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문재인 정부/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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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9월 1주차
1.1. 9월 1일
- 기무사를 대체할 안보지원사령부가 이날 공식 창설되었다. 초대 사령관에는 기무사의 마지막 사령관이기도 한 남영신 중장이 임명됐고 서열 2위인 참모장에는 공군본부 기무부대장이었던 전제용 준장이 임명됐다. 안보지원사에는 기존 기무사 인력 4,200여명 가운데 일부 원대복귀 조치에 따라 약 30% 가량 줄어든 2,900여명의 인력들이 투입됐다. 송영무 국방장관 주관으로 열린 창설식에서 남 사령관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 군과 군 관련기관으로부터 전문성을 갖춘 꼭 필요한 조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앞으로 안보지원사는 군 정보부대 본연의 임무인 보안·방첩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 9월 2주차
2.1. 9월 3일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8월 27일~31일까지 전국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5.2%로 집계되었다. pdf 파일[1] 그리고 2018년 8월 31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이번 개각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0.8%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28%였다. pdf 파일
2.2. 9월 5일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특사단이 이날 출발해 평양을 방문했다. '당일치기 일정'으로 예정된 이번 방문에서 특사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청와대가 공식 발표했다. *
-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
소득주도 성장은 이미 실패가 입증됐다"며 '출산주도성장 정책'을 제안했다.
애 낳으면 끝이냐? 교육비는?* 하지만 연설 발언 중에 '굿판을 멈춰야 한다', '국민을 현혹하는 보이스피싱' 등의 정제되지 않은 저열한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논란이 일었다. *
-
김종호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면서 공석이 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자리에 시사 방송과 팟캐스트 등지에서 유명한
최강욱 변호사가 새로이 내정되었다. 최강욱 내정자의 정식 출근일은 9월 7일이라고 한다.
법무법인 청맥 소속인 최 내정자는 전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군법무관임용시험(11회)에 합격한 뒤 대한민국 국방부 국회 담당 법무관, 대한민국 국방부 검찰단 수석검찰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 전문위원, 국회 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로 활동했고, KBS 라디오에서 지난달까지 ‘최강욱의 최강시사’라는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
2.3. 9월 6일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9월 3일~5일까지 전국 성인 1,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2.9%로 집계되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6%, 경기도- 인천 54.8%, 충청권 48.9%, 강원도 31.7%, 부울경 50.8%, TK 41.5%, 호남권 73.8%, 제주 49.3%로 집계됐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각각 표본수가 54명, 18명으로 적은 편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55.0%, 30대는 64.2%, 40대는 60.8%, 50대는 47.8%, 60대 이상은 41.9%로 집계됐다. pdf 파일
- 청와대에서 9월 4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는데, 이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북미 협상의 '수석 협상가'(Chief Negotiator) 역할을 해 달라는 요청을 전해왔다는 사실을 밝혔다. *
- 평양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대북특사단이 기자회견을 열어 방문 결과를 발표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2020년 1월) 북·미 70년 간의 적대 역사를 청산하고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
2.4. 9월 7일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월 4일~6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9%로 집계되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로 집계된 건 이번이 취임 이래 처음이며, 부정평가가 40%대로 집계된 것 또한 한국갤럽 조사상으로는 처음이다.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7%p로,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하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 강원도와 제주도는 표본수 부족으로 제외) 서울 55%, 경기도- 인천 49%, 충청권 49%, 호남권 69%, TK 33%, 부울경 42%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61%, 30대는 62%, 40대는 54%, 50대는 38%, 60대 이상은 39%로 집계됐다. 조중동 등 보수 언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20대~40대가 등을 돌렸다는 표현을 쓰고 있고 확실히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 수준인 것은 맞지만, 20대~40대의 지지율은 여전히 50%~60%대를 유지하는 수준이라 '등을 돌렸다'는 표현을 쓰기에는 시기상조인 것 같다. #
- 청와대가 9월 11일 판문점 선언 비준안을 국회에 제출해 비준을 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판문점 선언에 쓰여진 약속들을 이행하려면 대규모 예산 투입이 불가피 하므로 국회의 비준을 받아 시비거리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여당인 민주당은 말할 것도 없고, 남북 문제에 있어서는 문재인 정부와 거의 입장이 같은 정의당과 평화당은 비준안 통과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한국당은 '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 완료되지 않으면 비준안을 처리해줄 수 없다'는 명분으로 협조 거부 의사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바른미래당은 비준안 처리 문제를 놓고 당 내부적으로 의견이 갈린 상태다. *
