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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07:21:35

온리전

1. 개요2. 특징3. 대한민국에서의 온리전4. 한계 및 주의점5. 온리전 목록
5.1. 대한민국
5.1.1. 나무위키에 등록된 온리전5.1.2. 나무위키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온리전
5.2. 일본
6. 관련 사건

1. 개요

Only + / オンリーイベント

동인들이 만든 창작물[1]들을 발표하고 판매하는 행사. 코믹 마켓 같은 올장르전과 대조적으로, 하나의 장르나 주제, 좁게는 작품 혹은 특정 모에 속성을 정해 그에 관련된 것들만 참가가 가능하다.

주최측도 주로 동인이지만, 어느 시점부터는 기업에서 열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 특징

정기적인 기간마다 열리는 경우와, 그냥 참가인원의 수가 차면 열리는 경우로 나뉘며, 대개 폭넓은 팬층을 갖춘 작품들이 온리전의 주제가 된다. 하지만 작품의 인기가 낮거나 너무 마이너하면 1~2회로 끝나기도 한다.

배포전도 있는데, 이는 이벤트나 여러 부가적인 것들을 빼고 순수하게 회지판매전만 여는 경우를 말한다. 이쪽은 아무래도 온리전에 비해 소규모인 경우가 많다. 배포전은 일본에서는 즉매회(即売会, そくばいかい)라고 한다. 쁘띠온리전(쁘띠전)도 있는데, 소규모 온리전이라는 뜻이며 쁘띠전 여럿이 모여 하나의 큰 행사를 이루는 경우가 많다. 쁘띠온리라는 단어는 코믹 시티에서 파생되었다.

주최측에서는 배포전이라고 밝혔으나 등신대 경매 등의 이벤트가 열리는 등 온리전과 배포전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나무위키에서는 온리전과 배포전을 한데 묶어 다룬다.

각종 어른의 사정으로 온리전 대관이 금지되는 시설이 늘어나 온리전 주최가 점점 힘들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동인들은 차라리 비싼 대관처를 잡는 대신 부스비와 입장료, 동인지 가격을 비싸게 받는 형식으로 행사 주최 및 동인들의 적자를 메우고 등신대 판매는 자제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케이크스퀘어의 피오케와 같은 쁘띠온리 지원 시스템, 2014년에 개최되는 연합온리전 W와 동네 페스타 연합온리전처럼 여러 온리전들이 뭉쳐 대관처를 빌리는 연합 온리전 시스템 등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또한 아예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은 온리전을 위한 대관처를 직접 만들어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온리전의 규모가 클 경우 호텔 컨벤션홀을 대관하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열리는 온리전은 "웹온리"라 불린다.

코믹월드에서처럼 디스플레이를 설치할 필요없이 참가자와 구매자가 1:1 방식으로 거래를 할 수 있다.

코스프레는 운영진을 제외하고 일반 참가자는 금지되어있다. 코스프레 스탭 등이 있는 행사도 있다.

장소가 대부분 서울특별시에 몰려있다. 다만 일부 극소수의 온리전은 부산광역시 등 다른 지역에서 열리기도 했다. 2016년 중순 이후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로 인해서 일부는 서울 지역 대관처 불가 등으로 인하여 경기도에서 열리기도 한다.

비영리를 표방하지만, 절대 다수의 온리전은 비영리가 아니다. 온리전은 거래 행위에 해당하는 동인지 즉매회를 주요 컨텐츠 중 하나로 두고 있다.

대부분의 온리전들은 연령 제한을 두고 있으며 연령 확인을 위해 입장 시 신분증 제시를 요구한다. 청소년일 경우 청소년증을 만들어 두면 유용하다. 일부 온리전은 성별을 제한하여 여성의 입장만 허용하기도 한다.

원작자가 자신의 작품 온리전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되었을 때 몇몇 2차 창작자 중에서는 이를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또한 반대로 원작자 측에서 자신의 작품 온리전이 열린다는 것을 알고 신나하면서 몰래 자신 작품을 바탕으로 한 2차 창작물을 사서 모으는 도 있다.

