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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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 사원은 청동용군단의 귀환을 기다리며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었습니다. 청동용은 이 거룩한 사원을 재건하는 데 성공했지만, 그러기도 무섭게 어둠의 세력이 사원을 노리고 있습니다. 결국 무한의 용군단이 시간의 길을 장악하고, 무르도즈노가 강림하는 순간이 찾아오고 마는 걸까요? 아제로스의 용사들은 시간 그 자체로 뛰어들어 찬란하게 빛나는 미래를 지켜내야 합니다. |
10.1.5 패치에 출시된 메가 던전이다. 탈드라서스 남동쪽에 있는 청동용군단의 사원인 시간의 합일점에 위치하고 있다.
신화 난이도만 존재했으나, 이전 확팩의 메가 던전들처럼[1] 다음 미니 패치(10.1.7) 때 영웅 난이도가, 용군단 3시즌(10.2 패치)에는 전반부 / 후반부로 나눠 쐐기돌이 적용되었다.
2. 상세
2.1. 시네마틱: 시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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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스토리
출처:
무한의 여명 스토리 요약
이리디크론과 무한의 용군단의 동맹이 청동 사원을 돌파하자, 노즈도르무의 지원 아래 플레이어와 크로미는 무한용들을 쫓아가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크로니카르와 시간의 길의 현신을 물리치고 뒤를 추격한 일행은 이리디크론과 무한의 용군단이 막 갈라크론드를 물리친, 위상들이 아직 원시비룡이던 고대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갈라크론드의 역병을 정화한 일행은 이리디크론을 쫓을지 무한의 용군단을 상대할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여기서 크로미는 우선 이리디크론을 쫓기로 하고, 원시비룡인 위상들에게 무한의 용군단과 데이오스를 상대해줄 것을 부탁한다.
이리디크론은 용의 영혼과 비슷하지만 훨씬 오래된 고대의 유물을 사용하여 갈라크론드[2]의 시신에서 정수를 흡수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이리디크론이 갈라크론드의 정수에서 힘을 얻어 세계에 멸망을 안길 것이 분명했지만 플레이어들의 힘으로는 이리디크론을 죽일 순 없었다. 하지만 방해할 수는 있었고, 방해 끝에 마침내 이리디크론의 정신이 흐트러지자 그 틈에 크로미가 그 유물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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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난 듯 싶었으나 무르도즈노가 다시 도래하고 만다. 플레이어와 크로미가 이리디크론과 싸우는 틈에 데이오스가 원시 노즈도르무를 타락시켜서 무르도즈노로 만들어버렸고, 결국 현재 시간대는 무한의 용군단에 집어삼켜지고 말았다.
현대로 돌아온 크로미는 포기하지 않고 무한의 용군단의 본거지가 된 청동 사원에 다시 침입하여 뒤틀린 시간의 길을 통과하며 앞을 막아서는 무한의 티르, 미로크, 안두인 로서/그롬마쉬 헬스크림을 물리치고, 다시금 선택의 순간에서 이번에는 이리디크론이 아니라 무한의 용군단을 쫓아가기로 한다.
그리고 마침내 무한의 용군단과 데이오스를 처치해 원시 노즈도르무를 멀쩡하게 지켜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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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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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즈도르무는 용사를 치하하며, 용사가 무한의 여명에서 얻은 유물을 보여주자 자신이 보관하겠다고 말한다.
