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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1:23:02

아크 시스템 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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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0px -10px; word-break: keep-all" <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ffffff> 파일:아크 시스템 웍스 로고.svg 아크시스템웍스
Arc System Works Co., Ltd.
アークシステムワークス株式会社
}}}
<colbgcolor=#e60012><colcolor=#ffffff> 국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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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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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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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
창립 1988년 5월 12일 ([age(1988-05-12)]주년)
자본금 1억엔
임원진
[ 펼치기 · 접기 ]
키도오카 미노루(대표이사)
아베 히데유키(이사)
이시와타리 다이스케(이사)
백수현(이사)
무라타 히데노리(이사)
미야모토 카오루(이사)
이시이 케이스케(이사)
이시이 류우이치(사외이사)
쇼야 사토(상근/감사)
이치카와 마사시(감사)
모치다 다이스케(감사)
직원 수 206명 (2023년 6월 기준)
[ 직원 구성 ]
테크니컬 26명
아티스트 74명
기획 디렉션 70명
비즈니스 36명
소재지
[ 본점소재지 / 본사 개발 스튜디오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코호쿠구 신요코하마 2-3-9
신요코하마 가네코 빌딩

[ 아시아지점 (Asia Branch)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5길 13 (청진동 136) 삼공빌딩 12층

[ 북미 현지 법인 ]

3625 Del Amo Blvd. Suite 325, Torrance, CA 90503
관계회사 에이플러스 주식회사(게임 소프트 기획/개발)
주식회사 아클리어(게임 소프트웨어 기획/개발)
주요 거래처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재팬 아시아
주식회사 세가
일본 마이크로소프트 주식회사
닌텐도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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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특징
3.1. 격투게임 외길3.2. 하청, 합작3.3. 근성의 기술개발3.4. 콜라보레이션
3.4.1. 네오플과의 악연
3.5. 한국 유통
4. 주요 작품
4.1. 대전액션게임
4.1.1. 합작, 하청 개발
4.2. 퍼블리싱 작품4.3. 아시아지점 퍼블리싱 작품4.4. 그 외 장르
5. 한국 관계사6. 해외 관계사7. 관련 스태프8. 아크시스템웍스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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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제작 및 유통 회사. 대전 격투 게임 전문 제작사로 자사의 고유 IP 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게임을 하청으로 개발하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타사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기도 한다.

1988년 5월 12일에 설립. 직원 수는 2021년 6월 기준 171명이다. 2016년에 서울 종로구에 아시아지점을 설립하여 아시아 지역의 퍼블리싱(유통) 운영해오고 있다.

2. 역사

사명에서 ARC란 이름은 「Action(일단 시도해 본다)」「Revolution(변화를 무서워하지 않는다)」「Challenge(게임에 도전한다)」의 첫 글자에서 각각 따왔다고 한다. 회사 로고는 ARC를 손글씨로 휘갈겨쓴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길티기어 시리즈의 엔지니어 안베 히데유키가 디자인하였으며, ARC 문자를 파도처럼 보이게 그림판 붓으로 디자인하였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그저 그런 B급 게임을 만들거나 대기업의 하청제작을 하는 중소기업이었으나 길티기어 시리즈가 큰 히트를 기록하면서 대전 격투 게임을 주로 제작하는 회사가 되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회사의 인지도와 규모는 작은 편이었으나[1], 길티기어 Xrd의 미친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이후 드볼파, GBVS,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를 연속으로 공개하면서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는 본좌급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이에 관해서 잘 알려진 스탭이 모토무라 준야.(Junya C. Motomura)

아크시스템웍스가 본격적으로 격겜 제작에 뛰어든 90년대 말은 사실 아케이드에서 2D 격겜이 사양세였다. 버파, 철권, DOA 등 3D 격겜이 인기를 누린 반면, 한때 대세였던 2D 격겜의 경우 붐이 끝나가고 캡콤이나 SNK를 제외하고는 아케이드가 아닌 가정용에서 가끔 볼 수 있는 장르였다. 캡콤이 아케이드 부진을 면하기 위해 자존심을 버리고 SNK와 크로스 라이센스를 맺어 2000년부터 VS 작품을 낼 정도였다. 첫 작품은 격겜 붐 말기에 편승한 작품이었지만[2], 차기작인 길티기어 젝스의 경우 높은 퀄리티로 아케이드판을 출시하여 2D 격겜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캡콤이 아케이드 사업을 축소하고 SNK가 도산하는 와중에 ARC는 길티기어 젝스의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을 속속 출시해 격겜을 대표하는 회사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블루라지를 통해 팍팍 푸쉬하는 중. 이쪽이 상대적으로 돈을 덜 들이면서 홍보 효과가 쏠쏠하기 때문에 2009년부터 5년 동안 계속해서 방송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게이머들이 콘솔을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동안 판매량이 저조했지만, 아크시스템웍스에서 블블을 비롯해 스팀으로 PC용 게임들을 꽤 많이 발매하였고 판매량이 나쁘진 않았던 건지 이제는 대부분의 게임이 스팀에도 발매되고 있다. 사실 아크시스템웍스만이 아니라 반다이 남코, 거스트 등의 수많은 회사들도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멀티플랫폼 전개를 늘려나가는 것이 현재의 전체적인 추세라 특별히 이상하게 볼 것은 없다. 덕분에 블루라지(니코니코 동화 버전 제외) 아크시스템웍스의 유튜브 채널에는 일본에만 해당하는 트레일러, 광고가 아닌 이상 한국어, 중국어(번체, 간체 둘 다), 영어가 자막으로 붙는다.

