하는 유닛인데도 120이라는 미묘한 체력에 방어력조차도 없고, 심지어 폭발형 공격을 풀 대미지로 맞는 대형 유닛 판정인지라 대공 포화에 잠깐이라도 노출되는 순간 떼거리로 격추되는 종이비행기 그 자체. 유닛 크기를 보면 중형이어야 맞을 것 같은데, 실상은 대형이라 뮤탈리스크보다 더 취약하다.
- 골리앗: 가격은 적당하면서, 생산력도 괜찮은 편이지만, 문제는 역시나 대형이라는 것. 그렇다보니, 폭발형 공격 유닛과의 대전에서는 골리앗이 무조건 패배에 가까울 정도이며, 공격력도 그렇게까지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 지상 전투에서는 별로 강함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대신 공중 공격에 탁월하여, 공중 유닛을 상대로는 절대적으로 강함을 드러낸다.
- 가디언: 스타판 대전차포. 공대지 성능은 긴 사거리에 강력한 DPS를 내지만, 문제는 대형 판정을 받으면서 체력도 낮고 기동성도 느려서 말썽을 일으킨다. 가필패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 스타크래프트 2
- 궤멸충, 사이클론: 둘 다 인구수 3에 체력 120으로 인구수 대비 맷집이 약하지만, 각각 부식성 담즙과 목표물 고정이라는 강력한 카드가 있다.
- 폭풍함: 강력한 공격력에, 긴 사거리, 거대 공중 유닛치고 빠른 이동속도까지 갖췄지만 인구수 5에 비해서 보호막/자체 내구력 합계가 300에 불과해서 전투순양함이 갑툭튀해서 야마토 포를 쏘거나, 타락귀들이 들러붙으면 싹 녹는다.
- 공허 포격기: 보호막/내구력 합계가 250밖에 안 되는데다 기본 방어력도 없고, 그런 주제에 인구수는 4나 잡아먹어 인구수 대비 생존성이 낮지만, 유동성 추진기와 분광 정렬이라는 강력한 카드로 중장갑 유닛을 잡아낼 수 있다.
- 사신[12]: 사거리도 짧고 체력도 60밖에 안 되는 물몸인 데 비해 권총의 대미지는 경장갑 상대로 기본 9×2의 막강한 피해를 주고, 구조물 상대로도 대미지 30짜리 D-8 폭탄을 던져댈 수 있다.
- 맹독충: 전작의 감염된 테란을 계승하는 유닛. 체력은 30으로 반토막이 났지만 자폭 시에 가하는 스플래시 대미지는 경장갑 유닛에게 악몽을 준다. 거기다 저글링 기반이라 양산하기 쉽다는 건 덤.
- 아이작의 번제: 리버스 - 유다, 더럽혀진 더 로스트: 유다의 경우 낮은 체력에 높은 공격력으로 시작하며 더렵혀진 더 로스트의 경우에는 단 한번의 피격도 용납하지 않는 캐릭터다. 이 외에도 말그대로 이름이 유리 대포인 액티브 아이템이 있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 공성추와 공성탑을 제외한 공성 무기 들, 폭파병, 쇼텔 전사, 그베토, 아람바이
- 오버워치
- 트레이서. 붙어서 전탄을 집중하면 평타만으로도 최상위권의 DPS를 내지만 체력은 150으로 최하위. 트레이서만큼은 아니지만 공격군에 속한 대부분의 캐릭터 역시 공격력이 높고 체력이 약하다.
- 젠야타 - 부조화를 포함할 경우 DPS 150으로 지원 영웅임에도 어지간한 중원거리 공격 영웅을 상회하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가졌다. 모아쏘기를 잘 활용하면 위도우나 한조 등 저격 영웅들도 역으로 보내버릴 수 있다. 체력도 200으로 딱 비돌격군 평균치 정도지만 문제는 피격판정이 너무 넓은데다 궁극기를 제외하면 어떤 이동기와 생존기도 없어서 엄폐 없이 다른 영웅들과 정직하게 맞다이를 뜰 경우 대부분 젠야타가 죽는다.
- 워 썬더
- 대부분의 지상전 장비들: 모듈 피해가 매우 치명적이라 한 대만 맞아도 전차 내부가 초토화되어 간신히 목숨만 붙어있는 걸레짝이 되어버리거나 아예 격파되어버리는 일이 매우 잦다.
- 소련 중전차 트리 T-10M. 보통 이 표현은 비아냥거릴 때 쓰는 말이다. 카탈로그로만 보면 유리대포처럼 보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돌머리+마법의 경사장갑으로 별별 탄을 튕겨낸다. 다만, 밸런스 파괴를 주도하는 대전차 미사일은 막지 못한다.
- 독일 대전차 자주포/구축전차 트리 2호 자주포. 150mm 구경의 고폭탄으로 땅치기를 한다면 MBT도 작살을 낼 수 있다.
- 워크래프트3
- 영웅
- 아크메이지: 높은 지능 스탯 및 성장치에서 나오는 강력한 공격력, 지능영웅치곤 빠른 공속에 힘입어 평타 화력 자체도 묵직한 편이며, 여기에 최상급의 화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소환수 워터 엘리멘탈과 순간화력은 좀 떨어지지만 무시못할 누적 화력을 갖춘 광역기 블리자드를 갖춰 중반까지 휴먼의 후방 포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다만 워젤은 결국 디스펠 면역이 없는 일반 소환수라 후반으로 갈수록 그냥 경험치 덩어리가 되며, 결정적으로 아크메이지 자체의 몸빵은 워3의 모든 영웅 중 최악이라 아차 하는 순간 스킬콤보를 맞고 알타로 돌아가기 일쑤이니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몸을 사려야 한다.
- 블러드 메이지(이론상): 공격력도 준수하고, 지능 영웅 중 최고의 기본 공속을 갖춰 템을 잘 들려주면 평타 딜링이 쏠쏠하며, 공격기인 플레임 스트라이크 또한 여러 단점은 차치하더라도 화력만큼은 최상급인 광역기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지능영웅 특유의 물몸은 어디 안 가는데다 이쪽은 아크메이지와는 달리 기동성조차 느려 생존성이 정말 떨어지는 편. 다만 이와 같은 고화력 유리대포 플레이는 선아메-세컨블메 더블 메이지 + 뷁지컬 체제나 2010년대 초중반에 잠깐 유행한 선블메 빌드와 같은 극히 일부 빌드에서나 부각될 뿐 실전에서는 보기 힘든데, 블메를 채용하는 이유의 9할 이상은 보조기인 사이펀 마나와 베니쉬에 있기 때문.[13] 또 플레임 스트라이크는 상술했듯 여러 단점이 있어[14] 실전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스킬이라 상술한 일부 날빌에 가까운 체제 외에는 거의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실전에서 블메의 강력한 이론상 화력의 편린이나마 나타날 때는 오직 사냥할 때뿐이다.
