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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13:57:46

빅클럽

1. 개요

빅클럽이란 보통 프로 스포츠에서 일반적인 클럽들보다도 우수한 성적·선수단 규모·재정 상태·인지도 등을 갖춘 클럽을 뜻한다. 대개 각 리그별 최상위권 팀들이 이에 해당한다. 명문팀이 빅클럽으로 불리기 위한 전제 조건은 과거의 화려한 이력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느냐의 여부이다.[1]

빅클럽의 기준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갈리기 마련이라 이에 따른 수많은 논쟁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 문서는 각국 프로 리그에서 통상적으로 빅클럽이라 분류되는 클럽들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서술하였고, 필요하다면 그 분류에 따라 발생하는 논쟁도 함께 덧붙였다.

2. 유럽 축구 빅클럽

빅클럽이란 단어는 주로 클럽 간의 격차가 확실하고, 상위권의 입지가 쉽게 흔들리지 않는 축구계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애초에 club이란 단어가 대형 팀 스포츠 중에선 주로 축구팀에 쓰는 용어기 때문이다. 물론 후술된 야구 등처럼 다른 종목에서도 쓸 수 있는 용어긴 하지만, 다른 스포츠에서 빅클럽이란 말은 다소 어색한 게 사실이다. 북미권 스포츠는 주로 club보다 team이란 단어를 쓴다.

사족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빅클럽이라는 용어는 국제적 지명도를 가진 명문팀이란 뜻으로 사용되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조금 더 범위가 넓어서 2000년대 이후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빅6 외에도 전통적으로 국내에서 인기와 위상이 높았던 클럽들에게도 쓰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1부에서 제법 팬층이 두터운 에버튼, 빌라, 뉴캐슬, 웨스트햄 외에도, 리즈 유나이티드 FC, 셰필드 웬즈데이 FC, 선덜랜드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셀틱 레인저스 등은 큰 구장과 팬베이스, 그리고 오랜 전통을 지닌 클럽들이라 그런지 현지에서는 거의 이견 없이 Big club으로 불린다. 다만 완전히 용례가 다르게 정착한 경우이기 때문에, 해외 기준의 빅클럽으로 논쟁을 하고 있는데 영국 용례는 이러하다고 해봤자 큰 의미없는 이야기이긴 하다. 참고 정도로만 알아두자.

2.1. 프리미어 리그

프리미어 리그는 다른 리그에 비해 빅클럽의 수가 많은 편이다. 흔히 ' 빅 6'라고 부르는 6개 팀들로 구성되어 있다.[2] 이들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재정 능력과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해당 클럽들은 아래와 같다(가나다순).
이러한 다극 경쟁 체제는 프리미어 리그가 가장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축구 리그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3] 허나 그러다 보니 팬덤 간의 견제도 상당히 심한 탓에, 빅 6에 해당되는 클럽의 팬클럽들은 서로를 빅클럽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상대의 약점을 붙잡고 논쟁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를 테면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2.2. 라리가

라리가는 프리미어 리그처럼 언론이나 팬덤 등지에서 언급할 정도로 명확하게 빅클럽의 개념이 분류된 것은 아니지만, 라리가 축구 팬이라면 으레 알듯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의 양강 구도가 확고하다. 덕분에 이들은 시민 구단으로서 글로벌급 인기와 수익을 얻고 있다. 그 외 라리가 통산 우승 횟수 3위이자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리그 상위권에 들고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도 세 차례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껴서 총 3개 클럽이 라리가를 대표하는 빅클럽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발렌시아 CF가 AT 마드리드를 대신하는 위상이었으나, 2010년대 이후부턴 과거의 위상을 못 찾고 있다. 그나마 2010년대 후반 챔스에 꾸준히 나가며 부활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구단주의 전횡으로 무너졌다. 이 외에는 유로파의 제왕으로 군림하며 챔스에도 얼굴 자주 비추고 유로파에선 빅클럽들조차 제압하는 사신같은 성적을 보여줘 인지도가 높아져가던 세비야 역시 2020년대 들어 성적의 등락이 심해지며 빅클럽 반열에 끼지 못하고 있다.

(가나다순으로 표기함)

2.3. 세리에 A

세리에 A의 빅클럽은 전통적인 팬덤을 보유한 밀라노 연고의 두 팀 AC 밀란 인터 밀란이 있으며, 여기에 토리노를 연고로 하는 유벤투스 FC까지 빅3를 구성하고 있다.

