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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8:27:08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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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카멜레온(칠면석척)
變色龍 | Chameleon
파일:ㅋㅁㄹㅇ.jpg
학명 Chamaeleonidae
Rafinesque, 1815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파충강 Reptilia
뱀목 Squamata
아목 이구아나아목 Iguania
계통군 카멜레온형류 Chamaeleontiformes
카멜레온과 Chamaeleonidae
하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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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잎카멜레온아과 Brookesiinae
카멜레온아과 Chamaeleoninae
파일:카멜레온.jpg

1. 개요2. 특징
2.1. 몸 색깔 변화
3. 사육4. 카멜레온이 모티브인 캐릭터5. 기타

[clearfix]

1. 개요

언어별 명칭
<colbgcolor=#ddd,#333> 한국어 카멜레온, 칠면석척
영어 Chameleon[1]
러시아어 Хамелеон
중국어 变色龙[2]
일본어 カメレオン
에스페란토 Kameleono, Ĥameleono

파충류의 이궁아강 도마뱀아목 카멜레온과의 생물. 총 12속 202종이 존재한다.

2. 특징

주로 아프리카 정글같은 열대 지방에 서식하며 일부 종은 사막에 서식한다. 일부 종은 아라비아 반도, 인도, 스리랑카, 더 나아가 북아프리카 스페인남부, 포르투갈, 이탈리아 남부의 시칠리아섬, 몰타에서도 서식한다.[3] 잭슨카멜레온 등 일부 종은 케이론장수풍뎅이 트리케라톱스를 닮은 이 달려 있다. 한문 이름인 칠면석척(七面蜥蜴)은 일곱 가지 얼굴을 지닌 도마뱀이라는 뜻이다.

외형이 다른 도마뱀들과 확연히 구분되는데, 우선 체형이 세로로 넓직하며, 돌출된 두 안구는 360º로 따로 돌아가고, 작은 구멍이 뚫린 눈꺼풀이 항시 덮고 있다. 또한 발도 두 갈래로 나뉘어서 나뭇가지 등을 '잡는 데' 유리한 모양이다. 눈을 각각 360도로 굴리는 능력이 있어서 시야에 있어 사실상 사각이 거의 없다. 평상시엔 한쪽 눈만 앞을 보고 나머지 눈은 주위를 둘러봐 천적의 유무를 감시하다가 사냥할 때에는 거리 측정을 위해 두 눈 모두 먹이감을 향하여 고정한다. 또한 자신의 몸길이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는 매우 긴 혀로 사냥을 하는데, 과거에는 개구리처럼 혀의 점액으로 사냥감을 붙혀 사냥한다고 알려졌지만 실은 흡반(문어의 빨판과 같은 것)과 같은 모양으로 변형시킨 뒤 먹잇감을 낚아채 사냥을 한다. 평소에는 근육이 수축되어 있다.

파일:카멜레온 발.jpg

발이 집게처럼 되어 있는 대지족(對指足) 형태로, 이 덕에 나뭇가지를 잡기 쉽다. 꼬리 역시 감을 수 있는 구조여서 나뭇가지를 잡을 수 있다.

왕도마뱀류 다음으로 복잡한 폐 구조를 가진 파충류로, 많은 종에서 폐가 복강 전체로 확장되어 있다. 이를 통하여 몸 크기를 극적으로 부풀리거나 나뭇잎처럼 납작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데 주로 방어나 과시 목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섬세한 폐 구조 때문에 호흡기 질환에 매우 취약하다. 카멜레온 키울 때 온습도 외 환기도 중요한 게 이 때문이다.

천적은 과 몇몇 , 육식성 포유류들이다.

2.1. 몸 색깔 변화

파일:홍색소포.png

카멜레온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체색 변화가 있다. 진짜로 (근섬유에서 특정 색깔의 색소포를 늘리는 방식으로) 피부색을 바꿀 수 있는 두족류와는 달리 카멜레온은 피부색 자체를 바꾸는 건 불가능하고 대신 신체에 난 '홍색소포'라는 일종의 반사판 역할을 하는 유동적인 피부가 존재하는데, 피부를 수축하거나 이완시켜 이 홍색소포의 반사각을 조절해서 빛을 특정 각도로 반사시키거나 흡수시켜서 여러 색깔을 만들어 내는 것. 즉, 카멜레온은 피부색 자체를 바꾸는 게 아니라 피부에 반사되는 빛의 색을 바꾸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카멜레온의 체색 변화는 위장을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위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로 채색을 바꾸는 것인데 그게 위장 효과도 있는 것이다.

