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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09:30:24

잔루이지 부폰

잔루이지 부폰의 역임 직책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파비오 칸나바로
(2002~2010)
잔루이지 부폰
(2010~2018)
조르조 키엘리니
(2018~2022)

유벤투스 FC 주장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2001~2012)
잔루이지 부폰
(2012~2018)
조르조 키엘리니
(2018~2022)

파르마 칼초 1913 주장
브루노 알베스
(2018~2021)
잔루이지 부폰
(2021~2023)
공석
}}} ||
잔루이지 부폰의 수상 이력
{{{#!folding [ 펼치기 · 접기 ] 둘러보기 틀 모음
개인 수상
파일:IFFHS골키퍼.png
2003 · 2004 · 2006 · 2007 · 2017
파일: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 트로피.png
파일:야신상.png
2006 FIFA 월드컵 야신상
파일:유벤투스 FC 로고.svg
파일:AIC_logo.png
파일:FIFA 로고.svg
베스트팀
파일:attachment/FIFPro_logo.png
2006 · 2007 · 2017
파일:유럽 축구 연맹 로고.svg
2003 · 2004 · 2006 · 2016 · 2017
파일:ESM.png
2002-03 · 2016-17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심볼.svg
2014-15 · 2016-17
파일:AIC_logo.png
2011-12 · 2013-14 · 2014-15 · 2015-16 · 2016-17
파일:2006 FIFA 월드컵 독일 심볼.svg
파일:UEFA 유로파 리그 심볼.svg
파일:유럽 축구 연맹 로고.svg
[1]

2006 Ballon d'or
수상
파비오 칸나바로
2위
잔루이지 부폰
3위
티에리 앙리
2016-17 UEFA 올해의 선수
수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위
리오넬 메시
3위
잔루이지 부폰

