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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2:40:43

다시 찾은 카라잔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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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릿: 5인 던전, 공격대 던전, 공격대 던전 우두머리 }}}}}}}}}


1. 개요2. 우두머리 몬스터
2.1. 하층2.2. 상층
2.2.1. 전시 관리인2.2.2. 메디브의 망령2.2.3. 마나 포식자2.2.4. 감시자 비즈아둠2.2.5. 히든 보스 파멸의 어둠
3. 업적4. 볼거리: 과거의 환영

1. 개요

파일:external/wow.zamimg.com/579123-return-to-karazhan.jpg
이 수수께끼의 검은 탑은 처음 생겨난 이후로, 한때 군단에 저항하는 아제로스 최강의 보루였던 티리스팔의 수호자의 역사와 늘 함께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제로스를 비극적으로 배신한 끝에, 그때까지 깨지지 않고 이어져 온 수호자의 역사에 최후를 안긴 메디브의 거처로 더 잘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이와 같은 유산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아제로스에 대한 새로운 전면전을 개시한 군단 역시 카라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Return to Karazhan.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 군단>의 인스턴스 던전. 110레벨 플레이어를 위한 5인 신화 난이도 던전으로 7.1 패치에 추가되었다.[1] 본래 쐐기모드는 없었으나 7.2 패치에 상층/하층으로 던전을 나누어 쐐기돌 모드와 한 단계 낮은 난이도인 영웅모드(무작위 던전으로도 신청 가능)가 추가되었다. 불타는 성전의 카라잔과 같은 위치에 있지만, 군단버전 카라잔은 카라잔 옆문으로 들어와야 한다.

숨겨진 보스까지 포함해 총 9마리라는 어지간한 공격대 인스턴스 던전과 맞먹을 만큼의 우두머리 숫자와 끔찍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개발진의 말에 따르면 라이트 유저들을 위한 도전적인 던전으로 설계했다고 하며, 이곳에서 구할 수 있는 장비의 최소 아이템 레벨은 855로 기존 신화 던전 드랍 장비보다 높은 수치다. 쐐기던전과 비교하면 대략 5~7단 정도에서 구할 수 있는 아이템 레벨과 비슷하다.[2] 올클리어를 노릴 경우 기본 1~2시간은 먹고 들어간다.

난이도에 대해선 말이 많다. '발컨이나 공략을 무의미하게 만드는 템렘으로 밀기 같은 것이 차단되어서 좋다'는 의견과 '그래도 5인 인던인데 레이드급 난이도는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대립한다. 딜측정 보스는 직업 조합에 따라 난이도 변동이 가장 심한 편이라 양쪽 모두에게 까인다.

추천 템렙은 840으로 표시되나, 정말 840으로만 모아가면 지옥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다. 모로스는 파티원 전체에 디버프를 걸어 체력을 감소시키기에 딜과 힐 모두 요구되며, 고결의 여신과 전시관리인은 시간이 지날 수록 전장을 바닥으로 뒤덮어 빨리 처리해야만 한다. 고결의 여신의 신의 격노(일정 시간 내에 보호막을 깨지 못하면 날리는 파티 전멸기)는 덤. '평균적인 유저의 수준'을 고려할 경우, 최소 템렙 855 이상은 되어야 클리어를 기대할 수 있다. 블리자드가 말한대로 5인용 레이드 하는 기분이 난다는 평가. 탈것을 주는 히든 보스의 경우 템렙 870 이상이 요구되나,[3] 875 장신구탈것을 드랍하는 만큼 유저의 불만은 상대적으로 적다.

과거 카라잔과 다르게 일부분은 수정된 상태로 나온다. 모로스 근처에는 노움들이 공격불가 상태로 있는데, 이는 고스트 버스터즈 패러디라고 한다. 을씨년 쓰러운 던전에 재미를 주는 감초요소이다. 상층의 경우 아예 뒤집혀 과거와는 다른 던전구성을 보여준다.

