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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4:16:08

드레이먼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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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먼드 그린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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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번호 23번
알 손튼
(2011)
드레이먼드 그린
(2012~)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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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0035042.png
<colbgcolor=#26428B><colcolor=#ffffff>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No. 23
똥카레 똥받이 II
Shit eater of shit curry II
출생 1990년 3월 4일 ([age(1990-03-04)]세)
미시간 주 새기노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학력 미시간 주립대학교
신장 198cm (6' 6")[1]
체중 104kg (230 lbs)
윙스팬 217cm (7' 1.75")
후원사 나이키
포지션 파워 포워드 / 센터[2]
드래프트 2012 NBA 드래프트 2라운드 35순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명
소속 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2012~)
등번호 23번 - 골든스테이트
계약 2023-24 ~ 2026-27 / $100,000,000
연봉 2023-24 / $22,321,429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소개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
3.1. 장점3.2. 단점3.3. 총평
4. 수상 내역5. 논란
5.1. 소림농구5.2. 케빈 듀란트에게 막말5.3. 찰스 바클리와의 설전5.4. 조던 풀 폭행 사건
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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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의 파워 포워드.

애칭인 '디그린(D-Green)'으로도 많이 불린다.

2. 선수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드레이먼드 그린/선수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

3.1. 장점

프로필만 보면 그저그런 언더사이즈 빅맨에 불과해보이지만 수비력과 허슬, 패싱스킬까지 고루 갖춘 다재다능한 빅맨이다.[3] 특히 수비에 있어서는 리그 탑클래스. 벤 시몬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등과 함께 미스매치 개념이 거의 없는 NBA 최고의 올라운드 수비수로, 자신보다 큰 4~5번은 물론 사이즈가 비슷한 3번이나 재빠른 1~2번까지도 가리지 않고 막을 수 있다.[4]

비록 사이즈의 한계로 인해 특급 수비형 빅맨치곤 블록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상대방의 포스트 무브나 레이업을 잡아먹는 능력이 워낙 탁월해 신장대비 훌륭한 골밑 수비 능력을 발휘한다. 자기보다 큰 빅맨을 막을 시 줄 건 주더라도 강인한 근력 및 체력, 뛰어난 스텝과 손질, 기민한 컨테스트, 그리고 기가 질릴 정도의 강력한 디나이 능력으로 경기 내내 지독하게 괴롭힐 수 있으며, 때문에 디그린을 상대로 멋진 하이라이트 장면을 찍어낸 빅맨이라도 막상 보면 득점 효율은 꼴아박는 경우가 심심찮게 나온다. 또한 순발력과 사이드 스텝이 동포지션 최고 수준이기에 외곽으로 끌려나오더라도 전혀 주눅들지 않고 핸들러나 윙맨을 견제할 수 있다. 웬만한 가드는 픽앤롤로 디그린을 끌어올 바에는 그냥 아이솔로 자기 매치업을 공략하는 게 나을 정도.

도움 수비는 역대 최고를 논하는 수준으로, 높은 BQ와 언더사이즈 빅맨 특유의 스피드와 활동량을 기반으로 하프코트 전체에 영향을 주는 넓은 범위의 헬핑을 자랑한다. 스트롱사이드에서 가까이 있는 두 선수를 일정 시간 동안 혼자 제어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커버링 능력을 보여주며, 공격수의 습관 및 약점 분석이 탁월해서 수비시 불필요한 액션을 잘 취하지 않는데다[5] 패싱 레인을 끊는 능력까지 탁월하다. 빠른 손으로 스틸에 성공하면 곧바로 직접 템포 푸쉬를 해버리는 건 덤.

그린이 수비에서 특히 뛰어난 것은 팀원들과 소통하고 지시하고 필요하면 도움수비를 가는 부분으로, 보통 그는 수비에서는 프리롤의 위치에 있으며 동료들의 수비위치를 순간순간 계속 지시하고[6] 그 프리롤의 위치에서 어느 누가 뚫리더라도 헬프를 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자기 매치업을 어느 정도 버리더라도 골밑 헬프는 정말 칼같은 타이밍에 가며, 그러다가도 외곽으로 킥아웃이 날아갈 것 같으면 미리(!) 외곽으로 돌진해서 무시무시한 클로즈아웃 컨테스트를 보여준다. 거기다 트랜지션 수비에서도 선수들의 포지셔닝을 뒤에서 지적해줘서 빨리 안정을 찾게 해 준다. 바로 이런 부분이 그린이 있을 땐 너무 당연해서 티가 잘 안나지만, 그린이 오랜 기간 결장하거나 하면 팬들이 그 공백을 느끼며 그리워하게 되는 부분이다. 이는 골스 팀내 어느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린의 장점이자 역할이다.

딱 하나 아쉬운 점은 역시 높이에서 오는 샷블락 및 샷 컨테스트 능력인데, 바로 이 점에서 수비적으로 가장 잘 맞았던 포워드 파트너는 센터급 타점의 케빈 듀란트이다. 이 둘이 함께 뛸 때에는 빅맨임에도 더 뛰어난 퍼리미터 수비력을 가진 그린이 에이스 3번을 맡으면 사이즈가 훨씬 좋은 듀란트가 4번에게 붙기도 하는 등 서로 3/4번을 뚜렷하게 구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스틸은 그린이, 블록은 듀란트가 더 많이 기록했으며 리바운드 수치도 서로 비슷했다. 듀란트가 있는 시절 워리어스가 탑급 공격력에 더불어 탑급 수비력을 보였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7]

오펜스에서의 역할 또한 수비 못지 않게 막중하다. 스크린을 활용한 기회 창출이 근간인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에서 주요 스크리너인 동시에, 빅맨 중에서 흔치 않은 패싱 능력과 리딩, 핸들링 능력을 갖추었다. 그린의 최대 가치가 수비라면 그린의 세컨드 옵션이 이것. 오프 더 볼 무브와 슈팅에 비중을 두는 스플래시 브라더스, 미드레인지에서 공을 투입받아 간결하게 처리하길 선호하는 듀란트 등을 보조하는 메인 패서의 역할은 그린의 몫이며, 롤에 걸맞게 팀에서 가장 높은 어시스트 수치를 뽑아낸다. 그린의 이러한 능력을 믿고 2017-18 시즌에는 커리 부상시 그린에게 메인 핸들러 롤 맡기면서 안드레 이궈달라/ 케본 루니 or 저베일 맥기를 투입, 빅라인업으로 커리의 부재를 메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기본적으로는 메인 핸들러가 아니라 '링커'이지만, 뛰어난 스크리너인 동시에 핸들러의 성향도 가지고있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에이스 커리와의 연계는 그냥 눈빛만으로 모든 것이 맞는 수준으로, 커리의 영혼의 파트너라고 부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또한 큰 경기에서 더 강해진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평소에도 두드러지지않는 득점 뿐만이 아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모든 스텟이 눈에 띄게 상승한다. 뿐만 아니라 그의 최고 장점인 수비 역시 두드러진다. 2022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덴버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스토퍼, 도움 수비, 공격자 파울 유도, 적절한 신경전 그리고 클러치 수비 집중력까지 팀의 숨겨진 MVP는 그린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

