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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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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이전 | 지역 예선 · 참가팀 정보 | ||||
| 토너먼트 | 1라운드 | 8강 | 준결승 | 결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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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34년 월드컵의 경기 중, 1라운드(16강)를 정리하는 페이지.이 대회는 앞에서 서술했듯이 모두 녹아웃 토너먼트의 방식을 채택했으며, 경기 시각이 1934년 5월 27일 16시 30분(대한민국 시간으로는 5월 27일 23시 30분)[1]으로 8경기가 모두 동일하다.
처음 대회를 시작할 때 가장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팀은 개최국 이탈리아가 아닌 오스트리아였다. 오스트리아에는 당시 유럽 최고의 공격수였던 마티아스 신델라가 버티고 있었고, 다른 팀과의 경기 결과를 살펴봐도 상당히 좋은 결과를 보여주던 팀이었다.[2] 그 뒤를 이어서 개최국 이탈리아, 비록 원정이긴 하지만 잉글랜드에게 영연방 팀을 제외하고 첫 패배를 안긴 스페인 등이 우승후보로 꼽혔다.
표의 왼쪽에 있는 국가는 시드 배정국이다.
2. 1경기 이탈리아 7 vs 1 미국
| 경기장 |
스타디오 나치오날레 PNF 로마 -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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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3]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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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심 | 르네 메르세 (스위스) | |
| 국 가 |
이탈리아 |
미국 |
| 득 점 | 7 | 1 |
| 득점자 |
안젤로 스키아비오 (18', 29', 64') 라이문도 오르시 (20', 69') 조반니 페라리 (87') 주세페 메아차 (90') |
알도 도넬리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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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비토리오 포초|{{{#ffffff 비토리오 포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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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잔피에로 콤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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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비르지니오 로세타 |
FB 루이지 알레만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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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마리오 피치올로 |
HB 루이스 몬티 |
HB 루이지 베르톨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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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안필로지노 구아리시 |
FW 주세페 메아차 |
FW 안젤로 스키아비오 |
FW 조반니 페라리 |
FW 라이문도 오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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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빌 매클린 |
FW 월터 딕 |
FW 알도 도넬리 |
FW 워너 닐센 |
FW 프랜시스 라이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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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톰 플로리 |
HB 빌리 곤살베스 |
HB 피터 피트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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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조지 무어하우스 |
FB 에드 처키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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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줄리어스 줄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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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데이비드 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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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월드컵의 호스트 이탈리아. 그들의 첫 상대는 미국이었다. 사람들은 미국이 전 대회에서 거둔 4강 3위 성적, 멕시코를 집으로 돌려보낸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때 이탈리아와 어느 정도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을 했었다. 단, 미국은 3일전 같은 경기장에서 멕시코와 지역예선을 가져 승리한 뒤라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우려가 있었다.
역시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탈리아가 전반에만 3골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미국은 후반 12분에서야 멕시코전의 영웅 도넬리의 만회골로 따라붙는가 했지만 그게 바로 벌집을 건드린 꼴이 되었다. 이탈리아는 미국의 한 골에 네 골로 응수하며 7대1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탈리아의 스키아비오는 여기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했다.
미국이 이렇게 발린[4]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선수들의 A매치 경험이 너무나 적었기 때문이었다. 로마에서 멕시코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전 미국의 A매치라고는 1930년 월드컵이 끝난 지 한 달도 안 되어 브라질에 원정 가서 치른 1경기가 전부였고 그 경기도 4대3으로 패배했다. 그 이후로 A매치와 담을 쌓고 지낸데다가 이 경기에 뛰었던 선수 중 지난 월드컵에도 참가했던 선수는 톰 플로리, 조지 무어하우스, 빌리 곤살베스. 이 3명이 다였고, 그나마 팀에서 가장 경험이 많던 전임 주장 플로리조차 A매치 출전 횟수가 7경기에 불과했다. 하다못해 월드컵 최초의 해트 트릭 기록자였던 버트 파테노드조차 명단에 없었다.
반면 이탈리아 스쿼드에는 경기에 뛰지는 않았지만 움베르토 칼리가리스는 무려 59회라는 출전 횟수를 자랑했다.[5] 또 다른 수비수 비르지니오 로세타는 52경기. 주전 골키퍼 잔피에로 콤비는 42경기로 미국 선수들에 비해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그 경험도 유럽에 있는 강호들과 붙으며 쌓은 경험이었으므로 미국과의 경험 차이는 비교가 불허했었다.