카멜레온의 체색변화은 기온과 기분에 따라 바뀌는데 두려울 때에는 어두운 색 계통이 나타나는 등의 변화를 보이고, 때로는 다른 카멜레온과의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체색의 변화를 사용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완전히 자유자재로 색을 바꿀 수는 없고, 몇 가지 색상을 적절히 섞어서 체색을 변화시킨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이런 색상변화는 놀라운 위장효과를 보여 주는데, 일단 각각의 종의 서식지를 닮게 진화했기 때문에 숲 속에 사는 종들은 숲의 색에 걸맞게 평소 색이 녹색이며[4][5] 상술했듯 기온에 따라 밝기가 변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변화가 가능하다.
카멜레온
일조량이 적을 때 어두운 녹색을 띤다. (추워서) 빛을 많이 흡수하기 위해 어두운 녹색을 띤다.
일조량이 많을 때 밝은 녹색을 띤다. (더워서) 빛을 많이 반사시키기 위해 밝은 녹색을 띤다.

이뿐만이 아니라 숲에 나무가 빽빽해서 나무들 사이사이로 빛이 새어나오는 세로줄무늬 모양의 실루엣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카멜레온에게 드리워지는 그림자도 세로줄무늬 모양이며 당연히 빛을 받는 부분과 빛을 받지 않는 부분도 세로줄무늬가 되어 카멜레온은 밝은 녹색과 어두운 녹색의 세로줄무늬 발색을 띠게 되는데, 이 무늬와 색 역시 상술한 숲 속에서 찰떡으로 위장이 된다.

그런데 천적이 멀리 있을 때야 드넓은 숲의 색깔인 녹색이 숨기 좋지만 천적이 바로 눈앞에 있다면 녹색이 위장효과가 없다. 카멜레온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나뭇가지는 녹색이 아니라 고동색이나 검정색이기 때문. 그런데 카멜레온은 두려움을 느끼면 체색이 어두운 고동색 톤으로 바뀐다. 천적이 눈앞에 보여서 두려움을 느꼈을 때 (노린 건 아니지만) 나뭇가지 위에서 위장이 잘 되는 색으로 바뀐다는 얘기.

즉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의 색을 의식하고 일부러 색을 바꾸는 게 아니라, 그냥 체온에 따라 색을 바꾸고 기분에 따라 색이 변할 뿐인데 그게 뜻하지 않게 위장효과까지 보게 된 것이다. 이건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인데, (기온이나 기분에 따라) 서식지에서 위장이 안 되는 색으로 바뀌는 카멜레온은 전부 천적에게 먹혔고 (기온이나 기분에 따라) 위장이 잘 되는 색으로 바뀌는 개체들만 살아남은 것이다.

파일:singlebungle1472-20220907-084937-000.jpg [6]

그뿐만이 아니라 특유의 점박이 무늬가 디지털 위장무늬 멀티캠같은 역할을 해서, 이것 또한 은근히 위장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사실 이 '위장효과'란 것도 어디까지나 카멜레온 자신의 서식지 내에서만 효과가 있는 것이며, 다른 색의 지형지물 위에선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카멜레온의 위장색은 카멜레온의 서식지인 숲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진화한 것이다.[7] 카멜레온의 체색이 위장효과가 없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마 카멜레온이 도시나 바위 등 숲 이외의 장소에서 위장을 하지 못하는 사례들을 본 것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카멜레온은 강제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아닌 이상 숲 속에서 벗어날 일이 없기 때문에 굳이 숲 외에 장소에서까지 위장되는 색으로 바뀌지 않아도 종의 생존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또한 카멜레온은 화가 났을 때 체색이 불그락푸르락해지는데, 이것은 스스로를 화려한 색으로 바꿔서 독이 있는 동물처럼 위장하는 것이며, 이는 천적들에게 먹히지 않는 데에 도움이 된다. 과연 위장의 명수다운 면모라고 할 수 있다.

3. 사육

특이한 생김새와 습성 때문에 반려동물로의 수요가 있지만, 예민한 성격과 체질 때문에 사육이 상당히 어려우며, 호기심만으로 데려가다가는 실망하기 좋다. 배변량도 생각보다 많아서 수조 관리가 쉽지 않다. /사육을 참고.

4. 카멜레온이 모티브인 캐릭터

카멜레온답게 주로 가장 큰 특징인 위장/및 투명화 능력을 가지고 있고 긴 혀를 특정 능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가끔 아예 변신 능력을 가진 경우도 있다.