- 문재인 대통령은 대북 특사로 평양을 다녀온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각각 중국과 일본에 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대북 특사단이 북측과 논의했던 내용을 양국에 알려주기 위해서다. 이미 4.27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두 사람이 평양을 다녀왔을 때에도 두 사람은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을 다녀온 바가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정부도 관계 부처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꾸려 정상회담 준비 상황 점검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
3. 9월 3주차
3.1. 9월 10일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9월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정당 대표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9명을 초청했다. 청와대의 동행 제안에 민주당, 평화당, 정의당에선 환영의 의사를 밝혔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선 부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또한 문희상 의장과 이주영·주승용 부의장도 불참한다는 의사를 표했다. *
-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국빈으로 방문하여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사열식을 비롯하여 전통궁중정재를 선보이고 후원에서 차담회와 산책시간을 갖는 등 성대히 환영식을 가졌다. 이어 저녁에는 양 정상 내외 모두 DDP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동남아 순방에서 인도네시아를 국빈으로 방문했을 때 문 대통령의 초청에 응하여 방문한 것으로, 인도네시아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아세안 국가들 중에선 처음으로 우리 정상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공식환영식 풀영상 언론발표 모두발언 풀영상 국빈만찬사 인도네시아 영상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9월 3일~7일까지 전국 성인 2,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3.5%로 집계되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3.9%, 경기도- 인천 54.6%, 충청권 55.2%, 강원도 42.0%, 부울경 49.0%, TK 40.0%, 호남권 71.3%, 제주 59.3%로 집계됐으며 ( 강원도와 제주도는 각각 표본수가 83명, 36명으로 적은 편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57.2%, 30대는 62.7%, 40대는 61.4%, 50대는 49.2%, 60대 이상은 42.4%로 집계됐다. PDF 파일
3.2. 9월 11일
3.3. 9월 13일
- 정부가 9.13 부동산 종합대책을 발표하였다.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9월 10일~12일까지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3.7%로 집계되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6%,
경기도-
인천 57.4%,
충청권 50.8%,
강원도 43.8%,
부울경 48.6%,
TK 38.1%,
호남권 74.2%,
제주 65.5%로 집계됐다. (
강원도와
제주도는 표본수가 각각 47명, 28명으로 적은 편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54.6%, 30대는 68.0%, 40대는 60.4%, 50대는 44.4%, 60대 이상은 45.5%로 집계되었다.
PDF 파일
그리고 9월 12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종부세[2] 강화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응답자가 전체의 56.4%를 차지했고,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응답자는 30.7%를 차지하는 걸로 나타났다. PDF 파일
-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
사법부 탄생 70주년을 맞아 열린 기념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 행사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대법원 청사에서 열렸으며
김명수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은 물론
이진성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 국민대표, 각급 법원 판사들이 함께 했다. 그리고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최재형
[감사원장과
대법관,
박상기
법무부장관,
여상규 국회 법사위원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정성진 양형위원장, 김현 대한변협회장,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 등 각계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 축사에서 " 지난 정부 시절의 ‘사법농단’과 ‘재판거래’ 의혹이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지금까지 사법부가 겪어보지 못했던 위기"라고 말하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일파와 박근혜 청와대의 재판 거래 및 비리에 대하여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문 대통령은 " 사법부의 구성원들 또한 참담하고 아플 것이다. 그러나 온전한 사법 독립을 이루라는 국민의 명령은 국민이 사법부에게 준 개혁의 기회이기도 하다. 의혹은 반드시 규명되어야 하며, 만약 잘못이 있었다면 사법부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 이는 사법부가 자신들의 비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연이은 영장 청구를 기각시키는 방법을 통하여 마치 방해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행보를 보이는 것에 대해 대통령이 에둘러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있기도 하다. *
-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의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금리 등 유동자금 관리에 소홀했다는 지적을 하자 "금리 인상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할 때가 됐다"고 대답해 주목을 끌었다.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
미국과의) 금리역전 등 자금 유출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가계부채 부담 등이 문제가 된다. 그러나 금리를 올리지 않으면 현재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서 금리가 올라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이다.