3. 특징

아크시스템웍스에서 만든 대전 격투 게임들의 시스템적인 특징은 스피디한 한방 콤보 시스템 위주라는 것. 메인 프로듀서인 이시와타리의 게임 철학인 것도 있고, 회사 인지도를 최대한 올리고 싶어서 직원들이 의도적으로 부여한 특징이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 때문에 신규 유저의 입문이 매우 어렵기로 악명높아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본사 차원에서도 인지하는 모양인지 길티기어 Xrd에 와선 조작의 간소화 등으로 진입장벽을 해소해보려는 시도를 하는 중이다. 그러나 드래곤볼 파이터즈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의 경우엔 쉬워진 것은 필살기 커맨드 입력 체계 정도일 뿐, 아크 특유의 복잡한 시스템과 스피드한 진행은 딱히 개선된 것이 없고 오히려 태그제 때문에 추가된 콤보 및 교대 시스템 때문에 초보 친화적인 게임이라고 할 수는 없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추후 발매될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 길티기어 스트라이브의 경우엔 아예 이전과 같은 스피디한 콤보 위주의 게임성이 아닌 너무 빠르지 않은 템포와 심리전, 수싸움이 위주가 되는 방향성으로 제작 중이다.

심리전을 이용하여 일격에 적을 쓰러트러트리는 일격필살기가 게임마다 있는 것도 특징. 또한 최종 보스 여캐의 비중이 높다는 것도 특징이다. 심지어 외형 때문에 착각이 많지만 저스티스도 원본이 여자였기 때문에 여자다. 그리고 심심하면 무조건 금발 벽안(또는 녹안) 캐릭터가 많이 등장한다.[3] 또한 주인공은 물론이고 히로인, 히로인에 준하는 캐릭터, 중요한 캐릭터들은 다 설정상 인간이 아니거나 인간을 초월한 존재들이다.

격투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들 중 SNK와 더불어서 팬서비스가 대단한 회사이다. 길티기어 시리즈의 미형 캐릭터인 카이 키스크[4] 여장남자계를 뒤흔든 브리짓(길티기어), 블레이블루의 진 키사라기 하자마 때문인지 특히 여성 오타쿠, 부녀자 지지층이 매우 두터운 편이다. 일례로 하자마의 경우 코코노에 박사 코너에서 대놓고 하자마를 사용하는 여성 유저가 많다는 얘기를 꺼냈다. 여담으로 로스트사가의 유저들은 하자마를 블레이블루 세계관 최강자라고 알고 있는 듯하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제작진도 이걸 아는지 2차 창작이라든가 동인요소를 노리고 있는 편이다. 이에 블레이블루의 총 프로듀서인 모리 토시미치는 트위터에다가 블레이블루 2차 창작은 허용하며 저작권을 인정한다고 대놓고 인증하기도 했다. 심지어 2010년에 열린 길티기어x블레이블루 온리전에 간걸 인증하기도 해서 참가자 모두를 깜짝놀라게 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후속작을 낼 때마다 그 게임의 담당 메인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뀐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초대 길티기어부터 젝스-이그젝스-길티기어 이스카, 그리고 길티기어 2 Overture까지 메인 일러스트레이터는 이시와타리 다이스케가 담당했다. 즉,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의 화풍이 바뀌는 것. 길티 기어 시리즈에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었던 것은 길티기어 AC 뿐이다(히노 신노스케). 블레이블루의 경우 CT에서 CS로 넘어가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었으나 블레이블루 크로노판타즈마에선 다시 CT를 담당했던 모리P 본인이 일러스트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CP도 시간이 지나서인지 화풍은 CT와 미묘하게 다르다.

이외에는 최종보스 테마곡에는 항상 아카펠라로 이루어졌거나 가사가 들어가는 보컬이 들어가는 전통이 있다. 길티기어 저스티스 테마곡인 'Meet Again', 젝스의 디지 테마곡인 'Awe of She', 이그젝스의 보스테마(대개 이노)인 'The Midnight Carnival'[5], 길티기어 2 오버츄어의 밸런타인의 보스 테마인 'Diva', 블레이블루 CT의 ν-13 테마곡인 'Awakening the Chaos', CT 히든보스로 나오는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의 보스 전용 테마곡인 'Black Onslaught', CS의 μ-12 테마곡인 'Sword of Doom'.[6] 물론 아케이드판의 하자마 보스 테마인 'Endless Despair' 도 보컬이 있다. 단, 길티기어 2 오버츄어의 레이븐은 최종보스가 아니지만 테마곡인 'Worthless as the Sun Above Clouds' 은 보컬이 있다. 길티기어 Xrd에서는 아케이드 모드 한해서 램리썰 밸런타인의 테마곡 'Diva of Despair' 은 전작 'Diva' 의 어레인지 버젼에 초반부에 작게나마 보컬이 깔려있다.

나중에 보스 자리에서 물러나면 없어지는 경우가 가끔 생기지만 그래봐야 디지 테마곡인 'Awe of She(길티기어 이그젝스 버전)' 한 곡 뿐이며 그것도 끝부분에 보컬이 있다. 사실 이그젝스는 일부 전반부가 긴 캐릭터 테마의 전반부를 축약하여 액슬이나 베놈의 테마곡도 전반부가 어느 정도 잘려나갔다. 그 영향으로 보컬이 없어진 거라 봐도 무방하다. 다만 전반부가 오히려 늘어난 예외도 존재하긴 하다.

