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 스타디움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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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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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스타디움 Emirates Stadi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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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23474><colcolor=#ffffff> 위치 | 잉글랜드 런던 이슬링턴 |
개장 | 2006년 7월 22일 |
소유 | 아스날 FC |
홈구단 | |
건설 비용 | 3억 9,000만 파운드 |
수용 인원 | 60,704석 |
그라운드 크기 | 105m×68m |
그라운드 잔디 | Desso GrassMaster |
설계 | [1] |
UEFA 명칭 |
아스날 스타디움[2] Arsenal Stadium |
UEFA 카테고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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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스날 FC의 홈 구장으로, 2005-06 시즌까지 사용되었던 구 아스날 스타디움, 통칭 하이버리의 작은 규모와 노후화로 인해 건설되었다.[4]2. 상세
런던 이슬링턴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60,704석으로 프리미어 리그 구장 중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의 구장이다.[5]건설 계획을 잡기 전까지 지역 주민들의 반발과 시의회의 승인을 받는 것이 무척 어려워서 첫 삽을 뜨기까지 상당한 난항을 겪었다. 스탠드 형식의 여러 타 구단들의 경기장과 비교했을 때 원형 경기장, 말 그대로 통짜이기 때문에 증축을 하는데도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한다. 사실상 60,000명 정도 되는 지금의 수용 인원이 최대 한계. 어차피 교통 문제 때문에 증축 허가도 안 난다. 처음엔 80,000석 규모로 지으려고 했으나 60,000석만 허가가 났다.
경기장 건설 비용만 4억 파운드 가까이 사용되었고, 그 중 1억 파운드를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지불하는 후원사 계약을 맺으며 15년 동안 경기장 명칭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라 하기로 결정했다.[6] 2022년부터 원래의 이름인 애슈버턴 그로브(Ashburton Grove)로 돌아가게 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2월 19일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UEFA 유로파 리그에서는 아스날 스타디움(Arsenal Stadium)이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7]
물가가 높은 런던 한복판에 있는 경기장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티켓 및 시즌 티켓 가격이 장난이 아닌 곳이기도 하다. 가장 싼 좌석 쪽의 시즌 티켓 가격은 2,770파운드로 한화 400만 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고[8], 제일 비싼 좌석의 시즌 티켓 가격은 한화 약 1,000만원이다. 사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의 시즌 티켓은 리그 경기만 포함하는 다른 클럽과는 달리 프리미어 리그, FA컵, UEFA 챔피언스 리그, 심지어 리그컵 경기까지 포함하는 것이나 잉글랜드에서 가장 비싸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현지 팬들도 티켓 가격이 비싸다고 불만이 많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날 구단은 2022-23 시즌부터 티켓 가격을 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개장 후 첫 공식 경기는 2006년 7월 22일 클럽 레전드 데니스 베르캄프의 은퇴 경기인 AFC 아약스와의 친선 경기로, 스코어 2:1로 아스날이 승리한 바 있다.
최신식 설비와 상당히 큰 규모 경기장인데도 불구하고 개장 이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같은 중요 경기 유치에 나섰으나 줄곧 탈락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경기장 이름 때문에 UEFA가 제시한 스폰서 규정에 어긋나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가 엄연히 기업명을 사용하고 있는데도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치른 걸 보면 전혀 아니다. 또 이 기업명 때문에 UEFA 지정 5성 경기장에서 누락되었다는 루머도 있는데, 이건 그냥 기존의 별점제 경기장 분류가 하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 개장하기 2개월 전에 폐지[9]되어서 그렇게 된 것이며 되려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이 줄곧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유치에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설득력 있는 것은 경기장 주변에 주택가가 밀집해서 교통편이 상당히 불편하다는 점이다.[10]
게다가 미셸 플라티니 회장이 7만 석 정도 이상의 경기장에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언급한 바 있어서 앞으로도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 경기를 보긴 힘들 듯하다. 사실 플라티니가 이 말을 하기 이전에 2000년대에 열린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은 2001-02 시즌 결승전을 개최한 햄던 파크(56,000석)와 2003-04 시즌 결승전을 개최한 아레나 아우프샬케(53,000석) 이후 죄다 관중석이 60,000석 이상인 경기장[11]에서 열렸다. 반대로 UEFA 유로파 리그는 40,000석 이상의 경기장에서도 현재까지 꾸준히 열리고 있으니[12] 이쪽에 그나마 가능성이 있다.