2016년 중순에는 큰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었다. 웹툰 갤러리 동인행사 민원 사태 참고.

2020년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기존에 기획했던 상당수의 온리전들이 취소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동인행사 주최 사기사건까지 일어나 한국 온리전의 명맥은 사실상 끊어진 상태.

3. 대한민국에서의 온리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온리전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2000년에는 이미 동인계에 온리전이라는 개념이 있었고 2001년에는 온리전이 열린 적이 있다. 인터넷상으로 확인 가능한 가장 오래된 온리전은 2001년 4월 5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신기동전기 건담 W 관련 ' Gundam Wing(건담윙) 온리 이벤트'. 1999년 일본계 회사가 개최하는 코믹월드가 시작된 것처럼 일본의 '온리이벤트' 형식이 수입된 것으로 보인다.

코믹월드에서 동인지를 출품한 적이 있는 동아리 및 동아리 참가자들이 독자적이면서 직접적으로 동인 구매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동인들만을 위한 소규모 독자 행사를 열자는 취지에서 열었다는 설도 있다.

또다른 설로는 이른바 농수산물의 직거래장터와 같은 형식으로 동인시장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자는 방식으로 어느 곳에 위탁하지 않고 동아리들이 직접 독자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식으로 온리전을 시작했다는 일설도 있다.

한국 온리전은 일반적으로 동인지 즉매회 → 각종 이벤트 → 등신대 경매 순으로 이루어지며, 코스프레 금지, 입장 가능 연령 제한 및 가족 동반 입장 금지, 성인물 배포 시 신분증 확인, 등신대 경매 상한가 설정 등의 자율규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온리전 대관처로 선호되던 곳 중 하나인 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2014년 들어 성인등급 작품기반 온리전 및 수위본 판매가 금지가 되었으며 동작구민회관은 온리전의 유일한 수익이라 할 수 있는 등신대 경매가 금지가 된 상태이다. 그러다가 동작구민회관은 아예 동인행사 등 모든 만화행사를 금지하는 걸로 정책을 바꾸면서 사실상 대관이 불가능해졌다. 동작구청장이 2014년에 바뀌었는데 민원도 들어왔겠다 겸사겸사 대관 불허로 바꾼 듯. 온리전 주최 측 입장에서는 천하의 개쌍놈.

2017년 8월 21일 케이크스퀘어를 운영하는 웹툰가이드에서 온리전 홍보 페이지를 만들었다.[2] 온리전 홍보 페이지

4. 한계 및 주의점

대부분 인기가 있고 흥행이 있으며 유명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열리기 때문에 인기가 없거나 유명해지지 못한 작품은 온리전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굳이 열린다고 해도 오래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간상 단 하루만 열리는 편인데다가 오후 4시대에 폐장을 하기 때문에 원거리에서 원정을 오는 입장에서는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

한 작품만을 위주로 열기 때문에 그 작품 외에 다른 작품과 함께보는 경우는 불리할 수 있다. 이런 목적으로는 케이크스퀘어 디. 페스타 등 여러 온리전들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를 가는 것이 좋다.

보호자와의 동반이 금지되는 곳이 많거나 기본으로 두는 경우가 있어서 특히 보호자와의 동반이 요구되는 영유아나 어린이 및 초등학생은 경우에 따라 입장이 제한되거나 거절될 수 있다. 이유는 주최측의 행사장 관리 한계 문제 때문으로, 사실상 온리전들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15세 이상 온리전의 경우 중학생까지 제한받을 수 있고 성인 온리전의 경우는 중고생 청소년 모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작은 공간이나 장소에서 열리는 점 때문에 인원수가 다수로 늘어날 경우 복잡해질 수 있다.

또한 소규모로 열려 주최측이 사비를 털지 않으면 대관부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입장료는 일반 종합 동인 이벤트의 2배 정도로 비싼 편이다.

