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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09:28:51

마법학자의 정원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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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 설정3. 상세4. 지도5. 우두머리
5.1. 셀린 파이어하트5.2. 벡살루스5.3. 여사제 델리사5.4.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6.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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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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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 스크린
폭풍우 요새에서 패배한 이후,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무자비한 불타는 군단과 손잡았음을 공공연하게 밝혔다. 악마 군주 킬제덴 소환에 열중한 캘타스는 주인을 맞을 마지막 준비를 하러 쿠엘다나스 섬으로 돌아갔다.
쿠엘다나스의 북동쪽 산등성이에 자리 잡은 마법학자의 정원은 캘타스와 그 수하들의 태양샘 고원 공격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이다. 캘타스는 비길 데 없는 악마와 함께 동족의 고대 땅을 더럽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가 성공하면, 불타는 군단의 어둠은 아제로스 전역에 급속도로 퍼져 모두를 말살할 것이다.
― 홈페이지 던전 소개문
폭풍우 요새에서 패배한 이후,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무자비한 불타는 군단과 손잡았음을 공공연하게 밝혔습니다. 악마 군주 킬제덴을 소환하기로 한 캘타스는 주인을 맞을 마지막 준비를 하러 쿠엘다나스 섬으로 돌아갔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Magisters' Terrace. 오픈 때는 없었다가 확장팩 중간에 추가된 유일한 5인 던전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2.4 패치에 추가되었다. 폭풍우 요새의 레이드 보스이자 블러드 엘프의 군주였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폭풍우 요새에서 패한 후 도주한 곳이다. 쿠엘다나스 섬에 있으며, 불타는 성전 시간여행 던전에 포함되어 있다.

2. 배경 설정

폭풍우 요새에서 유저들에게 패퇴하면서 그동안 나루의 배로 모은 마력을 모두 잃고 궁지에 몰린 캘타스는, 전투를 행하기 이전 그가 섬기던 일리단 몰래 불타는 군단의 수뇌인 킬제덴과의 은밀한 접촉을 행하고 있었다. 결국 일리단을 뒤로한 채 킬제덴에게 손을 벌리고, 그를 아제로스로 소환할 수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곳은 자신의 백성들이 자신은 물론 의지해 마다않던 그 곳, 하지만 언데드 스컬지가 진군하면서 더렵혀진 곳, 태양샘이 있는 쿠엘탈라스였다.

캘타스는 그가 나루들이 자리를 비운 새 폭풍우 요새를 탈취할 때 배에 남아있던 유일한 나루인 므우루를 납치해 자신의 고향에 데려가 마력 고갈을 임시로나마 해결하게 된다. 전투에 패하면서 더욱 더 이성을 잃어버린 캘타스는 블러드 엘프들의 힘의 원천이였던 므우루를 이용해 킬제덴의 부활을 위해 아무것도 모르는 실버문에 들어가 빼오게 된다.

한편 캘타스 쪽의 움직임을 눈치챈 아달과 샤타르는 위험을 직감하게 되고 알도르 사제회와 점술가 길드를 임시지만 하나로 엮은 무너진 태양 공격대를 조직하여 쿠엘다나스 섬으로 이동하게 된다.

므우루를 빼낸 캘타스는 킬제덴을 부활시키기 위해 태양샘 고원의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마법학자의 정원에 머물고 있다. 이제 심한 마력고갈로 피폐해졌지만 야망에 불타는 캘타스 왕자가 킬제덴을 소환하고자 하는 위험한 시도를 다시금 막아야만 한다.

3. 상세

일반 던전의 아이템도 꽤 고급이지만 영웅 던전의 네임드 드랍 아이템은 준 카라잔급에 속하며 켈타스가 드랍하는 아이템에 이르러선 불뱀급에 도달하는 막장스러운 아이템 레벨을 자랑한다.