3. 구조 및 시설
3.1. 라커룸
4. 기타
- 조용한 응원 분위기로 인해 에미레이츠 도서관(The Emirates Library)이라는 별명이 있다. 하이버리 시절에는 관중석과 피치가 바로 앞에 붙어있기에 응원소리가 더욱 크게 들렸지만, 에미레이츠로 옮긴 이후 응원소리가 유독 조용하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로 팬들 역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면서 에미레이츠는 최근 들어 상당한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나이키와의 계약 때문에 A매치를 여기에서 종종 하곤 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2007년 웸블리 스타디움이 새로 개장하기 전까지도 한 번도 이 곳을 찾지 않았다. 웸블리 스타디움이 새로 완공하기 전에는 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홈경기를 개최했고, 그리고 리버풀 FC의 안필드, 토트넘 홋스퍼 FC의 화이트 하트 레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 심지어는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도 A매치를 한 바 있다.
- 경기장 이름을 두고 뭔가 유치하다고 베스트 일레븐에 기고하는 영국인 팀 알퍼가 비판한 적도 있다. 그런데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City of Manchester Stadium)을 2011-12 시즌부터 에티하드 스타디움(Etihad Stadium)으로 새롭게 바꾼 맨체스터 시티 FC 경우는 더하다는 평.[13]을 받고 있다. 공교롭게도 아랍에미리트 국적 두 항공사는 서로 라이벌 처럼 보이지만 사실 모기업이 같다.
- 명문 구단의 경기장답게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역시 경기장 투어가 가능하다. 아스널 메가스토어에서 시작하며 가격은 가장 저렴한 셀프 오디오 가이드 투어 + 아스널 박물관 입장이 20파운드. 런던패스를 구입한 경우 런던패스를 제시하고 입장이 가능하다. 영어가 된다면 가끔 7~80년대 레전드 선수가 가이드를 해 주는 투어를 경험할 수도 있다. 아쉽게도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지원하지는 않으나 영어 발음이 빠른 편이 아니어서 듣기에는 어렵지 않은 편. 경기장 상층에 있는 고급 라운지라든가 원정/홈 라커룸, 선수 입장 터널, 트로피 보관실 등을 돌아볼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 투어때 이어폰을 하나 주는데 그걸 제시하면 메가스토어 반대편에 있는 박물관도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그리고 인증서 출력 서비스에서 한국어 정도는 지원해준다. 투어에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투어 https://blog.naver.com/khb1124/221084957795 https://blog.naver.com/khb1124/221086553643 https://youtu.be/gvGtk4z8PkE
- 아스널 박물관 관람기 https://blog.naver.com/khb1124/221087825685
- 카드섹션해도 멋이 잘 안나는 경기장이다. 간단한 줄무늬 정도의 카드섹션은 가능하지만, 글자나 그림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 구겨진 모양이 된다.
[1]
미국의 유명 설계사로, 프로스포츠 경기장 설계로 유명하다.
메이저 리그 20여 개의 경기장 건설을 직접 설계했다. 또한
KBO 리그의
NC 다이노스와
창원시가 새로 지은
창원 NC 파크도 파퓰러스가 설계했다.
[2]
UEFA의 규정에 따라 UEFA 주관 대회에서는 스폰서의 이름이 포함된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
[3]
정작 아르센 벵거는 "
하이버리 스타디움은 내 영혼이고,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은 내 상처"라고 언급했다. 벵거가 아스날 감독으로서 이룬 리그 우승은 모두 하이버리 스타디움이 아스날의 홈 구장이던 때에 이뤘기 때문이다. 벵거가 있을 때도, 떠난 후에도 아스날은 여러 차례
FA 커뮤니티 실드와
FA컵 우승을 이뤘으나, 모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치러졌기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선 단 한 번도 우승컵을 들지 못했기에 내뱉은 말. 그러나 해당 문구를 언급한 다큐 시사회에서 벵거는 자기 최고의 업적으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건설이라고 말했다.