그리고 이 회사 게임의 커플들은 맺어지려고 하자마자, 또는 맺어져도 비교적 절망적인 결말 나는 경우 많다. 그나마 좋은 결말을 맺은 건 길티기어의 모 봉뢰검 사용자 나무그늘의 그대. 그나마 라그나 레이첼 또한 라그나의 존재 자체가 소멸함으로서 결과적으로 비극적인 엔딩.[스포일러]

또 전통이라면 전통이지만 특이한 다운포즈를 가진 캐릭터가 꼭 한명씩은 등장한다. 길티기어의 슬레이어와 블레이블루의 레이첼이 가장 대표적.

25주년 기념을 맞아 본래 회사에서 만들었던 어드벤쳐 장르의 엑스블레이즈 : 코드 엠브리오와 월영학원 등을 발매했지만 홍보와 엄청난 개발비를 들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이 안 팔리는 바람에 블레이블루CP 초회판은 영어, 한국어 자막작업이 안되고 바로 일판으로 발매하기도 했었다.

일본 게임 회사 중에서 PC판 이식을 상당히 자주 하는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하나같이 기본 키세팅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 편이다. 물론 이건 PC판으로 이식되는 일본 게임들의 전반에서 나타나는 문제이긴 하다.

다만 네트워크 대전의 경우엔 초반 블레이블루 CT 시절엔 호평받았으나 2018년 들어서 롤백 넷코드 방식이 점점 부각됨에도 계속 딜레이 넷코드를 고집하게 되어서 잔렉이 심해짐에 따라 많이 비판받는 부분 중 하나다. 본사에서도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를 시작으로 AC+R에도 롤백 넷코드 테스트를 시작하는 등 신경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GGPO 업데이트 시 스팀판 액센트 코어의 동접 비율이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스트라이브도 갑자기 바뀐 로비 방식에선 불만이 있었으나 온라인 대전 환경은 역시나 호평. 추후 반응에 따라서 과거 작품에 롤백 넷코드를 도입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따라 2021년 12월엔 블레이블루 센트럴 픽션과 크로스 태그 배틀도 롤백 업데이트가 발표되었다.

3.1. 격투게임 외길

아크시스템웍스는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길티기어를 내놓으며 회사를 위기에서 구원한다. 그러나 이때는 2D 격투 게임이 사실상 사장된 상태였고 게임의 완성도도 높지 않다보니 판매량도 얼마 되지 않았고 다만 그 독특함에 소수의 매니아들만이 찾는 게임이었으나 약 만 2년만인 2000년, 고해상도 2D 격투 게임인 길티기어 X를 들고나와 세상을 놀래킨다. 격투 게임은 이미 3D로 전환된지 오래 전이었고 캡콤을 비롯한 대부분의 메이커들도 2D 격투게임에서 철수했거나 SNK조차 당시 파산으로 완성도 떨어지는 게임을 내놓는 상황에서 저지른 일대 사건이었다.

이후로도 아크는 길티기어 시리즈를 꾸준히 버전업하였고 2008년에는 블레이블루 시리즈를 내놓으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된다. 또한 이러한 실적들을 바탕으로 AC북두 페르소나 4 격투게임 등을 하청 제작하며 본의 아니게 게임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2D(도트그래픽) 격투게임을 만들며 떠받치는 존재가 되었다. 물론 프랑스빵처럼 2D 격투 게임을 만드는 회사는 아직도 존재하지만 길티기어와 블레이블루처럼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하며 신작이나 확장판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정도는 되지 못했다. 또한 아리카나 딤프스처럼 기껏 내놓은 오리지널 게임이 호응받지 못하고 IP가 그대로 사장되는 결과로 이어졌던 것과 달리 블레이블루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믹스 전개를 달성한다.

한동안 길티기어나 블레이블루가 재탕만 내놓고 소셜게임 콜라보로 연명한다는 모습만 보여주며 슬슬 한계가 왔나 싶던 찰나 2013년 길티기어 Xrd를 발표하며 세간에 충격을 선사한다. 이미 그래픽이 뛰어난 카툰렌더링 게임은 많았지만 어떻게해도 3D 특유의 어색함이 많이 있었는데 Xrd는 더욱 자연스러운 셀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더불어 2D 특유의 저프레임 애니메이션과 히트스톱 등을 재현하며 그러한 위화감을 완전히 날려버린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길티기어 Xrd가 달성한 비주얼은 높은 기술력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발상의 전환과 노가다의 산물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저나 업계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언리얼 엔진을 내준 에픽 게임즈마저 주목할 정도로 기존에는 없던 결과물이었다.[8]

이렇게 3D로 넘어와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으나 그 이상으로 놀라운 성과는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드래곤볼 파이터즈를 개발, 1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를 내놓으며 3D 카툰렌더링 격투게임계에 크나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으며 길티기어 STRIVE에서는 그 혁명이라던 Xrd가 초라해보일 정도의 충격을 다시 한번 보여주게 되었다.

다만 격투게임 이외의 장르에서는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다. 격투게임 외에도 어드벤처 게임 및 여러 장르의 게임을 개발했지만 인지도가 낮고, 간판작인 길티기어와 블레이블루의 외전 형식으로 나온 게임들도 대부분 팬들로부터 미묘한 평을 듣고 묻혔다.

