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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4 12:50:57

빅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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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color=#fff> {{{#!wiki style="margin:-12px 0"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373151>
엘리자베스 타워
Elizabeth Tower
}}}
위치 <colcolor=#fff> 주소 <colbgcolor=#fff,#1f2023> 영국 잉글랜드 런던 웨스트민스터
좌표 51.5007°N 0.1245°W
완공 1859년 5월 31일
높이 96m (315 ft)
설계 아우구스투스 푸긴
건축 양식 고딕 복고 양식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ig.ben.toweralone.arp.jpg
파일:external/cdn.c.photoshelter.com/big-ben-at-night-with-traffic-lights-parliament-house-london-g273164455.jpg
<rowcolor=#fff> 낮의 모습 밤의 모습
1. 개요2. 상세3. 종소리4. 명칭에 대한 이야기5. 보수 공사6. 미디어에서7. 여담
[clearfix]

1. 개요

빅 벤(Big Ben[1])은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엘리자베스 타워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대종(大鐘)의 이름이다. 지름은 약 274cm, 무게는 13.5톤이다.

2. 상세

파일:external/farm7.static.flickr.com/6039731877_bd066e17f0_b.jpg
빅 벤은 영국 런던 랜드마크이자 영국 국회의사당의 상징이기도 한 대형 시계탑 속의 이다. 시계탑은 원래 정식 명칭이 딱히 없이 시계탑(the Clock Tower) 또는 세인트 스티븐스 타워(St Stephen's Tower)로 불리다가 2012년 6월 이후로는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가 되었지만 그보다는 빅 벤이라는 종의 이름이 사실상 탑의 이름처럼 불리고 있어 정식 명칭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다.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남쪽 빅토리아 타워와 대칭이 되도록 북쪽에, 1859년 E.베켓이 설계하여 빅토리안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이름은 공사를 담당했던 벤저민 홀 경(sir)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혹은 덩치가 컸던 그의 애칭으로부터 유래한다.

3. 종소리

12시 정각 종소리
바로 들으면 누구나 아는 그 학교 종소리 멜로디이다. 계이름은 도미레솔 도레미도 미도레솔 솔레미도[3]. 4개의 작은 종으로 멜로디를 낸 뒤 큰 종으로 12시를 알린다. 본래 일본에서 보급된 중·고등학교 전자시보음으로 채택되었는데, 이후 비슷한 시스템을 도입한 한국에서도 널리 쓰이게 되었다. 2000년대 중반까지 프로그램 타이머에서 소녀의 기도, 엘리제를 위하여와 함께 독점하다시피 쓰였다.

한편 본국인 영국에서는 학교 종소리가 그저 따르르르릉하는 경종이기 때문에[4] 현지인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없다. 반면에 한국, 일본 유튜브에서는 "수업 갈 시간인가?"하는 댓글들이 달려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혹은 Anime에서의 학교 종소리라고 오타쿠 티내는 영미권 댓글들도 간혹 보인다.

참고로 본 종소리는 이곳이 가장 유명하기에 Westminster Quarters라고 불리긴 하나 가장 처음으로 이 타종이 적용된 건 의외로 이 곳이 아니고 캠브릿지에 있는 그레이트 세인트 메리 교회라고 한다.
15분 종소리 30분 종소리
45분 종소리 1890년 당시와 현재 종소리를 비교한 영상
이외에도 15분, 30분, 45분에도 종을 치는데, 멜로디만 나온다. 15분 멜로디는 정각 멜로디의 1/4, 30분 멜로디는 절반, 45분 멜로디는 3/4 길이다. 30분 멜로디는 단순히 정각 멜로디를 절반으로 줄인 것이지만, 15분과 45분 멜로디는 음이 조금 다르다. 15분 멜로디는 "미레도솔"이고, 45분 멜로디는 30분 멜로디에 15분 멜로디를 덧붙인 것이다.

과거와 현재 종소리가 미묘하게 다르다. 위 영상 1:37초부터 1890년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들어보면 옛날 종소리가 미묘하게 톤이 높은데, 지어진 지 얼마 안 돼서 의도한 조율음과 더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도 유명하다보니 괘종시계에도 이 멜로디가 들어간 것이 많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그렇다. 애초에 빅 벤 자체도 괘종시계의 일종이다.
파일:attachment/빅 벤/DigitalBigBen.jpg

4. 명칭에 대한 이야기

2012년에 즉위 60주년을 맞은 여왕 엘리자베스 2세를 기리고, 헌신한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에서 '엘리자베스 타워'로 개명하자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여왕의 고조모인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딴 빅토리아 타워도 있는 만큼 영국 역사상 즉위 60주년을 맞은 두 여왕을 기리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후로는 공식 명칭엘리자베스 타워로 변경되었다.

