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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6 23:24:09

수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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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E0F37><colcolor=#fff> 닥터후의 등장인물
수테크
Sutekh
파일:Sutekh.jpg
종족 오시란
성별 남성
가족 관계 호루스(형제)
아누비스(아들)[확장세계관]
소속 판테온
직위 죽음의 신
만난 닥터 4대 닥터 이후의 모든 닥터
등장 시즌 클래식 시즌 13 3화 〈화성의 피라미드〉
뉴뉴 시즌 1 〈루비 선데이의 전설〉
〈죽음의 제국〉
배우 가브리엘 울프
더빙판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름
[ 해외판 성우 ]
파일:일본 국기.svg 사쿠라이 토오루

1. 개요2. 작중 행적
2.1. 클래식 시즌 13
2.1.1. 화성의 피라미드
3. 능력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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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후의 등장인물.

이집트 신화의 세트를 모티브로 하는 인물이며, 설정상으로는 후니버스 이집트 신화 세트의 원형이 되는 인물이다.[2] 4대 닥터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상대해 온 존재들 중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한다.[3]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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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클래식 시즌 13

2.1.1. 화성의 피라미드

파일:수테크.jpg

에피소드 요약본
Evil? Your evil is my good. I am Sutekh the Destroyer. Where I tread I leave nothing but dust and darkness. I find that good.
악이라고? 너희의 악은 나의 선이니라. 나는 파괴자 수테크다. 내가 걷는 곳에는 먼지와 어둠밖에 남기지 않지. 내가 보기에 좋노라.
4대 닥터에게.

자신의 형제, 호루스에 의해 화성에 봉인되어 있던 수테크는 1911년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발굴하던 고고학자 마커스 스카만에 의해 깨어난다. 깨어난 수테크는 그를 죽여 자신의 하수인으로 삼는 악취미를 보인다. 닥터에 의하면 오시란 종족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한다.

이후 호루스의 봉인이 파괴된 뒤 타임 코리도어를 통해 지구에 강림하려고 하나[4], 파괴된 봉인의 효력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5]에 닥터가 지구로 돌아와서 타디스의 부품을 가지고 타임 코리도어의 도착지점을 머나먼 미래로 설정하면서 저지당한다.[6]

머나먼 미래로 보내지기 전, 닥터에게 "지구는 남겨두겠다. 너의 놀잇감으로 넘겨주마! 날 풀어다오!"라면서 흥정을 시도하지만 닥터와 사라 제인은 이를 깔끔히 무시하고 보내 버렸다.

===# 뉴뉴 시즌 1 #===
파일:닥터후로고2023.png
닥터후 뉴 시즌의 최종 보스(스포일러 주의!)
시즌 1 시즌 2 시즌 3 시즌 4 08-10년 스페셜
시즌 5 시즌 6 시즌 7 13년 스페셜 시즌 8
시즌 9 시즌 10 시즌 11 시즌 12 시즌 1 3
23년 스페셜 뉴뉴 시즌 1

====# 루비 선데이의 전설 #====
파일:수테크뉴뉴시즌1.png
I am Sutekh, the god of death. I am the night, I am the terror, I am the loss.
나는 수테크, 죽음의 신[7]이다. 나는 밤이고, 공포이고, 상실이로다.
수테크가 현신 후 남긴 말

에피소드 후반부에 등장하며 무려 49년 만에 동일 성우로 재등장했다.

그 동안 베일에 감춰줬던 기다리는 자의 정체로, 닥터가 수잔 트라이어드와 루비 선데이의 과거에 대한 미스테리를 밝히려 고군분투하면서 갓 태어난 루비 선데이가 버려졌던 날인 2004년의 크리스마스 이브를, 과거의 시간대를 재현하여 엿볼 수 있는 기구인 타임 윈도우(Time Window)를 통해 분석하던 도중, 타디스가 떠난 자리 바로 뒤에서 마치 검은 모래바람 같은 형체로 나타나 유닛 대령 1명을 살해하면서 첫등장한다.[8]

이후 비디오 테이프에도 나타난 동일한 형체를 분석하다가 비디오 테이프에 담긴 영상을 되감은결과 검은 모래 바람 중앙에 타디스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9] 아마 어느 시점에서 타디스를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10] 이후 UNIT 타워 작전실에서 타디스 위에 올라탄 세트와 흡사한 본모습을 마침내 드러낸다.[11]

클래식 시즌 당시까지만 해도 강력한 외계인에 불과하였지만,[12] 뉴뉴 시즌에서 재등장하면서 토이메이커 마에스트로, 트릭스터 등으로 구성된 판테온 중에서 가장 강한 존재가 되었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타디스에 기생하면서 타임 볼텍스의 힘을 흡수해서 신적 존재가 된 걸로 밝혀진다.