FIFA 월드컵 우승 멤버
}}} ||
잔루이지 부폰의 기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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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100클럽 가입 선수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 linear-gradient(135deg, #00008B 20%, #00008B 80%, #9400D3)"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000000,#e5e5e5
순서[1] 선수 이름 / 참가 클럽[2] 출전 횟수[3] 국적 우승 횟수
1 <colbgcolor=#ffffdd,#00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파일:on_play.png
(Cristiano Ronaldo)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유벤투스 FC
<colbgcolor=#eeeeef,#191919> 183회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5회
2 이케르 카시야스
(Iker Casillas)
레알 마드리드 CF
FC 포르투
177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3 리오넬 메시 파일:on_play.png
(Lionel Messi)
FC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FC
163회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
4회
4 카림 벤제마 파일:on_play.png
(Karim Benzema)
올랭피크 리옹
레알 마드리드 CF
152회 파일:프랑스 국기.svg ★★★★★
5회
5 사비 에르난데스
(Xavi Hernández)
FC 바르셀로나 151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6 토마스 뮐러 파일:Champs_on_play.png
(Thomas Müller)
FC 바이에른 뮌헨 파일:Champs_on_play.png 149회 파일:독일 국기.svg ★★
2회
7 토니 크로스 파일:Champs_on_play.png
(Toni Kroos)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Champs_on_play.png
148회 파일:독일 국기.svg ★★★★★
5회
8 라울 곤살레스
(Raúl González)
FC 샬케 04
레알 마드리드 CF
142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8 세르히오 라모스 파일:Champs_on_play.png
(Sergio Ramos)
레알 마드리드 CF
파리 생제르맹 FC
세비야 FC 파일:Champs_on_play.png
142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10 라이언 긱스
(Ryan Gigg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41회 파일:웨일스 국기.svg ★★
2회
11 마누엘 노이어 파일:Champs_on_play.png
(Manuel Neuer)
FC 샬케 04
FC 바이에른 뮌헨 파일:Champs_on_play.png
138회 파일:독일 국기.svg ★★
2회
1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파일:on_play.png
(Andrés Iniesta)
FC 바르셀로나 130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13 세르히오 부스케츠 파일:on_play.png
(Sergio Busquets)
FC 바르셀로나 129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14 제라르 피케
(Gerard Piqu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FC 바르셀로나
128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4회
15 클라렌스 세도르프
(Clarence Seedorf)
AFC 아약스
레알 마드리드 CF
AC 밀란
125회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
4회
15 루카 모드리치파일:Champs_on_play.png
(Luka Modrić)
토트넘 홋스퍼 FC
레알 마드리드 CF파일:Champs_on_play.png
125회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
5회
17 폴 스콜스
(Paul Schole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24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2회
17 잔루이지 부폰
(Gianluigi Buffon)
파르마 칼초 1913
유벤투스 FC
파리 생제르맹 FC
124회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0회
17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Zlatan Ibrahimović)
AFC 아약스
유벤투스 FC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24회 파일:스웨덴 국기.svg 0회
20 호베르투 카를루스
(Roberto Carlos)
레알 마드리드 CF
페네르바흐체 SK
120회 파일:브라질 국기.svg ★★★
3회
20 페페 파일:Champs_on_play.png
(PePe)
FC 포르투 파일:Champs_on_play.png
레알 마드리드 CF
베식타스 JK
120회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
3회
20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파일:Champs_on_play.png
(Robert Lewandowski)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 파일:Champs_on_play.png
120회 파일:폴란드 국기.svg
1회
23 샤비 알론소
(Xabi Alonso)
레알 소시에다드
리버풀 FC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이에른 뮌헨
119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2회
24 데이비드 알라바 파일:Champs_on_play.png
(David Alaba)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CF 파일:Champs_on_play.png
117회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
3회
25 카를레스 푸욜
(Carles Puyol)
FC 바르셀로나 115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26 티에리 앙리
(Thierry Henry)
AS 모나코 FC
아스날 FC
FC 바르셀로나
112회 파일:프랑스 국기.svg
1회
26 필립 람
(Philipp Lahm)
FC 바이에른 뮌헨
VfB 슈투트가르트
112회 파일:독일 국기.svg
1회
28 페트르 체흐
(Petr Čech)
AC 스파르타 프라하
첼시 FC
아스날 FC
111회 파일:체코 국기.svg
1회
28 다니 알베스 파일:on_play.png
(Dani Alves)
세비야 FC
FC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FC
파리 생제르맹 FC
111회 파일:브라질 국기.svg ★★★
3회
30 아르연 로번
(Arjen Robben)
PSV 에인트호번
첼시 FC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이에른 뮌헨
110회 파일:네덜란드 국기.svg
1회
31 파올로 말디니
(Paolo Maldini)
AC 밀란 109회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
5회
31 게리 네빌
(Gary Neville)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09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
2회
31 존 테리
(John Terry)
첼시 FC 109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34 안드레아 피를로
(Andrea Pirlo)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AC 밀란
유벤투스 FC
108회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
2회
34 애슐리 콜
(Ashley Cole)
아스날 FC
첼시 FC
AS 로마
108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34 파트리스 에브라
(Patrice Evra)
AS 모나코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유벤투스 FC
108회 파일:프랑스 국기.svg
1회
37 데이비드 베컴
(David Beckha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레알 마드리드 CF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
107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37 앙헬 디 마리아 파일:Champs_on_play.png
(Ángel Di María)
SL 벤피카 파일:Champs_on_play.png
레알 마드리드 CF
파리 생제르맹 FC
유벤투스 FC
107회 파일:아르헨티나 국기.svg
1회
39 빅토르 발데스
(Víctor Valdés)
FC 바르셀로나 106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
3회
40 프랭크 램파드
(Frank Lampard)
첼시 FC
맨체스터 시티 FC
105회 파일:잉글랜드 국기.svg
1회
40 티아고 실바 파일:Champs_on_play.png
(Thiago Silva)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 FC
첼시 FC 파일:Champs_on_play.png
105회 파일:브라질 국기.svg
1회
42 세스크 파브레가스
(Cesc Fàbregas)
아스날 FC
FC 바르셀로나
첼시 FC
104회 파일:스페인 국기.svg 0회
43 올리버 칸
(Oliver Kahn)
FC 바이에른 뮌헨 103회 파일:독일 국기.svg
1회
43 루이스 피구
(Luís Figo)
FC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CF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103회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1회
43 페르난지뉴 파일:on_play.png
(Fernandinho)
샤흐타르 도네츠크
맨체스터 시티 FC
103회 파일:브라질 국기.svg
0회
46 마르셀루 파일:on_play.png
(Marcelo)
레알 마드리드 CF 102회 파일:브라질 국기.svg ★★★★★
5회
47 안드리 셰브첸코
(Andriy Shevchenko)
FC 디나모 키이우
AC 밀란
첼시 FC
100회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1회