- 데스 나이트: 느려터진 공속으로 인해 평타 화력은 쓰레기에 가깝지만, 주력기이자 데스나이트의 알파요 오메가인 데스 코일이 비언데드 적에게 사용할 시 엄청난 단일 폭딜을 선사하는 누킹기가 되기에 순간 화력만큼은 막강한 영웅으로 언데드의 핵심 영웅킬 콤보인 코일노바 중 코일을 담당한다. 다만 순간폭딜, 슈퍼세이브, 기동력, 유지력 등 언데드라는 종족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를 혼자 다 담당하는 영웅이니만큼 생존이 매우 중요한데, 정작 데스 나이트 본인은 애매한 힘 성장치로 인해 근접 힘영웅치고는 몸빵이 그리 단단하지 못하며 세이브의 핵심 스킬인 데스 코일을 자기 자신에게 쓸 수 없어[15][16] 교전 도중 의문사하는 일이 잦다. 그나마 운영법의 발달과 다른 유닛 및 영웅들의 상향으로 예전처럼 데나 낙마=GG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언데드라는 종족의 높은 데나 의존도에 비해 낮은 생존성은 종종 교전 자체를 들어먹는 문제 요소로 지적받고 있다.
- 리치: 높은 지능 성장치와 지능 영웅 중 블러드 메이지 다음으로 빠른 공속, 종족 상점에서 파는 최상급 오브 아이템 커럽션 오브의 존재로 인해 워3의 모든 영웅 중 평타 딜링이 강하기로는 블레이드마스터, 데몬 헌터와 함께 세 손가락에 꼽힌다. 게다가 평타만 강한 것이 아니고, 주력기가 워3 최강의 광역기 중 하나로 꼽히는 프로스트 노바인데다 이 기술은 주 대상에게 추가 피해가 들어가기에 광역기 주제에 단일 누킹도 수준급이며 대공까지 되는, 그야말로 화력 딜러로서 완전체에 가까운 영웅. 언데드의 핵심 영웅킬 콤보인 코일노바 중 노바를 담당한다. 다만 지능영웅 중에서도 손꼽히는 물몸에, 최근에 상향받았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기동성까지 느려 데스 나이트의 적극적인 케어가 받쳐주지 않을 시 쉽사리 알타행을 당하는 허약한 몸빵으로 유명한데 상술했듯이 하필 리치를 케어해줘야 할 데나도 그다지 튼튼한 영웅이 아니라 언데드 유저로서는 골머리를 앓을 수밖에 없다.
- 워든: 근접 민첩 영웅이라 평타 딜링도 강하고, 스킬셋이 극딜에 특화된 폭딜기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나이트 엘프 영웅 중 최강의 스킬 화력을 자랑한다. 다만 근접 스킬 딜러 영웅이라는 포지션상 적에게 얻어맞을 일이 많은데 막상 워든의 몸빵은 종족의 탱킹을 책임질 수 있는 수준인 데몬 헌터에 비하면 그리 좋지 못한데다 스킬을 난사하기 위해 생존템보다는 마나 위주로 아이템을 들게 되다 보니 체감상 더욱 물몸으로 느껴지고 문웰 소모 또한 극심하다. 심지어 패시브 스킬 없이 모든 스킬이 액티브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마나 의존도가 매우 높아 hp가 넉넉할 때도 문웰을 마셔야만 하는 경우가 잦은지라 더욱 심하게 문웰이 고갈되고, 이는 워든 본인뿐만 아니라 모든 나이트 엘프 병력들의 생존성에까지 악영향을 미치며 극심한 문웰 소모로 인해 1영웅 플레이가 사실상 강제되고 그만큼 워든 의존도가 높아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워든의 전사는 곧 패배로 직결되고 만다.
- 나가 씨 위치: 높은 지능 스탯과 쏠쏠한 공속 덕분에 평타 딜링이 강하고, 토글형 평타 강화 기술인 프로스트 애로우의 추가 피해 및 슬로우 디버프 또한 짭짤한 편. 액티브 공격기인 포크드 라이트닝 역시 데미지 성장치가 높아 지속 딜링뿐만 아니라 순간 폭딜도 강력한 영웅이다. 하지만 지능 영웅답게 물몸이며, 마나 실드로 생존성을 보완할 수 있다고는 하나 막상 실전에선 마나 실드로 인해 기껏 살아남아도 정작 마나가 말라버리면 다른 두 스킬을 쓸 수 없는 잉여가 되어 버린다는 애로사항이 있어 그리 선호되지 않는 스킬이다 보니 물몸이라는 사실은 변치 않는다.
- 일반 유닛 및 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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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샤: 별개의 유닛은 아니고, 휴먼의 일꾼인 피전트에게 콜 투 암즈 명령을 내리면 가까운 홀[17]에서 재무장하여 일시적으로 일꾼으로서의 능력(=채광, 건축, 수리)을 상실하는 대신 공격력과 공격속도, 방어력, 이동속도가 대폭 증가한다. 비록 일시적 변신이긴 하지만, 이 상태에서 밀리샤의 인구 대비 dps는 워3의 모든 일반 유닛 중 1위로, 기본 유닛인 풋맨과 공격력은 같으면서 인구수는 절반에 공속은 더 빨라 무시무시한 dps를 자랑한다.
옆 동네 우주 전투 차량도 그렇고 인간 일꾼 = 깡패 공식은 블리자드의 유구한 전통인가 보다다만 일꾼 특유의 낮은 체력은 어디 가지 않고, 방어력이 높아져 봐야 기본 hp 자체가 워낙에 낮아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보니 몸빵은 여전히 유리몸이다. 광역기라도 얻어맞았다간 그대로 밀리샤 꽃을 피우게 되니 주의. - 모탈 팀: 공성 포격 유닛다운 긴 사거리와 강력한 한방 데미지, 스플래시 덕분에 적정 숫자를 모으면 상대 비무장 유닛들은 삽시간에 고기 폭죽이 되며 일반장갑~중장갑 유닛들이나 영웅에게도 무시못할 화력을 뿜어낸다. 게다가 타 종족 공성병들에 비해 dps는 꿀릴 것이 없으면서 인구수는 1 적게 먹다 보니 인구 대비 화력 도한 압도적. 다만 장거리 포격 유닛인 이상 심각한 유리몸[18]에, 투사체가 대상을 추적하는 게 아니라 발사 당시 대상이 서 있던 지표면을 타격하는 판정이라는 문제점은 피할 수 없었기에 적의 접근을 허용하면 쪽도 못 쓰고 찢긴다는 점에서 훌륭한 유리 대포라 할 수 있다. 그나마 타 종족 공성병들에 비하면 생체 유닛이라 힐을 받을 수 있고, 이동속도가 미묘하게나마 빠르다는 점이 위안이다.