[4]
하이버리는 경기장의 일부 골조와 파사드만 남기고 철거하여 하이버리 스퀘어라는 주택단지로 재개발되었다. 동-서 스탠드는 등록 문화재로 외형이 현재도 보존되어있다.
[5]
첫 번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포드, 두 번째는
토트넘 홋스퍼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세 번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런던 스타디움, 네 번째는
리버풀의
안필드이다.
[6]
경기장 건설이 추진되던 시기
일본 선수
이나모토 준이치를 영입했는데, 프리미어 리그 출장 경기 수 0이라는 기록과 함께 레플리카 팔이용 영입이라는 평가가 돌았다. 이에 한국에서는 경기장을 이나모토의 유니폼 값으로 짓는다는 비아냥까지 돌았는데,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아스날이 당시
세가가 메인 스폰서를 맡는 등 일본 자본을 많이 유치한 편이긴 했는데, 1990년대만 해도 아스날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일본 스폰서가 유니폼에 박힌 클럽은 많았다.
[7]
UEFA 등 국제 연맹 주최 대회에서는
스폰서가 붙은 이름을 허용하지 않는다. 즉 에미레이트 스타디움뿐만 아니라 스폰서 이름이 붙은 다른 경기장들도 이름을 바꿔 표기한다. 예를 들어
바이에른 뮌헨의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는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푸스발 아레나 뮌헨으로 개명되어 나온다.
[8]
2011년 3월 아스날에서 새로 공표한 클럽 레벨 안내서에서 발췌했다.
[9]
기존 방식에 따라 마지막으로 5성 인증을 받은 경기장은 바로 알리안츠 아레나이다. 2005년에 개장했기 때문에 별점을 받을 수 있었다.
[10]
이는 과거 하이버리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근처
런던 지하철 아스날 역이 피카딜리 라인 2구역에 위치해 중심지에서도 접근이 좋긴 하나 어디까지나 지하철에 한정된 이야기고, 하이버리 주변은 일반 주택가나 다름없기 때문에 차를 가져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주차는 고사하고 주변 동네가 싹 통제되는 판이다.
[11]
이전 글에는 70,000석 이상 경기장이라고 나왔으나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이 열린
이스타디우 다 루스는 모처럼 65,000석이다. 그리고 2020-21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린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은 5만 석을 겨우 넘긴다. 그래도 이스타디우 다 루스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니 국가 안배 차원에서라도 유치를 기대해 볼 만하지만, 같은 동네에
9만 명짜리 구장이 있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은... 참고로 2014-15 시즌 결승이 열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은 74,000석이 넘고, 2015-16 시즌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열린
산 시로는 80,000석이 넘는다. 그리고 2016-17 시즌 결승전이 열린
밀레니엄 스타디움도 74,000석이 넘은 걸 보면 앞으로는 주로 70,000석 이상 경기장에서 열릴 듯 하다.
[12]
2013-14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전이 열린
유벤투스 스타디움만 해도 관중석이 40,000석을 겨우 넘기는 41,000석이다. 게다가 2005-06 시즌 유로파 리그 결승전은 겨우 30,000석을 넘기는
필립스 스타디온(33,100석)에서 열렸다. 2014-15 시즌 결승전이 열린
스타디온 나로도비는 56,000석이 넘었지만 2015-16 시즌 결승전이 열린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는 35,000석이 넘는 수준이다. 그래도 보통은 40,000~50,000석대 경기장에서 자주 열리며, 2016-17 시즌 결승전이 열린
프렌즈 아레나도 50,000석이 넘는다.
[13]
에티하드란 아랍어를 두고 유나이티드라는 뜻이 아니냐는 반발로 맨유를 연상하게 한다고 서포터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영어로 바꾸면 유나이티드와 비슷한 아랍어는 잇티하드이며, 에티하드는 유니온이라고 설명한다.
[14]
12살 때부터 아스널에서 일하면서 사무총장 자리 까지 올라온 뼛속까지 거너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