즉, 그린은 달리는 농구 스몰라인업에서 센터로 뛰면서, 상대팀 전체를 견제함은 물론 낮은 높이와 약한 골밑이라는 스몰라인업의 고질적 약점을 어느정도 상쇄시키고, 개인 득점툴은 부족한 대신 뛰어난 패스와 스크린으로 팀원들을 보조하여 한번 흐름을 타면 발동하는 골든스테이트의 특기인 폭발적인 속공 & 3점 슛 군단의 허리를 책임진다. 그리고 지금은 상상하기 어렵지만 한때는 준수한 3점 슛으로 상대팀 빅맨을 외곽으로 끌어내는 능력까지 있었기에 더더욱 유니크했던 선수.

여기에 대학 4년을 톰 이조라는 명장 밑에서 지도받고 본인의 투쟁심이나 멘탈이 강인하여, 궂은 일을 마다않는 블루워커[8] 성향과 시도때도 없이 팀원들을 갈구는 등[9] 팀의 에너지를 책임지고 있다. 여기에 특급 수비수 특유의 지저분함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우리 편일 때는 믿음직스럽지만 상대 편일 때는 거슬리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200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올라오던 스몰볼 트렌드를 완성시킨 언더사이즈 빅맨이라고 할 수 있다. 강력한 대인 수비와 스위칭 능력, 역대 최고 수준을 논하는 팀 도움 수비와 수비 BQ를 종합해 보면 가히 2010년대의 최고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라고 부를 만한 선수이다.[10] 볼 운반 및 시야 또한 빅맨 중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뛰어나기 때문에 완전히 블루워커라고도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유니콘 같은 빅맨이다. 이러한 그린의 다재다능함 덕분에 동료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은 팀의 잡일을 모두 디그린에게 맡긴 후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할 수 있었고, 셋은 4년 동안 3번, 8년 동안 4번의 트로피를 들어올린 왕조를 구축하게 되었다.

3.2. 단점

"He had his normal triple single."
그린은 평소대로 트리플-싱글을 달성하고 나가네요.
Inside the NBA 방송 중,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고 퇴근하는 그린에 대한 찰스 바클리의 발언.[11]

사실상 유일하면서 너무나도 큰 문제는 득점 스킬의 부재이다. 공격에 있어서 골든스테이트의 모션 오펜스상 탑에서 앵커를 맡는 일이 잦은데, 탑에서 많이 플레이하는 선수치고 정면에서 3점 슛을 안정적으로 집어넣지 못한다. 통산 3점 슛 성공률 자체가 32%대로 낮을 뿐만 아니라, 직사포 궤도라서 블록당하기도 쉽고 리바운드도 어렵다. 2017-18 시즌에는 커탐듀 빅3 시스템으로 슈팅 시도가 더 줄었음에도 야투율 45%, 3점 슛 성공률은 30%까지 떨어졌다. 2018-19 시즌에는 상대 팀의 적극적인 새깅에도 불구하고 25%에도 못 미칠 정도로 하락했다. 빅맨치고 준수한 3점 슛 외에 이렇다 할 득점옵션이 없는 그린이었으나, 그 3점 슛마저 대놓고 새깅을 당할정도로 약해져 장점인 패스에마저 악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픽앤롤을 성공시켜서 중앙으로 파고들 때 드리블이 투박하고 점프 타이밍도 깔끔하지 않다. 롤맨으로 보여주는 골밑 슛 터치가 좋은 편이 아니라 종종 묻지마 닥돌을 했다가 전혀 아닌 타이밍에 골밑슛을 시도하다가 블락당하거나 이상한 막슛 몸개그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문에 2016 파이널 후반과 같이 그린이 탑에서 공을 잡았을 때 상대 빅맨이 적극적인 헤지 디펜스로 대응하는 경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이 다소 뻑뻑해지는 사태가 발생한다.[12] 이 때문에 상대팀 골밑에 따라 공격에서 쉽게 지워지는 편이다.[13] 또한 포스트업 스킬이 치명적으로 모자라서 힘이 센 가드 상대로는 제대로 미스매치 공략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14]

수비적인 면에서도, 언더사이즈 빅맨의 한계로 앤서니 데이비스, 드마커스 커즌스등 사이즈가 크고 스킬셋까지 뛰어난 빅맨들을 막는데는 버거운 모습을 보여준다. 앤드류 보것이 이적하고, 보드 장악력이 떨어지는 자자 파출리아가 영입된 2016-17 시즌에 이 문제가 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스티브 커 감독은 이를 포스트에서는 그린과 듀란트가 적극적인 더블팀을 가하고 페인트존으로의 공 투입을 강하게 저지하는 수비전술로 커버하고 있다.[15] 듀란트가 이적한 이후엔 케본 루니를 에이스 빅맨에게 투입하고 그린은 헬프사이드로 나오는 전략을 많이 사용하여 어느 정도 이런 약점을 커버할 수는 있지만, 애초에 루니도 수비 스킬이나 똥파워가 그렇게 강력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다혈질 성격이라 파울 제어를 하지 못하는 것 역시 큰 단점이다. 팀이 큰 점수차로 앞서나갈 때에도 뜬금없는 테크니컬 파울로 찬물을 끼얹고, 클러치 타임에도 성질을 못 죽인다. 심판의 판정에 불필요한 항의를 계속하며 분을 삭이지 못하다가 테크니컬 파울을 적립하거나, 작전타임 때 팀 동료는 물론, 심지어 커 감독에게도 소리를 빽빽 지르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그리고 2016년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하면서 가장 큰 문제점이 수면 위로 올라오는데.. 하단의 '소림농구' 문단 참조.

