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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카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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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 1권 수호자 메디브의 미래 거처, 카라잔 탑 |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주요 건축물. 티리스팔의 수호자 에이그윈이 티리스팔 의회의 눈을 피해 세웠던 곳으로, 그의 남편이자 메디브의 아버지이며 스톰윈드 궁정 마법사였던 니엘라스 아란이 소유했던 연구실이었다. 마법사의 연구실인 상층부와 스톰윈드 성보다 화려할 정도로 사치스러운 대귀족의 성인 하층부로 나뉘어 있는 게 특징.
훗날 메디브가 자기 안에 깃든 살게라스의 지옥 마력을 이겨내고자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치스러운 파티를 열던 곳이었으나,[1] 아버지를 죽인 뒤 악마에게 잠식당해 갖가지 이상한 실험을 하는 바람에 각종 악마와 망령이 출몰하는 위험한 탑이 되어버렸다.
2. 불타는 성전
카라잔 탑 전경 | 탑 내부 |
로딩 스크린 | |
카라잔 던전 BGM |
죽음의 고개 너머 높게 솟아오른 탑, 카라잔은 마지막 수호자였던 메디브의 거처였다. 인간 종족의 수호자이자 당대 최고의 마법사였던 메디브는 아무도 모르게 만물의 파괴자 살게라스의 어두운 영혼에 사로잡혀 있었다. 메디브를 통해 살게라스는 어둠의 문을 열었고, 그렇게 오크와 아제로스의 왕국 간 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쟁이 계속되면서 메디브는 살게라스의 지배에서 벗어나고자 싸웠다. 메디브의 마음속에서 생겨난 맹렬한 혼돈 때문에 그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광기에 사로잡혔고, 어릴 적 친구인 안두인 로서는 메디브의 젊은 제자 카드가와 함께 카라잔을 습격하여 자신의 옛 동료를 처단했다. 그날 이후로 가공할 저주가 메디브의 탑과 주변 영토에 스며들었고, 어둠의 장막이 죽음의 고개와 그늘숲이라 알려진 지역에 드리웠다. 최근 몇 년 사이 어둠골의 귀족들이 인근 지역에 퍼진 저주를 조사하려고 죽음의 고개로 모험을 떠났지만, 어둠의 탑에 들어간 자들은 아무도 빠져나오지 못했다. ―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
관련 평판 세력으로는 키린 토의 보랏빛 눈의 감시자가 있고, 내부 몬스터를 처치해서 평판 획득이 가능하다. 열쇠를 얻기 위한 입장 퀘스트와 입장 후 시작되는 연계 퀘스트가 있었으며 다시 찾은 카라잔이 추가된 군단 7.1 패치에 삭제되었다.
불성 5인 던전 영웅 난이도 졸업급 바로 윗단계 아이템을 줬기 때문에 많은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았고, 여기서 단단히 파밍을 해야 그룰의 둥지, 마그테리돈의 둥지, 불뱀 제단, 폭풍우 요새 같은 25인 공격대에 들이댈 스펙이 되었다. 사실 사냥꾼 어튜맨부터 오페라 극장까지의 코스를 지칭하는 카라잔 하층과 전시관리인부터 공작 말체자르까지의 카라잔 상층은 꽤 난이도 차이가 커서, 등장 초기에는 하층만 돌고 끝내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불타는 성전의 영던 난이도가 가차없이 하드해서, 한때는 우스개소리였지만 카라잔에서 템 맞추고 영던을 가는 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불성 카라잔부터 오버스펙급 아이템을 찬 게이머들이 후진 아이템을 입은 게이머들이 파밍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보수로 골드를 받는 일명 사장팟이 생기게 되었다. 어찌보면 골드팟의 본격적인 시초.
리치 왕의 분노 출시 이후로는 딜힐탱 혹은 탱+힐 가능한 하이브리드 딜러 하는 식으로 2~3명으로 공략이 가능하며, 한 번 돌면 한 사람당 약 200-300골 정도 벌리기 때문에 앵벌이 하는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첫 번째 네임드인 사냥꾼 어튜맨이 드롭하는 탈것인 천둥이나, 2네임드인 집사 모로스가 드롭하는 살쾡이 마법부여 도안 때문에 전 확장팩 던전임에도 인기가 제법 있었다.
《 워크래프트: 최후의 수호자》에서 묘사된 카라잔 지하는 살게라스에 빙의당해 미쳐가는 메디브가 탑의 구조를 똑같이 뒤집어 만들어 놓은 곳으로, 악마 소환 등 강령술 실험의 온상이었다. 메디브는 카라잔 지하 최심부에서 카드가와 로서에게 살해당함으로써, 영혼이 살게라스의 손아귀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되었다.
