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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1:31:27

달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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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닥터후로고2023.png
닥터후 뉴 시즌의 최종 보스(스포일러 주의!)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08-10년 스페셜
시즌 5 시즌 6 시즌 7 13년 스페셜 시즌 8
시즌 9 시즌 10 시즌 11 시즌 12 시즌 1 3
23년 스페셜 뉴뉴 시즌 1
<colbgcolor=#0E0F37><colcolor=#fff> 닥터후의 등장인물
달렉
Dalek(s)
파일:Daleks - 1920x1080.jpg
종족 달렉 뮤턴트
국적 스카로
만난 닥터 현재까지의 모든 닥터[1]
등장 시즌 클래식 시즌 1 ~ 현재
담당 성우 하단 참조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하단 참조
[ 해외판 성우 ]
파일:일본 국기.svg 야라 유사쿠
파일:x6Knnae.jpg Dalek

1. 개요2. 능력3. 약점4. 닥터와의 관계5. 역사6. 계보7. 무기8. 닥터후 타 종족과의 비교9. 기타
9.1. 리부트9.2. 작품 내적9.3. 작품 외적
10. 관련 문서

1. 개요

닥터후에 등장하는 전투종족으로 우주 최강의 후추통... 이 아니라 종족 청소기이자 이 작품에서 네 번째로 등장한 외계인[2]이자 비인간형으로는 두 번째로 등장한 외계인[3]인 동시에 주인공 닥터가장 오래된 적.

수십 년 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영국 최고의 악당 캐릭터로 맨 처음 고안한 사람은 테리 네이션(Terry Nation)[4]이고, 디자이너는 레이먼드 쿠식.

성우 목록
후추통에 뚫어뻥이 달린 우스꽝스러운 외견[16]과는 반대로 후니버스의 공포의 대상이며, 전 우주의 자신들을 제외한 모든 것들을 정복, 말살, 파괴하여 우주 최상위 종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뉴 시즌 1 6화 <Dalek>에서 9대 닥터는 달렉을 가리켜 인종 청소의 궁극체라고 언급을 할 정도이며 달렉들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모든 생물을 죽이는 것이고 또 진심으로 죽어야 한다고 믿으며, 이는 인간은 다르고 다른 건 다 틀린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뉴 시즌 3에서 밝혀진 유전자의 코드명은 궁극 DNA 타입 467-989. 참고로 뉴 시즌 3 에피소드 5 중간에 달렉의 DNA 구조가 나오는데 인간과 같은 이중 나선이지만 형상은 마치 철조망처럼 흉악하기 그지없다.

2. 능력

파일:ZYFrKbb.jpg 역대 SF에 등장하는 양산형들 중 단연 최강이자 '양산형은 약하다'라는 클리셰를 깬 악역[18][19] 뉴 시즌 1 13화에서 캡틴 잭 하크니스의 말에 의하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존재. 뉴 시즌 1 6화에서 힘을 잃은 그 외로운 달렉을 9대 닥터가 보자 패닉에 빠지고 황급히 문을 열려고 했었다가 그 달렉이 힘을 잃은 것을 알고는 미친 사람처럼 크게 웃었는데 평소에 달렉들에게 있어서 공포의 대상으로 통하는 닥터조차 달렉을 보고 식겁하는 것을 보면 이들 달렉의 전투력과 스펙과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가 있다. 다만 무기 적응 능력이 생기기 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달렉은 '달렉케니움'으로 이루어진 폴리카바이드 이동 기계를 타고 다니며[20], 이게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후추통 모양의 기계이다. 이 이동 기계에는 역장이 둘러쳐져 있어서 대부분의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21] 간혹 공격이 통하는 무기가 존재하더라도 만약 그 공격으로 달렉을 파괴하지 못한 경우 ' 무기 적응'을 하기 때문에 이후에는 통하지 않는다.[22] 달렉에겐 같은 무기가 통하지 않아

이 '무기 적응' 기능 때문에 실질적으로 달렉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시공의 흐름을 이용한 무기'나 같은 달렉이 쓰는 총 정도이다. The Day of the Doctor에서 전쟁의 닥터가 타디스를 몰면서 달렉들이 타디스와 충돌하자 그 달렉들이 박살 및 파괴가 된 것을 보면 타디스 또한 달렉들의 역장과 무기적응 능력도 무력화시킬 수 있는 듯하다. 뉴 시즌 4에서 로즈, 미키, 캡틴 잭 하크니스가 사용한 총이 바로 그 예로 평행세계의 토치우드에서 만들어진 이 총은 달렉을 파괴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사용해도 공격이 무효화되지 않는다. 참고로 그 무기의 개발자는 닥터.

그리고 뉴 시즌 1 6화에서 외로운 달렉과 달렉 섹이 한 행동을 보면 달렉들은 달렉케니움이라고 하는 폴리카바이드 이동 기계를 타고 다니지만 필요에 따라서 달렉케니움를 열거나 닫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 적응 능력이 존재하기 전이었던 클래식 시즌 당시에는 굉장히 무력한 존재로 빠따로 다구리로 두들겨 맞거나 1대 닥터에게 뚜껑 따이고 안에 들어가 밟혀 죽거나 2대 닥터에게는 파워 밤 비스무리하게 들어서 내던져지는 꼴을 당하거나 난장판 중에 물에 빠져 죽거나 5대 닥터에게 2층 높이에서 밀려 떨어져 죽는 등 상당히 한심했다. 올드 달렉은 차켔습니다 Dalek Funny Moments

물론 그렇다고 해서 클래식 시즌에 나오는 달렉들을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이, 2대 닥터가 강제로 3대 닥터 재생성되는 에피소드인 The War Games에서 2대 닥터가 그동안 자신이 싸워왔던 존재들인 쿼크, 예티, 아이스워리어, 사이버맨, 그리고 이 달렉을 언급할 때 다른 존재들을 제쳐두고 달렉을 가리켜 최악이라고 언급을 한 바가 있고, 달렉들의 힘에서도 식민지 전 지역을 박살 내는 데 달렉 한 마리면 충분하다고 언급을 한 적도 있다. 무력한 모습만 보여주어서 그렇지 클래식 시즌에 나오는 달렉들 또한 엄청나게 강력하고 위협적인 것만은 사실이라는 것.