3.3. 총평

적극적인 트래시 토크와 더티플레이, 그 성격 때문에 분명히 호불호가 갈리지만 특유의 유니크함으로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다. 2017-18 시즌부터 그린이 부진하는 경기마다 '이제 팔아야한다' 같은 소리가 나오곤 하지만, 기어를 올린 플레이오프에서는 반대로 '역시 그린은 대체불가'라는 말이 나온다.[16][17] 스플래시 브라더스의 정신나간 3점 슛을 기반으로 한 스페이싱이 골든스테이트 시스템의 첫번째 조건이라면, 그린의 빠른 패스 메이킹을 통한 스플래시 브라더스의 슈팅 보조와 트렌지션 게임이 골든스테이트의 공격 작업의 두번째 조건이다. 그리고 스플래시 브라더스가 넓혀준 아이솔레이션 공간에서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득점을 쏟아내는 리쎌웨폰 듀란트의 존재가 세번째 조건이자 화룡점정이었던 것이다. 그 강력한 골든스테이트조차도 그린이 부상등의 이유로 몇번 빠지면 팀 전체적으로 공격과 수비가 리듬이 떨어지는 모습을 몇 시즌째 보여주고 있다. 그린이 골든스테이트를 최강으로 만들어준 코어 중 한명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다만 팀적인 성과가 아닌 '그린 개인의 기량'면에서 봤을때 커리의 두번의 MVP를 보좌했던 예전에 비하면 실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한때 장점이었다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하향된 3점 슛, 극단적 새깅을 당함으로써 덩달아 떨어져버린 리딩, 여전히 잘하지만 디포이 시절에는 못미치는 수비력 등.

또한, 그린은 득점옵션이 매우 풍부한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본인의 득점력 부재를 가린 채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지만, 반대로 골든스테이트가 아닌 다른 팀에서도 올스타급 플레이어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는 선수이기도 하다. 간단히 말해 '시스템이 그린을 만든 것이냐, 그린이 시스템을 만든 것이냐'라는 논쟁에서 주로 전자라는 의견이 다수라는 것. 당장 판타스틱 4 중 커리와 듀란트는 그야말로 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고, 탐슨은 어느 팀에서나 모셔가고 싶어할만한 3&D의 정점이다. 반대로 그린은 '골든스테이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선수'라는 데에는 큰 이견이 없지만, 득점이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이후로는 냉정하게 말해 골든스테이트 외 팀에서 맥스받고 뛸만한 선수는 아니지 않냐는 것이다. 실제로 듀란트가 이적하고 커리와 탐슨이 아웃되었던 당시 그린이 혼자서 할 수 있는건 거의 없었다.[18][19] 하지만 그린이 2023년에 골든스테이트와 4년 계약을 또 체결하면서 사실상 원클럽 맨으로 남게 되었고, 그린이 다른 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의문은 영원히 해결할 수 없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그린은 단신의 존재감만으로 한 팀을 이끌 수 있는 플레이어는 아니라고 볼 수 있으며, 애초에 그런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도 아니다. 또한 엄청난 운동능력이나 높이를 바탕으로 시원한 블락을 찍어내거나 리바운드를 쓸어담는 괴물형 빅맨도 아니다. 하지만 그린은 대권에 도전하는 모든 팀이 원할 만한 이점들을 모두 가지고 있는 마지막 조각 같은 선수다. 즉 약팀을 강팀으로 만들 수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강팀을 챔피언으로, 챔피언을 왕조로 만드는 데 크게 일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4. 수상 내역

수상 내역
파일:NBA-Champion.png NBA 챔피언 4회 (2015, 2017-2018, 2022)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세컨드 팀 (2016)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수비수상 (2017)
파일:NBA-Allstar2021.png NBA 올스타 4회 (2016-2018, 2022)
파일:NBA 로고.svg 올-NBA 서드 팀 (2017)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 4회 (2015-2017, 2021)
파일:NBA 로고.svg NBA 올-디펜시브 세컨드 팀 4회 (2018-2019, 2022-2023)
파일:NBA 로고.svg NBA 올해의 스틸왕 (2017)
파일:오륜기(여백X).svg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
파일:오륜기(여백X).svg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5. 논란

Dude punched a teammate, chocked somebody out, kicked somebody in the nuts, curb stomped somebody chest, and now 360 slapped somebody😂😂😂😂
이자식 팀원 때리고, 누구 목도 조르고, 누구 고간 발로 차고, 누구 가슴팍에 스톰핑도 하더니[20], 이젠 360 돌아서 때리기까지😂😂😂😂

드레이먼드 그린이 유서프 너키치를 구타한 후 퇴장당한 영상에 달린 댓글인데, 이 논란 항목의 대부분을 요약했다고 할 수 있다.

5.1. 소림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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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2016년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스티븐 아담스를 상대로 시전한 고자킥이 나온다.
거기에 그 잭 랜돌프한테 쫄지 않고 대드는 건 덤이다[21]


더티 플레이 수준을 넘어 고의로 상대 선수를 가격하거나 잡아 던지는 등 폭력농구를 의심케하는 장면이 많다. 고자킥[22], 눈찌르기[23], UFC 마운트, 엘보 어택, 래리어트, 하이킥, 백 바디 드랍, 설풍, 스톰핑[24] 등 다양한 투기종목 기술을 시전한다. 여기에 이런 걸 하고 나서 적반하장으로 성질을 내거나 어그로를 끄는 것은 덤.

이 때문에 2016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이후부터 안티가 대폭 상승하여 골든스테이트의 악의 축, 빌 레임비어를 넘어 다스 베이더화 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판 커리의 대활약에 힘입어 빠르게 팬덤이 팽창했고 그 대가로 빠가 까를 만든다식으로 안티도 늘기 시작했는데 거기에 기름을 부은 것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의 소림농구.

이런 고의적인 다리 사용은 파울 유도로 종종 쓰긴 하지만 위협 성격이 적지 않고, 특히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그린 본인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다. 습관적으로 허공에 발길질 하다가 한쪽 발목으로만 착지하게 되면 당연히 체중이 한쪽으로만 쏠려서 부상위험이 올라가기 때문이다.[25]

2016-17 시즌에도 이 버릇은 고쳐지지 않고 발차기를 날리는 모습이 계속 보이고 있으며, 12월 1일 휴스턴 로키츠와의 경기 연장전에서 제임스 하든의 얼굴을 발로 내려까 플래그런트 파울을 받고 패배에 일조하기도 했다.

발언 중에 조금 문제가 될 발언이 있는데 자신의 발차기를 변호하면서 "내 몸이 저절로 반응하는 것인데 그걸 가지고 벌금을 물리느니 처벌한다느니 하면 어떻게 하냐?" 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실수로 한 파울도 당연히 파울이고 몸이 저절로 반응 한다기에는 건수가 너무 많기도 하기에 오히려 욕을 먹고 있는 상황. 미안해 하는 듯한 반응 자체를 나타내지 않는 게 문제다.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넘어졌을 때 발을 크게 휘둘러서 블레이크 그리핀이 공을 못 가져가게 하려고 했다. 또 다시 폭력 논란이 커지고 있는 중. 그리고 인터넷에서는 아예 대놓고 생김새와 발길질이 당나귀와 비슷해 당나귀라 부르는 중이다.