카라잔의 악명 높은 길찾기 문제는 여전하다. 게다가 전시 관리인을 잡기 전까지 전멸할 경우 입구에서 부활하는지라 뛰어가는 것만 한세월이다. 불타는 성전 때의 카라잔은 입구 근처의 NPC가 이동을 시켜줬지만 여기는 그런 게 전혀 없어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 아마도 하부지역에 순간이동 요소 혹은 특정지역 부활이 고정되면 히든보스인 파멸의 어둠 팝업이 수월해지기에 일부러 이렇게 설계한 걸로 추정된다.

본래 불타는 성전 때의 카라잔은 상층에도 에테리얼 상인이 있어서 수리가 가능했지만 군단 카라잔의 경우 수리 NPC는 하층 마굿간에 밖에 없다. 탈것을 탈 수 있는 장소도 전혀 없어서 몇번 죽으면 지브스 같은 아이템이 없을 경우 밖에 나가서 수리해야 하는 불상사도 발생한다.[4]

모두 완수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연퀘가 하나 있다. 바로 카라잔 반지퀘로, 처음 퀘스트는 카라잔 상층의 마나 포식자를 10마리 처치하고 바로 위층의 도서관에 날아다니는 책을 5권 잡으면 클리어된다. 특이사항 으로, 마나 포식자에는 축소되었을 때 마나포식자 네임드도 1마리에 쳐준다. 그 다음 퀘스트는 전시관리인 처치 퀘스트인데, 이미 도서관에 도달하려면 전시관리인을 잡고 가야하므로, 다음 주에 가야한다. 그 이후 다시 완수하면 어튜맨 근처의 대장장이 유령에게 편자를 선물로 주는 퀘스트가 있는데, 네임드와는 무관하므로, 전시관리인을 잡은 뒤, 완수가 가능하다. 이후, 실직자가 된 로밀로와 줄리엔을 위한 아이템을 3개 모으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 역시 오페라 극장을 잡기 위해 다음주에 가야한다. 오페라 극장 네임드를 잡아 아이템을 먹고, 오페라 극장 너머 잡몹들을 잡아 아이템을 먹고, 체스 이벤트의 의자에 있는 아이템을 루팅하면 된다. 이후, 거미 40마리를 잡아달라는 퀘스트가 있는데, 대부분 거미를 잡지 않고 카라잔을 가므로, 이 역시 문제없이 한주안에 퀘스트가 가능하다. 여기까지 하면 더 이상 퀘스트를 안주는데, 이제 파멸의 어둠을 잡으면 퀘스트 아이템을 주며, 이 퀘스트를 끝내면 반지 사용효과로 카라잔 순간이동 기능이 달린다.

리뉴얼되면서 하스스톤 카라잔의 요소들이 몇몇 역수입되었다. 오페라 극장의 잡몹들의 경우 불타는 땅 차원문,[5] 정화를 시전하며 오페라 극장의 보스 중 하나인 미녀와 야수의 경우 카라카잠 주문을 써서 세 몹을 불러낸다. 타임어택에 성공하면 달성하는 업적의 이름도 '한여름 밤의 카라잔'.

비전로나 별의 궁정처럼 다시 찾은 카라잔에도 입장 퀘스트가 존재한다. 링크 참조.

카라잔 포탈을 타고 오는 카라잔 입구 상황은 얼라이언스에게는 지옥이다. 필드 통합으로 인하여 얼라이언스는 모든 서버의 호드를 마주하게 되는데, 전쟁섭으로 위상이 바뀔 경우 아예 포탈 타고 오는 자리에 광치고 포탈 타고 오는 얼라이언스를 치는 유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는 위쪽의 다시 찾은 카라잔 후문도 마찬가지.(...) 군단 필드보다 더 심각한 얼라:호드 인구 불균형을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군단 달라란에서 포탈을 탈 경우 편하게 이동할 수 있지만 전쟁섭 위상일 경우 차라리 스톰윈드에서 날아오는게 더 안전할 수 있다.

한때 쐐기와 레이드 양면으로 엄청난 버그성 딜을 뿜어내는 메디브의 망령이 주는 장신구로 인해 밸런스 붕괴가 초래되었다. 아란의 루비가 보호 성기사나 화염 법사 등과 과도한 시너지를 가지면서 아란 장신구의 혜택을 못 받는 직업은 물론, 해당 장신구 유무에 따라 동직업끼리도 심각한 불균형을 낳았다. 그러나 패치로 성능이 대폭 너프된 후에는 그냥저냥 쓰는 장신구로 전락했다.