하지만 시간 전쟁을 거쳐 무기 적응 능력이 생긴 뒤로 극강의 힘을 보여준다. 사실 닥터가 달렉을 양학해서 그렇지, 일단 달렉과 조우한 외계 종족은 단 하나의 달렉이 있어도 무조건 달렉한테 진다. 뉴 시즌 2에서 사이버스 사이버맨이 줄줄이 털리고 뉴 시즌 1 6화에서 그 외로운 달렉이 힘을 되찾자마자 그렇게 수많은 경비대원들을 학살해 버리는 게 대표적인 예. 또한 〈닥터의 시간〉에서는 사일런스를 노예화시키는 위엄을 보여준다.

물론 무기 적응 능력이라고 해당 공격에 대한 면역성이 한 대 맞았다고 곧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라, 그 사이의 틈을 노려 공격할 시 뉴 시즌 2의 13화처럼 달렉을 잠시나마 제압해낼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고, 여기에 화력도 충분하다면 뉴 시즌 8의 2화에서 달렉과 인간의 군대가 전면전을 벌일때 달렉 하나가 터져 죽는 것과 같이 달렉을 무기로 사살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다만 달렉 침투 분대 vs 인간측 함선내 생존 분대라 전면전이라곤 했지만 인간들은 끝까지 저항할 뿐이였을 뿐, 사실상 달렉의 학살극이나 다름 없었다. 게다가 이런 공격은 무기 적응 능력 없이도 어느정도 몸빵 해냈고, 몇 분 뒤엔 이 능력으로 적응해냈으니, 결국 앞서 언급된대로 인간측은 수십명의 사망자가 나온 끝에 달렉 측은 단 하나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는 2화 중반부 이후 내내 달렉과 교전했음에도 인간측이 사살한 첫번째이자 마지막 달렉이다. 1~3기 정도의 소수의 달렉을 상대로 대놓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면 결국 전면전은 꿈도 못 꾼다는 이야기.

또한 함선이 폭발할 정도의 화력은 적응 능력으로도 방어할 수 없는지, 같은 화에서 러스티가 인간측이 함선을 자폭시켜 동귀어진하려 한다며 후퇴 명령을 내리자 순순히 물러가는 모습[23]을 보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즉,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론 완전히 무적은 아니다일뿐, 사실상 소수를 상대하는게 아닌 이상 달렉 군대를 상대론 전면전으론 승리할 방법은 없다.

이들 달렉들이 닥터후에 등장하는 최강 최악의 전투 종족이라는 것은 11대 닥터의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12대 닥터의 첫 에피소드인 닥터의 시간 편에서도 드러나는데 다른 웬만한 외계 종족들은 전부 포기하고 후퇴하거나 격퇴를 당한 반면 이들 달렉들만 끝까지 남아 집요하게 공격했을 정도로 과연 전투 종족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는 힘을 보여주었다.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들은 모든 달렉들의 정점이라고 할만한 달렉들이며, 뉴 시즌 4 12화에 나왔던 크루시블 달렉들처럼 역대 최강의 달렉이라고 하는데 이들 크루시블 달렉이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 문명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달렉이 가진 무기인 '데스레이'는 전기 계열로 추정[24]되며, 맞으면 거의 대부분의 종족들은 즉사하고 같은 달렉도 파괴될 정도로 강력하다. 뉴 시즌에서 사람이 맞으면 X-레이 찍은 것마냥 전신의 뼈가 하얀색이 아닌 검은색으로 드러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형광빛 초록색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으로 묘사가 된다.

시즌 1 6화에서 그 외로운 달렉이 힘을 되찾자마자 경비대원들을 Exterminate를 할 때, 데스레이가 있던 부위가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는 것을 보면 회전도 되는 모양이다. 시즌 1 6화에서 그 외로운 달렉이 먼 거리에 있는 로즈 타일러만을 확대해서 보는 것을 보면 원거리에 있는 있는 것들 중에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만을 지정하여 확대해서 보는 것도 가능한 모양이다.

게다가 이 데스레이의 위력은 우주 최고의 시간 관련 기술력들을 보유하고 시간 정지와 시간 여행을 비롯한 온갖 종류의 시간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작중에서 전지전능에 가까운 능력을 가진 상당히 먼치킨적인 종족인 존재인 그레이트 올드 원(닥터후)들이 자신들에게 있어 위협적인 존재로 보고 있고, 시공간에서 존재를 지워버리는 무기와 물건까지도 가지고 있는 그 강력한 타임로드 종족들마저도 한번 제대로 맞으면 ' 재생성' 능력이 발동될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되거나 그 자리에서 즉사할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된다.

실제로 뉴 시즌 4 12화에서 10대 닥터가 오랜만에 재회한 로즈 타일러를 향해 달려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달렉의 데스레이 공격에 빗맞았는데 그 결과 닥터의 손에서 바로 재생성 에너지가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10대 닥터의 2005년 크리스마스 스폐셜에서 잘려나갔던 닥터의 손에 자신의 재생성 에너지를 들이부어서 10대 닥터의 외모와 인격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재생성을 했다.

사실 달렉의 무기에는 단순히 죽이는 것뿐 아니라 기절이나 마비[25] 등의 기능도 있고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 초반에 몇 번 쓰고 뉴 시즌 7에서 닥터와 컴패니언을 납치하기 위해 사용한 것 이외에는 이런 기능은 등장하지 않는다. 애초에 달렉들은 달렉 외에 보이는 건 전부 말살[26]이 기본 정책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폴리카바이드 이동 기계의 내부도 달렉 만큼이나 헬게이트로 그 안에 들어있는 전자 항체들의 전투력도 달렉 못지않다. 그리고 달렉들이 배터리로 가는 로봇이 아닌 엄연한 생명체이니만큼 단백질이 필요하여 가끔 희생자를 녹이고 그 시체를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폴리카바이드의 기능은 이뿐만이 아니다. 달렉은 8자리 암호 정도는 수 초 단위로 풀 수 있을 정도로 고도의 연산 능력을 지닌 천재이나 기본적으로 증오 이외의 감정이 결여되어 있으며, 사고가 매우 기계적인지라 상상력이 부족하고[27], 제1명령인 "달렉보다 열등한 다른 종족에 대한 배제"에 위배되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상급자의 명령에는 절대적으로 복종한다.[28]