2020년대 초 기준 10년간의 사이클로 보면 유벤투스는 2010년대 팀 재건 이후 리그 9연패 중 트레블 기회가 두 번 찾아왔었으나 각각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에 패하며 준우승, 이후 세대 교체를 하고 있는 시기에 접어들어가고 있으며, 그사이 암흑기를 겪었던 두 밀라노팀이 부활하며 세리에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 인테르는 2020-21 시즌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AC 밀란도 세대교체에 성공하며 2020-21 시즌 2위로 8년 만의 챔스 복귀에 성공했으며 다음 시즌인 21-22 시즌에는 리그 우승까지 해내며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세리에 A 리그 자체가 이전의 영광에 비하면 여전히 그 위상을 온전히 회복하진 못한 측면이 있다. 당장 세리에 A에서 챔스 우승을 한지가 꽤나 오래 됐다.

(가나다순으로 표기함)

2.4. 분데스리가

분데스리가는 FC 바이에른 뮌헨이 성적, 재정, 팬덤을 두루 갖춘 명문팀으로 군림하며, 이런 바이에른에 대항하는 경쟁자가 시즌마다 존재하는 구도였는데, 2010년대 이후부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폼을 꽤 장기간 유지하면서 빅클럽으로 분류되고 있다.

(가나다순으로 표기함)

2.5. 리그 1

리그앙은 소위 5대 리그 중 수준은 가장 낮은 리그로 평가받고 있다.[46] 그래서 여러 지표에서도 보이듯[47] 빅클럽이라 할 만한 클럽의 수도 적은 편인데, 2020년대 시점에서 빅클럽으로 평가받는 클럽은 파리 생제르맹 FC뿐이다. 라이벌 올랭피크 리옹이나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AS 모나코 FC 등이 리그 내에선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지만[48] 위에 언급된 빅클럽들과 비교하면 규모나 스쿼드의 질이 꽤 차이가 난다.

2.6. 에레디비시

2.7. 프리메이라 리가

2.8. 빅클럽 후보

빅리그들의 독주 체제가 심화되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2018-19 시즌부터 UEFA 리그 계수 4위까지의 리그의 출전 티켓을 3+1장에서 직행 4장으로 확대하였고, 하위 리그의 티켓을 그만큼 줄였다. 이후 2019-20 시즌에는 챔스 16강 진출팀이 전부 다 5대 리그 소속으로 빅리그의 독주 무대가 완성되었다. 예선에서도 5대 리그의 강팀들이 하위 리그 클럽들을 큰 점수 차로 이기는 압살이 이루어지면서,[51] 역대 챔스 조별 리그에서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고 말았다.

그럼에도 빅리그와 빅리그 외 리그의 클럽들 중 유럽 대항전 무대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클럽들은 존재하는데, 다만 현재로선 대부분의 주축들이 주목을 받으면 오래 안가 빅리그나 빅클럽들로 이적하면서 사실상 거쳐가는 클럽 수준인 상황인지라 빅클럽이라 하긴 어려운 신세다.

(가나다순으로 표기함)

3. 북미권 스포츠 빅클럽

북미권에서 축구 대신 위치를 차지한 NFL, NBA, MLB, NHL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에도 소위 '빅클럽'이라 칭할 수 있는 구단들이 존재한다.

비록 야구, 아이스하키 등이 많은 글로벌인들이 즐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북미권 마켓 자체가 거대하다 보니 시장 가치 면에서는 축구에 뒤지지 않는 편이고, 요즘 들어 글로벌화의 필요성을 부쩍 인식했는지[58] 각 종목들이 세계화를 추진하는 등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미국에서만 유명한 미식축구도 컨텐츠의 해외 수출에는 적극적일 정도.

단, 유럽 축구와 달리 샐러리 캡 제도를 오랜 기간 시행한 미국에서는 이런 일련의 시장 평준화 정책으로 인해 빅클럽과 그렇지 않은 클럽 간 간극이 지난 20년 사이에 급격하게 줄어들어 빅클럽이라고 하더라도 성적이 축구만큼 유별나진 않은 편이다. 또 사족으로 북미권에선 빅클럽보단 빅마켓이란 단어가 더 자주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북미권 스포츠에서 빅클럽에 대한 기준은 딱히 없지만 구단의 역사, 규모, 팬덤, 주요 대회 우승 횟수, 포스트시즌 진출 횟수 등으로 보았을 때 '빅클럽'이라 불려도 수긍할 만한 구단은 다음과 같다.