- 플라잉 머신: 인구수 1짜리 유닛이라 일견 모든 능력치가 허접해 보이지만, 의외로 공격력이 평균 18.5(+1.5)로 마냥 약하지만은 않아 플랙 캐논 업그레이드를 배제하고도 인구 대비 대공 dps가 그 화력 강하다는 윈드라이더의 2배에 가까울 정도로 높다. 여기에 플랙 캐논 업그레이드 시 공중 공격이 방사 피해로 강화되어 동인구수 공중전에서는 어떤 유닛을 데려와도 압도적으로 찢어버리는 공중전 종결자로 거듭난다.[19] 다만 플머의 압도적인 인성비는 극단적으로 적게 먹는 인구수에서 비롯된 물량에서 나오는 것일 뿐, 상술했듯 단일 스팩은 저열하기 그지없으며 특히 hp가 고작 250으로 사실상 전투 유닛 중 최하위권인데다 기계 유닛이라 아군의 치유나 회복 아이템 효과조차 받지 못하다 보니 생존성이 극악으로 떨어져 산발적인 교전이라도 벌어질 때마다 " They came from, behind!" 소리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을 수 있다.
- 트롤 버서커: 4개 종족의 기초 원거리 보병 중 크립트 핀드 다음으로 강력한 묵직한 단타 데미지를 갖고 있으나, 1.30패치로 상향되기 전까지는 이 강력한 단타 공격력 말고는 장점이 없는, 짧은 사거리와 낮은 화력밀집도, 물몸, 느린 공속 등 RTS 게임의 사격유닛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을 모조리 역행하면서 한방 데미지만 강력한 괴상한 유닛이었다. 상술한 패치에서 사거리가 상향되어 성능이 많이 개선되었는데, 공속은 느리지만 강력한 한방 데미지 덕분에 인구 대비 dps가 뛰어나고 hp도 인구 2짜리 유닛치곤 제법 튼튼해져 인성비가 좋은 유닛이 되었다. 다만 3티어까지 가서도 주력으로 써먹으려면 버서크 업그레이드가 필수인데, 이 기술은 시전 시 일시적으로 공격속도가 1.5배로 뻥튀기되는 대신 적의 공격으로 입는 피해 또한 40% 증폭되는 페널티가 있다. 이 상태의 트롤 버서커는 안그래도 강한 화력이 더욱 증폭되어 나엘의 아처 말고는 인구 대비 화력으로 비빌 수 있는 사격유닛이 없을 만큼 엄청난 폭딜을 자랑하나, 안그래도 일반 장갑이라 적의 일반형 공격에 쉽사리 녹던 것이 피격 데미지까지 뻥튀기되어 말 그대로 너도 한방 나도 한방인 유리 죽창이 된다.
- 디몰리셔: 공격력 평균 80.5(+9.5)의, 종족별 공성 유닛 중 최강의 깡딜을 자랑하는 유닛. 디몰리셔의 프리딜을 허용하면 비무장 유닛들은 문자 그대로 피의 강을 이룬다. 다만 이론상 화력은 무지막지하게 강하지만 공성 유형 특유의 좋지 못한 공격 상성, 심히 느린 탄속에 회피가 가능한 특유의 그라운드 어택 공격방식, 느려터진 기동성과 가격 및 인구 대비 극단적인 물몸, 치유 및 회복 스크롤이 안 먹히고 버프도 못 받는 기계 유닛 등 공성병기의 단점이 종족별 공성병기 중에서도 특히 두드러지는 유닛이라 운용이 쉽지 않으며, 기동전과 게릴라전 위주의 속전속결 특공대 전술이 중요시되는 오크 호드의 종족특성과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설계의 유닛이라 실전에서는 비스티어리를 못 올린 상황에서 상대의 기습적인 타워 러쉬를 막을 때나 가끔 뽑을까 말까 하는 유닛이다.
- 윈드라이더: 공격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한방 데미지가 평균 40(+3)으로 굉장히 높아[20] 기본 dps부터가 어지간한 3~4레벨 영웅에 버금가고, 공중 유닛치곤 비교적 테크가 빨라 작정하고 뽑아재끼면 빠른 타이밍에 다수를 갖출 수 있어 살벌한 일점사 화력을 자랑하며, 화룡점정으로 3티어에서 인베넘드 스피어 업그레이드를 마칠 시 최대 10중첩까지 가능한 독 대미지가 평타에 묻어나 이론상 최강의 단일 대상 척살 능력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인구수 4를 먹는 유닛임에도 hp가 570으로 낮은 편에 사거리도 애매하고 방어타입마저 최악의 효율을 가진 경장갑이라 적의 대공 공격을 잠깐이라도 허용하면 우수수 격추당하며, 테크는 빠르지만 값싼 유닛은 결코 아닌지라 이런 식으로 허무하게 다수를 잃어먹으면 병력의 복구가 극히 힘들어 주력으로 굴리기엔 운용이 까다로운 유닛이다.
- 트롤 뱃라이더 (공대공 한정): 워크래프트 3 버전 스커지. 지상 공격은 허접한 공격력과 공성 타입의 구데기스러운 공격상성으로 인해 화력을 기대하기 힘들지만, 공대공 자폭기 "불안정한 화합물"의 대미지는 끔찍하기 그지없다. 비록 특수 능력이라 공업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단점은 있으나 직격(주 대상) 600, 광역 피해 140이라는 피해량은 직격 시 어지간한 공중 유닛들을 2~3방 안에 저승으로 보내버릴 수 있는 위력이며, 스플래시 범위도 넓고 게임 시스템상 잘 뭉치는 공중 유닛들에겐 광역 피해 자체가 재앙이나 마찬가지인데다 결정적으로 일단 기술이 발동되면 뱃라이더는 무적상태+이속 최대치 상태로 대상에게 돌진하기 때문에 뱃라이더를 상대할 때 잠깐이라도 방심하면 부대 단위로 증발하는 아군 공중 유닛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자폭을 성공시키려면 일단 일정 거리 이내로 대상에게 접근해야 하는데, 막상 뱃라이더의 hp는 고작 325로 단일 개체로나 인구 대비로나 종이짝인데다 경장갑이라는 저주받은 방어상성까지 겹쳐 적의 대공 포화를 뚫고 자폭 인식 거리까지 돌파하는 것부터가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도중에 웹이나 인스네어, 에어리얼 쉐클과 같은 군중 제어라도 걸리면 아무 것도 못 하고 죽을 수밖에 없어 운용이 까다롭고 내 컨트롤뿐만 아니라 상대의 대응에 따라 성능이 모 아니면 도로 갈리는 극단적인 유닛이다.