3.2. 하청, 합작

길티기어 시리즈 블레이블루로 유명해진 이후에도 다른 회사의 게임의 하청을 받아 제작하는 경우도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만든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 전국 바사라 X가 나쁜 게임 밸런스, 격겜으로서 하자가 많은 시스템, 버그 등으로 만들어지는 바람에 유저들로부터 '자기네들 게임은 열심히 만들면서 하청받은 게임은 발로 만든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다행히 이 비난은 세가 밑으로 들어간 ATLUS와 공동 제작한 P4U P4U2를 만들면서 많이 벗어났으며 드래곤볼 파이터즈로 초대박을 치면서 이제 옛말이 되었다.

다만 아크시스템웍스의 명성이 높아지면서 다른 회사들과 합작을 하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 경우는 아직도 게임의 유지보수 면에서 잡음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Cygames 그랑블루 판타지 IP를 활용한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와 한국의 온라인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격투 게임 DNF 듀얼이 그 예시인데, GBVS는 게임 자체는 평균 이상이지만 캐릭터 선정 면에서 유저들의 요구와 엇나가는 캐릭 추가[9]로 욕을 많이 먹었고, 던격은 후술할 네오플과의 악연에도 적혀있지만 게임을 그냥 방치해버렸을 정도다.

3.3. 근성의 기술개발

의외로 선구자적인 시도를 자주하며 기술력 또한 높은 편이다. 네임밸류가 그렇게 높지 않고 규모도 작은 중소 게임사면서 오로지 근성 하나만 가지고 다른 격투게임에서 잘 시도하지 않는 여러 가지 방법을 연구하고 직접적으로 게임에 녹여낸 사례가 많다.이러한 행보는 자사의 간판 게임인 길티기어와 블레이블루에서 잘 드러났다.

아크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길티기어가 처음 개발되던 때에는 회사 스태프가 CEO 키도오카 미노루 포함해서 6명밖에 없었고, 그 중 개발진은 3명밖에 없었다. 당연히 노하우나 전문적인 기술도 없었기에 제작진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회사에 자문을 구하기 시작했다. 특이한 건 캡콤, SNK 등의 격투게임 제작회사들이 아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찾아갔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한 명의 캐릭터를 만들 때의 과정이 게임회사라기보단 애니회사의 그것과 유사했다.[10]이렇게해서 만들어진 초대 길티기어는 격투게임판에서 나름대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한다.

그 다음에 개발된 길티기어 X는 길티기어 시리즈 중 얼마 안 되는 신기술 도입이 아닌 순도 100% 근성(...)으로 제작된 게임이었다. 당시 주요 기기였던 플레이스테이션 2의 해상도가 크게 오른 상황이었고, 초반에는 그냥 기존 도트 크기를 2배 키우는 것으로 퉁치려했으나, 당시 CEO는 2배로 하면 도트가 완전 더러워 보인다고 하면서 해상도, 애니메이션 수, 컬러 수 모두 2배로 뻥튀기시킬 것을 주문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기존 제작방식은 그대로 한 채 오로지 근성으로만 이를 수행하는 데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길티기어 시리즈가 메이저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한다. 물론 스프라이트의 해상도를 키우기 위해 작업하는 스프라이트의 양을 줄이는 선택을 했기 때문에 타 회사의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 3 등보다는 도트의 역동성이 떨어지는 편이었다.

하지만 차기작인 길티기어 XX부터는 샤프리로드까지는 순탄했으나 사미가 갖고있던 길티기어 캐릭터 저작권을 멋대로 사용할 수 없었고, 아크는 이를 타파하기 위해 모리 토시미치 PD를 필두로 블레이블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출시 당시 현역이었던 플레이스테이션 3에 맞추기 위해선 초대 길티기어의 캐릭터 사이즈의 16배에 달하는 캐릭터를 찍어내야 했다는 것인데, 블레이블루 제작진은 그 도트를 일일이 찍어내는 대신에 길티기어 때의 제작법을 업그레이드해 3D 모델을 먼저 만든 뒤 이를 2D 스프라이트로 변환해 후보정을 가하는 방식으로 이를 해결했다. 덕분에 적은 비용으로 고해상도 도트를 찍어낼 수 있게 되었고, 이때 쌓았던 노하우는 아크 기술력의 밑바탕이 되어 페르소나 4 디 얼티맥스 울트라 수플렉스 홀드, 블레이블루 크로스 태그 배틀 등에서도 활용하게 된다.

이렇게 블레이블루 시리즈가 회사의 또다른 플래그십으로서 버티고 있는 동안 아크는 사미가 갖고있던 길티기어 캐릭터 저작권을 인수하고, 멈춰있던 길티기어 시리즈가 재개되었다. 다시 시작된 시리즈의 첫 작품인 길티기어 Xrd에는 X를 개발할 당시 발휘했던 근성과 블레이블루 시리즈에서 쌓았던 노하우가 총동원됐는데, 격투게임에서는 특정 시점으로만 보인다는 점을 이용해 3D 캐릭터 모델링을 하나 만든 뒤 오로지 그 시점에 맞춰 프레임을 자르고 모델링을 늘리거나 뭉개는 등 # 오만가지 후보정을 가해 3D그래픽 게임이면서 가히 2D그래픽 게임에 가까운 카툰 렌더링 효과를 내는 데에 성공했다.또한 너무 뭉개진 모델링으로 인한 부자연스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배틀용 모델과 컷신용 모델을 따로 제작했다. 중소 게임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왔던 아크시스템웍스의 개발력은 길티기어 Xrd에서 정점을 찍었고, 이때 보여준 임팩트로 인해 다른 회사와의 협업이 더 활발해지게 되어 훗날 드래곤볼 파이터즈,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 등의 명작을 배출하게 된다.