그 이유는 데브로스가 그렇게 만든 것도 있지만 시즌 9에서 밝혀진 폴리카바이드의 기능 일부에서도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다. 탑승자가 이름을 말하면 '달렉'이라고 치환하고[29] 친구는 '적'으로 '사랑한다', '너와 난 다르다'를 말해도 죄다 '말살하라'로 치환한다는 게 밝혀졌다. 달렉이 "말살하라!"라고 계속 외치는 건 총으로 지속적으로 감정을 흘려보내 재장전하는 것이라고. 한마디로 달렉은 전투 종족스럽게 감정을 분출해서 제어한다는 소리다. 또한 폴리카바이드의 전자 두뇌에는 아예 증오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억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기억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만일 이렇게 해서도 감정을 느끼게 될 경우 맛이 가 버리는데 우월한 개체인 달렉 섹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을 버텨냈지만 일개 병졸이었던 달렉, 즉 9대 닥터가 활약하던 에피소드인 뉴 시즌1 6화에 나왔던 그 외로운 달렉은 허무함을 이기지 못해 자살하고 말았다. 9대 닥터도 이를 안타깝다고 말을 한다. 의외로 본래는 감수성이 풍부한 종족일 수도 있다.

달렉 섹이 달렉 전체의 생존과, 적이 상상하는 것을 상상하는 임무를 위해 상상을 하는 것을 허락받은 개체고, 말재주도 상상이 가능하기에 다른 달렉들보다도 뛰어난 말재주에 스카로 교단이라고 하는 달렉 황제가 창시했음에도 위치상으로는 황제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달렉이라는 것과, 9대 닥터와 만났던 외로운 달렉은 그냥 일개 병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달렉은 자신의 위치와 자신이 맡은 임무가 무엇이냐에 따라 감정을 느끼게 될 때, 감정를 느끼는 것이 가능하고 버텨내는 개체와 감정를 느끼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그것을 견뎌내지 못하는 개체로 나뉘는 것일 수도 있다.

달렉들은 무엇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개체 간의 힘과 정도이고 정신 상태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일단 9대 닥터가 만난 달렉 제국은 재료가 인간이었다 보니 달렉 황제와 달렉들은 그야말로 자기혐오 상태가 되는 등 그야말로 반은 미쳐버렸고, 10대 닥터는 쓰레기로 만들어진 잡종이라고 평가하였다.

그래서인지, 9대 닥터를 향해 데스레이를 여러 번 솼으나 타디스의 역장에 가로막혔다.[30]

하지만 뉴 시즌 4에 등장했던 달렉들은 데브로스의 세포를 이용해 만들었기 때문인지, 10대 닥터의 말에 의하면 그야말로 힘의 정점에 다다른 완전히 다른 달렉들이라서 타디스의 역장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고 언급한다. 크루시블 달렉은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과 맞먹거나 그 이상이라고 할만한 역대 최강의 달렉들이기도 하다. 아마 크루시블 달렉과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들은 달렉들 중에서도 역대 최강의 달렉으로 보여지는데 우선 크루시블 달렉이 역대 최강의 달렉이라고 하는 것이 시간 전쟁 당시의 달렉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렉의 유전자엔 이상하게도 증오를 부추기는 데는 불필요한 '자비'라는 개념은 남아있는데 이는 데브로스조차 제거하지 못한 결함이라고 언급된다. 그리고 뉴 시즌 9 2화 마지막에 이는 과거로 돌아간 12대 닥터가 데브로스에게 자비를 베풀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31] 뉴 시즌 5의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도 달렉은 리버 송에게 자비를 베풀라고 하지만 그때는 닥터가 이를 목격하지 못했기에 닥터는 12대가 돼서야 이 의문을 깨달았다.[32]

데브로스가 유전자를 조작하여 적의 공격으로부터 사상자를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자연사를 못 하게 만들어졌다. 그래서 전쟁에서 기계가 파괴되거나 다른 이유로 기계를 잃게 된 달렉들은 죽지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서 그냥 지하의 하수구에 묻고 거기서 평생을 살아간다.[33] 비록 자연사는 하지 않더라도 노화는 하기 때문에 늙은 달렉들은 부패해서 거의 액체화되기까지 한다. 이 상태에서도 건드리면 고통을 느끼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또한, Twice Upon A Time에서 12대 닥터의 언급으로 볼 때 달렉들은 "집단정신"이라고 하는 개념이 존재하는 종족인 것으로 보여지며, 닥터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본 최대의 데이터베이스가 바로 달렉의 하이브마인드라고 언급을 하며, 12대 닥터가 1대 닥터 타디스를 조종하여 빌런가드 무기 공장으로 갈 때 한 말을 보면 달렉의 데이터베이스는 그 갈리프레이에 존재하는 타임로드 종족들의 매트릭스보다도 규모가 큰 데이터베이스인 것 같다. 달렉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하여 유리 종족의 정체를 12대 닥터가 알아낸 것을 보면 달렉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정보와 지식, 기억과 같은 것들이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임로드들이 시공간을 넘나들지만 대외 개입을 자제하는 거하곤 다르게 달렉은 온 우주의 종족들을 말살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때문인 듯.

결론은 달렉 자신들의 무기, 초강력 에너지 무기나 시공간에서 대상을 삭제하는 무기, 신적인 능력을 가진 자가 없는 이상, 눈깔을 정확히 쏴야 전투 불능 상태가 되고, 작중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군인은 한 번도 맞춘 적이 없다. 또한 지능이 뛰어나 온전히 가둘 확률도 매우 낮다. 그리고 그들의 조그만 무기 하나가 전 우주의 대부분의 종족을 즉사시킬 수 있다. 타임로드조차도 일단 맞으면 바로 재생성이 발동하고, 재생성 도중의 타임로드를 죽이면 그냥 죽는다. 재생성 도중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인데 달렉들이 그냥 기다려줄 리가... 어쩌다 무사히 재생성에 성공했다 가정해도 재생성 후유증에 정신 못 차리다 끔살 확정.[34] 또 남은 재생성 횟수가 없는 경우 위의 설명 필요 없이 그냥 죽는다(...). 이를 총합하여 설명하면 11대 닥터와 올드 시즌에 나왔던 마스터와 오디오 드라마 갈리프레이에 나왔던 나빈처럼 재생성를 모조리 소모 혹은 모조리 적출당해서 더 이상 재생성을 할 수 없는 상태 혹은 재생성을 할 수 있는 상태든지간에 무조건 끔살당하는 셈이다. 그 외엔 달렉의 데스레이가 타 종족에 비해 낮은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거나 전혀(!) 통하지 않는 종족들이나 미지의 존재들도 있다.