2018년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휴스턴 로키츠와 붙는데, 1차전 전반에 제임스 하든을 팔꿈치로 가격했고, 2차전 후반에 공을 쥐고 있던 트레버 아리자를 밀치는 등 더티 플레이는 여전하다.

2018-19 시즌에도 여전히 상대팀 에이스 담그기를 실천하면서 악명을 여전히 있는 중. 플레이오프 중 휴스턴과의 2차전에서 하든의 눈을 찌르는 일이 있었는데, 이후 3차전에서도 그럴 뻔한 상황이 나왔다. 이때 그에게 화를 내는 하든에게 거꾸로 화를 내며 신경전을 벌이기까지 한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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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시즌에도 여김없이 소림농구를 시전 중이다.
미네소타 전에서도 여지없이 상대팀 선수를 가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22-2023 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도만타스 사보니스에게 누가 봐도 고의적으로 스톰핑을 시전하는 만행을 선보여 플래그런트2 파울로 퇴장당하며 안 그래도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팀까지 나락으로 끌고 가버렸다. 게다가 이 플레이 이후 자기가 발목을 잡히는 걸 방관한다며 심판을 저격하고, 둘러대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고, 되려 발목을 잡혀 부상이 있는거 같다며[26] 발목에 엑스레이 촬영을 요청하는 농구역사에 남을 치졸한 행각을 벌이고 있다. 보고있는가 보웬군 자네를 넘어설 인재가 여기있네...

그러나 이렇게 전과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심판들은 나를 차별한다"는 어이없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 [27]

2023-2024시즌 미네소타 전에서도 클레이 탐슨의 더티 플레이로 벌어진 난투극에서 갑작스럽게 싸움을 말리던 루디 고베어의 목을 뒤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조른 후 장렬히 퇴장 당했다. 이번에는 사무국도 어지간히 빡쳤는지 평소의 한두경기 출장정지를 때리던 것에서 벗어나 무려 다섯경기 출장정지를 때렸다.

'코트 위의 폭력 상습범' 그린, 또 문제 일으켰다... 얼굴 가격으로 즉시 퇴장 2023년 12월 1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3쿼터 초반, 공격 과정에서 자리를 잡던 그린은 몸을 틀며 팔을 강하게 돌렸고, 너키치의 얼굴을 제대로 가격했다. 예상치 못한 충격을 입은 너키치는 그대로 넘어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심판은 그린의 폭력 행위를 좌시하지 않았고, 플래그런트 2 파울을 선언하며 즉시 퇴장시켰다.

심지어 이 일이 있은 직후 "나는 고의로 저지른 일은 사과하지 않지만 이번 일은 고의가 아니어서 사과했다."는, 사실상 지금까지 저지른 모든 더티플레이가 고의였다는 것을 인정해버리는 발언을 해버리면서 NBA 팬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결국 참다못한 사무국이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 사보니스의 가슴팍을 밟았을 때도 1경기 정지로 때우던 사무국이 결국 2023-24시즌에 그린에게 내린 출장정지 기간이 크게 늘어났고 NBA 팬들의 눈치가 신경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징계는 간단히 풀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16경기를 결장한 뒤 1월 15일 멤피스 전에 징계가 해제되어 복귀했다. 그런데 후일담으로는, 무기한 출장정지가 의결되자 부당함에 항의한다며 은퇴를 선언하려 했고, 아담 실버 총재가 직접 만나서 뜯어말리고왜죠 정신과 상담을 받은 끝에 복귀시켰다는 것이다(...). 여러모로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 멘탈이다.

5.2. 케빈 듀란트에게 막말

2018년 11월 12일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 전 # 이후 14일 라커룸에서 케빈 듀란트에게 Bitch(쌍년아)라고 욕설까지 하면서 지적질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듀란트에게 "'우리는 너 없이도 우승했으니 넌 필요없다!'"라는 막말까지 한 모양.

골든스테이트 관계자 중의 한 명의 말에 의하면 "우리 팀에서 그린말고 듀란트 FA에 신경쓰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라고 하는데 NBA팬들은 FA가 듀란트와 그린이 동시에 있기 때문에 팀에서 밀려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에 저러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 구단주에게 "선을 넘었다"라는 말이 나오게 하며 출장정지 징계를 먹었고 벌금까지 나왔는데, 벌금에 대해 에이전트를 통해 항소를 하는 등 막장으로 돌아가는 중.

서부 1위를 달리고 있던 골든스테이트는 그린의 출장정지에 멘탈이 흔들린 듀란트, 커리의 부상까지 겹치면서 팀이 흔들리고 있다. 실제로 우승 실패로 시즌을 마무리한 후 이때의 말을 듀란트가 잊지 않았고 팀내에서 팀원들과의 대화를 더 이상 하지 않았다는 기사까지 뜨기도 했다. 불화의 원인을 그린에게만 돌릴 순 없겠지만[28] 듀란트의 브루클린 이적에도 영향을 주었을거라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애초에 듀란트는 2연속 파이널 MVP를 차지한, 명실공히 골든스테이트 내 최고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사치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선수이다. 그린의 막말도 사실상 사치품 드립의 연장선에 가까우며, 플레이오프에서 듀란트가 빠진 와중에도 골든스테이트가 매우 잘나가는 모습을 보이자 사치품 설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 재점화되었을 정도. 허나 토론토와 맞붙은 파이널에서 듀란트의 공백이 너무 대놓고 보인 나머지 팬들도 하나같이 듀란트를 찾는 상황이 되었고, 듀란트의 무리한 출전과 부상, 무기력한 우승 실패가 맞물려 그린의 과거 발언이 더욱 민망해지고 말았다. 이어 2019-20 시즌, 듀란트가 이적 이유에 그린의 막말이라고 포함된다고 밝히고 골든스테이트가 탱킹팀으로 전락하자 현지에서도 비판이 있는 중이다.

하지만, ALL THE SMOKE 방송에 출연한 것에 따르면 케빈 듀란트는 어차피 나갈 맘이었으며, 오히려 자기가 그나마 듀란트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다고 주장한다. 다음은 해당 영상 속 그린의 발언을 매니아의 회원이 번역한 버전이다.
2016-17시즌에는 모든 것이 완벽했지. 당시 케빈의 인터뷰를 찾아보면, 그는 그저 좋은 농구를 해서 행복하다고만 이야기했지. 그리고 그 해 우승을 하고, 파이널 MVP를 받고.. 내 의견으로는, 그 시점에서 케빈이 르브론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선수였어."

"하지만 다음날 TV를 켰을 때, 모두가 르브론이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말했어. 내 생각엔 그게 케빈을 괴롭혔던 것 같아. 2018년의 케빈은 행복하지 않았지. 그는 더 이상 '스테프, 네가 쏴' 라거나 '클레이, 네가 쏴' 라고 말하지 않았지. 대신 '왜 xx 스테프가 이걸 쏘는데?' '왜 패스 안해? xx' 라고 말하기 시작했지."