어찌되었던 이탈리아 대표팀은 미국을 가볍게 이김으로써 베니토 무솔리니를 포함한 이탈리아 관중들을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현재까지 이탈리아가 유일하게 FIFA 월드컵에서 5골 이상 득점한 경기이자 상대를 4점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이다.
3. 2경기 브라질 1 vs 3 스페인
| 경기장 |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 제노바 -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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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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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심 | 알프레트 비를렘 (독일) | |
| 국 가 |
브라질 |
스페인 |
| 득 점 | 1 | 3 |
| 득점자 | 레오니다스 (55') |
이라라고리 (18'[6], 25')[7] 이시드로 랑가라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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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루이스 비냐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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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페드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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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시우비우 호프망 |
FB 루이스 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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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치노쿠 |
HB 마르팅 |
HB 카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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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루이지뉴 |
FW 바우데마르 지브리투 |
FW 아르망지뉴 |
FW 레오니다스 다시우바 |
FW 파체스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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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고로스티사 |
FW 시몬 레케 |
FW 이시드로 랑가라 |
FW 이라라고리 |
FW 라푸엔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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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마르쿨레타 |
HB 호세 무게르사 |
HB 실라우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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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킨코세스 |
FB 시리아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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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리카르도 사모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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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아마데오 가르시아|{{{#003366 아마데오 가르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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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스페인과 남미의 브라질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스페인의 수비는 정말로 강력했다. 당대 최고를 넘어 역대 최고급으로까지 평가 받는 골키퍼인 리카르도 사모라와 이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수비수인 하신토 킨코세스가 버티고 있었다.
그들의 탄탄한 수비 앞에 브라질의 공격은 무력했고, 스페인은 18분에 마르팅의 핸드볼 파울로 인한 이라라고리의 페널티 킥으로 한 점을 앞서 나갔다. 뒤이어 25분에도 이라라고리, 29분에는 랑가라의 득점으로 스페인은 저 멀리 3골 차로 달아나 버렸다.
브라질은 뒤늦게 레오니다스의 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결과론적으로는 그걸로 끝이었다. 후반 25분, 브라질은 킨코세스의 파울로 페널티 킥을 얻었지만 바우데마르 지브리투의 킥은사모라 골키퍼에게 걸렸고 결국 스페인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4. 3경기 오스트리아 3 vs 2 프랑스
| 경기장 |
스타디오 무니치팔레 베니토 무솔리니 토리노 -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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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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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심 | 요하너스 판모르설 (네덜란드) | |
| 국 가 |
오스트리아 |
프랑스 |
| 득 점 | 3 | 2 |
| 득점자 |
마티아스 신델라 (44') 토니 샬 (93') 요제프 비찬 (109') |
장 니콜라 (18') 조르주 베리에스트 (116’)(P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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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후고 마이슬|{{{#000000 후고 마이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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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페터 플라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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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프란츠 시자 |
FB 카를 세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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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프란츠 바그너 |
HB 요제프 스미스티크 |
HB 한스 우르바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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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카를 치셰크 |
FW 요제프 비찬 |
FW 마티아스 신델라 |
FW 토니 샬 |
FW 루디 피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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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알프레드 아스통 |
FW 로제 리오 |
FW 장 니콜라 |
FW 조제프 알카사르 |
FW 프리츠 켈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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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노엘 리에테르 |
HB 조르주 베리에스트 |
HB 에드몽 델푸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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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에티엔 마틀레르 |
FB 자크 메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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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알렉스 테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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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지 킴튼|{{{#ffffff 조지 킴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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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 우승후보 1순위였던 오스트리아의 상대는 프랑스였다. 프랑스도 유럽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강호였던 터라 이 대결은 시작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수비수 프란츠 시자의 낙하지점 판단 미스를 틈타 전반 18분 만에 장 니콜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경기 초반에 니콜라는 머리 부상을 입었지만 선제골을 넣는데에 큰 지장은 없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도 만만치 않아서 에이스 신델라가 44분에 만회골을 넣어 전반을 1대1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에 들어서자 프랑스가 기세를 올려 오히려 오스트리아를 밀어붙이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프랑스의 계속된 공격은 마지막 세밀함의 부족으로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연장전이 펼쳐지게 되었다. 연장에 들어간 오스트리아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 순식간에 2골을 넣어 승부의 추를 오스트리아 쪽으로 가져왔다. 경기는 오스트리아가 3대2로 승리했고, 8강에 진출했다.