카라잔의 BGM은 상당히 인기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하층의 오페라 하우스 테마가 가장 인상적이면서 인기가 좋다. 그 때문인지 와우 최고의 브금을 고르라고 하면 카라잔이 자주 거론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선 카라잔 오페라 보스를 잡으면 주둔지에 있는 음악상자에 카라잔 오페라 극장 배경음을 추가시킬 수 있다.
2.1. 카라잔의 비밀
인스턴스 던전 밖 지역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최고의 호러 기믹이다. 유령이 된 마을 사람들이 돌아다니는 건 둘째 치고 후술할 '납골당'이나 폐허가 된 마을은 말할 수 없는 공포를 불러온다. 마을의 우물이 있는 쪽 건물엔 시체 2구가 목 매달고 죽어 있다. 관련 퀘스트도 적어 알려진 게 없기 때문에 그늘숲보다 더 하다. 포세이큰 지역 같이 대놓고 시체들의 대지 같은 지역들도 있지만.한때 GM이 여기서 전설급 아이템을 얻는 퀘스트를 받는다고 한 말에 낚인 국내 유저들이 카라잔 지하 납골당에 공포+양변, 급장으로 들어가서 탐험하곤 했다. 이 납골당은 오리지널 때부터 구현돼 있었으며 유령 상태에서 들어갈 수 있다. 내부에는 시체 뼈다귀들이 산처럼 쌓여 있으며 물속에 인간 사체들이 거꾸로 매달려 있거나 몬스터는 한 마리도 없고, 지역의 이름도 '악의 소굴', '속죄의 방'처럼 알 수 없는 이름인 등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배경음은 없지만 납골당 내부에 있는(빈민가를 지난 후 나오는 지역) 철창문을 열 때 나는 소리만은 와우에서 최고로 기분 나쁜 소리가 난다. 이밖에도 밝혀지지 않은 여러 비밀들이 존재하지만, 결국 전설급 아이템 따윈 없었다.
탑 뒤쪽의 살짝 벌어진 틈 사이로 떨어지면 카라잔 바닥에 그려져 있는 스마일 :) 을 볼 수 있다. 블리자드의 이스터 에그인듯 하다. 그런데 타우렌은 틈 사이로 못 들어간다.
고결의 여신으로 이동하는 길목의 방에 들어가면 오페라 이벤트에 등장하는 로밀로와 줄리엔의 뼈만 남은 시체를 볼 수 있다. 각각 독약병과 단검에 찔려 침대에 손을 잡고 누워 있다.
2.2. 대격변 이후
날탈로 갈 수 있는 옥상 부분과 '모건의 터' 쪽에 있는 돔 부분에 문이 추가되었다. 또한 블리자드는 IRC를 통해 카라잔을 업데이트할 생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대격변 이후 카라잔은 수많은 중국 서버 짱깨들의 대표적인 골드 수집 지역이었다. 그러나 4.3 이후 감행한 핫픽스로 일반 몬스터는 실버도 아닌 코퍼 단위로 돈을 드롭하며 보스가 드롭하는 골드도 대량으로 너프되어, 더 이상 형상변환용 아이템 수집과 천둥이 습득이 목적이 아니라면 그다지 머무를 필요가 없는 지역이 되었다. 골드 목적으로 갈 일은 없어졌지만 천둥이 근처에 있는 거미들은 상당히 높은 확률로 황천매듭 거미줄을 여전히 주는 등, 천둥이 구하러 가는 김에 재료 계열을 이따금 구하러 가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4.3 패치의 형상변환을 대비해 ' 피의 울음소리'를 득템하기 위해 가는 밀리들이 많아졌다. 최악의 난관은 체스 이벤트이며, 대격변 출시 후 거의 불가능하게 여겨졌던 황천의 원령까지 혈죽 기준으로 솔로잉이 가능하다. 말체자르는 고자이므로 가볍게 잡을 수 있고, 체스 이벤트는 얼핏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요령만 알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으며 공략법도 여러 사이트에 정리되어 있으니 숙지만 하고 가면 올클리어 가능하다. 핵심은 왕으론 축복에 힘쓰고 마법사로 주딜을 하며, 메아리에 대비해 왕, 마법사, 사제가 이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두는 것이다. 시작하자마자 왕 앞과 늑대/말 앞의 보병을 앞으로 옮기고 악마/물정령을 그 자리에 옮긴다. 그 뒤는 틈틈히 힐도 써주고 왕의 공격력 50%증가도 써주면서 마법사나 악마/물정령으로 잡졸들을 처리한다. 메디브가 불을 지르면 왕을 앞으로 옮기면 된다.