5. 보수 공사

종탑 자체가 상당히 오래되었다보니 노후화가 심해 보수공사를 하여 2017년 8월 22일부터 2021년까지 4년간 타종하지 않는다. 단, 매년 1월 1일 00시 신년맞이 행사 때에는 타종한다.[6] 예산은 약 8천만 파운드[7]가 할당됐다. 계획에 따르면 시계판을 바꾸는 등 노후된 부품 교체가 이루어지고, 내부 리모델링도 이루어져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참고로 검은빛이었던 시계판이 교체되면서 푸른빛으로 변했다. 사실 완공 당시 시계판은 푸른빛을 띄었으나 노후화되면서 검은빛으로 변한 것이라 푸른 시계판이 맞다고 한다.

영원히 타종을 안 하는게 아니라, 15분간 및 1시간 타종은 4년 뒤에, 즉 보수공사 이후에 한다는 거다. 코로나 등의 이유로 인해 다시 타종할 수 있는 시기는 일단 2022년 2분기로 미뤄진 상태.

유럽연합 탈퇴론자들이 2020년 1월 31일에 브렉시트 기념으로 빅 벤을 타종하자는 의견을 냈다. 빅 벤측에서는 수리 중에 타종 한번 하려면 7억 5천만원이 든다면서 바로 기각해버렸다. 참고로 1번 시험으로 타종하는데만 드는 돈이 1억원(...)
보수공사 전 마지막 타종에 대한 BBC 뉴스
이 기사에서 보수공사 관련 사진들을 볼 수 있다. 2022년 4월 30일 기준으로 시계의 마지막 면이 드러난 상황. 그동안 멈췄던 타종도 영국 서머타임이 종료되는 시점에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2년 7월에 장장 5년에 걸친 보수공사가 마무리되었다.

6. 미디어에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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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가 일어나는 영화에서 배경이 런던이면 일단 왠지 모르게 자주 파괴된다. 런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런던이 나오는 영화에서 자주 파괴되는 등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프랑스 파리 에펠 탑에 견주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록 음악 발상지인 영국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라는 이유 때문에 종종 고전 록 밴드 뮤직 비디오에도 모습을 비춘다. 대표적으로 더 클래시 London Calling, 비틀즈 A Day in the Life가 있다.

7. 여담


[1] 표준국어사전에 빅벤, 빅 벤 모두 맞는 표기인 것으로 올라 있다. [2] 심지어 런던이 전면폭격당하고 있을 때도 타종을 멈추지 않았다. 다만 이 당시 입은 피해가 꽤 크다는 게 2017년부터 시작된 보수공사 중에 발견되었다. [3] (솔은 모두 도보다 낮은 솔) [4] 한국에도 그런 학교가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본관 신축 전의 마산고등학교로, 전자시보음이 없던 시절 지어진 건물들 상당수는 이런 상태였다. [5] 특히 맨체스터 주민들은 대처의 사망소식을 듣고는 ”마녀가 죽었다!“라며 환호성을 질렀을 정도였다. [6] 그런데 2022년 새해에는 웬일인지 타종하지 않았다. 유튜브에 소리가 있는 영상이 업로드 되어있으나, 이는 소리만 합성한 영상이다. [7] 약 1,300억 원 [8] 1961년 영화로 일본에서 이걸 리메이크한 대거수 갓파라는 영화까지 만들었다. 해외 괴수물에선 꽤나 명작으로 알아주는데 1985년 한국에 비디오로도 나왔다. 해저 탐사를 하다가 발견한 괴수를 잡았더니만 그건 새끼이고, 그 4배가 넘는 어미 괴수가 새낄 찾으러 런던을 박살낸다는 줄거리. [9] 10대 닥터는 뉴시즌 4 12~13화에서 닥터의 손에 자신의 재생성 에너지를 들이부어서 자신의 외모와 인격이 변하지 않는 그냥 치료용 재생성을 한 바가 있다. [10]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그대로 빅 벤으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