3.1. 야구

3.2. 농구

3.3. 미식축구

3.4. 아이스하키



[1] 역사적으로 과거 높은 성적을 통해 시대를 풍미한 클럽은 생각보다 많다. 가령 리즈 시절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리즈 유나이티드 FC,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노팅엄 포레스트 FC 등이 있다. [2] 2010년대 정립된 현재의 빅 6 체제는 한국은 물론이고 해외 축구계에서도 통용되는 표현이다. 다만 다른 리그도 마찬가지겠지만, 시대에 따른 기복과 분류는 당연히 있었다. 예를 들어 프리미어 리그 출범 전 1980년대에는 빅 5(리버풀, 맨유, 아스날, 에버튼, 토트넘)의 시대였고, 2000년대는 빅 4(맨유, 리버풀, 아스날, 첼시)의 시대였다. 반대로 말하면 리버풀, 맨유 등처럼 몇몇 클럽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명문 빅클럽으로 이어지고 있다. [3] 기존의 빅클럽 외에도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이지만 잘 조직된 팀워크를 바탕으로 빅클럽들의 상위권 자리를 빼앗는 클럽이 매 시즌마다 1~2곳 정도 등장하는 점 또한 흥행 요소이다. 시즌마다 기복은 있지만 레스터 시티 FC 에버턴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등이 대표적이다. 그래서 사실 2020년대 기준 빅 6는 성적도 성적이지만 국내외 팬덤이 많은 주요 인기 클럽 6개라고 보는 게 더 맞다는 의견도 있다. 물론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시즌 막판엔 혹은 일시적 부침이 있더라도 1~2년 내엔 귀신같이 6위 안으로 다시 올라오는 거 보면 성적도 여전히 유지되는 편이긴 하다. [4] 프리미어 리그 1회+풋볼 리그 1부 18회. [5] 1부 리그 최다 우승 기록에서 맨유의 뒤를 이은 2위. [6] 프리미어 리그, FA컵, EFL컵, UEFA 챔피언스 리그, FA 커뮤니티 실드,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 [7] 만수르 인수 이전 1부리그 역대 통산 승점 6위.
1위 - 리버풀, 2위 - 아스날, 3위 - 에버튼, 4위 - 맨유, 5위 - 아스톤 빌라.
[8] 더 정확하겐 67-68 시즌처럼 우승도 해봤지만, 68-69 시즌은 13위로 마감하는 등 등락이 심한 편이었다. [9] 20-21 시즌에는 기어코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한수 아래로 평가받던 첼시에게 패했다. [10] PL 역사상 맨유에 이은 2번째. [11] 당시만 해도 4스날이란 표현은 조롱성 표현이었으나, 2020년대 와선 저것도 감지덕지였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12] 사실 2019-20 시즌도 리그 8위였지만 FA컵 우승으로 간신히 유로파에 진출한 거였는데 20-21 시즌은 FA컵도 레스터가 가져가버렸다. [13] 유독 아스날은 유럽 대항전 결승에 가면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벵거 부임 이후 치러진 3번의 유럽 대항전 결승전에서조차 전부 패배하였다. 1999-00 시즌 UEFA컵 결승전 갈라타사라이전, 2005-06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바르셀로나전, 2018-19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전 첼시전이 대표적이다. [14] 특히 2000년대 중반 경기장 신축 이후 10여 년간 이 비용을 회수하느라 선수 영입 등에 인색해 아르센 벵거가 꽤나 고생했다. 그나마 2021-22 시즌에는 더 이상 방치하면 빅클럽 자리도 위험하다고 여겼는지 해당 시즌 유럽 클럽 최고 이적 지출을 감수하면서까지 대대적인 선수 영입비를 허가했다. [15] 2013-14 시즌에 FA컵을 우승해 기나긴 무관을 끊어냈고, 아스날이 본격적으로 침체기에 빠진 2016-2017 시즌과 꿈도 희망도 없어보이던 2019-2020 시즌에도 FA컵을 우승하며 아예 주요 대회 무관으로 전락하는 참사는 피했다. [16] 2021년에는 팀의 레전드 선수였던 프랭크 램파드 감독마저 성적 부진으로 경질당했다. 대타로 온 토마스 투헬이 챔스 우승을 시켜버린게 코미디지만. [17]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는 아직 한 번도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하지 못했다. 나머지 BIG 6 중에선 리버풀이 6회, 맨유가 3회, 맨시티가 1회를 기록 중이다. [18] 정확하겐 문서에도 있듯 공동 구단주다. 토드 볼리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첼시를 인수해서, 토드 볼리 외에도 클리어레이크 캐피탈, 마크 월터, 한스조어그 위스 등이 소유권을 나눠 갖고 있다. [19] 리그+FA컵(1960-61 시즌). [20] 축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대회에서 최초와 관련된 기록은 단 한 번만 허락되는 기록이기에 매우 영광스러운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21] 프리미어 리그 내 기준으론 4위. 