3. 약점

이렇게 스펙이 쩔어주지만 약점도 있기는 있다.

또한 로즈 일행을 정말 느릿느릿 추격한다. 뉴 시즌 1 파이널 에피소드에서는 캡틴 잭이 총을 쏘며 도망다닐 때도 충분히 쏘면서 추격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냥 천천히 따라가다가 총알이 다 떨어진 뒤에야 죽여버린다. 뉴 시즌 2 에피소드 13에서 바로 뒤에서 미키와 로즈가 탈출을 모의할 때도 창조의 궤에 정신이 팔려 이들은 아예 신경조차 쓰지도 않는다. 물론 이건 상대방에 대한 압도적인 강함으로 인한 여유이기도 하지만[36] 이런 성향으로 인해 번번히 일을 망치는 경우가 항상 존재한다.

무엇보다 지능은 높지만 창의력이 없어서 갑자기 이해 못 할 상황이나 변수가 벌어지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설명을 요구하면서 당황해댄다. 달렉이 절대로 닥터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던 게 바로 스카로 교단이며, 창조주인 데브로스를 데려다가 직접 계획을 짜도록 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달렉이 닥터를 제대로 궁지에 몰아넣는 에피소드에선 대부분 데브로스나 스카로 교단이 관여하고 있다.

4. 닥터와의 관계

사실상 닥터의 최대 주적으로 뉴 시즌에서만 닥터를 3번[37]이나 살해했다.[38] 닥터와의 관계는 숙적이자 불구대천의 원수 관계. 시간 전쟁에서 사실상 닥터의 동족들인 타임로드들을 말살해 버린 원인을 제공했으니 당연한 일. 그런데 달렉이 닥터에게 애증 비슷한 감정이 드는 건지 뉴 시즌 7 1화에서는 달렉의 수상이 증오가 아름답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자 닥터는 당연히 그것에 대해서 혐오스러운 반응을 보이는데 달렉의 수상이 "그 때문에 너를 죽이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르지."라고 말한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 의하면 달렉에게 포식자(predator)란 닥터를 의미하는 말이라고 한다.

달렉들이 대부분의 종족과의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과 다르게 주인공인 닥터는 그 무시무시한 잔머리로 달렉들을 차례차례 격파해 나갔으며 달렉을 말아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렉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대상이 바로 닥터이다.[39] 그래서 달렉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닥터의 제거와 타디스의 탈취. 타디스의 탈취가 있는 것은 The Day of the Doctor에서 전쟁의 닥터가 타디스를 몰면서 달렉과 충돌을 했는데 달렉이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공격을 통하지 않게 무력화시켜 버리는 역장과 무기 적응 능력조차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채 타디스와 충돌한 달렉들이 박살 난 것을 보면 달렉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에 "타디스의 탈취"도 포함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타디스는 달렉의 데스레이조차도 순수한 달렉이 아니라면 완전히 막아버리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 더더욱 왜 달렉들이 타디스를 탈취하는 것도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지는가에 대해 실감할 수가 있을 것이다.

달렉이 닥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장 잘 드러난 에피소드는 뉴 시즌 5 3화에서다. 살아남은 달렉들은 뉴 달렉을 만들어내기 위해 프로제니터 디바이스를 작동시켜야 했는데 이들의 DNA가 완전하지 않아 기계는 이들을 달렉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닥터가 이들을 가리켜 "난 닥터고, 너흰 달렉이다!"라고 말하고, 이 말을 기계에 입력하자 기계는 이들을 달렉으로 인정하고 장치를 작동시켰다. 즉. 닥터가 달렉이라고 부르는 존재는 달렉이라는 것, 자신들 종족을 증명시키는 데 닥터를 쓰는 것이다.

5.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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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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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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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닥터후 타 종족과의 비교

흔히 닥터 후에서 어떤 강한 종족이 나오면 그 종족과 달렉이 맞붙을 경우 어느 쪽이 이길지를 논쟁하는 것은 후비안들에게 큰 떡밥이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비교는 달렉 VS 사이버맨달렉 VS 우는 천사이다.[40]

그리고 12대 닥터의 등장 시점에서는 달렉도 씹어 먹을 닥터후 역사상 최악의 외계인이 등장하면서 더 이상 최강까지는 아니게 되었다.[43]

그냥 흔한 vs놀이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된다.[44]

9. 기타

달렉 기계 내부에서 말하는 것과 외부로 발설하는 음성이 다르게 표현하는 묘사가 있다.

9.1. 리부트

그냥 리부트가 아니라 시간 여행이라는 작 내적인 요소로 리부트.

일단 데브로스가 처음 달렉을 집어넣은 건 MK-3로 스카로의 MK-1(클래식 시즌 1-2)과 22세기에 바이러스와 우주선으로 지구를 침공했던 MK-2(클래식 시즌 2-1)는 초기 실험체나 프로토타입이 다른 분파로 갈라졌다는 설정이다.

MK-2를 본 1대 닥터가 "이건 달렉 역사의 중간기야,"라는 말을 했는데 이건 그냥 '아직 당시 달렉에 대해 잘 몰랐던 1대의 드립'이라는 걸로 끝났다(…).

그리고 위에서도 보이듯이 달렉의 역사는 시간 여행 기술을 가진 닥터와 달렉의 영향으로 조금씩 바뀐다는 설정이라 실제로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에 결국 4대 닥터에 의해 MK-3 달렉에 관련해서는 버전이 나뉘어 버리고 만다.

사실 달렉은 2대 때 휴먼 달렉과의 내전 이후 등장 예정이 없었으나 3대 시절의 인기 저하 등등 어른의 사정 덕에 재등장하게 되었을 때 시간 여행 기술을 얻고 재기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고 이 동안 신나게 음모를 꾸미고 다른 행성을 정복하러 다녔다. 게다가 이걸로 모자랐는지 4대 시절에는 은근슬쩍 시간 여행을 핑계로 역사를 리부트해 버렸다. 너무 은근슬쩍 한 탓 후비안들(특히 비영어권)은 달렉 역사 설정에 관해 혼란이 온다.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에는 아직 약했지만 타임로드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이 녀석들이 전 우주를 벌벌 떨게 할 먼치킨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해서 4대 닥터에게 제거 혹은 약점 발견 및 유순화를 맡겼으나 닥터는 달렉도 역사에서 달렉 나름대로의 역할이 있다는 걸 깨닫고 진화 속도를 1000년 정도 늦춰 버리기만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1대~3대 동안의 달렉(MK-3) 사건은 시간선에서 대부분 폐기된 듯.