5. 4경기 헝가리 4 vs 2 이집트
| 경기장 |
스타디오 조르조 아스카렐리 나폴리 -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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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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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심 | 리날도 바를라시나 (이탈리아) | |
| 국 가 |
헝가리 |
이집트[8] |
| 득 점 | 4 | 2 |
| 득점자 |
텔레키 팔 (11') 톨디 게저 (31', 61') 빈체 예뇌 (53') |
압델라흐만 파우지 (35', 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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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나더시 외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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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서보 언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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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푸토 줄러 |
FB 슈테른베르크 라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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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펄로터시 이슈트반 |
HB 쉬츠 죄르지 |
HB 라자르 줄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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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머르코시 임레 |
FW 빈체 예뇌 |
FW 텔레키 팔 |
FW 톨디 게저 |
FW 서보 가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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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무함마드 하산 헬미 |
FW 무스타파 카멜 타하 |
FW 마흐무드 모크타르 |
FW 압델라흐만 파우지 |
FW 무함마드 라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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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하산 라그합 |
HB 이스마엘 라파트 |
HB 하산 엘파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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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압델 샤리드 |
FB 알리 무함마드 엘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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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무스타파 만수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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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제임스 맥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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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명성을 떨치던 헝가리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예선을 통과하여 올라온 이집트의 대결은 헝가리의 압승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헝가리는 당시 미트로파 컵 등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팀들이 즐비했지만, 이집트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고 이스마일 라파트 등 일부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보는 정도였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헝가리가 27분 만에 2골을 넣어 경기가 손쉽게 끝날 거라 생각했지만 이집트의 파우지가 2골을 넣어 따라붙었다.
오히려 파우지가 헝가리의 골문에 한 골을 더 넣었지만 이것이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당시 골키퍼였던 무스타파 만수르[9]의 말을 들어보면 '내 동료 파우지가 센터에서부터 공을 잡아서 헝가리 선수들을 제치고 골을 넣었어요. 그런데 심판 그 머저리가 오프사이드라고 골을 취소시켜버렸어요.'[10]
게다가 심판의 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만수르 골키퍼의 설명을 계속 들어보자.
'헝가리의 4번째 골은 정말 심각했죠. 저는 크로스를 잡았는데 그들은 무릎으로 제 가슴을 차고 팔꿈치로 제 코뼈를 부러뜨렸어요. 심지어는 저를 골라인 뒤쪽으로 밀어버리기까지 했다니까요. 그런데도 심판은 파울을 안 불고 골을 선언해버렸죠. 이런 견공자제분같으니라고..'
경기가 이런 식으로 진행되다보니 끝난 후 심판진들은 관중들에게 엄청난 야유를 받았다고 한다.
6. 5경기 체코슬로바키아 2 vs 1 루마니아
| 경기장 |
스타디오 리토리오 트리에스테 -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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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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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심 | 장 랑제뉘 (벨기에) | |
| 국 가 |
체코슬로바키아 |
루마니아 |
| 득 점 | 2 | 1 |
| 득점자 |
안토닌 푸치 (50') 올드르지흐 네예들리 (67') |
슈테판 도바이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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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카렐 페트루|{{{#990000 카렐 페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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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프란티셰크 플라니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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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라디슬라프 졔니셰크 |
FB 요제프 치티르조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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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요제프 코슈탈레크 |
HB 슈테판 참발 |
HB 루돌프 크르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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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프란티셰크 유네크 |
FW 요제프 실니 |
FW 이르지 소보트카 |
FW 올드르지흐 네예들리 |
FW 안토닌 푸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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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슈테판 도바이 |
FW 율리우 보돌라 |
FW 그라치안 세피 |
FW 니콜라에 코바치 |
FW 실비우 빈데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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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요제프 모라베츠 |
HB 루돌프 코토르머니 |
HB 바실레 데헬레아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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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게오르게 알부 |
FB 에메릭 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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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빌모스 좀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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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요제프 우리딜|{{{#0000ff 요제프 우리딜}}}]], [[코스텔 러둘레스쿠|{{{#0000ff 코스텔 러둘레스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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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의 초반 분위기는 루마니아가 가져갔다. 슈테판 도바이가 11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것이다. 전반까지는 루마니아가 앞섰지만 후반에 체코슬로바키아의 역습이 시작되었다. 올드르지흐 네예들리와 안토닌 푸치가 한 골씩을 추가했고 역전 이후 루마니아는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루마니아 공격수들은 프란티셰크 플라니치카가 지키는 체코슬로바키아의 골문운 뚫을 수 없었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7. 6경기 네덜란드 2 vs 3 스위스