- 구울: 기본적으로는 종족별 기본 유닛 중 가장 싸지만, 동시에 가장 허약한 유닛이다. 기본 공격력 및 공격속도가 각각 휴먼의 풋맨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준이라 화력이 특출난 것도 아니면서[21] hp 340, 기본 방어력 0이라는 근접 유닛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창호지급 내구도를 갖고 있어 워3 발매 초창기부터 구울 꽃이라는 유서깊은 밈을 만들어 낸 약골 유닛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이처럼 프렌지 업이 안 된 기본 구울은 싼 값을 감안해도 가성비가 영 좋지 않을 뿐더러, 양산성 좋은 물량빨 유닛들과 역시너지가 나는 영웅 시스템[22]이 더해져 언데드의 허약한 초중반에 지대하게 공헌하지만, 3티어에서 구울 프렌지 업그레이드가 갖춰진다면 얘기가 많이 달라진다. 비록 저열한 몸빵은 해결되지 않으나 공격속도가 대폭 증가하여 모든 유닛 중 3위의 인구 대비 dps를 갖게 되고[23], 상성을 상대적으로 덜 타는 일반형(밀리) 공격타입이라 상대의 방어상성을 가리지 않고 붙기만 하면 이 무시무시한 dps를 십분 발휘할 수 있으며, 기본 이속 또한 빠름으로 증가하여 언홀리 오라까지 받으면 마치 공포 영화 속 좀비때를 방불케 하는 기동성으로 순식간에 적들에게 접근하여 찢어버릴 수 있게 된다.
- 가고일: 언데드의 주력 공대공 요격 유닛으로서 공중 공격이 근접인 대신 공격력이 어마어마하게 높고 공격속도도 빨라 인구수 4짜리 유닛인 윈드라이더와도 1vs1로 붙으면 이겨버리는 강력한 대공 전투력을 가졌으며, 지상 공격력도 대공만큼 특출나지는 않지만 나름 못써먹을 수준은 아니라 어느 정도 모이면 지상 유닛을 상대로도 상당한 일점사 화력을 뿜어낼 수 있다. 다만 인구 대비 가격이 플라잉 머신 다음가는 의외의 비싼 유닛임에도 hp가 풋맨보다도 근소하게 낮은데다 잘 뭉치는 공중 유닛 + 관통 공격을 아프게 처맞는 비무장 방어타입이라 3이라는 높은 기본 방어력이 무색하게 생존성이 좋지 못하다.[24]
- 아처
- 드라이어드
- 드루이드 오브 탈론 (크로우폼 한정)
- 고블린 새퍼
- 중립 용병 트롤 버서커
- 원신
- 감우: 전 5성 중 제일 체력이 허약하나, 강공격으로 강력한 원거리 범위 공격을 가한다.
- 행추: 한손검 캐릭터 중 체력이 독보적으로 낮은데, 원소 전투 스킬과 원소폭발의 계수가 상당히 높다.
- 연비: 4성 중에서도 방어력과 HP가 하위권이나, 반대로 화력은 4성 중에서는 그나마 상위권인 편.
- 호두: 체력 계수가 캐릭터 중 독보적으로 높은 편이나, 보통 상황에서는 50% 이하를 유지하면서 싸우는 탓에 쉽게 죽을 수 있으나, 그 대가로 엄청나게 강력한 화력을 얻었다.
- 클레: 몸은 상당히 허약한 편에 속하나, 불 원소 지속 피해 하나는 강력한 편.
- 요이미야: 단일 화력은 수위권이나 방어력과 HP가 각각 클레, 감우 수준으로 낮다.
- 피슬: 전 4성 중 체력이 가장 허약하고 방어력도 약하지만 공격력 스텟은 최상위권에 속한다.
- 리니: 활 조준사격임에도 불구하고 근접 딜을 하는 특성에다가 HP 자체를 깎아먹는 메커니즘 때문에 딜량은 높지만 생존력이 취약한 편.
- 야에 미코: 기초 공격력이 전 캐릭터들을 통틀어 4위권에 들고 원소 전투 스킬인 살생앵의 화력도 강력하나 막상 방어력은 4성인 연비보다도 낮고 HP도 하위권이라 그야말로 극악 수준의 물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소: 원소폭발을 사용했을 때 한정. 체력이 계속 줄어들며 자가 회복 수단도 없다는 심각한 페널티를 안고 있으나, 그 때의 화력은 전 5성 중에서도 손에 꼽힌다.
- 방랑자: 최하위권에 속하는 체력 계수를 가져 생존력이 무지막지하게 낮은 편이나, 제대로 세팅해놓은 전제조건 내에서의 화력은 손에 꼽힌다.
- 월드 오브 워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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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함, 잠수함
피탐지가 뛰어난 대신 내구도가 극히 낮고, 어뢰가 주력인 함종군으로, 특히 잠수함은 유도만 성공하면 어뢰로 적함의 집중방호구역을 뚫을 수 있다. -
독일 항공모함
함재기 자체가 내구도가 가장 약한 대신 전탄명중 시의 최대 대미지가 매우 높다. -
인컴패러블
엄청난 유리몸인 대신 20인치라는 거대한 주포를 가지고 있다. -
월드 오브 탱크 -
FV4005
183mm HESH의 한 방 공격력은 1750으로 게임 내에서 제일 강력한 한 방을 가졌지만, 포탑이 죄다 14mm에 차체도 센추리온의 차체라 고폭탄에도 관통당한다. 그나마 체력은 동 티어 구축전차와 비슷해서 자기 자신과 FV215b 183 정도의 고폭탄에 피격당하지만 않는다면 원콤나는 일은 그나마 적다. -
모든 자주포
핵자주 시대, 대격변 이후 시대 모두 해당. 한 방 표시딜은 구축전차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일 정도로 높지만 체력이 매우 낮아 동티어 전차들의 어지간한 사골포에도 치명상을 입을 정도로 허약해 후방에서 찔끔찔끔 포격하는 플레이가 강제된다. 이런 자주포가 라인전하는 전선에 나서면 백중 구십구는 트롤링 취급.나머지 1은 이런 경우다 -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 - FV215b 183
PC와 다르게 FV4005가 123mm 4클립으로 출시되어 FV215b 183이 한방딜 최강의 전차로, 183mm HESH의 한방이 1300으로 엄청난 화력을 가지고 있지만 장전시간이 끔찍하게 길어 빗나가는 순간 죽음이다. - 임진록 1 - 일본군폭격기: 폭격기답게 공대지 화력이 매우 강하지만, 폭격기답지 않게 내구도가 전투기보다도 낮다.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코쿠리콧트 블랑쉬, 마르코스'55, 비너스 포로롯쵸, 리리카, 루치아노, 후카가와 마토이
- 탱크 바탈리언의 아군 탱크 - 보너스 탱크를 정면에서 잡으면 등급이 업그레이드는 돼서 성능은 훨씬 뛰어나지만, 내구성은 그대로라 한 방만 맞아도 그냥 죽는다.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 리시테아 폰 코델리아[25]
- 포켓몬스터 시리즈 - 테오키스[26], 페로코체, 후딘, 팬텀 등 고화력 저내구형 어태커 대부분.
- 포켓몬 GO - 이쪽도 본가와 별다를 건 없다. 팬텀, 후딘 등은 여전히 유리 대포로 사용되는 중이다. 다만 본가와는 시스템이 약간 달라 DPS가 높은 포켓몬이 우선시되다 보니 유리 대포들의 취급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또한 그림자 포켓몬의 경우 그림자 보정으로 인해 공격력 버프와 방어력, 체력 디버프가 붙으면서 원본이 유리 대포라기는 살짝 애매한 포켓몬들도 확실한 유리 대포가 되기도 한다.