7.2패치를 통해 다시 찾은 카라잔도 쐐기돌 모드가 등장한다. 하나로 내면 다른 던전에 비해 지나치게 길기 때문에, 상층과 하층으로 나누어졌다. 상층은 쫄의 수가 적고 길도 복잡하지 않아 고단에서도 사랑받지만 네임드들의 위력이 대폭 강화되니 공략을 잘 지켜줘야 한다. 하층은 강력한 쫄이 많고 대부분이 6기 이상의 링크몹인 데다가 딜체크, 힐체크형 네임드들도 있는 탓에 고단으로 갈수록 지옥같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유저들의 템렙이 올라가고 카라잔도 썰자팟 위주로 공략되며 딜로 대충 밀면서 자신이 카라잔의 공략을 잘 안다고 착각(...)했던 많은 유저들이 처음으로 고단 카라잔에 갔다가 고통받고 있다. 카라잔을 처음 돌 때의 마음가짐으로 공략을 철저히 이행해야 쐐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쐐기돌 모드로 등장하고 많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평가들이 오가지만 대체적으로 대성당, 검떼, 용전과 더불어 헬지옥이 되는 신화 던전. 고단으로 갈 수록 상층은 폭군이 붙은 경우 지옥이 되고 하층은 괴저가 엮일 경우 경화나 무리와 엄청난 시너지를 이루어[6] 탱커 기피 던전이 된다. 대체적으로 상층은 네임드가 어려워지고, 하층은 트래쉬 링크(쫄몹)가 어렵기 때문에[7] 딜러들은 주간 속성을 봐가면서 전문화나 특성의 단일/광역 공격 중 선택 비중을 염두에 두자.

어둠땅 4시즌에서 카라잔이 로테이션에 올라오고 평가는 지옥 그 자체. 같이 추가된 다른 던전들은 스펙만 좋으면 15단 정도는 어찌저찌 깰 수 있지만, 카라잔은 던전설계부터 공략딜을 무시하면 절대 깰 수 없다. 게다가 어둠땅 60레벨 압축으로 인한 스케일링 문제로 15단을 1,2시간 박는일이 당연하다는 듯이 발생했다. 결국 상층과 하층 모두 드군 던전 난이도 수준으로 너프 당했으며, 하층의 경우 21년 8월부터 9월까지 무려 40줄이 넘는[8] 너프를 당했다. 너프 이후엔 확실히 쫄구간부터 문제가 생기던 과거보단 나아졌으며, 본래 시간이 널널하게 주어졌기에 20단 에서도 딜찍누가 된다면 전멸 한두번 해도 시클이 가능한 수준으로 변화하였다.

2. 우두머리 몬스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카라잔의 우두머리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의 5인 던전
다시 찾은 카라잔의 우두머리들
오페라 극장|  고결의 여신| 사냥꾼 어튜멘|  모로스| 전시 관리인| 메디브의 망령| 마나 포식자| 감시자 비즈아둠|  파멸의 어둠 히든

2.1. 하층

입던 후 오른쪽길로 이동하면 되며, 이쪽 보스 몬스터들은 기본 855 레벨 아이템을 드랍한다. 이 중 고결의 여신과 어튜멘은 패스가 가능하며 히든보스를 팝업할 때에도 잡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고결의 여신은 힐러에게 매우 좋은 망토를 드랍하며, 어튜멘의 경우에는 랜덤하게 탈것을 드랍하기 때문에 패스하는 경우는 적다.