| 경기장 |
스타디오 산시로 밀라노 -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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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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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심 | 이반 에클린드 (스웨덴) | |
| 국 가 |
네덜란드 |
스위스 |
| 득 점 | 2 | 3 |
| 득점자 |
키크 스미트 (29') 레인 펜터 (69') |
레오폴트 킬홀츠 (7', 43') 앙드레 아베글렁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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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밥 글렌드닝|{{{#99ccff 밥 글렌드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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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헤유스 판데르묄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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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마욱 베버 |
FB 셰프 판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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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헹크 펠리칸 |
HB 빔 안데리선 |
HB 푸크 판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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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프랑크 벨스 |
FW 레인 펜터 |
FW 베프 바크하위스 |
FW 키크 스미트 |
FW 요프 판넬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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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주세페 보시 |
FW 앙드레 아베글렁 |
FW 레오폴트 킬홀츠 |
FW 레몽 파셀로 |
FW 빌리 폰케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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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에른스트 후프슈미트 |
HB 페르낭 자카르 |
HB 알베르 갱샤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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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막스 바일러 |
FB 세베리노 미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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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프랑크 세슈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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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하인리히 뮐러(축구선수)|{{{#ffffff 하인리히 뮐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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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배정국이 네덜란드란 것은 곧 네덜란드의 우세를 점쳤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네덜란드에서 7천명, 스위스에서 1만 명의 팬들이 원정 응원을 와서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하지만 스위스의 킬홀츠가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이 예상을 비웃어버렸다. 전반은 스위스의 2대1 리드. 후반에 양 팀이 각각 한 골씩을 추가하며 3대2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스위스가 8강에 진출했다.
8. 7경기 독일 5 vs 2 벨기에
| 경기장 |
스타디오 조반니 베르타 피렌체 - 이탈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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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일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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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심 | 프란체스코 마테아 (이탈리아) | |
| 국 가 |
독일 |
벨기에 |
| 득 점 | 5 | 2 |
| 득점자 |
슈타니슬라우스 코비에르스키 (25') 오토 지플링 (49') 에드문트 코넨 (66', 70', 87') |
베르나르트 포르호프 (29',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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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오토 네르츠|{{{#000000 오토 네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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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빌리발트 크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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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지그문트 하링어 |
FB 한스 슈바르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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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파울 야네스 |
HB 프리츠 스체판 |
HB 파울 지엘린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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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에른스트 레너 |
FW 카를 호만 |
FW 에드문트 코넨 |
FW 오토 지플링 |
FW 슈타니슬라우스 코비에르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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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알베르 헤레망 |
FW 로랑 그리몽프레 |
FW 장 카펠레 |
FW 베르나르트 포르호프 |
FW 프랑수아 드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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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잔 클라선스 |
HB 펠릭스 벨컨하이선 |
HB 프란스 페라어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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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콩스탕 조아심 |
FB 필리베르 스멜링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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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앙드레 판데베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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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헥토르 후팅크|{{{#000000 헥토르 후팅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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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에까지 벨기에가 베르나르트 포르호프의 2골에 힘입어 2대1로 리드했지만, 후반이 시작된 지 독일은 4분 만에 오토 지플링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서 독일의 히어로로 나선 선수가 19살의 신예 공격수 에드문트 코넨이었다. 코넨은 후반 21분부터 21분에 걸쳐 해트 트릭을 완성하며 이 경기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5대2로 독일이 승리했다.