[1] 순서는 UEFA 챔피언스 리그 출장 횟수가 많은 순서로 나열하고 출장 횟수가 같을 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먼저 데뷔한 선수를 우선순위로 둡니다. [2] 현재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선수 및 클럽을 의미합니다. 참가 클럽의 경우 해당 선수의 커리어가 아닌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참여한 팀만을 기재합니다. [3] 본선 조별리그가 진행되기 이전의 예선 경기 기록은 제외한 수치.
※ 현재 기록은 UEFA 챔피언스 리그/2023-24 시즌 8강 2차전 종료 후 기준이고 매 경기가 종료될 때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 ||

{{{#!wiki style="margin: -1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0655ba, #0655ba)"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655ba> 파일: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엠블럼(홈).svg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0655ba {{{#!folding [ 펼치기 · 접기 ]
{{{#000,#ddd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 순서 선수 이름 출전 횟수 첫 경기 마지막 경기
1 잔루이지 부폰 176회 1997.10.29 2018.3.23
2 파비오 칸나바로 136회 1997.1.22 2010.6.24
3 파올로 말디니 126회 1988.3.31 2002.6.18
4 레오나르도 보누치 121회 2010.3.3 2023.6.15
5 다니엘레 데 로시 117회 2004.9.4 2017.11.10
6 조르조 키엘리니 2004.11.17 2022.6.1
7 안드레아 피를로 116회 2002.9.7 2015.9.3
8 디노 조프 112회 1968.4.20 1983.5.29
}}}}}}}}}}}}}}} ||
Nazionale di calcio dell'Italia
파일:부폰 대표팀 단장.jpg
<colbgcolor=#0755a1><colcolor=#ffffff> 이름 잔루이지 부폰[2]
Gianluigi Buffon
출생 1978년 1월 28일 ([age(1978-01-28)]세)
토스카나주 마사에카라라도 카라라시
국적
[[이탈리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92cm / 체중 92kg[3]
직업 축구 선수 ( 골키퍼 / 은퇴)
축구 행정가
주발 오른발
소속 <colbgcolor=#0755a1><colcolor=#ffffff> 유스 USD 카날레토 세포르 (1984~1986)
ASD 페르티카타 칼초 (1986~1990)
ASD 보나스콜라 칼초 (1990~1991)
AC 파르마 (1991~1994)
프로 AC 파르마 (1994~2001)
유벤투스 FC (2001~2018)
파리 생제르맹 FC (2018~2019)
유벤투스 FC (2019~2021)
파르마 칼초 1913 (2021~2023)
기타 이탈리아 대표팀 (2023~ / 단장)
국가대표 176경기[4] ( 이탈리아 / 1997~2018)[5]
통산 클린시트 506회[6]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플레이 스타일4. 평가5. 은퇴 이후6. 기록
6.1. 대회 기록6.2. 개인 수상6.3. 수훈
7. 부폰에 대한 헌사8. 어록9. 여담10.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아의 전 축구 선수.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골키퍼.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10회 우승으로 세리에 A 개인 최다 우승 기록과 3회의 UCL 준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통산 176경기에 출전하여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2. 선수 경력