5.3 패치로 일부 보스가 애완동물 대전에도 쓸 수 있는 희귀 등급 애완동물을 준다. 커다란 나쁜 늑대, 전시 관리인, 테레스티안 일후프, 공작 말체자르가 각각 한 종류씩을 드랍하는데, 이 중 가장 얻기 힘든 것은 당연히 랜덤보스인 커다란 나쁜 늑대의 펫이다.
군단 시점에서는 리메이크되어 신화 던전이 되었지만 구 카라잔 역시 그대로 남아있고 아이템도 그대로 드롭된다.
7.3.5 레벨 스케일링 패치 이후 특정 레벨 구간의 레벨업 성지로 의문의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구 카라잔은 레벨 스케일링의 영향을 받지 않아 대부분의 몹이 71레벨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4기 이상의 링크몹이 매우 많아 광딜이나 생존력이 약한 직업은 72레벨 상태로 가면 어렵고, 연회장과 주방의 '유령 급사장' 등 일부 몹들의 CC기는 위협적이다. 정예몹은 동렙대 필드 일반몹과 피통과 공격력은 비슷하지만 여러 기씩 몰려오기 때문에 72렙 유저는 순식간에 입구행 셔틀을 타게 된다. 그래도
2.3. 지도
규모가 큰 레이드 지역이면서 길도 상당히 복잡하며, '탑'이라는 설정 때문에 층수가 무척 많아서 17장에 달하는 지도를 봐도 이해하기 상당히 힘들다. 초행이라면 결국 길을 잃고 헤매다 엉뚱한 곳에서 안 잡은 몹한테 끔살을 당하기 일쑤. 만약 탱커로 갔다면 사태는 실로 복잡해진다. 최신 확장팩 던전 같이 복잡한 맵이 있다면 이어지는 문 표시를 해 두었겠지만, 오리지널 카라잔은 그런 개념이 있기도 전이다. 군단 카라잔은 이어지는 문 표시를 해 두어 놓았다.2.4. 우두머리
우두머리 목록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카라잔의 우두머리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5인 던전 다시 찾은 카라잔의 우두머리들 |
2.4.1. 하인 숙소
잠복꾼 히아키스(거미), 파괴자 로카드(사냥개), 활강의 샤디키스(박쥐) 중 랜덤이다. 각각 영웅 등급 허리띠, 손목, 신발을 드롭하는데 옵이 랜덤으로 붙는다. 기껏 시간 들여서 잡았는데 쓰레기 같은 옵이 붙는 경우도 있고, 잡으러 가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려서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차후 패치로 모든 레이드 던전 보스몹들이 정의의 휘장을 드랍하게 되었는데, 그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정의의 휘장을 드랍하지 않는다.
3. 군단
자세한 내용은 다시 찾은 카라잔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 수수께끼의 검은 탑은 처음 생겨난 이후로, 한때 군단에 저항하는 아제로스 최강의 보루였던 티리스팔의 수호자의 역사와 늘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제로스를 비극적으로 배신한 끝에, 깨지지 않고 이어져 왔던 수호자의 역사에 최후를 안긴 메디브의 거처로 더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이와 같은 유산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아제로스에 대한 새로운 전면전을 가시한 군단 역시 카라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
7.1 패치 '다시 찾은 카라잔'에서는 군단이 카라잔을 침략해 뒤틀린 황천과 연결된 다차원 통로로 만들려는 획책을 꾸민다. 카라잔의 외곽에서는 전투가 벌어지고, 인근에 주둔하던 보랏빛 눈의 감시자들이 경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인 신화 난이도 인스턴스 던전 다시 찾은 카라잔이 추가되었다. 이후 패치로 영웅 난이도 던전이 추가되었고, 상/하층으로 나뉜 쐐기돌 던전도 추가되었다.
4.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워크래프트 1 시점으로 메디브의 저택으로 등장하며 작중 주요 배경이 된다. 푸르른 자연 속에 우뚝 서 있으며, 정상에는 비전 마력이 흘러나와 주변 지역을 뒤덮고 있다. 최상층 공방에는 비전 마력 우물과 메디브가 취미 삼아 만드는 골렘 조각이 있다. 원작처럼 모로스가 집사로 근무하고 있다.메디브가 타락한 이후 로서와 카드가가 이곳에서 메디브를 처단하는데, 이때 지옥마력이 폭발해 근처의 생명이 싹 쓸려나가고 와우에 등장하는 저승바람 고개의 모습이 된다. 레인 린 국왕의 대사에 따르면 원래부터 저승바람 고개(Deadwind pass)[2]가 이 지역의 이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5. 하스스톤
자세한 내용은 한여름 밤의 카라잔 문서 참고하십시오.일전에도 다른 영상에서 카라잔을 소재로 떡밥을 설명한( #) Disguised Toast가 직접 베타를 올리면서 완전히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