"아마 기억하겠지만, 2018년 우승 후에 데이빗 웨스트는 인터뷰에서 '우리 라커룸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면 놀랄거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우승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라고 말했지. 왜냐하면 모두가 싸우기 시작했어.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았지."

"그래서 그 시즌이 끝난 후에 난 밥 마이어스에게 가서 말했어, '단장님, 내 생각엔 다음 시즌에 케빈이 여기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케빈은 이미 나에게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팀을 떠나겠다고 이야기했지, 내가 그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거든. 그래서 나는 스테프에게 '우리 지금 10포제션동안 케빈이 공을 한번도 못잡았어. 다음 포제션은 그에게 줘' 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했지. "

"물론 1년 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안되었어. 원래부터 스테프랑 클레이가 미쳐 날뛰면, 나나 안드레, 션(리빙스턴)이 그 둘을 진정시키곤 했지. 근데 갑자기 그 모든 것들이 갈등의 원인이 되기 시작했어. 커 감독이 플레이 콜을 하면 케빈은 '나는 감독님의 xx같은 플레이 콜을 원하지 않아요, 그냥 저 xx들을 똑바로 플레이하게 만들라구요.' 라고 말하곤 했어.'"

"이미 2018년에 그랬기 때문에, 나는 다음 시즌에 케빈이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 내 생각에 그를 돌아오게 만든 유일한 이유는 쓰리핏이었지. 2019년에 그의 마음은 이미 떠나 있었어. 하지만 그는 코트 위에 있을 때만은 최선을 다했지. 그게 케빈이니까."
"그래서 나는 밥단장에게 도움을 요청했어. '케빈은 이미 팀에 마음이 떠나 있어요. 나 혼자서는 안되니까 도와줘요.' 하지만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

"그리고는 클리퍼스전 사건이 일어났지.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보통 내가 리바운드를 잡으면 나는 공을 푸쉬해서 스코어러를 찾아서 패스해. 당시에도 나는 공을 푸쉬했고, 케빈이 내 뒤에 따라오니까 그에게 오픈 3점 슛 기회가 날 것이고, 게임 오버라고 생각했지. 하지만 케빈은 공을 달라고 박수만 크게 치면서 따라오지 않았어."
"그리고 벤치에서, 케빈은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지. 'xxx야, 내가 패스하랬지!' 난 '니가 따라왔어야지!' 라고 말했고, 케빈은 의자를 치면서 '내가 말했지 xx은 공을 패스하라고!' 그래서 거기서부터 시작이었지. 난 '니가 뭔데 나한테 그렇게 xx같이 말하냐? 넌 이미 팀에 마음에 떠나있잖아. 난 니가 오기 전부터 올스타였어.' 그리고 우린 싸우기 시작했지. 드마커스가 나를 말렸고, 우린 연장 동안 한 마디도 하지 않았고, 경기를 졌지."

"그리고 공항에서 밥 단장이 나에게 케빈에게 사과하라고 말했을때 내가 했던 말은 그거였어. '그래서 내가 말했잖아요, 도와달라고. 근데 당신들은 뭐했어? 난 xx 사과 안할꺼야. 쟤는 이미 팀에 마음이 떠났다고. 내가 말한 모든 말은 진심이야. 난 진심으로 이야기한 것을 가지고 사과하지 않을거야.' 그러자 밥은 '일단 진정하고, 내일 아침에 이야기하자'라고 말했지"

"다음날 아침에 그들이 나에게 사과할거냐고 물었고, 나는 안할거라고 말했어. 얼마 있다가 커 감독이 와서 내가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말하더군. 난 그것을 듣고 비웃었어. '당신들은 그저 케빈을 기분좋게 만들기 위해 나를 출전정지 시킨거잖아. 이 결정을 후회할거야, 내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구.(케빈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

"하지만 그들은 결국 징계를 강행했지. 그리고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건 나였어. 그래서 나는 케빈이 '그 일이 있은 이후에는 모든 것이 예전같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 나에게는 이미 그 이전부터, 모든 것이 예전같지 않았다구."

이런 것을 보면 마냥 그린의 잘못이었다고만 말하기도 애매한 듯 하다. 그린이 다혈질인 성격과는 별개로 거짓말로 정치질을 하는 유형은 아니었고,[29] 본인이 큰 금액의 페이컷을 해가며 듀란트를 필사적으로 팀에 데려오려고 했던 장본인인 점, 해당 사건 이후에도 적어도 대외적으로는 듀란트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던 점 등을 고려하면 듀란트를 잡고싶기는 했던 모양.[30] 그럼에도 2018년도의 저 사건의 이미지가 강렬하게 박혀 있어서인지 2021년 8월 블리처 리포트를 통해 아예 직접 둘이서 대화하는 인터뷰를 가졌고 듀란트는 해당 인터뷰를 통해 저 설전 때문에 떠난 것이 아님을 밝혔고 밥 마이어스 단장과 스티브 커 감독 의 대응 때문에 떠났다고 다시 한 번 못박았다. # 자막

단, 듀란트의 이적이 정말 마이어스 단장과 커 감독의 대응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애매하다. 저 인터뷰 이전에 듀란트가 그린의 막말의 이적의 이유 중 하나라고 말 한 적이 있는 마당에, 저들끼리 뒤늦게 화해하고선 '생각해보니 단장이랑 감독 때문인 것 같아(...)'라고 주장하는 셈이기 때문. 애시당초 막말을 내뱉어 분쟁의 단초를 제공한 그린이 주변의 대응을 탓하는 것 자체가 책임전가에 불과하며, 저 인터뷰에서 그린의 자기방어기제가 과하게 드러난다는 시각도 있다.

2022년 우승 이후 2019년 패배로 사장되었던 듀란트 사치품 논란 등이 다시 떠오르자[31] JJ레딕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듀란트가 워리어스에 없었다면 우승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옛동료를 두둔했다.

5.3. 찰스 바클리와의 설전

2020년 2월 28일 TNT의 Inside the NBA 방송 중,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전에서 테크니컬 파울 2개를 받고 퇴장당한 그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찰스 바클리가 '트리플 싱글'이라고 조롱하면서 시작됐다.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시즌 전 맥스 계약을 체결한 그가 시즌 평균 8.0득점 6.2리바운드 6.2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는 것을 비꼬는 말이었다.