또한 일반몹이 (확률은 낮았지만 일반몹도 드랍하므로 여러번 던전을 클리어하면 자연스럽게 모두 획득하게 되었다.) 20칸 가방과 '신도레이의 보주'라는 블러드 엘프 변장 장난감을 드랍하고 3번째 네임드는 각 직업군에게 매우 유용한 장신구를 드랍하기까지 한다. 특히 경멸의 파편이 밀리 최고의 장신구여서 확팩 말기까지 아이템 경쟁이 치열했다. 이렇게 초기 레이드보다 뛰어난 에픽템을 주는 신규 5인 던전 내놓는 데 맛들렸는지, 리치 왕의 분노 대격변에서도 각각 영혼의 제련소 · 사론의 구덩이 · 투영의 전당 줄구룹 · 줄아만 · 황혼의 시간을 내놓았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영원의 섬이 이런 개념을 계승했다.

게다가 일반 던전을 클리어하는 퀘스트를 완료하면[1] 에픽 보석을 주기까지 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특전에도 불구하고 그 막장스러운 난이도 때문에 일반 던전 한번 돌아 퀘스트 완료하고 영웅 던전 돌아 장신구 먹으면 땡 하는 유저가 대부분이었다. 확장팩의 마지막에 나온 던전이라 유저들의 흥미를 많이 끌지는 못했다.

던전을 구성하는 몹의 머릿수가 으스러진 손의 전당 수준으로 많다. 으스러진 손의 전당이 밀리 위주로 짜여져 있었던 것과 반대로, 캐스터 형식의 몹이 주를 이뤄 전사의 어그로 관리가 쉽지 않고 몬스터들이 상당히 다채로운 스킬을(현혹, 힐링, 스턴, 마법도트, 독, 버프류, 단일 대미지 마법, 광역 대미지 마법)을 사용하여 파티원을 곤란하게 한다. 이에 메즈의 필요성이 쓸데없이 증가하여, 메즈가 없었던 불타는 성전 당시의 하이브리드 딜러들은 탱커와 힐러가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하는 인던이 되어버렸다. 특히 성기사는 보기로 갈 수밖에 없었는데, 신성 기사도 막넴 캘타스에 필요한 엄청난 멀티힐을 감당할 수 없기에 사실상 면역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몬스터 하나하나의 공격력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다른 영던들처럼 어글 튀면 푹찍 현상은 이뤄지지 않는다. 그리고 방특 전사는 미칠 듯이 강력한 유틸기 때문에 메즈딜을 2명만 데리고 가는 여유를 부릴 수도 있었다. 충격의 일격 + 복수 스턴 + 무장 해제 + 주문 반사 + 차단기라는 절륜한 방해기들 덕분에 캐스터가 주류를 이루는 마정 몹에 대한 대처가 수월했기 때문이었다.

난이도는 폭풍의 요새와 패턴은 비슷하지만 각 스킬의 대미지가 하향되어 굉장히 쉬워졌다. 25인 레이드 던전과 5인 던전을 비교하는 게 우습지만.

다른 직업이라고 안 중요한 건 아니었지만, 흑마법사의 역량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던전이기도 하다. 일반몹 구간에서 메즈하는 건 물론이고, 2네임드 이후의 구간에 등장하는 악마형 몬스터인 고난의 자매는 악마 지배가 통하기에 4-5링크 몹구간 난이도 하락의 주 원인이 된다. 어떻게 된 게 지배당해서 약해진 고난의 자매가 어지간한 템을 맞춘 흑마법사보다 딜이 더 잘 나온다. 거기다 3네임드전에선 흑마법사가 담당하는 메즈가 무려 두 개 이상(악마형 추방+공포)이어서 흑마법사를 애타게 찾는 단 둘 뿐인(나머지 하나는 메카나르) 인스턴스 던전이 바로 마법학자의 정원이다.

마법사의 경우 태양칼날단 혈기사의 복수의 문장을 마법 훔치기로 훔쳐서 신비한 화살만 쏴주면 매타 복수의 문장 추가 대미지가 들어가는데 이게 미칠 듯이 세서 어그로까지 넘어오는 폭딜이 가능했다. 어글이 튀든 말든 자리잡고 화살만 쏘면 접근전에 녹아버리는 오버 파워를 과시했으며 잘 조절하면 몇몇 네임드 전에도 쓸 수 있어 전체 딜량의 5~60% 가량을 법사 혼자 뽑아내기도 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몇몇 클래스(보호 기사, 탱 특성 죽음의 기사 등)이 솔플하러 놀러오는 장소가 되었고, 대격변이 열린 뒤엔 모든 일반 몹들을 때려잡고 보스들을 터는 데 20분도 안 걸리게 되었다.