원래는 1000년 정도 앞서가기에 모벨란과 격전이 될 일도 없었고 덕분에 데브로스가 부활할 일도 없었지만 역사가 바뀌어서 모벨란과 전쟁을 벌였고, 데브로스가 부활한 뒤 결과적으로 내전으로 번졌으며 실제로 리부트된 4~ 7대 동안은 다른 종족 말살한 것보다 자기들끼리 말살한 게 많으니 어찌 보면 닥터는 잘했다고 볼 수 있다.

허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고 4대 시절 타임로드들이 내다본 대로 달렉은 오히려 타임로드는 물론 다른 종족들마저 압도당할 정도로 강해져 버렸다.

그리고 클래식 시즌과 뉴 시즌 사이에 시간 전쟁이 있으니 클래식 시즌 때와 설정이랑 안 맞는다는 핑계 댈 거리가 생겼다(...). 애초애 뉴 시즌 5부터 우주가 계속 리부팅이 반복되고 뉴 시즌 5, 뉴 시즌 7, 공식 게임판의 달렉들을 각각 비교해 보면 역사 변동을 명목으로 설정 바꾸는 데 재미 들린 것 같다.[45]

9.2. 작품 내적

닥터후 클래식 시즌 시절에는 '좀 끈덕지고 까다로운 메이저 악역' 포지션 정도였지만 뉴 시즌에 와서는 〈 스타트렉〉의 보그나 〈스타게이트〉의 레플리케이터처럼 근래(?)의 SF 추세인 재해로서의 외계인 포지션도 추가되어서 공포의 상징이 되었다.

끝에 끝에는 타임로드마저 엑스터미네이트한 덕분에 뉴 시즌 4에서는 "Exterminate!(말살하라!)"[46]란 말만 듣고도 불사신 캡틴 잭 하크니스"이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었어. 미안해, 우린 모두 죽게 될 거야."라고 절망했으며, 외계인이라면 산전수전 다 겪어본 백전노장 사라 제인 스미스도 어떤 놈이 겁도 없이 지구를 습격했는지 얼굴 좀 보자고 나왔다가 달렉의 목소리를 듣고는 그대로 멘붕해서 아들을 끌어안고 "루크는 안 돼! 아직 이렇게나 어린데!"라고 말하며 울었다. 게다가 달렉에게 있어서는 다가오는 폭풍 등으로 공포의 대명사이자 달렉의 최대 천적이라고 할 수가 있는 닥터 또한 지하실에 갇혀있던 달렉이 "Exterminate!"라고 말을 하자 그야말로 기겁과 동시에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면서 잠겨있던 문을 재빠르게 열려고까지 했다.[47] 그런데 이건 뉴 시즌에서의 이미지고 1대 닥터는 달렉[48]들이 신기하다며 구경하러 갔었다. 이때는 처음 보는 것이라 그랬던 거지만.

물론 클래식 시즌에서도 충분히 무서운 대상이었는데 이들에게 평화적인 대화를 시도한 이는 전부 끔살. 대표적인 예가 탈 족의 수장으로 대인배스럽게 대화를 시도하였지만 말살당했다.

이때 대체 자신들을 왜 증오하는 건지 이해하지 못하는 탈족에게 닥터의 컴패니언이 그들은 자신들과 다른 것을 용서하지 못하는 불일치에 대한 증오를 가지고 있다.고 간지 나게 언급.[49] 덤으로 뉴 시즌 3 에피소드 4~5에서도 노숙자들의 지도자인 솔로몬이 이와 비슷하게 대화를 시도해 봤지만 역시 끔살당한 걸 보면 50년 넘게 엑스터미네이트만 하고 있는 징한 놈들이다.

게다가 아무리 멸망해도 끝없이 되살아날 만큼 끈질긴데 그 끔찍한 끈질김은 10대 닥터의 이 대사에서 잘 드러난다.
"저들은 언제나 살아남아, 난 모든 것을 잃는데도."
- 닥터후 뉴 시즌 3 에피소드 4

9.2.1. 명대사

"EXTERMINATE!" (말살하라!)
- 달렉들의 슬로건이자 전투 함성 비슷한 대사. 작중에서 여러 등장인물들의 트라우마 스위치가 되고 있다.
수프림 달렉: "달렉이 지구의 지배자다."
크루시블 달렉: "달렉이 지구의 지배자다."
- 뉴 시즌 4

9.2.2. OST

뉴 시즌 들어서 가장 크고 웅장한 OST빨을 받는 종족이 되어 간지를 보태주고 있다.

뉴 시즌 2 에피소드 12나 뉴 시즌 4 에피소드 12~13 등을 보면 다른 종족(특히 사이버맨)들이 수수하게 등장할 때 자기들만 간지 나게 나오는 등 러셀 T. 데이비스 시절의 제작진과 작가들의 애정을 듬뿍 받는 것이 보인다. 뉴 시즌 5 에피소드 3에서도 OST는 좋게 나왔으나 이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시리즈에선 달렉의 취급이 은근히 나빠졌다.
뉴 시즌 1 ~ 2 뉴 시즌 3
뉴 시즌 4, 9 & 닥터의 날 뉴 시즌 5[50]

9.3. 작품 외적

로그 트레이더 시절의 Warhammer 40,000이 달렉과 스페이스 마린을 합쳐서 패러디한 적이 있다. 링크

사상도 특징도 그렇지만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나치 독일군이 가졌던 절망적인 힘을 모티브로 만든 종족이며, 덕분에 그 특유의 기계 목소리에서도 독일식 억양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러저러한 설정 때문에 닥터후 팬들로부터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BBC에서 자사 드라마 악역 인기 투표를 했을 때 당당히 1위를 했을 뿐 아니라, 아예 영어사전에도 DALEK 항목이 나올 정도.