====# 죽음의 제국 #====
등장 직후 죽음의 신답게 자신의 수하인 하빈저들[13]을 부려 닥터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모든 행성과 모든 시간대[14]모든 생명체에게 죽음의 모래를 뿌리는데, 모래에 닿은 생명체를 순식간에 먼지로 만들어버리고 닥터가 방문하지 않은 곳들까지도 모래를 퍼트려 우주 전체를 서서히 멸망시키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수테크 스스로 밝히기를 4대 닥터 시절 타임 코리도어로 쫒겨날 때 닥터의 타디스에 붙어 그때 이후 일어난 닥터의 모든 모험에 함께하였으며닥터후 최장수 컴패니언, 이를 계기로 수많은 생명을 보게 되었지만 이로 인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같은 것은 생기지 않았다.[15]

이후 닥터가 루비와 타디스의 기억을 바탕으로 창조된 기억의 타디스로 도주하여 수테크를 이길 방법을 찾던 중 수테크 조차 정체를 알지 못하는 루비의 어머니[16]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2046년[17]에 방문하자 닥터 일행 중 멜라니를 하빈저로 만들어 수하로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닥터와 루비를 자신이 있는 곳으로 소환하는데 성공하지만, 루비의 페이크로 빈틈을 보여 목에 지능형 밧줄[18]이 걸리게 되고, 기지를 발휘한 닥터로 인해 타디스마저 소유권을 빼앗기게 된다.[19]

타디스 내부에 반대쪽 밧줄이 걸려 목줄 걸린 개마냥 꼼짝 못하게 되고, 강제로 타임 볼텍스에 끌려가게 된다. 타임 볼텍스 내부에서 발버둥치면서 틈을 찢게 되는데 이 여파로 자신이 죽인 모든 생명체들이 다시 되살아나게 된다.[20] 닥터는 이를 죽음에 죽음을 부여하여 삶이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결국 모든 생명체들이 되살아난 뒤, 닥터가 타디스 문을 닫아 줄이 끊어지면서[21] 잠시 타임 볼텍스 내부에서 떠돌다가 소멸하게 된다.[22]

이후 자신이 수하로 창조했던 존재인 수잔 트라이어드는 해방되어 자신만의 삶을 살게 되었다. 이때 수잔이 자신의 가족은 진짜냐고 묻는데 닥터는 그렇다면서 긍정한다.[23]

3. 능력

클래식 시즌 때부터 엄청난 힘을 지닌 빌런으로 묘사되었다. 봉인된 상태에서도 타디스 내부에 간섭하는 것은 물론, 닥터를 염력만으로 고문하더니 정신을 장악하여 꼭두각시로 만드는 능력을 선보이는 등 다른 닥터후 빌런들과 비교해도 격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었다.[24]

뉴뉴 시즌에 와서는 타임 볼텍스를 흡수해서 신적 존재로 승천해[25] 아예 닥터의 역사를 퍼즐로 만들거나 초신성을 팽이마냥 가지고 놀고 신을 뮤직박스로 만들어버렸다는 그 토이메이커가 상대할 엄두조차 못 낼 정도로 강력한 초월자로 묘사되고 있다.[26] 묘사된 바로는 접촉한 대상을 순식간에 먼지와 모래로 만들거나 닥터가 지금까지 방문했던 모든 행성과 모든 시간대의 모든 생명체에게 모래폭풍을 퍼트려 순식간에 먼지로 만들었으며 이를 전 우주에 퍼트려 우주를 진짜로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4대 닥터의 설명에 따르면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수준을 넘어서 미래를 파괴 하는것이 가능할 만큼 무한에 가까운 힘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4. 기타