노즈도르무의 말: 모험가, 전부 네 덕분이다. 네가 끔찍한 무한의 여명을 막았다. 노즈도르무의 말: 무엇보다 나는 피할 수 없는 필연이라 생각했던 운명에서 벗어나게 해주었지. 이 은혜는 영원히 잊지 않으마. 노즈도르무의 말: 비로소 오랜 세월 날 괴롭힌 공포를 정면으로 직시하게 되었다. 길고도 긴 세월이었지. 무르도즈노는 이제 과거에 묻어둘 수 있겠구나. 노즈도르무의 말: 이제 맑은 눈으로 미래를 바라볼 준비가 되었다. 노즈도르무의 말: 강력한 유물을 가져왔구나. 이리 보여주겠느냐? 노즈도르무의 말: 크로노르무에게 들었다. 미로크와 전투를 치른 후에 시간의 유물을 찾았다고 했지? 그 장치가 시간을 강제로 앞당겼다고 하던데. 노즈도르무의 말: 이 유물도 비슷한 힘을 지닌 것 같구나. 시간의 실타래를 되감아 과거의 한 지점으로 갈 수 있겠어. 노즈도르무의 말: 내가 안전하게 지키겠다. 이런 장치가 악인의 손에 들어가선 안 되니까. |
3. 우두머리
자세한 내용은 무한의 여명/우두머리 문서 참고하십시오.4. 하드 모드
기존에 나온 메가 던전과 마찬가지로 자체 하드 모드가 존재하며, 일부 보스들의 기술 사용 패턴 등이 약간 변경된다.[3]던전을 시작하기 위해 노즈도르무에게 말을 거는 순간 "진정한 시간의 길의 수호자" 라는 버프가 생기며, 이 버프는 던전을 진행하는 도중 파티원이 1명이라도 죽으면 즉시 지워진다. 만일 이 버프를 유지한 채로 (즉 그 누구도 죽지 않고) 마지막 네임드인 시간의 군주 데이오스를 잡으면 데이오스의 드랍템이 최대 447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신화 단계로 변경된다.
또한 위 버프 유지에 더하여 시간의 길 2, 5, 6, 7네임드를 격파한 뒤 근처에 떨어져 있는 잃어버린 시간의 유물 4개를 회수하여 데이오스 전투 1페이즈에 등장하는 차원문에 하나씩 반환하면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보상은 무한의 용군단 테마의 룩변 세트인 무한의 수행사제의 예복. 참고로 이건 하드 모드 할 때 반드시 할 필요는 없는 부분이며, 단순히 템 업글을 노린다면 노다이만 해도 된다.
잃어버린 시간의 유물을 들고 있을 경우 탈것에 탑승하거나 기원사/악마사냥꾼은 이단 점프를 할 수 없기에 다소 불편함을 느낄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큰 제약은 아니기 때문에 죽지 않고 클리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당연히 업적까지 챙기게 된다.
5. 업적
5.1. 일반 난이도에서도 달성 가능한 업적
- 무한의 여명: 갈라크론드의 몰락
- 무한의 여명에서 이리디크론 처치
- 무한의 여명: 무르도즈노의 현신
- 무한의 여명에서 무르도즈노의 현신 처치
5.2. 신화 난이도에서만 달성 가능한 업적
- 제자리로 돌려보내기
- 귀속 기간 내에 무한의 여명에서 한 명도 죽지 않고 모든 우두머리를 처치하고 잃어버린 시간의 유물 네 개를 회수
- 하드 모드 업적. 위에 언급된 항목의 내용대로 하면 된다.
- 빠지직
- 무한의 여명에서 크로니카르가 영겁의 분쇄로 주입된 모래시계를 산산이 조각내게 만든 후 크로니카르 처치
- 크로니카르 앞의 졸병들이 있는 곳에 '주입된 모래시계'라는 오브젝트가 있다. 이걸 클릭해서 들면 기술 사용이 불가능해지고, 엑스트라 버튼을 눌러 내려놓을 수 있다. 크로니카르가 기력 100에 사용하는 영겁의 분쇄 = 도약 기술의 범위 안에 모래시계를 내려놓으면 파괴되면서 조건이 달성 된다.
- 혼돈의 시간
- 무한의 여명에서 혼돈의 시간 차원문 3개를 활성화한 뒤 시간의 길 현신 처치
- 사전 작업이 다소 필요한 업적. 방 안의 잡몹 중에는 '응축된 시간'이라는 커다란 정령이 있다. 그리고 방 안에는 '간격'이라는 공격 불가능한 작은 정령 몬스터들이 다수 돌아다니는데, 응축된 시간이 사용하는 '시간 파열'을 이 간격에게 맞추면 깨어나 파티원들을 공격한다. 이 쫄들을 방 안의 차원문 밑에서 5마리 이상 잡으면 빈 차원문이 임시로 활성화되며 주기적으로 보스를 향해 투사체를 날리는데, 이 차원문을 3개 활성화 시키고 보스를 잡으면 된다. 차원문에서 날아오는 투사체는 의외로 아프므로 잘 피해가며 잡으면 된다.