닥터후의 본토인 영국에서는 말 그대로 '빠'에 가까운 팬층도 있어서, 가끔 가다 런던이나 주요 도심지 한가운데서 달렉이 돌아다니는 광경을 목격할 수도 있다. 사실은 달렉 디자인으로 만든 주행 로봇이나 모형이지만. 버킹엄 궁전 앞에서 달렉이 돌아다녀 근위대가 긴장 탔던 적이 있고, 빅벤(시계탑) 앞에서 알짱거려 영국 경찰을 초긴장 상태에 빠지게도 했다.[51]

2012년에는 MITMIT 학생들을 말살하기 위한 칼텍의 음모로 클래식 시즌 버전이 출몰했고(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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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출몰하여 호모포비아 세력을 공포에 몰아넣기도 했다. 이분은 2016년엔 타디스까지 끌고 왔다 카더라

당연하지만 범인은 죄다 후비안. 사후 조치로 경고 먹이고 훈방되긴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영웅으로 추앙받는다. 따지고 보면 형태는 어린이 프로에나 나올 법한 뚫어뻥 달린 깡통 로봇인데[53] 뭔가 간지귀여움(…)을 동시에 갖고 있는 신비한 캐릭터.

여담으로 영국과 미국의 악의 축 종족 대결에서 상대로 나오는 종족이 〈 스타트렉〉의 보그다. 이 두 종족의 팬들은 서로 꽤 앙숙지간. 심지어 한 닥터후 팬 커뮤니티에서 달렉 대 보그 인기투표가 있었는데 박빙의 치열한 승부(…)를 보였다. 닥터후 오덕이라도 미국인들은 동향인(?) 보그를 많이 투표한 듯.

게임 이론에 '달렉 게임'이라는 전개형 게임이 존재한다. 크렙스(David Kreps)와 윌슨(Robert Wilson)이 고안한 게임으로 게임트리의 모양이 달렉의 형상과 비슷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저곳에 패러디 많이 되고 카메오 출연도 많이 했다. 달렉을 언급하는 노래도 있고 광고에도 나오고 정치인들도 비유를 할 때 달렉을 언급하는 한편, 포르노에도 등장했다. 덧붙여 한동안 신디자인의 달렉이 까이기도 하였다. 달렉토비, 달렉레인져, 뚱땡이... 등등. 이 요상한 디자인은 BBC의 달렉 연기자에 대한 배려[55]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썰도 돌아다녔다. 하지만 사실은 장신이었던 카렌 길런의 키(180cm)에 맞추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달렉이 컴패니언을 올려다보면 좀 그렇다고 해서 더 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렌이 하차한 후임으로 들어온 클라라 제나 콜먼이 캐스팅된 이후 달렉은 다시 러셀 체제 때의 달렉으로 돌아오고 있다. 정작 시즌 5~7 동안 뉴 달렉과 에이미가 완전히 정면[56]으로 마주치는 장면이 없는 게 개그라면 개그. 뉴 달렉은 희생된 거다… 컴패니언 변경과 구 달렉에게 넘겨준 희생… 그 희생이 말이지…

5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 기념 다큐멘터리 드라마인 〈 An Adventure in Space and Time〉에선 꽤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닥터후〉가 시작하고 나서 한동안 시청률도 안 좋고 상부에서도 반응이 안 좋았는데 달렉이 등장하고 난 뒤 시청률이 치솟으면서 본격적으로 〈닥터후〉의 인기가 많아지는 전환점 역할을 한다.

제작 영상을 보면 이 달렉을 배우들이 어떻게 조종하는지 나오는데 안에는 텅 비어 있어서 전동 장치는 원격 조종으로 빛내는 장식밖에 없고 앉은 체로 발을 굴러서 움직이며 광선총과 뚫어뻥, 눈은 전부 다 수동이라고 한다. 레알 저예산 안의 배우들은 검은 옷을 입고 검은 마스크를 써서 틈 사이로 얼굴이나 입김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달렉 목소리를 만들어 낼 때는 아직도 아날로그 음성 변조기를 쓴다고 한다. 아직까지 컴퓨터(혹은 디지털 방식)로 달렉의 목소리를 완전하게 재현할 방법이 없다고 한다. 덕분에 달렉 목소리는 촬영 현장에서 성우가 변조기를 가지고 동시 녹음한다.[57]

미국에서 순찰 로봇으로 위장 중인 모습이 촬영되었다.