이에 대해 그린이 인터뷰 도중 바클리에게 "과거에 뛰면서 돈을 많이 못 벌었으니 그 직업이 필요하다"며[32] "그는 나랑 농구를 얘기할 수도 없다. 똑똑하지도 않고 자격도 없다. 우승반지도 없다"라고 그의 프로 경력까지 언급하며 문제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이에 바클리는 "그린은 보이밴드에서 가장 인기 없는 멤버다. 본인이 슈퍼스타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보이밴드에 있는 게 운이 좋은 거다"라며 말하며 다시 역공을 펼쳤다. 커리, 탐슨이라는 쌍포가 없는 골든스테이트에서 개인 득점력이 한없이 빈약한 그린이 얼마나 무력한지를 생각하면 다소 뼈가 있는 말이다.

사실 그린이 골든스테이트 왕조에 큰 지분을 가지고 있다지만, 에이스로 고군분투하며 명예의 전당까지 헌액된 바클리에게 ‘그는 나와 농구를 얘기할 수도 없다’고 말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바클리가 이런 말을 들은 게 처음은 아니지만 그때는 우승반지로 바클리를 놀린 인물들이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이었다. 해설자 시절 우승반지로 놀린 케니 스미스는 절친한 사이. 친분도 없고 매직 존슨과 조던에 비교하기엔 까마득한 그린이 우승반지로 조롱하는 게 오히려 웃음거리인 셈. 게다가 케니는 바클리에게 반지가 없음을 장난삼아 놀리지만 그의 커리어나 그의 실력에 대해서는 폄하한 적이 없다.

이후 잠잠해졌나 싶더니 "바클리가 나보다 득점을 많이 하긴 했지만, 그게 바클리가 나보다 더 임팩트가 컸다는 걸 의미하는 건 아니다."라고 다시 받아쳤는데, 임팩트로 따지면 MVP는 물론 1옵션으로서 파이널 진출 경력이 있는 바클리의 압도적 우위이기에 팬들의 반응은 시원찮다.

다만, 바클리가 이전부터 골든스테이트에 그리 우호적인 편은 아니었고,[33][34] 이번에도 어찌보면 바클리의 선 시비로부터 비롯된 일이기에 바클리도 딱히 잘한 건 없다는 반응도 없지는 않다.

2020년 8월 밀워키 벅스가 경기 보이콧을 한 뒤로 방송에 동반출연하였다. # 이 사건에 대해서 그린은 “선수로서 목소리를 내고 싶다면 코트라는 최고의 플랫폼이 제공되는데 그걸 왜 포기하고 보이콧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라고, 바클리는 “밀워키의 오늘 결정은 이해하지만 상대였던 올랜도 선수들에게 미리 이야기를 안한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일침을 가하며 잠시나마 둘 사이에 평화가 이루어졌다. 어쨌거나 해당 방송분에서 그린도 직접적으로 자기 인스타에서 트리플 싱글 드립을 많이 봤다 부터 슈팅이 없는 선수들의 새깅이야기를 하는 찰스 바클리의 이야기에 "제 이야기 하는 겁니까?" 하고 자학 드립을 치면서 전체적으로 유쾌하고 재미있었던 분위기 였는지라 이후 한번 더 게스트로 출연해서 재미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후 2020-21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의 플레이오프 탈락 이후 게스트 자격으로 Inside The NBA에 다시 한번 출연 했다. 그린에 대해 좋지 않게 봤던 사람들도 그의 괜찮은 분석력과 또 선수들을 깎아내리지 않는 좋은 발언들로 호평을 받았다. # # # 특히 그린의 클리퍼스vs.댈러스 5차전 분석은 6차전에서 그가 말한 것과 비슷한 양상으로 결과가 나왔을 정도.

5.4. 조던 풀 폭행 사건




2022년 10월 5일 아침 팀 훈련에서 디그린과 조던 풀이 심하게 언쟁을 하다가, 디그린이 풀을 강하게 가격을 했으며, 팀원들이 둘을 말리는 사태가 일어났었다. #이 사건으로 디그린은 징계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사건의 원인으로 조던 풀이 저번 시즌 스텝업하여 좋은 시즌을 보낸 후 태도가 달라져 디그린이 이를 벼르고 있다가 터진 것이라는 찌라시가 있었으나 스티브 커 스테판 커리가 이를 부정했고 #[35], 팬들은 다른 이유로 연장계약을 앞두고 있는 디그린이 좋은 계약 조건을 따내기 위해[36] 역시 연장계약을 앞두고 있는 조던 풀을 압박하려다 사단이 난 것이 아닌가 하고 예측하고 있다.[37] 물론 공식적으로 밝혀진 건 없지만.

이후 디그린과 조던 풀의 싸움 영상이 유출되었는데, 디그린이 조던 풀에게 먼저 다가가더니 스트레이트로 턱을 제대로 가격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 그 전에 풀이 그린을 강하게 밀치긴 했지만 먼저 다가가 가슴으로 컨택한 건 그린이었으며[38], 그냥 투닥거린 정도가 아니라 사람 하나 기절하고도 남을 강펀치를 팀원에게 날린 것이기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워리어스 구단은 당일 공식 훈련과 인터뷰를 취소했다. #

2022년 현재 골스의 주축인 그린, 위긴스, 풀은 연장계약 논의 시기가 동일한데, 이 사건이 이들의 계약에 영향을 줄거라는 예측도 적잖이 나오는 중. 우선 지금(2022년 10월 기준)까지는 셋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계약을 쥐어주긴 힘들거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셋 중 나이가 많은 그린은 기량이 언제 꺾여도 이상하지 않을 단신 빅맨이고[39], 그 폭력성이 팀원에게까지 향할 수 있는 선수임을 여실히 드러냈기에 그린을 무리해서까지 잡지는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 게다가 그린은 18-19시즌 당시 케빈 듀란트에게 막말을 내뱉어 그가 이적하는 데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 구단으로썬 기량은 하락세인데다 행동은 시한폭탄같은 이 선수를 끝까지 품고 가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사실 전부 잡을 수 있더라도 문제인게, 원래도 다소 충돌이 있었던 그린과 풀 사이의 유대감은 이번 건으로 돌이킬 수 없이 박살났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풀이 그린과의 동행을 원치 않거나, 동행하더라도 과거 팀 하더웨이 라트렐 스프리웰처럼 지속적으로 케미 이슈가 나온다면, 구단은 결국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는 소리. 제아무리 그린이 골스에서 대체불가에 가깝다지만 풀은 23세의 어린 올스타 캘리버이고, 현 골스에서 이보다 가치가 높은 자원은 오직 커리 뿐이기에 둘 중 누굴 선택하느냐는 굉장히 머리아픈 문제이다. 추가로 그린은 일단 영결이 거의 확정된 프랜차이저라 구단 입장에선 푸대접하기도, 그렇다고 상기한 나이와 인성문제를 감수하고서 큰 계약을 맺기도 애매한 상황에 있었는데, 이 사건 자체가 그린의 폼이 하락한다면 그를 떠나보낼 수 있는 큰 명분이 되었다는 시각도 있다.