파일:부폰/경력.jpg

2.1. 클럽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잔루이지 부폰/클럽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국가대표 경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잔루이지 부폰/국가대표 경력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플레이 스타일

신체적 능력이 팔팔했던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중반에는 정말 엄청난 육체적 능력으로 말도 안되는 선방을 계속 보여줬다. 나이가 들고난 현 시점에서는 그전부터 뛰어났던 조율과 수비리딩을 전면에 세워서 일차적으로 수비수들을 이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막고 그 이후에 안정적인 골키핑을 유도하는 그런 플레이를 주로 하지만 20대 초중반의 부폰은 신체적 능력만으로도 말 그대로 괴물이었다. 실제로 과거에 비해서 줄어들긴 했지만 현재도 컨디션 좋은 날에는 육체적 능력만으로 골문을 혼자 틀어막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성기 시절 부폰의 크로스 차단 능력을 보면, 몸이 용수철처럼 튀어서 볼처리를 하는데, 이를 통해 민첩성이 매우 좋았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시야가 안보이는 상태에서도 적절한 판단력으로 감아차기나 직선으로 오는 볼을 매우 잘 선방해낸다. 또한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방어에서는 온몸을 뻗어 날렵하게 막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부폰의 큰 장점이었던 상대 선수와의 1:1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은 그 누구도 따라오기 힘들만큼 엄청났다.

키퍼로서 완전체라 할 만한 선수이고 모든 부분에서 만렙이라 할 만한 키퍼지만 그의 키퍼로서의 최고 장점은 절륜한 수비라인 조율 능력. 다른 후보 키퍼들이 부폰을 능가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 조율능력이 부폰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비라인 통솔능력이 우수하여 수비 안정화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7][8]

그뿐만이 아니다. 데뷔 초기의 부폰에게 조지 웨아, 로베르토 바조 등 거물급 스트라이커를 상대로 골문을 비우고 과감하게 나와 선방을 하는 일은 다반사였으며, 공을 몰고 오는 선수를 태클로 끊는 등 마치 노이어를 연상시키는 플레이도 자주 선보였다. 시간이 흐르고 플레이스타일이 변하면서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는 "왜 지금은 그때와 같은 선방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폰은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오는 행위에는 페널티, 퇴장, 징계라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을 했다고.[9]그러나 상기했듯 요즘도 그런 플레이가 아예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트래핑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부폰

정리하자면 부폰의 최대 장점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방어, 점프력, 1:1 상황에에서의 방어능력과 수비 조율 능력 등이다. 굳이 단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잔부상이 있는 편이며, 가끔 경기가 지체될수록 수비에게 의존하는 모습도 종종 연출한다. 또한 부폰은 경기의 흐름이 속공으로 진행되면 롱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장면이 자주 목격되곤 했다.

나이가 들어서는 반사신경이 떨어지며 전성기 시절에 비해 위의 능력들이 다소 하락했지만, 맨유에서의 에드빈 반 데 사르처럼 수많은 경험과 노련함을 바탕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렸다. 부폰이 고평가받는 점이 단순히 롱런을 했기 때문이 아니라[10], 90년대~00년대 초반의 최전성기 이후로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여 20년 넘게 정상급 골키퍼로 꼽혀왔던 점으로, 부폰보다 늦게 데뷔한 월드클래스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 페트르 체흐 같은 선수들도 폼이 하락하며 은퇴한 반면, 40대의 나이에도 PSG나 유벤투스 같은 빅클럽에 남아 꾸준한 선방 능력을 보이는 부폰의 평가는 현재까지도 더 올라가는 중이며, 야신에 버금가는 역대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11]

4. 평가

파일:d5d3f8a1102fc4480a3245caad6f68f3.jpg

이탈리아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이자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역대 골키퍼 랭킹에서도 고든 뱅크스, 디노 조프, 마누엘 노이어와 함께 레프 야신 다음 급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같은 부폰의 엄청난 평가에는 골키퍼라는 타 선수에 비해 비교적 핸디캡이 크게 주어지는 개인 수상 부문에서 발롱도르 2위, 4위, 9위 두번을 기록해 야신 이후로 발롱도르 역사상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골키퍼이며, 골키퍼 역대 유일 UE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및, 세리에 MVP에 수상되는 등 타 골키퍼와 비교해 개인이 갖는 영향력이 압도적으로 거대하기 때문이다. 후술할 자기관리와 롱런에 대한 평가는 덤.