영웅 난이도의 캘타스가 블러드 엘프 전용 탈것인 매타조를 흰색(블러드 엘프 기본 매타조 중에는 없는 색깔)으로 주기 때문에 가끔 탈것을 먹으러 가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희귀 애완동물 새끼 불사조도 주기 때문에 와켓몬이 생겨난 판다리아의 안개부터는 더더욱 캘타스를 썰러 가게 됐다. 일반몹을 잡으면 20칸 가방이 나오는데, 3바퀴 돌면 한 번 나오는 정도이니 가방이 없는 캐릭은 한 번쯤 가 보는 게 좋다. 반면 신도레이 보주는 보스와 일반몹 모두가 드랍하는데, 드랍 확률이 높은 편은 아니다. 이것을 노려 매일 꾸준히 돌면서 황천 옷감만 그득그득 모으게 되기도 한다(...).

4. 지도

파일:external/media.blizzard.com/magisters-terrace2-large.jpg
관측 지구 (셀린, 벡살루스 보스 방)
파일:external/media.blizzard.com/magisters-terrace1-large.jpg
대마법학자의 피신처 (델리사, 캘타스 보스 방)

5. 우두머리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Magisters%27_Terrace.jpg
우두머리 목록

5.1. 셀린 파이어하트

한때 존경 받는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개인 경비대장이었던 셀린 파이어하트는, 주군이 이성을 잃어 가는 동안에도 그 충성심이 결코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방을 둘러싼 수정으로부터 발현된 악마의 힘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결국 그 악한 힘을 받아들이고 맙니다. 그는 마법학자의 정원에 접근하는 이를 모두 처치하고, 그 사체에서 마법과 생명, 피를 빨아들입니다.
전투 시작
셀린 파이어하트의 외침: 놀아줄 시간이 없다!

5.2. 벡살루스

상상할 수 없는 힘을 지닌 비전 정령 벡살루스를 마법학자의 정원으로 불러낸 건 블러드 엘프 세 명이지만, 이들은 모두 정령이 나타나며 발생한 파괴적인 힘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주위를 둘러싼 수정에 담긴 마법의 힘은 벡살루스와 함께 공명하고, 정령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혼돈에 휩싸여 언제 폭발할지 모릅니다.
전투 시작
벡살루스의 외침: 생명... 삼킨다...

5.3. 여사제 델리사

델리사는 악마 군주 킬제덴 휘하의 쉬바라 여사제입니다. 폭풍우 요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를 되살린 후, 그녀는 계속해서 블러드 엘프 군주인 캘타스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곁에는, 한 무리의 공격적인 수행사제들이 봉사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녀를 지켜내려 합니다.
전투 시작
여사제 델리사의 외침: 저들을 밟아줘라.
처치
여사제 델리사의 외침: 뭔가... 잘못됐어...

기존의 네임드와 달리 마치 몬스터와 투기장 싸움을 하는 듯하다. 어글 개념이 없고, 구성원이 올 때마다 다르며, 각자 클래스의 스킬(예를 들어 고정으로 나오는 사제인 델리사는 고통, 소생, 치유 등 사제 클래스의 스킬들을 사용한다)을 사용하고 상당히 AI가 좋기 때문에 많은 파티가 여기서 헤딩을 하게 된다. 손발이 다소 안 맞으면 사제와 주술사가 힐링으로 몬스터들을 살리면서 전사의 공포로 뿔뿔이 흩어진 뒤 마법사가 한 명 양변하고 도적이 힐러를 썰어버리는 상큼한(당하는 입장에선 미치는) 상황을 연출해주기도 한다. 대신 사제의 정신 지배와 서큐버스의 현혹 빼고는 모든 메즈는 다 먹히기에, 있는 기술 없는 기술 다 동원해서 메즈만 확실히 한다면 비교적 쉽게 승리할 수 있는 보스이기도 하다.

이 콘셉트가 꽤나 먹혔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다음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의 십자군의 시험장에서 상대방 진영 전사들과 싸우는 콘셉트를 다시 써먹게 되었다. 도발은 먹힌다는 것이 좀 다르긴 하지만.