3.4. 콜라보레이션

콜라보레이션 정책이 상당히 관대하다고 알려져 있다. 본사에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요청을 하면 잘 수락해준다고. 이 때문인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게임에도 아크시스템웍스의 게임들이 콜라보로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편이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허벌이라면서 놀려대기도 할 정도다.[11]

2010~2011년부터 로스트사가에 캐릭터를 살짝 넘겨주고 있다. 현재 진 키사라기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하자마, 레이첼, 플라티나, 하쿠멘 그리고 솔 배드가이, 메이까지 팔려있는 상태. 다른 회사에서도 업어오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이 회사 캐릭터만 유독 많이 업어오고 있어 본의 아니게 밸런스 파괴에 일조하고 있다. 덧붙여 진의 성능이 조금 안 좋다고 한다.

2013년부터는 카오스 온라인에 캐릭터들을 넘겨주고 있다. 현재 콜라보 캐릭터는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노엘 버밀리온, 진 키사라기, 레이첼 알카드, 솔 배드가이, 디지. 덕분에 아크시스템웍스 팬들은 좋다는 반응도 있고 '이제 별 데 다 팔려가는구나' 라는 반응.

2015년에는 PS Vita SUPERBEAT : XONiC에서 길티기어 Xrd 오프닝곡인 HEAVY DAY가 수록되었고 DJ ICON으로 블레이블루, 길티기어, 매지컬 비트의 캐릭터들이 나왔으며, 이후 DLC로 해당 게임의 OST를 풀었다. 향후 DJMAX RESPECT에서도 초회판 구매 특전 DLC로 길티기어 OST 3곡이 수록되었다.

2016년에는 국산 모바일 게임인 크루세이더 퀘스트 세븐나이츠 일본판에도 캐릭터들이 나왔다. 솔과 카이는 주인공이니 그렇다 치고 램리썰 밸런타인이 인기가 많은지 크퀘에도 세나에도나와있다. 리벨레이터는 잭 오 인기가 좋은 듯 하다. 정작 신참 호이호이로 유명한 엘페르트 밸런타인 크퀘에만...

2017년에는 사커스피리츠, 소녀전선, 마비노기 듀얼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였다. 이젠 진짜 어디든지 팔려가는듯. 만만하면 콜라보.
그중 판타지워택틱스R은 2016년에는 블레이블루와 콜라보를 하더니 이번엔 2017년 8월10일 길티기어 Xrd와 콜라보를 하였다(...)

8월 3일.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2017)의 dlc에 노엘 버밀리온,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 아이언 테이거(?!), 발켄하인 R. 헬싱의 코스튬이 공개되었다.[12] 문제는 코스튬만 제공하는지라 인게임 캐릭터의 복장만 바뀌는 수준이어서 괴리감이 심한데다 테이거 코스튬의 이봉구의 퀄리티는 특히... 리메이크만 했지 게임 자체가 워낙 옛날 게임인데다 발매 이전에도 박한 평가를 받는 와중이라 왜 굳이 기존의 추가 코스튬에 콜라보 코스튬까지 나왔는지가 의문.

2018년 2월 24일 출시되는 Them's Fightin' Herds와도 복장 형식으로 콜라보를 하였다. 스팀 라이브러리에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이 있으면 라그나와 진 복장을, 길티기어 Xrd Rev2가 있으면 솔과 카이 복장을 지급한다고 한다.[13]

2019년에는 간만에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과 콜라보를 진행. 프로모션 애니메이션 또한 스튜디오 뿌리에서 제작되었다. 2020년에도 복각했으며 이때 엘페르트 밸런타인 캐릭터가 추가되었다.

2021년엔 블레이블루 얼터너티브 다크 워와 그랑블루 판타지 콜라보가 성사되어 BBDW에 지타가 출현하는게 확정되었다. 기술 연출을 GBVS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 특징.

하지만 2023년에는 3월의 소울워커 콜라보를 끝으로 던전앤파이터 카운터사이드 등의 게임들과 확정되어있던 콜라보가 갑자기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던전 앤 파이터의 경우 운영자들의 온라인 방송에서 이 부분을 질문받자 한숨을 크게 내쉬며 계약 부문에서 트러블이 발생하여 콜라보에 문제가 생겼음을 공인 인증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크시스템웍스 측에서 길티기어 시리즈 콜라보 협업 계약 관련으로 알 수 없는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게임 커뮤니티 쪽에서는 최근 길티기어 관련으로 아크시스템웍스가 중국과 문제가 발생한 탓에 부득이하게 취소가 되었다는 루머가 상당하다.[14]

다행히 위의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카운터사이드의 경우 2024년 리뉴얼 1주년 기념 방송에서 콜라보 재개가 이루어지며 2024년 6월, 상반기 마지막 시기에 콜라보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3.4.1. 네오플과의 악연

아크 자체가 다른 게임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자주 하는 회사로 유명한데, 기이하리만큼 네오플, 특히 던전앤파이터와 엮이면 자의로든 타의로든 잘 되는 일이 단 1도 없다.

