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8-20 16:49:40

공휴일/북한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공휴일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024FA2><colcolor=white> 상징
국기
람홍색공화국기 ·
국장
국장 ·
국가
국가 ·
국화
목란꽃 ·
국수
천리마 ·
국조
까치 ·
국견
풍산개 ·
국주
평양소주
역사 역사 전반
지리 관서 · 관북 · 해서 · 관동
인문환경 한민족 ( 북한인) · 문화어 · 행정구역 ( 주소체계) · 교통
인물 ·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사상·이념 이념 전반 · 최고존엄 · 백두산절세위인 · 백두혈통 ( 우상화 교과서) · 주체사상 ( 사회주의 대가정론) · 배움의 천리길 · 수령결사옹위정신 · 피포위 의식 · 대조선적대시정책 · 자력갱생 · 강성대국 · 지상락원 · 우리식 인권
정치·안보 정치 전반 · 조선로동당 · 국무위원회 · 최고인민회의 · 따뜻한 환영의 음악
외교 전반 · 남북관계 ( 아프리카 외교전) · 남북러관계 · 남북통일 · 대북제재
조선인민군 ( 육군 / 해군 / 공군 / 전략군) · 군복 · 열악한 현실 ( 빈곤함 / 수송능력) · 징병제 · 핵개발 · 미사일 개발 · 열병식 · 대남 도발 ( 원인) · 대남공작기관 ( 남파공작원) · 땅굴
사법·규범 사법 전반 · 중앙검찰소 · 중앙재판소 · 사회안전성 · 국가보위성 · 보위국
교시 · 당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10대원칙 · 조선로동당규약 · 사회주의헌법
경제 경제 전반 · 경제사 ( 1980년대의 대규모 정책 실패 · 2023년 · 2024년) · 북한 원 · 북한의 국채 · 지하자원 · 산업 · 돈주 · 장마당 · 북한산 상품 · 주체농법 · 비날론 · 8.3 인민소비품 · 조선우편 · IT ( 휴대전화 / 게임 / 이동통신 / 광명망) · 아파트 · 차량
사회 공민증 · 조선로동당당원증 · 계급 ( 기본 군중 / 복잡한 군중 / 적대계급잔여분자) · 조선소년단 · 궐기대회 · 생활총화 · 초상휘장 · 1호 사진 · 훈장 · 인권 · 려행증 · 주체의학 · 금당 2호 · 꽃제비 · 정치범수용소 ( 형성 / 실상) · 납북 · 월북 · 탈북
문화 문화 전반 · 요리 · 기호식품 · 노래 · 창작물 ( 콘텐츠 목록 / 북한 영화) · 스포츠 ( 축구 대표팀) · 관광 ( 개성 / 금강산) · 북한의 한국 묘사 · 북한 유튜브 채널 · 북한의 한류 · 소해금
기타 주체년호 · 공휴일 · 한반도의 지도자 목록 · 북한이탈주민( 한국 외부의 탈북자, 탈북자 소재 매체 및 탈북민 인물) · 대북송금 · 대북전단 · 북한 관련 뉴스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북한의 국가장
둘러보기 틀
역사 역사
행정구역 광역행정구역 ( 평양시 / 개성시 / 남포시 / 라선시 / 강원도 / 자강도 / 량강도 / 평안남도 / 평안북도 / 함경남도 / 함경북도 / 황해남도 / 황해북도)
지도자 김일성 · 김정일 · 김정은
인물 최고지도자 · 지도자의 배우자 · 당 총비서 · 국가원수 · 최고사령관 · 당 중앙위 위원 · 국무위원 · 인민군 지휘관
내각성원 · 내각총리 · 중앙재판소장 · 국가계획위원장 · 국방상 · 국가보위상 · 사회안전상 · 외무상 · 국가과학원장 · 김대 총장 겸 고등교육상 · 당 도당 책임비서 · 지방인민위원장 ( 평양시 인민위원장)
제도 법규범 · 인권 침해 · 사회계급 · 훈장
기관 최고통치기관 · 당 대회 · 최고사령관 예하 기관 · 당 조직 · 당 중앙위 전문부서 · 헌법기관 · 행정조직 · 외곽단체 · 해외 단체 · 학교 · 대학 · 예술체육단체 · 이동통신사 · 신문
자연 산지 · · 하천 · 해안 · 온천
건축 평양 길거리 · 신도시 · 일반철도 · 도시철도 · 고속도로 · 공항 · 항구
공공청사 · 평양 · 지방 · 유적 · 체제선전 · 사회기반 · 산업 · 보건의료 · 예술체육 · 버스터미널 · 교정시설 · 정치범수용소
군사 무기체계 · 군계급 · 군단 · 사단 · 미사일 · 핵·WMD
기타 공휴일 · · 스마트폰
}}}}}}}}} ||


1. 개요2. 특징3. 공휴일 목록

[clearfix]

1. 개요

북한 공휴일에 대한 문서.

2. 특징

분명 공휴일과는 상당히 거리가 멀어보이는 국가지만 나름 소련의 행정체계를 상당수 따르다보니 어차저차 공휴일이 있다. 심지어 11개의 공휴일이 있는 한국에 비해 결코 꿇리지 않는 숫자의 공휴일을 지내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한 수는 알기 힘든데 북한이 원체 폐쇄적인 나라인데다가, 지도자의 한마디에 국가정책이 휙휙 바뀌는 나라다보니 정확히 알기가 영 쉽지 않다. 무엇보다 말만 공휴일이지 열병식이나 이런저런 축제같은 각종 행사에 동원되다 보니 실질적으로는 쉬는 게 아닌 경우가 많다.