그리고 이 기계가 처참히 EXTERMINATE했다. #

10. 관련 문서



[1] 단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은 도망자 닥터는 공식적으로 만났다는 기록이 없다. [2] 첫 번째와 두 번째는 타임로드 수전 포어먼과 닥터 본인, 세 번째는 타디스. 타디스가 나온 것에 좀 의아해할 수가 있으나 사실 타디스 타임로드들의 모성인 갈리프레이에서 자라나는 자아를 가진 생명체다. [3] 무려 클래식 시즌 1의 시리얼 2부터 출연했다. [4] 테리 네이션이 직접 집필하지 않은 에피소드에 달렉이 등장할 경우 'From a Story by Terry Nation' 같은 식으로 꼭 명시를 해둔다. 뉴 시즌에서도 달렉이 나오는 에피소드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이 사람의 이름을 볼 수 있다. [5] 클래식 시즌 초창기(1960년대, 7개 시리얼). 사이버맨 성우도 맡았다. [6] 클래식 시즌 초창기(1960년대, 4개 시리얼). [7] 클래식 시즌(1967, 1973, 1975~1979, 1983, 1985, 1988, 7개 시리얼). 사이버맨과 클래식 시즌 6에 등장하는 빌런인 '크로톤'의 성우도 맡은 바 있다. [8] 클래식 시즌(1972, 1개 시리얼). [9] 클래식 시즌(1972, 1개 시리얼). [10] 클래식 시즌(1970~1974/5, 4개 시리얼). 참고로 데브로스의 역할도 맡았다. [11] 클래식 시즌(1984~1988, 3개 시리얼). [12] 클래식 시즌(1984, 1988, 2개 시리얼). 참고로 이 분의 배우자는 사라 제인 스미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 엘리자베스 슬레이든. [13] 뉴 시즌. 사이버맨을 포함한 닥터후 뉴 시즌의 괴물 전담 성우. 2000년 빅 피니시 오디오 드라마에서 처음 달렉을 연기했으므로 달렉 연기만 무려 20년 이상 한 셈이다. 8대 닥터 오디오 드라마의 몇몇 에피소드의 각본을 맡고 본인이 직접 오디오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14] 닥터후: 내부의 적〉에서 감독을 맡았다. # [15] 김소형과 야라 유사쿠 둘 다 마루코는 아홉살에서 사쿠라 히로시를 맡았다. [16] 60주년 기념 스페셜에서 밝혀지기를 개발 극초창기 때는 뚫어뻥이 아니라 날카로운 집게손이었는데 14대 닥터로 인해 뚫어뻥으로 교체되었다. [17] 본체는 예상 외로 촉수 생명체(...)스러운 모습이다. 후추통 같은 몸체는 그냥 이동기계. [18] 물론 닥터한테는 밥 먹듯이 패배하지만 이건 닥터가 지닌 엄청난 주인공 보정 덕분이라고 보는 게 옳다. [19] 달렉이 등장할 때마다 모두를 양학하는 코즈믹 호러를 보여주기 때문에 연출도 굉장히 절망적이면서도 웅장하다. 비록 CG는 구려도 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능가하는 수준. [20] 뉴 시즌 13에서 이 이동기계의 이름이 달렉 기계이며 이것이 달렉이란 이름의 근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21] 닥터후 뉴 시즌 1의 9대 닥터의 말에 의하면 물량으로 역장의 처리 능력을 넘어서면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대사가 나왔던 에피소드에서 닥터 말을 믿고 달렉에게 총을 쏘았던 병사들은 달렉에게 흠집도 못 내고 몰살당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방어막의 온도가 섭씨 6000도라 총알이 녹아서 명중이 불가능했다. 뉴 시즌 3에서 달렉 인간들이 달렉 세이, 달렉 자스트를 역장 처리를 넘어서 없애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그들이 들고 있는 무기는 달렉들이 사용하는 무기였다. 이로 보아 달렉들의 보호막을 넘어서려면 단순한 기관총만으로는 무리이며, 달렉의 기술력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 수준의 무기들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2] 이 무기 적응 능력을 다른 세계관에 보내면 거의 사기에 가깝다. 어떤 무기든 한번 맞고, 만약 죽지 않았다면 불과 몇 초에서 몇 분 안에 무기를 분석하여 그 무기엔 다신 당하지 않도록 적응한다.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능력인가! 이 옵션 다 받고 부활까지 달린 능력이 있긴 하다 [23] 물론 자폭 공격에 위협을 느끼고 물러갔다기보단 어차피 인간들이 자폭에 모두 말살될 것이기에 목적을 이뤘으니 물러간 것에 가깝지만 달렉들이 적응 능력으로 함선이 폭파하는 화력 까지도 버틸 수 있었다면 사실 후퇴보단 확실하게 함선 내에 모두를 말살해 혹시 모를 탈출자가 생길 일을 차단하는게 맞다. 그러지 못하니 굳이 피해를 감수할 이유가 없어 군대를 후퇴시키고 물러간 것. [24] 스프링클러가 작동돼서 물바다가 된 상태에서 달렉이 한 방 쏘자 수십 명이 동시에 감전사했다. [25] 맞으면 하반신이 마비된다. 한 번 맞았을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풀리지만 일정 간격 이내에 연속해서 당하게 되면 영구히 마비된다. [26] 조건에 따라선 같은 달렉끼리도. [27] 모벨란과의 대치 상태가 장기간 지속된 것은 이 때문. 이후 만들어진 집단이 바로 스카로 교단으로 이들의 임무는 '적들이 상상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다. [28] "상급자가 제1명령에 위배된다."라고 판단할 경우 그를 배신하고 공격을 가하기도 한다. [29] 원래 극소수를 제외하면 이름을 못 쓴다는 설정이지만 아예 폴리카바이드의 기능이 사전 방지하고 있던 것. [30] 9대 닥터가 밖으로 나왔는데도 달렉의 데스레이에 아무렇지도 않게 멀쩡히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타디스의 역장, 즉 익스트라폴레이터 방어막에 의하여 가로막힌 것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다. 달렉의 데스레이가 무언가에 가로막힌 듯한 장면이 나오는 것을 보면 타디스가 막은 것이 확실하다. [31] 이와 동시에 EXTERMINATE의 개념 또한 12대 닥터가 심어주게 된 듯하다. [32] 뉴 시즌 1 달렉 편에서 달렉이 자비를 베풀라고 하는 걸 들었긴 했지만 이때의 달렉은 로즈의 요소를 통해 회복을하는 바람에 스스로 죽여달라고 부탁하는등, 닥터도 이미 달렉이 아닌 무언가가 되었다고 말할정도로 변질되어 있었다. [33] 이 때문에 달렉들에게 하수구와 무덤은 동음이의어라고 한다. [34] 12대 닥터 8대 닥터처럼 기억 상실증. 물론 10대 닥터 11대 닥터처럼 재생성을 했음에도 기억이 멀쩡한 경우도 간혹 있기는 있지만 10대 닥터 9대 닥터에서 막 재생성을 한 직후에는 탈진 상태가 되어서 상당한 시간 동안 수면 상태에 있어야 했고, 11대 닥터인 경우에는 10대 닥터처럼 탈진 같은 게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방향 감각이 말을 듣지 않는 상태였던 것을 생각하면 8대 닥터 12대 닥터처럼 일시적인 기억 상실증에 해당되는 경우든 10대 닥터 11대 닥터처럼 기억는 그대로 지니고 있는 경우든 한번 재생성을 하게 되면 후유증이 어떠한 경우로 오든 달렉의 데스레이 앞에서는 그냥 끔살당한다고 보는 게 이해가 쉬울 거다. 