주최측은 대개 행사 주최를 업으로 하는사람이 아닌 해당 작품/커플링을 좋아하는 일반인의 자원으로 구성되는데 이 때문에 주최에 필요한 과중한 업무 및 비용등을 감당하지 못하거나 각종 병크로 인해 온리전 자체가 개최 준비 단계에서 무산되는 일도 적지 않다.[3]

5. 온리전 목록

5.1. 대한민국

5.1.1. 나무위키에 등록된 온리전

분류:온리전도 참고.

5.1.2. 나무위키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온리전

온리전의 수가 많기 때문에 3회 이상 개최했거나(혹은 예정인) 것들만 서술한다. 온리전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크스퀘어, 동네 온리 페스타 등의 종합동인행사 내에서 열리는 쁘띠 온리전은 해당 종합동인행사 문서를 참고.
2016년 1월 3일에는 62회 로망스를 개최했다. 다만, 예전과 달리 판매전의 시간도 짧았고, 행사장소도 신고를 우려해서 하루 전에 공지했다. 61회 로망스는 2016년 10월 2일 HJ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는데 당시 논란을 일으켰던 해프닝 탓에 경찰과 학부모 단체의 난입으로 개판이 됐다.

5.2. 일본

일본에서는 온리 이벤트(オンリーイベント)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주로 개인이 주최하는 형태의 온리전이 개최되지만, 스튜디오 YOU, 아카부부 등의 기업에서 주최하는 형태의 온리전도 존재한다.

위의 기업들이 주최하는 온리전 말고도 온리전이 수도 없이 많은데, 전부 서술하기는 어려우므로 문서가 있는 온리전만 서술한다.

만약에 서클 참가를 하고 싶다면, 서클 참가비 지불이 가능해야 하고[14] 우편물 등의 수령을 위한 일본 내의 주소가 필요하다. 즉 일본 내의 대리인이 필요하다는 소리인데, 이 대리인은 일본인이건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건 상관없다.

6. 관련 사건



[1] 대부분은 2차 창작에 관한 것이지만, 오리지널 창작 온리전도 존재한다. [2] 해당페이지엔 온리전 대표 이미지와 행사이름, 간략 설명, 예정 날짜 정도만 게시되어 있음. [3] 이렇게 될 경우 해당 온리전 출품을 목적으로 부스를 준비하던 부스러와 각종 협력일러스트를 제공한 협력자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장르를 떠나거나 협력 자체를 앞으로 하지 않겠다고 하는 작가들이 나오기도 한다. [취소] [5]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도 포함. [6] 단 2012년 1회 케이크스퀘어에선 부스수 미달로 존은 형성하지 못하고 인접만 했다. [7] 배포전 포함. [8] 예를 들어 인피니트의 경우에는 온리전이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는데, 그 영향으로 인피니트의 2차 연성러들이 전부 이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반대의 경우로는 엑소가 있는데, 2차 연성판이 상당히 크고 존잘님이 다수 서식하시며 온리전이 상당히 자주, 많이 열리는 그룹인지라 생각보다는 많이 참여하지 않는다. 그래봤자 부스 수는 인피니트에 이어 2번째이긴 하지만 [9] 죠셉 죠스타 죠지 죠스타로 기재된 것이 대표적. [10] 이는 두 갤러리와 카페의 의견을 취합해 보낸 메일이다. [11] 다만 항의 메일의 성향 표기와 트위터 홍보 문제에 대해서는 링크와 같은 의견도 있다. [12] 죠죠의 기묘한 모험 갤러리는 취좆 행위와 무개념 참관객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비판적인 스탠스를 취했다.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대체적인 인식에 죠죠갤이 피해를 입은 꼴. [13] 배포전 포함 [14] 일본 국외 금융기관에서 발행된 카드여도 사용이 가능하다면 일본 국외에서 서클 참가자 본인이 직접 결제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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