클럽 커리어는 AC 파르마에서 데뷔하여 주전으로 1998-99 시즌 UEFA컵 코파 이탈리아 더블에 크게 기여하였고,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할때에는 당시 골키퍼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5,420만 유로를 기록하였고, 이후 2010년대 후반까지 30대 중후반의 나이가 되어서도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면서 세리에 A 10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4회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3회 준우승을 이끌었다. 2000년대 유벤투스에서의 맹활약으로 부폰은 올리버 칸의 뒤를 잇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게 된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커리어에서도 2000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 주전 골키퍼를 차지하면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야신상과 대회 올스타팀에 선정된다. 이후 유로 2012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조국의 준우승을 이끈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124회나 출전하면서 역대 출전 16위에 챔스 100클럽에 가입하였고, 이탈리아 국대에서도 176경기나 출전하면 센추리 클럽 가입과 함께 이탈리아 국대 최다 경기 출장 1위를 기록하였다.

또한 개인 수상 커리어에서도 2002-03 시즌 UEFA 올해의 선수상의 전신인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선수상을 골키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하고, 2006년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을 통해 발롱도르 2위까지 기록하게 되면서 포디움에 입성한다. 그리고 2016-17 시즌 UEFA 올해의 선수 3위로 포디움에 입성하고 UEFA 올해의 골키퍼상, 세리에 A 올해의 골키퍼상 수상과 동시에 골키퍼로서는 유일하게 세리에 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또한 2017년에는 비록 포디움에는 입상하지 못했지만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모두 4위를 기록하면서 골키퍼가 40에 가까운 나이에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4위에 선정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FIFA FIFPro 월드 XI은 총 3회 선정되면서 5회의 이케르 카시야스, 4회의 마누엘 노이어 다음으로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세 번째로 많이 선정되었고, UEFA 올해의 팀도 총 5회 선정되면서 6회의 이케르 카시야스 다음으로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되었다. 또한 ESM 올해의 팀도 총 2회 선정되었다.

부폰이 가장 높게 평가 받는 점은 30대 중후반까지 빅클럽과 축구 강국의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자기관리와 꾸준함이다. 물론 골키퍼라는 포지션이 필드 포지션 선수들에 비해 롱런의 가능성이 높지만 그걸 감안하여도 30대 중후반까지 빅클럽이나 축구 강국의 대표팀에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부폰은 20대 초중반부터 30대 중후반까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동시기 올리버 칸, 에드윈 반 데 사르, 지다, 페트르 체흐, 이케르 카시야스, 마누엘 노이어와 경쟁하였다. 부폰이 얼마나 꾸준했는지는 발롱도르 순위에서도 알 수 있는데 Top 10에 무려 4번[12]이나 들었으며 유효표를 받은 횟수도 8회에 달한다. 또한 FIFA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도 Top 10에 무려 4번[13]이나 들었다. 또한 UEFA 올해의 선수 순위에서 Top 10에 무려 3번[14]이나 들었다.