- 위기의 점액
- 무한의 여명에서 방황하는 점액을 등에 올라타게 하고 역병 회수에 적중 당한 후 갈라크론드의 역병 처치
- 역병 방 구석의 절벽을 잘 보면 '방황하는 점액'이라는 오브젝트가 있다. 플레이어가 그 밑에서 있으면 잠시 후 점액이 내려와 플레이어가 클릭할 수 있게 되는데, 이렇게 역병을 들고 보스가 사용하는 '역병 회수'를 맞으면 점액이 보스에게 들어가면서 업적 조건 달성. 본래 공략 상 회수를 맞아야만 하는 탱커가 드는 편이 가장 좋으며 딱히 난이도롤 올리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일반 파티에서 그냥 진행해도 된다.
- 몰살 작전
- 무한의 여명에서 시간의 균열 18개를 닫은 후 무한의 수호자 티르 처치
- 티르와 대결하는 메인 단상 반대쪽에 일반적으로 갈 일이 없는 서브 단상이 하나 있는데 여기에 '시간의 축전기'라는 오브젝트가 있다. 이걸 클릭하면 업적 트리거가 발동하며 티르와의 전투 중 방 곳곳에서 시간을 잘못 찾아온 검은늪의 웨이브 몬스터들이 등장하는데, 이걸 18회 클리어하면 된다. 한 웨이브를 모두 처치한 후 다음 웨이브가 등장하기 때문에 18회를 버티는데 굉장한 시간이 필요하고 쫄과 티르를 둘 다 때려야 하기에 파티 딜이 매우 좋아야 한다. 특히 진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바닥은 오밀조밀하게 잘 깔아야 한다.
5.3. 위업
- 쐐기돌 영웅: 무한의 여명
- 제한 시간 안에 신화 20레벨 이상의 무한의 여명: 갈라크론드의 몰락 및 무한의 여명: 무르도즈노의 현신 완료
- '갈라크론드의 몰락'과 '무르도즈노의 현신' 둘 다를 20레벨 이상으로 완료해야 달성 된다. 용군단 3시즌 때 처음 달성할 수 있었으며, 내부전쟁 이후 확장팩 때 복각 되어야만 다시 도전할 수 있다.
6. 기타
- 다양한 종류의 희귀품이 드랍된다. 무한의 수호자 티르가 자신의 무기인 무한의 손을, 그롬마쉬/안두인 로서가 드군의 그롬이 사용하던 고품질 텍스처 피의 울음소리와 쿠엘자람(쿠엘델라와 같은 룩)을 주고, 특히 시간의 군주 데이오스에게서는 용 조련술 비룡들의 무한용 색 꾸미기 선택지를 해금하는 아이템 5종류 및[4], 사용 시 과거의 형상들 중 내가 수집하지 않은 한 가지의 형상을 획득하는 '양자' 시리즈 아이템 중 하나[5]를 드물게 얻을 수 있다. 여기엔 과거의 일부 희귀 탈것 중 하나로 변할 수도 있는 양자의 군마 고삐도 포함된다. 뭐가 나올 수 있는지 정확히 확인된 것은 없지만, PTR 서버 데이터마이닝을 바탕으로 정리된 목록이 있다. # 다만 정식 출시 이후 목록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동일한 탈것이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 기존 메가 던전들에 비해서도 전체적인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으며, 특히 공략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시즌2 기준 아베루스 신화 풀템급 파티원들로 구성해서 가도 전멸하는 일이 흔히 발생했었다. 블리자드 측의 언급에 따르면 이는 의도된 사항이라고 하며, 쐐기에서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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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의 여명 bgm.
[1]
다시 찾은 카라잔,
작전명: 메카곤,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
[2]
여기서의 갈라크론드는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부패되지 않은 온전한 모습이다.
[3]
영웅 모드가 나온 이후 기준. 이전엔 신화 모드에서 하드 모드 기술을 그대로 다 사용했는데 난이도 구분이 생기면서 영웅부턴 좀 더 패턴이 약해진 버전의 기술을 쓰게 바뀌었다.
[4]
신화는 5종 중 가지지 않은 것 1개가 확정 드랍 / 영웅은 가지지 않은 것 확률 드랍이다.
[5]
머리/어깨/가슴/장갑/다리 및 모든 종류의 무기 중 캐릭터가 착용 가능한 것이 드랍되며, 나올 수 있는 아이템 풀은 정해져 있어서 그 안에서만 나온다.