물론 8대 닥터 12대 닥터가 겪였던 재생성 후유증보다는 최소한 10대 닥터 11대 닥터가 겪였던 재생성 후유증이 그나마 나겠지만 말이다(다만 연출의 문제로 후유증이 묘사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35] 문제는 뉴 시즌에서 눈을 명중시킨 건 고작 3명이다. 그중에 정규 훈련을 받은 군인은 없고 다 민간인이라는 점이다. 뉴 시즌 1에서 방송사 직원들이 총알을 마구 퍼부어서 어쩌다 고작 하나 명중, 뉴 시즌 4에서 윌프레드 모트가 페인트 건으로 하나 명중했지만 페인트를 증발시켜서 바로 시각을 회복시켰다. 그리고 뉴 시즌 5에서 비록 불완전하게 부활한 형태이긴 했지만 로리 윌리엄스가 몸에 내장된 무기로 한 방에 명중시켰다. 기존의 정규군을 뭉개버려서 달렉의 강함을 띄워보려는 연출이겠지만 언제쯤 정규군이 눈알 명중 대열에 끼게 될지… [36] 실제로 로즈와 미키가 창조의 궤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 달렉 섹이 이 대화를 엿듣고 직접 설명해 주기도 한다. [37] 9대 10대 때 간접적으로 1번, 10대→ 닥터의 손으로 1번, 11대 12대 때 간접적으로 1번. [38] 의외로 올드 시즌에선 달렉 때문에 죽은 적은 없다. [39] 〈닥터의 날〉에서 달렉들이 느긋하게 타임로드 민간인들을 학살하려다가 닥터의 신호가 감지되자 다 내팽개치고 닥터를 찾았다며 증원을 요청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고 뉴 시즌 1 12화에서도 드러나는데 달렉에게 사실상 세뇌당한 사람이 "제 주인님들은 닥터를 두려워해요"라고 말을 했으며, 달렉들이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존재가 닥터라는 것 또한 닥터도 알고 있어서 뉴 시즌 1 13화에서 9대 닥터가 달렉을 보면서 "달렉 모성(= 스카로)의 고대 전설에서 날 뭐라 부르는 줄 알아? 다가오는 폭풍. 너희가 모든 감정을 지웠을지 모르겠지만 난 알아, 바로 여기. 너희 DNA 깊은 곳에 작은 불씨 하나가 남아있는 것. 두려움 말이야. 날 마주하니까 그 불씨가 막 타오르지?"라고 말을 했는데 마주친 달렉들은 거기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고 그냥 서있기만 한 것을 보면 사실상 달렉들이 유일하게 닥터를 두려워한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이외에도 500만 사이버맨 대군 따위는 달렉 하나로도 구제해버리겠다던 스카로 교단이 닥터를 확인하자 뒤로 물러서거나 달렉 수용소 때는 아예 닥터를 '달렉의 천적'이라고 명시되는 등 공포의 상징으로 제대로 각인되어 있다. [40] 사일런스와의 비교 서열도 있었으나 이후 공식 에피소드에서 달렉이 사일런스를 우습게 노예화시키는 부분이 나와서 우열 관계가 확정되었다. [41] 전투 직전 사이버맨과 달렉 섹의 대사가 일품이다. 사이버맨이 "네 명의 달렉으로 5백만의 사이버맨을 죽인다는 것이냐?"라고 묻자 달렉 섹은 "아니, 한 명의 달렉으로 5백만의 사이버맨을 죽일 것이다!"라고 외치는데 이게 그냥 허세가 아니었다(...). [42] 다만 이 사이버맨은 외계 기술이 아닌 평행세계의 인간 기술로 탄생했기에 다른 사이버맨과 만나면 어떻게 될지 알 길은 없다. [43] 참고로 해당 외계인은 워낙 답이 없게 강하다 보니 한 에피소드 만에 방심하다가 격퇴당한 후 재등장하지 않는다. [44] 11대 닥터와 트렌잘로어에서 마지막까지 싸웠던 게 달렉인 걸 고려하면 (이곳에는 모든 전투적 외계인들이 다 쳐들어오고 있었고, 그들 중에서는 우는 천사나 사이버맨도 있었다.) 몇몇 외계인들 간의 충돌에서도 그들이 다 사라지고도 트렌잘로어를 압박할 정도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달렉이 그나마 우위에 있다고 볼 수는 있겠다. [45] 뉴 시즌 5에서 원래 달렉들이 전멸하고 뉴 달렉이 나왔고 게임판에선 황제 중심으로 재건했지만 닥터의 개입으로 역사에서 사라지고 다른 게임에서는 황제가 다른 형태로 재등장했다가 사라지고 뉴 시즌 7에선 수상 중심으로 재건하면서 러셀 체재 때의 달렉들도 나오는 등. [46] 아예 시즌별 모음집도 있었으나 하지만 저작권 문제로 지금은 제한되었다. [47] 갇혀있던 달렉이 "닥..터...?"라고 말을 하자 9대 닥터가 "말도 안 돼"라고 말을 하는 시점에서부터 9대 닥터는 이미 갇혀있던 외계인의 정체가 달렉임을 알고 있었다. 여담이지만 갇혀있던 외로운 달렉이 Exterminate!(말살하라!)라고 말을 하기 전에 어두워졌던 방이 밝아지면서 Exterminate!(말살하라!)라고 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전율이자 간지가 폭발한다. [48] 이건 버려진 초기 실험체였던 MK-1들이었지만. [49] 근데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애초에 처음에 만들어진 이유가 탈족과의 전쟁에 사용될 병기였다. 탈족은 칼레드와 함께 서로 중성자탄을 주고받으며 쌍으로 스카로를 말아먹었다. 탈족의 기록이 실전되어 자신들이 왜 싸우는지도 모르던 것. [50] 라이브 버전도 있다. 지휘자를 갈구는 수프림의 위엄 [51] 테러의 위험성 때문,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국은 유명하고 선진국이니 테러의 위협에 안전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만 예전부터 영국을 향한 테러는 많이 있었고 최근에도 잊혀질 만하면 다시 발생한다. 레알 EXTERMINATE [52] 색깔로 본다면 수프림이지만 형태로는 일반 달렉이라고 한다. MIT에 왜 달렉이 있냐면 이 또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예전에 MIT에서 칼텍에 있는 대포를 훔쳐 갔다고 하는데 그에 대한 복수라고 한다(...). [53] 애초에 닥터후가 어린이 교육용 드라마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그리 이상한 사실은 아니다. [54] 참고로 좌측 상단에 매달린 붉은색 몸체의 로봇은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의 알파 5다. 그리고 필립 J. 프라이의 뒤쪽의 거대한 로봇은 철인 28호와 매우 흡사하다. [55] 뚱뚱하고 뒤가 툭 튀어나와 안에서 조종하는 사람의 거주성(?)이 좋아졌기 때문에… [56] 그나마 마주친 게 시즌 5 피날레와 시즌 7 오프닝 때인데 시즌 5에서는 도망가기 바뻤고, 시즌 7에서 가까이 멀찌감치 떨어져 있었다. [57] 달렉의 성우 니콜라스 브릭스는 주로 Moog사의 Ring Modulator 이펙트를 조정해서 달렉의 목소리를 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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