맨유-맨시티-리버풀-토트넘-첼시-아스날. [22] 프리미어 리그 내 기준으론 5위. 맨시티-맨유-첼시-리버풀-토트넘-아스날. [23] 당장 2022년 기준 재정 위기를 겪으며 주축 선수들조차 내보내는 상황인 인터 밀란, 암흑기를 겨우 벗어난 AC 밀란, 리빌딩에 들어가며 하강기를 맞고 있는 유벤투스 등보다 구단 규모가 크다. 물론 이들이 재정비를 마친다면 어찌 될진 미지수지만, 반대로 말하면 2020년대 초 기준으론 그만큼 프리미어 리그에 돈이 몰리고 있다는 소리기도 하다. [24] 손흥민이 이 팀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빠와 까들의 향연으로 국내에서 더 시끄러운 감도 있다. [25] 2010년대 초반에도 챔스에서 아직 멤버가 탄탄하던 AC 밀란을 피터 크라우치의 골로 잡아내는가 하면 반더바르트 아데바요르 같은 빅네임을 영입하고, 가레스 베일이라는 월클 선수가 터지면서 나름 입지가 탄탄했고 성적도 제법 괜찮았지만, 하필 이때 가레스 베일을 팔며 리빌딩으로 영입했던 선수 대부분이 실패해버려서 예능팀으로 전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 시절 영입생 중 토트넘에서 성공한 선수는 에릭센 하나뿐이었다. [26] 슈퍼 리그에는 프리미어 6개 팀, 라리가 3개 팀, 세리에 3개 팀이 참가하기로 확정되어 있었는데 본 문서의 각 리그 빅클럽들과 일치한다. 그 외 몇몇 클럽들을 더해 이들은 영구 자동 출전이고 나머지 소수팀은 기타 대회 성적으로 뽑는 방식으로 사실상 빅클럽끼리 짜고 챔피언스 리그를 대체할 생각이었지만, 불공정 논란과 다른 팀 팬, 협회 관계자들의 반발로 2021년 4월 발표하자마자 얼마 안가 흐지부지되었었다. [27] 프리미어 리그, 챔피언스 리그/유로파 리그/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FA컵, 리그컵. [28] 물론 리그컵도 엄연히 트로피고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우승이지만 현재 잉글랜드를 제외한 다른 유럽 5대 리그에서 잉글랜드의 리그컵 격의 대회는 존재하지 않으며 유럽 축구 역사에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유러피언 트레블에 포함되는 트로피도 리그, FA컵, 챔스이다. 잉글랜드의 리그컵은 논외로 취급하기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 중에서도 가장 낮은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29] 다만 이건 코로나 기간, 선수들이 단체 코로나에 걸려 일정 취소 문제로 경기도 제대로 못 치르고 강제 탈락한 케이스라 애매하긴 하다. 당시엔 콘테 감독이 챔스 진출을 위한 리그 4위 안에 드는 것에 집중하기 위해 우승해도 유로파 리그 진출이 혜택인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는 일부러 탈락했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3위를 하고 컨퍼런스리그로 넘어오는 팀들도 있고 엄연히 유럽 대항전인 만큼 상위라운드로 올라가면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만나기에 토트넘이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전념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우승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 [30] 대표적으로는 2022-23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우승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와 현재는 강등됐지만 과거 2015-16 시즌 리그, 2020-21 시즌 FA컵에서 우승한 레스터 시티 FC가 있다. [31] 빅6 중에서는 토트넘과 아스날만 챔피언스 리그 타이틀이 없으며, 빅6 외의 클럽 중에는 노팅엄 포레스트 FC 아스톤 빌라 FC가 각각 2회, 1회 우승 경력이 있다. [32] 다만 다른 많은 런던 연고 팀들이 토트넘보다 못한 것을 보면 꼭 들어맞는 주장은 아니다. 당장 그 많은 런던 팀 중 빅6 3팀을 제외하고 2023-24 시즌 기준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있는 팀들은 브렌트포드 FC, 크리스탈 팰리스 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풀럼 FC까지 4팀뿐이고, 이 중 웨스트햄을 제외한 3팀은 근래 10년 동안 유럽 대항전 진출 경력이 없다. [33] 특히 2023년 8월 토트넘의 핵심인 해리 케인이 이적하면서 더 그런 우려가 더해지기도 했다. [34] 1-10위는 다 미국의 NFL, MLB, NBA팀들이 차지하고 있다. [35] 나머지 두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리그와 컵대회 우승이 모두 10회 이상인 클럽은 유럽을 통틀어서 따져도 많지 않다. [36] 준우승 3회(1973-74, 2013-14, 2015-16). [37] 펩은 티키타카란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현재는 포지션 플레이라고 더 많이 부르는 편이다. [38] 리그, FA컵, 챔스 외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FIFA 클럽 월드컵. [39]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아쉽게 레알에 패해 트레블 및 6관왕을 달성하지 못했다. [40] 08/09가 성적으로는 더 우수했고(사실 공격진 네임밸류로도 앙리, 에투, 메시가 있던 이때가 더 우수하긴 하다. 