- Pokémon UNITE - 앱솔, 킬가르도 블레이즈폼 등이 이에 해당한다.
- 포트리스 2 - 캐논: 사실 체력, 방어력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스팩이 쓰레기인데, 무기성능이 최강급이라서 자주 쓰이는 탱크.
- 클래시 로얄 - 마법사, 스파키, 해골 비행선
- 팀 포트리스 2 - 스카웃, 스나이퍼, 스파이: 셋다 한방 딜이 상당히 아프지만 125라는 팀포2 내에 약한 체력때문에 쉽게 죽는다는 단점이 있다. 유저들 사이로 흔히 " 스씨집안"이라고 불린다
- 휴먼버그대학교 - 바스[27]
- Enter the Gungeon - 무기 중 유리병 캐논이 있다. 게임 내 DPS 제한을 무시하는 강력한 무기지만 해당 무기를 든 채로 피격 시 잔탄을 모두 잃는다. 충전형 무기로 분류되어 차지샷이 강제된다.
-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리본즈 건담[28] , 알바토레[29]
- Slay the Spire - 와쳐: 진노 경지 한정 유리몸이며 한 턴에 극딜을 넣을 수 있는 대신 다음 턴에 죽는 카드도 있다.
- Warhammer 40,000 - 드루카리, 할리퀸: 대부분의 유닛이 아엘다리 특유의 종잇장 맷집이지만, 그에 대한 댓가로 막강한 원거리 화력과 근접전 전투력을 보유한다.
3. 현실
현실에서도 무진장 많이 쓰이는 용어다. 애초에 현대에 대응방어를 갖춘, 유리대포가 아니라고 할만한 무기는 전차가 유일하기 때문.[30] 하지만 내구력에 비해 화력이 넘쳐나는 병기는 대부분을 차지한다. 당장 보병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방탄복은 소총탄을 막기 힘들고 그 방탄복조차 안입은 보병들도 전세계에 썩어나지만 그 약한 내구력의 보병에는 자동소총이 들려서 총알을 퍼부을 수 있지 않은가. 이렇게 극단적인 예 말고도 대전차 미사일장비 차량이나 대함미사일을 주렁주렁 달고 장갑방어를 포기한 채 미사일만 믿고 사는 현대 군함들과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과 폭탄을 가득 실었지만 장갑을 거의 포기한 전투기도 다 유리대포다. 현대에는 기동성이 가장 중요하고 화력을 엇비슷하게 치지만 장갑은 전차를 제외하면 천시되는 경향이 강하다. 아무리 강한 장갑도 더 강한 무기는 뚫을 수 있다. 또한 내구력을 무작정 높이면 속도나 시야 등 여러 방면에서 제약이 생기지만 이를 뚫기 위해서 공격력을 키우는 것이 훨씬 쉽다.[31]3.1.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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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사례
부정적이라고는 하지만 개발자들도 바보가 아니므로 이들도 엄연히 장점이 있다. 빠르고 싸기 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며 긴급하게 화력을 늘려야 할 때 개발 수요가 발생한다. -
대전차포
대전차포는 포만 있기 때문에 숨기 쉬우면서 전차와 같은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움직일 수 없으며, 큰 화력을 얻으려면 포 자체가 너무 커져서[32] 은엄폐가 쉽다는 장점을 상실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전차가 급속도로 발전한 끝에 사라진다. -
대전차 자주포(개방형)
미국의 M10 GMC나, M18 헬캣, 독일의 마르더, 나스호른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이 경우는 전차와(혹은 구축전차와) 비슷하면서, 전차보다는 화력이 강력하면서 장갑은 약한 형태이다. 사실상 대전차포에 발을 달아준 수준으로 몰락하는 수순도 거의 대전차포와 같다. 그나마 장갑이 얇기 때문에 본격적인 전차보다는 가벼워서 가혹한 중량 제한에 시달렸던 미군, 영국군은 한정된 중량 내에서 최대한 화력을 끌어올린 M36 잭슨과 M10 아킬레스를 운용했고, 나치 독일군도 항상 기갑 전력 부족에 시달렸던 탓에 기존 차량에 대전차포를 올리는 식으로 최대한 많이 양산하려 했다. 현대에는 대부분의 3세대 이상 주력 전차들이 전면에서 자탄 대응방어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기 때문에 3세대 전차의 등장 이후에는 사실상 사장된 병종이며 그 역할은 중화기 팀으로 넘어갔다. -
어뢰를 주력무장으로 쓰는 함정, 특히 구
일본군 해군의
구축함 및
순양함
어뢰는 확실히 강력한 무기로 미사일이 나오기 전에는 한방에 적 함선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비장의 수였다. 다만, 어뢰 투사를 중심으로 해서 어뢰정처럼 아무런 장갑 및 무장없이 어뢰발사관만 달랑 있는 경우, 빠르기만 할 뿐 본인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사실상 없기 때문에 유리대포나 다름없다. 특히 구 일본군은 산소어뢰탑재를 많이 했는데 정작 어뢰에 대한 보호가 사실상 없으며, 그 대가로 화력(구축함) 및 안정성(순양함)을 가져가서 적을 항해 공격만 하면 엄청난 화력을 내긴 하는데, 정작 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어뢰 피격 시 유폭되어 장갑이 없는 것과 다를게 없어진다. 또한 뇌격만 할 수 있는 함정을 어뢰정이라고 하는데, 구축함이 등장한 뒤로 어뢰정이 사장되었다.[33] -
포켓전함
순양함급 함체에 전함급 주포를 달아놓은 탓에 경량화를 위해 내구력이 지나치게 희생되었다. -
뇌격기 /
급강하폭격기
공격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자주포/군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구도가 종잇장인 비행기를 몰고 표적에 가까이 접근해야 했으며,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조준 때문에 함부로 기동을 바꿀 수 없어 방어 기총이 무색하게 무방비 상태가 되어 상당수가 방공포와 전투기에 격추되었다. 현대에는 미사일의 등장, 항공폭탄의 정밀폭격능력 향상으로 더 멀리서, 더 빠르게 더 정확히 타격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둘은 사장되었다.