박영선 의원도 이 자리에서 " 박근혜 정부 시절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불과 10개월 사이 세 차례에 걸쳐 인위적으로 금리를 인하했고, 시중에 600조 원의 유동자금이 추가로 풀렸다. 유동자금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흘러가 부동산 가격 급등의 주범이 됐다.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에 대한 구조조정을 할 때를 놓쳤고, 좀비 기업을 양산했다"면서 사실상 정부가 금리 문제에 손을 대야 한다는 듯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낙연 총리는 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 박근혜 정부) 당시 금리 인하가 결국 '빚을 내서 집을 사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들고 가계부채 증가를 가져오는 역작용을 낳았다"며 최경환 경제팀에 대한 박 의원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으나 금리 문제에 손을 대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가 바뀐 뒤 금리 정책에 고민이 있었으나 아직 고민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고 신중한 자세를 잃지 않았다. *
3.4. 9월 14일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월 11일~13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1%, 경기도- 인천 54%, 충청권 48%, 호남권 76%, TK 35%, 부울경 38%로 집계됐으며 ( 강원도와 제주도는 표본수 부족으로 제외)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67%, 30대는 58%, 40대는 61%, 50대는 43%, 60대 이상은 43%로 집계됐다. *
-
우리나라가 독자 기술로 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인 ‘
도산안창호함’이 건조되었다. 1980년대
독일로부터 209급(1200톤) 잠수함 9척을 도입하기로 한지 30여년 만에 우리나라의 자체적인 기술로 약 세 배가량 더 큰
잠수함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도산안창호함은 수중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됐고,
잠대지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수직 발사관을 장착하고 있어 전력화되면 우리 군의 새로운 전략무기가 될 것으로 보일 뿐만 아니라
핵 추진 잠수함 개발의 교두보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경남 거제시에 있는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에 열린 진수식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는데,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먼저 도산안창호함 건조에 참여한 해군 장병들과 관계자, 대우조선해양 기술진과 노동자들에게 국군통수권자로서 경의를 표했고, 문재인 정부의 국가 안보 전략을 '힘을 통한 평화'로 표현하면서 "강한 군, 강한 국방력이 함께 해야 평화로 가는, 우리의 길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
남북한이 1년 365일 내내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만드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 개소식을 열고 공식 첫 업무에 돌입했다. 그동안 남북한 당국자 또는 실무자들은 서로 만나야 할 일이 있으면
중국이나 제3국에서 만나는 방식으로 소통을 해왔지만, 이번에 남북한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락사무소를 통해 24시간 접촉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연락사무소는
개성공단 영역 안에 위치해 있으며 남북한 측 책임자가 공동 소장을 맡기로 되어 있다. 우리 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맡기로 하였고
북한 측 소장은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이 맡기로 했다.
*
이날 개소식에는 개성공단 기업인들도 동행해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쇄한 뒤 처음으로 공단을 방문해 본인들의 공장 설비 등을 직접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는데 "이산가족 상봉을 한 느낌이다", "착잡하다"는 심경을 토로하면서도 "북측 얘기를 들어보니 겨울에는 수도 동파 등을 막기 위해 물을 빼는 조치 등을 했다고 한다. 밖에서 보기에는 비교적 정리 정돈이 잘 돼 있다. 북측이 관리를 잘 했다는 안도감이 든다"라며 다행스럽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
-
쌍용자동차-노조-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2009년 구조조정을 통해 해고했던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전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다. 먼저 올해 말까지 복직 대상에 오른 해고자 중 60%를 다시 채용하는 방식으로 복귀시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복귀시킬 것이라고 한다.