2.1.1. 오페라 극장

우끼드는 반즈가 인트로 대사를 뱉는 도중 원숭이 왕이 등장해 반즈를 때려눕혀버린 후 자기가 인트로 대사를 해버린다. 반즈의 체력바가 싹 날아가지만 의식상실로 표기되니 죽지는 않은 듯하다.
무대 뒤에 가면 구버전 카라잔 오페라 이벤트에 나온 도로시, 마녀, 빨간망토, 로밀로&줄리엔이 우호적 NPC로 나온다. 말을 걸어볼 수도 있는데, 크고 나쁜 늑대에게 말을 계속 걸 경우 '도망쳐라 꼬마야 달아나라'를 음성으로 들려준다. 늑대 아저씨 그거 해봐요 그거[9]

2.1.2. 고결의 여신

2.1.3. 사냥꾼 어튜멘

파티원 전체, 그 중에서도 특히 딜러들의 무빙과 센스를 시험하는 네임드. 천둥이에 타고 있을 때 때리다 보면 탈것에서 내려오고, 그 상태에서 체력이 깎이면 다시 천둥이에 탑승하는 식의 반복이다.
이번에도 지상형 탈것을 드랍하는데, 디자인은 호드전용 PvP 전용 탈것인 흉포해골마의 색놀이 버전이다. 추가 획득 주사위로는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면 굴리지 않는 것이 좋다.

2.1.4. 모로스

카라잔 파티의 벽. 구버전과 동일하게 4명의 원로위원들이 전투에 참가하는데, 5인 진행이라 조합상 자체 매즈가 부족할 걸 고려해서인지 근처 바닥에 놓여있는 유령 덫으로 매즈가 가능하다. 언데드 매즈에 특화된 성기사가 파티 내에 있다면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겉보기엔 쉽게 상대가 가능할 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수많은 파티를 좌절시킨 카라잔의 벽. 쫄을 정말로 깔끔하게 잡아내지 못할 경우 힐러의 부담이 초반에 가중되어 감당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기며, 설사 쫄 정리에 성공했더라도 죽을 때까지 들어오는 목조르기의 도트 대미지로 인해 타임어택이 되니 딜이든 힐이든 한쪽만 모자라더라도 잡을 수 없는 보스가 된다. 무빙과 공략 같은 것 없이 보스의 공격은 무조건 맞아야 하며, 타겟도 자주 바뀌고 어그로 잡기도 힘들기 때문에 뒤에 나오는 네임드들보다 더 힘들 수 있는 보스. 딜이 애매하다면 2명만 메즈하고 블러드를 초반에 올려 빠르게 쫄 2명을 동시에 처치하는것이 훨씬 나을 수도 있다. 스펙이 전체적으로 상승한 이후에는 아예 메즈를 버리고 초반 블러드를 통해 쫄들을 먼저 잡아버리고 모로스를 잡는 택틱이 유행하고 있다.

모로스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퀘스트 아이템인 '회중시계'를 드랍한다. 습득하면 즉시 퀘스트를 얻을 수 있는데, 직업전당 용사임무 2개와 요리, 메디브의 망령을 잡으면 나오는 '주인의 종'을 모아서 카라잔 뒤편의 무덤에 가져가면 직업 공통 추종자로 영입할 수 있다. 전문화에 상관없이 우두머리 상대 임무 성공률을 50%나 올려 주며, 주문과 하수인 상대 성공률 15%를 올려 주는 매우 우수한 추종자. 임무 성공 시, 일정 확률로 병력을 하나 추가할 수 있는 좋은 고유 능력도 갖고 있다.

그러나 시작 퀘템인 회중시계의 드랍률이 1%내외로 극히 낮아, 매주 카라잔을 가고도 모로스을 얻지 못한 유저들이 많다. 일단 회중시계만 얻으면 그 다음의 퀘스트는 매우 쉽다.

참고로 언데드의 모습이 아닌 생전 모습의 모로스가 추종자로 들어오는데, 초기에는 직업이 '냉기 죽음의 기사'로 나왔지만, 현재는 '집사'라는 고유 직업으로 바뀌었다.근데 왠지 대머리다

대체로 폭군 주간에서 카라잔 하층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폭군 모로스 때문인데, 잘 죽지 않음+목조르기로 힐러를 고문하기 때문이다. 꼭 가야한다면 보축을 사용할 수 있는 성기사 클래스를 데려가도록 하자.

2.2. 상층

입던후 왼쪽으로 가면 되는데, 처음엔 문이 잠겨서 못간다. 이걸 열려면 모로스를 잡고 드랍되는 열쇠 꾸러미를 주우면 된다. 히든인 파멸의 어둠을 제외하고 기본 860 레벨의 아이템을 드랍한다.