-
긍정적, 중립적 사례
효율성을 추구하다보니 방어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수렴진화한 경우다. 화력을 위해 나머지 사안을 희생한 부정적 사례와는 달리 효율성 자체가 극대화되면서 내구력은 낮아져도 생존력은 그리 낮아지지 않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미사일을 무장한 전투기
위에도 설명했지만, 이건 날기 위해서 유리 대포가 되는 경우이다. 과거 프로펠러 전투기 시절에는 서로 기총이나 기관포로 사격해서 유리 대포면 A6M처럼 불타버리기 십상이었지만[34], 현대전에는 누가 먼저 보고 쏘는가, 미사일을 얼마나 잘 피하는가로 승패가 결정된다. -
미사일로 무장한 현대 군함
이쪽은 무기의 위력이 너무 강해져서 유리 대포가 된 사례. 기존에는 적의 포탄을 맞아도 이를 방어하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항공모함과 대함 미사일의 등장으로 인해 적의 항공기나 미사일을 회피 혹은 요격하는 근접 방어 무기 체계를 사용하면서 방어력을 낮췄다. -
장갑차
보통 장갑차의 경우, 어떤 용도를 극대화시키는가에 따라 장갑과 화력이 결정되는데, 유리 대포에 해당될 때는 '자신이 자주 만나게 될 적의 공격만 확률적으로 간신히 막아내거나 자신은 자신과 동급, 혹은 한 단계 높은 적도 무력화 가능할 정도의 화력'을 보유하게 된 장갑차이다. 간단히 대전차 미사일을 장비하는 사례부터 아예 강력한 주포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까지 있다. 예를 들면 이탈리아의 첸타우로 정찰장갑차, 러시아의 BMP-3, 2차대전 때 독일의 Sd,kfz 234/4(Sd.kfz 장갑차에 PaK 40을 장착함)같은 것이 있다. 방어수단으로는 능동 방호 체계와 반응장갑이 있다. -
미사일 고속정
1967년 이집트의 60톤급 미사일고속정이 이스라엘의 1700톤급 구축함을 스틱스 대함 미사일로 격침시킨, 일명 에일라트 쇼크가 전세계를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서 미사일 만능주의에 불을 지폈다. 특히 함선으로 대표되는 해군 무기들은 건조에서부터 유지까지 엄청난 비용과 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서방과의 군비 경쟁에 허덕이던 공산권 국가들은 미사일 고속정 중심의 해상 방어 전략을 취하게 되지만, 이후 함상 헬기가 보편화되면서 미사일 고속정은 위협이 아니라 손쉬운 먹잇감으로 전락하고 만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값싼 수십억 원 짜리 대함미사일로 수천억 원 짜리 대형 함정을 격파할 수 있다는 죽창식의 유리대포 속성은 여전하기 때문에 국방 예산이 적거나 해군력에 관심이 적은 2·3세계 국가들에서는 여전히 중요한 전력으로 다뤄지고 있다. -
무반동총 /
유탄발사기
지프 또는 버기카 위에 거치형 무장으로 끝이다. 소총탄을 방어하는 포방패라도 있던 M56 스콜피온과 달리 그저 적들이 자신들을 발견하지도, 반격하지도 못하길 바랄 뿐이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거치되는 차량이 일반적인 승용차보다 조금 큰 크기라서 위의 대전차 자주포들보다는 훨씬 작기에 위장, 매복이 용이하다는 점이 있다. -
자주포
1선에서 맞서 싸우는 주력 전차와 달리 자주포는 발사 후 적의 대응사격을 피해서 한시라도 빨리 이탈한 뒤 재방열해서 쏘는 것을 반복한다. 이 때문에 포탄 파편과 중기관총 이하의 탄환에 대한 내구력만을 보유한다. 그 이상 내구성을 늘리면 중량이 무거워져 기동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생존성이 더 악화된다. -
중화기 팀
유리 대포의 끝판왕 중 하나로 전차 및 장갑차량 앞에서는 있으나마나한 인간의 내구성이지만, 대전차병은 오직 장갑차량의 격파를 위해 만든 무기를 들어서 대적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스팅어 미사일이나 간이 설치형 신궁, 미스트랄은 이것의 지대공판. 물론 보병이 굉장히 불리하며, 보유 가능한 화력도 제한적이지만 절대로 상대할 수 없는 것을 제한적이나마 제압가능하게 되었으니 현실에서의 유리대포의 사례로 볼 수 있다. -
구축전차
단 야크트티거 같은 것들도 있어서 애매하다. - 모니터함
-
죽창
가공되지 않은데다 강도 또한 약해서 잘 부러지기 십상이지만, 과거 부당하게 수탈당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저항용으로 확보하기 매우 쉬웠던 살상용 창이었다. -
잠수함
피격 등의 이유로 균열이 생겨 침수되는 순간 승조원들은 거의 죽었다고 보면 되지만, 특유의 은밀성을 이용한 기습 능력이 이를 보완한다.
3.2. 기타 사례
- 검독수리 - 검독수리는 의외로 체급에 비해 1:1 싸움 능력은 떨어져서 대머리수리한테도 줘터지는 게 일상이지만, 검독수리의 진가는 다름아닌 사냥에서 드러난다. 검독수리가 고속하강하며 발톱으로 찍어누를 때의 위력은 호랑이의 냥냥펀치와 맞먹으며, 검독수리 발톱의 악력은 호랑이의 치악력과 맞먹는다.
- 독사 등 독 있는 동식물 - 독사의 맷집은 비슷한 체급의 소형뱀들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자신보다 훨씬 큰 대형 포유류들을 초살시킬 수 있는 맹독을 품고 있다.
- 태권도 - 실전에서의 기술 체계 자체의 바닥을 치는 안정성과 태권도 선수들의 신장 대비 너무 가벼운 체중 탓에 탱킹 능력은 가히 없는 수준이지만 긴 리치와 스텝을 앞세운 견제 능력과 일단 명중하기만 한다면 확실히 치명타를 먹일 수 있는 그 가공할 파워만큼은 여전히 강력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태권도만 쓰는 격투기 선수는 드물어도 태권도 기술들을 체택하고 있는 선수들은 UFC 선수들중 제법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야이르 로드리게스다.
4. 스포츠에서
종종 스포츠 분야에서도 쓰이는데, 주로 힘이 좋은 대신 유리몸인 선수들에게 쓰인다. 격투기에서는 KO파워가 좋지만 맷집이 약한 선수들을 일컫는다.-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시절 말년엔 빠른 속도와 발재간으로 유명했던 옛날의 명성은 사라지고 자기관리에 소홀히 한 결과 당시 20대 후반임에도 30대 중반에야 겪을만한 노쇠화가 빠르게 찾아오며 늙어서 빠르지도 않은데 몸값은 비싼 선수가 되었다. 결국 MLS의 LAFC로 이적했지만 MLS컵 우승 결정전에서 연장 후반 1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가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어내며 승부차기까지 끌고간 결과 MLS컵 우승 결정전에서 승리하고 은퇴선언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 나성범: 기아 이적 첫 해에는 전 경기를 출장하며 금강불괴의 모습을 보여 줬지만, 2년 차 이후에는 2년 연속 부상으로 인해 개막 엔트리 출전이 불발되며 유리몸으로 전략하였다.
- 에당 아자르: 첼시 시절의 활약은 어디로 가고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최악의 자기관리로 인해 멸칭으로 지금 뛰고 있는 선수는 다른 선수인 이든 해저드다 라며 불릴 정도로 팬들에겐 없는 선수 취급했다. 위의 선배의 뒤를 열심히 따라가고 있으며, 결국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현역 은퇴했다.