다만 사건이 발생한 당일 조던 풀은 훈련을 마친 데다가 그 다음 날에도 훈련을 하고 구단에서 사진을 올렸으며, 며칠 뒤 레이커스와의 프리시즌 경기도 별 문제 없이 출전한데다가 23분 동안 25득점 6어시 4리바 2스틸이라는 활약까지 펼쳤으므로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예상 된다.

이후 풀은 구단과 4년 계약을 맺었지만 1년 후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되어 팀을 떠났고, 반면 그린은 2023년에 4년 재계약을 맺으며 결과적으로 사건 이후 한 시즌만에 동행을 끝마쳤다.

6. 여담

7. 관련 문서



[1] 맨발 기준 198cm (6' 6") / 착화 신장 201cm (6' 7") [2] 1~2년차에는 백업 3~4번을 오가다가 3년차부터 주전 파워 포워드로 정착했다. 기본적으로는 4번이지만 상대팀 에이스 3번을 막거나 스몰 라인업에서 센터 포지션으로 뛰는 경우도 많다. [3] 덕분에 Swiss Army Knife라는 별명까지 붙을 정도. # [4] 그린이 3~5번을 주로 막는다면, 팀내의 또다른 올-디펜시브 팀급 수비수인 클레이 탐슨은 1~3번을 주로 담당한다. 그리고 또다른 강력한 수비수인 안드레 이궈달라는 또다른 포워드 에이스를 상대하거나 중간에서 패스길을 슬쩍 끊어먹거나 상대 볼핸들러 드리블하는 중에 슬쩍 끼어들어 공을 잘라먹는다. 상대팀이 숨통이 막히는 수준. 이렇듯 골든스테이트는 뛰어난 전천후 수비수들이 있어서 웬만하면 대 픽앤롤 상황에선 스위치를 쿨하게 해버린다. 수비 디자인의 기본은 2차 쓰리핏 당시의 시카고 불스가 하던 그것인데, 높이는 부족하지만 미스매치 대응이 매우 강력하고 높이는 끝없이 지원오는 도움 수비로 슛을 불편하게 만들어 해결하는 수비이다. [5] 그 예로 타일러 히로가 플로터가 약한 것을 알고 그가 골밑으로 들어오면 레이업만 체크하고 플로터는 쏘라고 내버려 두는가 하면, 제이슨 테이텀이 속공시에 거의 유로스텝을 쓴다는 것을 간파하고 그가 오른쪽으로 스텝을 밟으니까 오른쪽은 거들떠도 보지 않고 왼쪽을 막는 모습은 일류 수비수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6] 상대가 포인트 오브 어택을 할 조짐을 보이면 프리스위치를 한다거나 오프볼 움직임에도 미리미리 스위치를 지시하는 등. [7] 2016-17 정규시즌 DRTG이 104.0으로 1위인 103.5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근소하게 밀린 2위였고, 2017-18시즌도 107.7로 꽤 좋은 편이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두 시즌 각각 105.5로 2위, 103.6(!)으로 1위였다. [8] 이렇기 때문에 커리나 탐슨이 오픈/1:1 페이스업 안 가리고 대놓고 3점 슛을 난사할 수가 있다. 그린이 중앙에서 볼핸들링이 되면서도 패싱을 돌릴 줄 아는 선수이기도 하며 스크린이나 핸드오프 등 좁은 공간에서 몸싸움하면서 슈터에게 공간을 만들어주는 능력도 같이 갖췄기 때문이다. [9] 턴오버, 난사나 못할 때 한정. [10] 주로 그린과 앤서니 데이비스, 카와이 레너드 이 셋이 자주 언급되는데, 뒤에 둘은 워낙에 부상을 많이 당해서 팀에 안정적인 가치를 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 걸 생각하면 이 칭찬이 결코 과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11] 이야기가 나온 맥락을 보면, 골든스테이트는 2019-20 시즌 팀의 주축인 스테판 커리 클레이 탐슨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 옵션이 없는 와중에 시즌 전 맥스 계약을 체결한 그린이 시즌 평균 8.0득점 6.2리바운드 6.2어시스트에 그치며 팀의 꼴찌 레이스에 지대한 공을 세우는 상황이었다. 바클리는 이걸 비꼰 것이다. [12] 이 문제는 케빈 듀란트가 합류하며 완화되었다. 사실 골든스테이트가 극단적으로 픽앤롤을 지양하는 오펜스를 쓰고, 픽앤롤의 롤맨으로써 그린은 유독 자기가 골밑 마무리하는 옵션의 효율이 유독 나빠서 그렇지 숏롤 디시전 메이커로써는 리그 최상급의 선수다. 숏롤 상황때 움직이면서 랍패스/덤프패스/직접 레이업/코너로 스윙패스를 모두 능숙하게 뿌릴수 있는 빅맨 패서는 리그에 거의 없다. [13] 이 때문에 의도적으로 그린을 정면에서 새깅할 때 무리한 3점 슛을 종종 던지고 이때마다 스티브 커가 정면에서 난사하지 말라고 갈구는데 그거로 꽤 자주 싸우는 편이다. [14] 대표적으로 2015-16 시즌 백코트 수비 최강팀인 보스턴과의 2경기가 있다. [15] 또다른 역대 최고의 팀 중 하나인 1990년대의 시카고 불스가 동일한 전략으로 제대로 된 림 프로텍터가 없었음에도 강력한 수비팀이 된 사례가 이미 있다. 특히 2차 쓰리핏때는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론 하퍼가 골밑에 에이스 빅맨이 들어갈 때마다 시도 때도 없이 도움 수비를 가서 골밑에서 제대로 된 공격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가드들이 엔트리 패스를 넣거나 볼핸들링하는 과정에서 무수한 압박으로 턴오버를 양산한 건 덤이다. [16] 2016 파이널을 날려버린 나비효과는 커리의 체력방전도 있었지만 그린의 퇴장 및 결장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고 여겨지며, 2017년부터 플레이오프마다 부활하여 보여주는 경기력은 골든스테이트가 왜 그를 버리지 못하는지 보여준다. [17] 그린은 목표의식이 분명한 경기에선(특히 플옵같은) 정말 열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나, 목표의식이 상실된 상태에서는 정말 니갱망이라는 말조차 모자란 선수가 될 수 있다. 골스 구단도 이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고, 정규시즌에 좀 설렁설렁 하는 건 그러려니 하고 있다. 