9. 8경기 아르헨티나 2 vs 3 스웨덴
| 경기장 |
스타디오 리토리알레 볼로냐 - 이탈리아 |
|
| 경기일 |
1934년 5월 27일 16:30 (1934년 5월 27일 23:30) |
|
| 주 심 | 오이겐 브라운 (오스트리아) | |
| 국 가 |
아르헨티나 |
스웨덴 |
| 득 점 | 2 | 3 |
| 득점자 |
에르네스토 벨리스 (4') 알베르토 갈라테오 (48') |
스벤 요나손 (9', 67') 크누트 크룬 (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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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엑토르 프레스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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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후안 페데비야 |
FB 에르네스토 벨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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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호세 네인 |
HB 콘스탄티노 우르비에타 소사 |
HB 아르카디오 로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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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프란시스코 루아 |
FW 페데리코 윌데 |
FW 알프레도 데빈첸치 |
FW 알베르토 갈라테오 |
FW 로베르토 이라녜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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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크누트 크룬 |
FW 토레 셸레르 |
FW 스벤 요나손 |
FW 라그나르 구스타프손 |
FW 괴스타 둔케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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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 에른스트 안데르손 |
HB 닐스 로시엔 |
HB 루네 칼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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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스벤 안데르손 |
FB 닐스 악셀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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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안데르스 뤼드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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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너지 요제프|{{{#0000ff 너지 요제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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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회 준우승국이자 남미의 강호인 아르헨티나의 상대는 스웨덴이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센터 하프 루이스 몬티, 아웃사이드 포워드들인 라이문도 오르시와 엔리케 과이타 등 핵심 멤버들을 이탈리아에게 빼앗긴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르헨티나는 전 대회에 참가했던 멤버들을 전부 교체해서 월드컵을 준비했다.[11]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그 멤버로도 스웨덴과 어느 정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경기는 스웨덴이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10. 8강 대진표
유럽 국가들이 두고두고 좋아할만한 월드컵이다. 타 대륙의 진출팀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이집트가 모두 탈락해서 8강 진출 팀이 전부 유럽 팀이 되었다.
이후 정보는 1934 FIFA 월드컵 이탈리아/8강에서 기재.
[1]
이탈리아의
서머타임 적용으로 원래 15시 30분이지만 16시 30분으로 기재한다. 원래 이탈리아가 서머타임을 처음 도입한 시기는 1966년이지만
FIFA의 공식 기록과
위키 등의 시간이 일치하는 관계로
서머타임을 적용한 시간을 사용했다.
[2]
1930년부터 1934년 월드컵을 치르기 전까지 오스트리아의 A매치 승률은 68%에 달했다.
[3]
괄호안은 한국시간
[4]
미국의
뉴욕 타임스는 '
골키퍼
줄리어스 줄리안의 플레이가 스코어의 차이를 최대한 줄였다'라고 경기평을 남겼다.
[5]
이 기록은 30년이 넘게 유지되다
인터 밀란의 유이한 영구 결번의 주인공
자친토 파케티에 의해 깨진다. 현재
이탈리아의 A매치 최다 출장 기록 보유자는
잔루이지 부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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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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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의 공식 기록에는 25분의 득점이 이라라고리로 기록되어 있지만 또 다른 통계 기관인 RSSSF에서는 스트라이커였던 이시드로 랑가라의 득점으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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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명단의 출처는 대부분 피파 경기 보고서이고 RSSSF 등 다른 출처와 피파 보고서가 내용이 엇갈리면 피파 보고서를 기준으로 기록했다. 하지만 이 경기는 BBC에서 제공한 무스타파 만수르와의 인터뷰 때문에 RSSSF와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채택했다. 인터뷰의 내용이 매우 상세하고 자신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똑똑히 기록하고 있다. 피파 보고서에서는 카멜 마사우드가 주전 골키퍼로 기록되어 있는데 위키피디아에서는 카멜 마사우드가 공격수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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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골키퍼는
스코틀랜드 리그에도 진출하게 된다.
오만 출신 골키퍼
알리 알 합시의 까마득한 선배가 되는 셈이다. 이 인터뷰의 출처는 2002년 5월 3일자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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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사이드의 규정상 이게 사실이라면 그
심판은 심판의 자격도 없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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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옛날이기는 하지만 이 시대라도 월드컵에 뛸 정도의 선수들이라면 A매치 참가 횟수나 골 정도의 기록은 남아있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 대회에서의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그러한 기록조차 없는 멤버들이 대부분이다. 전 대회의 스타였던
스타빌레,
페레이라 등의 기록이 남아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된다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이 선수들 모두 2진급 멤버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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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초대 유로 대회는
프랑스에서
1960년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