2.2.1. 전시 관리인

쫄소환+마나를 다 소모하면 추가 대미지를 입는 환기를 사용하는건 구버전과 동일하나, 강한 대미지를 주는 바닥을 계속해서 설치하므로 피해서 무빙하는 요소가 추가되었다. 고결의 여신과 비슷하게 극딜 타임인 환기 페이즈 2번안에 눕히지 못하면 바닥 피할 곳이 없어서 전멸한다. 원딜이 많으면 편하나 근딜이 2명 이상이면 바닥 무빙이 힘들어 헬게이트 보기가 쉽다. 지그재그로 뭉쳐있다가 바닥깔리면 이동하는 식으로 할 경우 환기를 3번까지 볼 수 있다. 딜이 모자라면 시도해보자. 근딜이 많거나 폭군 주간일 경우엔 모든 파티원이 탱커에게 뭉쳐있다가 바닥이 깔리는 순간 동시에 이동하는 한 점 뭉치기 방식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 경우엔 바닥 5개가 한 곳에 깔리기 때문에 늦게 움직이면 그대로 죽는다는 점, 쐐기 옵션 중 화산/전율이 붙는 주간에는 그대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점이 문제가 되지만 바닥 압박에서는 확실히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2.2.2. 메디브의 망령

차단과 무빙만 된다면 쉽게 공략된다. 보통 탱커는 비전화살/나머지가 대상을 얼음무덤에 가두는 냉증이란 기술을 차단하며, 냉증 차단에 실패할 경우 얼어붙은 불지옥 화살에 걸린 플레이어가 얼음무덤에 접근해 범위 데미지를 맞혀줘야만 풀린다. 이후 마나를 회복한 메디브의 망령은 아란의 망령의 기술 일부 차용한 기술 3개 중 하나를 사용하는데, 화염고리 페이즈엔 대상이 된 플레이어의 무빙 절대 금지 / 쫄 페이즈엔 점사 / 냉기 페이즈엔 쉼없는 무빙 혹은 점프만 수행하면 된다.

이번 리메이크 카라잔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보스이기도 한데, 상당히 성능이 좋은 장신구를 다수 떨구기 때문이다. 2개 밖에 없는데? 그냥 루비라고 하자. 이덕에 파멸의 어둠과 함께 이녀석만 잡는 변종팟이 엄청 성행하는 중일 정도.

모로스와 마찬가지로 폭군에서 상당히 껄끄러워지는 놈인데, 보통 한명에게 불의 고리+불화살이 겹치는 경우 힐러의 힐업이 불가능할 정도의 데미지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며, 대상자가 죽는 경우 불의 고리가 터져 전멸하는 경우가 잦다. 이때는 차단 예비조를 한명 둬서 불의 고리 대상자에게 불화살이 걸릴 경우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불지옥 화살은 일단 발사되면 대상이 아니라 대상이 있던 바닥을 향하기 때문에 이동기술이 있는 직업은 이를 이용해 피할 수 있다. 점멸, 악마의 마법진, 철수, 해탈 등. 전력질주 등 높은 이동속도 버프가 있다면 아예 달려서 피하는 것도 가능하다. 겨울 페이즈때는 힐러도 끊임없이 무빙해야해서 제대로 힐을 넣기 어려운데 이 때 활용해주면 좋다.

2.2.3. 마나 포식자

사실은 그냥 잡몹(?)이지만 메디브의 망령을 잡고 플레이어가 포탈을 통과하면서 작아져 네임드급이 되어 버렸다. 잡고 나서 플레이어가 원래 크기로 돌아오면 주위에 똑같은 이름의 몹들이 있는 걸 볼 수 있다. 작아질 때 연출이 정말 엄청나다. 마치 시공의 폭풍 닥터 스트레인지(영화)에서 멀티버스를 체험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주기적으로 마나구슬을 소환해 흡수하는데, 이 구슬을 플레이어가 먹어주지 않으면 포식자의 마나가 100%가 되어 전멸기를 시전한다. 그러니 구슬을 두당 2개 정도는 먹어서 흡수를 막어준 다음 주기적으로 까는 소용돌이 바닥에 들어가 디버프를 지우는 무빙 요소가 포함된다. 이외엔 별다른 게 없어서 상당히 쉬운 보스.