5.4.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한때 블러드 엘프의 진정한 영웅이자, 고대로부터 이어진 이 종족의 유산을 지켜낸 수호자였던 캘타스 선스트라이더는 아웃랜드에 머무는 동안 악마 킬제덴의 영향력에 굴복하고 말았습니다. 새로운 주인의 명에 따라, 방랑하던 왕자는 아제로스로 돌아와 태양샘을 차지했고, 이 샘을 이용하여 악마들을 새로운 초록빛 세계로 불러들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캘타스는 뛰어난 전략가이자 강력한 전사이며, 그의 핏줄에는 끝을 알 수 없는 사악한 마력이 흐릅니다.
진입 이벤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외침: 너무 으스대지 마라.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다만, 폭풍우 요새는 잠시 머무르는 곳이었을 뿐이야. 내가 정말로 눈먼 반쪽짜리 나이트 엘프 잡종 따위에게 미래를 맡길 거라고 생각했나?
(웃는 캘타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외침: 오, 그럴 리가. 일리단은 더 원대한 계획을 실현할 도구이자 하찮은 발판이었을 뿐이다! 바로 지금을 위한... 그리고 이번엔, 너희도 날 방해할 수 없어!
처치 이벤트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외침: 이런다고 달라질 것 같으냐! 주인님께서 널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피의 강에서 허우적대라! 세상은 불타버릴 것이다! 으아아!
(뛰어오는 총독 라레소르)
총독 라레소르의 말: 영웅들이여, 잘하셨습니다!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의 진정한 최후였으면 좋겠군요.

영웅이자 군주가 추락하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외모는 거의 언데드 수준으로 피폐해졌고, 황혼의 마력을 흡수한 영향인지 정신도 이상해진 탓에 대사 내용도 전부 찌질함의 극치에 달해 있다. 이 중 압권은 일리단을 "눈먼 반쪽짜리 나이트 엘프 잡종 따위"라고 칭하는 부분. 거기다 죽을 때마저 찌질하기에 어떻게 보면 눈물 날 정도로 안쓰럽기까지 하다.

대사량이 다른 보스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최종보스인 일리단이나 킬제덴보다도 캘타스의 대사량이 몇 배는 더 많다. 지금까지도 부캐릭터 육성 시 인던을 돌 때 말 많다고 짜증난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다. 전투에 돌입하기 전에도 조잘대는 걸 다 들어줘야 해서 시간 낭비까지 유발하곤 하는데, 이를 스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캘타스의 방에 들어가 캘타스 바로 앞에 있는 몹들을 모두 죽이지 않고 한 마리라도 살아있을 때 캘타스를 치면 아래의 개전 대사를 무시하고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이는 몹들을 죽이기 전엔 캘타스가 적대적[2]이다가 몹들을 죽이고 난 후엔 약간 적대적[3]이 되어 대사를 한 후 적대적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평판을 빠르게 올릴 때 유용하다.

마법학자의 정원 버전 캘타스로 폭풍우 요새 캘타스 킬을 연습할 수 있다는 농담도 있지만, 쓰는 스킬들이 매우 비슷한 것 빼곤 실제 공략은 거의 비슷한 점이 없었다.

중력 붕괴로 공중을 떠다니는 동안 상당한 양의 광역 피해가 들어오는데, 광역 치유 스킬이 없는 신성 성기사 같은 클래스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폭풍우 요새는 잠시 머무르는 곳'이라는 대사는 향후 다양한 캐릭터들에게 패러디된다. 직접적인 패러디가 아니더라도, 처지가 아주 비슷한 캐릭터들도 플레이어들이 이 대사를 패러디해준다.

초기에는 사망 대사가 너무나 긴 나머지 캘타스가 사망 모션을 끝낸 상태에서 말을 지껄이는 해괴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나중에 말을 다 끝낸 후에 쓰러지도록 변경되어 이제는 볼 수 없다.

희귀 탈것인 흰색 매타조를 드롭하며, 장난감인 신도레이의 보주와 애완동물까지 나와서 이를 노리는 플레이어들에게 오늘도 열심히 죽고 있다.

6. 여담



[1] 이 퀘스트를 완료해야 영웅 던전에 입장 가능하다. [2] 공격이 가능한 상태. [3] 공격미 불가능한 상태. [4] 동맹 종족 이외의 종족은 해당 종족 평판이 확고여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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