김일성 생일인 태양절 같은 중대한 공휴일에는 선물과 특식이 배급된다는데 이게 지방정부 차원에서 배급되는거라 지역별 사정에 따라서 배급량이 다르다고 한다. 중앙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명절특별배급은 무조건 하라고 하기 때문에 이때 뭐가 나가는지에 따라 담당자의 고과가 걸려있다고 한다. 고난의 행군 이전에는 보통 간장, 과일, 고기, 술, 과자 같은 식료품과 기호품부터 치약, 칫솔, 비누, 기름 같은 생필품 등이 선물로 주어졌으나[1], 1990년대에 경제난을 겪기 시작하면서 대폭 축소되어 술이랑 애들 과자 정도만이 나간다고 한다.

왠지 명절에도 부려먹을 것 같지만 공산국가들이 의외로 노동시간 보장 이런 데는 철저한 편이다. 예를 들어 조선족이나 중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할 때 연장근로 수당이 없으면 퇴근시간에 칼같이 집에 가버리거나, 돈 더 준다고 해도 계약된 근로시간을 어긴다고 짜증내고 사표 던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꽤 많다. 그리고 한국의 살인적인 노동시간 문제도 있고.[2] 일단 북한의 경제상황 때문에 공식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불가능해서[3] 직장 외 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대로 못 쉬리라 보이긴 하지만 말이다. 북한은 아직 주5일제가 시행되지 않아 토요일에도 직장에 나가기 때문에 명목 노동시간이 많지만, 공장이 쌩쌩 돌아가는 기업들이 많지는 않아서 평균적인 직장생활은 남한에 비하면 비교적 널널한 편이다. 그 대신에 모내기철이나 수확철이 될 때마다 대민지원으로 동원되는 경우가 많고, 평양 같은 주요 지역에서는 전시행정용으로 매스게임이나 춤판을 벌인다면서 직장과 학교, 군부대 단위로 동원될 때도 많은데 방송에 얼굴이 나올 경우에는 율동을 하나하나 딱딱 맞춰야되기 때문에 매우 귀찮기 그지 없다(...).

체제 선전에 목숨 거는 나라다 보니 대다수 공휴일들이 조선로동당, 김씨일가 등을 축하하는 날들로 채워져 있고, 이른바 사회주의 7대 명절(태양절, 광명성절, 조선로동당 창건일, 인민정권 창건일, 조선인민군 창건일, 사회주의 헌법절, 국제로동자절) 중 노동절을 제외한 6개가 이러한 성격을 띤다. 심지어 소련의 체계를 따 온 것 치곤 소련에서 지냈던 공휴일과 겹치는게 의외로 적다.

한 해에 요일이 같은 공휴일이 많다. 청명(가끔), 조선소년단 창립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 조국해방기념일, 조선로동당 기념일의 요일이 같고, 윤년에는 조선인민군 창건일의 요일도 같다.

3. 공휴일 목록

{{{#!wiki style="color:black,white; 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tablebgcolor=white,black>
일요일 양력설 설명절 정월대보름
1월 1일 음력
1월 1일
음력
1월 15일
건군절 광명성절 국제부녀절 청명절
2월 8일 2월 16일 3월 8일 4월 4일/5일
태양절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
5.1절 조선소년단
창립절
4월 15일 4월 25일 5월 1일 6월 6일
조국해방전쟁
승리의 날
조국해방절 추석
(한가위)
선군절
7월 27일 8월 15일 음력
8월 15일
8월 25일
인민정권
창건일
조선로동당
창건일
어머니날 사회주의
헌법절
9월 9일 10월 10일 11월 16일 12월 27일
상위 둘러보기 틀로 이동하기
}}}}}}}}} ||



[1] 남한의 명절선물세트를 북한에서는 국가에서 주었다는 얘기이다. [2] 사실 중국도 1990년대 이전에는 공휴일이 많지 않고, 연차제도도 부실했지만, 그 대신에 불량한 근무태도와 불친절함(?)으로 보충했다. 한국에서 만만디라는 말이 퍼진 이유가 중국의 평균적인 고객응대서비스가 2000년대 초중반까지 불친절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3] 공식월급은 북한돈으로 몇천천원 안팎, 암시장 환율로는 1달러에도 못미치는데, 이 때문에 성과급을 몇십배 받는 식으로 월급을 보충한다. 하지만 성과급이라는 것이 각 회사나 사업장에 따라 제각기 달리 나와서 성과급이 형편없는 기업(다수의 북한 직장들이 그렇다.)에서 근무할 경우에는 부인이 장마당에서 부업을 하는 식으로 맞벌이를 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4] 1982년 김일성의 만 70세 생일을 기념해 '4.15경축 세계 여러 나라 예술인들의 친선음악회'로 개최되기 시작했으며, 1985년 3차 축전을 앞두고 김정일의 지시로 현재의 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1984년 2차 축전부터 2007년 25차 축전까지는 매년 개최되다가 이후부터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고 있다. 다만 2011년과 2012년에는 연달아 개최했는데, 이는 김일성 탄생 100주년에 맞추기 위한 것이었다. 이후로는 코로나 19로 개최 자체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는 짝수년도마다 개최되고 있다. 참고로 2001년 19차 축전과 2002년 20차 축전에는 김연자가 참가했다. 김연자가 출연한 2001년 4월 11일 함흥시 공연은 김정일이 직접 참관했다고 한다. 이 공연은 조선중앙텔레비죤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북한 내부에도 방영됐다고 한다. [5] 한반도 동해안 전역에 이런 것을 올리는 경우가 간혹 있다. [6] 북한에서 바나나나 망고같은 열대과일은 주로 중국에서 수입하는데, 이 중국산 열대과일은 고가품 취급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