* 가면라이더 시리즈 * 냥코 대전쟁 - 존 레온[9], 초공수 이블존[10]
* 내연동물 - 사차원
* 디지몬 시리즈 - 카멜레온몬 * 떴다! 럭키맨 - 카멜레온맨
* 드래곤 길들이기 - 체인지윙
* 동물의 숲 - 멜레옹, 레온
* 라바 - 프리즘[11], 카멜레온
* 라이온 수호대 - 키뇽가
* 라푼젤 - 파스칼
* 랭고 - 랭고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레전드히어로 기령
* 로스트아크 - 모아케
* 록맨 X - 스팅 카멜리오
* 리그 오브 레전드 - 니코
* 모탈 컴뱃 시리즈 - 카멜레온
* 몬스터 헌터 시리즈 - 오나즈치[12], 푸케푸케
* 몬스터 대학교, 몬스터 주식회사 - 랜달 보그스
* 명일방주 - 에단
* 반반의 유치원 - 차마타키
* 요괴메카드 - 짜갈레온
* 이런 영웅은 싫어 - 사하라
* 벤10 얼티메이트 에일리언 - 카멜리언
* 브롤스타즈 - 레온
* 블러디 로어 시리즈 - 부스지마 하지메
*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 에스피오 더 카멜레온
* 슈퍼전대 시리즈 * 슈퍼 페이퍼 마리오 - 카멜레니아(카멜레곤)
* 스타폭스 시리즈 - 레온 포왈스키
* - 미스 크롤리
* 아처키우기 - 올로룬
* 영웅의 군단 - 반짝이는 요정용
* 요괴워치 - 용맹족의 아카나메(때쟁이)[14], 뽀로롱족의 로보노코(로보 스네이크)[15]
* 원더 에그 프라이어리티 - 오오토 아이 레온
* 울트라맨 잭 - 투명괴수 고르바고스
* 울트라맨 에이스 - 고대초수 카멜레킹
* 쿵푸팬더 4 - 카멜레온
* 파이널 판타지 11 - 참주 굴루쟈쟈
* 파이널 판타지 14 - 마무쟈 족
* 포켓몬스터 - 켈리몬, 인텔리레온 계열
* 포코팡 - 스통
* 프리즘미디어 - 프링, 채드, 알갱, 큘럼, 헬리코, 변태
* 프리큐어 시리즈 - 카와리노
* 폴아웃 시리즈 - 데스클로
* 헌터×헌터 - 멜레오론
* 헝그리 샤크 에볼루션 - 샤켈레온
* Happy Tree Friends - 스니키
* RWBY - 일리아 아미톨라
* Warhammer(구판) - 옥시오틀
* 스파이 걸스 - 케미 모건[16]
* 변신자동차 또봇 - 까매봇

5. 기타



[1] 후술할 카멜레온의 변색 능력 때문인지 변덕스럽거나 지조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단어로도 쓰인다. [2] 직역하면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을 의미한다. [3] 화석 기록에 의하면 과거에는 독일까지 진출한 적이 있다. 참고로 가장 오래된 카멜레온 화석이 발견된 곳은 중국. [4] 실제 갈색 일색인 낙엽층에 사는 카멜레온 중에서는 색변화 능력을 잃어버린 종도 존재한다. [5] 참고로 카멜레온은 본래의 색이라는 기준이 없다. 쉴 때, 잘 때, 흥분했을 때 등등 그때 그때마다 색이 모두 다른데다 죽었을 때조차 체색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당장 위의 왼쪽 사진의 카멜레온의 몸색도 여러가지 색깔이 섞여 있다. 다만 대중매체에서 주로 다루는 색깔은 초록색 + 주황색 계열이다. [6] 군인 가방이랑 똑같은 색깔이다. [7] 맨체스터의 검은 나방 일화를 생각해 보면 이해가 쉽다. [8] 이쪽은 거머리도 섞여있다. [9] 이름은 존 레논의 패러디이다. [10] 이블조의 패러디이다. [11] 하지만 달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이구아나. 카멜레온은 천천히 움직이지, 이구아나처럼 엄청 빠르게 달리지는 못한다. [12] 카멜레온을 모티브로 한 창작물 중에서 흔치 않게 특유의 걸음걸이까지 구현되어 있다. [13] 7화에서 등장. 카멜레온의 유전자로 만들어졌다는 설정이다. [14] 혀를 길게 내미는 모습. [15] 위장술. [16]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숨어드는 걸 잘해서 암호명이 카멜레온이다. 풀네임인 카메론(Cameron) 역시 카멜레온에서 따온 듯. [17] 이 곳 사람들에게는 뱀은 좋은 고기이자 가죽을 제공하는 쓸모가 많은 동물로 여겼기 때문이다. [18] 대신 카멜레온(특히 야생 카멜레온)은 대부분 수명이 3~5년정도로 파충류 중에서는 짧다. 즉, 수명이 짧은 대신 번식력을 높이는 길을 택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