아크와 네오플의 인연은 네오플 측에서 던파를 만들 당시 길티기어 시리즈의 솔 배드가이의 디자인을 오마주해 남성 귀검사 캐릭터를 만들면서 간접적으로 시작되었다. 이 당시에는 네오플도 신생회사였고 당시에도 아크가 친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에[15]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16]

이후 던파가 중국에서 크게 히트를 치면서 넥슨, 네오플의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졌고,아크 또한 길티기어 Xrd, 드래곤볼 파이터즈, 길티기어 STRIVE 등의 쟁쟁한 작품들을 통해 가치를 입증하면서 몸값을 크게 띄웠다. 당시 네오플은 그랑블루 판타지 IP 하나로 여러 콘솔게임[17]을 제작해 사업을 확장하는 사이게임즈의 전철을 밟고 싶어했고, 그중 하나였던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를 제작한 아크시스템웍스에 직접 하청을 넣었다. 여기에 직접적인 개발 담당으로 에이팅까지 참여해 DNF 듀얼을 제작한다.

그러나 게임 자체가 높은 품질의 그래픽[18]과 BGM[19]에 대비되는 낮은 컨텐츠 깊이,수많은 버그, 말아먹은 밸런스, 그럼에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가히 쿠소게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 급속도로 유저들이 빠져나갔다. 이후 넥슨,에이팅의 방만한 운영으로 유저들의 이탈은 더욱 가속화되어 발매 6개월 만에 신캐 블레이드가 추가된다고 했을 때에는 이미 격투게임으로서의 수명이 끝나버렸고, 이후에는 아크레보 등 간간이 열리는 대회의 툴로서만 근근이 연명 중이다.

2023년에는 던파 게임 내에 직접적으로 길티기어 콜라보를 기획했고 아예 관련 도트까지 유출되었으나, 갑자기 네오플 측에서 콜라보를 취소하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상기한 운영자 라이브 방송에서 계약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해 취소를 했다고 공인 인증했고,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아크의 혐중 성향이 드러났기 때문이라는 것이 유력하다.[20]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아크가 혐중에 대비되는 친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일본 기업인데 네오플은 대부분의 매출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라는 것. 중국 서버와 한국 서버는 엄연히 분리되어 있기에 매출 의존도가 높지 않았다면 그냥 중국 외 다른 서버에만 출시하면 될 일이었다.[21] 하지만 중국에 대부분의 매출을 의존하고 있는 이상 중국의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콜라보를 취소해버린 것. 한편 네오플 입장에서도 콜라보 공개는 커녕 이미 제작해놓은 도트를 폐기해야 하기에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하필 그 다음 나오는 콜라보가 울트라맨...[22]

3.5. 한국 유통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영문을 모를 정도로 한국을 유독 잘 챙겨주는 일본 게임 회사로 유명하다. 한국 게이머들 사이에선 거의 까임방지권을 가진 회사라고 봐도 될 정도다.

우선 게임을 한글화할 때 유통사에 한글화를 맡기는 게 아니라 개발사에 있는 자막 전문 번역팀이 직접 한글화를 한다고 한다. 영문화도 마찬가지. 2020년 현 시점에서는 개발사가 자체적으로 한글화를 진행하는 곳이 상당히 많아서 별로 특이한 일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90~2000년대 당시에는 꽤 드문 일이었으며, 그것도 한국어 더빙 하는 회사는 지금도 드물 정도인데 아크시스템웍스는 이미 길티기어 X시절부터 더빙 발매를 한 것도 모자라 XX #Reload의 현지화는 이미 현지화의 교과서를 넘어 신화로 불릴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한 현지화[23]로 유명하다. Xrd는 자막 한글화로 발매되었으나 한국인 캐릭터인 금혜현을 추가해주고, STRIVE에서 다시 더빙 발매 확정됐다. 한글화의 수준도 평타 이상은 쳐주는 편이며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의 로아인의 말투를 인터넷 밈스럽게 번역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그러던 중 2016년 7월 서울에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24]을 세우고 본격적인 한국 및 중국 공략에 나섰다. 출시한 게임들이 한국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지부가 생겼다는 것에 의아한 반응이 많았다. 진출 이후 블레이블루: 센트럴픽션 관련 유저 간담회를 개최하고[25] 블루라지의 한국어 자막판을 제작하는 등 상당히 공격적인 한국 사업을 하고 있다.

한국에 Nintendo Switch가 정발되지 않았던 시절에도 아크시스템웍스 유통의 게임들은 한국어를 지원해 닌텐도 유저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며 아크시스템웍스가 직접 개발 및 해외에서 유통한 게임들뿐만 아니라 아크시스템웍스하고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타사가 개발 및 유통한 게임들까지 유통을 시작해 호의적인 평가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26]

그러다가 2019년 말부터 엔드 오브 이터니티 PS4 리마스터판과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필두로 게임이 출시된 지 시간이 좀 지났어도 정발 자체가 안 되거나 정발이 되었어도 외국어판만 정발되어서 한국어화를 기약할 수 없던 게임들의 유통권을 따와서 한국어 버전을 개발 및 출시하기 시작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SIEK의 사례[27] 한국닌텐도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를 뒤늦게 한국어화해서 재발매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이미 개발이 완료되고 타사에서 유통된 작품을 또 다른 타사가 로컬라이징 해서 재발매한다는 것은 기존까지의 상식을 뒤엎는 일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물론이고 유그드라 유니온, 사가 시리즈, 그란디아 시리즈 등 정보가 올라올 때마다 한국어화 해달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그럴 가능성이 희박했던 게임들이 속속 한국어화가 되기 시작했다. 심지어 폐심: 심야방송같은 해외에서도 DL로만 나온 게임을 한국어화는 물론 패키지로까지 제작하여 발매한다. 단 당연하게도 정발된 적 없는 게임들, 해외판이나 스팀판이 있는 게임들은 대부분 한국어화를 지원하지 않으며 한국어판을 구매해야만 한국어를 즐길 수가 있다.[28] 또한 한국어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올라가게 되었는데 로맨싱 사가 같은 게임은 신품이 약 5만원 정도로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다. 매우 큰 리스크를 지고 사업을 벌리고 있는지라 석유왕 의혹도 돌고있다.