미들이야 똑같이 세 얼간이 시절이었고.) 경기 승률적으로도 14/15가 더 나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물오른 10/11은 압도적이었다. 다만 이런 평가엔 주관적 요소가 있기 마련이라, CBS Sports에서 앙리와 캐러거, 리차즈는 08/09 바르셀로나를 챔스 역대 최강팀으로 꼽기도 했다. 10/11 바르셀로나의 경우 앙리, 캐러거는 2위, 앙리, 리차즈는 14/15 바르셀로나도 3위에 놓으며 이 시절 바르셀로나의 압도적인 위용을 간접적으로 인증했다. [41] 나머지 클럽은 유벤투스 FC와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42] 이탈리아 축구에서는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에서 10회씩 우승할 때마다 각각 금별, 은별을 달 수 있다. [43] 이 업적을 통해 유벤투스 FC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UEFA 플라크를 수여받았다. [44] 바이에른 32회, 뉘른베르크 9회에 이어 8회로 3위. [45] 나머지 클럽은 FC 바이에른 뮌헨 함부르크 SV. [46] 사실 이것도 많이 올라온거로, 리그앙이 5대 리그로 올라서기 전엔 네덜란드의 에레디비시, 포르투갈의 프리메이라 리가 등과 리그 격차가 엎치락뒤치락할 때도 있었다. [47] 유럽 대항전 트로피 수, 중계권료, 글로벌 팬덤 등. [48] 다만 후술된 에레디비시나 프리메이라 리가의 클럽과는 비교될 여지는 있다. [49] 참고로 22/23 기준 리그앙 유일의 챔스 우승팀은 마르세유이다. [50] 참고로 페예노르트의 유러피언컵 우승 당시 감독은 빅클럽 후보에 포함된 함부르크 SV를 이끌고 유러피언컵을 우승하기도 했던 에른스트 하펠. [51] 가령 B조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은 24골, 토트넘 홋스퍼 FC는 18골으로 경기 당 각각 3점 이상을 뽑아내는 화력으로 올림피아코스 FC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압살하였다. [52] 실질적인 구단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아만다 스테이블리의 정책부터가 FFP 관련 이슈를 만들지 않는 기조라고 한다. 근데 정작 본토 사우디 리그 구단들은 선수 영입에 돈을 쳐바르고 있다. [53] 사실 시즌 중후반까지는 챔스권에도 머물렀는데 후반에 첼시 등의 팀에 밀려 유로파권으로 하락했다. [54] 참고로 랭킹에서 AC 밀란과 포인트가 같고 순위가 높은데, AC 밀란은 2022-23 시즌 종료 기준 전체 37위, 이탈리아 클럽 내 6위이다. [55] 나머지 2곳은 FC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56] 참고로 함부르크의 유러피언컵 우승 당시의 감독은 빅클럽 후보에 포함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을 이끌고 유러피언컵을 우승하기도 했던 에른스트 하펠. [57] 다만 이 우승 기록은 당시 마르세유 소속 미드필더였던 장 자크 에들리가 2006년 출간한 자서전에 약물 복용에 대해 털어놓은 바가 있어 논란이 있다. 물론 이 당시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다른 선수들은 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기도 했고 당시에 알려진 도핑 검사 결과에 의하면 선수단 전원 음성이긴 했지만, 해당 시즌에 리그에서 승부조작으로 리그 우승이 박탈된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논란에 대해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58] 예를 들어 MLB는 글로벌화에 성공한 운동화 팔아먹기 등 사업에도 능숙한 NBA에게 시장성을 추월당할 처지에 놓여 있다. [59] 월드 시리즈 11회 우승. [60] 1위는 뉴욕 양키스로 57%. [61] MLB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는 각각 브롱스 퀸스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NFL의 뉴욕 자이언츠와 뉴욕 제츠는 아예 뉴저지에 있는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62] 6회 우승으로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공동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