5. 은퇴 이후

2023년 8월 5일, 췌장암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잔루카 비알리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의 단장으로 부임했다. #

6. 기록

부폰은 FIFA 월드컵, UEFA컵, 세리에 A, 코파 이탈리아,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리그 1, 트로페 데 샹피옹에 참가해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개인 수상만 무려 42회 수상하는 등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UEFA 챔피언스 리그 빅 이어가 없는 것이 아쉬울 따름.[15] 또 안타깝게도 본인이 없는 이탈리아 대표팀이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을 우승하면서 앙리 들로네 트로피마저 들지 못했다.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6.3. 수훈

7. 부폰에 대한 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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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 야신도 부폰만큼 역동적이진 않았다.
주제 무리뉴
내 자신이 톨도 지다만큼 뛰어난 골키퍼임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 대표팀 주전인 부폰은 다른 행성에서 왔기에 증명할 수 없다.
플라비오 로마
난 위대한 골키퍼 부폰과 동시대에 태어난 불운한 선수다. 그는 모든 이탈리아 골키퍼들의 불만을 실력으로 잠재운다.
프란체스코 톨도[22]
유벤투스의 부폰이 넘버 원입니다. 그에게는 키퍼에게 필요한 자질이 모두, 게다가 하이레벨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중략) 그 다음에 굉장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데뷔한 이후로 몇 년이나 계속 높은 레벨을 유지하고 있는 것. 그에게는 하나도 '나쁜 시합'이 없었으니까요.
페트르 체흐
부폰은 틀림없는 세계 제일의 키퍼이며 그 밖의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그는 반사신경, 판단력, 경험과 키퍼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훌륭한 사람이다.
이케르 카시야스
부폰은 위대합니다. 환상적이고 항상 적의 움직임을 한 발 앞서 읽습니다.
잔루카 팔리우카
현재 세계적인 골키퍼는 많다. 그러나 내가 단언하건대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부폰이다.
안젤로 페루치
부폰을 제외하고, 이탈리아에서 페루치보다 나은 골키퍼는 없습니다.
파비오 리베라니
부폰은 축구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으며 나이가 아무런 장벽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들 중 한 명이다.
세르히오 라모스
부폰과 같은 재능을 가진 선수는 50년에 한 번 태어나기도 힘들 것이다. 부폰은 괴물 그 자체다. 그가 발롱도르를 못 타는 건 믿기 어렵다.
파비오 칸나바로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그가 18살에 세리에 A 데뷔했을 때야. 키도 크고, 민첩하고, 동물적인 감각, 그리고 강한 정신력까지 모든 것을 보유하고 있어. 그는 남들에게 어려운 것도 쉽게 막아내곤 하지. 다음 세대를 위한 훌륭한 롤모델이야.
프랑코 바레시
나는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그와 부딪쳐 보고서야 그의 존재감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아주리와 유벤투스의 골문 앞에 그가 존재함으로써 그들은 수비수 한 명을 더 두는 것이다.
루이스 피구
그는 훌륭한 골키퍼다. 사실, 그는 어떤 면에서는 센터 포워드와 같은 존재야, 왜냐하면 그는 한 번의 뛰어난 행동으로 너에게 승리를 안겨줄 테니까. 그는 항상 다른 골키퍼들이 결코 해낼 수 없는 눈부신 세이브를 만들어낸다.
라이언 긱스
부폰은 세계 최고이다. 야신 이후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을 갖춘 골리이며, 매 경기 한 골씩 넣는 초일류 골게터와 같은 가치를 지녔다.
파비오 카펠로
부폰은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 칸나바로 역시 이뤄낸 결과는 많지만, 부폰이 해낸 것이 더 많다.
미셸 플라티니[23]
부폰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나는 그의 열렬한 팬이며 첼시에 꼭 데려오고 싶다. 돈은 별로 문제될 게 없다. 그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돈을 쓸 것이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내가 서브 골키퍼여도 좋은 이유는 잔루이지 부폰의 서브이기 때문이다.
마르코 스토라리
전 슈퍼스타가 아닙니다. 슈퍼스타는 부폰과 같은 사람이죠. 그는 17살 때 파르마에서 데뷔전을 치뤘어요. 상대는 AC 밀란이었고요.
마르코 아멜리아
그는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최고로 군림하고 있다. 그는 세계의 어떤 골키퍼도 할 수 없는 선방을 한다. 그는 수비수진을 어떻게 통솔해야 하는 지 알고 그들에게 어떻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하는 지도 잘 알고 있다.
안드레아 피를로
부폰이 살고 있는 곳은 다른 세계일 것이다. 당신들도 그의 세이브에 경악한 경험이 몇 번이나 있을 것이다. 그걸 10년 넘게 계속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칼리아리 전(세리에 A 2라운드)의 세이빙이 엄청났다. 한 번 역방향을 습격당했는데도, 거기서 반대쪽으로 뛰어 막아냈다. 다른 골키퍼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아마 확신일 것이다. 어떤 볼이든 반드시 막을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는 거다.
크리스티안 키부