2.2.4. 감시자 비즈아둠

킬제덴의 명령을 받고 카라잔에 넘쳐나는 비전 마력을 손에 넣으려고 암약하는 악마이자 리메이크 카라잔의 최종 보스.

체력 66%와 33%때 근처의 군단 함선으로 이동하며, 광역 대미지를 주는 까다로운 디버프 기술을 많이 사용하기에 파티원과의 거리를 유지하며 대비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구슬을 피하는 것에만 익숙해지면 쉽게 잡을 수 있지만, 페이즈가 넘어갈수록 다수의 구슬과 폭격 바닥으로 인해 무빙이 헬이 된다. 최대한 빨리 잡도록 하자.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으나 발고자가 많으면 클리어가 어려워서 벽 취급이며, 무빙과 차단만 잘 되면 난이도가 확내려간다. 보스가 쓰는 파열이라는 스킬에 맞으면 먼 거리를 넉백당하게 되는데, 2페이즈 이후부터는 좁아터진 군단 함선 위에서 전투하므로 맞는 순간 낙사당한다. 2페이즈에서는 탱커를 대상으로 사용하므로 탱커는 안쪽으로 들어가 고개를 돌려주고 시전시에 옆으로 살짝 피하는 방법으로, 3페이즈에서는 무작위 방향으로 사용하니 불덩이 바닥 피하고 날아오는 구슬도 피하면서 이것까지 피하면 된다. 이래저래 무빙 난이도가 상당한 보스. 근딜이 많을 경우 헬이 되는 2페이즈를 블러드로 빨리 넘기는 공략도 유효하다.

2.2.5. 히든 보스 파멸의 어둠

던전 도감에는 전혀 표기되어 있지 않은 숨겨진 우두머리. 구버전 카라잔의 파멸의 어둠과 마찬가지로 상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위치한 주인의 테라스에서 불러낼 수 있다.

불러내는 방법은 일종의 타임어택인데, 던전에 입장하고 나무문을 열면 화면에는 보이지 않는 8분짜리 초시계가 돌아간다. 이 8분 안에 오페라 보스를 눕히고 관객석 앞의 수정을 클릭하면 5분이 추가[10] / 고결의 여신 방 왼편에 있는 침실의 수정 / 하인의 숙소(일명 거미방)에 있는 수정 / '모로스를 잡고 클릭이 가능한 수정을 계속 시간내에 클릭하여 각각 5분씩 시간을 연장하고, 마지막에 전시 관리인을 잡고 나오는 수정을 먹으면 메디브가 나타나 주인의 테라스에서 파멸의 어둠을 소환해준다.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투명물약/자동부활 아이템(고장감지 변환기)등으로 귀찮은 쫄들은 패스하며 도적/사냥꾼/회드/마법사 등 은신이 가능한 클래스가 수정 클릭을 전담하고 다른 4명이 미리 진행하면서 쫄을 어느 정도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중 도적 플레이어가 능숙하다면 파티원들이 은신감지 쫄만 처리해줘도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어 상당히 편하다. 밤의 요새 개방 후 스펙이 높아지면서는 딜로 밀어도 무난하게 플레이되지만, 아직도 이점이 익숙한 플레이어들이 수정 확고 도적을 찾곤 한다.

파멸의 어둠 자체의 공략은 구버전에 약간 살이 입혀진 케이스인데 꽤나 강력해 공략이 힘들다. 강력한 대미지 + 무빙요소가 있고 딜도 잘나와야 해서 어중간한 스펙으론 다른 보스들보다 잡기 까다롭다. 특히 추가된 요소인 영혼 점화 대처가 잘 되어야 하는데, 이것에 걸리면 원거리나 힐러에게 까는 불바닥으로 뛰어들어가 자신의 체력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영혼 점화는 자신의 남은 생명력만큼 파티 전체에게 대미지를 주기 때문. 이걸 안하면 엄청난 대미지가 파티에 확들어와 전멸한다.