골스는 강팀이고, 진짜 중요한 건 플레이오프니까. [18] 이 정도로 로스터가 망가진 팀을 이기게 만들기는 어려워도, 스타급 플레이어라면 최소한 혼자서라도 사람답게 한다는 느낌을 주기 마련인데, 그린은 패스 받아주던 커탐듀도 없고 개인 득점툴이 전무하니 걸출한 수비력을 제외하면 같이 못했다. [19] 심지어 그 걸출한 수비력조차 사방에서 뚫리는 상황에선 빛이 날 수가 없다. 팀의 수비력은 아무리 DPOY급 선수라도 4명의 구멍을 커버칠 수는 없다. 최소한 좋은 수비수 둘은 모여야 팀 같은 모습이 만들어지며 셋 이상이 모여야 본격적으로 강한 수비가 갖춰진다. [20] 여기서 말하는 Curb Stomp는 레슬링 기술 중 하나로 세스 롤린스의 주력기였다가 WWE로부터 한동안 금지당한 기술이다. 현재는 사용 중 [21] 잘 모르는 사람들 중 이게 뭐 어때서 라는 사람도 있을 텐데 랜돌프는 리그내에서 그린보다 훨씬 큰 덩치에 험악한 인상으로 유명하고, 또 다른 더티 플레이어 드마커스 커즌스는 그와 시비가 붙었을 때는 쫄아서 눈을 피하는 수준의 선수이다. 즉 리그내에서 선수들이 절대로 건들지 않는 선수이다. [22] 대표적으로 스티브 아담스 상대로 한 파울 [23] 그것도 에이스만 골라서 찌른다. 예를 들면 르브론 제임스나 제임스 하든. [24] 후술할 사보니스한테 한 악질적인 파울이 대표적이다. [25] 줄리어스 랜들은 이런 식의 부자연스러운 한발 착지 습관 때문에 무릎부상이 심각해져 1년을 쉬었다. [26] 다시 돌려보면 멀쩡하게 걸어 벤치로 가서 관중과 싸우더니, 퇴장당할때는 갑자기 깽깽이로 나간다. 그 와중에 발목 핑계를 대기 위해 설계를 하고 행동에 옮겼던 것. [27] 결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골스에서 뛰었던 앤드류 보것 "내가 골스에서 했던 일리걸 스크린을 밀워키에서 했다면, 1쿼터에 파울아웃 당했을거다."라고 발언했던 적이 있다. 알게 모르게 심판 판정이 인기팀이나 빅마켓 팀에게 더 유리하게 불린다는 내용. 디그린 또한 저 수많은 더티 플레이를 저지르고도 오히려 테크니컬 파울이나 퇴장을 덜 당한 편이다. [28] 저 기사대로면 듀란트는 그린과의 불화를 이유로 다른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포기해버린 셈이다. 1차적인 원인이 그린에게 있어도 듀란트의 태도 또한 에이스&베테랑으로서 결코 바람직한 모습이라 할 수 없다. [29] 그린 성격에 정말로 자신이 한말 때문에 듀란트가 떠났다면 거짓말로 사람들을 선동시키는게 아니라 오히려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을 욕하면 욕했을 것이다. [30] 실제 그린 때문에 떠났다고 한 듀란트의 발언과는 별개로, 그린은 듀란트가 재활 운동을 하는 사진을 인스타에 올렸을 때 응원하는 댓글을 단 적이 있다. 이것만 봤을 땐 둘의 사이가 그렇게 마냥 나쁘지만은 않은 듯. [31] 공교롭게도 워리어스의 파이널 상대와 넷츠를 탈락시킨 상대는 모두 보스턴 셀틱스였다. [32] 찰스 바클리가 실력에 비해서 많은 연봉을 받지 못한건 유명한 사실이다. 그는 우승 반지가 절실했던 나머지, 스카티 피펜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엄청난 페이컷을 감행했기 때문. [33] 골스가 8번시드의 기적을 쓴 2007년 당시부터 이미 좋지 않았다. 바클리는 당연하다는 듯이 67승을 거둔 1번 시드 댈러스를 밀었는데 골스가 1, 3, 4차전을 잡아내면서 골스 팬들은 바클리를 비웃었고 이에 바클리가 예민하게 반응하며 이 긴 사가가 열렸다. 끝내 골스가 업셋을 달성하며 바클리의 멘탈은 와르르... 2015년 골스의 우승 당시에도 '점프슛 팀은 우승 못한다' 라며 골스를 디스하기도 했다. 그때부터 이미 주축 멤버였던 그린이기에 사이가 좋길 바라는 게 이상할지도 모른다. [34] 2007년의 리턴 매치(?)로 치러진 2022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도 바클리는 댈러스를 밀었고 역시나 골스팬들은 'Chuck you suck'을 외치며 대응했다(...) 아예 빡쳐서(?) 2차전에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야외 중계에 나선건 덤. 물론 이번에도 골스가 이겼고 바클리는 댈러스 홈경기에서 댈러스 팬들에게조차 'Chuck you suck'을 들어야 했다(...) 사실 이쯤 되면 서로 독설을 주고받으며 즐기는 거다. [35] 실제로 조던 풀은 이 사건 이전부터 워크에씩이 좋다고 정평이 나있었고, 이 사건 당일에도 연습을 다하고 갔다고 한다. [36] 디그린은 트레이닝 캠프전 구단과 연장계약 협상을 했으나 결렬됐다고 한다. [37] 위의 디그린과 듀란트의 설전도 같은 이유로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38] 명백히 리액션을 유도할 생각으로 다가가 준비된 펀치를 날렸다는 것. [39] 사실 지금도 전성기때에 비하면 꽤나 꺾이긴 했다. [40] 참고로 이 영상은 원래 ESPN에서 그린이 올스타전 스타팅 멤버로 뽑힐 경우 이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린이 5만표 차이로 밀려나는 바람에 버렸던 카드였다. 하지만 동네 스포츠 채널에서 이 아이템을 주워서 하기로 한 것. [41] 사실 농구만 근래 미시간 대학교가 징계등을 이유로 약해져서 그렇지 OSU의 진짜 라이벌리는 미시간 대학교다. 농구만 치면 OSU는 그린의 모교 MSU보다는 약간 떨어지는 편. [42] 2022년 NCAA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MSU와 커리의 모교 데이비슨 칼리지가 붙었고 MSU가 1점 차로 승리하며 그린은 승리의 쾌재를 불렀다. [43] 루크 월튼 코치가 그린에게 이걸 이야기해 주었다. [44] 후일에 커리는 3점슛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운 후 무려 롤렉스(!)를 선물했다. [45] 해석하자면 "73승 그리고 너는 너가 3대1로 앞설 때 우승할거라고 생각했겠지. 풉." [46] NBA에서는 이런 트래시 토크가 상당히 많다. 거기에다 폴 피어스는 트래시 토크의 대가 케빈 가넷과 베프였고, 같이 한팀에서 뛰었으니... [47] 면전에서 르브론의 Mocking dirk 사건을 조롱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