8. 어록

못 막을 공은 막지 않는다.
사실 축구는 매우 간단한 스포츠이다. 내가 모든 슛을 막아내면 우리 팀이 지는 일은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유니폼) 컬렉션에는 엔리코 키에사 그의 아들, 릴리앙 튀랑 그의 아들, 조지 웨아 그의 아들, 그리고 파올로 말디니 그의 아들이 있다. 이제부터는 그들의 손자를 기다리겠다.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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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파르마에 합류하게 되면서 팀 커리어를 데칼코마니(파르마-유베-PSG-유베-파르마)로 장식하게 되었다.

파일:골닷컴 시대별 최고의 골키퍼.png

* 골닷컴에서 시대별 최고의 골키퍼 5인을 선정했는데 2000년대 최고의 골키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0. 둘러보기

1 부폰 · 2 자카르도 · 3 그로소 · 4 데 로시 · 5 칸나바로 ⓒ · 6 바르잘리 · 7 델 피에로 · 8 가투소 · 9 토니
10 토티 · 11 질라르디노 · 12 페루치 · 13 네스타 · 14 아멜리아 · 15 이아퀸타 · 16 카모라네시 · 17 바로네
18 인자기 · 19 잠브로타 · 20 페로타 · 21 피를로 · 22 오도 · 23 마테라치