- 광속구를 던지지만 유리몸인 투수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노아 신더가드, 조엘 주마야, 케리 우드, 크리스 세일 등 마운드에 서면 100마일 패스트볼을 꽂아넣을 수 있는 투수지만 부상이 잦아 꾸준히 나오기 힘든 한마디로 마운드 위의 유리대포. 인버티드-W 투구폼을 가진 선수들이 유독 많다.
- 지안카를로 스탠튼 : 풀타임 경기에 나오기만 하면 대부분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클러치 능력도 탁월하지만 중요한 경기떄 항상 잔 부상으로 눕는일이 많아 국내에선 튼튼신이라는 반찬양 반조롱성의 별명으로 불리운다.
- 바이런 벅스턴 - 이 분야의 신성. 항시 시즌 30-30이 가능한 툴을 평가받았지만 근 3년동안 규정타석의 2/3을 넘긴 시즌이 없었다. 2021년에도 초반 3할 타율에 1.0이 넘는 OPS로 MVP급 퍼포먼스를 보이다가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올스타 출전도 불발되고 동시에 팀도 나락으로 떨어졌을 정도. 그럼에도 잠재력 하나만 보고 미네소타가 리빌딩을 거부하고 오히려 7년의 장기계약을 안겨줬다.
- 다무라 히토시 - 유리몸계의 레전드급 선수.
- 로봇파워 당시 수직회전 드럼형 배틀로봇: 상대를 순식간에 뒤집어버릴 수 있지만 무거운 드럼으로 인해 외피를 강화하기 힘들어 방어력이 약하다. 뒤집히면 무력한 비무장 로봇인 빗면 걸기형 로봇을 상대로 강했다.
- 알리스타 오브레임 : 격투기 씬의 유리대포 대명사. 무지막지한 공격력으로 수 많은 KO 승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실신 아티스트'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수 많은 KO 패배도 당하는 선수. 턱에 전원스위치가 있다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유리턱의 대명사이며 19패중 KO패가 15패인데 모두 턱에 꽂힌 펀치로 인해 화려하게 실신했다.
[1]
전대 커터, 그리폰, 블랑카
[2]
대표적으로
베인이 있다. 방어 능력치가 좋지 않은 건 사실이나, 짧은 이동기(구르기, Q)와 넉백 및 조건부 기절을 거는 CC기(선고, E)가 있기 때문에 습격당할 구도만 주지 않으면 위 둘보다는 살아남기 용이하다.
[3]
대체적으로 적의 공격에 피격 당하면 죽지만 몇몇 상태변화를 일으키는 공격은 공격을 맞는다고 무조건 죽는것은 아니고 특정 상태변화를 일으킨다, 다만 상태변화 이후 다음번 상태변화을 일으키는 공격을 맞으면 무조건 사망한다.
[4]
왜 3초냐면 스테이지 시작 혹은 사망 후 부활 시 캐릭터의 무적시간이 3초 존재하기 때문이다. 몸이 번쩍거리는 와중에는 낙사나 익사,압사와 같이 피할수 없는 즉사 공격이 아니라면 모든 공격에 무적이다.
[5]
볼드체 된 둘은 브롤스타즈 내 인게임 체력 최하위권이다.
[6]
유리대포 그자체. 채력이 최하위권이고 사거리도 가장 짧지만, 순간 DPS는 최상위권이라서 화력 하나로만 승부해야하는 전형적인 유리대포이다.
[7]
둘 다 체력에 1의 방어력이 붙어 있어 소수의 저글링이나 히드라, 마린 등을 상대로는 생각보다 잘 버티나 딱 거기까지로, 본격적인 수비 병력이 도달하면 삽시간에 포화를 맞고 녹아버린다. 들어가는 가격을 감안하면 절대 몸빵이 좋은 유닛이 아니다.
[8]
울트라를 제외한 나머지 지상유닛들은 다들 물량빨에 울트라마저 탱크에게 상성상 약해 다크 스웜 보조를 받건 말건 도축장이 펼쳐지는 저그야 뭐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단단한 몸빵 덕분에 중반까지는 테란과 대등한 힘싸움이 가능한 프로토스조차도 사거리와 업그레이드 효율에서 밀리다 보니 후반에는 지상 정면 힘싸움만으로는 승산이 없어 아비터, 캐리어, 속업셔틀+하이 템플러와 같은 공중 유닛의 도움을 받거나 전면전을 피하고 게릴라전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9]
1위는 저글링(아드레날 업그레이드 유무와 무관), 2위는 스팀팩 파이어뱃, 3위는 스팀팩 마린이다.
[10]
의외로 인구 대비 hp는 그 단단하다는 질럿과 동급으로 결코 낮은 편이 아니지만, 질럿은 인구수 2짜리 유닛이라 인구 대비뿐만 아니라 단일 개체 hp도 높은 편인데다 기본 방어력 1과 축복받은 소형 장갑 판정 등 탱킹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도 빵빵한 반면 히드라는 인구수 1짜리 유닛이다 보니 결국 단일 개체 hp는 질럿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기본 방어력도 0이라 결국 실전에서는 유리몸을 면치 못한다. 심지어 질럿이 가스를 안 먹는 유닛이라는 걸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히드라는 단일 개체 가격조차도 질럿보다 비싼 유닛인데 몸빵은 그 절반 이하다.
[11]
이 3박자가 다 갖춰진 지상유닛은 전 종족 통틀어 마린과 골리앗이 끝이며, 그나마도 마린은 짧은 사거리 때문에 미처 대응을 못하고 밟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저그의 경우 히드라는 인스턴트 공격에 빠른 공속까지는 좋으나 공격방식이 하필 폭발형인지라 같은 사거리의 마린보다도 마인을 못 지우고, 러커는 버로우를 하지 않으면 공격 자체를 못 하는 유닛이라 마인에 치명적으로 약하다. 프로토스의 경우도 마인제거반을 담당할 유일한 유닛인 드라군이 투사체 공격, 폭발형 공격, 느린 공속이라는 마인에게 취약한 요소 3박자를 모두 갖추고 그나마 사거리만 좀 길어서 디텍터 없이는 달려드는 마인을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
[12]
자유의 날개 한정이다.
[13]
분명 작정하고 템을 몰아주고 평딜을 시키면 제법 강한 지속화력이 나오긴 하나 교전 중이라면 그럴 시간에 사이펀 마나로 상대 영웅의 마나를 빨아먹거나 아군 영웅을 지원하는 쪽이 훨씬 강력하며, 이 스킬은 채널링 스킬이라 마나를 빨아오더나 전송하는 동안에는 평타를 때릴 수가 없다.