2페이즈가 시작하면 파멸의 어둠이 공중에 날아가 무적상태가 되고, 체력이 상당히 많은 큰 해골쫄을 소환하는데, 파티에 이속감소+도트 대미지를 주는 해제 불가능 디버프를 거니 이때 블러드와 쿨기를 사용해 극딜을 넣는다. 3페이즈는 다시 파멸이 내려오는데 공포를 거는것 외엔 1페이즈와 동일하며, 해골쫄 디버프가 남아서 힐러가 고생하니 빨리 마무리를 짓는게 편하다. 참고로, 1페이즈 3페이즈에 꼬리 휘두르기를 사용하니 밀리들는 옆구리를 잡고 딜하자.

대략 파티원들 평균 텝렙 870~880 사이는 되어야 여유롭게 공략할 수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 대한 보상이라는 듯, 875 레벨의 가슴과[11] 모든 종류의 성물 + 100% 확률[12]로 똑같은 모습의 날탈을 1개 드랍하기에 아예 파멸만 잡는 팟이 인기리에 다수 운영되고 있다.

참고로 7.2패치때 카라잔 영던과 쐐기돌 모드가 가능해지면서 여기서 파멸의 어둠을 잡을 수 있냐고 묻는 유저들이 많은데 결과적으로 불가능하다. 수정이 존재하긴 하는데, 영던과 쐐기돌은 상/하층으로 분리된 인스턴스 턴전으로 굴러가는터라 5개를 모두 클릭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 즉, 파멸의 어둠 팝업은 평범한 신화모드(일명 깡신던)에서만 가능하다.

3. 업적

3.1. 어떤 마법사의 금서 목록


구 버전 카라잔처럼 곳곳에 주울 수 있는 책들이 떨어져 있는데, 이걸 주워서 인벤토리에 넣으면 체크가 된다. 그러니 자신의 직업에 필요가 없는 책은 알맞는 파티원에게 넘겨주자.

3.2. 최후의 만찬


모로스와 같이 나오는 손님 4명을 한번에 잡는 업적. 매즈해서 1놈씩 점사로 피조절후 잡는 방법도 있지만, 이러면 전투시간이 길어져 모로스의 목조르기 디법이 너무 중첩되어 힐러가 못버틴다. 그러니 각종 생존기와 쿨기를 다몰아서 한번에 조지는게 답. 당연히 템렙이 높으면 쉽게 달성 가능하다.

3.3. 공포특급


메디브의 망령이 있는 방 왼편에 보면 무서운 책이라는 책이 있는데, 이 책을 클릭하면 피해망상이라는 디버프가 걸리면서 무빙을 하면 5초간 멈출 수 없게 된다. 이 디버프를 모든 파티원이 가지고 메디브의 망령을 처치해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바로 메디브가 쓰는 화염 고리에서 무빙을 하는 순간...

점프를 하면 공포 디버프가 걸리지 않으므로, 메디브의 망령이 혹 얼어붙은 겨울을 쓴다면 가능하면 계속 점프하는 방식으로 겨울 디버프를 쌓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3.4. 탈랭 쥐 보통


카라잔을 진행하다 보면 보통 크기의 쥐[13]라는 루팅 가능한 쥐가 총 5마리 존재한다. 전시 관리인과 메디브의 망령 사이에 존재하며 구체적인 위치는
주위의 쫄을 잡다 보면 쥐가 십중팔구 광뎀에 죽어버리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다시 젠이 된다.

총 5마리를 각각 파티원이 루팅하면 가방에 보통 크기의 쥐가 들어오는데, 마나 포식자를 잡기 전에 탈것 처럼 카라잔에서 탈 수 있다. 그 탈것을 파티원 모두가 탄 채로 마나 포식자를 눕히면 된다. 쥐는 체력이 꽤 강인한 편이고 마나 포식자의 바닥에 몇 번 맞아도 죽진 않으며 힐러가 힐도 해줄 수 있다. 캐스터들은 무빙 캐스팅이 가능해지지만 드루이드의 경우에는 변신이 되지 않는다. 전사의 도약이나 악사의 도약 같은 이동기를 쓰면 탈것에서 내려지니 주의해아 한다. 소환수를 사용하는 직업은 소환수가 소환 해제된다.

3.5. 한여름 밤의 카라잔

다시 찾은 카라잔에서 메디브의 환영과 대화

파멸의 어둠 팝업 업적. 위에 언급된 타임어택을 완수하고 주인의 테라스로 가면 달성된다.