[확장세계관] [2] 더 정확히는 수테크의 종족인 오시란 자체가 이집트 신들의 원형이다. [3] 이 시점에 닥터는 이미 토이메이커 그레이트 인텔리전스 같은 우주적 존재들도 상대해왔다. 수테크가 얼마나 위험한 존재인지 암시하는 대사. [4] 이 와중에 자신을 봉인한 장본인인 호루스를 저주하고 있었다. [5] 지구와 화성 사이의 거리차이로 인해 봉인이 파괴되어도 2분정도는 효력이 남아있었다. [6] 오시란의 타임 코리도어 기술은 출발 시점과 도착 시점 사이의 기간만큼 자신의 수명을 대가로 바쳐야 한다. (예를 들면, 5년 전이나 5년 후로 이동하려면 5년의 수명을 바쳐야 한다.) 닥터가 도착 지점을 머나먼 미래로 설정했기 때문에 도착하기도 전에 수테크의 남은 수명이 다할 것이므로 살아서 도착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닥터는 이것을 영원의 통로에 갇힌 것으로 비유한다. [7] 수테크가 기다리는 자인 이유. 죽음은 모든 자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 [8] 처음엔 대령의 생사여부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케이트 스튜어트가 계속해서 무전을 걸었고, 대령은 "길을 잃었어요.", "저는 지금 지옥에 있습니다."와 같은 말만을 남겼으며, 이후 발견된 대령의 시체는 죽은 지 수백 년은 된 듯 모래와 같은 형체가 되어 있었다. [9] 닥터가 루비를 구하기 위해 타고 왔던 타디스는 이미 떠난 뒤였기 때문에 타디스가 이 곳에 최소한 두 번은 왔었다는 뜻이 된다. [10] 타디스에서 났던 이상한 굉음은 14대 닥터의 〈와일드 블루 욘더〉부터 있었으며 수잔 트라이어드(수잔 트위스트)도 그 에피소드가 시작할 때부터 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이미 오래 전에 장악했을 가능성이 있다. [11] 수잔 트라이어드와 하빈저를 통해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부분이 압권이다. 이때, 화면에 떠있던 잔 트라이어드 테크놀로지가 노이즈가 일어나면서 수테크로 바뀌며 프롬포트의 대사도 변형된다. [12] 물론 이때에도 강력했기 때문에 여러 우주적 존재들을 상대해온 닥터도 그를 위험한 존재라면서 경계하였으며, 실제로 봉인된 상태에서도 타디스에 간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13] 타디스의 인지 필터를 악용하여 타디스가 착륙한 곳 마다 가상인물인 수잔을 창조해냈다. 특히 닥터가 지구에 여러번 왕래해서 지구의 수잔인 수잔 트라이어드는 특히 더 강력한 존재가 되었다. [14] 같은 행성이라도 닥터가 여러번 방문한적이 있다면 과거에 죽음의 모래를 뿌리고 멸망하지 않은 미래에도 뿌리는 식으로 여러번 멸망시켰다. [15] 애초에 첫 등장에서부터 닥터와 가치관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드러낸다. [16] 닥터가 1화에서 어린 시절의 루비를 구하기 위해 2004년 때 타디스를 타고 나타나자 타디스를 가리킨것을 타디스에 붙어있던 수테크를 알아본거라고 생각하여 수테크가 그녀를 경계했다. 하지만 결말에서 밝혀지는 진실은 닥터를 교회에서 온 사람으로 착각하고 '루비 로드'라는 이름이 적혀있는 타디스 뒤쪽의 표지판을 가리켜서 딸 이름을 루비로 지어달라고 부탁했던 것. [17] '73야드'에서 로저 앱 귈리엄이 총리가 됐으나, 루비의 활약으로 바로 물러나기도 한 해다. '73야드'에서 있었던 일은 일어나지 않은것이 되었기 때문에 로저가 물러나지않고 수상으로서 활동했으나, 큰일을 벌이기 전에 닥터가 로저를 막았다고 한다. 로저의 정책으로 영국인 전원의 유전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 되어 루비의 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해였기 때문에 방문. [18] 분자 단위로 강력한 결합이 있어 타임 볼텍스 내에서도 멀쩡한 밧줄이다. [19] 타디스 내부에 있던 하빈저는 닥터가 타디스를 되찾는 과정에 휘말려서 말 그대로 증발당한다. [20] 참고로 타임 볼텍스의 모습이 영락없이 11대 닥터 시기의 타임 볼텍스다. [21] 타임 볼텍스에 떠밀려다니는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밧줄을 잡고 타디스와 닥터를 항해 나아가며 다가가지만 손이 닿을 수 있을 정도로 다가가기도 전에 닥터가 밧줄을 끊어버렸다. [22] 신적 존재 치고는 허무한 최후라는 평이 있지만 수테크가 힘을 얻은 곳이 타임 볼텍스기 때문에 타임 볼텍스에 취약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리고 닥터가 자신의 신념과 다르게 직접 수테크를 죽인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줄을 끊기 전에 수테크에게 (내 신념을 꺾게 만들었으니) '네가 이겼다'고 말한다. [23] 앞으로 유닛에게 협조할 모양. [24] 닥터 같은 타임로드들은 기본적으로 텔레파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쉽게 정신이 장악당하지 않지만, 수테크는 그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무시했다. [25] 배드 울프와 동격의 존재가 된 것이다. 로즈 타일러는 타임 볼텍스를 일시적으로 밖에 감당 못해서 9대 닥터가 힘을 흡수해야했고 9대 닥터도 이를 감당 못해서 직후 재생성을 해야할 정도였는데 수테크는 이를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만들었다. [26] 애초에 닥터가 수테크를 맨 처음 만났을 때도 토이메이커나 그레이트 인텔리전스와 같은 초월적 존재들을 상대해온 상태였는데도 자신이 상대해 온 존재들 중 가장 위험한 존재라고 평했었다. 심지어 이 당시 수테크는 타임 볼텍스의 힘을 흡수하여 신적 존재로 승천하기 전이었다. 일개 외계인이였을 시절에도 웬만한 우주적 존재들과 비견될 만한 강함을 지니고 있었단 소리다. [27] 클래식 시즌에서 가면을 벗은 본모습이 등장하는데 전체적인 형태는 지금과 같은 세트를 본딴 개 형태의 머리면서도 프로토스와 유사하게 생긴 편이다. 클래식 시즌에서 호루스의 봉인이 풀린 것이 확인되자 바로 가면을 벗어버린 것을 보면 가면도 봉인의 일부였을 가능성이 있다. [28] 이 드립 중에는 '핸들스를 제친 최장수 컴패니언', 'TV판 최초의 컴패니언 빌런'이라는 드립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