[1] UEFA에서 진행한 팬 투표 [2] /d͡ʒan.luˈi.d͡ʒi buf.ˈfɔn/. "지지"(Gigi)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 [3] 전 소속팀 유벤투스 FC 프로필 [4]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 선수 [5] 최종적인 은퇴 선언은 2023년에 했지만 실질적인 마지막 경기는 2018년이다. [6] 클럽기준 975경기 출장, 825실점, 429경기 클린시트, +국대 통산 77경기 # [7] 상술했듯 길었던 허리부상 전에는 반사신경도 역대급이었다. [8] UEFA 유로 2012에서 이탈리아의 경기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수비라인을 끊임없이 조율하는 부폰을 볼 수 있다. [9] 실제로 부폰은 한 브라질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노이어의 스타일은 위험하다며 그로 인해 감수해야 할 리스크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리고 부폰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10] 특히 많은 축구팬들이 보기 시작한 10년대 초반의 부폰은 여전히 정상급 기량이긴 했지만 과거보다는 좀 내려온 상태였기에 이런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중반부터는 다시 회춘한듯한 기량을 보여줬다. [11] 부폰은 골키퍼로선 축구 역사상 최다 발롱도르 입후보 (11회)를 한 선수이다. 2위는 10회의 레프 야신, 3위는 8회의 이케르 카시야스이다. 발롱도르 투표에서 유효표를 받은 횟수는 9번으로, 이는 10회의 레프 야신 다음으로 많은 역대 골키퍼 2위에 해당한다. 3위는 7회의 리나트 다사예프. [12] 2003년 9위, 2006년 2위, 2016년 9위, 2017년 4위 [13] 2006년 8위, 2007년 10위, 2016년 8위, 2017년 4위 [14] 2014-15 시즌 4위, 2015-16 시즌 6위, 2016-17 시즌 3위 [15] 하필이면 유벤투스의 마지막 챔스 우승 당시엔 본인은 파르마에 있었다. 게다가 준우승만 3번했을 정도로 인연이 없었다. [16] 칼초폴리에 대한 처벌로 2004-05, 2005-06 시즌 우승 기록 박탈. [17] 세리에 A 개인 최다 우승 기록 [18] 골키퍼 2위 [19] 최초이자 유일한 골키퍼 수상 [20] B팀 [21] B팀 [22] 위에 언급했듯이 부폰의 존재로 인해 톨도 같은 수많은 실력있는 골키퍼들이 벤치를 지켰다. 그나마 톨도는 UEFA 유로 2000을 부폰의 부재 속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부폰의 경쟁자 및 백업 선수로는 부폰의 위치를 가장 위협했던 것이 그나마 톨도. [23] 2006 독일 월드컵 진행 중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꺼낸 말 [24] 참고로 이 영상을 자막삽입 및 편집해서 웹상에 퍼트린 인물이 바로 유베당사 운영자이다. [25] 참고로 해당 경기는 2007년 9월 26일에 있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 vs 레지나의 07/08 세리에 A 5라운드 경기이다. 부폰이 교체될 당시 3:0으로 유벤투스가 이기고 있었고, 이후 유벤투스가 한 골을 더 추가해서 4:0으로 유벤투스가 승리했다. [26] 맨체스터 시티 FC가 2009년에 부폰의 이적료로 1억 파운드(1,905억원)을 제시하는 등 그에 대한 러브콜이 끊이질 않았다. [27] 이것은 확인된 바 없었다. [28] 둘 다 부폰의 선방이 없었으면 실점해도 이상하지 않을 위기였다. 특히 황선홍의 프리킥 선방은 그야말로 정말 잘 차고 정말 잘 막은 케이스다. 당시 황선홍의 킥이 수비수의 발밑으로 빠르게 굴러가는 순간 골이다! 하고 느꼈던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물론 설기현의 동점골과 안정환의 결승 헤딩 골든 골은 막지 못했지만, 그건 부폰도 손쓸 수 없었던 골이라 굳이 부폰이 아니더라도 골키퍼들이 막을 수 없는 사각지대로 공이 골대에 들어갔다. 두골 모두 수비수의 실책이었다. 파누치가 공을 걷어내려다가 혼자 중심을 잃고 핸드볼을 하며 넘어지는 바람에 설기현이 득점할 수 있었고 안정환의 헤딩은 말디니가 체력적인 문제로 마크맨을 놓치는 바람에 안정환의 헤딩을 자유롭게 놔주고 말았다. [29] 당시 이탈리아전은 기이하리 만큼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 [30] 2011 A매치때는 루카스 포돌스키가, 12-13 챔스 8강에서는 토마스 뮐러가 빛의 속도로 부폰에게 먼저 달려가 유니폼을 교환해버렸다. 당연한 소리지만 골키퍼끼리 유니폼을 교환하려면 꽤나 먼 거리를 달려가야 하니 동료들이 먼저 노리면 답이 없다. 유로 2012는 충격패 후 독일 선수단 분위기가 매우 안좋아 그냥 들어갔다. [31] 자연스럽게 한 선수에게 초점이 맞춰지긴 했지만 뜬금없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루머도 있었다. 하지만 이 직전에 모라타는 호날두에 대한 칭찬이 가득 담긴 인터뷰를 했고 호날두는 월드컵 이야기에서 이미 탈락했다. 정황상 2010년에 우승한 스페인 국적의 라모스나 카시야스가 가장 유력한 상황이였다. [32] 칼초폴리로 박탈된 2004-05, 2005-06 시즌 2회의 스쿠데토를 포함한 것이다. [33] 부주장도 SNS에다가 35가 써진 스쿠데토 옆에서 사진 찍은 걸 올렸다가 욕을 무진장 먹었다. # [34] 심판에게 총합 3-3으로 갔는데 감동도 없게 PK를 선호했다는 둥… 더 심한 것은 이러한 부폰을 옹호하면서 레알을 까는 현지팬들이다. 나중에 사과를 하긴 했지만 여전히 판정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로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