4. 주요 작품

4.1. 대전액션게임

4.1.1. 합작, 하청 개발

4.2. 퍼블리싱 작품

4.3. 아시아지점 퍼블리싱 작품

4.4. 그 외 장르

5. 한국 관계사

6. 해외 관계사

7. 관련 스태프

8. 아크시스템웍스 협력사


[1] 실제로 09년 지스타에서는 작은 부스에서 블레이블루 CS 아케이드 머신 2대만 돌리고 있었다. 다른 쪽에선 블리자드가 스타 2 소개에 영화관만한 공간을 잡고 있었고 말이다. 또한 간판 타이틀인 길티기어 시리즈조차 개발인력은 20여 명에 불과하다. [2] 가정용에서는 이러한 소규모 예산으로 제작한 2D 대전 격투 게임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게임 시장 자체가 아케이드에서 가정용으로 옮겨오던 시기이기 때문이다. [3] 이러한 점이 오히려 한국에서는 인기를 막는 은근히 큰 특징을 보이는데 한국의 격겜 유저들은 일반적으로 류, 켄, 진, 카즈야, 헤이하치, 폴을 가장 자주 보게되어 미소녀보다는 마초를 더 선호하는 스타일이 강하기 때문. 격마갤에서도 아크겜을 좋아하면 취존정돈 해주지만 절대 대세로 여겨주지 않는다. 철권 7에서 브루스를 대체할 캐릭으로 조시 리잘이라는 여캐가 나왔을 때 외형만으로 브루스를 내놓으라는 유일한 나라인걸 생각하자. 사실 성능이 브루스만 못해서가 아닐까? [4] 여기엔 카이에 대한 집착을 바탕으로 형성된 둘의 관계도 한 몫 했다. [5] 신해철이 작곡한 한국판은 보컬이 없다. [6] 뮤-12의 테마곡은 역대 최종보스 테마곡들 중 가사가 일본어로 되어있다. [스포일러] 하지만 아리아의 경우엔 Xrd R 스토리모드 결말부에서 인간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였고, 레이첼의 경우엔 라그나의 기억은 잃은 상태여도 존재했다는 사실을 느끼며 반드시 라그나를 찾아낼거라 결의했으므로, 후속작이 나오면 어찌 될 지 모를 일. 그리고 길티기어의 경우 STRIVE에서 결국 솔 배드가이는 잭 오와 함께 살림을 꾸리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8] 자세한 내용은 길티기어 Xrd항목 참고 [9] 그나마 유엘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우노-유스테스-시스의 남캐 3연타때문에 여론이 심각하게 안좋아졌을 정도다. 특히 우노의 경우는 선택률 만년 꼴지에서 벗어날 생각을 못할 정도다. 그나마 이후 나온 캐릭인 비라에 힘을 빡 주고 나와서 여론은 조금이나마 무마했을 정도. [10] 우선 애니메이션 감독이 콘티를 만들듯이 캐릭터의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그 사이에 키프레임을 다수 제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을 라인 아트로 디지털 변환한 다음 스프라이트 데이터를 만들고, 마지막에는 거기에 후보정을 가해 완전히 픽셀아트화시킨다. [11] 사실, 이건 블레이블루 시리즈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아크의 메인 타이틀부터 인지도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한 숟 더 뜨자면 아크시스템웍스는 중소 기업이고, 따라서 마케팅에 쏟아 부울만큼의 돈이 많이 없다. 그래서 대체 방안으로 블루라지와 콜라보를 선택 한 것. 회사 규모에 맞는 선택이지만, 정작 회사와 그 게임들의 인지도가 잘 안 오른다... 게다가 블레이블루의 경우엔 확률사상이라고 콜라보를 써먹기 쉬운 설정이 있다. [12] 스팀 기준 8월 23일에 추가되었다. [13] 동시에 스컬걸즈와의 콜라보도 발표했다. 다만 스컬걸즈의 경우엔 스컬걸즈 제작진에게서 자체 개발한 게임엔진을 제공 받는 등 협력 관계로 있었다. [14] 이를 뒷받침할 만한 근거로 스트라이브 출시 초기에 게임 내의 용어사전에 있던 대만, 위구르, 티벳 등이 언급된 서술이 말없이 삭제되고 그에 대해 개발진이 해명을 하지 않았는데, 해당 설정이 문제시되어 중국 쪽에서 압력을 넣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는 블레이블루 시리즈의 외전 격 신작 엔트로피 이펙트에도 적용되어 중국 타겟의 모바일 판 발매가 취소되고 글로벌 타겟의 PC 게임으로 노선을 틀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15] 던파가 나오기 2년 전에 한국에 발매된 길티기어 XX 샤프리로드 버전은 인게임 텍스트 번역을 뛰어넘어 한국어 풀더빙, 한국판 OST 수록, 한국 전용 스테이지 추가라는 역대급 로컬라이징으로 대박을 터뜨리던 상황이었다. [16] 비슷하게 마리오 카트 시리즈를 오마주해 만들어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경우 표절 논란으로 한국닌텐도 사장이 직접 넥슨을 찾아갔던 전적이 있었다. [17] 그랑블루 판타지 Relink, 그랑블루 판타지 Versus [18] 아크 측에서 셰이더를 제공 [19] 네오플 제작 [20] 실제로 장지의 방송에 출연한 중국 랭커 이박문의 말에 따르면 아크 내부 직원이 혐중 발언을한 것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21] 