4. 볼거리: 과거의 환영

카라잔의 몇몇 우두머리들을 쓰러뜨리면 카라잔 곳곳에서 과거의 환영이 재생된다.
니엘라스 아란의 외침: 나약한 모습은 그만 됐다! 네 마력을 통제해라!
메디브의 말: 힘이... 너무 강해요...
(마력이 방출되고 서로 나동그라지는 니엘라스와 메디브. 니엘라스는 그대로 목숨을 잃고, 메디브는 체력이 35%까지 깎인다.)
메디브의 말: 아버지! 안 돼요!
(다시 일어나지만 머지않아 다시 쓰러지는 메디브) ||
안두인 로서의 말: 우리 친구가 여기에 누워 있네.
왕자 레인 린의 말: 이런 모습을 보니 가슴이 아프구나.
(메디브의 침대 옆에 선 레인과 로서)
안두인 로서의 말: 또 한 해가 이렇게 흘렀지. 메디브가 과연 깨어나긴 할까?
왕자 레인 린의 말: 꿈을 꾸는 걸까? 악몽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 ||
전시 관리인의 외침: 방어 프로토콜 작동.
메디브의 말: 흠, 가끔은 널 정지시키는 걸 꼭 기억해야겠구나. 너무 많이 사용하면...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앞으로 나아가는 전시 관리인) ||
안두인 로서의 말: 난 어쩔 도리가 없었다. 흐름을 바꾸어 보려 했지만 모든 게 더 큰 계획의 일부였지.
대마법사 카드가의 말: 아오. 모두 더 큰 주기의 일부지요. 하지만 이제 비로소 그 주기를 깨뜨릴 수 있소.
(서재를 떠나는 로서) ||


[1] 한국 서버에는 2016년 10월 27일에 적용되었다. [2] 난이도면에서도 7~9단 정도와 엇비슷하다는 평가다. [3] 유저 실력에 따라 딜만 충분하면 865도 상관없다. [4] 에테리얼들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옛 상층구역은 맵이 아예 360도 뒤집혀서 등장하므로, 천장에 거꾸로 붙어서 이동하는 에테리얼들을 볼 수 있다. [5] 소비 마나는 7이며 시전에 성공하면 '555555'의 피해를 주고 진짜 불의 땅 몹들을 소환한다. [6] 하층은 고단한정 어느옵션이 붙던 기피던전이 되어버린다. 그게 괴저든 무리든 폭군이든 경화든... [7] 하층은 폭군주간엔 모로스가 가장 힘들고, 경화주간엔 쫄구간이 가장 힘들다. 파열옵션까지 붙는 주간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8] 과장이 아니고 진짜다. 네임드와 쫄 스킬 피해량 감소, 쐐기돌 수정치와의 상호작용, 쫄 처치 퍼센트 조정 등은 물론이고, 일부 쫄은 아예 스킬이 삭제되거나 위치가 조정되거나 숫자 자체가 줄어드는 등 하층의 모든 구성요소가 너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8월 22일 핫픽스 만으로 본문이나 주석으로 달기엔 거의 문서테러 수준으로 너프가 됐으며, 이걸로도 벅찼는지 9월 이후로도 2차례 수정이 가해졌다. [9] 실제 대화 선택지이다. [10] 꼼수로 오페라를 안잡고 수정이 클릭되는 방법이 있었는데, 패치로 막힌 터라 반드시 잡아야 된다. [11] 카라잔 드랍 장신구의 성능을 30% 올려주는 효과가 달려있다. [12] 보통 100%라고 알려졌지만 사실은 (5명의 파티원들 중 이번 주에 파멸의 어둠을 잡지 않아 전리품 획득권한이 있는 사람의 수)×20%의 확률로 아직 탈것을 얻지 못한 사람만 먹을 수 있다. 즉, 나만 빼고 모두 탈것이 있고 한명이 이미 네임드를 잡았다면, 내가 탈것을 얻을 확률은 80%가 된다. [13] 영어 이름은 Rodents of Usual Size. 프린세스 브라이드에 나오는 비정상적인 크기의 설치류의 패러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