노조 측도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그리고 회사를 상대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포함)도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는 쌍용차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지난 10년 간의 사회적 갈등을 사회적 합의로 해결한 것에 존경을 표하며 관계 부처와 협의해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
이낙연 국무총리는 본인 트위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쌍용차와의 대립 과정에서 세상을 떠난 노조원 30명에 대한 명복을 비는 한편 노조 측과 쌍용차 측 모두에게 수고와 결단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인도 마힌드라 회장에게 " 문재인 대통령의 부탁을 들어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3] *
4. 9월 4주차
4.1. 9월 16일
-
9월 18일
평양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 측 선발대가 미리 준비하기 위하여
북한으로 떠났다.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내 동선 및 정상회담 사전준비 등을 맡을 의전ㆍ경호 실무진, 취재와 생중계를 진행할 언론 취재진 등 93여명으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도 선발대에 포함됐다고 한다. 이들은 차량 19대에 나눠타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방북 직전 서호 비서관은 CIQ 출경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9월 18일
남북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다녀올 방북단의 명단을 공개했다. 우선 공식 수행원은 정부를 대표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송영무
국방부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김재현
산림청장과
청와대 비서실을 대표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정당 대표로 이해찬 민주당 대표, 정동영 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도 정당 대표 자격으로 이번 방북단에 포함됐으며, 북한 접경 지역을 대표하여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우리나라 지자체장 전체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박원순 서울시장도 동행한다고 한다. 이전부터 정상회담 동행 여부를 청와대 쪽에 타진해왔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포함되지 못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재계 인사들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과, 이재웅 쏘카 대표,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 IT기업도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하게 된다. 특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 기업 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코레일 및 한국관광공사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 대표도 함께한다.
자문단 및 학계에서는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등 정상회담 원로 자문단께서도 함께 할 예정이고, 노동계와 시민사회는 김주영·김명환 양 대 노총 위원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 김덕룡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동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종교계에서는 국민통합과 종교교류 차원에서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원택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이홍정 KNCC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 대표적인 종교계 인사들을 특별수행원으로 위촉됐다. 또 가수인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씨도 함께 할 예정이다. *
4.2. 9월 17일
- 정경두 합참의장이 국방장관으로 영전하게 되면서 비게 된 합참의장 자리의 새 주인으로 박한기 제2작전사령관이 내정됐다. 문재인 정부는 9월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박 합참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육군의 기득권층이라 할 수 있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아니라 학군단 출신인 박한기 후보자는 53사단장과 2작전사 참모장, 8군단장 등을 역임한 작전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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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9월 10일~14일까지 전국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3.1%로 집계되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2.4%,
경기도-
인천 57.7%,
충청권 51.9%,
강원도 50.4%,
부울경 45.5%,
TK 36.1%,
호남권 70.5%,
제주도 57.0%로 집계됐으며 (
강원도와
제주도는 각각 표본수가 78명, 39명으로 적은 편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57.0%, 30대는 63.6%, 40대는 60.2%, 50대는 45.8%, 60대 이상은 43.5%로 집계되었다.
PDF 파일
그리고 9월 14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9.13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39.4%가 미흡하다며 더 강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31.9%는 적절하다고, 19.8%는 과도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PDF 파일
4.3. 9월 18일
- 문재인 대통령이 9.18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방북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2018 제3차 남북정상회담 문서 참조.
