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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4 22:36:56

석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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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석형류
蜥形類 | Sauropsids
파일:석형류.jpg
학명 Sauropsida
Watson, 1956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아문 척추동물아문 Vertebrata
하문 유악하문 Gnathostomata
상강 사지상강 Tetrapoda
계통군 파충형류 Reptiliomorpha
양막류 Amniota
석형류 Sauropsida
하위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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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파충류 Parareptillia
진파충류 Eureptillia[1]
파일:Doma.jpg
파일:external/therealcape.com/parrot.jpg
파일:external/www.petinfoclub.com/Dark%20Med%20Spur-thighed%20tortoise%20shutterstock_81656770.jpg
도마뱀, 앵무새, 육지거북. 생김새는 각자 다르지만 모두 석형류에 속하는 동물들이다.
1. 개요2. 혼란3. 관련 문서

[clearfix]

[2] / Sauropsida

1. 개요

석형류 또는 용궁류(龍弓類)라는 분류는 1956년 최초로 제시되었고, 이후 널리 받아들여지게 된 분류로, 양막류 중에서 단궁류를 제외한 생물들을 포함한다.

고생물학 연구가 발달하기 이전에는 파충류와 조류가 별개의 분류군으로 간주되었는데, 대표적으로 깃털 공룡을 비롯한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이들을 따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가까운 관계라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제시되었다.

한국에서는 다소 낯선 분류이다. 이는 한국의 생물학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것도 있다. 실제로 국내 계통분류학기여도는 식물과 무척추동물( 곤충, 갑각류 등)에 편중되어 있는 편.

2. 혼란

척삭동물문 이하에 척추동물아문 - 네발동물상강이 있고 그 밑에 양막동물로 분류되는 분류군 속에 기존에 파충강 조강으로 분류되던 동물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 또한 양막류, 석형류 등의 분류군 명칭이 문-강-목-과 등으로 내려가는 공식적인 분류 체계 명칭이 아니라 여전히 '~류(類)'라는 비공식적이고 임시적인 명칭으로 주로 불리고 있는 점, '석형류'와 '용궁류'의 용어가 혼용되고 있는 점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보여준다. 이같은 혼란의 원인 중 일부는, 기존에 '강(綱, Class)' 급의 거대한 분류군이었던 조류가 갑자기 석형강(용궁강)-이궁아강-지배파충하강-공룡상목-용반목-수각아목 아래의 '과(科, Family)', 단위를 크게 해도 최대 '하목(下目, infraorder)' 으로 편입돼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그 윗단계와 아랫단계 분류 체계들의 지위가 애매해진 것에 있다.[3]

이는 린네식 분류법을 현재까지 적용해서 생기는 문제인데, 린네식 분류법은 오래전에 멸종한 생물을 생각하지 않고 현존하는 생물들만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후 (분류법이 만들어질 당시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멸종한 생물들을 억지로 포함시키게 되면서 린네식 분류법은 특정 생물의 진화적 위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처지가 되었다. 그래서 현재 생물의 계통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린네식 분류법보단 분기분류법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따라서 석형류라는 분류군의 위치를 명확히 이해하려고 하면, 복잡하고 배울 것이 많아도 과-속-종 분류명을 제외한 모든 분류명을 전부 '~류'로 통일시켜[예] 이해하는 것이 좋다.

생물학에 대한 아마추어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은 파충류와 조류를 포함하는 석형류라는 새로운 분류군이 제시되었다는 사실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해서, 이제 더 이상 파충류나 조류라는 분류군을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심지어는 조류를 다른 파충류들과 구별해서 지칭하면 안 되는 것처럼 오해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5] 이런 사람들 중 일부는 나무위키의 동물 관련 문서들에 나타나서, 조류와 다른 파충류 간에 명백하게 나타나는 생태적, 해부학적 차이들을 무시하고[6] 불필요하게 분류를 통합해 버려서 가독성이나 정보 편의성을 훼손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또한 조류는 정온동물, 파충류는 소수만 제외하면 거의 변온동물에 해당되기도 하는 등 차이점을 마냥 부인할 수 없는 부분도 있다.[7]

그리고 '파충류(reptile)'라는 분류군은 비록 측계통군[8]이기는 하나 여전히 폐기되지 않고 쓰이고 있는 분류군이며, non avian Reptilia라고 한다.[9] 새가 아닌 파충류라는 뜻. 물론 단계통군[10]인 '조류(aves)'는 당연히 이후에 계통 분류 체계가 정리된다고 하더라도 계속 유효하게 쓰일 분류군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우선 이 나무위키에서는 현생하는 파충류만 동물 템플릿에 파충강으로 표기하고, 멸종된 것들은 동물 템플릿에 석형류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구분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현존하는 모든 석형류와 일부 멸종된 석형류가 진파충류로 분류된다. [2] ''은 도마뱀을 가리킨다. [3] 이는 단궁류 수궁목 아래의 '과(科, Family)' 으로 편입해야 하는 포유류도 마찬가지긴 하나, 이쪽은 두 개 이상의 강이 하나로 합쳐지지는 않아 사정이 좀 낫다. [예] 포유강→포유류, 식육목→식육류. [5] 비슷한 사례로 천문학에서는 명왕성 행성에서 왜행성으로 지위가 격하되면서 '명왕성'(Pluto)이라는 명칭을 더이상 써서는 안 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일이 있었다. 당연하지만 행성 지위가 박탈되었을 뿐, 이름은 그대로 쓸 수 있다. [6] 사실 해부학적으로는 악어는 조류와 마찬가지로 2심방 2심실이라 오히려 조류와 더 가깝다. [7] 다만 악어는 다른 파충류들과는 달리 항온동물에서 변온동물로 진화한 것이라서 수렴진화의 결과일 뿐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굳이 그게 아니더라도 바다악어는 너무 큰지라 거대 항온성 동물이다. [8] 공통 조상의 모든 자손을 포함하지는 않는 생물 분류 [9] 만약 공룡 화석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더라면 파충류는 여전히 단계통군으로 인정되었을지도 모른다. [10] 공통 조상 및 그 조상으로부터 진화한 모든 생물을 포함하는 분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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