[14]
스킬레벨이 낮을 때의 구린 성능, 빡빡한 최대 타겟수 제한, 시전 후 데미지 판정까지의 선딜레이, 피아 식별 불가로 인한 팀킬의 위험성 등
[15]
힘영웅 중에서는 몸빵이 특출나지 못하다지만 어쨌든 힘영웅인 이상 카탈로그상 스팩은 그렇게까지 물몸이 아님에도 실전에서 유리대포 취급받는 결정적인 이유로, 근접 영웅에 그 높은 중요성이 더해져 타 종족의 1순위 타겟이 되는데 막상 자힐이 불가능하다 보니 템빨이 받쳐주거나 데스 팩트를 배우지 않는 한 누적되는 피해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생존성의 악화로 이어진다. 즉
요구되는 생존성에 비해 실제 생존성이 터무니없이 낮아 유리 대포인 것. 그나마 팩트는 강력한 생존기이긴 하나, 이건 결국 아군 병력을 잡아먹고 피를 채우는 거라 시전 시 리스크가 제법 크며 무엇보다 다른 두 스킬인 코일과 언홀리의 중요성이 워낙에 높아 이 둘이 모두 2레벨 이상 찍히고도 스킬 포인트가 남는 5레벨 이후라야 고려할 수 있는 스킬이라는 점도 딜레마이다.
[16]
유독 언데드만 이 문제가 심각한 이유로, 먼저 휴먼은 프리스트의 힐과 상점에서 파는 생추어리 스태프 덕분에 1티어만 넘기고 나면 단일 회복 및 세이브 문제로 골머리 앓을 일이 적으며 비슷한 포지션인 팔라딘은 디바인 실드라는 사기급 생존기로 무장하고 있어 생존성이 매우 높다. 오크의 경우도 초반부터 상점에서 힐링 샐브라는 최상급 단일 회복템을 팔며 무엇보다 오크의 핵심 힐러인 쉐도우 헌터는 데나와는 달리 원거리 영웅이라 전선에 노출되지 않을 뿐더러 주력기 힐링 웨이브로 자힐이 가능하다.
문 웰, 리쥬베네이션, 보존스태프 등 세이브 수단이 넘쳐나는 나엘은 말할 것도 없다.
[17]
본진의 경우 타운 홀, 멀티의 경우 킵 이상 테크의 홀
[18]
360이라는 hp는 언데드의 기본 유닛인 구울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치로, 인구수 3을 먹는 유닛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수준의 종이짝 내구도이다. 당장 동족의 1티어 사격유닛
라이플맨도 같은 3의 인구수에 hp 535로 모탈 팀보다 월등히 높은 체력을 갖고 있으며, 그 물몸이라는 나엘의
드라이어드조차도 hp 435임을 감안하면 정말 극심한 물몸.
[19]
중장갑에 추가 피해를 주는 마법 유형에, 심지어 위니 유닛인 플머에게 쥐약인 광역 피해까지 입히는
디스트로이어나
프로스트 웜조차도 동인구수의 플머를 이기지 못하며, 개사기 스팩을 가진 캠페인 전용 유닛
코아틀조차도 동인구수로 붙이면 플머에게 학살당한다.
[20]
당장 각 종족의 1티어 사격유닛들과만 비교해도
아처의 2배 이상이며, 노업 기본 공격력이 그 강하다는
크립트 핀드의 풀업 공격력과 비슷하다. 다만 같은 인구수를 먹는 휴먼의
그리폰 라이더에 비하면 다소 약한 공격력인데, 공격유형이 달라(그리폰은 마법, 윈라는 관통) 직접 비교는 어려우며 윈라가 그리폰보다 싼 가격에 2티어부터 나오므로 일장일단이 있다.
[21]
무려 상술한 밀리샤 1기보다도 dps가 낮다(...) 다만 이건 밀리샤 쪽의 dps가 정신 나간 것이지 따지고 보면 구울의 기본 dps가 마냥 낮은 수치는 아니고, 후술하겠지만 구울에게도 3티어 프렌지 업그레이드가 존재하여 밀리기만 하는 것도 아니다.
[22]
다른 RTS 게임에서 이런 유닛들은 보통 아예 대량으로 죽어나가고 그 이상으로 뽑아 상대 고급 유닛과 바꿔먹는 것을 전제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에게 유닛이 처치당하면 그것이 온전히 적 영웅의 경험치로 헌납되는 이 게임의 시스템에서 그런 식으로 굴렸다간 자원은 자원대로 증발하고 상대 영웅만 폭렙시켜 전황이 더욱 불리하게 돌아간다. 때문에 적을 죽이는 것이 컨트롤의 기본인 다른 RTS 게임들과 달리 워3의 컨트롤은 아무리 약한 유닛이라도 얼마나 잘 살려 오래 굴리는가를 중점으로 발달하였다.
[23]
1위는 밀리샤, 2위는 버서크 상태의 트롤 버서커. 다만 이 둘 모두
자버프를 통해 일시적으로 얻게 되는 화력이기 때문에 상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자버프 없는 영구 지속 화력으로는 프렌지업 구울이 전 유닛 중 1위가 된다.
[24]
비슷한 비무장 근접 공중 유닛인 나이트 엘프의 히포그리프와 비교해도 심각한 것이, 그쪽은 가고일보다 값도 싸고 hp가 115나 더 높아 가고일에 비하면 물렁하다는 느낌이 적다. 특히 술불이나 노바와 같이 방어력을 무시하는 기술 공격 앞에선 체력 높은 게 장땡이라 더더욱 그렇다.
[25]
깡 화력만큼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서 가장 독보적인 수준이지만 내구도가 종잇장 수준인지라 1대만 맞아도 황천길에 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렇기 때문에 리시테아는 사거리나 기동성을 늘리는 게 필수다.
[26]
디펜스폼 제외
[27]
인간 폭탄 몇 개 맞고 뻗었다.
[28]
화력은 엄청나지만 방어와 체력이 개복치라 적의 공격에 스치기만 해도 체력이 쭉쭉 닳아버린다.
[29]
거대기체지만 GN필드가 깨지는 순간 훌륭한 과녘으로 전락한다.
[30]
대전기까지는 전함이 극한의 탱딜을 추구한 결과로 남았으나 이미 사장된지 오래다.
[31]
간단히 생각해서, 창칼과 화살을 막으려고
갑옷을 입고
투구를 썼더니
석궁에 이어
화약무기가 나왔다. 그래서 근대 이후로 무겁기만 했던 갑옷이 사라지고 투구를 간략화한
방탄모만 남은 것.
[32]
대전차포는 정면에서 적 전차를 무력화시키지 못하면, 가치를 상실한다. 그러므로 적 전차를 격파하기 위해 더 강력한 화력이 요구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첫째, "포 구경이 더 커진다"와 둘째, "포 구경장이 길어진다"가 맞춰져야 하는데, 이 둘을 만족하다 보면 포의 반동을 이기기 위해 포좌가 커지게 된다. 예를 들면 적 전차의 강화로 더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 소련의
76mm ZiS-3 사단포가 있고 적을 때려잡을 수 있다는 이유로 크기와 무게를 무시하고 대전차전에 투입한 독일의
8,8cm FlaK이 있다.
[33]
구축함의 정식 명칭이 Torpedo boat Destroyer이다.
[34]
제로센 항목에 가보면 막상 제로센은 화력도 강하다고 하기 애매해서 유리 대포는 아니다. 굳이 유리대포에 가까운 것은 후기형
호커 허리케인이나
P-39 에어라코브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