4.4. 9월 19일
- 국회 국방위가 정경두 국방장관 내정자에 대해 전날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그 다음날인 이날 "후보자는 대체로 큰 흠결 없이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군인의 임무에 전념해 공직자로서 도덕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는 군내 주요 직위를 거치면서 다양한 정책적, 군사적 경험을 쌓아 장관 후보자로서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적합하다는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다. *
4.5.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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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를 받아 9월 17일~19일까지 전국 성인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9.4%로 집계되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6.5%,
경기도-
인천 57.0%,
충청권 58.3%,
강원도 55.6%,
부울경 59.8%,
TK 54.2%,
호남권 77.5%,
제주 73.4%로 집계됐으며, (
강원도와
제주도는 표본수가 각각 49명, 18명으로 적은 편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63.9%, 30대는 70.6%, 40대는 69.1%, 50대는 53.7%, 60대 이상은 45.8%로 집계되었다.
PDF 파일
그리고 9월 19일 하루동안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남북 교류 협력 확대에 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58.6%가 '한반도 비핵화와 긴장완화를 촉진한다'며 찬성 의견을 표했고, 29.1%가 '대북 압박 이완으로 비핵화를 저해한다'며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DF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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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가 19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청문회 다음날인 이날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후보자는 고용노동행정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통해 많은 전문성을 쌓았으며 고용노동정책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일자리 문제 해결, 노동 존중사회 구현 등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장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적합하다는 의견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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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회 산자위도 마찬가지로 19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고 그 다음날인 이날 인사청문 보고서도 적합하다는 의견으로 채택했다. *
-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 그리고 우리 측 방북단과 북측 고위 인사들과 함께 백두산 천지를 방문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삼지연공항을 통하여 서울 성남공항으로 복귀하였다. 돌아온 뒤 문 대통령은 프레스센터가 마련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대국민 보고 연설과 기자회견을 했다. 유튜브 영상. 33분 분량
4.6. 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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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9월 18일~20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61%로 집계되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4%,
경기도-
인천 60%,
충청권 53%,
호남권 85%,
TK 44%,
부울경 57%로 집계됐으며 (
강원도와
제주도는 표본수 부족으로 제외) 연령별로 지지율을 살펴보면 만 19세~20대는 63%, 30대는 70%, 40대는 66%, 50대는 50%, 60대 이상은 58%로 집계되었다.
그리고 북한이 합의 사항을 준수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9%가 잘 지킬 것이라는 의견을 표했고, 35%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표했다. 그리고 통일 시기에 대한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5%가 '10년 후 쯤 점진적으로' 통일하는 방식이 좋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19%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12%가 '통일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9월 1주~3주까지 실시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취합해 평균을 낸 결과, 문 대통령의 9월 평균 지지율은 약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9.18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6%가 긍정 평가를 내린 걸로 나타났다. 22.1%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PDF 파일
5. 9월 5주차
5.1. 9월 26일
-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화해치유재단의 사실상 해산을 시사하자 정치권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유일하게 한국당은 한일관계를 생각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
5.2. 9월 27일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비공개로 된 청와대 업무추진비 중 5월부터 올 8월까지 청와대 직원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내역을 공개했다. 청와대에선 해명자료를 내고 심 의원을 기밀 누설이라 맞섰고, 한국당은 국민의 알 권리라고 초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
5.3. 9월 28일
- '청와대 짠돌이'라고 불리는 이정도 대통령비서실 총무비서관이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비서관 행정관들이 내부회의에 참석하고도 부당하게 수당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하며 청와대 직원들이 업무카드를 부적절하게 썼다는 심 의원의 기존 주장에도 해명했다. *
5.4. 9월 29일
- 다음달 제주에서 열릴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에 참가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함선의 욱일승천기 게양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해군에선 일본 등 15개국에 공문을 보내 사열 참가 함선에는 자국 국기와 태극기만을 달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일본 정부는 '비상식적 요구', '예의없는 행동'이라며 제주관함식에 갈 경우 당연히 달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
[1]
9월 1일과 2일은 주말이므로 쉬었다가 9월 3일에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2]
'종합부동산세'의 약칭으로 부동산을 종합적으로 합산하여 과세되는 세금을 말한다. 쉽게 말해 집이나 빌딩, 땅을 많이 가진 사람일 수록 많이 내는 세금이다.
[3]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인도 순방 때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자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