길티기어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과거하고는 달리 스트라이브의 흥행과 더빙 등의 한국 마케팅, 잦은 콜라보와 잭오 챌린지 등으로 이미 한국 내에서도 인지도가 많이 높아진 상황이었고,남귀검사 디자인의 원본과 콜라보한다는 나름대로의 상징성도 가지고 있었다. [22] 중국 내에선 울트라맨의 인기가 높아서, 원조 특촬시리즈부터 사실상 중국이 메인 시장인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서도 걸작으로 꼽히는 1996년작 울트라맨 티가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해서 모든 신작의 평가의 기준이 기본적으로 티가를 얼마나 따라잡았냐일 정도이다(...). [23] 스토리모드까지 풀더빙 + 한국 음악계에서도 거물인 N.EX.T를 불러 배경음악 새로 찍기 + 일본판 자막/음성/배경음악 선택 가능 + 일본판 XX에 실려있어 발매를 위해 한글화 작업중이던 스토리 모드를 #R에 덤으로 실어주는 초호화패키지를 때려박았다. 이 덕분에 불티나게 팔리는 걸 넘어서 일본에 손익분기점의 거의 2배 가량 팔아먹었다. [24] 특이사항은 '아크 시스템 웍스'가 아니라 '아크시스템웍스'라는 것. 홈페이지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띄어쓰기를 하지 않는다. [25] 블레이블루 메인 프로듀서인 모리 토시미치와 레이첼 알카드 역의 우에다 카나가 방한했다! 유저들은 "때려주세요!"를 외치며 마음껏 M성향을 발산했다 [26] 인터뷰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자사 게임들의 유통권을 이미 다른 회사들이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자사 게임들을 유통할 수 없어서 이대로는 아무 게임도 유통하지 않는 유통사가 될 위기라 자연스레 타사가 개발한 게임들에 시선을 돌리게 된 것이라고 한다. [27] 파이널 판타지 13, 용과 같이 0,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Evolution을 포함한 궤적 에볼루션 시리즈 등 [28] 옥토패스 트래블러 같이 이미 정발된 게임은 게임을 또 구매하지 않아도 업데이트만으로 한국어화 플레이가 가능하기도 했다. [29] BB, P4U, UNIB, RWBY 크로스오버 작품. 1.5 업데이트부터 아르카나 하트, 2.0 업데이트부터 섬란 카구라, 아카츠키 전광전기도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추가되었다. [30] 캐릭터들의 일본어 더빙도 직접 제작했다. [31] 리틀 위치 아카데미아의 게임판을 개발한 회사(당시에는 반다이 남코가 퍼블리싱)인데 이 회사의 정확한 위치는 아크시스템웍스의 자회사이다. [32] 나이츠 인 더 나이트메이와 함께 리마스터가 되어 합본판으로 판매 [33] 블레이즈 유니온과 함께 리마스터가 되어 합본판으로 판매 [34] 대전 격투 게임인 길티기어 시리즈 중에서 정식 넘버링 타이틀임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3D 전략 액션 게임으로 제작되었다. 이시와타리 다이스케 디렉터는 이후의 길티기어 시리즈를 판권이 세가와 얽혀 애매하게 꼬여버린 이후 2를 토대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려는 시도를 보였으나, 준수한 게임성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대전 게임으로서의 길티기어의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였기 때문에 후속작인 Xrd는 다시금 대전 격투 장르로 되돌아왔다. [35] 해당 작품은 성우인 스기타 토모카즈가 시나리오 작가와 같이 시나리오를 쓴 작품으로서 이상하게도 해당 게임의 성우진들이 하나같이 스기타와 인연이 있거나 스기타가 사적으로 좋아하는 성우들(유카나, 쿠와시마 호우코, 사토 리나, 유우키 아오이, KENN, 호소야 요시마사, 나카무라 유이치, 하야미 사오리 등등... 쓸데없이 성우들이 화려하기 짝이 없다.)로 채워져있어서 사실상 스기타가 게임 성우 케스팅에 상당부분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았을 정도였다. 참고로 해당 게임에 스기타가 성우로서 맡은 캐릭터가 스기타가 좋아하는 여성 성우로 유명한 쿠와시마 호우코가 맡은 캐릭터의 집사역. [36] 아크시스템웍스 대표 이사 [37]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 대표 [38] 아카츠키 전광전기, 엔아인 완전세계의 제작자 SUBTLE의 개인 서클. [39] 대표인 마이크 자이몬트의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2021년 사실상 공중분해. [40] 랩 제로의 공중분해 이후 발표된 스컬걸즈 시즌 패스 소식에서 신규 DLC 캐릭터들의 일본어 더빙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밝혔다. [41] 만드는 작품마다 아크시스템웍스의 게임들이 이스터 에그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